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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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9~202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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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잡스가 살아있다?…‘이집트 도플갱어’ 사진에 음모론

    암으로 숨진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사실은 살아있고 이집트에서 숨어지낸다는 기괴한 음모론이 퍼지고 있다고 27일 영국 더선 등 외신들이 소개했다.이 음모론은 지난 24일 이집트 카이로에 사는 아흐메드 바슈니가 페이스북에 스티브 잡스처럼 보이는 남성 사진을 게시하면서 퍼졌다.허름한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있는 사진 속 남자는 얼굴만 봐서는 잡스와 똑같지만, 의상이나 주변 분위기가 흔히 봐온 잡스의 평소 모습과 상당히 다르다.대중이 흔히 알고있는 잡스의 이미지는 목을 덮는 검은색 상의, 청바지, 운동화, 애플워치를 착용한 모습이다. 하지만 사진 속 남자는 맨발에 이집트 전통의상 처럼 보이는 베이지색 옷을 입고 있다.사진을 올린이는 "스티브 잡스가 카이로 알 아리미야의 한 커피숍에 앉아 있다"고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를 글을 썼다.이 사진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며 미국 소셜 사이트 레딧(Reddit) 등으로 퍼져 나갔다. 레딧에는 수백개의 의견이 쏟아졌다."잡스 도플갱어다" , "잡스의 쌍둥이 동생일지 모른다", "잡스가 생전 찍은 사진이다"등 다양한 의견이 있는 가운데, 일부는 "잡스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까지 했다.한 네티즌은 잡스는 깊은 생각에 빠질 때 손을 턱에 대는 습관이 있는데 사진 속 남성 역시 같은 자세라고 했다.반면 어떤이는 사진 속 남성이 차고 있는 손목시계가 애플워치가 아니라면서 잡스 닮은 사람일 것이라고 했다.또 다른 이는 스티브잡스의 생부가 시리아인라는 점을 들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집트에 인종적으로 유사한 외모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다양한 추측만 있을 뿐 사진의 진짜 정체는 외신들도 파악하지 못했다.스티브 잡스는 2011년 췌장암으로 투병하다가 56세의 나이로 미국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에서 사망 했다. 그러나 일부 광적인 애플 팬들은 잡스가 살아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만약 잡스가 생존해 있다면 올해 64세가 된다.잡스가 살아 있을지 모른다는 음모론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에도 레딧에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숨어 지낸다는 주장과 함께 닮은꼴 사진이 올라온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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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총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에 이재용 판결 안타까워”

    경영계는 29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상고심에 파기환송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미·중 무역 갈등,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의 경영불확실성이 가중되면 경제 활력이 꺾일 것이라는 우려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이날 대법원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경영계는 금번 판결로 삼성그룹의 경영상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을 우려하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경총은 “지금 우리 경제는 미·중 무역 갈등,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 대내외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앞장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보다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걱정했다.이어 “무엇보다 우리 산업이 핵심 부품 및 소재, 첨단기술 등에 대한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산업경쟁력을 고도화해 나가기 위해서는 삼성그룹이 비메모리, 바이오 등 차세대 미래사업 육성을 주도하는 등 국제경쟁력 우위 확보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영계는 금번 판결이 삼성그룹 경영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정책적·행정적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대법 전원합의체는 이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개월에 집행 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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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국민께 송구, 잘못 되풀이 않도록 기업 역할에 충실”

    삼성전자는 29일 ‘국정농단 사건’관련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선고 결과에 대해 “앞으로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날 선고 직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저희 삼성은 최근 수년간,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도 집중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삼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삼성전자 입장문 전문▼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앞으로 저희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저희 삼성은 최근 수년간,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도 집중할 수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삼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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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취 男, 잠든 조카 전기톱 살해…“나무 베는 꿈 꿨다”

    술에 취한 남자가 자고있던 조카를 무참히 살해한 후 “나무 자르는 꿈을 꿨다”고 진술하는 황당한 사건이 필리핀에서 일어났다.28일 필리핀 일간지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지난 주말(25일) 필리핀 발리란주 쿨라바시에서 로저 파제(48)라는 남성이 자신의 조카(30)를 전기톱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사건 당일 두 사람은 오전 8시쯤 파제의 집에서 폭음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파제의 지인도 있었다. 지인은 “함께 술을 마신 후 조카와 그대로 바닥에 누워 잠이 들었다고 말했다.오후 1시쯤, 지인은 전기톱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파제가 자신의 조카를 공격하는 것을 목격했다. 나무 자르듯 조카를 살해하고 적당한 크기로 다듬듯이 팔 등을 잘라 냈다는 게 지인의 설명이다. 소름끼치는 광경을 목격한 지인은 집을 뛰쳐나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파제는 출동한 경찰에 즉시 투항했다. 파제는 경찰에게 자신이 끔찍한 행동을 한 것을 몰랐다며 “코코넛 나무를 베고 있는 꿈을 꾸고 있었다”고 진술했다.파제는 현재 쿨라바시 경찰서에 구금돼 있으며, 살인죄로 기소될 예정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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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사태는 집단창작” 유시민 ‘촛불집회 학생·기자·검찰’ 싸잡아 조롱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적극 옹호하며 촛불집회 학생들과 의혹제기 기자들,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을 싸잡아 비난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 후보자에 대해 "심각한 위법 행위나 직접 책임질 도덕적 문제가 드러난 게 없다"고 옹호했다.그는 대학생들이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촛불시위를 연 것에 대해서는 "집회가 사실상 물반 고기반"이라고 폄훼했고, 전날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 것에 대해선 "저질 스릴러"라고 평가했다. 의혹을 제기하는 기자들에 대해서는 "조국만큼 모든 걸 가질 수 없었던 소위 명문대 출신 기자들이 분기탱천(憤氣撐天)했다"고 조롱했다.그는 ‘조국 사퇴 요구 촛불집회’에 대해 "현 정권이 권력으로 조 후보자에 대한 문제제기를 틀어막고 있지도 않고, 여론은 압도적으로 조국에 부정적이고 대통령에 비판적인데 이 마당에 대학생들이 집회까지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또 "집회에 서울대생들이 더 많은지 집회를 구경하러 온 한국당 사람들이 더 많은지도 알 수 없다"고 추측성 주장을 내며 일부 학생들이 마스크를 쓴 것을 문제삼았다. 그는 "지금 같은 상황에 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집회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서는 "아주 부적절하고 심각한 오버였다"며 ""조 후보자가 직접 책임을 져야 할 상황이 한 개도 없다. 스릴러에서 악당들이 주인공을 제압 못 할 때 가장 흔히 쓰는 방법이 가족을 인질로 잡는 거다. 이쯤에서 '네가 안 물러나면 가족을 건드릴 수 있다'는 암시를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또 계속 쏟아지는 조 후보자 관련 의혹 보도에 대해 "집단 창작이다. (마무리에 조국이)안죽 으면 이상해지는 거다"며 "(언론사가 보기에 조국은) 완벽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탄로 난것, 그렇게까지 훌륭하지는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만으로도 죽어야만 한다. 그래야 앞으로 대들지 않는다는 생각이 뒤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근거없는 해석을 폈다.한편 서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인 ‘스누라이프’ 게시판에서 진행 중인 ‘2019 상반기 부끄러운 동문상’에는 조 후보자가 압도적 1위, 유 이사장이 2위에 랭크돼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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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훈련 ‘돈낭비’라면서 미·일 훈련은 ‘매우 중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한·미 연합훈련을 '돈 낭비'라고 말했지만, 미·일 연합훈련은 오히려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7일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미·일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항공모함이 참가하는 해상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핵추진 항모 로널드 레이건함과 일 해상자위대 이지스 구축함 '묘코'함 등이 참가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일은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정보 공유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한다"며 "일본은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이며, 매우 중요한 지역에서 안정과 안보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가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육상에서는 26일부터 유사시 병력과 물자를 후방 깊숙이 전개하는 전시 증원연습(RSOI)이 처음으로 포함된 대규모 '오리엔트 실드(Orient Shield)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RSOI는 북한 비핵화 협상을 이유로 올해 폐지된 한·미 연합 키리졸브 연습의 전신이다. '오리엔트 실드' 다음 달 23일까지 한 달 가까이 진행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한미연합 군사 훈련에 대해 "완전한 돈낭비"라고 표현하며 부정적 시각을 강하게 드러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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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지지자들 ‘조국힘내세요’→‘가짜뉴스아웃’ 실검 만들기 2막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자들이 28일 이틀째 ‘실시간 검색어 만들기 전쟁’을 이어가고 있다.전날부터 "조국 힘내세요"라는 검색어를 만든 이들은 28일에는 조 후보자에 비판적인 언론사를 겨냥해 "가짜뉴스아웃"이란 문구를 띄우고 있다.이날 오후 5시 30분~6시 사이 "가짜뉴스 아웃"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들은 당초 이날 오후 3시부터 "기레기 아웃"이란 검색어를 띄우기로 했지만,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문구가 차단된 것으로 알려지자 급히 키워드를 바꾼 것으로 전해졌다.조 후보자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청와대 관계자 등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의혹 보도를 "가짜 뉴스"라고 싸잡아 비판하고 있다.실시간 검색어 만들기 전쟁은 전날인 27일 오후부터 시작됐다. 당일 오전 조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전방위 압수수색을 시작하자 지지자들은 친여 성향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후 3시 조국 힘내세요 검색 동참해주세요", "알람 맞춰놓고 준비하세요"등의 문구를 전달했다.그러자 조 후보자 사퇴를 요구하는 누리꾼들이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검색어로 맞불을 놨다.네이버 데이터랩에 따르면 "조국 힘내세요", "가짜뉴스 아웃" 등은 40~50대 이용자를 중심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반면 20대 층에서는 뚜렷한 성향없이 20위권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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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윤선 수사중 장관직 무슨 낯?”…‘조로남불’ 발언 하나 더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가를 둘러싼 의혹에 전방위적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조 후보자는 28일에도 여전히 사퇴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이른바 ‘조로 남불’ 발언이 하나 더 추가됐다는 비판이 따르고 있다.조 후보자는 2년여 전 당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장관직을 유지하는 것을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한 바 있다. 그는 2017년 1월 11일 트위터에 "도대체 조윤선은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하면서 수사를 받는 것인가"라며 "우병우도 민정수석 자리에서 내려와 수사를 받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을 수사하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 전 장관의 자택과 집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하자 쓴 것이다.2015년 4월 12일에는 당시 여권 정치인들이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사실 여부를 떠나 사직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조선시대 언관(言官)에게 탄핵당한 관리는 사실 여부를 떠나 사직해야 했고, 무고함이 밝혀진 후 복직했다"며 "성완종 리스트의 주인공들의 처신은 무엇일까"라고 비판했다.조 후보자는 서울대 교수 시절부터 트위터, 언론기고문, 저서 등을 통해 ‘정의’와 ‘공정’을 내세우며 많은 비판을 해왔다. 이러한 발언들은 부메랑이 돼 다시 그에게 돌아가고 있다.2012년 4월에는 "장학금 지급기준을 성적 중심에서 경제 상태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라고 썼고, 같은 시기 논문의 엄격성을 강조하며 "직업적 학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논문 수준은 다르지만 후자의 경우도 논문의 기본은 갖추어야 한다. 학계가 반성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잠을 줄이며 한 자 한 자 논문을 쓰고 있는 대학원생들이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2017년 1월에는 "정유라 "능력 없으면 네 부모를 원망해. 있는 우리부모 가지고 감 놔라 배 놔라 하지 말고. 돈도 실력이야" 바로 이것이 박근혜 정권의 철학이었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런 발언들은 캡처한 형태로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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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규모 코카인 적발…3000억원어치·330만명 투약 분량

    사상 최대규모의 코카인 국내 밀반입 시도가 해경에 적발됐다.28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충남 태안항 인근에서 입항 대기하던 홍콩 국적 화물선(9만4528t급)에서 시가 3000억원 상당의 코카인 100.764㎏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이는 적발된 국내 코카인 압수량으로는 역대 최대규모로, 330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코카인은 1㎏씩 비닐봉지에 포장돼 선박 내 닻줄 보관 창고에 숨겨져 있었다.해당 화물선은 지난달 7일 콜롬비아 한 항구에서 출항해 싱가포르를 거쳐 지난 25일 오전 2시 10분께 태안항에서 1㎞가량 떨어진 묘박지에 도착했다. 이 배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사용할 석탄을 싣고 왔다.해경은 경비함정으로 화물선에 접근한 뒤 선박에 승선, 정밀 검색을 통해 숨겨진 코카인을 찾아냈다.해경은 ‘미국 해안경비대(USCG)’로부터 첩보를 입수해 이 배의 이동경로를 추적해 왔다.화물선에는 필리핀 국적 선원 20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해경 조사에서 “코카인이 실려 있는 것을 몰랐다”고 진술했다.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유통경로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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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 없는 112신고에 경찰 “위험 상황이면 버튼 눌러 달라” (영상)

    "경찰관 도움이 필요하면 전화기 버튼을 눌러주세요."말없는 112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관이 신고자의 위험을 감지하고 응답한 말이다.경찰청은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고자분, 지금 말을 못하는 상황이신건가요? 대한민국 비상벨, 112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신고자는 112에 전화를 하고도 아무 말이 없었다.신고자가 위험해 처했음을 직감한 경찰은 "경찰관 도움이 필요하시면 전화기 (숫자)버튼 한번만 눌러주세요"라고 말했다.그러자 신고자는 말없이 버튼을 눌렀고, 경찰관은 "이 휴대폰 위치 추적 하겠습니다"라고 고지한 후 "OO아파트 103동 OOO호가 맞으면 버튼을 한번, 아니면 두번 눌러주세요"고 확인해 출동할 위치를 파악했다.또 다른 사례에서 모텔에 감금됐던 한 신고자는 112에 전화를 걸어 대뜸 "OO아 어 알았어. 엄마 소리 들었지?"라고 말했다.이 전화는 여성경찰관이 받았다. 수화기 넘어에서는 "아 왜 그래 OO인데"라며 자녀와 통화하는 듯 연기하는 신고자의 소리도 들렸다.이어 신고자와 함께 있던 남자가 확인을 위해 전화를 빼앗자, 경찰관은 "엄마! 엄마 좀 바꿔주세요", "알겠어요, 엄마"등의 말로 딸인 것처럼 연기했다.경찰청은 "연간 112에 걸려오는 2000만 건의 신고 전화 중 잘못 걸려온 신고 전화가 약 880만 건에 달하지만 112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 112는 도움이 간절한 한 사람만을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태근 동아닷컴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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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조국 딸 의전원 장학금 ‘뇌물죄 가능성↑’ 김영란법 위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부산의전원 장학금은 ‘뇌물일 가능성이 크고, 김영란법(청탁금지법)은 확실히 위반’이라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분석했다.하 의원은 28일 부산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소천장학회 운용현황)를 분석한 결과 조국 딸을 제외한 다른 대상자는 모두 학교 측이 선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 의원이 공개한 소천장학회 장학금 대상자 선정기준을 보면 2014년~2015년 때는 “교내 1~4학년 학생 중 각 학년 학생 1인 지정. (특정학생 지정 X) ‘학과장’ 면담을 통해 학업향상의 의지를 보이는 ‘성실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이 라고 명시돼 있다. 하지만 조 후보자 딸이 장학금을 받은 2016년~2018을 보면 6학기 연속 특별한 설명 없이 ‘특정학생 지명’이라고 기준이 바뀌었다. 받는 사람도 1인이다.그러다가 조 후보자 딸이 장학금 받지 않은 올해(2019년) 1학기에는 다시 기존대로 바뀌었다. 하 의원은 “조국 딸만 유일하게 ‘노환중 교수’의 일방적 지명에 의해 6학기에 걸쳐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받았다”면서 “오로지 조국 딸만 유일하게 특정돼 장학금 지급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뇌물소지가 다분하다”며 “검찰이 8시간에 걸쳐 부산시청을 압수수색해 노환중 원장 임명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도 뇌물소지가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노환중 교수는 올해 조 후보자가 민정수석으로 있을 당시 민주당 소속 시장에 의해 부산의료원장에 임명됐다. 하 의원은 또 “김영란법 위반이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김영란법은 1회 100만원, 년 300만원이 넘는 금품수수는 직무와 관련이 없더라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규정한다. 단 대상자 선정에 명확한 기준(성적 등)이 있는 장학금은 사회상규상 예외로 인정한다. 하 의원은 “자료에서 확인되듯이 조국 딸이 받은 장학금은 아무런 선정 기준이나 절차가 없기 때문에 예외로 인정받을 수 없다. 조국은 김영란법을 위반해 금품을 수수한 것이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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