김승현

김승현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6

추천

깊이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조명하겠습니다.

tmdgus@donga.com

취재분야

2025-11-21~2025-12-21
문화 일반74%
사회일반15%
경제일반3%
건강3%
사건·범죄1%
미술1%
부동산1%
유럽/EU1%
미국/북미1%
국제일반0%
  • 박하선, 로또 황금손 효과? 매니저 3등 당첨 ‘깜짝’

    배우 박하선이 로또 황금손 기운을 인증해 화제를 모았다.박하선은 30일 자신의 SNS에 “이번주 로또 황금손은 나야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여러분 저 진짜 황금손인가 봐요. 우리 회사 매니저 한 분이 어제 저 나와서 샀는데 3등 당첨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그는 “100만 원은 처음 본다. 어릴 때 즉석 복권 10얼마 당첨된 이후로 내 주변 최고 액수”라며 놀라워했다.그러면서 “당첨 안 되신 분들도 너무 속상해 마셔요. 우리가 산 복권의 40%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가 되어 좋은 일에 쓰입니다”라고 덧붙였다.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핑크색 투피스를 입고 황금 장갑을 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니저와 나눈 메시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매니저는 “3등 됐어요. 역시 배우님의 기운이“라고 기뻐했고, 박하선 또한 ”나도 사볼걸. 축하드려요“라고 화답했다.한편, 박하선은 지난 29일 방송된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황금손으로 출연했다. 그는 올해 복권 홍보대사이자 행복공감봉사단 봉사단장으로 위촉돼 활동해 왔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2-01
    • 좋아요
    • 코멘트
  • 이서진, 흉터 비밀 공개…“신세계家 애니 아빠와 술 먹다 생겨”

    배우 이서진이 이마 흉터가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의 집에서 생긴 것이라고 밝히며 예상치 못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서진은 과거 정 회장 가족과의 오랜 친분을 언급하며 “애니가 태어나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28일 SBS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 비서진’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서진과 애니의 뜻밖의 인연’을 다룬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과 김광규는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들의 일일 매니저로 활약했다.영상에서 애니는 멤버 우찬에게 “제리(이서진) 님 얼굴에 흉터 있는 거 아냐? 그거 우리 집 쇼파에서 주무시다가 떨어지셔서 생긴 거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서진은 “애니 엄마는 출장 가서 안 계시고, 아빠랑 술 먹다 ‘잔다’ 그러고 잤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얘 아빠가 나보고 ‘형 얼굴이 왜 그러냐’고 하더라. 얼굴에 피가 났다”며 “그때 집에 서윤이(애니)도 있었다. ‘어 피난다’라고 하더라”고 회상했다.애니는 “진짜 어렸을 때였다”고 웃었고, 우찬은 “두 분이 어릴 때부터 친구셨냐”고 물었다. 이서진은 “내가 대학생 때 애니 아빠가 고등학생이었다. 그때 처음 만났다. 얘네 엄마는 나 초등학생 때부터 알았다”며 친분을 밝혔다.우찬이 “그럼 서윤(애니) 누나 태어났을 때부터 아신 거네”라고 놀라워하자 이서진은 “맞다. 어릴 때부터 알았다”고 덧붙였다.이서진은 애니 아버지와의 남다른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얘네 아빠가 공부도 잘하고, 아는 것도 많고 관심 있는 것도 많다. 기타도 치는데, 내가 좋아하는 밴드 기타리스트와 똑같은 기타를 선물로 준 거다. 그 기타 좋아하니까 형 가지라고. 그걸로 기타를 배우고 그랬다. 얘네 아빠랑 얘기하면 아는게 많아서 재밌다”고 일화를 전했다.앞서 애니 역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 출연해 이서진을 ‘삼촌’이라 부르며 “부모님과 이서진은 고등학생 때부터 완전 친한 친구 사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8
    • 좋아요
    • 코멘트
  • 케데헌 ‘더피’ 뉴욕에 떴다…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시선 집중

    올해로 99번째를 맞은 미국 최대 추수감사절 행사인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속 캐릭터 더피가 참가했다.미국 NBC 방송은 27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속 사랑스러운 듀오가 퍼레이드에 합류했다고 전했다.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1924년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이 시작한 미국 최대 연례 퍼레이드로, 맨해튼 약 4㎞ 구간을 대형 캐릭터 풍선과 공연팀이 행진하는 미국 대표 명절 행사다. 매년 수백만 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생중계 시청자가 지켜보는 만큼, 등장 캐릭터의 상징적 의미도 크다.올해 퍼레이드에는 케데헌 속 호랑이 캐릭터 ‘더피’와 눈이 셋 달린 까치 캐릭터 ‘서씨’가 나란히 등장했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은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두 캐릭터가 메이시스 퍼레이드 풍선으로 데뷔한다”고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 행사 당일 두 캐릭터 풍선이 떠오르자 어린이뿐 아니라 성인 관객까지 환호하며 촬영에 나서 퍼레이드 분위기를 한층 달궜다.퍼레이드 시작 전에는 케데헌 주인공 ‘헌트릭스’ OST를 부른 한국계 미국인 가수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주제가 ‘골든’(Golden)을 열창하며 행사 오프닝을 장식했다. 대형 행사에서 한국계 아티스트의 OST 공연과 한국 문화 기반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동시에 등장한 것은 의미 깊다는 평가다.올해 퍼레이드에는 케데헌 외에도 라부부, 스파이더맨, 버즈 라이트이어, 슈퍼 마리오, 미니언, 스펀지밥, 피카츄, 슈렉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다양한 캐릭터 풍선들이 등장했다. 대형 풍선들은 뉴욕 빌딩 사이로 떠오르며 화려한 장관을 만들었고,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는 미국 문화와 글로벌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상징적 행사로, 매년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중문화 속 존재감을 증명하는 무대로 기능해왔다. 올해 케데헌 캐릭터의 공식 참여는 K-콘텐츠가 미국 시장에서 더욱 뚜렷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평가된다.행사를 마친 뒤에도 소셜미디어에서는 “더피 풍선이 가장 귀여웠다” “케데헌이 메이시스 퍼레이드에 등장한 게 놀랍다”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향후 케데헌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의 참여 확대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8
    • 좋아요
    • 코멘트
  • 이병헌, 조지 클루니·디카프리오와 경쟁…美 영화제 후보

    배우 이병헌이 미국 시상식 ‘2025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Astra Film Awards)’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조지 클루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나란히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에 나선다.이병헌은 Hollywood Creative Alliance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Best Actor in a Motion Picture(코미디·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해당 부문에는 브렌던 프레이저, 조지 클루니, 제시 플레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티모시 샬라메 등 세계적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경쟁의 무게감을 더한다.이병헌이 연기한 ‘만수’ 캐릭터가 강렬한 존재감과 몰입도 높은 연기로 호평받았던 만큼, 이번 후보 지명은 북미 시상 시즌에서 한국 배우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어쩔수가없다’는 남우주연상 후보 지명 외에도 작품상, 국제장편, 각색상 등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완성도를 입증했다. 작품성과 연출, 시나리오뿐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까지 고르게 주목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병헌, 국제무대서 잇단 수상…글로벌 행보 주목앞서 이병헌은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특별공로상 수상을 시작으로, 미국 뉴포트비치영화제 ‘아티스트 오브 디스팅션’ 수상, 제35회 고담 어워즈 주연상 후보 등 북미 시상 시즌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하며 한국 배우와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여기에 더해 이병헌은 지난 20일 막을 내린 ‘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AWFF)’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영화인 최우수 업적상(Snow Leopard Award for Outstanding Cinematic Achievement)’을 수상하며 글로벌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제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에 한국 대표 출품작으로 선정된 ‘어쩔수가없다’, 그리고 만수 역을 통해 압도적 연기력을 보여준 이병헌의 향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8
    • 좋아요
    • 코멘트
  • 홍콩 화재 참사에 K팝계 깊은 애도…대형 기획사도 기부 동참

    홍콩 아파트 화재 참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자, K팝 아티스트들과 대형 기획사들이 잇따라 기부와 추모 메시지를 전하며 애도를 표하고 있다.그룹 아이들의 중국인 멤버 우기는 26일 자신의 SNS에 중국어로 “모두가 평안하고 무사하길 바란다”고 전한 데 이어, 중국 포선재단(Fosun Foundation)을 통해 그룹 명의로 100만 위안(약 2억 원)을 기부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화재 진화와 구호 활동, 생활물자 지원을 위해 중국홍콩적십자사에 100만 홍콩달러(약 1억8800만 원)를 기부했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들도 별도로 기부 행렬에 나서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그룹 에스파는 “가슴 아픈 소식에 마음 깊은 안타까움을 전한다.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모든 이의 평안을 기원한다”며 50만 홍콩 달러(약 9400만 원)를 전했다. 중국인 멤버 닝닝은 SNS에 “모두 안전하기를, 희생자들을 위해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가져달라”고 전했다.이어 그룹 라이즈는 “비통한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척 무거웠다”며 “라이즈와 ‘브리즈’(팬덤명) 명의로 중국홍콩적십자사에 25만 홍콩달러(약 4700만 원)를 기부했다. 구조 활동과 후속 지원을 돕고자 미력한 저희의 힘을 보태겠다. 모두가 평안하시기를 바란다”고 알렸다.YG엔터테인먼트도 홍콩 화재 참사에 기부하며 애도를 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8일 웨이보를 통해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인명 피해와 주택 피해가 속출하여 깊은 슬픔에 잠겼다.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용감하게 나서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고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그러면서 긴급 구호 및 재난 복구를 위해 100만 홍콩 달러(한화 약 1억8천만원)를 기부한다고 밝히며 “모두가 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중국어권 출신 스타들뿐만 아니라 한국 대형 기획사와 다수 아이돌 그룹도 피해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8
    • 좋아요
    • 코멘트
  • 신민아 그리고 김우빈 쓰고…직접 만든 청첩장 눈길

    오는 12월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신민아, 김우빈의 청첩장이 공개됐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민아·김우빈의 청첩장 사진이 퍼졌다. 이 청첩장은 신민아의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SNS에 올리며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공개된 청첩장에는 남녀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신부는 드레스와 티아라를 착용하고 있고, 신랑은 보타이를 착용한 모습이 감각적인 선으로 표현돼 눈길을 끌었다.또한 청첩장에는 “김우빈, 신민아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함께해주세요”라는 자필 문구와 함께 ‘그림 신민아, 글 김우빈’이라는 표기가 더해져 두 사람이 직접 제작한 청첩장임을 드러냈다.청첩장을 본 누리꾼들은 “센스 있다” “그림도 글씨도 너무 예쁘다” “의미 있는 청첩장이라 더욱 멋지다” 등 호응을 보였다.한편, 신민아와 김우빈은 오는 12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신민아와 김우빈의 열애는 2015년 열애설을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이후 10년 동안 공개적으로 사랑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김우빈의 암 투병 시기에도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로 함께 극복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이러한 여정 덕분에 이번 결혼 소식에도 축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8
    • 좋아요
    • 코멘트
  • “챗GPT가 처벌 안 받는대”…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사전모의’ 정황 포착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폭로글 작성자로 지목된 A 씨가 폭로 이전 단계에서 ‘10억 요구’ 등 범죄를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이이경 측은 법률 검토에 착수하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특히 제보자가 제출한 DM 캡처에는 “ChatGPT에게 물어보니 처벌 안 받는다”는 표현까지 포함돼 있어 파장이 더 커지고 있다.● 폭로자 DM에 “10억 요구해볼까” 정황…이이경 측 “법률대리인 공유”27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에 한 익명의 제보자가 폭로자 A 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연락을 해왔고, 증거 자료를 보내왔다.제보자는 A 씨와 주고받은 DM 캡처 이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료에는 “이이경 소속사에 메일 보내고 10억 정도 요구하면 될까?”, “ChatGPT에게 물어보니 처벌 안 받는대. 일단 보내보고 아니면 사과하면 되지”라는 취지의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상영이엔티는 “제보 내용을 수사기관에 제출하고자 법률대리인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장난이었다”→“증거는 진짜” 입장 번복…논란 키운 A 씨의 발언A 씨는 지난달 20일 인터넷 게시판에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을 게시하며 논란을 촉발했다. 상영이엔티가 법적 대응을 예고하자 그는 “장난으로 쓴 글이 이렇게 주목을 받을 줄 몰랐다. 글을 쓰고 AI 이미지를 사용하다 보니 스스로도 사실처럼 믿게 된 것 같다”며 사과문을 올렸다.그러나 A 씨는 이후 “제가 올린 증거는 모두 진짜였다”며 “AI 사용은 거짓말”이라고 돌연 입장을 번복했다.A 씨가 입장을 번복했음에도, 상영이엔티는 “게시물 작성자를 협박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대응을 진행했다”며 강경한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이경 역시 자신의 SNS에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하고 왔다. 루머에 대한 저의 입장을 전달했고,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알렸다.폭로 글, 사과문, 입장 번복, 그리고 제보자가 공개한 DM까지 양측의 주장과 정황이 서로 엇갈리면서, 수사기관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7
    • 좋아요
    • 코멘트
  • 강사 연기하더니 진짜 교수 됐다…배우 민진웅 청운대 출강

    배우 민진웅이 교수가 된 근황을 전했다. 그는 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 신임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지도해 나가며 오랜 시간 현장에서 쌓아온 자신 노하우를 후학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27일 민진웅의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에 따르면, 민진웅은 청운대학교 연극예술학과의 신임 초빙교수로 임용됐다.민진웅은 지난달 29일 예술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직 배우와 함께하는 실전 연기 클래스-뮤지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그는 “무대는 두려움과 긴장의 공간이지만, 그 감정을 즐길 수 있어야 진짜 배우가 된다”고 전하며 작품에 임할 때의 자세와 연기에 대한 태도, 열정의 필요성을 학생들에게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예술학과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교수이자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했다.그간 민진웅은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너의 시간 속으로’ ‘어사와 조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영화 ‘바이러스’ ‘말모이’ ‘7년의 밤’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까지 섭렵하며 독보적인 장르 소화력을 보여줬다. 또한, 연극 ‘디 이펙트’, ‘엔젤스 인 아메리카’,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무대 위에 올라 관객과 호흡했다.특히 그는 드라마 ‘혼술남녀’에서 행정학 강사, 연극 ‘디 이펙트’에서는 항우울제 개발 박사로 출연한 바 있어, 이번 교수 임용 소식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탄탄한 경험이 후학 양성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7
    • 좋아요
    • 코멘트
  • ‘中 출신’ 아이들 우기, 홍콩 화재 참사에 “모두 무사하길” 기도

    그룹 아이들(i-dle)의 중국인 멤버 우기가 홍콩 화재 참사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우기는 26일 자신의 SNS에 중국어로 “모두가 평안하고 무사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으나, 이는 같은 날 발생한 홍콩 대형 화재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44명 사망·270여 명 실종앞서 26일(현지시각) 오후 2시경 홍콩 신계 북부 타이포(Tai Po) 지역 고층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화재가 발생했다.31층짜리 고층 아파트들로 이뤄진 이 주거 단지는 8개 동에 2000세대, 약 4800명이 거주하고 있다. 화재 당시 건물은 1년 넘게 보수 공사 중이었으며, 외벽에 설치된 대나무 비계와 공사용 안전망으로 불이 번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6시경 최고등급인 ‘5급’으로 경보 단계를 격상했다. 5급 경보 화재는 지난 2008년 4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친 ‘몽콕 나이트클럽’ 화재 이후 처음이다.현재까지 진화 작업에 나섰던 소방관을 포함해 최소 44명이 사망했고, 구조된 45명도 중태라고 홍콩 소방당국은 밝혔다. 여기에 주민 270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신고돼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7
    • 좋아요
    • 코멘트
  • 넷플릭스, 김치 中 자막 ‘파오차이’ 아닌 ‘신치’로…“환영할 일”

    넷플릭스 인기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김치의 중국어 자막을 공식 명칭인 ‘신치’(辛奇)로 표기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넷플릭스는 다수의 작품에서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번역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7일 자신의 SNS에 “최근 ‘김치의 날’을 맞아 다수의 누리꾼들이 제보를 해 줬다. 확인해 보니 ‘피지컬: 아시아’ 12화에서 김치의 중국어 자막을 ‘신치’(辛奇)로 표기했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2021년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를 ‘신치’(辛奇)로 명시했다.서 교수는 “중국에서는 김치의 기원이 ‘파오차이’라는 ‘김치공정’을 끊임없이 펼치고 있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넷플릭스의 ‘신치’ 표기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넷플릭스의 세계적인 영향력이 대단하기에 이번 신치 표기는 중국의 억지 주장을 무색하게 만드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는 ‘피지컬: 100’ 시리즈의 스핀오프로,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을 담았다.19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에 따르면 ‘피지컬:아시아’는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25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8위에 올랐다.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참가국은 물론, 시리즈 사상 첫 국가 대항전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7
    • 좋아요
    • 코멘트
  • “양화대교 말고 이 곡”…자이언티가 밝힌 저작권료 1위는?

    가수 자이언티가 저작권료 1위 곡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이민우, 강형욱, 자이언티, 권또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MC 김구라는 “노래로 세대 통합까지 이뤘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자이언티는 “대중분들이 유난히 좋아해주신 노래가 ‘양화대교’다. 어르신들 중 제 이름을 ‘양화대교’로 알고 계신 분들도 있다”며 웃었다.그러면서 “한창 ‘양화대교’가 유행할 때 지인들이 양화대교만 가면 전화해서 ‘나 양화대교다’라고 했다. 예전에는 좀 귀찮았는데 지금은 그립기도 하다”고 회상했다.김구라가 “‘양화대교’가 저작권료 부동의 1위냐”고 묻자 자이언티는 “조금 왔다 갔다 한다. ‘눈’이 저작권료 1위다. 윈터 송인데 여름에도 많이 듣는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눈’은 가수 이문세가 피처링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어 자이언티는 또 다른 히트곡 ‘노 메이크업’(No Make Up)에 대해 “최근에 미국 공연을 갔다. 노래 가사 중에 영어가 ‘노 메이크업’밖에 없다. 나머지는 다 한글이다. ‘이 노래를 불러도 될까’라는 생각으로 불렀는데 백인 여성분이 따라 불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한편,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그냥’ ‘꺼내 먹어요’ ‘노 메이크업’ 등 수많은 R&B 히트곡을 통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8월에는 새 EP ‘포저(POSER)’를 발매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7
    • 좋아요
    • 코멘트
  • 미용사 된 이지현, 백반증 고백…“기술 얻은 대신 난치병 얻었다”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난치성 질환인 백반증을 진단 받았다고 고백했다.이지현은 26일 자신의 SNS에 “영상 보정을 했는데도 제 몸에 하얀 크고 작은 점들이 많아졌다. 2년 동안 미용에 미쳐서 기술을 얻은 대신 백반증을 얻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듯 하다”며 글을 게재했다.이어 “조직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받는 날, 딱 하루만 슬프고 우울하기로 했다. 청승떨기엔 제 성격이랑 안 맞다”며 “난치병이지만 다행히 통증도 없고 피부만 보기 안 좋을 뿐, 외모적인 면만 또 내려놓으면 ‘이까짓 거 별것도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담담해 했다.다만 “알 수 없는 긴 시간 병원 치료를 다녀야 하는 게 더 힘든 현실”이라며 “백반증 앓고 계신 분들 같이 정보 공유하자”고 권했다.이지현은 최근 미용사로 변신한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지막으로 그는 “부족한 엄마지만 매일 엄마라는 이름으로 성실하게, 아프고 힘든 것 따위 이겨내고 매일 아침을 씩씩하게 맞이한다. 우리 엄마들 건강 챙기며 힘내자”고 다짐했다.● 인구 2% 겪는 백반증…증상과 예방법은?백반증은 색소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을 말한다. 백반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백반증 환자의 약 30%에서 가족력이 발견되기 때문에 유전적 요인이 관여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스트레스, 외상, 일광 화상 등이 백반증 발생에 보조적으로 작용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가려움 등 불편한 증상은 거의 없으며, 주로 미용적 문제가 주요한 고민이 된다. 병변은 신체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고 양상 역시 개인마다 다르다. 특히 손발, 무릎, 팔꿈치처럼 뼈가 돌출된 부위나 눈·입 주변 같은 개구부 주변에서 잘 발생한다.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인구의 약 0.5~2%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병 연령도 다양하다. 전체 백반증 환자의 약 절반이 20세 이전에 증상이 시작될 만큼 소아·청소년에서도 흔하게 발견된다.백반증 환자는 과일과 채소를 통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백반증 부위는 멜라닌 색소가 부족해 자외선에 취약하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사용하여 피부 손상을 예방해야 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7
    • 좋아요
    • 코멘트
  • “퇴물 연예인, 1억은 땡겨” 녹취공개…최정원 ‘상간 소송’ 승소

    UN 출신 가수 겸 배우 최정원이 상간남 의혹과 관련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승소하며 혐의를 벗었다.최정원은 26일 자신의 SNS에 “최근 제기된 상간 소송과 관련해 법원의 판결 내용을 공유한다”며 운을 뗐다.그는 “오랜 심리 결과에 따른 법원의 판결은 제기된 상간 의혹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저는 상간남이 아니라는 점이 판결을 통해 확인됐다”고 했다.이어 “그동안 사실과 다른 주장들과 무분별한 추측으로 인해 많은 오해와 2차 가해가 이어져 왔다. 향후 발생하는 2차 가해, 허위 사실 유포, 왜곡된 소문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그러면서 “남아 있는 절차도 성실히 임하겠다”며 “이번 과정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부적절한 관계 없다”…최정원, 판결문·녹취 공개최정원은 또 다른 게시글에서 명예훼손과 관련한 소송 결과에 대해서도 밝혔다.그는 “A 씨가 퍼뜨린 ‘상간남’ 등 허위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A 씨가 자신의 배우자에게 퍼뜨리도록 지시한 ‘최정원이 금전을 요구하며 만남을 요구했다’는 내용 또한 허위다. 판결에서는 이와 같은 허위 내용을 퍼뜨리도록 지시한 행위(명예훼손교사)가 유죄로 인정됐다”고 했다.이어 “2심 법원은 A 씨의 명예훼손, 명예훼손교사, 협박 혐의에 대해 벌금 300만 원의 유죄 판결을 선고했다”며 해당 판결문과 녹취 일부를 공유했다.공개된 녹취에는 “저 XX(최정원)한테도 소송하면 보통 한 3~4000인데, 저 XX 나름 퇴물 연예인이니까 변호사가 1억까지는 땡겨낼 수 있다고 그러더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최정원은 ‘2022년 민사 소송을 앞둔 A 씨가 자신의 아내에게 최정원에 대한 명예훼손을 교사하는 과정에서 나눈 대화 일부’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거론된 식사 자리는 지인 간의 단순한 만남이었으며, 부적절한 관계는 존재하지 않았다. 허위 주장으로 인한 오해와 피해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글을 마무리했다.한편, A 씨는 2023년 최정원이 자신의 아내와 불륜을 저질렀다며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최정원은 “예전의 연인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족들끼리 친하게 알고 지낸 동네 동생이었을 뿐”이라며 불륜설을 반박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6
    • 좋아요
    • 코멘트
  • 황보라, 1000억설 하정우 하와이 집 공개…오션뷰 눈길

    배우 황보라가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하와이 집을 공개했다. 황보라는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대표와 결혼해 가족사이다.25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황보라가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영상에서 황보라는 “친정 부모님이 1년 동안 (육아 해주시느라) 고생해주셨다. 부모님과 함께 우인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으면서 편안한 곳이 어디냐. 바로 하와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사실 하와이를 10번 넘게 가봐서 기대감은 없다”고 웃으면서도 “왜 하와이를 선택했냐면, 아주버님(하정우)께서 하와이에 집이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와이 물가가 장난 아니라더라”고 설명했다.하와이에 도착한 황보라 가족은 하정우의 집으로 향했다. 해변이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 아파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황보라는 “제 루틴이 있다. 도착하면 항상 첫날에 장을 본다. 식재료를 다 샀는데 역대급이었다. 물가가 너무 비싸다. 한인마트에서만 300불이 나왔다. 외식은 이틀에 한 번만 하자고 합의를 봤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하정우, 예능서 밝힌 하와이 생활…집값이 1000억?앞서 하정우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1년에 4개월 정도는 하와이에서 보낸다”며 자신의 하와이 생활을 언급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 신동엽은 하정우의 집에 대해 “하와이에 집 산 거, 1000억 넘는 건 세금이 많이 나간다는데 그건 어떻게 하냐”고 농담했고 성동일은 “내가 그 집 가봤는데 대출이 998억 원”이라고 거들었다.이에 하정우는 “하와이 수협에서 융자를 받았다”며 쿨하게 받아쳐 집값 1000억설 해프닝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6
    • 좋아요
    • 코멘트
  • 강도 제압한 나나, 충격 딛고 복귀…“응원과 격려 덕분”

    자택 침입 피해를 입었던 가수 겸 배우 나나가 활동을 재개한다.26일 소속사 써브라임은 “나나는 최근 사건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겪었으나,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예정되어 있던 광고 촬영 및 기타 스케줄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팬 여러분과의 약속이었던 앨범, 화보집 등도 계획대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며 “나나를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흉기 든 강도와 몸싸움 벌인 나나…정당방위 인정이 사건은 지난 15일 벌어졌다. 오전 6시경 경기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30대 남성 A 씨가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돈을 요구했다.A 씨는 준비한 사다리를 이용해 잠겨 있지 않은 문으로 침입했다. 그는 집 안에서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자 목을 조르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비명을 들은 나나가 잠에서 깨어나 이를 막으려 나서며 몸싸움을 벌였다. 나나는 A 씨의 팔을 붙잡아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연예인이 사는 집인지 몰랐으며,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나나 모녀 역시 A 씨와 일면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사건 과정에서 턱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침해가 있었고, 이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피의자에게 심각한 상해를 가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피해자들의 행위는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6
    • 좋아요
    • 코멘트
  • 결혼 앞둔 신민아 “웨딩드레스,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 좋아해”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배우 신민아가 자신의 웨딩드레스 취향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결혼식에서 어떤 드레스를 선택할지 기대가 쏠린다.25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12월의 신부, 신민아가 가장 입고 싶은 웨딩드레스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신민아는 데뷔 초 모습부터 작품 속 스타일링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많은 스타일의 의상을 입었다. 홍반장이랑 꽁냥꽁냥한 씬들이 많아서 발랄하게 입었다”고 전했다.이어 ‘손해 보기 싫어서’에 대해서는 “주인공 손해영의 성격이 손해 보기도 싫고 자기 성격이 확고한 캐릭터다. 저런 액세서리랑 스카프로 표현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빨간 머리 붙였던 건 20대 때 과거 모습이다. 질풍노도 시기의 해영을 표현하려고 스모키 화장과 빨간 머리, 망사 스타킹으로 캐릭터를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특히 해당 작품에서 신민아가 입은 웨딩드레스는 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우스꽝스러운 드레스를 입는 게 의도였다. 약간 세일러문 같기도 하고 재밌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외에도 신민아는 작품에서 여러 번 웨딩 드레스를 입은 바 있다. 신민아는 자신의 웨딩 드레스 착용샷을 보며 “‘내일 그대와’ 때 모던한 디자인의 드레스가 튀게 느껴졌다. 항상 웨딩 드레스는 화려하거나 여성스러운데, 모던하고 심플한 드레스가 지금 생각해 보면 기억에 남는다”고 취향을 밝혔다.한편, 신민아는 오는 12월 20일 배우 김우빈과 10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팬은 물론 많은 관계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하는 비공개 행사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6
    • 좋아요
    • 코멘트
  • “경기중 채팅 하라는거냐” 야구선수-팬 소통앱 결국 서비스 중단

    프로야구 선수와 1대1 채팅이 가능한 유료 소통 앱이 등장했다가 팬들의 거센 반발로 출시 직후 무기한 중단됐다. 선수당 월 4500원을 내면 DM을 주고받고,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생일 축하 영상을 받아볼 수 있다는 서비스 구조가 ‘운동선수의 아이돌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스포츠 에이전시가 운영하는 소통 앱 ‘스포디(SPODY)’의 상세 설명 페이지가 올라오며 논란이 확산됐다.스포디는 선수와 팬이 1대1로 채팅을 주고받을 수 있는 유료 멤버십 기반 서비스로, 기본 이용료는 선수당 월 4500원, 생일·특별 메시지는 약 20만 원에 달한다. 팬들은 채팅 기능 외에도 선수가 직접 올리는 게시물과 미공개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구조는 아이돌 팬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버블’과 유사한 형태다.업체 측은 현재 박건우(NC), 원태인(삼성), 안현민(KT), 임찬규(LG) 등 해당 에이전시 소속 선수들이 참여 중이라고 소개했다.그러나 서비스가 알려지자마자 야구 팬들은 “경기에 집중해야 할 프로선수가 1대1 메시지 서비스를 한다는 건 부적절하다”, “선수를 아이돌처럼 소비하게 만드는 구조”라며 비판을 제기했다. 일부 팬들은 “문제성이 큰데 구단과 KBO는 알고 있었던 것이냐”는 의문도 제기했다.논란의 핵심은 ‘운동선수의 사생활과 팬 서비스의 경계’였다. 팬들은 주요 경기 일정과 시즌 성적이 팬덤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과 충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DM을 즉시 확인하거나 답해야 한다는 압박이 생기면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민감한 1대1 대화 구조는 위험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심려 끼쳐 죄송”…스포디, 결국 서비스 중단비판이 확산되자 스포디 운영사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업체 측은 “최근 스포디 서비스와 관련해 팬 여러분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서비스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한 검토와 협의가 충분하지 않았으며, 이로 인해 불편과 우려를 드린 점 깊이 반성한다”고 고개 숙였다.이어 “팬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서 주신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스포디 서비스는 즉시 무기한 중단하도록 하겠다. 멤버십 구독을 비롯해 스포디를 통해 결제하신 모든 금액은 전액 환불해드리겠다. 환불 절차는 개별 안내를 통해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스포디는 서비스 중단과 함께 운영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애초부터 기획 단계에서 걸러졌어야 할 시스템”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프로 선수 대상의 유료 1대1 소통 플랫폼이 향후 재도입될 경우도 있지만, 운영사·구단의 사전 검토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6
    • 좋아요
    • 코멘트
  • 문가영, K-문화 대표 얼굴 됐다…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배우 문가영이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24일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는 본사에서 ‘2025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문가영을 홍보대사에 임명했다. 문가영은 오는 12월 11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2025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25, Kuala Lumpur)’를 대표해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가영은 3일간 진행되는 개막식 행사, 팬사인회,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긍정적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문가영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며, 현지 팬과 대중 분들께 한국 문화를 더욱 잘 소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예능·영화까지 종횡무진…문가영의 글로벌 행보다양한 장르에서 주연을 맡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온 문가영은 2020년 tvN 드라마 ‘여신강림’을 통해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해당 작품은 공개 이후 지금까지도 전 세계 주요 OTT 플랫폼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신한류’ 열풍을 이끄는 대표작으로 자리하고 있다.올해는 tvN 드라마 ‘그놈은 흑염룡’과 ‘서초동’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K-콘텐츠 확산에 힘을 보탰다. 특히 ‘서초동’ 종영 행사 참석을 위해 방문한 말레이시아에서는 2만여 명의 현지 팬들이 운집해 폭발적인 환호를 보냈고, 이를 통해 문가영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최근 첫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통해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소통한 문가영은 Mnet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에서 첫 음악 예능 MC에 도전해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과 교감하며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만약에 우리’를 통해 연말 극장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5
    • 좋아요
    • 코멘트
  • “영원한 꽃할배”…나영석PD, 故이순재 추모 “끝까지 무대에 있고싶다시더니”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측이 고 이순재를 추모하며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순재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꽃할배’라는 애칭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채널 십오야는 25일 공식 SNS에 “우리의 영원한 꽃할배, 이순재 선생님을 깊은 애도와 함께 추모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이어 “선생님과 함께한 모든 시간과 가르침을 잊지 않겠다. 하늘나라에서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다”고 전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순재는 ‘꽃보다 할배’ 멤버들, 나영석PD 등과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카메라 속 그의 미소가 조용한 먹먹함을 남긴다.● 나영석PD “성실함의 귀감…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추모부고 소식이 전해진 25일,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연출한 나영석PD는 허망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순재와 2013년 ‘꽃보다 할배’ 유럽&대만 편을 시작으로 스페인 편(2014), 그리스 편(2015), 동유럽 편(2018) 모두 함께했다.나영석PD는 이날 오전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 제작발표회에서 “아침에 연락을 받고 너무 놀랐다”며 이순재의 비보를 언급했다. 그는 “선생님과 여행하고, 선생님이 연극하는 곳도 찾아뵙고, 같이 추억을 나눈 어르신들과 자리도 하곤 했는데 최근 1년 동안은 선생님이 몸이 안 좋으셔서 뵙지 못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생전에 여행하면서, 사적인 자리에서 선생님이 우리 후배들에게 들려주신 이야기는 ‘끝까지 무대 위에서 있고 싶다’였다. 그 말씀을 통해서 꾸준하게 그리고 성실하게 일하는 가치에 대해 선생님이 귀감이 되어주셨다. 몸 편히 하늘나라에서 쉬실 수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애도했다.한편,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배우 이순재는 25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예정이며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5
    • 좋아요
    • 코멘트
  • “돈 보고 접근? 오히려 잘 산다” 신지, 문원 루머 일축…결혼날짜도 공개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에 대한 루머를 직접 해명하며 결혼 날짜까지 확정했다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국민이 반대한 ‘신지♥문원 결혼’ 숨겨진 뒷이야기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신지는 “상견례 영상이 조회수 600만 회 정도 나왔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신점 보시는 분들이 우리 둘의 사주 궁합을 올리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거의 모든 댓글들이 ‘관상은 과학이다’ ‘지팔지꼰’ ‘신지 돈 보고 접근했다’ 등이었다. 오히려 그 친구(문원)은 잘 산다. 지금은 반응이 좀 나아졌다. 사실이 아닌 루머 때문에 속상했다“며 토로했다.그러면서 ”문원의 말실수는 인정한다“며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를 잘 표현했어야 한다. ‘이 정도로 파급력이 셀지 몰랐다’고 해야 했다. 말주변이 없다”고 덧붙였다.자녀가 있다는 것을 미리 말하지 않았다는 오해에 대해서도 “사귀기 전에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하더라. 내가 거기서 ‘너 혹시 한번 갔다 왔니?’ 했다. 일주일간 고민 후 내가 먼저 ‘우리 계속 보자’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초 결혼…예비 시댁도 나를 너무 예뻐해줘”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냐는 질문에 신지는 “엄마는 처음에 ‘엄마 욕심이겠지?’ 하시긴 했지만, 잘 만나는 거 보면서 엄청 예뻐하고 아빠도 엄청 예뻐하신다”며 “예비 시댁도 나를 너무 예뻐해 주신다”고 답했다.아직 상견례는 하지 못했지만, 결혼 날짜는 정해졌다고 한다. 신지는 “내년 초에 결혼한다”고 알리며 문원을 향해 ”마음고생은 이제 조금 나아졌을 거라고 믿고 있고, 매일 아침 맛있게 밥 차려줘서 정말 고맙다. 내일 아침도 기대하겠다. 사랑한다“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 2025-11-2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