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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최근 에어버스에 공급하는 A320 항공기 날개부품인 ‘샤크렛(Sharklet)’ 물량이 누적 3000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구조물이다. 연료 효율을 기존 대비 4%가량 개선시켜 비행거리 연장에 기여하는 장치다.지난 2010년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20 샤크렛 제작업체로 선정됐다. 2012년 7월 첫 생산을 시작으로 월 50개 이상 부품 생산이 가능한 오토무빙라인 시설을 구축해 운영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에어버스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번 납품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해당 부품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성과를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은 A350 항공기에 장착되는 카고도어 800대 납품 이후 후속 물량 계약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후속 계약 체결 시 오는 2023년부터 400대를 추가로 납품하게 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폭스바겐코리아가 2020년형 티구안 사륜구동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출고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티구안은 기존 전륜구동 모델인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에 이어 사륜구동 버전인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를 추가해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티구안 4모션 프레스티지는 전용 ‘4모션 액티브 컨트롤’과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4모션 액티브 컨트롤은 중앙 콘솔에 위치한 다이얼 버튼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오프로드 인디비주얼(개인설정), 스노우 드라이빙 등 총 4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에 따라 다양한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설정이 적용된다.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시인성을 바탕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장치다. 각종 주행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기능으로 내리막길 속도제한 장치도 탑재됐다. 휠 디자인은 색상이 기존 그레이에서 실버 컬러로 변경됐다.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부문 사장은 “다양한 주행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사륜구동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했다”며 “글로벌 전략에 맞춰 티구안과 투아렉을 중심으로 강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년형 티구안 국내 판매가격은 프리미엄이 4117만9000원, 프레스티지 4411만3000원, 4모션 프레스티지는 4757만 원이다.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라 트림에 따라 132만~143만 원이 인하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난해 한·일 갈등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국내 항공산업은 마비상태다. 정부가 추가 지원책까지 발표하면서 대책을 내놨지만 당장 필요한 금융 관련 지원책은 미비하다. 이 상태가 2개월 이상 지속되면 운영비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것”(항공업계 관계자)20일 항공업계는 정부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해 항공사를 위한 추가 지원책을 내놨지만 실제 경영 위기 극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자금 조달에 의한 유동성 문제 해소가 핵심인데 정부가 LCC 지원금으로 책정한 3000억 원 한도 유동성 공급은 턱없이 부족하고 20% 수준 착륙료 감면 등 시설이용 관련 혜택 역시 항공사 생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항공사 매출 피해 예상액은 약 6조3000억 원 규모다. 반면 정부가 지난달과 이달 항공사와 지상조업사를 대상으로 내놓은 지원책 감면 규모는 약 530억 원, 납부유예 규모는 약 1070억 원 수준이다. 여기에 추가 대책을 통해 산업은행이 저비용항공사(LCC) 3곳에 40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지만 이 역시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번 산업은행 지원금 400억 원 면면을 살펴보면 티웨이항공에 지원된 60억 원을 제외한 340억 원은 직접 지원이 아니라 아시아나항공 지원금을 에어서울(200억 원)과 에어부산(140억 원)에 넘길 수 있도록 승인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동성 공급 한도 3000억 원 중 남은 자금 지원 역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항공업계는 정부의 추가 지원책을 환영하면서도 지급 보증 등 금융 관련 후속조치가 보다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유럽과 미주 등 세계 곳곳으로 확산됨에 따라 LCC에 편중된 지원 규모와 대상을 대형항공사(FSC)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LCC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면제 혜택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기준 항공여객 수요는 작년 동기 대비 90% 이상 감소했다.다른 국가에 비해 부족한 지원 규모도 문제점으로 꼽힌다. 미국의 경우 항공사를 대상으로 500억 달러(약 64조 원) 규모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고 여기에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한 40억 달러(약 5조1100억 원) 규모 대출 지원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독일 루프트한자가 ‘무한대’ 금융 지원을 받고 프랑스 에어프랑스는 1조5400억 원 규모 담보 대출이 검토되고 있다.글로벌 항공업계에서도 항공사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호주에 본사가 있는 세계 최대 항공컨설팅 전문업체 아시아태평양항공센터(CAPA)는 지난 16일 “특단의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오는 5월까지 대부분 항공사가 파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소속 브라이언 피어스 수석 경제학자는 “정부 차원에서 과감한 지원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세계 항공사 75%가 3개월 이상 고정비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국내 항공업계 관계자는 “고사위기에 직면한 항공업계 생존을 위해서는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후속 지원조치가 필요하다”며 “전 세계 항공업계 유동성 위기로 항공사 자체 신용만으로 채권 발행을 통한 경영 자금 조달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대출이라도 가능하도록 정부(국책은행)의 지급 보증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폴크스바겐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2020 미디어 컨퍼런스’를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브랜드 도약을 위한 ‘트랜스폼 2025+’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해당 전략의 두 번째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그룹 핵심 브랜드인 폴크스바겐의 경우 전반적으로 침체된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 630만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시장 점유율은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성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주도했다. 특히 티구안은 작년 70만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러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해치백 모델 골프와 함께 글로벌 판매량 톱10에도 진입했다. 시장 성공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7%씩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 증가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주목할 만하다.반면 올해 발생한 변수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불확실성이 커져 사업실적 전망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주요 부품 공급업체들에게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공급이 한동안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수요 및 판매 감소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폴크스바겐의 경우 유럽 공장 생산 가동을 영업일 기준으로 10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알렉산더 자이츠(Alexander Seitz) 폴크스바겐 CFO는 “코로나19 사태는 전례 없던 재난으로 브랜드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직원 보호와 사업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크스바겐은 과거에도 어려운 상황을 함께 잘 극복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19 위기도 감당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이런 가운데 폴크스바겐은 브랜드 트랜스폼 2025+ 전략이 첫 단계를 순조롭게 마무리하고 올해부터 두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발표했다. SUV 확대와 주요 시장 판매량 개선,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성 향상 등으로 구성된 첫 단계에 이어 두 번째 단계로는 전동화 분야 강화를 꼽았다. e-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랄프 브란트슈터타 폴크스바겐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트랜스폼 2025+ 전략 두 번째 단계에 착수했다”며 “폴크스바겐은 디지털 테크놀로지 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폴크스바겐은 특히 올해를 전동화 전략의 원년으로 삼았다. 대대적인 전동화 전략 하에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 기반 첫 모델(ID.3)이 오는 여름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브랜드 첫 SUV 전기차 ID.4가 뒤를 이을 예정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전기차를 출고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150만대 규모 전기차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동화 뿐 아니라 브랜드 디지털화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로드맵 이행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담 기구 설치 등이 핵심이다. 디지털 전환 로드맵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브랜드 구현을 위한 후속 프로젝트다. 조직 내 새로운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모든 분야에서 보다 신속하고 간결한 조직으로 거듭나는 것을 의미한다. 오는 2023년까지 최대 4000개 규모 행정직이 없어질 예정이며 동시에 디지털 관련 일자리 2000개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폴크스바겐 측은 설명했다.디지털 관련 일자리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담 기구를 통해 창출될 전망이다. 자동차 내 운영 시스템부터 디지털 통합 시스템, 새로운 모빌리티 시스템 등 모든 소프트웨어 활동들이 해당 전담 조직을 통해 처리될 에정이다. 현재 3000명 규모 디지털 전문가들이 폴크스바겐에 소속돼 있으며 2025년까지 해당 조직 규모를 1만 명 수준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이 질병관리본부(질본)가 공고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국책과제와 관련해 헙업 체계 구축을 완료하고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셀트리온은 최근 질본이 입찰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사업에서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국책과제 연구비 지원 규모는 4억8800만 원이다. 연구기간은 24개월로 설정됐다.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질본과 협업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회사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익보다는 바이러스 확산 사태 종식에 중점을 두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연구원들이 24시간 전력을 다해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셀트리온은 기존 인플루엔자 멀티항체 신약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을 추진했다. 최근 국내 의료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완치자 혈액을 공급받아 신약 후보물질 발굴에 착수했다. 셀트리온 측은 6개월 내에 항체 물질 개발을 완료하고 식약처와 협의해 즉시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지난 1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용 항체 개발에 힘써 더 늦지 않게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적극 협업할 것”이라며 “치료제 개발에 셀트리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 회장은 빠른 시일 내 2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현황 등 세부 진척 사항을 종합 발표할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통합홈페이지 데이터베이스(DB)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데이터 품질인증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클래스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나 민간이 구축해 활용 중인 데이터 품질을 심사하는 제도다. 등급은 실버와 골드, 플래티넘 등 3종으로 구성됐다. aT 측은 그동안 각종 데이터 오류를 줄이고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aT 통합홈페이지 DB는 데이터값 정확성을 의미하는 정합률이 99.9943%에 달해 품질인증 최고등급인 플래티넘클래스(99.977% 이상)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번에 품질인증을 획득한 aT 통합홈페이지 DB는 공사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aT센터와 aT화훼사업센터 홈페이지 등이 포함된다. 수급안정과 수출 진흥, 유통개선, 식품산업 육성 등 공사 주요 사업과 농식품산업 관련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백진석 aT 부사장은 “데이터가 곧 자본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품질인증을 통해 확보한 농식품산업 관련 데이터 신뢰성을 바탕으로 공공데이터 개방 등 신규 서비스 발굴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데이터 공유 및 개방, 효율적 관리를 통해 데이터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최근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가정용 디저트 제품 강화에 나섰다.세븐일레븐은 19일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 ‘생생빵상회’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제품은 마요찰볼과 갈릭소시지빵, 크림치즈프레즐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가정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콘셉트 냉동식품으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과 보관 편의성, 간편한 조리법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생생빵상회는 롯데제과 냉동 베이커리 브랜드다. 이번 신제품은 구울수록 향과 풍미가 살아나는 벨기에산 ‘리골레또’ 발효종을 사용해 풍미를 더했다고 세븐일레븐은 전했다. 감자마요찰볼은 부드러운 감자마요가 가득 들어있는 간식빵이다. 갈릭소시지빵은 마늘맛 소스를 토핑한 소시지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크림치즈프레즐은 프레즐 안에 크림치즈를 가득 넣은 제품이다.해동 과정 없이 개봉 후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조리하면 된다. 상품별로 30초~2분가량 조리하면 베이커리 품질의 빵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수빈 세븐일레븐 냉동식품 상품기획담당MD는 “냉동 베이커리는 홈카페 디저트 뿐 아니라 식사대용이나 자녀 간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며 “에어프라이어가 대중화되면서 관련 상품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냉동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호텔신라는 19일 서울시 중구 장충동 장충사옥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부진 대표이사 사내이사 재선임, 제47기 재무제표 보고, 이사 보수한도 등 3가지 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이부진 사장은 “연초부터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통 및 관광산업이 생존을 위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대내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적극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사장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와 고객경험 극대화,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부진 사장은 올해로 9년째 주주총회 의장직을 수행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KT&G는 헤파(HEPA) 소재 필터를 적용한 신제품 ‘더원 스카이(THE ONE SKY)’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더원 스카이는 KT&G 특허 기술인 ‘헤파 소재로 만든 담배필터’를 탑재한 첫 제품이다. ‘더원’ 시리즈 특유의 깔끔한 느낌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필터는 공기 중 미립자를 여과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KT&G에 따르면 더원 스카이는 헤파 소재 필터를 통해 담배를 피운 후에도 입에서 나는 담배냄새를 줄여주는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흡연 시 필터 부분에 표시된 핑거존을 잡고 피우면 손에 담배 냄새가 덜 남는다고 소개했다.공정호 KT&G 브랜드부장은 “더원 스카이는 특허 받은 헤파 소재 필터를 적용해 브랜드 기술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제품”이라며 “보다 깔끔한 담배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더원 스카이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1.0mg, 0.10mg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원건설은 이달 청주 탑동 힐데스하임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 최중심지 입지에서 대규모, 최고층 단지를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탑동 힐데스하임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탑동 233-25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탑동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2~지상 35층, 16개동, 전용면적 39~129㎡, 총 1368가구 규모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110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원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는 최근 원도심 지역 부동산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특화설계와 커뮤니티시설, 편리한 주차환경 등이 적용되는 신규 주거단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새 아파트가 도시 외곽에 주로 들어서는 가운데 출퇴근이 용이하고 인프라가 완비된 원도심 내 신규 아파트 단지는 청약 성적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5월 청주 원도심 일대에 분양한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최고 215대1, 평균 2.73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부동산 관계자는 “청주 원도심 일대는 생활인프라와 교통망 등이 잘 갖춰져 있고 이미 갖춰진 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새 아파트 수요가 풍부해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다”고 설명했다.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탑동 힐데스하임은 도심 인근 입지를 주목할 만하다. 단지 앞으로는 무심천이 흐르고 뒤에는 우암산이 위치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도 갖췄다. 단지 주변 2km 이내에는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 CGV, 육거리시장 등이 있다. 단지 바로 앞 당산공원과 상당공원, 중앙공원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고 원건설 측은 전했다.교육시설로는 병설유치원이 단지 인근 석교초 내에 있고 석교초를 비롯해 일신여중, 일신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또한 청주대와 청주교대, 충북대, 서원대 등이 인근에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적합한 환경을 갖췄다. 교통의 경우 단지 앞에 100여개 버스노선이 운행하는 정류장이 있고 상당로와 용담로, 사직대로, 대성로 등을 통해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대성로와 청주1순환도로를 이용해 다른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고 원건설 측은 강조했다. 단지가 남향 위주 판상형 설계로 이뤄졌고 1층 전 가구는 테라스가 제공된다. 최상층 전 가구는 다락 설계가 도입됐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했다. 지하주차장은 가구당 1.5대 규모로 이뤄졌고 입주민 편의시설로 경로당과 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원건설은 탑동 힐데스하임 견본주택이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담로 50-10 일대에 마련된다고 전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견본주택 내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된다. 단지 입주 예정시기는 2022년 11월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편의점 이마트24는 전국 3100여개 매장에서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용한 커피를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이마트24는 2년 전 원두커피를 도입할 때부터 싱글오리진 원두를 고수해 왔다. 커피 전문점에서 누릴 수 있는 맛을 편의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마트24 편의점 이프레소 원두커피는 ‘브라질세라도 NY2’ 100%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용한다. 싱글오리진은 여러 원두를 혼합한 블렌딩 커피와 달리 단일 원두만을 사용했다는 의미다. NY2의 경우 최상급 등급을 의미한다. 고급 싱글오리진 원두를 단돈 1000원(300ml)에 즐길 수 있다고 이마트24 측은 강조했다. 원두는 이태리 브랜드 커피 머신 세코(saeco) 이데아에서 추출한다. 이마트24 바리스타 매장에서는 2가지 싱글오리진 원두를 사용해 취향에 따라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경영주가 운영하는 매장에서는 2종의 원두(케냐AA, 예가체프G2)로 내린 커피를 제공한다. AA와 G2 역시 모두 최고 등급을 의미한다. 케냐AA 원두는 과일향과 균형잡힌 단맛이 특징으로 남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원두로 꼽힌다. 예가체프G2는 꽃향기와 산미를 느낄 수 있다. 바리스타 매장에는 세코 뉴그랑 이데아 커피 머신이 총 2대 운영된다. 한 개 머신은 아메리카노 전용으로 사용되고 다른 한 개는 라떼 등을 제조하는데 활용된다. 바리스타 매장 핫아메리카노 가격은 1500원이다.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커피 전문점에 버금가는 품질의 싱글오리진 커피를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GS건설이 자이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올해 분양 단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분양 예정인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도권 주요지역은 물론 지방 주요도시에서도 자이 브랜드를 전개한다.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수원시 영통자이(3월)와 경기 고양시 덕은지구 DMC리버파크자이·DMC리버포레자이(4월 동시분양), 전남 광양시 광양센트럴자이(5월), 강원 속초시 속초디오션자이(5월) 등 5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경기 수원시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영통자이는 지하 2~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로 구성됐다. 반경 1Km 내로 분당선 망포역이 위치해 있다.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는 게 GS건설 측 설명이다. 또한 서울 강남권을 향하는 다양한 광역버스 노선을 이용해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다음 달에는 서울 생활권을 공유하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지구 A4블록과 A7블록에서 DMC리버파크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 등 2개 단지를 동시 분양한다. 특히 GS건설은 해당 2개 단지를 바탕으로 덕은지구에 자이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A4블록 DMC리버파크자이는 지하 2~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99㎡, 총 702가구 규모다. A7블록 DMC리버포레자이는 지하 2~지상 최고 24층, 5개동, 전용면적 84㎡, 총 318가구로 들어선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맞닿은 입지로 상암생활권 이용이 수월하다. ‘사실상 서울’로 여겨져 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분양가는 A4블록보다 A7블록이 약간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오는 5월에는 전남지역 첫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지구 L-2블록에서 광양센트럴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새 브랜드 및 아파트 희소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2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704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광양성황일반산업단지, 세풍일반산업단지 등 광양은 물론 순천 및 여수 등 동부권 업무단지로 이동이 편리해 직주근접 입지를 눈여겨 볼만하다.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대에는 속초디오션자이를 5월 선보인다. 속초 최고층 높이 단지로 랜드마크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지하 6~지상 최고 43층, 3개동, 전용면적 84~131㎡, 총 454가구가 공급된다. 바다조망이 특징이며 24층 높이에 마련되는 커뮤니티시설 ‘스카이 아너스클럽’이 갖춰진다.GS건설은 올해 초 분양한 단지들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인기를 이어갔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대구 중구에서 선보인 청라힐스자이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4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 과천시에 공급되는 과천제이드자이는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이 193.6대1로 집계되면서 전국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특히 청라힐스자이와 과천제이드자이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요자 안전을 위해 견본주택을 운영하지 않고 온라인 영상을 통해 단지를 소개했다. 과천제이드자이는 업계 최초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 상품성을 갖춘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견본주택 운영이 한동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시간 방송과 청약정보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요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GS건설에 따르면 자이는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3년 연속 종합 1위를 기록해 대세 아파트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또한 작년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한 어워드에서는 GS건설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우수상을 수상해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주거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국내 의결권 자문업체 서스틴베스트가 17일 의안분석 보고서를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안에 반대를 권고한 가운데 해당 자문사 류영재 대표와 강성부 KCGI 대표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스틴베스트의 의안분석 자격에 대한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와 강성부 KCGI 대표는 각각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초대회장과 발기인을 맡았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은 지난달 14일과 17일 한진칼과 KCGI에 공개 토론회를 제안하고 공개토론회가 성사되지 않자 27일 공개적으로 질의를 했다. KCGI 역시 2월 17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한진칼 조원태·석태수 대표이사에게 공개 토론회 참석을 촉구했다.이런 상황에서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업체 ISS, 국민연금 자문기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등이 제시한 의견과 상반된 내용이 담겨 있다. 한진칼 측이 추천한 사내·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일부 반대와 ‘주의적 찬성’ 의견을 권고한 반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반도건설, 사모펀드 KCGI 등 이른바 ‘3자 연합’이 추천한 사내·사외이사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 의견을 냈다.반면 ISS와 KCGS는 한진칼 측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경험 중복을 제외하고는 모두 찬성 입장을 전했다. 3자 연합 측 후보의 경우 ISS가 찬성을 권고한 김신배 후보를 제외하면 모두 반대 또는 모두 불행사 의견을 권고했다. 한진그룹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서스틴베스트 의견은 객관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해당 자문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형평성을 잃고 3자 연합 쪽으로 편향된 자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서스틴베스트는 한진칼 이사회가 추천한 박영석 사외이사 후보의 경우 한국자본시장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기 때문에 직무에 충실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를 권고했다. 이와 관련 3자 연합이 추천한 김신배 후보는 포스코와 푸르덴셜생명 사외이사로 재직 중인데 찬성을 권고하는 이중성을 보였다고 한진그룹은 비판했다. 또한 김신배 후보 외에 일부 후보도 다른 업체에 재직 중이라고 강조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서스틴베스트가 3자 연합 쪽으로 기울어진 일방적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자문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며 “공정성이 생명인 의결권 자문업체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에 합당한 중립성을 갖췄는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사익을 추구하는 행동주의 사모펀드에 합세해 한진그룹을 흔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을 확인함에 따라 17일 오후 5시 조기 폐점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0일 매장을 방문한 사실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CCTV로 확인된 동선과 점포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체 점포 내부 소독을 꾸준히 해왔다는 점을 고려해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다음 날인 18일부터 정상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동아제약은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이 피부 고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이지 솔루덤 마스크 라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동아제약에 따르면 이지 솔루덤 마스크 라인은 피부 고민 해결을 돕는 3가지 핵심 성분 ‘이지 솔루덤 콤플렉스’를 함유했다. 피부 컨디션에 따라 맞춰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에너지 바이옴 마스크와 톤업 글로우 마스크, 워터풀 배리어 마스크, 카밍 리페어 마스크, 클리어 버블 마스크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얇고 가벼운 드레싱시트는 굴곡진 부위에도 밀착이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인공색소와 인공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에너지 바이옴 마스크는 피부 탄력을 개선해 윤기 있는 피부로 가꾸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톤업 글로우 마스크는 피부 광채 효과를 위해 만들어졌다. 워터풀 배리어 마스크는 보습용 수분 마스크다. 카밍 리페어 마스크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수딩 마스크로 선보였다. 클리어 버블 마스크는 모공 케어와 피부결 정돈을 돕는 클렌징 마스크로 활용할 수 있다.동아제약 파티온 관계자는 “이지 솔루덤 마스크 라인은 바쁜 현대 여성들의 매일 달라지는 피부 고민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맞춤 케어 제품”이라며 “생분해 가능한 친환경 마스크 시트를 사용해 환경 부담까지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정기 주주총회를 10여일 앞두고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한진그룹 명예회장 선임을 요구하는 등 그룹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시도가 의혹으로 나와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태다.이런 가운데 지난 16일 한진칼이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반도건설, 사모펀드 KCGI 등으로 구성된 ‘3자 연합’을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며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지분공시심사팀)에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처분을 요구하는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한진칼은 3자 연합의 주요 위반 내용으로 허위공시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경영권 투자, 임원 및 주요주주 규제 등을 꼽았다. 한진칼 측은 “반도건설과 KCGI가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시장 공정성과 신뢰성을 훼손시키고 시장 질서를 교란한다”며 “기업 운영 불안정성을 높이고 일반 주주들의 손해르 유발시키는 3자 연합의 위법 행위를 묵과할 수 없어 금융감독원에 엄정한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한진칼은 금융감독원에 반도건설 측이 보유한 3.28% 지분을 처분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KCGI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제한 및 업무정지·해임요구 처분, 시정명령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논란 중인 반도건설 회장… “단순투자 한다면서 경영권 요구”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의 경우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에 따라 5% 이상 주식을 보유하게 되면 보유목적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해야 하는 ‘대량보유상황 보고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한진칼에 따르면 반도건설은 지난해 8월부터 계열사인 대호개발 등을 통해 한진칼 주식을 매집했다. 작년 10월 8일과 12월 6일 보유목적을 ‘단순투자’로 보고했는데 이후 지난 1월 10일 갑자기 ‘경영참여목적’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문제는 권홍사 회장이 지분의 경영참여목적 변경 전인 작년 8월과 12월 한진그룹 대주주들을 각각 만나 본인을 한진그룹 명예회장으로 선임하고 한진칼 임원 선임 권한과 부동산 개발권 등을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임원의 선임이나 해임 등 회사 임원에 대한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영참가목적이 분명하다는 것이다. 또한 한진칼 지분을 매입한 반도건설그룹 계열사들의 투자 행태가 단순투자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한진칼 측은 보유 목적을 단순투자로 허위보고해 자본시장법 제147조 제1항을 위반했기 때문에 올해 1월 10일 기준으로 반도건설이 보유한 지분 8.28% 중 5%를 초과한 3.28%에 대해서 ‘주식처분명령’을 내려달라고 금감원에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반도건설 측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먼저 권 회장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위로와 격려 차원에서 조 회장을 만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의혹 제기에 대해서는 조 회장에게 배신감을 느낀다는 입장이다. 한진그룹 측은 한진칼 지분을 보유한 상태로 권 회장이 먼저 만남을 요청했고 노골적으로 무리하게 경영권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KCGI, 의결권 위임·SPC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법 위반한진칼은 또한 KCGI가 다양한 방식으로 자본시장법을 위반했다고 지적하면서 시정을 요구했다. 먼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활동을 위반했다고 했다. 의결권 권유자가 위임장 용지 및 참고서류를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제출한 날로부터 2 영업일이 경과한 후부터 의결권 대리 행사를 권유할 수 있다는 자본시장법 제152조 및 153조를 들어 KCGI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규제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한진칼 측은 “KCGI가 지난 6일 위임장 용지와 참고서류를 제출했기 때문에 주말을 제외하고 이틀이 지난 후인 3월 11일부터 의결권 대리 행사 권유가 가능하다”며 “하지만 KCGI는 이보다 앞선 3월 7일부터 의결권 위임 권유 활동을 시작해 정당한 의결권 행사를 방해하는 등 위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KCGI가 보유한 투자목적회사(SPC)의 투자 방식 역시 법에 위배된다고 언급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 Private Equity Fund)는 ‘공동’으로 10% 이상 경영권 투자를 할 수 있지만 이와 달리 SPC는 공동으로 투자할 수 있다는 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었다. 이를 법률상 명기된 것만 따라야 하는 포지티브 규제 방식에 따라 해석하면 SPC는 공동이 아닌 ‘단독’으로 10% 이상 경영권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SPC가 최초 주식 취득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할 때까지 10% 이상 경영권 투자를 하지 못할 경우 6개월 내에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금융위원회에 보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현대 KCGI는 그레이스홀딩스를 포함해 총 6개의 SPC를 운용하고 있는데 한진칼 지분 12.46%를 보유한 그레이스홀딩스만이 10% 이상 경영권 투자를 했을 뿐 나머지 SPC는 경영권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 중에서도 2.42%를 보유한 엠마홀딩스는 최초 한진칼 지분 취득 시점이 작년 2월 28일이기 때문에 경영권 투자 없이 지분을 보유한지 12개월이 지나 자본시장법 위반이 확정됐고 이에 따른 엄정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했다.KCGI가 주요 주주로서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사실도 금감원 신고에 포함됐다. SPC인 그레이스홀딩스는 2018년 12월 28일부로 한진칼 주식 10% 이상을 보유해 자본시장법상 ‘주요주주’에 올랐다. 이에 따라 임원이나 주요주주 각자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을 개별적으로 보고할 의무가 법적으로 생겼다고 한진칼 측은 전했다.하지만 그레이스홀딩스는 2019년 3월 이후 특별관계자인 엠마홀딩스나 캐트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수를 그레이스홀딩스 소유 주식수로 포함해 공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실제 주식 소유자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고 이는 심각한 공시의무 위반이라고 강조했다.한진칼은 해당 위법 사항에 대해 금감원에 엄정한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KCGI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규제 위반에 대해서는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제한 및 수사기관 고발을 요청했다. SPC 투자규정 위반에 대해서는 KCGI 업무정지와 해임요구를, 임원 및 주요주주 보고 의무 위반과 관련해서는 시정 명령과 수사기관 통보를 요청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부영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개발지구에 공급 중인 ‘마린파크 애시앙’ 1·2단지가 무순위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754대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택지개발지구 중심 입지와 합리적인 가격이 수요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지난 1월 이뤄진 1순위 청약 결과 1단지가 353가구 모집에 1만3882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39대1을 기록했고 2단지는 260가구 모집에 1만2598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이 48대1로 집계된 바 있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일부 부적격분에 대한 잔여가구 공급 물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49가구 모집에 3만6959건이 접수됐다. 세부적으로는 2단지 84A타입이 1가구 모집에 3000건이 몰려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 84A타입은 717대1, 2단지 84B타입은 646대1로 뒤를 이었다.부영주택 관계자는 “여수 인기 택지지구인 웅천택지지구 중심 입지 여건과 합리적 가격 책정 등이 인기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매제한이 1년으로 짧고 향후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수요자 관심이 크게 높았다”고 말했다. 여수웅천 마린파크 애시앙 당첨자는 17일 발표되며 계약은 다음 날인 18일부터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4월로 예정됐다.단지는 지하 2~지상 최대 25층, 총 18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으며 총 1054가구가 공급된다.한편 부영주택은 경남 창원 ‘마린애시앙’과 광주 전남 ‘이노시티 애시앙’ 등을 분양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필립모리스는 봄 시즌을 맞아 ‘아이코스3 듀오’ 한정판 3종을 17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감각적인 컬러를 활용해 고급스러우면서 봄의 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울트라 바이올렛과 아쿠아 마린, 스프링 블루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울트라 바이올렛과 아쿠아 마린 키트 등 2종은 17일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한정 수량 판매된다. 스프링 블루 컬러는 다음 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판매에 들어간다.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올해 봄 시즌 한정판은 고급스럽고 화사한 컬러를 적용해 계절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제품 출시 과정에서 아이코스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소비자는 물론 일반담배에서 전환을 고려하는 성인 흡연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이코스3 듀오는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히팅 방식 혁신 제품으로 재충전 없이 2회 연속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성능이 강화돼 기존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2.4+보다 충전 속도가 빠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TBM은 17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의 ‘그리퍼TBM(Gripper TBM)’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2공구는 서울 도봉산역부터 의정부 장암역을 거쳐 양주 옥정지구까지 연장되는 7호선 전철 연장사업(총 3개 공구) 중 2공구에 해당한다.호반TBM은 이 공사 중 3.2km 길이 그리퍼TBM 시공 연장 공사를 진행한다. 수주 금액은 343억 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약 54개월이다. 최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신안산선 등 도심을 관통하는 지하 40m 깊이 교통 인프라 건설이 잇따르면서 TBM 굴착공법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화약을 터뜨리는 재래식 발파공법(NATM)과 달리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환경과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하고 민원이 제기되는 도심지역이나 안전이 중요한 하저 구간 등에서 효율적이기 때문이다.호반TBM 관계자는 “그리퍼TBM 공법은 싱가포르와 유럽 등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는 최신 건설공법”이라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사업에 적용을 검토 중이고 예비타당성 면제 사업들의 연내 착공 계획이 많아 향후 TBM 공사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호반TBM은 현재까지 TBM 시공실적이 111km에 달하는 국내 1위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1월에는 광역급행철도 A노선(GTA-A노선) 5공구 그리퍼TBM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호반TBM은 호반그룹 건설계열 호반산업의 자회사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전자지도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맵퍼스는 자동차 소프트웨어(SW) 개발 품질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 ‘오토모티브 스파이스(Automotive SPICE)’에서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오토모티브 스파이스는 유럽 자동차 업체를 중심으로 자동차 부품 공급자 역량을 심사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와 품질 능력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차량에 전자제어장치(ECU) 사용이 많아지면서 소프트웨어 품질 문제를 해결하고 공급업체 품질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입됐다. 프로세스 레벨은 0~5까지 6단계로 구분된다. 유럽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레벨2~3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맵퍼스는 이번 레벨2 인증 획득으로 소프트웨어 기술 우수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틀란 전자지도와 내비게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제품 및 기술 공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다양한 완성차 업체와 검색 및 실시간 교통정보, 경로 등 맵 기반 데이터 및 하이브리드 내비게이션 SW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맵퍼스는 ‘내비게이션 데이터 스탠다드(NDS)’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내비게이션 스포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데이터 표준과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NDS는 글로벌 전자지도 데이터 업계 표준으로 다임러와 폴크스바겐,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와 히어, 톰톰, 맴퍼스 등 지도 업체가 가입돼 있다.특히 맵퍼스의 경우 지난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 ISO9001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차량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입증 받고 기술 품질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를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진출한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도 데이터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공급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