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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됐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구핏은 이날 새벽 중국 내륙에서 소멸했다. 하지만 태풍이 몰고온 수증기가 장마전선에 유입되면서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100㎜(일부 지역 시간당 120㎜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는 천둥·번개를 포함한 시간당 30~5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내다봤다. 오는 7일까지 예상되는 강우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에서 100∼200㎜(수도권과 영서에 많게는 400㎜ 이상),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에서는 50∼100㎜(많은 곳 150㎜ 이상)다. 제주도와 울릉도·독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또다시 예고된 집중호우에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에서 지하 청량리역 간 열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다.5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0분쯤 1호선 광운대역에서 지하 청량리역까지 상행선과 하행선 모두 통제됐다.광운대역 인근 이문과선교 다리의 물받이 철판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긴급 보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은 공식 SNS를 통해 “경기북부에서 서울로 이동할 경우 창동역(4호선)이나 도봉산역(7호선) 환승, 서울에서 경기북부로 이동할 경우 동대문역(4호선) 환승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식사 없는 결혼식에서 답례품 대신 ‘1만 원’의 현금을 돌려주는 것을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지난 3일 인터넷상에는 “식사 없는 결혼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면서 의견을 묻는 글이 올라왔다.결혼식을 준비하면서 코로나19 시국 탓에 식사 대접을 생략하겠다는 글쓴이의 지인. 지인의 말에 그는 “가족끼리 적은 인원으로 할 때는 상관없지만 200~300명의 인원이 결혼식에 참석하면 식사 대접하는 게 맞지 않냐”고 고개를 갸웃했다. 그러면서 “(식사를 못 하니) 오가는 차비로 3만 원이 괜찮지 않냐고 했더니 1만 원만 돌려주겠다더라. 시간 내서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장 뷔페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식사 없는’ 결혼식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글쓴이 지인의 대처에 찬반 논란이 뜨겁게 불거졌다. 우선 “밥을 먹고 안 먹고는 하객이 선택할 일 아닌가”, “액수 문제보다는 너무 성의 없다. 차라리 1만 원짜리 수건을 줘라”, “손님 초대를 했으면 제대로 대접해야지” 등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반면 “경상도는 원래 밥 안 먹고 가면 1만 원 주는데”, “1만 원 주면 됐지. 축하해주러 가서 꼭 밥 먹어야 하나? 밥 먹으러 가는 것도 아니고” 등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결혼 당사자가 결정한대로 진행하는 게 맞다. 그로 인해 욕을 먹는 것도 그 당사자가 받아야할 몫이라고 본다”고 정리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GS25 측이 유명 연예인의 촬영을 이벤트로 잘못 홍보해 뒤늦게 해명에 나섰다.GS25 측은 4일 “8월 3일 GS25에서 진행된 촬영 중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염려를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지난 3일 GS25 연대2점에서 배우 지창욱 님과 함께 콘텐츠 촬영이 진행됐다. 배우가 GS25에서 스토어매니저로 근무하며 관련 업무를 체험하는 것이 최초의 콘텐츠 방향이었다”면서 “촬영 도중 GS25 근무자의 실수로 촬영 진행 내용이 SNS에 게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명확하지 않은 소통으로 촬영 내용이 온라인상에 게시돼 배우가 편의점에서 직접 결제를 진행하는 이벤트처럼 잘못 홍보되면서 많은 분들께 오해를 드렸다”고 덧붙였다.지창욱은 전날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했다. 그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편의점 점주 최대현 역으로 열연 중이다. GS25 측은 드라마와 별개로 지창욱이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러나 GS25 측이 SNS에 ‘지창욱 일일 아르바이트 이벤트’라고 잘못 공지한 탓에 현장에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 벌어졌다. 실제로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편의점 앞에서 지창욱을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를 보기 위해 모인 팬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지창욱이 촬영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자 수많은 팬이 함께 움직이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코로나19 시국에 너무 무섭다”, “합성인 줄 알았다. 영화 ‘부산행’이 떠오른다”, “거리두기가 전혀 되지 않았네” 등 우려를 표하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정부가 코로나19에 대응한 2021년도 대입 관리 방향을 발표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오는 12월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험생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방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박 차관은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를 포함해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수능에 응시하지 못할 경우 입학 기회가 제한되는 중대한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수험생을 ‘일반수험생’과 ‘자가격리자’, ‘확진자’로 구분해 각기 다른 장소에서 응시하도록 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격리 중인 병원 또는 생활치료시설에서 응시한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일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며, 필요시 응급차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일반 수험생은 사전에 고지된 일반시험장에서 응시한다. 앞서 한 교실당 수험생을 최대 28명까지 허용된 기준을 24명으로 조정하고 자리 별로 칸막이를 설치한다. 단, 일반 수험생이 당일 검사에서 발열 증상이 나타나면 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이나 시험장과 분리된 별도 시험장에 배치될 수 있다. 박 차관은 “10월, 11월 제2차 유행이 오게 되면 계획은 변경 될 수도 있다”면서 “플랜B에 대해 중대본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교육부는 면접과 지필고사, 실기고사 등 대학별 전형은 비대면으로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불가피하게 대면 면접을 진행할 경우, 가림막 설치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대학별 전형 시험 응시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대학의 현실적인 관리 가능 범위와 감염 위험 수준 등을 고려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자가격리자는 대학별 전형 시험을 별도 시험장에서 치러야 한다. 별도 시험장을 운영하기 어려운 대학은 수험생에게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한편 교육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능 응시 4~7일 전 원격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의정부고 졸업사진의 인기가 올해도 뜨겁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지난 3일 공식 페이스북에 “준비 기간이 짧았음에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준 3학년 여러분의 능력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3차례에 걸쳐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수십 장의 사진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화제의 인물과 유명인, 연예인 등을 패러디한 모습이 담겨 있다.우선 눈길을 끈 패러디 중 하나는 ‘관짝소년단’. 이는 가나의 한 장례식장에서 관을 둘러업은 상여꾼들이 춤을 추는 영상을 패러디한 것이다. 유튜브를 통해 큰 인기를 끌며 국내에서는 방탄소년단에서 이름을 따 ‘관짝소년단’으로 불렸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 콘텐츠 ‘가짜사나이’를 패러디한 사진도 눈길을 끌었다. ‘가짜사나이’는 유튜버들이 교육생으로 나와 특전무술 무사트(MUSAT) 특별과정에 도전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유튜버 송대익의 일명 ‘피나치공’ 사건도 패러디됐다. 배달된 치킨에 베어 문 흔적이 있다는 거짓말로 조작 물의를 일으켰으며, 현재까지도 논란이 거센 사건이다. 지난해 유튜브에서 ‘깡’ 커버 영상으로 주목받으며 뒤늦게 인기를 끈 비의 ‘깡’도 졸업사진에 포함됐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비는 이효리, 유재석과 함께 그룹 싹쓰리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 역시 졸업사진에 패러디됐다.이외에 해군 특수전여단 출신 유튜버 김계란 코스프레와 프로게이머 페이커로 변신한 학생, 백범 김구, 대한민국임시정부, 배구선수 이재영 등도 패러디 소재가 됐다.올해는 유튜브 관련 콘텐츠가 패러디에 상당수 활용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10대들의 유튜브 선호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졸업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10대 트렌드가 완전히 유튜브인 것 같다”, “올해도 대박”, “신작 반영 속도 보소”, “나는 이해해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어떤 걸 패러디한 거냐”, “관짝 들고 있는 사진은 무슨 의미냐” 등 패러디 대상을 이해 못하는 네티즌도 있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최근 캠핑장과 커피숍에서 발생한 소규모 집단감염의 연광성이 일부 확인됐다. 캠핑장 확진자 가운데 첫 증상 발현자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에 방문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지난 3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캠핑장 관련 확진자 중 가장 빠른 증상을 보인 확진자 A 씨가 지난달 22일 강남 커피 전문점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 씨는 당시 카페에 30분간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같은 시간 커피 전문점 관련 최초 확진자인 B 씨는 회사 동료 7명과 함께 회의를 진행했다. 정 본부장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A 씨와 B 씨가) 같은 공간에 있던 것을 확인했다”며 “2m 이내 거리에서의 접촉도 있지만 환경 표면을 통한 접촉도 있을 수 있어 동선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 간 거리에 대해서는 “CCTV 한 화면에 잡힐 정도였다”고 덧붙였다.음료를 마시는 카페 특성상 확진자들은 자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관련해서는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환자가 10명으로 늘었다. 캠핑장 관련해서도 참석 가족 중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정부는 소규모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로 확인된 카페에 대해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을 발표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카페에 대해서는 별도의 생활방역 수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준비가 되는 대로 안내하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으로 4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에 시간당 50∼10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에서는 시간당 120㎜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음날 새벽부터 다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오는 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북부·서해5도 100∼300㎜(많은 곳 500㎜ 이상), 강원영동·충청남부·경북북부 50∼100㎜(많은 곳 150㎜ 이상), 남부내륙·제주도 5∼40㎜ 등이다.장마전선이 북한과 중부지방 사이를 오르내리면서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강수대가 남북 간의 폭은 좁게, 동서로는 길게 발달하면서 지역에 따른 강수량의 편차가 클 것으로 예고됐다.태풍 하구핏은 이날 새벽 4시쯤 세력이 약해진 채 중국 남부에 상륙했다. 하구핏은 5일 상하이에 상륙 후 소멸할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수증기가 한반도로 흘러들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앞으로 내리는 많은 비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니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시간당 50㎜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진 충남 천안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기준 천안과 아산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지난 1일부터 내린 비의 누적 강수량은 충남 천안성거가 177.0㎜, 아산은 172.5㎜다. 천안 시민들은 SNS와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심각한 피해 상황을 알렸다.한 네티즌은 “오후 2시까지 온 재난 문자만 25개다. 운전하러 나온 걸 굉장히 후회했다. 무서웠다. 이런 길은 처음이다”면서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침수된 도로를 아슬아슬하게 운전하면서 주위를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다. 운전자 오른쪽에 위치한 한 차량은 물이 가득찬 도로에 반쯤 침수됐다. 또다른 사진에는 마트 입구에 모여있는 시민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도로에 불어난 물로 인해 귀가하지 못하고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도로에 차체의 반 이상 잠긴 경찰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차량 침수 피해는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기남부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50~80㎜(일부 지역은 시간당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지하철 승객의 다소 황당한 요구가 담긴 ‘냉방 민원’ 글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지하철 기관사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1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춥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비상통화를 통해 기관사에 춥다고 항의한 문제의 승객. 이에 기관사는 “여름이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 냉방을 중지할 수 없으니, 약냉방칸으로 옮겨달라”고 안내했다.그런데도 이 승객은 자리를 이동하기 귀찮다면서 황당한 말을 꺼냈다고 한다. 지하철에 히터를 가동하라는 것이다. 이 승객은 “습한 건 난방을 틀면 된다”고 기관사에 말했다. 승객의 ‘히터’ 요구에 기관사는 “이럴 때는 참 화가 난다”고 토로했다.글을 본 네티즌들 대다수는 “이기적이다. 진상이 따로 없네”, “추운 사람이 옷을 입어야죠”, “제발 여름철에 대중교통 이용할 때는 겉옷 한 벌 들고다녀라” 등 비난했다.일부에서 “무시하라”고 조언하자 이 기관사는 “민원을 무시하면 경위서를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공공시설 온도를 강제로 바꾸고 의견 안 받는 걸로 해야 한다. 자꾸 받아주니까 저런 사람이 늘어나는 거다. 매년 여름철 반복되지 않느냐”고 지적하는 네티즌도 있었다.해당 기관사는 “춥다는 민원은 항상 많았지만 히터를 틀라는 사람은 처음이라 글을 남겨봤다”면서 “약냉방칸 이용하라고 전체 방송하고 넘어갔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부지방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횡성 등 12곳), 충북(제천 등 8곳), 충남(당진 등 7곳), 경북(봉화 등 3곳)에 호우 경보가, 대전과 세종 강원(삼천 등 2곳), 충북(옥천 등 2곳), 충남(서천 등 7곳), 경북(울진 등 2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누적강수량은 경기 연천이 366.5mm로 가장 많았고, 강원 철원 341mm, 경기 여주 335mm, 충북 단양 297mm, 경기 이천 269mm, 강원 화천 255mm다.이날까지 내린 집중 호우로 사망 6명, 실종 9명, 부상 6명 등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재민은 486세대 818명이다. 이 가운데 59세대 201명이 귀가했다. 미귀가 이재민 427세대 617명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체육관 등으로 대피했다. 중대본은 이번 집중호우로 비상 대응 수위를 지난 1일 오전 10시 1단계에서 2일 오전 1시 기준 2단계, 같은날 오후 3시 3단계로 높였다.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국민들께서도 불필요한 외출과 야외 작업은 자제해 주시고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 안내방송을 청취하시면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일부 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일본의 유명 초밥집에서 한글로 된 터치패드에만 물값을 표기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에게만 돈을 받으려는 ‘꼼수’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아이디 @alway******를 사용하는 트위터리안은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초밥 잘 먹고 나오는데 마지막에 기분이 상했다. 물을 주문하는데 터치패드 한국어 메뉴에는 180엔”이라고 올렸다.그는 일본어와 영어, 중국어 메뉴까지 확인했고 한국어를 제외하고는 모두 0엔으로 적혔다면서 분통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직원을 불러 물어보니 죄송하다고 물은 무료라고 가져다줬다. 화가 나서 한 번 더 항의했다. 큰 체인점이고 맛있어서 종종 갔지만, 이제 다시는 가지 않을 것이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일본어로 된 주문 패드와 한국어로 쓰인 주문 패드의 사진을 증거로 게재했다. 실제로 한국어 주문 패드에만 180엔(약 2000원)이라고 적혔다. 그는 “해당 체인 홈페이지에 항의글을 올렸다. 사과를 받고 메뉴판 표기를 고친다면 오케이지만, 다른 소리를 하면 나도 (신고를) 생각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해당 체인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국어 패드 속 물값은) 표기 오류다”고 해명했다. 현재는 ‘0엔’으로 수정됐다고 밝힌 상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발생했다. 이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2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389명이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2명, 경기 1명으로 지난 5월 8일 1명 이후 87일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서울 강남에서는 깜깜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서울 강남구의 할리스커피 선릉역점과 서초구 양재족발보쌈을 방문했던 시민과 이들의 접촉자 등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일 첫 환자(지표환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방대본은 “감염 경로가 분류되지 않은 사례 가운데 새로운 집단 발생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현재 사례 간 연관성에 대해서는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5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2명이다. 이중 14명은 검역단계에서, 6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4명, 외국인은 6명이다.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808명으로 900명대 아래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13명이다. 신규 격리해제는 21명으로 현재까지 총 1만 3280명이 격리해제됐다.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301명이다. 전체 치명률은 2.09%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지역에 3일 최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도내 북부 지역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시간당 50~80㎜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탓에 전날 충북은 산사태 위기 경보를 ‘경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경우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서 충북 지역은 주말 사이 내린 집중 호우로 도내에서 4명(충북 제천 1명, 충주 2명, 음성 1명)이 사망하고 8명(충북 충주 3명, 음성 1명, 단양 3명, 괴산 1명)이 실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센 물살과 급류에 휩쓸린 실종자들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종자 가운데는 소방관도 포함돼 있다.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집계한 이날 현재 충주·제천·음성·단양 지역 이재민은 192세대 473명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이다. 경기 남부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오전 5시 기준으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정선 등 10곳), 경북(음성 등 6곳), 경북(문경 등 3곳)에 호우 경보가, 세종, 경북(울진 등 2곳), 충북(증편 등 2곳), 충남(당진 등 8곳), 강원(삼척 등 4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누적강수량은 경기 연천이 364mm로 가장 많았고, 강원 철원 335mm, 충북 단양 295mm, 경기 안성 292mm, 충북 충주 271mm, 서울 관악 145mm다. 전날까지 내린 비로 6명이 사망했고, 8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재민은 486세대 818명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59세대 201명이 귀가했다. 미귀가 이재민은 경로당과 마을회관, 체육관 등에 대피해있는 상황이다. 시설 피해는 3410건으로 비닐하우스 2793건과 주택 190건 등 사유시설이 3025건이다. 산사태가 150건, 도로와 교량 117건, 가로수 등 81건을 포함해 공공시설 피해는 385건이다. 중대본은 이번 집중호우로 비상 대응 수위를 지난 1일 오전 10시 1단계에서 2일 오전 1시 기준 2단계, 같은날 오후 3시 3단계로 높였다. 한편 이날 낮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0~80mm(일부 지역은 시간당 10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 동부간선도로가 3일 오전 5시 30분부터 전면 통제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집중호우로 중랑천 월계1교 지점 수위가 차량 통제수위인 15.83m를 넘어섰다. 이에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이 통제됐다. 시는 월계1교 부근 진출입로 교통 통제를 시작으로 의정부 방향으로 성동분기점에서 창동교까지, 성수 방향으로 수락에서 장안교까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이날 새벽 1시 40분을 기준으로 통제가 해제됐던 올림픽대로 여의 상·하류 IC도 다시 통제 중이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출근하는 시민들은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한 후 집을 나서달라”면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이 망명을 원하는 홍콩인과 이를 수락한 영국, 검토 중인 미국에 크게 반발했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전날 상원에서 열린 미 국무부 예산심의 청문회에서 “(홍콩 시민의 망명 기회나 비자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홍콩에서 미국으로 망명하려는 홍콩인에게 어떻게 비자를 보장해줄지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난민쿼터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가능한한 범위 내에서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중국은 홍콩 BNO(영국해외시민) 여권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해시태그로 뜻을 모았다. 중국 당국은 국제법 위반이자 내정 간섭이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앞서도 중국 네티즌들은 남중국해 판결 반대와 홍콩 경찰 지지 등 정치적인 이슈가 터질 때마다 “하나의 중국”을 강조하면서 해시태그 운동을 벌인 바 있다. 한편 영국은 지난 22일 내년 1월부터 영국해외시민(BNO) 여권을 가지고 있거나 과거에 보유했던 홍콩인의 이민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기상청의 예보에 답답함을 느낀 네티즌들이 직접 레이더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길어지는 장마와 변덕스러운 날씨 탓에 예보가 종종 빗나간다고 느꼈기 때문이다.최근 수도권 주간 예보를 보면 거의 매일이 ‘비 소식’이다. 하지만 당일이 되면 ‘비’ 예보는 사라지고, 그때 그때 날씨가 수정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청 너무한다. 기본으로 비 예보를 깔아놓는 것 같다. 지금은 흐림으로 돼 있는데 해가 쨍쨍하다”라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아예 기상청 예보를 참고만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직접 레이더 영상을 보고 날씨를 예측하기에 이른 것이다. 실제로 31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솔직히 기상청 레이더 영상 보면서 알아서 판단하는 게 나을 듯하다”, “당일 날씨는 기상청 레이더 보는 게 정확하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비 소식이 빗나가자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장마철인 요즘은 당일 레이더를 확인한 후 우산을 챙길지 말지 판단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말했다. “요즘 기상청은 그날 레이더 영상보는 용도다”라는 글에 공감하는 사람도 많았다. 레이더 영상을 참고한 한 네티즌은 “레이더로 구름 유입되는 거 보면 비전문가인 내가 봐도 비 오는 걸 알겠는데 어제까지 비 안 온다더니, 이제 비 온다고 수정해놨더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 “차라리 포털에서 레이더라도 좀 길게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기상 레이더와 함께 “현재 서울 기상레이더다. (비 소식이 있지만) 비 안 올 것 같다”, “수도권 곧 비 쏟아진다. 베란다 창문 닫아야 한다” 등의 소식을 알리는 네티즌들도 나타났다. 윤기한 기상청 서기관은 31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시베리아 고온 현상이 찬공기를 남하시켜) 최근 날씨 변화가 크다”면서 “같은 지역 안에서도 차이가 심해 예보가 맞지 않다고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연일 이어지고 있는 비 예보 표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는 것은 아니다. 소나기를 포함한 것이기 때문에 잠깐 내리는 비에도 ‘비 예보’를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직접 레이더 영상을 보고 예측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이라고 본다”면서 추천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기준으로 내일(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며칠이나 비가 올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세입자에게 추가 2년의 계약갱신요구권을 부여하고 전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1일 각의를 통과해 곧바로 시행된다. 정부는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임대차 3법’ 중 전날 국회를 통과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의결했다.정부는 곧바로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를 거쳐 이날 중 공포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법은 이날 관보에 올라가는 시점에 즉시 시행된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지난 29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돼 당일 통과된 바 있다. 이날 임시 국무회의까지 법사위 상정 이틀만에 시행이 이뤄지게 됐다.임대인 보호를 위한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세입자는 추가 2년의 계약 연장을 요구할 수 있다. 집주인은 실거주 등의 이유가 없다면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한편 임대료는 직전 계약액의 5%를 초과 인상하면 안 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미투’ 가해자로 지목돼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우 조민기의 성폭력 피해자들이 2차 가해를 호소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故조민기 사건의 피해자들이 나와 미투 이후 일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한 피해자는 “조민기의 사망 소식을 들은 그 날이 정확하게 기억난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게 가장 고통스러운 시기를 꼽으라고 하면 그의 사망 이후 나의 일상”이라고 했다.앞서 지난 2018년 조민기는 자신의 모교인 청주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던 당시 제자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받았다. 청주대 연극학과 학생들이 피해를 호소하면서 ‘미투’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하지만 그는 사과문을 발표한 뒤 경찰 조사를 앞두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수사는 종결됐다. 방송을 통해 피해자는 “악플 내용은 다 똑같았다”며 “꽃뱀이라고 했다”고 조민기의 사망 이후 상황을 토로했다. 이 피해자는 “조민기가 수업 중에 디렉팅이랍시고 허벅지 안쪽을 만졌다. 그걸 피하면 주먹으로 때렸다”고 회상했다. 또 다른 피해자는 “손을 잡고 다리를 만졌다. 너는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봐야 한다고 했다. 나를 이용해서 그런 것들을 연습해봐라. 이런 것들이 4년 내내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조민기 사망 이후에도 2차 가해에 시달렸다고 주장했다. 피해자는 “가해자가 자살하고 나서 내가 제일 먼저 본 댓글은 ‘청주대 X들 이제 파티하겠네’라는 글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투’ 폭로 이후 가해자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공소권이 사라진 박원순 서울시장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피해자들은 “그분(비서)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장도 저는 정말, 저도 그 문장이 정말 가슴이 아팠던 거 같다”고 덧붙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