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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두 번째 대국을 마쳤습니다. ‘세기의 대결’에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됐는데요. 승패와 무관하게 폭발적인 반응으로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최택도 이세돌처럼 천재 바둑기사였죠. 아마 드라마를 시청한 팬들은 한번쯤 ‘최택이 실존 인물이라면 누가 이겼을까’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지난 9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알파고 VS 최택 9단’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공개된 영상에는 대국을 펼치는 알파고와 최택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가상의 대결이죠. 그럼에도 실제 대국 못지않은 긴장감(?)을 자아냈습니다. ‘응답하라 1988’의 실제 방송을 절묘하게 편집했기 때문입니다. 최택은 긴장한 듯 덕선에게 “(경기) 져도되냐”고 물었고 이윽고 다음 장면에서 덕선은 대국의 시작을 알립니다. 첫 번째 대국의 결과는 속보로 전해졌는데요. 한 방송사의 TV 중계 화면에 자막을 적어 넣었습니다. ‘최택 9단, 5번기 1국서 186수 만에 불계패.’이어진 2대국. ‘최택 충격패, 오늘 2국에서 설욕할까’라는 타이틀이 보입니다. 어딘가 익숙해보이는 자막, 바로 이세돌 9단의 패배와 겹쳐지기 때문일까요. 이 외에도 합성 사진 등 센스 넘치는 게시물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두 장의 사진이 큰 반응을 일으켰는데요.바로 ‘이세돌 최후의 필살기’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입니다. 이 또한 ‘응답하라 1988’의 장면을 가져온 것이죠. ‘바알못(바둑을 알지 못하는)’ 덕선이가 택이 앞에서 엉뚱한 한 수를 두는 장면으로 유명합니다.이세돌이 만약 엉뚱하게 한 수를 둔다면 알파고가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하는 네티즌들의 상상력에서 비롯된 사진이죠. 또한 MBC 뉴스 장면도 소재로 쓰였는데요. 과거 MBC는 폭력성을 검증한다며 20여 명이 모여 있는 PC방의 전원을 갑자기 차단하는 실험을 실시한 바 있죠. 컴퓨터인 알파고가 유리한 입장에 놓이면 전원을 내리고 싶다는 네티즌들의 바람(?)에서 나온 게시물로 보입니다. 한편 이세돌과 알파고는 오는 15일까지 총 다섯 번의 대국을 치르게 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두 번째 대국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열린 첫 대국에서는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가 승리했죠. 이에 중국의 전문가와 프로 바둑기사들도 아쉬움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는데요.중국의 요우쉰왕에 따르면 이날 열린 첫 번째 대국을 수백만 명의 중국 네티즌들이 관심 있게 시청했다고 합니다.이 매체는 “잔치TV(战旗TV)를 통해 바둑 팬들이 열정적으로 토론하며 대국을 지켜봤다”면서 “동시간대 최고 접속자수는 24만 명이며 총 300만 명이상 접속했다”고 전했습니다. 제2대국도 잔치TV의 중계와 함께 많은 중국 네티즌이 시청 중인데요. 대다수의 네티즌은 채탕창에 “흑돌(알파고)이 유리한 것 아니냐”, “백돌(이세돌)이 너무 많은 시간을 고민하는 것 같다”, “안타깝지만 흑돌이 이길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기는 게 뭐가 대수냐. 이세돌은 어쨌든 최고임에 틀림없다”며 응원하는 네티즌도 보입니다. 한편 이세돌과 알파고는 오는 15일까지 총 다섯 번의 대국을 치르게 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첫 대국이 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의 승리로 끝났죠. 10일 오후 1시부터 제2대국이 시작되는데요. 이번에는 과연 누가 승리할지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까운 이웃나라 중국의 관심이 상당합니다. 첫 대국에 앞서 중국의 전문가와 중국 프로9단 기사들은 이세돌의 승리를 장담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첫 경기가 알파고의 승리로 끝나자 “예상하지 못했다”는 반응입니다.대표적으로 중국의 프로9단 콩지에(孔杰)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예상 못했다. 그러나 아직 대국이 많이 남았다. 이세돌 파이팅”이라고 올렸습니다. 국제대회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갖고 있는 구리(古力) 9단은 “이세돌이 약간 긴장한 모습을 보였는데 기회는 많이 남았다”면서 “그는 백돌에 비교적 강하니까 너무 긴장하지 않으면 분명히 2대국에서는 승리할 것이다”고 힘을 실어줬습니다. 중국 네티즌들도 “뜻밖의 결과이다”라며 “2대국에서 그의 승리를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은 “인간이 컴퓨터를 어찌 이길까”라는 회의적인 반응입니다. 한편 이세돌과 알파고의 두번째 대국이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 IT업계의 신화로 통하는 리카이푸 회장이 이세돌의 승리를 예측했습니다.9일 오후 1시부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이세돌 VS 알파고의 대결이 진행 중이죠.대국에 앞서 리카이푸 창신공장 회장은 중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대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습니다.리 회장은 “여태까지 지켜봤을 때 두 사람의 경기력에 상당한 차이가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이어 “알파고가 지난 4개월간 끊임없는 연습으로 많이 발전했지만 이세돌을 상대로 승리하기는 힘들 것이다”고 이세돌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그는 “가장 좋은 상황은 알파고가 한 판을 승리해 1대4가 되는 것이지만 내 생각에는 5대0으로 이세돌이 승리할 것이다”고 내다봤습니다. 리 회장 외에도 중국 프로 바둑기사 구리 또한 이세돌의 승리를 확신했다고 하네요. 앞서 알파고는 중국 프로 바둑기사인 판후이와 지난 1월 다섯 번의 대국에서 모두 승리한 바 있죠.한편 리카이푸 회장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구글차이나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이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남성이 여성에게 사탕을 주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인 화이트데이가 다가오고 있죠. 그런데 대다수의 여성이 사탕 선물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속옷브랜드 비비안은 자사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 1511명(여성 1197명·남성 314명)을 대상으로 화이트데이에 관련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화이트데이에 선호하는 선물로 가방 등의 ‘패션소품’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 응답자의 48%, 남성 응답자의 41%가 선물로 패션 소품을 선물하거나 받고 싶다고 답한 것이죠. 반지, 목걸이 등 ‘액세서리’(여성 31%·남성 23%)가 뒤를 이었습니다.일반적으로 화이트데이 선물인 ‘사탕’에 대해서는 남녀의 의견이 달랐습니다. 남성 응답자의 17%는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선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응답자의 2%만 사탕을 선물로 받고 싶다고 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씁쓸하다는 반응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는 유명한 한 마디가 있죠. “네 생일엔 명품가방, 내 생일엔 마음이 담긴 십자수”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막장 드라마에서나 볼법한 이야기가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바로 연인이던 한 남녀의 사연인데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에 사는 20대 여성 잉잉 씨는 남자친구인 리우펑과 함께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갑작스럽게 식물인간이 된 잉잉. 그의 옆에는 리우펑이 늘 함께 했습니다. 매일 같이 지극 정성으로 간호한 것이죠. 심지어 20만 위안(약 3700만 원)의 치료비도 리우펑이 지불했습니다. 이 때문에 주위의 칭찬이 자자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었죠. 잉잉도 그의 진심을 알았던 것일까요. 식물인간으로 누워있던 1년 여만에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됐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잉잉은 그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답답했던 아버지는 그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결국 잉잉은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바로 자신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사람이 남자친구인 리우펑이라고 말이죠. 알고보니 리우펑은 케이크 가게를 운영하던 도중, 빵을 태운 그녀에게 폭력을 가한 것입니다. 둔기로 맞은 잉잉은 식물인간이 된 것이죠. 심지어 남자친구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에 시달렸던 사실도 털어놓았습니다. 결국 잉잉의 아버지는 리우펑을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한편 남자친구인 리우펑은 현재 경찰 조사 중에 있다고 합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국내에서 사랑 받고 샤오미가 이번에는 차량용 충전기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는 중국 현지에서 지난해 11월에 출시됐죠. 그러나 국내에서는 지난달부터 정식으로 판매 중입니다. 이 때문에 최근 인터넷상에는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에 대한 후기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사용해본 네티즌들이 가장 만족한 것은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입니다.샤오미 차량용 충전기는 듀얼 USB 포트 설계로 두 개의 기기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한 최고 5V/3.6A의 최고 출력을 가지고 있으며 포트 하나당 2.4A의 출력으로 일반 충전기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자동으로 스마트 기기를 식별해 출력량 조절이 가능한 것입니다. 백색 충전 LED 표시등으로 충전 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다네요. 가격은 49위안(약 9000원). 국내 쇼핑몰에서는 1만 4000원에서 1만 6000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한 단계 더 발전한 제품이 있는데요. 바로 로이드미(roidmi)입니다. 로이드미는 기존의 샤오미 차량용 충전기와 똑같은 사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FM트랜스미터 기능이 추가된 것이죠.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음악을 FM 주파수로 뿌려주는 기능입니다. 가격은 69위안(약 1만 2700원). 국내에서는 약 1만 9000원에 판매되고 있네요. 사용자들은 FM트랜스미터 기능이 추가됐는데도 큰 가격차이가 없다며 만족해 하고 있습니다. 한편 샤오미는 현재 보조배터리, 미밴드, 세그웨이, 휴대전화, TV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 중입니다. 중국 제품은 값싸고 질이 낮다는 편견을 깨고, 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고 있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연애도 이제는 배워야하는 것일까요. 미혼남녀 10명 중 7명이 연애에서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지난달 25일부터 2일까지 20~30대 미혼남녀 419명을 대상으로 ‘연애의 기술’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응답자의 77.1%는 ‘연애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연애의 기술이 ‘필요없다’고 답한 사람은 22.9%에 불과했습니다. 상당수의 남성은 ‘자신감을 얻기 위해’(40.3%) 연애의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호감을 더 쉽게 얻기 위해서’(29.6%)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죠.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달랐습니다.여성들은 연애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로 ‘상대를 조금 더 배려하기 위해’(29.6%)라는 답변을 꼽았습니다. 이어 ‘자신감을 얻기 위해’(22.5%), ‘호감을 더 쉽게 얻기 위해’(16.4%) 등의 순입니다.그렇다면 20~30대는 연애의 기술 관련 정보를 누구에게 배울까요.남성은 ‘친구들’(45.1%)이 가장 많았으며, 여성은 ‘스스로 깨닫는다’(45.5%)고 답했습니다. ‘잡지·연애서적’(12.4%), ‘연애 관련 강연’(8.8%) 등을 통해 배운다는 답변도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요즘 네티즌들 사이에서 “마법처럼 신기한 프로그램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바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인데요. 다소 재미가 떨어졌던 생방송도 편집을 거치기만 하면 ‘꿀잼’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마리텔’ 제작진의 편집 능력은 지난 5일 방송에서 더욱 빛났습니다.이날 방송에는 ‘마리텔’의 터줏대감인 김구라와 전주에 1위를 차지한 데프콘이 출연했고요. 생방송 순위는 좋지 않았지만 본방송에선 재미를 선사한 빽가가 재차 나왔습니다. 여기에 파티시에 유민주, 가희&배윤정이 첫 출연했죠.하지만 편집되기 전, 생방송 반응은 대체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첫 출연한 가희와 배윤정의 언행이 문제가 되며 구설수에 오른 것이죠. 심지어 김구라 방은 ‘역대급 노잼’이라는 반응까지 나올만큼 회생이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이번주는 제작진도 힘들 것 같다”“제작진이 이번 생방을 무슨 수로 살리냐”본방송에 앞서 걱정과 우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습니다.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마리텔’ 제작진이다”라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노잼’을 ‘꿀잼’으로 만드는 기적(?)을 선보였습니다. 논란이 있던 가희&배윤정 방은 깔끔하게 포장됐고요. 김구라 방도 재미를 잡는데 성공했죠. 더군다나 2회 연속 5위를 기록한 빽가는 생방송에서 1000여 명만이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떨어졌지만 본방송에선 엉뚱한 매력을 제대로 끄집어냈습니다. 본방송만 본 시청자 입장에선 왜 그가 꼴찌인지 이해를 못한다는 반응입니다.편집의 마술에 빠진 것이죠. 이쯤되면 믿고 보는 ‘마리텔’. 누가 어떠한 콘텐츠를 가지고 나온다고 해도 걱정없지 않을까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인터넷상에서 의외의 ‘꿀잼’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JTBC ‘아는 형님’인데요.그런데 잘나가던(?) ‘아는 형님’이 무리한 게스트 섭외로 팬들의 불만을 야기시켰습니다. 기존 멤버들이 ‘병풍’으로 전락해 재미를 반감시켰기 때문입니다.불만이 폭발한 것은 지난 5일 방송된 ‘아는 형님’의 ‘정신승리 대전’ 편이 결정적입니다.이날 ‘아는 형님’은 기존의 포맷에서 벗어난 구성을 선보였습니다.강호동을 메인 MC로 내세웠고 게스트로는 오상진, 이천수, 이상민이 출연했습니다. ‘정신 승리’의 아이콘으로 불린다는 오상진, 이천수를 집중 탐구하며 대다수의 시간을 그들의 토크에 집중했죠.다소 진부한 코너에 진지한 이야기가 더해졌고 댄스 배틀에 이은 나에게 쓰는 영상 편지로 마무리됐습니다.결론적으로 이날의 변화는 실패였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2000년대 초반 예능 프로그램을 다시보는 것 같았다"고 했습니다.기존의 ‘아는 형님’은 메인 MC 체제가 없없죠. 6명의 멤버들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며 그 속에서 ‘콩트’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습니다.멤버들끼리도 친해졌다는 게 눈에 보일 정도로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한 ‘아는 형님’.그런데 ‘아는 형님’은 어느 순간부터 게스트를 섭외하며 프로그램의 초기 기획을 서서히 무너뜨렸습니다.‘아는 형님’의 기획 의도는 세상의 모든 질문을 그들만의 방식으로 풀어주는 것입니다. 사소하지만 궁금해 견딜 수 없는 질문들. 그럴 때는 질문을 하라고 했습니다.하지만 지난 방송에서는 도대체 이러한 의도가 살아있었는지 의문입니다. ‘아는 형님’이 입소문을 타며 인터넷상에서 큰 반응을 일으킨 것은 ‘신선한 예능’이기 때문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현재 인터넷상에는 멤버들끼리 이끌어가는 모습도 충분히 재밌다는 팬들의 의견이 빗발치고 있는데요. 이제라도 다시 이전의 ‘아는 형님’의 모습을 되찾아야 하지 않을까요.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의 한 공원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과녁으로 이용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중국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공원에서 살아있는 동물로 놀이 진행’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공개된 사진에는 수십 개의 작은 철창에 동물이 갇혀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 속 보이는 동물만 족히 20여 마리. 이들은 몸에 꽉 끼는 철창 안에서 옴짝달싹하지 못하고 있죠. 심지어 토끼와 오리는 몸집에 비해 작은 철창에 몸이 삐져나왔습니다. 이는 사천성 광한시에 위치한 금안호공원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중국 언론은 “한 상인이 금안호공원 내에서 살아있는 동물을 과녁 삼아 게임을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상인은 링을 던져 철창 모서리에 걸리면 상품으로 인형이나 살아있는 동물을 가져가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이 갇힌 철창 위에는 무거운 돌이 올려져 있는데요. 철창이 쉽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해놓은 것이죠. 이러한 사건이 알려지자 중국 네티즌들도 상당히 분노한 모습입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때리는 것만이 동물 학대가 아니다. 이러한 정신적인 괴롭힘도 학대다”, “이런 게임이 있다는 것이 참혹하다”, “동물들이 불쌍하다” 등 분개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모든 직장인은 가슴에 사표를 품고 산다’는 말이 있죠. 저마다 각기다른 이유로 인해 퇴사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직장인이 퇴사를 결정하는 요인에 ‘기업문화’도 관련이 있을까요. ▲ 기업문화, ‘업무능률에 영향’채용정보 검색엔진 잡서치는 최근 직장인 644명을 대상으로 기업문화와 직장생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그 결과, 10명 중 7명(68.3%)이 ‘기업문화가 업무능률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습니다. 직급별로는 기업문화로 인해 '과장급'(75.6%)이 업무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관리자급'(72.1%) 역시 기업문화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에 크게 노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심지어 ‘퇴사’ 생각하는 직장인까지이런 기업문화는 직장인들의 퇴직 의사에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쳤는데요. 이직이나 퇴사를 결정하는데 기업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53.4%입니다. 직장인 3명 중 1명(28.5%)은 70% 이상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죠. 또한 여성 직장인이 기업 분위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는데요. 퇴직이유로 기업문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50% 이상인 사람(59.3%)이 남성 직장인(47.6%)보다 높았습니다. ▲ 젊은 직장인, 기업문화로 인한 ‘퇴사욕구 강해’직급별로는 낮은 직급의 젊은 직장인일수록 기업문화로 인한 퇴사욕구가 더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사원급이 기업문화로 인해 퇴사를 고려하게 된다는 응답률이 56.2%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대리급(54.4%), 과장급(51.6%), 관리자급(42.2%) 등의 순입니다. 한편 기업문화를 결정하는 주된 요인에 대해서는 대표자 성향(36.3%)과 중간관리자 성향(36.2%)이 유사한 수치로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대학가에 학생회비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모대학 체육학과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비용이 과도하게 책정돼 비난받은 바 있습니다.불과 한 달 여만에 이번에는 학생회비에 관한 고발 글이 인터넷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바로 전북 소재 A대학교 간호학과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일부 커뮤니티 사이트들에 ‘모 대학 간호학과 학생회비’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메신저 캡처 이미지가 올라왔습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학생회비 관련 공지입니다. 회비는 40만 원입니다. 3월 6일까지 꼭 납부해주세요”라고 적혀있습니다.문제는 그 다음 부분입니다. “6일까지 납부하지 않으면 6만 원 더 내야한다니까 꼭 내야해”“과장학금 혜택에도 불이익 있을 수 있대”실제로 게시물을 올린 학생은 “사채 이자도 아니고 기한 초과되면 6만 원을 더 붙이는게 말이 되냐. 공론화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자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졌습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대학에서 장사를 하네”, “이래서 학생회장을 서로 하려는 것 아니냐”, “내가 낸 돈이 어떻게 쓰이나 감사에 나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A대학의 간호학과 측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A대학 간호학과 조교는 “학생회 학생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일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실제로 더 내게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다”면서 “기한 내에 납부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아 기한을 준수하게끔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했던 말이다”고 해명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최근 방송을 통해 ‘치밥(치킨+밥)’에 대해 극찬했죠.백종원은 지난달 12월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양념치킨에 밥을 먹으면 치킨이 반찬이 되는데, 후라이드치킨과 같이 먹으면 치킨 맛이 올라간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어 SBS ‘3대 천왕’에서는 “치킨은 밥이랑 함께 드셔봐야 한다”고 또다시 추천해 궁금증을 자아냈죠. 그래서 일까요. 최근 치밥 예찬론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작은 바로 굽네치킨입니다. 굽네치킨은 지난해 12월부터 ‘굽네 볼케이노’를 활용해 먹을 수 있는 ‘굽네 볼케이노 치밥 레시피’를 공개했죠. 1인 가구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최초로 즉석밥을 판매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반응은 성공적입니다. 볼케이노 치킨과, 각무, 참기름, 마그마 소스, 즉석밥, 김가루 등 비교적 간단한 재료를 통해 만든 볶음밥인데도 만족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입니다. 이어 네네치킨도 ‘치밥’ 인기에 합류했습니다. 정식으로 출시되진 않았지만 인터넷상에선 ‘네네치킨이 치밥 재료로 제격이다’는 글이 상당합니다. 한 가지 치킨이 아닌 양념구이, 파닭 등 여러가지 종류의 치킨을 ‘치밥’의 재료로 추천되기도 했습니다.마지막으로 실제로 치밥을 메뉴로 출시한 프랜차이즈가 있습니다. 바로 BBQ인데요. 지난달 29일 일명 ‘올리브 치도락’을 출시했죠.‘이제, 치킨은 밥이다! 반찬은 밥으로!’ 콘셉트의 올리브 치도락은 치킨과 삼색반찬, 다양한 양념 소스로 구성된 치킨 도시락입니다. 출시 직후 각종 커뮤니티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네티즌들은 “혼밥족에겐 딱이다”, “혼자 사니까 치킨 시켜먹기 부담스러웠는데 좋은 메뉴네”라고 반색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치킨 몇 조각에 밥 주면서 너무 비싼거 아니냐”, “차라리 치킨 한 마리 시키고 집에 있는 밥 먹겠다” 등의 불만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올리브 치도락은 7900원에 판매 중입니다. 굽네치킨의 경우에는 2000원을 추가하면 즉석밥도 함께 배달된다고 하네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중국의 유명 걸그룹 멤버가 전신 화상으로 중태에 빠졌습니다. 중국의 시나오락은 지난 2일 “SNH48멤버 탕안치가 온몸에 화상을 입는 중상으로 치료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오후에 발생했습니다. 이날 그는 친구와 함께 상하이에 위치한 카페에서 만남을 가졌다고 하는데요.탕안치가 카페에 들어간지 45분 만에 온몸에 불이 붙은 채 계단을 아슬아슬하게 내려오는 그녀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재빠르게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현재 탕안치의 상태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에 따르면 그는 전신 80%에 2~3도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카페 종업원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가 일어나기 전) 화가 난 듯 탕안치가 격앙된 목소리를 내더라”고 증언했습니다. 실제로 카페에는 화재 도구로 쓰일 물건은 라이터밖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목격자들은 탕안치와 함께온 여성과 다투고 라이터를 이용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였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현재 공안 측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또한 언론에 따르면 그가 신은 스타킹과 외투 등이 불에 쉽게 타는 소재로 불길을 빠르게 번지게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지만 국내외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습니다.많은 논란과 걱정에 SNH48 소속사 측은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탕안치의 회복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면서 “지금은 그 어떠한 말도 의미가 없다. 그가 회복되기만을 기다린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SNH48은 일본 AKB48의 자매그룹으로 지난 2012년 데뷔했죠. 총 멤버수는 112명으로 5그룹으로 나눠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크로스진 타쿠야가 카라 출신 강지영과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크로스진의 소속사 아뮤즈 측은 2일 “타쿠야가 최근 일본 영화 ‘짝사랑 스파이럴’에서 극중 소연(강지영)을 좋아하는 친구 하지메 역을 맡아 오랜만에 가수에서 배우로 나섰다”고 밝혔다.‘짝사랑 스파이럴’은 몸은 여성이지만 남성의 마음을 가진 성동일성장애를 겪고 있는 한국 유학생 소연(강지연)이 쉐어 하우스에 함께 살고 있는 유키(사츠카와 아이미)를 몰래 짝사랑하게 된다. 그런 소연을 좋아하게 돼 버린 하지메와 소연의 친구인 하지메를 마음에 두고 있는 유키를 중심으로 한 삼각 러브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타쿠야는 소속사를 통해 “극 중 강지영과 한국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실제 한국에서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소화할 수 있었고 자신 있었다”며 “오랜만에 일본에서 연기를 하게 됐는데 현장 분위기도 매우 좋아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짝사랑 스파이럴’은 강지영의 첫 주연작으로 오는 7월 2일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대학생들의 음주 관련 사건·사고가 해마다 끊임없이 들리고 있죠. 실제로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캠퍼스 음주문화에 대해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지난달 17일부터 6일간 전국 대학생 125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68.3%(848명)가 ‘본인을 포함, 현재 대학생들의 음주 방식에 문제가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심지어 대학생들의 ‘첫 음주’는 대학 문턱을 넘기도 전에 시작됐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0%(504명)만이 합법적으로 음주가 가능한 ‘대학 입학 후’에 처음으로 술을 접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처음으로 술을 접했다는 응답자는 총 532명(43%)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초·중학교 재학 중에 첫 술을 마셨다는 응답자는 무려 194명(16%)에 달했죠.2016년도 기준 대학생의 절반 이상(59%)이 청소년 시기에 음주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주도(酒道)’에 대한 별다른 교육없이 스스로 음주를 시작한 대학생이 과반수 이상(54%·668명)입니다. 대학생들은 이미 입학하기도 전에 올바른 음주방법에 대해 생각할 겨를도 없이 술에 노출됐다는 뜻이죠.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설문조사에 임한 대학생 10명중 7명이 현 캠퍼스 음주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내비치는 상황”이라며 “전체 응답자의 88%가 ‘술에 대한 교육이 합법적 음주가능 나이가 되기 전에 필요하다’고 답한 것은 그들 스스로 개선을 원한다는 의미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배우 설리가 눈부신 민낯을 공개했다. 2일 공개된 쎄씨 3월호에서는 설리의 파격적인 민낯 화보가 담겼다. 화보를 통해 에센스만 바르고도 빛나는 '자체 발광' 피부를 뽐낸 설리는 눈부신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번 화보 콘셉트는 아침에 일어난 얼굴 그대로, 파운데이션 하나 바르지 않은 설리의 극광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화보 촬영은 별도의 피부 메이크업 없이 스킨케어 제품만 바른 피부로 진행됐다.설리는 “예전에는 그냥 하얀 피부였던 것 같아요. 요새 푹 빠져서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이 있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부터는 피부가 환해지고 전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다”고 달라진 피부에 대해 설명했다.실제로 에센스까지만 바른 피부로 현장에 등장한 설리는 보정이 필요 없는 완벽에 가까운 피부를 자랑해 스태프 모두 감탄케 했다. 한편 설리의 뷰티 화보는 쎄씨 3월호를 통해 만날 수 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가수 성시경이 파격적인 습관을 고백했다.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투게더’ 녹화에서 ‘독거 3년차’ 성시경은 혼자 살면서 생긴 독특한 습관을 털어놓았다.이날 성시경은 “혼자 사니 옷을 벗고 지낼 수 있다. 샤워 끝나고 맨 몸으로 나온다”면서 상상력을 자극시켰다. 이어 “잘 때는 올 누드”라면서 한층 파격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그런가 하면 성시경은 “전현무도 굉장히 화려한 삶을 살고 있다”면서 측근으로서 전현무의 자유분방한 독거 라이프를 폭로하기도 했다. 한편 성시경이 출연하는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오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