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우

조영우 기자

동아일보 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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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영우 기자입니다.

jer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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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킹맘’ 임경진, ‘차세대 스타’ 정수빈 꺾고 LPBA 데뷔 첫 우승

    ‘워킹 맘’ 임경진(46)이 프로당구 여자부(LPBA) 데뷔 6시즌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경진은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PBA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결승에서 ‘차세대 스타’ 정수빈(27)을 4-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경진의 종전 최고 성적은 이번 시즌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과 2024~2025시즌 1차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의 준우승이다.웹디자이너였던 임경진은 29세이던 2009년에 서울당구연맹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 육아를 위해 선수 생활을 중단했던 그는 5년 뒤 복귀했다. 2019년 국토정중앙배 캐롬 3쿠션 여자 일반부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임경진은 2020~2021시즌 LPBA에 입성했다. 임경진은 “시부모님께서 주말에 나 대신 아이를 돌봐주셨다. 우승 상금을 받았으니 먼저 시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승전을 앞두고 아들로부터도 많은 응원을 받았다. 남편도 팀 리그 기간에 집안일을 도맡아 해주고 성적이 좋지 않을 때 많은 위로를 해줘 큰 힘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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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생일, 최민정도 축하… 뭉치는 女쇼트트랙

    과거 악연을 떨쳐내고 ‘원 팀’이 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서 3000m 계주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달 31일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숙소에서는 30일이 생일이었던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9)의 생일 파티가 열렸다. 이수경 선수단장(43) 등 임원들과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들이 케이크와 인형을 준비해 조촐한 파티를 열어줬다. 1일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때 심석희와 관계가 틀어졌던 최민정(28)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대표하던 두 선수는 2018년 평창 대회 여자 1000m 결선에서 레이스 도중 부딪혀 넘어지면서 모두 메달을 놓쳤다. 3년 뒤 심석희가 대회 당시 팀 동료들을 비하하고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둘의 사이는 완전히 멀어졌다. 둘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도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석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2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베이징 대회 후 징계를 마친 심석희가 다시 대표팀으로 왔지만 두 사람 사이는 여전히 냉랭했다. 힘을 합쳐야 하는 계주 때도 서로 거리를 뒀고, 직접적인 신체 접촉도 피했다. 주자 교체 시 체격이 큰 심석희(키 178cm·체중 63kg)가 최민정(165cm·54kg)을 밀어주는 전략을 쓰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국제대회 경쟁력이 떨어졌다. 한국은 2023∼2024, 2024∼2025시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 하지만 최민정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과거의 상처를 잊기로 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월드투어 1차 대회 계주 결선에서 대표팀은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4번 주자 심석희가 1번 주자 최민정의 등을 힘차게 밀어준 한국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올림픽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맞춰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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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석희 생일에 최민정도 축하…갈등 떨치고 ‘원팀’ 된 女쇼트트랙

    과거 악연을 떨쳐내고 ‘원 팀’이 된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에서 3000m 계주 정상 탈환을 노린다.지난달 31일 밀라노 올림픽 선수촌 한국 선수단 숙소에서는 30일이 생일이었던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9)의 생일파티가 열렸다. 이수경 선수단장(43) 등 임원들과 쇼트트랙 대표팀 동료들이 케이크와 인형을 준비해 조촐한 파티를 열어줬다. 1일 대한체육회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한 때 심석희와 관계가 틀어졌던 최민정(28)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한국 여자 쇼트트랙을 대표하던 두 선수는 2018년 평창 대회 여자 1000m 결선에서 레이스 도중 부딪쳐 넘어지면서 모두 메달을 놓쳤다. 3년 뒤 심석희가 대회 당시 팀 동료들을 비하하고 최민정과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둘의 사이는 완전히 멀어졌다. 둘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도 함께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심석희는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2개월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다. 베이징 대회 후 징계를 마친 심석희가 다시 대표팀으로 왔지만 두 사람 사이는 여전히 냉랭했다. 힘을 합쳐야 하는 계주 때도 서로 거리를 뒀고, 직접적인 신체 접촉도 피했다. 주자 교체시 체격이 큰 심석희(키 178cm·체중 63kg)가 최민정(165cm·54kg)을 밀어주는 전략을 쓰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국제대회 경쟁력이 떨어졌다. 한국은 2023~2024, 2024~2025시즌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여자 계주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하지만 최민정이 2025~2026시즌을 앞두고 과거의 상처를 잊기로 하면서 변화가 일어났다. 월드투어 1차 대회 계주 결선에서 대표팀은 최민정-김길리-노도희-심석희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4번 주자 심석희가 1번 주자 최민정의 등을 힘차게 밀어준 한국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올림픽에서 성적을 내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맞춰 가는 중”이라고 말했다.한국 쇼트트랙은 이번 올림픽에서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의 여자 3000m 계주 우승을 노린다. 한국은 베이징 대회 때는 2위를 했다. 심석희는 “과거 여자 계주 때 모든 선수가 한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기억이 난다.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계주 준결선은 15일, 결선은 19일에 열린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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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정 “세번째 올림픽, 즐기면서 잘하고 싶어”

    “긴장이 돼서 평소보다 잠을 잘 못 잤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임종언(19)은 30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로 출국하며 이렇게 말했다. 고교생이던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임종언은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 참가다. 이수경 선수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본단(45명)은 이날 출국했다. 올림픽 경험은 없지만 실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임종언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금 5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에선 주 종목 1500m와 1000m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임종언은 “내 경기 스타일에 대해 다른 나라 선수들이 어느 정도 분석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근 두 달 동안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을 많이 했다. 올림픽에선 새로운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임종언은 내달 10일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이날 그는 1000m 예선 및 준준결승부터 결선까지 하루에 열리는 2000m 혼성계주에 출전한다. 임종언은 “(쇼트트랙 메달이 나오는) 첫 종목인 혼성계주에서 실수하면 안 되겠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내가 할 일을 잘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선수단 여자 주장을 맡은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8)은 “세 번째 올림픽이라 익숙한 느낌도 있다. 최대한 즐기면서 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올림픽 통산 금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1500m 3연패를 노린다. 최민정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한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선수촌으로 나뉘어 입촌해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천=임보미 기자 bom@donga.com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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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모습 보여주겠다”…잠 설친 ‘쇼트트랙’ 임종언 올림픽 데뷔전

    “긴장이 돼서 평소보다 잠을 잘 못 잤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임종언(19)은 30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이 열리는 이탈리아로 출국하며 이렇게 말했다. 고교생이던 지난해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임종언은 이번이 생애 첫 올림픽 참가다.이수경 선수단장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본단(45명)은 이날 밀라노로 떠났다. 올림픽 경험은 없지만 실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임종언은 2025~202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금 5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에선 주 종목 1500m와 1000m 등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임종언은 “내 경기 스타일에 대해 다른 나라 선수들이 어느 정도 분석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최근 두 달 동안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훈련을 많이 했다. 올림픽에선 새로운 모습 보여주겠다”고 말했다.임종언은 내달 10일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이날 그는 1000m 예선 및 준준결승부터 결선까지 하루에 열리는 2000m 혼성계주에 출전한다. 임종언은 “(쇼트트랙 메달이 나오는) 첫 종목인 혼성계주에서 실수하면 안 되겠다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내가 할 일을 잘 하고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번 선수단 여자 주장을 맡은 ‘쇼트트랙 여왕’ 최민정(28)은 “세 번째 올림픽이라 익숙한 느낌도 있다. 최대한 즐기면서 잘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올림픽 통산 금 3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최민정은 이번 올림픽에서 여자 1500m 3연패를 노린다. 최민정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한국 선수들이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출국한 선수단은 현지 도착 후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선수촌으로 나뉘어 입촌해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에 들어간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3개 이상, 종합 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천=임보미 기자 bom@donga.com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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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캐나다 스타 총출동… 관세전쟁보다 뜨거운 아이스하키戰

    남자 아이스하키는 ‘겨울올림픽의 꽃’으로 불린다. 흥행과 티켓 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은 올림픽 폐막식 날에 열린다.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때도 내달 22일(이하 현지 시간) 폐막식에 앞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번 대회에는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NHL 사무국은 2018년 평창 대회 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참가 비용 문제로 대립한 끝에 불참을 선언했다.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이유로 선수들을 올림픽에 보내지 않았다. 내달 11일 조별리그로 시작되는 남자 아이스하키의 최고 관전 포인트는 ‘아이스하키 양대 산맥’ 캐나다와 미국의 자존심 대결이다. 이웃한 두 나라의 아이스하키 경기는 안 그래도 뜨겁다. 여기에 최근 ‘관세 전쟁’ 여파까지 더해지며 이번 올림픽은 서로에게 질 수도 없고, 져서도 안 되는 ‘빅 매치’가 돼 버렸다. 캐나다와 미국의 올림픽 아이스하키 전초전은 지난해 NHL 올스타전을 대신해 열린 ‘4개국 페이스 오프’였다. 두 나라 외에 스웨덴, 핀란드가 출전한 4개국 국가 대항전 형식 대회에서 양국 선수들은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경기 전 캐나다 국가가 나올 때 미국 팬들은 쉴 새 없이 야유를 퍼부었다. 양 팀 선수들은 경기 시작 버저가 울린 뒤 9초 만에 세 차례나 주먹다짐을 벌였다. 혈투 끝에 캐나다가 3-2로 승리한 뒤 쥐스탱 트뤼도 당시 캐나다 총리는 “당신(미국)은 우리나라를 빼앗을 수 없고, 우리 게임(아이스하키)도 빼앗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인구와 경제력, 군사력 등 대부분 미국이 우위에 있지만 아이스하키에 관한 한 얘기가 다르다. 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최다(9회) 우승국 캐나다는 NHL 선수가 출전한 올림픽에서 미국(우승 2회·3위)을 5차례 만나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2002년 미국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와 2010년 캐나다에서 열린 밴쿠버 대회에선 결승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캐나다의 최고 스타는 코너 맥데이비드(29·에드먼턴)다. 맥데이비드는 최고 시속 40km에 달하는 빠른 스케이팅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공격수로 NHL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세 차례 올랐다. 포인트(골+도움) 부문 1위는 다섯 차례 차지했다. 이번 시즌에도 29일 현재 92포인트(33골 59도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밴쿠버 올림픽의 영웅’ 시드니 크로즈비(39·피츠버그)도 대표팀에 합류했다. 크로즈비는 밴쿠버 대회 연장전 때 결승골을 터뜨려 미국을 무너뜨린 주인공이다. 스탠리컵(NHL 우승컵)을 세 차례 들어 올린 베테랑 크로즈비는 이번 시즌 57포인트(27골 30도움·16위)를 기록 중이다. 크로즈비는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캐나다가 ‘창’이라면 미국은 ‘방패’가 강하다. 아이스하키는 ‘골리(골키퍼) 놀음’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미국 골문을 지키는 코너 헬러벅(33·위니펙)은 NHL 최고의 수문장으로 꼽힌다. 정규시즌 최우수 골리가 받는 ‘베지나 트로피’를 3차례나 수상한 그는 지난 시즌엔 정규시즌 MVP까지 거머쥐었다.미국의 공격은 오스턴 매슈스(29·토론토)가 이끈다. 매슈스는 NHL에서 세 차례 득점왕에 올랐던 선수로 한때 맥데이비드의 라이벌로 불리기도 했다. 이번 시즌 초반 부진을 겪었으나 1월 이후 14경기에서 11골 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력이 살아났다. 나란히 금메달 후보로 평가받는 양국의 여자 아이스하키도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미국은 ‘캡틴 아메리카’ 힐러리 나이트(37·시애틀)를, 캐나다는 ‘캡틴 클러치’ 마리필리프 풀랭(35·몬트리올)을 앞세워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만 10개를 목에 건 나이트는 여자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포인트 100점을 달성했다. 풀랭은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2022년 베이징 대회 결승에서 모두 결승골을 터뜨렸다.NHL 선수 출전한 올림픽에서 캐나다-미국 상대 전적캐나다가 4승 1패로 우위.△1998 나가노 캐나다 4-1 미국(조별리그)△2002 솔트레이크시티 캐나다 5-2 미국(결승)△2010 밴쿠버 캐나다 3-5 미국(조별리그)△2010 밴쿠버 캐나다 3-2 미국(결승·연장전)△2014 소치 캐나다 1-0 미국(준결승)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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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상의 콤비’ 임종훈-신유빈, 종합선수권 혼합복식 우승

    임종훈(29·한국거래소)-신유빈(22·대한항공) 조가 처음 출전한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26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디펜딩챔피언’ 조승민(28)-주천희(24·이상 삼성생명) 조를 3-1(11-2, 10-12, 11-9, 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소속팀이 서로 다른 임종훈과 신유빈이 복식조를 이뤄 이 대회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선수권대회는 규정상 선수들의 소속과 관계없이 복식조를 꾸릴 수 있다. 임종훈의 소속팀인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임종훈과 신유빈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것을 포함해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올해 아시안게임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만큼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고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함께 출전했다”고 전했다.앞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2월 열린 WTT 홍콩 파이널스 4강에서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린스둥-콰이만 조를 3-1로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선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로 구성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3-0으로 꺾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파이널스는 WTT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로 상위 랭커들만 초청돼 대회를 치른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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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당구 신예 응우옌호앙옌니, LPBA 애버리지 3.571으로 신기록

    ‘베트남 신예’ 응우옌호앙옌니(27)가 프로당구 여자부(LPBA) 역대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기록을 새로 썼다.응우옌호앙옌니는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PBA 9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PQ라운드(2차 예선)에서 김안나(36)를 상대로 애버리지 3.571을 기록하며 7이닝 만에 25-3으로 낙승했다. 이전 기록은 김세연(31·휴온스)이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 조별 예선에서 남긴 3.143이었다.2024년 9월 프랑스 브루아에서 열린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오른 응우옌호앙옌니는 지난 시즌 7차 투어 때 와일드카드로 LPBA 무대에 데뷔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 팀 리그 드래프트 때 에스와이에서 2라운드 1순위 지명을 받아 LPBA 두 번째 시즌을 맞았다.베트남 출신으로 LPBA 팀 리그 무대를 밟은 선수는 응우옌호앙옌니가 처음이다. 앞서 응우옌린뀐(28)이 2022~2023시즌 ‘개인 투어 선수’ 자격으로 5차례 투어를 뛰었던 적 있으나 소속 팀을 찾지는 못했다.응우옌호앙옌니는 이날 기록으로 이번 대회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기록자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 가능성도 키웠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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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와 0.11점 차… ‘피겨 프린스’ 차준환, 올림픽 전초전서 銀

    ‘피겨 프린스’ 차준환(25)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전 마지막 점검 무대인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시즌 사용했던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로코)’로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을 바꾼 승부수가 제대로 효과를 봤다. 차준환은 25일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7.46점, 예술점수(PCS) 87.27점을 합쳐 184.7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를 하며 6위(88.89점)에 그쳤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총점 273.62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과 총점 모두 이번 시즌 사진의 최고점이다.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딴 일본의 미우라 가오(21·273.73점)와의 격차는 단 0.11점에 불과했다. 동메달은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26·270.07점)가 차지했다. 2022년 에스토니아 탈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차준환은 4년 만의 왕좌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2024년부터 3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로 향하게 됐다. 개인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차준환은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사용했던 ‘물랑루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대신 지난 시즌 배경음악인 로코에 따라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4회전) 살코를 깔끔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3.33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에서도 GOE 2.31을 챙기는 등 연달아 4회전 점프를 성공시켰다. 후반 가산점 구간에서도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가뿐히 뛰었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은빛 연기를 마무리한 차준환은 이번 시즌 종전 개인 최고점(165.55점)을 훌쩍 넘었다. 차준환과 함께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김현겸(20)은 합계 208.92점으로 17위에 올랐고, 이재근(19)은 211.22점으로 16위를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 싱글에선 이해인(21)이 5위, 신지아(18)가 6위를 했다. 이해인은 총점 192.66점, 신지아는 185.06점을 받았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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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1위 LG, 아셈 마레이 활약 앞세워 2위 정관장 꺾고 선두 질주

    프로농구 1, 2위 맞대결에서 선두 LG가 2위 정관장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켰다.LG는 25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의 안방경기에서 76-5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4승 10패가 된 LG는 정관장(23승 12패)과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아셈 마레이(34)가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 활약으로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레이는 15점 12리바운드 9도움을 기록한 뒤 경기 종료 2분 12초를 남겨두고 마이클 에릭(38)과 교체됐다. 트리블 더블에는 도움 1개가 모자랐다. 벤치로 들어간 마레이에게 조상현 LG 감독(50)과 코칭스태프가 다가가자 관중석에서 팬들이 “한 번 더”를 연호했다. 마레이는 교체 아웃된지 9초만에 다시 코트에 나섰으나 도움을 추가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경기 수훈선수로 선정된 마레이는 “트리플 더블에 가까운지 모르고 있었다”며 “경기 2분가량을 남겨두고 감독님이 와서 트리플 더블을 만들어 보고 싶은지 의사를 물어봐서 들어가고 싶다고 얘기했다. 결국 못해서 아쉬웠지만, 1위 다투고 있는 상황에서 승리해서 기쁘다”고 말했다.4위 SK는 부산에서 6위 KCC를 상대로 102-72 대승을 거뒀다. 전날 한국가스공사전에서 트리플 더블(27점 10리바운드 11도움)을 작성했던 자밀 워니(32)는 이날 경기에서도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8위 소노는 신인 강지훈(23)이 23점을 몰아치는 활약에 힘입어 9위 삼성을 91-77로 꺾었다. 소노는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7위(13승 21패)로 올라섰다. 삼성은 공동 9위(11승 23패)로 내려앉았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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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프린스’ 차준환, 사대륙선수권서 은메달…1위와 0.11점 차

    ‘피겨 프린스’ 차준환(25)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전 마지막 점검 무대인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시즌 사용했던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로코)’로 프리스케이팅 주제곡을 바꾼 승부수가 제대로 효과를 봤다. 차준환은 25일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7.46점, 예술점수(PCS) 87.27점을 합쳐 184.73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를 하며 6위(88.89점)에 그쳤던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클린 연기를 펼치며 총점 273.62점을 받았다. 프리스케이팅과 총점 모두 이번 시즌 사진의 최고점이다. 이번 대회 금메달을 딴 일본의 미우라 가오(21·273.73점)와의 격차는 단 0.11점에 불과했다. 동메달은 일본의 야마모토 소타(26·270.07점)가 차지했다.2022년 에스토니아 탈린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차준환은 4년 만의 왕좌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2024년부터 3년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게 올림픽이 열리는 밀라노로 향하게 됐다. 개인 세 번째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차준환은 생애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사용했던 ‘물랑루즈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대신 지난 시즌 배경음악인 로코에 따라 연기를 시작한 차준환은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깔끔하게 뛰며 수행점수(GOE) 3.33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이어 쿼드러플 토루프에서도 GOE 2.31을 챙기는 등 연달아 4회전 점프를 성공시켰다. 후반 가산점 구간에서도 트리플 플립-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악셀-더블 악셀 시퀀스 점프를 가뿐히 뛰었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은빛 연기를 마무리한 차준환은 이번 시즌 종전 개인 최고점(165.55점)을 훌쩍 넘었다. 차준환과 함께 남자 싱글에 출전하는 김현겸(20)은 합계 208.92점으로 17위에 올랐고. 이재근(19)은 211.22점으로 16위를 차지했다.앞서 열린 여자 싱글에선 이해인(21)이 5위, 신지아(18)가 6위를 했다. 이해인은 총점 192.66점, 신지아는 185.06점을 각각 받았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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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순위 형제’ 맞대결서 웃은 동생 “형, 기죽지마”

    “허웅(33) 허훈(31·이상 KCC) 형들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형제가 되고 싶다.” 문유현(22·정관장)은 21일 수원 방문경기에서 친형 문정현(25·KT)과의 프로농구 데뷔 첫 매치업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두 선수에게는 ‘1순위 형제’라는 표현이 따라다닌다.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나란히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문정현은 2023∼2024시즌, 문유현은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이다. 이날 프로농구 데뷔 7번째 경기를 치른 문유현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인 18점을 몰아 넣으면서 팀의 73-62 승리를 도왔다. 이 경기 수훈선수도 그의 차지였다. 반면 문정현은 1득점, 6리바운드, 3도움에 그쳤다. 문유현은 가드로, 문정현은 포워드로 포지션이 다르지만 두 선수는 경기 도중 종종 강하게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문유현은 “그동안 상상으로만 해왔던 형과의 대결이 현실이 되니 긴장되면서도 설레더라”면서 “데뷔 이후 이날만을 기다려 왔는데 좋은 모습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이 내 기를 살려주려고 좀 봐준 것 같다. 나를 좀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며 “형한테 ‘기죽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정현은 “동생이 더 잘했고 저의 완패였음을 인정한다. 뒤통수 한 대 맞은 기분이었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일부러 동생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면서 “상대 팀으로 같은 코트 위에서 만나니 동생이 프로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 그 자체로 감사한 마음이 컸다. 다음에 더 잘해서 이겨보겠다”고 다짐했다. 2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문유현은 “한동안 조급함도 있었고 잠도 잘 못 잤었는데 형과의 경기가 끝난 날엔 다행히 잘 잤다”며 “순위 싸움이 한창일 시즌 중후반에도 당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수원=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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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순위 형제’ 맞대결서 웃은 동생 문유현 “형, 기죽지마”

    “허웅(33), 허훈(31·이상 KCC) 형들처럼 리그를 대표하는 형제가 되고 싶다”문유현(22·정관장)은 21일 수원 방문경기에서 친형 문정현(25·KT)과의 프로농구 데뷔 첫 매치업을 마친 뒤 이렇게 말했다. 두 선수에게는 ‘1순위 형제’라는 표현이 따라 다닌다. 프로농구 역사상 처음으로 형제가 나란히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문정현은 2023~2024시즌, 문유현은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출신이다. 이날 프로농구 데뷔 7번째 경기를 치른 문유현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18점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73-62 승리를 도왔다. 이 경기 수훈 선수도 그의 차지였다. 반면 문정현은 1득점 6리바운드 3도움에 그쳤다. 문유현은 가드, 문정현은 포워드로 포지션이 다르지만 두 선수는 경기 도중 종종 강하게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문유현은 “그동안 상상으로만 해왔던 형과의 대결이 현실이 되니 긴장되면서도 설레더라”면서 “데뷔 이후 이날만을 기다려 왔는데 좋은 모습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이 내 기를 살려주려고 좀 봐준 것 같다. 나를 좀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며 “형한테 ‘기죽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정현은 “동생이 더 잘했고 저의 완패였음을 인정한다. 뒤통수 한 대 맞은 기분이었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일부러 동생의 연락도 받지 않았다”면서 “상대 팀으로 같은 코트 위에서 만나니 동생이 프로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나더라. 그 자체로 감사한 마음이 컸다. 다음에 더 잘해서 이겨보겠다”고 다짐했다.문유현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드래프트 동기들보다 데뷔가 늦었다.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SK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문유현은 4일 안방 KCC전에서 수훈선수로 선정된 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문유현은 “한동안 조급함도 있었고 잠도 잘 못 잤었는데 형과의 경기가 끝난 날엔 다행히 잘 잤다”며 “순위 싸움이 한창일 시즌 중후반에도 당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수원=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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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적 3표’ 추신수 美명예의전당 韓선수 첫 득표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44)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3표를 얻었다. 최저 득표율(5%) 미달로 내년 이후 후보 자격을 유지하진 못했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데 이어 득표까지 성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1일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추신수와 동시대에 뛰었던 외야수 출신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루 존스(이상 49)가 각각 84.2%, 78.4%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추신수는 3표를 얻었는데 이는 멧 캠프(42)나 헌터 펜스(43·이상 2표) 등보다 많은 득표였다. 앞서 추신수에게 한 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공개한 댈러스스포츠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 선수 중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다. 언젠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한국 선수에게 개척자로 언급될 것”이라고 전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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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3표…재도전 기회는 무산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 겸 육성총괄(44)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3표를 얻었다. 최저 득표율(5%) 미달로 내년 이후 후보 자격을 유지하진 못했지만 한국 선수 최초로 명예의 전당 후보에 오른데 이어 득표까지 성공했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21일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추신수와 동시대에 뛰었던 외야수 출신 카를로스 벨트란과 앤드류 존스(이상 49)가 각각 84.2%, 78.4%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추신수는 3표를 얻었는데 이는 멧 캠프(42)나 헌터 펜스(43·이상 2표) 등보다 많은 득표였다. 앞서 추신수에게 한 표를 던졌다는 사실을 공개한 댈러스스포츠 소속 제프 윌슨 기자는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뛴 한국 선수 중 독보적인 기록을 남겼다. 언젠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한국 선수에게 개척자로 언급될 것”이라고 전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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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우, 해외캠프 같이 가자” 계속 KT 유니폼

    프로야구 베테랑 포수 장성우(36·사진)가 원소속팀 KT와 스프링캠프 출국을 하루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반면 손아섭(38)을 비롯한 4명의 미계약 FA들은 새 둥지를 찾지 못한 채 ‘FA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KT는 20일 “포수 장성우와 2년 최대 16억 원(계약금 8억, 연봉 총액 6억, 인센티브 2억 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알렸다. 2021년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기여했던 장성우는 그해 12월 4년 총액 42억 원에 첫 번째 FA 계약을 했다. 지난 4년간 주전 자리를 굳게 지킨 장성우는 두 번째 FA 계약으로 계속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5년 오른손 투수 박세웅(31)과의 트레이드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은 장성우는 작년까지 KT 포수로는 유일하게 통산 1000경기 이상 출전 기록(1270경기)을 남겼다. 지난해 성적은 타율 0.247, 14홈런, 58타점이다. 장성우는 “두 번째 FA 계약을 맺게 돼서 감사하고 KT와 계속 함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팀이 다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우는 21일 선수단과 함께 1차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호주로 출국한다. 장성우가 계약하면서 FA 시장에는 4명이 남았다. 프로야구 통산 최다 안타(2618개) 기록을 갖고 있는 손아섭도 그중 한 명이다. 지난해 7월 한화로 이적한 손아섭은 낯선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한화는 이번 FA 시장에서 거포 강백호(27)를 영입하면서 포지션이 겹치는 손아섭을 잡을 이유가 사라졌다. 손아섭은 현재 필리핀에서 한일장신대 야구부 후배들과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한화에서 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왼손 구원 투수 김범수(31)도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화는 23일 호주로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지난해 KIA에서 뛰었던 불펜 투수 조상우(32)의 협상도 길어지고 있다. A등급 FA인 조상우는 타 구단이 계약할 시 보상금 8억 원과 보상 선수까지 KIA에 지급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다. 옵트 아웃(계약 파기)을 발동해 두산에서 FA 자격을 얻은 투수 홍건희(34)도 아직 미계약 상태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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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 훈련 합류해 복귀 시동 거는 김선형 “몸 상태 80% 회복…재활 순항중”

    “몸 상태가 80% 정도 회복됐다. 순조롭게 복귀를 준비 중이다.”2025~2026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8일 만난 베테랑 가드 김선형(38·KT)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SK에서 KT로 이적한 김선형은 지난해 11월 8일 KCC전 이후 발뒤꿈치 부상으로 두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이날 올스타전 본경기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대신 선수 입장 행사 때 자신을 올스타로 뽑아준 팬들을 위해 현란한 춤을 췄다. 김선형은 “KT에서의 첫 시즌인데 부상으로 자리를 비워 감독님과 동료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경기당 평균 10.6점 4.3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조율하던 김선형이 이탈한 뒤 KT는 순위가 공동 4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 센터 하윤기(27)와 가드 카굴랑안(26·필리핀) 등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 신인 가드 강성욱(22·평균 9.5점) 등 ‘젊은 피’의 활약을 앞세워 힘겹게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선형은 “후배들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주고 있는 것 같아서 고맙다”고 말했다.부상 이후 재활에 집중했던 김선형은 올스타전 다음 날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코트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두 차례 등극했던 김선형의 실전 감각 회복 속도가 빨라질수록 KT의 상위권 진입 가능성도 높아진다. 문경은 KT 감독(55)은 “(강)성욱이가 현재 잘해주고 있지만, 경기 운영의 노련함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선형이가 돌아오면 그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형이는 과거에 나와 함께한 시간이 길었기 때문에 팀 전술 적응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에 하던 대로만 해주면 된다”고 덧붙였다. 문 감독과 김선형은 2011년 프로농구 SK의 신인 사령탑과 루키로 만나 10년간 함께하며 정규리그 우승 2번, 챔피언결정전 우승 1번을 합작했다.KT는 21일 2위 정관장을 상대로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치른다. 문 감독은 김선형을 엔트리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다만 경기 투입 여부는 선수의 컨디션과 경기 상황을 보고 결정하겠단 생각이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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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복식 이번엔 장우진-조대성, 中 연파 우승

    장우진(31)-조대성(24) 조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고 새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남자 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원루이보 조에 3-2(5-11, 11-8, 11-6, 5-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이번 대회 16강에서 남자 단식 세계 랭킹 2위 린스둥과 7위 량징쿤이 호흡을 맞춘 중국 조를 3-2로 꺾는 이변을 일으킨 데 이어 결승에서 또다시 중국 조를 꺾었다. 5세트 9-9 동점에서 13구까지 이어진 랠리 끝에 장우진이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득점하며 한 점을 앞섰다. 승부에 마침표를 찍은 건 조대성이었다. 조대성의 백핸드 톱스핀 공격을 중국 황유정이 막아내지 못하면서 길었던 승부가 마무리됐다. 장우진-조대성 콤비가 WTT 시리즈 대회 정상에 선 것은 2022년 6월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 이후 3년 7개월여 만이다. 한국 탁구는 최근 복식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WTT 홍콩 파이널스 혼합 복식 결승에선 임종훈(29)-신유빈(22) 조가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로 구성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3-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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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장우진-조대성, ‘만리장성’ 넘고 새해 WTT 시리즈 대회 첫 정상

    장우진(31)-조대성(24) 조가 ‘만리장성’ 중국을 넘고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대회 첫 우승을 신고했다.장우진-조대성 조는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황유정-웬루이보 조에 3-2(5-11, 11-8, 11-6, 5-11, 11-9) 역전승을 거뒀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2022년 6월 컨텐더 자그레브 대회 이후 3년 7개월여 만에 WTT 시리즈 대회 정상에 섰다. 이번 대회 16강에서 세계 2위 린스둥과 세계 7위 량징쿤이 호흡을 맞춘 중국 조를 3-2로 꺾는 이변을 일으킨 장우진과 조대성은 이날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장우진-조대성 조는 5세트 9-9 상황에서 13구까지 이어진 랠리 끝에 장우진이 강력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득점했다. 이어 매치 포인트 상황에선 조대성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조대성의 백핸드 톱스핀 공격을 중국 황유정이 블록했으나 공이 네트를 맞고 아웃됐다.한국 탁구는 최근 복식에서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WTT 홍콩 파이널스 결승에선 임종훈(29)-신유빈(22) 조가 남녀 단식 세계랭킹 1위로 구성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를 3-0으로 누르고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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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나지 않은 ‘전설의 쇼’… 커쇼, WBC 마운드에

    LA 다저스의 ‘전설’ 클레이턴 커쇼(38)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미국 대표팀에 합류했다. 커쇼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상태다. 미국야구협회가 16일 자신의 WBC 대표팀 합류 소식을 전한 뒤 커쇼는 “사실 은퇴 이후 야구를 다시 할 생각이 없었다. 마크 데로사 (미국 대표팀) 감독의 전화를 처음 받았을 땐 코치로 오라는 줄 알았다”면서 “정말 기대된다. 공을 다시 던진 지 10일 조금 넘은 것 같은데 느낌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커쇼가 WBC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커쇼는 2023년 대회를 앞두고도 참가 의사를 밝혔지만 잦은 부상 이력 때문에 보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합류하지 못했다. 현재는 특정 구단에 소속된 신분이 아니라 대회 출전이 자유로운 상황이다. 이번 WBC 미국 대표팀은 폴 스킨스(24·피츠버그), 태릭 스쿠벌(28·디트로이트) 등 지난해 MLB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등이 합류해 최강 투수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커쇼는 불펜에서 젊은 투수진에게 경험을 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커쇼 역시 “나는 대표팀 마운드의 ‘보험’이 될 것”이라며 “내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던질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벤치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 202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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