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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갈월동 일원 숙대입구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3개월 만에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받았다. 최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 이후 대신자산신탁이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약 3개월 만에 동의율 확보와 지정고시를 마무리했다. 갈월동 숙대입구 재개발은 용산구 내 신탁방식 1호 사업장이다. 현재 용산권역 다수 정비사업지에서 갈등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 속 대안적 사업모델로 꼽힌다.윤명숙 추진준비위원장은 “신탁방식을 선택한것이 신의 한수 였다”며 “향후 시공사 선정과 인허가 절차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정비구역 지정고시 기준 약 3만6612㎡ 부지에 법적상한용적률 418%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하 5층~지상 최고 40층, 총 885세대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스마트팩토리, 방산 등 다양한 영역을 다루는 하이테크 기업으로 변화하는 모습입니다. 여전히 모빌리티 요소가 핵심 축으로 있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각 사업들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인류 삶과 공간을 재정의한다는 방향성을 공유합니다. 초기 단계지만 다채로운 차세대 사업 포트폴리오가 실제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관세와 환율, 공급망 이슈 등 각종 불확실성에도 제조업체 한계를 극복하면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비결로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 왕국에서 첨단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비결을 짚어봤습니다.완성차 브랜드는 표면적으로 판매 대수로 평가됩니다. 판매량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를 만족시켰다는 의미로 봅니다. 이는 곧 브랜드 기술력과 성능에 대한 신뢰로 이어집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단순 실적만 따져보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7월 미국 시장 누적 판매 3000만 대 돌파 기록을 세웠습니다. 현대차가 1986년 현지에 첫 발을 디딘 이후 39년 6개월 만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3000만 대를 판매한 도요타자동차는 54년, 두 번째인 혼다자동차는 47년이 걸렸으니 엄청난 기세로 경쟁업체를 추격한 셈입니다.많은 전문가들은 현대차그룹의 성장 원동력으로 1967년 회사를 설립한 정주영 선대회장의 이른바 ‘불굴의 도전정신’을 꼽습니다. 그의 수많은 어록은 현재까지도 회자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임자, 해 봤어?”는 도전하지도 않은 채 불가능하게 여기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어려웠던 한국 산업에 경종을 울린 한 마디였습니다. 1998년 기아를 인수하며 현대차와 기아 회장에 오른 정몽구 회장은 질적 양적 측면에서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집중했습니다. 특히 끈질길 정도로 ‘품질경영’을 밀어붙였습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2016년 미국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의 신차 품질조사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처음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아냈습니다. 품질경영은 글로벌 빅5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난 비결과 일맥상통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주영 창업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고객 중심 가치관와 경영철학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2020년 취임 당시 “두 분의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년이 흐른 지금 정의선 회장의 말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정의선 회장은 전통적 사업 영역과 신사업 간 합리적 균형은 물론 핵심 기술 내재화와 경쟁자와의 전략적 협업, 우수인재 발탁과 글로벌 인재 영입 등 내외부 역량의 조화를 통해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을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조직으로 진화시키는 중입니다.현대차그룹의 위상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처음 글로벌 판매 3위에 오른 이후 ‘톱3’를 지속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뿐만아니라 현대차·기아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를 획득했습니다.현대차그룹은 전동화, 수소,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로보틱스, 자율주행, AAM 등 미래 기술 전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자동차 산업의 틀을 뛰어 넘어 인류의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이 가능하도록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습니다.전동화라는 거대한 전환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완성차 산업은 복합 전략 시대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특정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멀티 파워트레인과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불확실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위기를 분산하는 동시에, 각 시장별 최적 해법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입니다.모빌리티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전동화 전환이 예상보다 더딘 환경 속에서 특정 기술에 집중하기보다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병행하는 ‘멀티 전략’을 채택한 점이 특징입니다. 이는 시장 불확실성을 분산하고, 각 지역별 최적의 해법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됩니다.내연-하이브리드 ‘투트랙’고효율·고성능 접목해 대응현대차그룹이 최근 공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내연기관 기반 전동화 전략의 구조적 전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전기차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하이브리드는 독립적인 경쟁력을 갖춘 핵심 파워트레인으로 재정의되고 있습니다.현대차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보조 모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P1과 P2 모터를 병렬로 구성한 듀얼모터 아키텍처에 있습니다. 엔진에 직결된 P1 모터는 시동과 발전, 보조 토크를 담당하며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변속기와 연결된 P2 모터는 실제 구동과 회생제동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역할 분리는 엔진과 모터 간 효율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하며 동력 전달 과정에서의 지연과 이질감을 줄여 주행 완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냅니다.엔진에서는 과팽창 사이클을 기반으로 한 열효율 개선이 핵심 기술로 적용됐습니다. 압축 대비 팽창 비율을 높여 연소 에너지의 회수율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손실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특성상 엔진이 효율이 높은 구간에서만 선택적으로 작동한다는 점과 맞물리면서 전체적인 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합니다.성능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확인됩니다. 차세대 2.5 터보 하이브리드 기준으로 연비는 약 40% 이상 개선됐다는 게 현대차그룹 설명입니다. 출력과 토크 역시 각각 두 자릿수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하이브리드가 더 이상 소형차 중심의 경제형 파워트레인에 머무르지 않고, 대형 SUV나 고급차 영역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주목할 부분은 전기차 수준의 기능이 적극적으로 도입됐다는 점입니다.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V2L, 엔진 구동 없이 공조 시스템과 전장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주행 환경에 맞춰 회생제동 강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어 기술, 그리고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예측형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이 대표적입니다.전기차 중장기 성장 전략상용 시장 선점할 수소차전기차는 현대차그룹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꼽힙니다. 전용 플랫폼과 배터리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이 핵심 축입니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는 설계 단계부터 전기차에 최적화돼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배터리를 차량 하부에 배치하는 스케이트보드 구조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무게 중심을 낮추고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장점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또한 실내 공간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특히 고전압 기반 충전 시스템은 사용자 경험을 크게 바꾸는 요소입니다. 800볼트 전압 체계를 적용하면 동일한 전력량을 더 낮은 전류로 전달할 수 있어 발열이 줄어들고 충전 속도가 빨라집니다. 이로 인해 충전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실제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 시간은 불과 10분 남짓입니다. 또한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셀 단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와 충전 상태를 최적화함으로써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합니다.배터리 기술 자체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현재 주력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와 출력, 안정성 간 균형이 중요합니다. 니켈 함량을 높인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지만,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반면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안정성과 비용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차량 용도에 따라 다양한 배터리 화학계를 적용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전고체 배터리와 같은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전기차의 진정한 경쟁력은 소프트웨어에서 결정됩니다. 차량 내 다양한 전자제어장치는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은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플랫폼이 됩니다. 무선 업데이트 기술을 통해 차량의 성능과 기능을 구매 이후에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를 완성품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수소 기술은 또 다른 축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출되는 것은 물뿐입니다. 기술적으로는 연료전지 스택의 효율과 내구성이 핵심입니다. 스택 내부에서는 수소 이온이 이동하며 전자가 외부 회로를 통해 흐르는데, 이 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촉매 효율 개선과 분리판 구조 최적화 등을 통해 출력 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수소차는 특히 상용차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습니다. 대형 트럭이나 버스는 배터리만으로 충분한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어렵고, 충전 시간 역시 부담이 됩니다. 반면 수소는 짧은 시간 내에 충전이 가능하며 장거리 운행에도 적합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물류와 운송 분야에서 수소차 도입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미래공장 제조 혁신스마트팩토리 확장제조 부문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핵심입니다. 현대차그룹 스마트팩토리 전략은 제조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생산체계(SDF)’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맞춤형 생산 수요 확대, 그리고 글로벌 생산 거점의 효율성 제고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입니다.이 전략의 중심에는 생산 공정의 디지털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설계, 생산, 물류, 품질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습니다.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공정 변경이나 설비 배치를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줄이고,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신차 개발 주기 단축과 초기 품질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최근 생산 현장은 로봇과 인공지능 기반 자동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용접, 도장, 조립 등 기존 자동화 영역뿐 아니라, 부품 이송과 검사, 물류까지 자율화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나믹스 기술을 생산라인에 접목해 이동형 로봇과 협동로봇을 활용한 유연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데이터 활용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특히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제조 실행 시스템(MES)과 AI 기반 품질 관리가 핵심입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불량을 사전에 예방하는 체계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설비 고장을 예측하는 예지 정비도 병행해 가동률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스마트팩토리 전략은 물류 혁신과도 긴밀히 연결됩니다. 부품 공급과 재고 관리는 자동화된 물류 시스템과 연동됩니다. 공장 내부에서는 자율주행 운반 로봇(AMR)이 부품을 실시간으로 공급합니다. 이는 재고를 최소화하면서도 생산 차질을 방지하는 ‘저재고 고효율 구조’를 가능하게 합니다.이러한 전략은 실제 거점에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는 대표적인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로, 소량 다품종 생산과 고객 맞춤형 주문 생산을 실험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온라인 주문부터 생산, 배송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전통적인 대량 생산 체제와 차별화된 제조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국내에서도 전동화 생산 체계 전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전용 공장 구축과 함께 기존 공장도 스마트팩토리화가 병행되며 생산 유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중심 생산 구조에서 전동화 중심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스마트팩토리는 생산 공정 전반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최적의 생산 조건을 유지합니다.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실시간 분석이 이뤄집니다.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실제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습니다. 생산 효율을 높이고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글로벌 시장 톱3 전략북미-유럽-인도 현지화현대차그룹 글로벌 시장 전략은 지역별 수요 구조와 규제 환경의 차이를 반영해 현지화 생산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권역별로 접근 방식이 뚜렷하게 구분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먼저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기아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정책과 인프라에 따라 변동성이 큰 시장이기 때문에 순수 전기차 중심의 단일 전략보다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유연한 포트폴리오가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모델을 확대하는 한편,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SUV 제품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생산 거점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 HMGMA를 중심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현지 생산을 통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보조금 요건을 충족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북미 시장을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도를 반영합니다.유럽 시장에서는 보다 강한 전동화 드라이브가 요구됩니다.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 규제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이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은 이 지역에서 사실상 전기차 중심 전략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비중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전기차 판매 비중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것이 핵심입니다.특히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소비자의 선호에 맞춘 디자인과 주행 성능,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기반으로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충전 인프라 확대와 에너지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뿐 아니라 충전 서비스 및 에너지 솔루션과의 연계도 강화하고 있습니다.인도 및 기타 신흥시장은 가격 민감도가 높고 전기차 인프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급격한 전동화보다는 단계적 전환 전략이 현실적입니다. 내연기관과 소형차 중심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특히 인도 시장에서는 소형 SUV와 해치백 중심의 전략을 유지하면서, 향후 저가형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전동화 전환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동시에 현지 생산 비중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도 병행되고 있습니다.Q&A로 본 현대차그룹.Q. 현대차의 과거 싸구려차 일화는 무엇인가요.1980년대 현대 엑셀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가격 경쟁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품질과 내구성 문제로 인해 ‘싸지만 고장이 잦은 차’라는 이미지가 형성되며 한때 싸구려차라는 인식이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품질 개선과 브랜드 혁신을 추진해 현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대자동차로 성장했습니다.Q. 현대차의 전기차 전략은 무엇인가요?현대차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특히 아이오닉 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며 충전 속도와 배터리 효율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전기차 판매 비중을 확대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목표입니다.Q. SDV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SDV는 소프트웨어로 차량 기능이 정의되는 자동차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차량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현대차는 자율주행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Q. 스마트팩토리 특징은 무엇인가요?AI와 로봇 기반 자동화 생산,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공정 최적화, 다품종 유연 생산 체계가 핵심입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습니다.Q. 현대차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가장 큰 이유는 현지 생산을 통한 시장 대응력 강화입니다. 미국은 핵심 자동차 시장으로 빠른 공급이 중요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현지 생산 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물류비 절감과 관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을 현지화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까지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금호타이어가 ‘크루젠 GT 프로’를 앞세워 글로벌 SUV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SUV 중심으로 재편되는 자동차 시장 흐름 속에서 경쟁사 대비 승차감과 경제성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웠다.금호타이어는 17일 서울 용산구 하얏트 서울에서 ‘크루젠 GT 프로’를 출시하고, 올해 판매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까지 대응 가능한 ‘EV 컴패터블’ 타이어다. 최근 급증하는 중대형 SUV 및 전기차 수요를 겨냥해 개발됐다.크루젠 GT 프로 핵심 경쟁력은 효율성과 내구성이다. 이 제품은 국내 SUV 타이어 가운데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RR, 회전저항) 2등급을 확보했다. 회전저항이 낮을수록 연비 개선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효율 타이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전 규격에서 미국 UTQG 트레드웨어 800을 기록하며 마일리지 성능을 기존 제품 대비 20% 이상 향상시킨 점도 눈에 띈다. 이는 타이어 교체 주기를 늘려주는 요소로, 유지비 절감 측면에서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부분이다.주행 성능 역시 상위 제품군에 맞춰 설계됐다. 특히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를 적용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미세홈과 확장형 횡 그루브 구조를 통해 고속 주행 시 핸들링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국내 도로 환경 특유의 잦은 가감속 조건에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전기차 대응 기술도 강화됐다. 금호타이어 ‘금호 EV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크루젠 GT 프로는 전기차 특유의 높은 초기 토크와 배터리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여기에 노면 요철 소음을 줄이는 ‘노이즈 캔슬러’ 기술을 적용해 정숙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전기차 운전자들이 특히 민감하게 느끼는 실내 소음을 줄이면서 승차감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제품 라인업 역시 시장 대응력을 고려해 폭넓게 구성됐다. 18인치부터 22인치까지 총 53개 사이즈로 출시된다. 국산차는 물론 수입 SUV까지 대부분의 차종에 장착이 가능하다. 이는 최근 대형 SUV와 전기 SUV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신제품은 약 4년에 걸친 개발 과정을 거쳤다. 금호타이어 연구소 관계자는 “크루젠 GT 프로는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중대형 SUV 및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 구현을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자동차 시장이 세단 중심에서 SUV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패밀리 SUV 운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승차감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전국 717개 농협주유소가 유류가격 안정화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협주유소는 유가 급등이 본격화된 3월 첫째주부터 시장 평균 소비자가 대비 리터당 휘발유 41원, 경유 62원 저렴하게 판매했다. 3월 둘째주에도 시장 평균 대비 휘발유 48원, 경유 60원의 저가 판매를 계속 이어갔다. 다만, 13일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시장 평균과의 가격 차이가 다소 좁혀졌는데 이는 3월 초 ▲저가판매로 인한 재고 소진 ▲농촌지역에 주로 위치해 배달판매량이 많은 농협주유소 판매방식 때문이라고 밝혔다.저가판매로 인한 재고소진은 3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물량을 판매함에 따라 2월에 공급받은 저가재고 소진이 시중 대비 빨랐고, 최고가격제 시행 전 높은 가격으로 공급받은 재고가 판매가격 격차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또한, 배달판매 비중이 높은 농협주유소는 농촌지역에 주로 위치하여 탱크 회전율이 도심 대비 낮고 배달 차량 및 배달 인력 운용(고정비용)으로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공급가격 인하폭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황이다.이에 농협은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판매가격이 오른 20개소에 대해 즉각적인 특별 지원으로 가격 인하 조치를 완료했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 가격 징후 대응, 매점매석·가격담합 등 금지행위 적발 주유소에 대한 모든 지원 배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이러한 조치들은 빠른 속도로 농협주유소의 판매가격 인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농협은 즉각적이며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정부의 유류가격 안정화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이 한국 고급 전기 SUV 시장 선점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르쉐 ‘카이엔 일렉트릭’이 한국 고급 전기 SUV 시장 선점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다. 포르쉐코리아는 오는 19일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신차를 국내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포르쉐가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카이엔 일렉트릭은 LG에너지솔루션 셀을 기반으로 포르쉐가 직접 생산한 113KWh급(총용량 기준) 고전압 배터리 모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은 1000마력에 달한다.이에 맞춰 포르쉐코리아 공식 딜러사는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순차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오는 20일 포르쉐 스튜디오 청담을 시작으로 4월 24일까지 서초·대치·부산의 포르쉐 센터, 분당·송도·한남의 포르쉐 스튜디오 등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카이엔 일렉트릭을 순차 전시하고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아우토슈타트는 일산∙대구∙대전의 포르쉐 센터에서 오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2주 단위로 전시할 계획이다. 도이치 아우토는 오는 21일부터 4월 17일까지 수원, 광주, 창원을 포함한 전체 네트워크를 순회한다. 세영모빌리티는 오는 22일부터 4월 24일까지 포르쉐 센터 성수를 시작으로 포르쉐 스튜디오 송파 등에서 전시 예정이다.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카이엔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전동화 전략이 지향하는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이번 전국 전시 투어를 통해 탁월한 성능은 물론, 일상적 실용성과 장거리 주행 편의성, 오프로드 성능까지 겸비한 카이엔 일렉트릭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자이에스앤디가 인천 서구 ‘검암역자이르네’를 5월 분양한다.지하 3층~지상 25층, 5개 동, 총 6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전용 84㎡ 단일 면적이다. ▲84A 234세대 ▲84B 246세대 ▲84C 121세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사업자에 따르면 검암역자이르네 인근 검암역은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2호선이 교차한다. 여기에 향후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계획)이 예정돼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세대 당 약 1.5대 주차대수와 낮은 건폐율을 갖추게 된다. 경서근린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단지 반경 200m 이내에는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중학교 및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동행복권과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 건전한 복권 이용 문화를 알리기 위한 ‘건전한 복권 S.O.S’ 행사를 진행한다.건전한 복권 S.O.S는 ▲스마트(소액 구매) ▲온리(지정 판매처 구매) ▲셀프 컨트롤(절제 이용)을 의미한다. 과도한 복권 구매를 예방하고 불법 복권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회차 행사는 내달 12일까지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복권 자가진단과 도박문제 자가점검을 완료하면 된다. 총 100명에게 백화점·베이커리·편의점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은 동행복권 서비스본부장은 “복권을 건전한 여가로 즐기기 위해서는 공식 판매처를 이용해 소액으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용자들의 복권 과몰입 및 불법 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복권 이용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경남 동함안농업협동조합이 최근 함안군 칠북면 일원에 벼육묘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16일 개장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조근제 함안군수, 신대운 동함안농협 조합장 등 지역 농업인과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동함안농협 벼 육묘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일손 부족, 농촌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현대화·자동화 시설을 활용한 건강한 육묘를 공급하고,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화 육묘장 889평, 경화장 3414평 등 총 5000평 규모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역 벼 육묘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농가 컨설팅 및 신농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민을 해결하고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분양가 상한제 단지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을 분양한다.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 검단신도시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4층·7개동·전용 84㎡ 단일평형 총 569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은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검단호수공원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검토중이다. 신검단중앙역은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와 서울지하철 5호선 환승역으로 계획돼 있다. 향후 인천은 물론 서울 주요 도심까지의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 대응력 점검에 나섰다.LH는 지난 11일 강원 홍천군 건설화재에너지연구원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시설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실증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실험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LH는 앞서 2024년에도 관련 실험을 진행해 전기차 충전구역의 소화설비 작동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설비 유형과 점검 강화 방안을 도출한 바 있다. 해당 결과는 소방청이 지난 2월 발표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안전 개선 종합대책’ 수립에도 활용됐다.이번 실험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스프링클러설비 화재안전성능기준(NFPC 103)을 반영해 개선된 준비작동식 스프링클러 시스템의 실제 화재 제어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시스템은 화재감지기 작동 여부와 관계없이 스프링클러 헤드가 개방되면 유수검지장치가 작동하는 구조로, 배관 동파 등의 우려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실험은 화재 상황이 악화된 조건을 가정해 ▲감지기 미작동으로 스프링클러 작동이 지연되는 경우 ▲소방배관 밸브 고장으로 관리자가 수동 개방하는 경우 ▲호스릴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화재 대응 등 3가지 시나리오로 진행됐다.LH는 이번 실험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토대로 스프링클러와 호스릴 소화전의 전기차 화재 대응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기준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실증시험을 통해 확보한 객관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안전한 소방시설 기준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쉐보레가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정비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쉐보레 브랜드 서비스 네트워크는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와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로 구성돼 있다.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는 판금 도장을 포함한 파손 수리·엔진 및 변속기 분해 조립이나 전자 및 전기·파워트레인 수리 등 자동차 관련 모든 중작업 및 고난이도 정비가 가능한 곳이다.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는 엔진오일 및 소모품 교환과 같은 간단한 작업이나 자동차 기능과 관련한 수리가 가능하다.이번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정비 기술 교육 ▲지역 담당자 및 고객 접점 인력 교육 두 축으로 나뉜다. ‘찾아가는 정비 기술 코칭’ 형태로 운영되는 정비 기술 교육은 상대적으로 정비 교육 참여가 어려웠던 네트워크 정비사와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 정비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정비 기술 교육은 EV 시스템을 비롯해 글로벌 GM이 다양한 모델에 적용중인 신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될 예정이다.또한 정비 숙련도에 따라 숙련 정비사에게는 파워트레인 및 전기장치 중심의 전문 기술 향상 교육, 신입 정비사에게는 정비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전국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방문 기술 교육 요청을 접수받아 수요 기반 맞춤형 정비 교육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운영 및 서비스 교육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3월에는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지역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심화 교육이 실시된다. 이어 전국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 리셉션 직원들의 서비스 전문성 강화 교육과 전문 정비 서비스센터를 위한 전국 6개 권역 순회 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종합 정비 서비스센터 현장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객 경험 관리 교육도 예정돼 있다.최은영 GM 한국사업장 애프터세일즈 서비스 부문 본부장은 “전국 쉐보레 서비스 네트워크는 쉐보레 브랜드 고객 서비스의 핵심 축”이라며 “이번 릴레이 교육 프로그램은 정비 기술부터 고객 접점 운영까지 서비스 전반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GM의 글로벌 표준을 현장에 내재화해 고객이 체감하는 품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 모든 접점에서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 농축협이 직면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농협중앙회는 11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농축협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설명회’를 통해 자체 컨설팅 결과와 시범사업에서 도출한 모범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경영 전략 도출과 실행 방안 등 의견을 나눴다. 정인호 농협중앙회 미래혁신실장은 “농심천심 운동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지원 사업을 통해 농업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협 건전경영 확보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마련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과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이하 화유리사이클)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를 구축한다.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기업 화유코발트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담당 자회사 화유리사이클과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정호근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바오 웨이 화유리사이클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배터리 순환 경제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스크랩)과 수명이 다한 EV 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 생산에 재활용하는 생태계를 말한다.이때 회수한 스크랩과 배터리를 파·분쇄해 ‘블랙매스;로 만드는 과정을 ‘전처리’, 블랙매스에서 주요 광물을 추출해 새로운 원소재로 만드는 과정을 ‘후처리’라 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크랩을 회수해 화유리사이클의 현지 거점에서 블랙매스로 전처리한다.최근 EV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광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재활용 밸류 체인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수명이 다한 배터리 재활용 등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MOU는 배터리 수명 주기 전체를 포괄하는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배터리 공급망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DK아시아가 고급 식음 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 단지 차별화에 나선다.DK아시아는 지난 11일 인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주택전시관에서 ‘고메드 갤러리아’ 1호점 개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만 DK아시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고메드 갤러리아 입점은 국내 3대 주거 브랜드 단지 중 최초 사례로, 단지 부대시설이 아닌 상업시설에 배치해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DK아시아는 오는 5월 1일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Ⅰ 1단지에 2호점도 운영할 계획이다.고메드 갤러리아는 한화그룹 계열 고급 식음 서비스 업체다. 신세계푸드 아파트 파인 다이닝 사업 부문을 인수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열파크씨티 삼식 서비스 등 식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입주민 중심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DK아시아는 기존 아파트가 준공 이후 운영을 입주자대표회의에 이관하는 구조와 달리, 6성급 호텔·리조트 수준 서비스 운영 모델을 직접 구축해 차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로열파크씨티에는 삼식 서비스와 5D 조경, 38개 커뮤니티 시설, 13가지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또한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상업시설에 배치해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실제 단지 내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에는 고메드 갤러리아를 비롯해 로열 뮤직룸, 디지털 스포츠 시설 ‘로열 레전드 히어로즈’ 등이 조성돼 있다.DK아시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식음 서비스를 통해 로열파크씨티 입주민들에게 건강한 쉼을 제공하고, 리조트형 주거 도시의 가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DK아시아는 1단계 사업을 통해 총 6305가구 규모 로열파크씨티를 조성했다. 현재 총 1만6000여 가구 규모 2단계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타타대우모빌리티가 전기 중대형 화물차 확산과 물류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타타대우모빌리티는 지난 10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타타대우모빌리티 군산본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통합물류협회(KILA) 등 관계자를 초청해 전기 중대형 화물차 정책 방향과 물류 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논의했다.이번 행사는 2.5톤급 전기 택배차 보급 활성화와 온실가스 규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전기 중대형 화물차 확산을 위한 정부-물류업계-차량 제조사 간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타타대우모빌리티는 간담회에 앞서 전기 중·대형 화물차 ‘기쎈’을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진행했다. 기쎈 플랫폼 기반의 ▲전기 탑차 ▲전기 환경차 2종을 비롯해 ▲대형 맥쎈 수소내연기관 모델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함께 선보이며 중대형 상용차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방향성을 소개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물류 산업의 친환경 전환 흐름 속에서 전기 중대형 화물차 도입 확대와 온실가스 규제 대응 방향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물류 산업의 탄소 감축과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 물류업계,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에도 공감대를 형성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반도문화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창의력 개발을 위한 ‘제7회 반도 가족사랑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우리 집을 옮길 수 있다면?’을 주제로 가족이 함께 살고 싶은 장소나 환경을 어린이의 상상력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작품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받는다.참가 대상은 유아부·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로 나뉜다. 총 상금 규모는 420만 원이다. 재단 이사장 상장과 수상작 작품집 등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4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시상식과 수상작 전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29일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역 인근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단지 내 아이비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어린이의 순수한 상상력을 통해 가족의 공간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최근 주택시장에서 골프장 조망을 갖춘 단지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도심 내 골프장은 대규모 부지와 용도 제한으로 신규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조망권을 확보한 단지가 차별화된 주거 가치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골프장은 체계적으로 관리된 조경과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 풍광을 갖춘 데다 넓은 페어웨이로 인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한다. 특히 공원이나 수변과 달리 추가 개발 가능성이 낮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조망권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이러한 가운데 라온건설은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가 명문 태광CC와 인접해 일부 가구에서 골프장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게 사업자 측 설명이다.단지 앞에는 용인 영덕지구 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신갈공원, 신대호수 등 녹지 환경도 가깝다.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2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는 테라스와 알파룸이 설계되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최상층 거실에는 최대 3.5m 층고가 적용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NH농협은행이 11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2025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4회째를 맞은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 확산과 고객 중심 금융 실천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직원과 사무소, 우수제안 고객 등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다.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8개 부문에서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우수제안 고객 부문에서는 NH올원뱅크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선, 퇴직연금 앱 기능 개선 등 고객의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제안이 금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박장순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은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이 농협은행의 금융서비스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과 함께하는 모든 고객이 미소 지을 수 있도록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경제지주가 강원 고성군, 거진농협과 함께 지역 향토음식인 ‘감자시루떡’ 상품화에 나선다.농협경제지주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청에서 고성군, 거진농협과 함께 ‘고성군 농산물 활용 향토음식 상품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천일 농협경제지주 품목지원본부장, 함명준 고성군수, 김경수 거진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감자시루떡 유통 품질 안정화 기술 개발, 상품화를 위한 행정·재정 지원, 제품 유통·판매·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농협경제지주 식품연구소는 표준 제조 매뉴얼 구축과 냉동·해동 과정에서도 품질이 유지되는 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고성군과 협의를 거쳐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정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고성군 향토음식인 감자시루떡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농협은 다양한 향토 음식의 상품화를 통해 국산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NH농협은행은 11일 경상북도 안동시를 찾아 산불피해 주민의 마음치유를 위한 ‘희망정원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산불피해대책위원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지난해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희망정원 나눔은 국산 목재로 제작된 플랜트박스 위에 곰취, 산마늘 등 10여종의 자생식물을 가꿀 수 있는 이동식 실외정원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산불피해지역 주민 대상 정원 조성 교육 및 설치를 담당한다.심상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은 “산불피해주민에게 직접 정원을 가꾸는 소중한 경험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원관리를 통한 정서적 치유효과 전달로 국민 모두의 행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세빈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나눔이 산불피해주민의 일상 재건을 돕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이웃들을 위해 동심협력 자세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