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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이 싱가포르 보건부에서 발주한 대형 병원 공사를 수주했다.쌍용건설은 약 5억8000만 달러(약 8000억 원) 규모의 알렉산드라 병원 외래병동 공사를 40% 지분(약 2억30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원)으로 일본 시미즈, 싱가포르 킴리와 합작법인을 구성해 수주했다.지하 3층~지상 12층, 진료실, 클리닉, 오피스, 주차장 등 대규모로 건설되는 외래병동 수주에는 중국업체도 입찰을 시도했지만 쌍용건설 JV가 경쟁에서 이겼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에 앞서 코로나 역경을 극복하며 착공 6년 만에 완공한 WHC 프로젝트를 통해 고난도 병원공사에 대한 시공·관리 역량을 입증했다”며 “특히 WHC 공사를 통해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이 발주처로부터 높게 평가됐고, 이를 바탕으로 수주를 확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와 두레시닝이 9일 건설회관에서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산업 발전과 정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회와 두레시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 대상 데이터 솔루션 제공 ▲데이터 기반 정책 연구 ▲AI·시각화 기반 보고서 고도화 ▲AI·데이터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두레시닝은 방대한 부동산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가 공실률, 주거용 매물 정보, 대출 한도 등 심층 데이터를 협회 회원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거래·등기·상권 정보를 통합한 ‘AI 수요자 리포트’를 지원해 회원사들이 고객에게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양 측은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지식산업센터, 상가, 생활형 숙박시설 등 비주거 부동산 분야에서도 공동 연구를 확대한다. 두레시닝의 데이터 시각화 플랫폼(DataOrk)을 활용해 정책 공청회·간담회 등에 필요한 고품질 인포그래픽과 정책 보고서를 공동 제작할 계획이다.프롭테크 시대에 맞춘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협회의 법정교육·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부동산 마케팅 실무자 대상의 ‘AI 실무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해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장영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회원사들이 경험과 감각 중심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데이터·AI 기반의 과학적 마케팅 체계를 갖추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비주거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와 정책 대안 마련에 두레시닝의 기술 역량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DK아시아가 대한민국 최초로 도시와 리조트가 결합한 수도권 최대 규모 친환경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기후행동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구 환경 보전과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실천하는 친환경 공공기관·민간기업· 단체·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특별한 상이다. DK아시아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는 모든 세대가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동을 느끼는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경 분야에서는 로열파크씨티즌(로열파크씨티 입주민)을 중심에 둔 친환경 설계를 통해 건강한 쉼과 힐링이 일상이 되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 모델 제시가 이번 대상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평가된다.DK아시아의 친환경 조경 역량은 국내를 넘어 국제적으로도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 지난 11월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25 세계조경가협회 시상식’에서는 세계 최초로 시간 개념을 도입한 5D 조경과 인간 중심의 르네상스 건축 조형미에서 영감을 얻은 멀칭기법을 선보여 첫 출품작임에도 ‘아너러블 멘션(Honourable Mention)’을 수상했다.국내에서도 지속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DK아시아는 친환경 조경과 기반시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DK아시아 친환경 리조트 주거 서비스는 생활 전반에서 힐링이 되는 삶을 제공 중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가톨릭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국제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입주민 전용 대면 의료 서비스를 도입했다.여기에 비거리 50m 복층 골프연습장과 이탈리아 테크노짐 휘트니스, 5.6km 황톳길 등 최고급 운동 시설에 신세계푸드 삼식 서비스까지 결합해 차별화된 건강 주거 문화를 제안한다. 단지를 순환하는 무궤도 ‘로열 트레인’과 영화 속 실제 비행기 전시, 호밀밭 산책로 등 리조트급 조경은 특별한 휴식을 제공 중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열파크씨티는 ‘디에이치’, ‘르엘’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빅3’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DK아시아는 국내 최초로 도시와 리조트를 결합한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를 조성, 수도권 민간 최대 규모의 친환경 문화복합 도시라는 새로운 미래도시의 기준을 제시했다”며 “친환경 설계를 핵심 가치로 삼아 입주민이 건강하게 휴식하고 일상 속에서도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세계조경가협회 어워드 수상으로 이어진 것은 DK아시아의 친환경 조경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전국렌터카연합회가 금융당국의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 렌탈 취급 한도 완화’ 추진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이번 방안이 중소 렌터카 업계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시장을 대형 금융사 중심으로 재편하는 조치라며 금산분리 원칙 준수와 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연합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부수업무 규제 완화와 렌탈자산 유동화 허용 등으로 금융사의 비금융업 진입 장벽이 사실상 사라졌다. 특히 2016년 감독규정에서 여전사의 부수업무를 통제하던 핵심 조항(제7조의2)까지 삭제되면서 중소 렌터카업 보호장치가 해체됐다는 지적이다.감독규정 제7조의2는 금융사의 부수업무가 ▲금융건전성 저해 ▲소비자 피해 ▲중소기업 적합업종 침해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금융당국이 업무 제한 및 시정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규제 장치였다. 해당 조항 삭제 이후 여전사의 렌탈 사업 확장 속도는 더욱 가팔라졌으며 이는 금산분리 원칙 취지와도 배치된다는 것이 연합회의 주장이다.실제 여전사의 렌터카 등록대수는 2010년 2만7000대에서 2025년 55만6000대로 15년간 20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도 빠르게 확대돼 중소 렌터카 생존 기반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연합회는 여전사가 조달금리 우위와 자본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렌탈 사업을 확장하는 반면, 중소 렌터카업체는 여전사에 자금을 빌려 운영하는 구조여서 경쟁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여건에서 렌탈 관련 ‘본업(금융업) 비율 초과 제한’까지 완화된다면 중소업체 보호장치는 사실상 전무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소비자 피해 가능성도 지적했다. 연합회는 대형 금융사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금리·고단가 금융상품과 자동차 렌탈이 결합 판매될 경우 청년층의 과도한 부채 증가, 이른바 ‘카푸어’ 양산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여전사 렌탈이 부수업무 형태로 운영되면서 ▲과도한 위약금 ▲불완전판매 ▲자사 금융상품 유도 등 감독 사각지대 문제가 반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전국렌터카연합회는 “여전사는 산업의 조력자여야지 산업을 잠식하는 경쟁자가 돼서는 안 된다”며 “2만여 중소 렌터카 종사자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인 만큼 금융당국은 렌탈 한도 완화 및 부수업무 확대 논의를 전면 보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재규어가 브랜드 90주년을 맞아 과거와 미래를 대표하는 ‘SS 재규어’와 최신 콘셉트카 ‘타입 00’를 영국 런던 챈서리 로즈우드 호텔에서 공개했다. 1935년 재규어 이름을 최초로 단 SS 재규어와 미래 재규어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타입 00을 한 공간에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규어는 이 두 모델이 90년의 시차에도 ‘그 어떠한 것도 모방하지 않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공유한다는 점을 강조했다.행사 장소는 미드 센추리 모더니즘과 현대 영국 예술이 공존하는 분위기로, 재규어가 추구해온 대담한 디자인 언어와 높은 예술성을 자연스럽게 반영한다. 특히 타입 00에는 켄싱턴의 색채에서 영감을 받은 비스포크 컬러 ‘런던 레드’가 적용돼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SS 재규어는 긴 보닛과 낮은 루프라인을 통해 당시 영국차의 일반적 형태를 탈피하며 재규어 브랜드의 대담한 출발점을 상징했다. 반면 타입 00은 미래 재규어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낸 ‘대담한 선언’과도 같은 모델로, 유려한 비율과 과감한 실루엣을 통해 브랜드 디자인 언어를 제시한다.재규어는 SS 재규어 이후 XK120, E-타입, XJS, F-타입 등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모델을 선보이며 정체성과 기술력을 확장해 왔다. 속도·아름다움·럭셔리·퍼포먼스를 아우르는 이들 모델은 모두 평범함을 거부하는 재규어 고유의 정신을 반영한다.로돈 글로버 재규어 매니징 디렉터는 “재규어는 완벽한 디자인과 두려움 없는 미래 지향성으로 독창성을 상징하는 브랜드”라며 “SS 재규어가 그랬듯 타입 00 역시 관례를 깨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 공개 예정인 차세대 럭셔리 GT 양산 모델을 통해 재규어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가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GLB’를 8일 공개했다. 신형 GLB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600km 이상 긴 주행거리, 오프로드 캐릭터를 강조한 디자인, 차세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MB.OS 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GLB 25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GLB 350 4매틱 위드 EQ 테크놀로지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이다. 이후 전기 및 하이브리드 모델로 추가 확장될 예정이다.신형 GLB는 5인승과 7인승 구성을 제공한다. 2열 슬라이딩 벤치와 더 넓어진 헤드룸·레그룸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5인승 기준 트렁크 용량은 최대 540리터, 뒷좌석 폴딩 시 1715리터까지 확장된다. 프렁크는 최대 127리터를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4매틱 모델은 전륜 전기모터 기반 빠른 접지력 확보, 터레인 모드, ‘투명 보닛’ 기능 등을 지원해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했다. 최대 2톤 견인 능력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GLB 250+는 WLTP 기준 최대 63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800V 시스템을 적용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260km를 확보할 수 있다. 최대 320kW DC 급속 충전과 22kW AC 충전을 지원한다. 기본 제공되는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과 20인치 휠은 컴포트·스포츠 모드 조절을 통해 다양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전면 수직 차체, 가파른 전면 유리, 짧은 오버행 등이 GLB의 SUV 특성을 드러낸다. 앞뒤 언더라이드 보호 디자인, 휠 아치 클래딩, 근육질 숄더 라인은 강한 존재감을 완성한다.특히 94개 개별 LED 스타로 구성된 전면 그릴은 GLB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극대화했다. 옵션인 SKY 컨트롤 파노라믹 루프는 투명·불투명 전환 기능과 158개의 별 조명으로 시각적 경험을 강화한다.신형 GLB는 메르세데스-벤츠 자체 운영체제 MB.OS를 탑재해 OTA 업데이트와 클라우드 연동 기반 주행보조 기능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새로운 MBUX 버추얼 어시스턴트는 생성형 AI 기반으로 다중 턴 대화, 단기 기억 기능 등을 제공한다. 챗GPT4o, MS 빙 검색, 구글 제미나이 기반 내비게이션 질문 응답 등 다양한 외부 AI를 통합했다.MBUX 슈퍼스크린은 10.25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 14인치 중앙·동반석 디스플레이를 통합한 대형 유리 패널로 구성된다. 유니티 엔진 기반 실시간 그래픽과 새로운 제로 레이어 UI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구글 지도 플랫폼과 연동한 내비게이션은 충전 계획을 포함한 최적 경로를 제시, 주변 환경 3D 시각화 등 고도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스트라드비젼이 지난 1~5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re:Invent)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며 데이터 인프라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인수 스트라드비젼 데이터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글로벌 자율주행 업계가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 폭증 △AI 모델의 대형화 △글로벌 R&D 협업 확대로 인한 운영 복잡도 증가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온프레미스 환경만으로는 반복 개발 속도와 자원 탄력성, 대규모 실험 처리 역량이 한계에 달했다”며 “차세대 인식 모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프라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스트라드비젼은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프레미스 인프라와 AWS 클라우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하이브리드 데이터 아키텍처를 도입했다. 핵심 사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AWS 기반 확장성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처리·큐레이션·오케스트레이션 전 과정을 현대화한 것이다. 전면적인 워크플로 재설계를 통해 운영 병목을 해소하고, 대규모 데이터 운영의 안정성과 탄력성을 크게 높였다는 설명이다.김 센터장은 “AWS는 자율주행 개발의 핵심인 데이터 생태계를 현대화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한다”며 “하이브리드 구조 덕분에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략은 플랫폼·인프라·프로세스를 강화해 AI 개발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고 덧붙였다.스트라드비젼은 이번 로드맵을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 접근성 통합, 데이터 인입부터 검증까지의 전 과정 자동화, 대규모 합성데이터 생성 등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엔지니어링 조직 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반복 개발 속도와 데이터 품질 일관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경기 수원시 당수공공주택지구의 중심부 M1, M2블록 2개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4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에 지상 25층, 2개 동에 △74㎡ 94세대 △84㎡A 48세대 △103㎡A 48세대 등 190세대로 구성된다. M2블록은 3개 동에 △74㎡ 91세대 △84㎡A 71세대 △84㎡B 48세대 △103㎡A 23세대 △103㎡B 46세대 △117㎡ 1세대 등 280세대다.이 단지는 비규제지역인 데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관심을 받고 있다. 취득세 기본세율(1~3%)이 적용되고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70%까지 가능해 자금 조달 부담이 낮은 편이다. 또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며 1순위 청약 자격 요건(가입기간 12개월 이상)도 완화돼 있다.서울 접근성도 더 좋아질 전망이다. 오는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권 주요 도시의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현재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1시간20분대이던 이동시간이 40분대로 절반 가량 단축될 전망이다.단지 반경 1.5㎞ 이내에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가 위치해 있다. 대형 도서관인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도 가깝다.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HL디앤아이한라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간섭없는 동간 이격배치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점도 특징이다.HL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비규제지역에 분상제가 적용되는 단지인 데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춘 단지로 머잖아 서수원권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면서 ”내집 마련을 고려하고 있는 실수요자라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헤이딜러가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함께 겨울 대표 명소로 사랑받아온 호텔 아이스링크를 혁신적 감성의 ‘헤이 퓨처’ 아이스링크로 재탄생시켰다.이번 협업은 겨울의 스케이팅과 드라이빙의 유사성을 미래적인 공간으로 구현해보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끊임없이 내리는 눈과 빛,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마치 겨울이 계속해서 움직이는 듯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메인 공간인 야외 아이스링크는 하얀 푸퍼 펜스로 둘러싸여 환상적인 화이트 퓨처리스틱 무드가 느껴진다. 링크 밖에는 헤이딜러의 미래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겨울이 만남을 상징하는 미니카 전시물이 설치돼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아이스링크 곳곳에 겨울의 낭만과 기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아이스링크 입구에는 끊임없이 내리는 눈을 표현한 큐브가 전시되어 있으며, 큐브 앞에는 반응형 LED 눈길이 설치돼 밟을 때마다 발자국이 남는다.또한, 아이스링크 한 켠에 위치한 가제보는 독특한 액티비티 존으로 변신했다. 천장에는 눈이 내리는 하늘이 프로젝션 되며, 고객이 직접 그린 그림이 하늘에 송출된다. 이 그림은 호텔 로비 입구에 설치된 투명 OLED 스크린에도 동시 전송되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헤이 퓨처 아이스링크는 내년 3월 2일까지 운영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가 5일 경기도 용인 비전스퀘어에서 창립 80주년을 맞아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집약한 콘셉트카 ‘비전 메타투리스모’를 공개했다. 기아는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이동의 개념을 휴식·경험·소통으로 확장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960년대 장거리 여행 문화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기아는 해당 콘셉트카에 운전의 즐거움, 디지털 기반 경험, 휴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 등 브랜드가 지향하는 핵심 요소를 담았다.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부드러운 면과 기하학적 조형을 조화롭게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을 구현했다. 실내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사용자와 차량의 상호작용을 강화하고, 이동 시간을 몰입형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기아는 이번 콘셉트카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AR HUD) 기반의 ‘스피드스터’, ‘드리머’, ‘게이머’ 등 세 가지 디지털 주행 모드를 탑재했다. AR HUD는 스마트 글라스를 활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가상 그래픽을 실제 도로 위 공간에 입체적으로 띄워 보여주는 기술이다.각 주행 모드는 조명, 사운드, 주변 환경을 활용한 가상 레이싱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상황에 맞는 몰입형 주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넓은 실내 공간 역시 핵심 요소다. 기아는 이동 과정에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가 즐거움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성을 강조했다. 카림 하비브 기아 글로벌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비전 메타투리스모는 역동적 모빌리티와 사람 중심 공간을 균형 있게 반영한 모델”이라며 “기아는 앞으로도 기술적으로 앞섬과 동시에 감각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자전거로 시작한 회사가 자동차를 만들고, 그 사이 부도 두 번을 맞았다. 재기 불가능했던 기아가 지금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과시하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회사의 80년 세월을 ‘파란만장했던 분발의 역사’라고 정의한다. 5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비전스퀘어에서 ‘기아 8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기아는 이날 원로를 포함한 전현직 임직원 400명을 초청해 지난 여정을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자리를 빛냈다. 80주년 환영사를 맡은 송 사장은 “기아는 1944년 창업이래 소하리에 최초 자동차 공장 세우고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개척해왔다”며 “애초부터 기술을 발전시켜 국가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사명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품질 및 글로벌 경영을 토대로 고객에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80주년의 자축보다는 교훈과 자긍심, 분발의 정신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기아는 ‘기아 80년’ 사사를 처음 공개하고 역사적 순간을 되짚어 냈다. 80년 사사는 기아가 현대자동차그룹에 합류한 이후 처음 발간한 역사서다. 1944년 경성정공을 창립한 이래로 두 바퀴 자전거부터 삼륜차와 승용차, 전기차와 PBV까지 기아 성장사를 빠짐없이 넣었다. 사사편찬을 맞은 이장규 고문은은 “정의선 회장의 당부대로 쉽고 솔직하게 쓰는것에 충실했다“며 “자랑스런 성공 역사, 시련과 실패의 뼈아픈 과거도 담아달라는 주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80년 사사편찬이 임직원 모두가 자긍심을 함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아 김철호 창업자는 평생을 엔지니어 소명의식 속에서 살았다. 사업도 애국이나 독립운동처럼 열성을 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에 건너가 번 돈을 전부 자전거 개발에 쏟아부은 게 기아의 시작이 됐다. 그는 자전거를 제대로 만들 수 있어야 그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도 만든다’는 철학을 안고 살았다. 하지만 시행착오가 더 많았다. 실패와 자금난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김철호 사장이 끝까지 놓지 않은 한 가지는 ‘기술개발 중심 원칙’이었다. 이 고문은 “기아는 두 차례 부도, 12년 은행관리, 법정관리와 3자 인수까지 거치며 기업의 생존 자체가 위협받은 기구한 운명을 반복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 공장을 짓고, 은행관리 중에도 신차개발을 멈추지 않는 특이행 행보를 이어갔다”고 회고했다. 긴박했던 기아 인수전 얘기도 나왔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기아 인수전은 한국 산업사에서 손꼽히는 사건이었다. 이장규 고문은 “삼성, 포드, 현대자동차, 대우까지 모두 뛰어들었다”며 “결국 인수전은 현대차 승리로 끝났고, 이후 정몽구 명예회장은 강도 높은 통합과 체질 개선을 통해 기아를 단숨에 정상 궤도로 올려놓았다”고 강조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정몽구 회장은 기아를 글로벌 톱5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현대차와의 진정한 시너지를 이끌어냈다”며 “그는 언제나 품질을 강조했고, 해외 공장을 돌아보며 현장을 세심히 챙겼다”고 말했다. 이어 “기아는 사고방식, 조직문화, 정체성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었다”며 “기아는 특유의 저력으로 모든 역경을 넘었고, 그 정신이 미래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기념 행사가 열린 비전스퀘어 1층에는 기아의 80년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움직임의 유산’ 전시가 마련됐다. 1952년 국산 1호 자전거 ‘3000리호’를 시작으로 1세대 스포티지·카니발 등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17대의 차량이 전시됐다.전시는 김철호 창업자의 도전 정신을 주제로 한 ‘바퀴와 유산’, 봉고에서 PBV ‘PV5’로 이어지는 고객 중심 혁신 스토리를 담은 ‘진화와 유산’, 글로벌 생산·판매 전략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간 기아의 여정을 보여주는 ‘개척과 유산’ 등 총 8개 공간으로 구성됐다.특히 ‘사람과 유산’ 공간은 품질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철학을 강조한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리더십과 스포티지·카니발의 장수 비결을 함께 조명했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 리스크 확대로 기업의 해외사업 위험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글로벌 금융사 BNP파리바가 국내 기업의 해외 프로젝트를 뒷받침하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무보와 BNP파리바는 지난 20여 년간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대표적 수출신용기관(이하 ECA)-글로벌 상업은행 파트너십으로 꼽힌다. 유럽계 금융 대표 주자인 BNP파리바는 한국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 합리적인 자금 조달을 진행하고, 무보는 세계 최고 수준의 ECA 금융 경쟁력으로 기업들의 안전한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해왔다.최근 양측은 중소·중견기업 금융 지원 및 미국·유럽 중심의 투자환경 변화, 원전·방산·데이터센터 등 신(新)산업 프로젝트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에서 정재용 한국무역보험공사 부사장과 김태균 BNP파리바 수출금융 아시아헤드(총괄본부장)을 만나 올해 성과부터 내년 전망을 들어봤다.-무보와 BNP파라바 인연은 언제부터 이어졌나. ▽김태균 총괄본부장=무보와의 협력은 BNP파리바가 2000년 파리국립은행(BNP)과 파리바 합병으로 새 출발한 때부터다. 사실상 무보와 가장 오랜 기간 일해 온 외국계 상업은행이다. 전기차·에너지·조선·발전 등 산업 지형이 바뀌는 25년 동안 줄 곧 관계를 유지해왔다. ▽정재용 부사장=2000년대 중반부터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프로젝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는데 그 초기에 BNP파리바가 적극적으로 함께했다. 특히 장기 구조화 금융에서 BNP파리바의 경험은 무보에도 큰 도움이 됐다. -최근 무보와 함께 한 대표적인 수출 금융 프로젝트는.▽정 부사장=두 사업을 꼽으라고 하면 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과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단지다. 미국 양극재 공장은 총 17억 달러 투자에 무보가 10억 달러를 지원했고, BNP파리바가 주간사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가 중요했던 건 단순히 양극재 공장을 짓는 걸 넘어 중소·중견 설비업체까지 함께 수출길을 열었다는 점이다. 배터리 밸류체인의 선순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평가받는다.▽김 총괄본부장=이 프로젝트는 K-배터리 산업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였다. 그리고 호주 맥킨타이어 풍력발전 프로젝트도 좋은 성과로 여겨진다. 여기서 무보가 3억1000만 달러를 지원했는데, BNP파리바·ANZ·하나은행(호주) 등이 함께 대주단으로 참여했다. 한국 기업이 해외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수준의 존재감을 보여준 사업이다.-에너지 전환·미래산업 시대, 새로운 협력 모델은. ▽정 부사장=가장 큰 이슈는 미국의 대규모 제조업 리쇼어링(해외로 이전했던 생산기지를 자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것)이다. 대미 관세협상 결과에 따른 총 지원규모 3,500억 달러 중, 1,500억 달러가 사실상 조선·방산 등 한국 강점 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구조다. 자동차·철강 대기업의 북미 투자도 논의 중이며 원전도 유럽 여러 국가들이 탈원전 정책을 철회하면서 한국 기업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김 총괄본부장=과거에는 오일·가스·화력발전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배터리·방산·조선·원전으로 산업 축이 이동했다. 특히 2차전지는 최근 한 차례 정점을 지나 일단락됐다고 보지만 여전히 핵심 산업이다. 또 무보는 지난해 아프리카 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올해는 미주개발은행과도 협업을 확대해 파나마 도시철도 프로젝트를 공동 지원하는 등 신흥국 프로젝트 발굴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여러 기관에 분산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투자가 세계적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반도체 기업들이 핵심 부품을 공급하며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만큼, 금융에서도 지원 여력을 찾고 있다.-신재생 분야에서 협업이 활발해진 이유는 무엇인가.▽김 총괄본부장=BNP파리바는 글로벌 은행 중에서도 저탄소·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을 전략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 세계적으로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한국 기업들도 신재생·청정 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무보와 BNP파리바의 역할이 맞물렸다.▽정 부사장=신재생 프로젝트는 초기 리스크가 커서 금융기관이 쉽게 참여하기 어렵다. 그래서 무보의 보증이 핵심 안전장치가 되고, BNP파리바의 글로벌 구조화 능력이 조달을 견인한다. 두 기관의 협업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산업적 배경이 있다.-금융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고 들었다.▽김 총괄본부장=최근에는 PPL(선금융 후발주) 모델이 확대되는 추세다. 루마니아 방산 프로젝트와 같이 우리 기업 프로젝트 발주 및 제품 구매를 조건으로 한 해외 발주처 대상 금융 제공은 수출 증진에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무보 보증으로 인해 수출기업이 부담하는 금리 역시 개선되는 효과가 발생하므로 금융시장 내 PPL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다.▽정 부사장=과거에는 바이어가 발주를 결정하면 금융기관이 뒤따라 들어갔다. 하지만 에너지·배터리·방산 프로젝트처럼 시장 변화가 빠른 분야에서는 금융이 먼저 움직여야 한다. 무보는 PPL을 통해 ‘금융이 사업을 여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한국 기업이 BNP파리바를 이용할 때 가장 큰 이점은.▽김 총괄본부장=현지화된 글로벌 금융 혜택을 볼 수 있다. 한국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가장 부담스러운 요소 중 하나가 환율 변동성과 높은 조달 금리다. BNP파리바는 유럽과 북미, 동남아, 중동 등 주요 시장에 깊숙이 뿌리내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젝트 현지 통화로 직접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한다. 이 방식은 자연스럽게 환리스크를 크게 줄여주고, 한국에서 외화 조달을 할 때보다 금리도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또 하나는 구조화 금융 역량이다.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금융 구조가 복잡해지는데, BNP파리바는 글로벌 프로젝트파이낸스(PF) 분야에서 오랜 트랙 레코드가 있어 주간사로서 효율적 금융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 그 과정에서 무보와의 협력은 각 프로젝트의 신용도를 높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글로벌 변동성이 커졌는데 가장 우려하는 리스크는 무엇인가.▽김 총괄본부장=현재 특정 산업에 대한 즉각적인 위기로 보이는 리스크는 없다. 관세 문제도 결국 산업이 새로운 길을 찾아가고 있고, 전기차·배터리 공급망도 어려운 구간을 넘기도록 금융이 같이 움직이고 있다. 중요한 건 장기 금융은 10년, 15년짜리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변동성은 필연적이다. 저희는 프로젝트가 변동성의 끝에서 최악의 상황을 견뎌내고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금융의 구조를 설계한다.▽정 부사장=금융이 제일 싫어하는 건 ‘불확실성’이다. 변동성은 견딜 수 있지만, 불확실성은 견딜 수 없다. 하지만 내년을 놓고 보면 올해보다는 회색지대가 분명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 간 관세 협상도 타결되고, 시장도 올해보다 명확해지고 있다. 국내 금융시장도 조금씩 안정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대미 관세협상 타결 이후 무보의 역할은 무엇인가.▽정 부사장=미국 관세부과 회피를 위한 현지 투자 수요가 급증해 무보는 대미 투자금융 지원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올해 10월까지 미국 내 공장 설립 등 해외투자자금 대출을 약 7조원 규모로 지원했다. 관세 이슈로 현지 공급망 차질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는 최대 5년 운영자금 특별지원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향후 한·미 조선협력 투자 등 대규모 조선·인프라 투자에도 총력 대응해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국내 은행들의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늘리는 방안은.▽정 부사장=현재 글로벌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조달금리가 낮은 해외 은행들이 주도한다. 국내 은행이 들어오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고, ECA 금융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BNP파리바 같은 유럽계 은행들은 수십 년간 무보 보증자산을 ‘0% 위험자산’으로 처리하며 적극적으로 취급해 왔다. 그래서 금리를 낮출 수 있고, 거래구조도 잘 이해한다.반면 국내은행은 아직 해외 프로젝트 경험이 적고, 조달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아 ‘역마진’이 발생하면 참여가 어렵다. 무보는 △정부 채널을 통한 국내은행의 해외금융 확대 독려 △국내 은행의 보증 취급 경험 확대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K-파이낸싱 구조 마련 등을 추진 중이다. 이 구조가 제대로 자리 잡으면 한국 중소·중견 장비업체들이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 훨씬 쉽게 따라갈 수 있다.-내년 계획은.▽김 총괄본부장=대기업뿐 아니라 대기업 밸류체인을 따라 해외에 진출하는 중견·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주요 산업의 공급망을 분석하며 어느 기업이 금융지원을 필요로 하는지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ECA 금융뿐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정 부사장=자국 우선주의 등 보호무역 기조 강화, 글로벌 변동성 심화 등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기업 덕분에 한국 경제가 유지되고 있다. 무보는 앞으로도 전략 발주처 금융, 세계은행과 같은 다자간 개발은행과의 협력, 시장 다변화 등을 통해 우리 기업과 국내 은행의 글로벌 도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은행의 글로벌 중장기금융 참여를 견인해 생산적 금융 범주를 해외로 확대하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가장 가까이서 듣고 해결하는 기관이 될 것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992년 설립된 우리나라 대표 정책금융 기관이다. 바이어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했을 때 대신 지급해주는 단기수출보험부터, 플랜트·인프라 같은 대형 해외 프로젝트에 장기 금융을 지원하는 중장기성 보험까지 모두 담당한다. 또 중소 ·중견기업이 수출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운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 역할도 수행 중이다. 금년 무역보험 지원은 전년 237조원 대비 10% 증가한 261조원으로 역대 최고인 2023년 245조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새로운 생산적 금융 협력모델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100조, 이용기업 5만개 시대를 열어 올해 사상 첫 7000억 달러 수출액 달성이 유력한 가운데 무보가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BNP파리바는 64개국에서 약 17만8000명이 근무하는 유럽 최대·세계적 종합금융그룹이다. 한국에서는 1976년 진출해 기업금융, 자본시장, 보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그룹 매출은 약 500억 유로, 순이익은 100억 유로를 달성했다. 한국의 대형 프로젝트 금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가 3일 내년 1월 1일자 상무(보) 및 지역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능력·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검증을 통해 전문성과 혁신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농협은 이번 인사를 통해 강호동 회장이 강조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실현을 위한 조직 내 추진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협중앙회 ▽교육지원 상무 △백남성 이영규 정인호 조청래 ▽상호금융 상무 △김병배 ▽교육지원 상무보 △박병우 ▽상호금융 상무보 △이재순 전경수 ▽지역본부장 △강원본부 김병용 △전북본부 김성훈 △경북본부 김주원 △제주본부 이춘협 △대구본부 손영민 △인천본부 한상구 △광주본부 이철호 △대전본부 박재명◇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 상무 △임규원 ▽농업경제 상무보 △문영지 양동완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집행간부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고강도 인적쇄신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최근 농협이 천명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통한 국민신뢰 회복’을 실제 인사에 반영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번에 농협중앙회는 임기 중인 1년차 집행간부들도 포함된 과감한 교체인사를 단행하는 한편, 성과우수·전문성·혁신역량·현장경험 등을 갖춘 인재를 전면에 배치했다.특히 농업·농촌 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주요보직에 배치해 실행력과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금융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AI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가 발탁 등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의 전략적 배치도 눈에 띈다.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는 조직의 체질개선 및 혁신을 위한 결정”이라며“과감한 인적쇄신을 위해 집행간부 인사에 이어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의 교체인사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코리아는 ‘제74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문화예술후원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예술가 후원 및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공연예술 생태계 회복과 서울의 지속가능한 문화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자동차 브랜드로서는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포르쉐코리아는 2017년부터 교육·문화예술·환경·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꿈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포르쉐 두 드림’을 매년 확장하며 지원 대상을 꾸준히 넓혀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포르쉐 드림 업(인재 아동 지원)’,‘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포르쉐 터보 포 드림(미래세대 예체능 인재 양성)’ 등이 있다.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서울은 예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 지속가능성을 실현해 가는 도시”라며 “포르쉐코리아가 이러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은 포르쉐코리아와 함께한 많은 분들의 노력과 꿈이 모여 만든 결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2019년 수입차 브랜드 최초 서울특별시장 표창 ▲2021년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 ‘포르쉐 두 드림’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98억 9500만 원 규모의 기부를 이어오며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수행 중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푸조가 연말맞이 브랜드 감성을 닮은 ‘펠린 패밀리’ 캠페인을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푸조의 디자인 언어인 ‘펠린 룩’에서 영감을 받아, 반려묘와 함께하는 고객은 물론 푸조의 디자인 감성을 소유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1850년부터 사자 엠블럼을 사용해 온 푸조는 고양이과 동물의 우아함과 민첩함을 담은 펠린 룩 디자인 철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디자인 감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더욱 만족시키는 동시에 그 감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혜택은 푸조의 308, 408 및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제품군 구매 고객에게 적용된다. 먼저, 반려묘를 키우는 고객과 새로운 가정을 시작한 신혼부부에게는 각각 4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생애 첫 차 구매 고객 및 노후 차량(최초 등록일 기준 10년 이상, 중고차 구매 제외) 보유 고객은 각각 3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펠린 패밀리 혜택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12월 종료되는 개별소비세 혜택 및 재구매 혜택까지 더해지면 뉴 3008 구매 고객의 경우 최대 258만 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푸조는 지난 4월부터 정찰제와 안심가격보장제를 담은 고객 중심 정책 ‘푸조 프라미스’를 25년 출시한 신차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이 원칙 아래 전국 모든 전시장에서 동일하게 운영되며, 고객은 모두 동일한 조건으로 차량 구매가 가능하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펠린 룩 디자인으로 우아함과 감각을 표현해온 푸조가 특별히 반려묘 가족 케어는 물론, 푸조의 매력을 원하는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연말의 소중한 순간에 푸조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기아가 3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국제 로봇 전시회 2025(IREX)’에 참가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 양산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모베드는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다재다능 모바일 로봇 플랫폼이다.현대차·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양산형 모베드와 산업용 탑모듈 결합 모델을 선보이며 연구, 배송, 물류, 촬영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모베드는 4개의 독립 구동 휠과 편심 자세 제어 메커니즘을 적용, 각 휠에 탑재된 모터를 통해 동력과 조향, 차체 자세를 개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경사나 요철, 최대 20cm 높이 연석 구간에서도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플랫폼 상단에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장치를 부착할 수 있는 마운팅 레일과 제어 포트가 적용돼 활용성을 높였다.제품군은 연구·실험용 베이직 모델과 AI 기반 자율주행이 가능한 프로 모델로 나뉜다. 프로 모델은 라이다·카메라 센서를 활용해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 실내외 복합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배송, 촬영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3D 그래픽 기반 터치 스크린 리모트 컨트롤러를 통해 기술 이해도가 낮아도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모베드는 너비 74cm, 길이 115cm, 최고 속도 10km/h, 1회 충전 시 최대 4시간 주행이 가능하다. 적재중량은 47~57kg 수준이다.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상무는 “모베드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며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사람과 로봇이 공존하는 미래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현대차·기아는 모베드 판매를 내년 상반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국내 전기차 시장은 최근 3년간 9~11%대 점유율에 머물며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이나 보조금 축소에 따른 전기차 가격 불안정, 고금리 등 복합 요인이 작용한 탓이다.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미래지향적 전기차 감성도 선택을 제한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는 정반대 흐름이 나타난다. 포르쉐가 대표적 사례다. 이질감 없는 디자인과 레이싱 DNA라는 확실한 구매 동기가 소비자 선택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포르쉐는 한국을 글로벌 전동화 핵심 성장 시장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출시될 카이엔 일렉트릭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점유율은 ▲2022년 9.8% ▲2023년 9.3% ▲2024년 9%대를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 속도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이 가운데 포르쉐코리아는 고급차 시장에서 전기차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신규등록 자료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2025년 3분기까지 8345대를 인도하며 전년 대비 38.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8284대)를 이미 넘어선 수치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전동화 판매 비중은 눈에 띄게 높다. 2025년 3분기 기준 포르쉐 판매 59.4%가 전동화(PHEV+BEV) 차량이다. 순수 전기차만 31.8%(2580대)에 달한다.포르쉐코리아 판매 구조는 불과 4년 만에 재편됐다. 지난 2020년 89:10:1(내연기관:플러그인 하이브리드:전기차)에서 2024년 72:14:14를 거쳐 급속히 변화했다. 이는 국내 전기차 점유율이 10% 전후에서 정체된 것과 대조되는 결과다. 특히 기존 타이칸(1437대)의 안정적인 수요 유지와 올해 판매가 시작된 마칸 일렉트릭(1143대) 시장 안착이 판매 확장 발판이 됐다.이처럼 고도화되는 한국의 전동화 수요는 카이엔 일렉트릭 국내 도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포르쉐는 지난달 자사 세 번째 순수 전기차인 카이엔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113kWh고전압 배터리에는 최적의 열 관리를 위한 양면 냉각 기술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신형 카이엔은 최대 623㎞(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초급속 충전(390㎾급)을 이용하면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6분이 걸린다. 단 10분 충전만으로 315㎞(터보 기준)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포뮬러 E 기술을 도입한 600㎾ 고효율 에너지 회생 기능 역시 경쟁차와 차별화한 부분이다. 일상 주행에서는 약 97%의 제동이 회생 제동만으로 가능하다. 포르쉐 최초로 무선 충전도 옵션으로 지원한다. 최대 11kW로 충전 가능한 충전 시스템은 차량을 플로어 플레이트 위에 주차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포르쉐 특유 모터스포츠 기술은 실생활 주행·장거리·오프로드 등 다양한 환경을 아우를 수 있다. 카이엔 터보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5초, 200km/h까지는 7.4초가 걸린다. 새롭게 개발된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더욱 강력한 e-퍼포먼스를 발휘해 런치 컨트롤 시 최고출력 1156마력, 최대토크 153.0kg·m을 발휘한다.포르쉐는 카이엔 일렉트릭에 브랜드 역사상 가장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플로우 디스플레이를 도입했다. 우아한 커브드 OLED 패널이 센터 콘솔과 매끄럽게 이어지며 디스플레이와 콘솔 영역을 명확하게 분리한다. 여기에 14.25인치 OLED 풀 디지털 계기판과 옵션 사양의 14.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까지 더해 포르쉐 역사상 가장 넓은 연속형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카이엔에서는 최초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들어간다. 카이엔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모델보다 55mm 더 길어져 전장은 4985mm, 전폭은 1980mm, 전고는 1674mm이다. 가장 큰 차이는 휠베이스(3023mm)로 약 130mm 증가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이전보다 더 넉넉한 레그룸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전동식 조절 기능의 리어 시트는 기본 사양이다. 안락한 승차 모드부터 적재 모드까지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781ℓ를 확보했다. 2열 좌석을 눕히면 1588ℓ까지 늘어난다, 최대 3.5톤 견인력도 확보하며 여가 활용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폰 디지털 키는 최대 7명까지 공유 가능하다. 카이엔 일렉트릭 국내 판매 가격은 1억4230만 원부터 시작된다. 최상위 카이엔 터보 일렉트릭은 1억8960만 원이다. 국내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GTX-C 노선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노선 주변 부동산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GTX-C는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86.46㎞, 14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급행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직접 잇는 교통축으로 평가받는다.총사업비 4조6000억 원 규모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왔으나 인건비·자재비 상승으로 공사비 협상이 장기화되며 사업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재정사업 전환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언급되고, 정부 역시 재정사업 전환을 포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면서 사업 추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재정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정부가 직접 예산을 확보하게 돼 사업 추진력과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사업 불확실성이 줄어들면 인근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심리가 형성될 것”이라며 “GTX-C는 기존 철도망 활용 비중이 높아 설계 조정 및 착공 준비 속도도 타 노선 대비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관심이 쏠리는 지역은 양주·의왕·수원 등 GTX-C 주요 거점이다. 이 가운데 라인그룹은 기점역인 덕정역 인근에서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덕계역이 가깝다. 향후 도보 5분 거리에는 1호선 신설역 ‘회천중앙역’이 들어설 계획이다.GTX-C 기점 덕정역과는 직선거리 약 1.5㎞로 인접해 향후 회천중앙역 개통 시 한 정거장 만에 GTX-C 환승이 가능하다. 1호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서울역은 약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GTX-C 개통 시 삼성역은 20분대, 수원역은 40분대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고, 계약금 분납제(5%+5%)를 통해 초기 부담을 줄였다. 1차 계약금 5% 중 500만 원만 즉시 납부하고, 잔여 금액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2차 계약금 5%는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면 돼 실질적으로 500만 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엔카닷컴이 오는 15일까지 창립 25주년 기념 ‘럭키 드로우 파티’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엔카닷컴이 구축해 온 신뢰 기반 중고차 거래 플랫폼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엔카닷컴은 2000년 국내 최초로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한 이래, 25년 동안 투명한 정보 제공과 표준화된 거래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이번 행사는 하루 단위로 경품이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탬버린즈 카 디퓨저 ▲스탠리 텀블러 ▲딥티크 차량용 방향제 세트 ▲차량용 소화기 ▲위프 차량용 탈취제 ▲JBL 블루투스 스피커 ▲헬리녹스 체어 ▲크레이지몬스터 차량용 우드 테이블 ▲파라다이스시티 온더플레이트 뷔페 식사권(2매)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선착순 3000명) 등 10종의 경품이 준비됐다.참가자는 엔카 앱 내 ‘내차팔기’ 탭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해 차량을 등록한 뒤 행사 페이지에서 응모 버튼을 누르면 된다. 차량 등록은 한 번만 하면 자격이 주어진다. 이후 10일 동안 매일 자동 응모할 수 있다. 지인 공유 또는 ‘엔카 비교견적’ 서비스 신청 시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으로 고객 참여 유인을 강화했다.엔카닷컴 관계자는 “25년간 엔카닷컴이 중고차 거래의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고객들의 신뢰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가 쉽고 투명하게 중고차 거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