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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LA FC)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힘차게 응원했다.손흥민은 13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긴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하루가 밝았다”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부담 대신 나 자신에 대한 믿음 갖기”손흥민은 “지난 12년 동안, 그리고 그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시간 동안 흘린 여러분의 모든 노력과 땀방울이 진심으로 존경스럽다“며 “여러분은 이미 스스로의 힘으로 여기까지 온, 가장 대단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이라 생각한다”고 힘을 보탰다.이어 “오늘은 결과에 대한 부담 대신 오직 나 자신에 대한 믿음만 가지고 가보는 건 어떨까”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처럼 침착하게 여러분의 실력을 후회없이 펼쳐 보이는 것”이라며 격려했다.그러면서 “날이 추운데 춥지 않게 따뜻하게 입고, 좋은 컨디션으로 특별한 하루 되길 응원하겠다. 모두 수능 대박 진심으로 응원한다. 다들 너무 고생하셨다”고 수험생들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2026 수능, 고교교육 수준 반영…사교육 유리 문항 배제2026학년도 수능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총 55만 4174명으로,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김창원 수능출제위원장은 13일 오전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하고 대학교육에 필요한 수학능력을 타당하게 측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출제했다“고 밝혔다.이어 ”연계율은 문항수 기준으로 50% 수준에서 연계 체감도를 높여 출제하고자 했다“며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제했다“고 설명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유방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민머리’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미선이 출연해 유방암 투병과 관련해 직접 소식을 전했다.● “유방암으로 민머리 됐지만…즐겁게 밀었다” 박미선의 담담한 고백 이날 짧은 머리로 촬영장에 등장한 박미선은 “이탈리아에 유학 갔다 온 섬유 디자이너다”며 “요새 강남에서 염색 안 한 머리가 유행이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그는 “제가 10개월 만에 화장을 한 거다. 내가 보는데 낯설더라. 제 파격적인 모습에 놀랄까 봐 걱정했다. 가발을 쓸까도 생각했었다. 머리를 쇼트커트 한 줄 아시는데 많이 자란 거다. 완전 민머리였다가 자란 것”이라고 설명했다.유재석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 가족들도 충격이 컸을 것 같다”고 묻자 박미선은 “남편에게 문자로 ‘나 암이래’라고 했더니 답이 없더라. 놀란 거였다. 이후 ‘초기라 걱정할 거 없고 수술하면 될 거 같아’라고 하니까 ‘초기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답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박미선은 “우리 가족 누구도 울지 않았다. 누가 한 명이라도 울면 다 터질 분위기라 참고 있었다”며 “유방 항암은 머리가 100% 빠진다. 머리가 빠질 걸 알고 미리 깎았다. 그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농담하면서 즐겁게 했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하니까 가족들도 아무렇지 않게 대했다”고 전했다.이어 “많은 여성분들이 머리카락 자를 때 우신다고 하는데, 머리는 또 자라니까 ‘언제 이런 머리를 해보겠나’ 싶어서 즐겁게 밀었다“고 담담히 말했다.● 민머리 프로필로 남긴 용기…박미선의 또 다른 시작박미선은 민머리 프로필 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우리 딸이 하라고 해서 하긴 했는데 찍어두길 잘한 것 같다. 정장 딱 입고 멋있게 찍었다“며 웃어 보였다.박미선의 딸은 항암치료 10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엄마 투병 일지’를 기록했다고 한다.촬영장에 등장한 박미선의 딸은 ”사실 저도 무서웠는데 엄마가 제일 무서우니까 저라도 씩씩하게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엄마가 어떤 모습으로 복귀해도 괜찮다. 지금처럼만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아이유, 제로베이스원, 엔하이픈, 세븐틴 등 인기 스타들이 전국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이번 수능은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2019학년도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아이유 “네모난 시험지 위에 동그라미들만 피어나길”가수 아이유는 “벌써 2026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제가 이 영상을 매년 찍고 있는데 이맘때쯤이면 제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닌데 괜히 저도 긴장이 되고, 날이 이렇게 추워졌구나 하고 느껴진다”고 전했다.이어 “매년 하는 말이지만 우리 유애나(팬덤명)에게 특별히 그날 하루만큼 온 우주의 기운이 몰려서 행운이 쏠려 가기를. 제가 바라고 있겠다”며 응원했다.그러면서 “절대 수험표랑 신분증 잊으면 안 된다는 거. 까먹지 말고 지금 챙겨. 알람 잘 맞춰놓고 절대 늦지 말고 잘하고 오기야. 여러분의 네모난 시험지 위에 동그라미들만 예쁘게 피어나길 바라고 있겠다”고 격려했다.● 제로베이스원 “노력 빛날 시간…보답 받는 결과 있기를”올해 수능에 응시하는 멤버 한유진이 속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은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달려온 모든 수험생분들,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다. 내일이면 여러분의 노력이 빛날 시간이다. 그동안의 시간을 보답 받을 수 있는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특히 막내 한유진을 향한 응원도 빠지지 않았다. 멤버들은 “유진이, 잘할 수 있지?”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을 수험생 여러분께 저희의 응원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수험생 여러분과 수험생 제로즈(팬덤명), 그리고 수험생 유진이 모두 파이팅”이라고 사기를 북돋웠다.● 엔하이픈 “갈고 닦은 실력 마음껏 펼쳐내자”그룹 엔하이픈(ENHYPEN)은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여러분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가 찾아왔다”며 “최선을 다해 달려온 수험생 엔진(팬덤명) 여러분 그동안 수고 많았다. 여러분이 수많은 밤을 지새면서 쏟은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격려했다.이어 “편안한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쳐내자”, “결과가 어떻든 여러분의 모든 오늘과 내일을 응원한다” 등 진심을 담은 말과 함께 시험 당일 컨디션을 위한 숙면과 아침 식사, 따뜻한 옷차림을 당부했다.● 세븐틴→투어스 “후회 없이 잘 하고 오길”황민현, 세븐틴(Seventeen), 투어스(TWS) 등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도 수험생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세지를 건넸다.가수 겸 배우 황민현은 “1년 동안 준비 열심히 한 만큼 컨디션 관리 잘해서 미련과 후회 없이 잘하고 오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그룹 세븐틴은 “여러분이 그동안 쏟은 노력과 열정이 반짝이는 순간으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평소처럼 자신 있게 한다면 분명 막힘없이 잘 풀 수 있을 거라 믿는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파이팅 넘치게 잘 보고 왔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멤버 경민이 올해 수능을 치르는 그룹 투어스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여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이 정말 멋지다.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힘을 보탰다. 경민은 “같은 수험생으로서 떨리고 긴장된다. 마지막까지 컨디션 관리 잘하고 수험표랑 준비물도 꼭 미리 챙기자”고 소감을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유방암 투병 중인 코미디언 박미선이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난다. 방송을 앞두고 그는 “용기 내 출연했다”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박미선은 12일 자신의 SNS에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가발 쓸까 말까 고민…용기내 출연했다”박미선은 “너무 궁금해들 하시고, 걱정들 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다“며 “올해 딱 한 번의 스케줄”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얘기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된다. 아무튼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며 응원해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방송인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셀카를 찍은 박미선의 모습이 담겼다. 투병으로 삭발한 그는 여전히 밝은 미소를 지어 팬들에게 안도와 감동을 전했다.● ‘유방암 투병’ 박미선, 유퀴즈 방송은 언제?박미선은 지난 2월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 8월에는 박미선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이후 박미선은 지난 10월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해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그는 ”가짜 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 신고를 하려고 왔다“고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박미선이 출연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21)이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초고가 빌라를 137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국내 연예인 중 20대 초반 나이에 현금으로 100억 원대 부동산을 사들인 사례는 이례적이다.● 장원영,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137억 원 현금 매입12일 한국경제TV와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약 74평) 1가구를 137억 원에 매입하고 지난 달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등기부 등본상 별도의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전해졌다.● 유엔빌리지 최고급 빌라…“김태희·비 부부 거주지로도 유명”‘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손꼽히는 초고가 프라이빗 빌라로,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하고 두 동 합쳐 15가구만 입주해 희소성이 높다. 전 세대 개별 엘리베이터와 24시간 보안 시스템을 갖춘 고급 주거지로, 배우 김태희가 결혼 전 남편 비(정지훈)와 거주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세’ 아이브, 월드 투어 성황리 개최2004년생으로 올해 21세인 장원영은 그룹 아이브의 센터이자, 뷰티·패션·식품·금융 브랜드 등 20여 개 광고를 동시 진행 중인 국내 대표 MZ 세대 스타다.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막을 성황리에 올렸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21㎏을 감량한 개그맨 이용식(73)이 가족과 함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 손녀를 위해 달린 도전은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는 “73세 할아버지의 도전! 과연 완주 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용식은 딸 이수민, 사위 원혁, 손녀 이엘과 함께 서울 광화문에서 여의도까지 7㎞ 코스를 달렸다.● “이엘이와 7km를 함께”…이용식, 손녀와 특별한 마라톤 추억이수민은 “드디어 디데이 5일이 남았다. 큰일 났다. 할아버지 최초로 유모차 마라톤에 나간다”고 밝혔다.이용식은 “코스는 광화문서부터 여의도까지 7km다. 근데 나는 수민이한테 농담 삼아서 얘기했는데 그게 진담이 됐다”고 긴장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나는 이엘이랑 완주할 수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마라톤 대회 당일, 이용식은 이엘, 이수민, 원혁과 함께 대회에 참가했다. 원혁은 “오늘 엄청난 인원이 행사에 참가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육아를 하고 있는 거 아니냐. 한 명 키우기도 힘든데 두 명, 세 명 키우는 집들도 많다. 존경한다”며 감탄했다. 지난해에도 7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이용식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수민은 “그때 마라톤 7km 할 때랑은 비교가 안되는 체력이다. 한 번도 안 쉬고 벌써 2km를 통과했다. 그때 꼴찌를 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용식은 “기억하기 싫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이어 이수민은 이용식에게 “나중에 이엘이한테 할아버지가 얘기해줘라. 이엘이 얼마나 감동받겠냐. 내가 널 데리고 7km를 뛰었다고”라고 말했다.● 손녀 위해 달린 7km…이용식, 완주 후 미국 대회 도전 선언2시간 30분 만에 완주한 이용식은 “우리 이엘이에게. 평생의 기억에 남게끔 해줘서 자랑스럽다. 좋은 추억, 멋진 흔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눈물난다. 아빠 나이에 이 체력으로 7km를 한 번도 안 쉬었다. 지난번에도 7km였는데 거의 5시간 걸렸고 50번 넘게 쉬었다. 우리 아빠가 회춘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집으로 돌아온 이용식은 “드디어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난생 처음 7km를 제가 유모차를 밀고 달리면서 완주를 했다. 제가 마라톤 한 이유는 딱 하나. 하나밖에 없는 내 손녀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소감을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12월 미국에서 열리는 제 7대 마라톤 대화에 참가하려고 참가원서를 지금 영어로 쓰고 있다. 자신감이 붙었다”며 도전을 예고했다.● 이용식, 손녀 사랑으로 21kg 감량…마라톤 완주까지 ‘감동 행보’대회 이후 트로트 가수이자 사위 원혁은 자신의 SNS에 “2025.11.1 우리에겐 꽤나 역사적이었던 그날. 111kg의 몸무게로 시작해서 현재 90kg 까지 감량. 이엘이 외할아버지의 위대한 도전”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용식은 앞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근 손녀 육아로 인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손녀를 향한 사랑이 체중 감량과 마라톤 완주의 원동력이 된 셈이다. 가족의 응원에 힘입어 마라톤 완주까지 이뤄낸 그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팝의 황제’ 고(故) 마이클 잭슨의 딸이자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패리스 잭슨(27)이 마약 후유증을 고백했다. 그는 “절대 마약에 손대지 말라”며 팬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남겼다.● “코로 숨 쉴 때 휘파람 소리 나”…마약 후유증 고백지난 10일(현지시간) 패리스 잭슨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비중격 천공으로 고생하고 있다”며 코 내부를 직접 비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그는 휴대전화 불빛을 이용해 코 안의 구멍을 보여주며 현재 상태를 설명했다.패리스 잭슨은 “코로 숨을 쉴 때 큰 휘파람 소리가 난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라며 “얘들아, 마약하지 마. 그것(마약)이 내 삶을 망쳤다”고 경고했다.이어 “이 상태를 되돌리기 위해 수술을 받고 싶지 않다. 수술 후 약을 복용해야 하기 때문”이라며 마약성 진통제를 다시 접하고 싶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패리스 잭슨은 “20살 때부터 이 문제를 겪어왔다”며 “현재 6년째 마약을 끊은 상태”라고 고백했다.● “마약 끊은 뒤 더 나은 삶 얻어”이번 고백은 지난달 열린 행사 이후 약 한 달 만에 나온 후속 발언이다.미 연예매체 피플(People)은 지난달 1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35회 프렌들리 하우스 어워즈’ 행사에서 패리스 잭슨이 마약을 끊은 과정을 공개한 지 한 달 만에 이번 고백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당시 그는 “단순히 제 삶을 되찾은 게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얻었다”며 금단 이후의 변화를 담담히 털어놨다. ● “아버지의 그림자 넘어서려는 삶”…회복의 상징으로패리스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대중의 관심 속에 자라왔다. 그러나 10대 시절 우울증과 마약 중독으로 여러 차례 병원 치료를 받아 마이클 잭슨 팬들의 안타까움을 산 바 있다. 최근에는 배우와 모델로 활동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MBC 교양 리얼리티 예능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을 앞두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출연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일부 가맹점주 단체가 “공영방송이 논란 인물을 미화한다”며 방영 철회를 요구하자, 더본코리아 측은 “극히 일부 점주의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공영방송이 백종원 미화…방송 보류·출연분 삭제”11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와 참여연대 등은 서울 마포구 MBC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C가 남극의 셰프 방영을 강행한다면, 공영방송이 논란의 인물에게 새로운 홍보의 장을 열어주는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방송으로 쌓은 긍정적 이미지가 곧 가맹사업 확장으로 이어졌고, 이는 ‘방송주도 성장’이라는 비판을 낳았다”며 “방송주도 성장의 이면엔 허위·과장 정보 제공, 동종업종 과밀 출점, 불합리한 영업지역 설정 등으로 인한 수많은 가맹점주의 눈물이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11월 17일 예정된 남극의 셰프 방영 결정을 즉시 철회하고,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문제들이 실질적으로 해결될 때까지 방송편성을 보류하라”며 “부득이하게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면, 백종원 대표의 출연 장면을 삭제하라”고 덧붙였다.● 더본코리아 “5명 점주의 주장을 전체 의견처럼 포장한 것”이에 더본코리아는 같은날 공식입장을 통해 “더본코리아 약 3000여개 가맹점주님들 중 극히 일부인 특정 브랜드 1개의 5명의 점주와 이를 지원하고 있는 전가협의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더본코리아 측은 “지난 5월, 제작 중인 방송 프로그램까지 마무리 후 회사 살리기와 상생에 전념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이행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전가협은 이런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의도적으로 이미 제작이 마무리된 방송 편성을 부정적으로 이슈화 하기 위해 극히 일부 5명의 점주 의견을 더본코리아 전체 점주의 목소리인 것처럼 언론플레이를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더 이상 전가협과 5명의 점주, 그와 밀접한 관계인 유튜버, 그리고 배후 등이 연결된 조직적인 기업 죽이기 공격에 참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왜곡 사실에 기반한 여론 몰이를 통해 더본코리아의 이미지는 실추되고 있으며, 결국 이 피해는 다수의 점주님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더본코리아는 브랜드를 운영하시는 모든 점주님들이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왜곡된 주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극의 셰프’ 첫 방송은 언제?MBC와 STUDIO X+U의 공동 제작 프로젝트 ‘남극의 셰프’는 사명감 하나로 혹독한 남극 환경에 고립되어 살아가는 월동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이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배우 임수향, 가수 수호, 배우 채종협이 출연하며 오는 17일 MBC에서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자택에 걸린 아돌프 히틀러 그림으로 논란이 일자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 달라”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히틀러를 싫어한다”며 해명을 덧붙였다. ● “예술을 모르니 무식하게…작품은 작품으로 이해”MC몽은 11일 자신의 SNS에 문제의 그림 사진을 올리며 “이 그림은 옥승철 작가님의 초기 작품이다. 수염 부분을 빨대로 색을 표현해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 누군가의 피를 빨아먹는 사람의 야만을 표현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작품은 작품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단옆차기 녹음실때부터 그리고 비피엠엔터 때 부터 걸려있던 그리고 매번 사진에 몇번씩 보여줬던 작품이 왜 이제와서”라고 토로했다.MC몽은 “작품이란 애초에 비난과 비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작품도 있다. 숭배가 목적이 아닌 그걸 즐기는 애호가도 있다. 예술을 모르니 글 부터 무식하게 쓰면 다인 줄 안다”고 했다.그러면서 “나는 히틀러를 싫어한다. 너무너무 싫어한다”며 “전쟁을 일으키는 모든 사람들을 혐오한다”고 강조했다.● “역사적 민감성 무시?” MC몽 자택 사진에 뭇매논란은 MC몽이 최근 SNS에 자택 사진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이라는 노래와 함께 자택 사진을 찍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돌프 히틀러 초상화로 보이는 그림과 피규어 3개가 놓여있었다.누리꾼들은 “역사적 민감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이 일자 MC몽은 입장글을 게재한 뒤 문제가 된 사진들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원헌드레드 설립…현재 우울증으로 활동 중단한편, MC몽은 지난해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레이블 ‘원헌드레드(ONE HUNDRED)’를 공동 설립하고,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의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했다.그러나 지난 6월 “극심한 우울증과 건강 악화로 음악 활동이 어렵다”며 레이블 운영에서 손을 뗐다고 밝힌 바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모델 겸 방송인 배정남이 반려견 ‘벨’을 떠나보낸 뒤 극심한 펫로스(pet loss·반려동물 상실) 증후군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는 전문가가 “상담이 필요할 수준”이라고 조언하며 그의 아픔을 공감했다.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반려동물 전문가를 찾아간 배정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 배정남, 펫로스 고백…전문가 “상담 필요 수준”이날 그는 “예상보다 고통이 너무 크다. 살면서 이 이상의 고통은 없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이어 “낮부터 눈 뜨면 계속 울다가 지쳐서 잠든다. 집에만 있고 안 나오니까 지인들이 산책이라도 하라 해서 일부러 한강 산책했는데 더 슬펐다. 같이 매일 갔던 길이었다”며 “한강을 혼자 걸으니까 더 아리더라. 다른 개를 마주쳐도 생각이 난다. 펫로스 증후군인지 나만 유독 심한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전문가는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난 후 우울감·무기력·죄책감을 겪는 걸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한다”며 “펫로스 슬픔 척도는 0~48점 중 평균 28점이다. 37점 이상은 반드시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검사 결과 배정남의 점수는 34점이었다. 전문가는 “이걸 그냥 두게 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처럼 남는 경우가 있다. 행복한 슬픔으로 바뀌어야 하는데, 큰 슬픔만 남아서 강아지만 보면 괴로워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혼자가 아니구나”…배정남, 펫로스 응원에 위로받아전문가는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들을 봤다. 떠나간 벨과 관련해서 SNS에 많이 올리지 않냐. 예전에 더 많은 분들이 펫로스로 힘들어한 이유는 공감해줄 사람이 없어서다. 그게 엄청나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배정남은 “응원글을 보며 ‘혼자가 아니구나’ 생각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방송을 함께 본 서장훈은 “사람마다 정도의 차이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면 누구나 저 과정을 겪는다”고 말했다. 배우 조정석 역시 “작년에 오랫동안 함께한 반려견 라꾸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사실 성인이 되면 좀 더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안 되더라”며 공감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마라톤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배우 진태현이 대회 중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20대 유망주 선수가 고령 운전자가 몰던 트럭에 치여 뇌사 판정을 받은 사건이다.● “유망주였는데 먹먹하다…기도 부탁드린다”진태현은 11일 자신의 SNS에 ‘마라톤 대회 출전한 20대 선수, 고령운전자 트럭에 치여 뇌사판정’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올해 동아마라톤 2시간 13분으로 열정 가득한 유망주 선수였다. 공식 도내 마라톤 대회에서 2차선 도로 중 1차선만 통제했다고 한다. 너무 답답하고 먹먹하다”고 전했다.이어 “선수와 가족, 그리고 동료 선수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며 깊은 슬픔을 드러냈다.● 20대 선수, 고령 운전 트럭에 치여 뇌사사고는 전날 오전 10시경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서 열린 한 마라톤대회에서 발생했다.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A 씨(25)가 1t 화물차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쳤고, 대전의 한 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6시간 반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차로를 주행하던 화물차가 갑자기 2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며 발생했다. 운전자 B 씨(82)는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며,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이 사고로 12일까지 예정됐던 대회 잔여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지난 9월 열린 ‘2025 아이콘 매치’ 이후 무릎 상태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무릎이 부어서 제대로 걷기 힘들었다”면서도 “일상생활은 전혀 문제없다”고 말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무릎 부어 걷기 힘들었다”…박지성, 아이콘 매치 비하인드 공개7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는 ‘박지성이 집 밖을 못 나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박지성은 “아이콘 매치 이후 형의 무릎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는 진행자 박주호의 질문에 “경기하고 10일 정도 가만히 앉아 있었다. 그 이후로 다시 나아졌다”고 답했다.박주호가 “앉아만 있어야 했냐”고 묻자 박지성은 “무릎이 부으니까 제대로 걸을 수 없어서 쩔룩거렸다”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빠져서 괜찮아진다. 일상생활은 문제없다“고 전했다.1년간 아이콘 매치를 준비했다는 박지성은 ”작년 아이콘 매치 끝나고 나서 계속 준비했다.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근육을 만들어야 했다“며 프로 정신을 보였다.이어 ”연습하러 나갔던 풋살 모임이 인조잔디여서 무릎 통증이 더 심했다. 다음 날 비행기 타고 영국에 갔는데, 엄청 부었었다. 아이콘 매치보다 그때가 더 심했던 것 같다“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55분 활약’… 여전한 투혼에 팬들 기립박수앞서 지난 9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이콘 매치’에서 박지성은 FC스피어 소속으로 선발 출전해 55분간 활약하며 관중의 기립박수를 받았다.지난해 같은 무대에서는 코치로 참가했다가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5분간 뛰며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바 있다. 당시 관중석에는 그의 응원가 ‘위송빠레’가 울려 퍼졌고, 팬들은 여전히 녹슬지 않은 그의 투혼에 열광했다.좋지 않은 무릎 상태로 지난해에는 짧게 그라운드를 밟았던 박지성은, 올해 아이콘 매치에 맞춰 다시 몸을 만들어 출전했다. 그의 변함없는 축구 사랑이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제작사 소니픽처스에 약 219억 원의 현금 보너스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극장 개봉 대신 OTT 공개를 택했던 작품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하면서, 제작사에 추가 수익이 돌아간 것이다.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는 6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소니픽처스에 1500만 달러(약 219억원) 현금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극장 포기했는데 대박…‘케데헌’으로 소니가 벌어들인 금액‘케데헌’은 소니픽처스가 기획 단계부터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등 제작 전반을 맡은 작품으로, 원래는 극장 개봉을 목표로 제작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흥행 불확실성이 커지자 2021년 넷플릭스에 판권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보너스 지급으로 소니픽처스의 최종 수익은 약 4000만 달러(약 582억 원·제작비 제외)에 달했다. 앞서 소니픽처스는 넷플릭스로부터 2500만 달러(약 364억 원)와 제작비 1억 달러(약 1454억 원)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과적으로 극장 개봉을 포기한 판단이 OTT 흥행으로 이어지며 ‘대박 수익’을 거둔 셈이다.● “속편 계약 위한 전략적 보너스”…넷플릭스의 계산된 선택외신들은 이번 보너스 지급이 단순한 성과 보상이라기보다, ‘케데헌’의 속편 계약과 공개 일정 조율을 위한 넷플릭스의 전략적 행보라고 분석했다.최근 넷플릭스와 소니픽처스는 ‘케데헌’ 속편 제작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9년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타 장르 대비 제작 기간이 긴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고려해 이 같은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바라봤다. 이는 넷플릭스가 독점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케데헌’, 3억 뷰 돌파…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등극지난 6월 공개된 ‘케데헌’은 K팝과 퇴마를 결합한 독창적 설정으로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내에서 3억 뷰를 돌파하며 플랫폼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고, OST ‘골든(Golden)’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음악 차트에서도 성공을 거뒀다.특히 한국어·영어·일본어 버전으로 동시 공개된 이번 작품은 글로벌 팬덤 확장과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는 속편을 통해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은 뒤 돌연 삭제됐다. 팬들과 누리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혜진은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갑자기 코인 방송?”…한혜진 유튜브 채널 삭제에 팬들 당혹10일 오전,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됐다’는 문구가 표시된 채 접속이 차단된 상태였다.앞서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은 10일 새벽 ‘리플(XRP) :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의 성장 예측’이라는 제목의 코인 라이브 방송을 송출했다. 한혜진의 평소 영상과 전혀 다른 콘텐츠가 갑자기 송출되자, 누리꾼들은 “유튜브 계정이 해킹된 것 아니냐”며 우려를 표했다.● “유튜브에 이의 신청…속상하고 황망해”이와 관련해 한혜진은 자신의 SNS에 “유튜브 채널이 해킹 피해를 입었다”고 알렸다.한혜진은 “11월 10일(월) 새벽 시간대에 제 채널에서 코인 관련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 8시쯤 제작진과 주변 분들의 연락을 통해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재 유튜브 측에 공식적으로 이의 신청을 제출했고, 채널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한 상태이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그러면서 “새벽 시간대에 송출된 해당 방송은 저와 채널 제작진의 의도와는 무관한 방송으로, 저희가 송출한 콘텐츠가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혹시라도 그 방송을 통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없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끝으로 한혜진은 “콘텐츠 하나하나를 애정을 담아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온 채널이라 너무 속상하고 황망한 마음뿐”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연예인 유튜브 채널 해킹 사례 잇따라…손연재·아이브도 피해한편 연예인들의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전 체조선수 손연재, 가수 태민, 그룹 아이브·몬스타엑스 등도 유튜브 채널 해킹 피해를 입은 뒤 복구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구글 계정 연동 해킹이나 피싱 링크를 통한 접근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채널 보유자는 2단계 인증 등 보안 강화를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호주 출신 글로벌 팝스타 트로이 시반(Troye Sivan)이 “김치를 너무 사랑한다”고 밝혀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의 깜짝 ‘김치 고백’이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로이 시반의 갑작스러운 ‘김치 고백’…국내 팬 들썩트로이 시반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I love Kimchi so much(나는 김치를 너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이모티콘을 올렸다. 별다른 설명 없이도 진심이 담긴 짧은 글은 곧바로 화제가 됐다.국내 누리꾼들은 “김장철인 거 알고 올린 거냐” “무슨 김치를 먹었길래” “그래서 배경색도 빨강 주황인가” “김장철이니까 내한하자” “곧 내한하는 거 아니냐”등의 기대 섞인 반응을 보였다.트로이 시반은 ‘유스(Youth)’ ‘앤젤 베이비(Angel baby)’ ‘스트로베리 앤 시가렛(Strawberries & Cigarettes)’등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다.지난 2016년 지산 밸리록 뮤직앤드아츠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내한 무대를 가진 뒤, 2019년 올림픽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당시 그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를 외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외 스타들도 반한 K푸드…고추참치 먹방→불닭 품귀 현상까지트로이 시반뿐 아니라 해외 셀럽들의 ‘K푸드 사랑’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래퍼 카디비(Cardi B)는 SNS 라이브 방송에서 “H마트(미국 최대 한인 마트)에서 한국의 고추참치를 구매했다”며 고추참치에 마요네즈 등을 섞은 뒤, 밥과 함께 김에 싸 먹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또 그는 “커피보다 효과가 좋다”며 한국 홍삼을 먹는 영상을 올린 데 이어, 삼양식품 ‘까르보불닭’을 사기 위해 “한 시간 넘게 운전했다”고 말해 미국 내 품귀 현상까지 일으키기도 했다.세계적인 스타들이 잇따라 한국 음식을 극찬하면서, 김치·불닭·홍삼 등 K푸드가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글로벌 대중문화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10년 넘게 함께해 온 전 매니저에게 금전적 피해를 입은 가수 성시경이 자신을 위로한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연말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런 위로는 처음…연말 공연 도전할 것”성시경은 9일 자신의 SNS에 “이렇게까지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까 싶게 악플을 받아본 적은 많아도, 이렇게까지 위로해 주고 응원하는 글을 많이 받은 건 인생 처음인 것 같다”며 “내가 그리 나쁘게 살지 않았구나 싶고 진심으로 많은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이어 “가요 선후배뿐 아니라 방송 관계자들로부터도, 잘 연락하지 않던 연이 한 번이라도 닿았던 거의 모든 분들이 힘내라고 다정하게 연락을 주셨다. 다들 각자 본인이 경험했던 상처를 공유해주셨다”며 고마움을 전했다.그러면서 “어릴 적 사자성어 책에 나오던 새옹지마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소린가 했는데, 일희일비하지 말고 모든 일을 담담하게 그리고 현명하게 그리고 쉽지 않지만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어른이라고 느낀다“며 “지금 내 인생의 흐름, 나라는 사람에 대해서, 가수라는 직업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덧붙였다.또한 성시경은 ”연말 공연에 도전해 보겠다“며 ”응원하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을 위해서, 무엇보다 제 자신을 위해서 힘들어하는 건 내년으로 미루고 남은 시간 몸과 마음을 잘 돌보고 나다운 재미있고 따뜻한 한 해의 끝을 준비해 보겠다.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성시경, ‘10년 지기’ 매니저에 배신 당해앞서 3일 성시경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알렸다.성시경은 전 매니저 A 씨로부터 수억 원대 금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성시경의 공연 스태프 폭로에 따르면, A 씨는 콘서트 암표 단속을 명목으로 VIP 티켓을 빼돌리고, 부인 명의의 통장으로 수익을 챙긴 것으로 파악된다.성시경은 자신의 SNS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했다”고 괴로움을 전한 바 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 멤버 고우림이 아내인 전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의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그는 “거슬리게 하지 않기”와 “예쁜 말 하기”를 가훈으로 삼으며 서로를 배려하는 일상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6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유튜브 채널에 “퀸연아의 사랑, 고우림 편셰프 출격! 좋은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점? ‘말을 예쁘게 하자’”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고우림의 결혼생활 노하우? “거슬리게 하지 않기”영상에서 고우림은 ‘부부의 단골 야식 메뉴’를 묻는 질문에 “치킨이랑 떡볶이 조합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연복은 “연아 씨는 야식 먹은 다음날도 예쁘냐”고 물었고, 고우림은 “제 눈에는 항상 예쁘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그는 이어 “제 얼굴이 곧 아내의 얼굴이라 생각해서 관리를 한다”며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아내에게 잘 보이는 법을 아느냐’는 질문에는 “말이 좀 웃기지만, 거슬리게 안 하면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를 들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남편 강남은 “이 얘기 듣고 울컥했다”며 깊이 공감했다. 고우림은 “해명하자면, 서로가 좋아하는 걸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싫어하는 걸 안 하는 게 부부 사이에 더 중요한 것 같다. 싫어하는 게 거슬리는 것 중 하나일 수 있으니, 거슬리게 하면 안 된다는 이야기였다”고 설명했다.● “아내 언어 이해하는 게 비결…가훈은 ‘예쁜 말 하기’”고우림은 김연아와의 아침 식사 에피소드도 공개했다.그는 “아침에 일어나서 ‘뭐 먹을까?’라고 묻자, 아내가 ‘아무거나, 먹고 싶은 거 시켜’라고 하더라. 그래서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시켜 먹을까?’ 물어봤더니 돌아온 대답이 ‘한식 먹게?’였다”며 “‘한식이 싫다는 거구나’ 싶어서 바로 빵으로 메뉴를 바꿨다”고 회상했다.이를 들은 스튜디오 패널들은 “다 그런가 보다”며 공감했고, “아내의 언어를 잘 알아차리는 게 사랑꾼의 중요한 덕목”이라고 고우림을 칭찬했다.끝으로 고우림은 “저만의 가훈이 있다면 ‘말을 예쁘게 하자’다. 내가 예쁜 말을 하면 상대도 예쁜 말을 하려고 노력한다. 이런 것들이 좋은 작용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많이 모자라지만 해마다 더 지혜로운 남자, 남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가수 겸 배우 차은우의 소속사가 ARS 이벤트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들의 입력 실수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자 사과했다. 차은우의 새 앨범 홍보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10만 건이 넘는 콜이 몰렸다.● “피해 입은 분께 죄송…번호 정확하게 입력해 달라”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SNS에 “지난 4일 공개된 차은우 미니 2집 ‘엘스’의 ARS VOICE 콘텐츠 관련 안내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소속사 측은 “콘텐츠 내 공개된 번호는 ‘070-8919-0330’이며, 해당 번호로만 연결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최근 일부 이용자들이 번호를 잘못 입력해 다른 곳으로 연락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용 시 정확한 번호로 걸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이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전달드린다”고 덧붙였다.● ARS 10만 콜 폭주…일반인 번호로 줄전화 ‘해프닝’차은우는 오는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엘스’를 발매한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측은 지난 4일부터 ARS 이벤트를 시작했다.해당 이벤트는 차은우의 공식 SNS에 공개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차은우가 사전에 녹음한 음성이 재생되는 방식이다. 군 복무 중인 차은우와 실제 통화하는 듯한 기획이 화제를 모으면서, 이벤트 시작 직후 10만 건이 넘는 콜이 몰렸다.큰 관심이 이어진 만큼 소속사가 안내한 번호와 유사한 번호를 사용 중인 일반인에게 전화가 잘못 걸리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이에 소속사는 즉시 사과문을 게재하며 상황을 수습했다.● 입대 중에도 활약…차은우, APEC 만찬 사회로 주목차은우는 지난 7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현재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이번 앨범은 입대 전 미리 녹음을 마쳐 준비한 작품이다.비록 군 복무 중이지만, 그는 지난달 31일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행사에서 사회를 맡아 화제를 모았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배우 전지현이 자기 관리 비법을 전했다.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튜브 최초출연.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운동은 평생 간다”…전지현의 아침 루틴영상에서 전지현은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서 8시에 운동을 하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루틴을 밝혔다.매일 운동을 하게 된 계기를 묻자 “사실 어렸을 땐 체중 감량이 목적이었는데, 점점 나이가 들수록 운동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한 가지 운동만 하다 보면 몸이 익숙해지고 정체되는 느낌이 들더라. 새로운 운동을 추가해야겠다 싶어 복싱장에 갔는데 너무 재밌다”며 “‘평생 운동을 배우러 다닌다’는 마인드로 해야 습관이 된다”고 전했다.● 공복 운동→ 단백질 위주 점심→ 저녁은 일반식식단 관리법도 밝혔다. 그는 “음식을 제일 조심히 먹어야 한다. 공복에 운동하는 게 습관이 돼 있다. 아침은 안 먹고 점심을 최대한 늦게 2시쯤 먹는다“고 말했다.식단으로는 ”점심은 항상 단백질 위주로 먹는다. 주로 계란, 아보카도, 야채를 먹는다. 조금 더 먹고 싶으면 그릭 요거트도 먹는다“고 밝혔다.또 ”탄수화물을 무조건 안 먹진 않는다. ‘나는 먹고 싶은 거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이야’라고 일단 생각을 하지만, 그래도 내 몸에 좋은 걸 먹어야겠다고 생각한다. 점심 약속 있으면 다 먹긴 한다“고 덧붙였다.닭발이나 족발, 곱창도 먹냐는 물음엔 ”먹는다. 그런데 제가 닭발은 매워서 별로 안 좋아한다“며 ”저녁은 오후 5시 정도에 일반식으로 먹는다. 저녁에 방전되는 스타일이라 오후 11시쯤 잔다. 술은 잘 안 한다“고 관리법을 전했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가수 데프콘이 배우 고(故) 김주혁의 ‘1박2일’ 하차 비화를 10년 만에 전했다.데프콘과 김주혁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2일 시즌3’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그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김주혁과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형님, 저 왔습니다”…데프콘, 김주혁 묘소 찾아 그리움 전해지난 6일 데프콘의 유튜브 채널 ‘데프콘TV’에는 ‘서산에서 1박2일, 그리고 여전히 보고 싶은 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데프콘은 김주혁 기일을 앞두고 충남 서산에 있는 묘소를 찾았다. 그는 “‘1박2일’ 때 함께 했었던 작가, 피디와 시간 되면 같이 내려오는데 먼저 내려오게 됐다. 기일에 스케줄을 도저히 뺄 수 없었다”며 “그래도 이 형은 다 이해를 해준다. 시간이 조금 흘렀기 때문에 무거운 분위기로 가는 게 아니라 반가운 마음으로 찾아간다“고 말했다.데프콘은 ”형님, 저 왔어요“라고 김주혁에게 인사를 건넸다.그는 ”기일에 오면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 그리워하신다. 깨끗하게 관리가 잘 돼 있다“고 설명했다. ● “2년 채우고 떠난 진짜 형”데프콘은 “이 형의 진짜 따뜻한 면을 느낀 적이 있다”면서 “‘1박 2일’을 1년 6개월쯤 했을 때 주혁이 형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가 왔다. ‘작품 때문에 하차해야 할 것 같은데, 미안해서 멤버들에게 말을 못 하겠다고 해 내가 먼저 전화했다’고 하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김주혁은 당초 1년 정도 출연 후 하차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데프콘은 “원래는 하차하는 멤버를 안 잡는다. ‘사정상 길게 못 갈 것 같다’고 하면 충분히 이해한다. 함께 한 시간들이 고마우니까 존중한다고 하는데 뭔가 아쉬웠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래서 ‘형 2년 채우고 나가라’했다. 원래는 안 되는데 형이 진짜 2년을 채우고 나갔다. 대단한 거다”라며 김주혁을 그리워했다.그러면서 ”멤버뿐만 아니라 함께 했었던 동료들과의 시간들이 너무 좋아서 형이 연장한 거다. ‘진짜 형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때 형한테 고마웠었다. 방송에서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다. 나만, 우리만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끝으로 데프콘은 ”보고싶다. 형이라면 형이랑 알고 지냈던 모든 지인들, 가족들에게 ‘열심히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라고 얘기할 형이다“라며 추억했다.● 그리운 ‘구탱이 형’…故 김주혁 8주기김주혁은 1998년 데뷔해 영화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했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1박2일 시즌3‘의 멤버로 출연해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김주혁은 2017년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인근에서 차량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그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으며, 지난달 30일 8주기를 맞았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