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연

조승연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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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회부 조승연 기자입니다.

cho@donga.com

취재분야

2025-11-29~202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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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러시아 월드컵] “대실패”…사우디 대표팀, 자국서 징계 받나

    사우디아라비아가 0-5로 참패한 자국 대표팀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릴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1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딜 에자트 축구협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개막전에서 홈팀 러시아에 0-5로 참패한 대표팀 선수들에게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에자트 협회장은 "우리는 이번 패배에 엄청난 실망을 했다"면서 "경기 결과는 처음부터 끝까지 불만족스러웠다"고 독설했다. 이어 "몇몇 선수들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러시아에 0-5로 대패했다.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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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리엄스, 러시아 개막식서 손가락 욕설 '논란'

    팝스타 월리엄스가 러시아 개막식에서 손가락 욕으로 구설에 올랐다.로비 윌리엄스는 14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필’(Feel), ‘엔젤스’(Angels)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이날 윌리엄스는 공연이 막바지로 달려갈 무렵, 돌발 행동을 벌였다. 전 세계인이 보는 카메라 앞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들었다. 짧은 행동이었지만 이미 전세계로 그의 모습이 송출된 이후였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5일 “윌리엄스가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서 가운데 손가락을 들었다. 팬들은 도덕성 부족 혹은 관심을 받기 위한 행동이라며 비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매체는 한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윌리엄스의 행동이 욕설로 판명될 경우, 체포와 벌금형을 면치 못할 것이다. 러시아 행정법을 보면 윌리엄스는 최고 6000 파운드(약 865만 원) 벌금을 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윌리엄스의 행동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은 상태다. 윌리엄스가 체포와 벌금형을 면하려면 합당한 이유가 있어야할 것이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 201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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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라가 죽을 죄라도 졌나… ‘김생민 조롱’ 논란이 황당한 이유

    방송인 김구라가 또다시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생민을 조롱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케이윌 피규어' 사건 때도 한 차례 곤혹을 치룬 김구라지만 이번에는 상황이 다소 심각하게 흘러가고 있다.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김구라 라스 퇴출을 위한 서명운동’에 수만 명이 동참한 상태다. 논란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불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생민은 “바쁘면 돈을 안 쓴다”, “난 커피가 먹고 싶지 않다”, “하고 싶은 게 없다”, “음악은 1분만 들으면 되는 것”이라며 몸에 익은 절약 습관과 인생관에 대해 이야기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조민기는 “생민 씨같은 생활패턴이 나에게도 필요하다, (김)생민 씨는 철이 들었다”면서 그를 칭찬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때 김구라는 “짜다고 해서 철이 든건 아닌 것 같다. (김생민의 이야기가 담긴) 대본을 보면서 짜지만 왜 이런 행동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신동엽한테 100원도 쓴 적이 없다고 하는 것을 주변에 자랑하듯이 이야기하는 게 철이 들었다고 해야하는건가 싶다”고 지적했다. 또한 커피를 사먹고 싶지 않다는 김생민의 말에 김구라는 “아까 대기실에서 제작진이 커피를 주니 신주단지 모시듯 좋아했다”고 되받아치기도 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분노를 표현했다. 공식 사과 요청과 하차 요구까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그가 김생민의 절약 정신을 조롱했다는 이유에서다. 더 나아가 서민들의 삶까지 무시한 게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다소 과한 해석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한 네티즌은 이번 일에 대해 “논란이 불거졌길래 일부러 라스를 찾아서 봤다. 근데 도대체 어느 부분이 불편한건지 모르겠더라”고 의아해했다.또다른 네티즌도 “어제 김구라 태도가 이렇게까지 욕 먹을 일이냐”면서 “솔직히 이해 안 간다. 서민들의 삶을 무시했다기 보다는 밥 한 번 안 산다는 김생민에게 핀잔을 준 것 아니냐”고 황당해했다. 물론, 김구라의 손가락질과 어투가 듣는 이로 하여금 불편하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김생민을 조롱했다면서 하차까지 요구할 상황이냐는 것이다. 논란 거리가 되지 않을 것도 논란으로 부풀려져 출연진과 제작진이 시청자의 눈치를 보는 순간, '라디오스타'는 ‘노잼’이 되지 않을까. 일부 네티즌은 여전히 의아해하고 있다. 과연 이번 사태가 김구라가 하차해야할 만큼 불편했던 일인가.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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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훈련소 훈련병, 각개전투 중 사망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상에 “동생이 논산 훈련소에서 수료식을 진행해 찾아갔는데 각개전투 훈련을 가라(가짜)로 했다더라. 알고보니, 앞 기수에서 각개전투 훈련 중 1명이 사망하고 9명이 기절했다고 한다”라는 글을 올렸다.확인 결과, 네티즌의 글 중 일부는 사실로 확인됐다.육군훈련소에 따르면 훈련병 A 씨(21)는 이달 초 각개전투 훈련을 받던 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후 의식을 잃었다.당시 현장에 있던 조교가 A 씨에게 응급처치를 취한 다음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논산훈련소 정훈공보부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유가족과 협의하에 장례를 마친 상태”라면서 “A 훈련병의 부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사망사고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이어 “9명이 기절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동아닷컴 이유진 기자 yoojin_lee@donga.com}

    •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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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올림픽, 외국서 열리나요?”… 터무니없는 패키지 가격 ‘눈살’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한 패키지 상품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비난받고 있다. 최근 네티즌들의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진 상품은 경기 관람이 포함된 ‘1박 2일 관람’ 패키지다. 그도 그럴 것이 1인당 가격이 무려 109만 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스피드스케이팅과 피겨스케이팅 경기 관람권에 교통편과 숙소(조식 포함), 보험이 포함됐다. 서울에서 전세버스로 출발해 첫째날 스피드 스케이팅(B석)을, 이튿날 피겨 스케이팅(C석)을 관람하는 일정이다.보통 여행사에서 판매 중인 동남아 패키지(3박 기준) 가격은 40만 원대다. 베트남과 코타키나발루 등 동남아 패키지 2인 가격과 맞먹는 것이다. 티켓 가격만 30만 원이고, 나머지 70여만 원은 교통비와 숙박, 보험료인 셈이다. 심지어 경기가 100일여 앞둔 오는 11월 1일 이후 취소시 여행 요금의 100%를 배상한다고 쓰였다.이렇듯 고가의 패키지 상품에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예약하는 사람 있을까”, “동남아나 일본 가서 힐링하고 오겠다”, “외국 놀러가서 TV로 보겠다” 등 불만을 제기했다.“혹시 내년 동계 올림픽이 외국에서 열리는 건가요? 비행기 타고 가도 될 듯”이라고 비꼰 네티즌도 있다. 한 네티즌은 “만약 피겨 A석이라면 티켓만 60만 원이니까 비싸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C석이라면 패키지 가격 책정에 문제가 있다”면서 “이래서 우리나라 관광산업이 활성화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 측은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IOC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가격이 책정된 것이고, 올림픽 기간에 인근 숙박 시설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이어 “평창올림픽은 이전의 소치나 밴쿠버에 비해 입장권이 저렴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다”면서 “올림픽 패키지는 특수성이 있는 상품으로 일반적인 여행 패키지와의 단순 비교는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업체 관계자는 “앞으로는 (비교적 저렴한) 당일 상품을 많이 오픈해 올림픽 참여율을 높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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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한 맛과 가격”… 올해는 핫도그다? 가맹점 크게 늘어

    한때 인기 간식으로 불리던 핫도그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가게 앞에 줄 서 있는 진풍경을 쉽게 목격할 정도이니 말이다.최근 한 네티즌은 인터넷상에 “요즘 길 걷다보면 핫도그 가게가 많이 보이는데 맛도, 가격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많더라”고 올렸다.실제로 핫도그 프랜차이즈의 인기를 이끈 ‘명랑시대 쌀 핫도그’는 지난해 7월 부산대 본점을 오픈한 후, 현재 가맹점 570호점을 돌파했다. 가맹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불과 6개월 만이다. 오픈을 준비 중인 매장도 무려 100여 개다.그도 그럴것이 ‘소규모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체 측은 “손쉽게 창업이 가능하고 원재료를 원가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20~30대 젊은 창업자들도 꽤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무엇보다 고객들의 ‘가성비’를 만족시킨다는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1000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새로운 형태의 퓨전으로 만들어 기성세대와 신세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폭발적인 반응에 비슷한 업체도 크게 늘었다.청춘감성쌀핫도그, 또봉이왕핫도그, 팔팔핫도그 등이 후발주자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네티즌들의 반응도 나쁘지 않다.“맛도 가격도 부담없어서 인기가 오래 지속될 것 같다”, “어린 학생들이 사먹기에 좋은 간식 같다”, “즉석에서 튀겨서 더 믿음이 간다” 등 긍정적이다.일부에서는 “겨울보다 여름에는 비교적 찾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 않다”는 애정 어린 우려도 크다.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핫도그는 계절을 타는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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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흡연 경고 그림 가려준다”… 담뱃갑 ‘매너 라벨’, 씁쓸한 인기

    최근 흡연자들 사이에서 담뱃갑 경고 그림을 가리는 ‘매너 라벨’이 인기다. 한 네티즌은 인터넷상에 “업주들 사이에서 담뱃갑 경고 그림을 가리기 위한 ‘매너 라벨’이 유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경고 그림을 스티커로 가린 모습이 담겨 있다. 업체 광고를 담은 이 스티커는 경고 그림을 가릴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됐다. ‘무료 매너라벨’이라고 적힌 상자에는 “무료로 붙이고 가세요~ 담뱃갑 혐오사진 보시는 게 기분 상하셨다면 매너라벨 붙이고 가세요”라고 쓰였다.스티커 제작 업체들은 ‘매너 라벨’에 광고를 게재해 경비를 충당하고 수익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다.“우리나라 사람들의 창의력은 알아줘야 한다”, “흡연자들을 위한 아이템이다”, “진정한 창조경제 아니냐” 등 놀라워했다.“이러면 혐오 그림으로 바꾼 의미가 없지 않냐. 법적으로 금지해야 할 것 같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도 상당하다.그러자 한 네티즌은 “내가 사서 스티커를 붙이겠다는데 무슨 상관이냐. 케이스도 다 판매하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한편 지난달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2월 담배 판매량은 2억 4000만 갑으로 1년 전 동기간보다 14% 감소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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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하고, 고마워”… 아내 위해 집 안에 ‘편의점 만든’ 남편

    임신한 아내를 위해 집 안에 만든 편의점이 화제다. 아이디 ‘youjung.lee.****’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빨간색 진열대에 과자와 음료수, 라면, 통조림 등 여러 종류의 먹을거리를 정리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얼핏보면, 편의점을 연상케 하는 간식량이다.그런데 이는 편의점이 아닌 신혼집에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알려진 내용은 이렇다.사진 속 남편은 사탕과 초콜릿 등 간식을 제외하고 다른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는 아내를 보고 그녀만을 위한 편의점을 꾸미기 시작했다. 바로 입덧으로 고생하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깜짝 선물인 셈이다. 완성된 편의점 사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퍼지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남편의 선물에 아내의 반응은 어땠을까. 주인공인 아내 이유정 씨는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에 “(남편이 만든 편의점을 보고) 행복해서 매일 친구들에게 자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아침에 만들어준 건 아니고 마트 갈 때마다 조금씩 산 거다. 구매할 때마다 다 못 먹는다고 사지 말라고 싸우기도 했다”면서 “그런데도 남편이 담뱃값 들지 않으니까 사는 거라고 말해줘서 내심 뿌듯하고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다.▲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 남편이네. 부러워요▲저런 남편 만난 것도 복이다▲결혼한 사람은 알 거다. 저런 남편 흔하지 않다▲알콩달콩 잘 사는 것 같아서 좋아보인다 등 엄지를 치켜세웠다. 일부 네티즌은 SNS에 남자친구와 남편을 태그해 “해달라는 것은 아니지만, 받아보고 싶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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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신 앞에서 기념 사진이라니”… 개념없는 의사들에 ‘비난’ 폭주

    성모병원 측 “우리 병원 의사 아냐, 장소만 제공”해당 대학병원 측 “노코멘트”… 교수, SNS 삭제지난 2014년,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수술실에서 생일파티를 진행해 논란이 됐죠. 당시 병원 측은 수술실에 환자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인증샷을 촬영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유명 대학 교수들이 시신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비난받고 있습니다. 7일 오전 인터넷상에는 ‘논란의 기념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서울성모병원 내부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에는 가운을 입은 남자 의사 5명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이들의 앞에는 시신의 일부인 발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이는 해시태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토요일 #카테바 #워크샵 #족부 #족관절 등이 적혔고요. “토요일 카테바 워크숍. 매우 유익했던. 자극도 되고”라고 설명을 덧붙여져 있습니다. 커대버(카테바)는 해부용 시체를 뜻하는 의학 용어입니다. 실제로 한 네티즌은 “사람 다리 아니냐”면서 “전후 사정을 다 빼도 분명히 잘못된 일이다”고 지적했는데요. 서울성모병원 홍보팀 측은 동아닷컴 도깨비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토요일에 워크숍이 진행된 것은 맞다”면서도 “우리는 장소 제공만 했을 뿐, 해당 사진 속 인물은 타대학 교수님들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처음 인증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린 교수는 논란을 의식했는지 삭제한 상태입니다. 한편 성모병원 측이 지목한 수도권 소재 모 대학병원 홍보팀은 해당 사진이 SNS에 올라간 경위에 대해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면서 즉답을 피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7-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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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세상, 모든 아버지에 바칩니다”… ‘월계수’, 뭉클 이벤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이벤트가 뭉클함을 자아냈다. KBS 측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아버지의 인생 양복’이라는 제목으로 4분 38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은 어릴 적 아버지의 모습을 떠올리는 딸들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이는 ‘인생 양복’ 이벤트를 응모한 신청자들이다.앞서 LF는 남성복 브랜드 마에스트로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 지원을 기념해 ‘인생 양복’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내 인생 최고의 양복’와 관련된 사연자 30명을 선정해 ‘제로 마스터 슈트’와 개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행사다.이번 ‘인생 양복’ 이벤트의 응모 사연은 500여 건. 대다수의 사연 주제는 ‘아버지’였다. 이 중 선정된 세 딸의 이야기가 담겼다. 퇴직한 아버지에게 양복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부터 스무살이 되기 전에 양복입은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싶다는 딸까지. 저마다 다른 사연으로 깜짝 이벤트 영상이 시작됐다.맞춤 양복에 필요한 치수 재기는 가짜 건강검진으로 대신했다. 검진을 이유로 신체 사이즈를 측정한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양복을 전달하기 위해 아버지들은 가짜 견학 프로그램에 참석했다.현장에 도착한 아버지를 맞이한 건 딸의 영상 메시지다. 멋쩍게 웃음 짓던 아버지들은 딸의 사랑이 듬뿍 담긴 속마음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이후 양복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는 신구, 차인표, 이동건이 직접 전달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양복을 착용한 아버지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측은 평생을 가족을 위해 노력한 아버지에게 바친 ‘작은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인생 양복’의 감동과 추억은 그 어떠한 양복과도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6-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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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덥다고? 에어컨 돈 내고 쐬라”… 황당한 기차역

    에어컨 바람을 승객에게 돈 받고 파는 기차역이 황당함을 자아냈다.중국의 광명일보는 지난 19일 “후난성 창사시에 위치한 기차역에서 에어컨 바람을 판매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창사시에 위치한 중앙역의 온도는 무려 38도. 승객들은 에어컨이 나오지 않는 실내에서 괴로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이때 역사 직원들이 확성기를 통해 “1층 귀빈실에는 에어컨과 소파가 있다”고 알리기 시작했다.그러나 에어컨이 나오는 귀빈실에 들어가려면 30위안(약 5000원)을 내야 했다. 돈을 내야만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는 것이다. 이 매체는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운 것이다”고 비난했다. 한편 중앙역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전력 공급에 한계가 있어 모든 대합실에 에어컨을 켤 수 없다”고 해명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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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어에 호텔 셰프 요리까지”… 편의점 도시락, 고급화 통할까?

    편의점 도시락 메뉴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대충 떼우는 한 끼로 인식된 편의점 도시락이 이제는 ‘집밥’이 떠오르는 알찬 구성부터 국물 요리까지 다양해졌죠. 이번에는 호텔 셰프 출신 도시락 개발자의 노하우가 담긴 ‘셰프의 도시락’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유명인이 아닌 호텔 셰프 출신 도시락 개발 담당자를 내세워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요.‘셰프의 도시락’은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담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쌀밥 대신 고기나 해산물, 채소를 넣어 만든 스페인의 쌀 요리인 ‘빠에야’부터 매콤한 맛이 특징인 헝가리식 쇠고기 요리 ‘굴라시’, 프랑스 전통 요리 ‘코코뱅’, ‘라타투유’가 있고요.연어스테이크와 머쉬룸 수프, 매쉬드 포테이토까지 총 7가지 요리에 디저트로 티라미수가 담겼습니다. 가격은 4800원입니다.앞서 지난 7월에도 1만 원대 프리미엄 도시락인 장어덮밥이 출시돼 각종 커뮤니티를 휩쓴 바 있죠.당시 많은 네티즌은 “장어 요리를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다고 상상도 못 했다”면서 놀라워했고요. 입소문을 타면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직접 구매해 맛본 네티즌들의 수많은 후기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편의점 도시락의 고급화 전략에 네티즌들의 의견은 다양합니다.▲일본 편의점 도시락 수준을 따라가는 것 같아서 더 기대된다▲간편하게 고급 도시락을 맛볼 수 있어서 좋다▲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1인 가구에 안성맞춤이다 등 반색했고요.▲편의점 도시락을 비싸게 주고 먹긴 아깝다▲어찌됐던 편의점 음식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자주 사먹고 싶진 않다▲궁금해서 한 번 먹어보지만, 4000원 넘으면 메리트가 없다 등 갸웃하는 반응도 있습니다.고급화 전략에 기대감을 드러내는 한편, 여전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해 가성비를 따지는 네티즌이 상당한 것입니다.끝없이 진화 중인 편의점 도시락. 먹어 본 네티즌들의 ‘솔직 후기’가 연이어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것이 사실인데요. 편의점 도시락의 고급화 전략도 통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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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자매 아닌가요?”… 리우올림픽★ 닮은꼴 BEST 5

    감동과 기쁨을 안긴 리우올림픽이 어느덧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그런데 TV 중계를 보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낯익은 얼굴들이 보인다. 바로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선수들과 연예인의 모습이 겹쳐보이는 것이다. 때로는 외모가, 때로는 이미지가 비슷한 선수와 스타들.네티즌들이 꼽은 ‘닮은꼴 선수와 연예인 BEST 5’를 모아봤다. ▶ 김우진 김태우, ‘형제 아닌가요?’전종목에서 메달을 석권한 양궁은 올림픽 초반,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다.특히 김우진 선수는 세계 정상급 실력 외에도 친근한(?) 외모를 자랑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의 훤칠한 키와 다부진 체격, 얼굴을 가득 덮은 수염은 한 명의 유명 가수를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바로 김태우다. 김우진 선수를 검색하면 김태우가 자동검색어로 따라올 정도다. 많은 네티즌은 “형제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닮았다”며 놀랍다는 반응이다.▶ “훈훈한 외모, 빼닮았네!”… 안창림 이상윤, 도플갱어급메달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여심 사냥’에는 성공한 이가 있다. 바로 유도의 안창림 선수다.안 선수는 짙은 눈썹에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하며 단번에 여성 팬들을 끌어모았다. 연관검색어에는 ‘안창림 잘생김’이 적혀있으니 말이다. 배우를 연상케 하는 잘생긴 외모로 눈길을 끈 안창림 선수. 잘생긴 외모 탓일까. 배우 이상윤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다.네티즌들은 인터넷상에 “배우 이상윤이랑 도플갱어급으로 닮았다”면서 비교 사진을 게재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 “닮은 듯, 안 닮은 듯”… 양효진 엄현경, ‘애매하네~’배구팀에서도 연예인 닮은꼴이 나왔다. 바로 양효진 선수다. 배구 중계를 지켜보던 네티즌들은 “양효진 선수, 닮은 연예인이 있는 것 같다”면서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그러자 한 네티즌은 “탤런트 엄현경과 이미지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도플갱어급 외모는 아니지만, 비슷한 이미지를 자랑했다.실제로 올림픽 이전에도 한 네티즌은 “배우 엄현경은 볼 때마다 눈이 좀 더 큰 양효진 느낌이 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 “해피 눈웃음”… 장혜진 한선화, ‘자매급 외모’이번 올림픽에서 남성 팬들의 가장 많이 모은 선수는 장혜진이 아닐까. 장 선수는 지난 올림픽 탈락의 설욕을 풀듯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장혜진 선수는 해맑은 미소와 남심을 저격하는 눈웃음으로 남초 커뮤니티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이러한 인기에는 예쁜 외모도 한몫했다. 특히 눈웃음이 가수 겸 배우 한선화를 닮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 “어디서 많이 봤다했더니”… 진종오 더원, 판박이!진종오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손에 꼽히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사격 역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그는 경기 중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자랑한다. 하지만 경기 후 시상대에서는 서글서글한 눈매의 친근한 삼촌 같은 이미지다.진종오 선수는 이전부터 가수 더원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실제로 두 사람의 이름을 검색하면 “형제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글을 볼 수 있다.또한 진종오의 이름을 검색하면 자동검색어로 더원이 뜨기도 한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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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리우] 진종오 총, 올림픽 3연패에 숨겨진 ‘비밀 병기’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38)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진종오는 11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사격 센터에서 진행된 5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다.이날 경기는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대역전극이었다. 그는 초반에 6.6점을 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19발 만에 선두였던 베트남의 후앙 수안 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세계 올림픽 사격 역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것이기도 하다.이러한 그의 값진 금메달에는 ‘비밀병기’가 숨어 있다. 바로 전세계에 단 하나 뿐인 특별한 총이다. 그가 사용한 총은 스위스 총기회사 모리니(Morini)가 진종오만을 위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이다. 총의 이름은 CM 84E. 모리니는 2년에 걸쳐 진종오의 총을 만들었다. 이 총은 진종오의 손을 본떠 그립 부분을 정확히 맞췄다고 한다. 방아쇠에 손만 닿아도 격발이 이뤄질 정도로 세밀하게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격 선수들이 사용하는 50m권총의 가격은 대략 350만 원 정도다. 하지만 진종오의 총은 한정판이라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그의 비밀병기에 대해 알게된 네티즌들도 놀라는 분위기다.▲ 저 총은 나중에 박물관 가겠네요▲ 세계 최고 선수가 쓰는 총이니 당연한 거다▲ 3연패 진종오의 총이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가치가 있다▲ 총에 눈이 가더라. 부르는 게 값일 듯 등의 반응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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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우 SNS!] 美 양궁선수 엘리슨, 디캐프리오 닮은꼴 외모 ‘대박’

    디캐프리오를 닮은 선수가 올림픽 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현지 언론은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양궁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27)이 인기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엘리슨은 톱배우 레오나르도 디캐프리오의 닮은꼴로 SNS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양궁 월드컵에서 3번이나 우승할 만큼 세계 정상급 기량을 가진 엘리슨은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 한국팀에 밀렸지만 화제성은 여전하다.특히 그의 경기 장면이 TV를 통해 생중계되자 트위터에는 곧바로 디캐프리오를 닮았다는 글이 쏟아졌다.한 네티즌은 “확실히 엘리슨은 디캐프리오와 쌍둥이처럼 닮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레오가 리우 올림픽 양궁경기에서 연기 중”이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처럼 엘리슨은 디캐프리오 닮은꼴로 더 큰 유명세를 얻었다. 세계랭킹 6위인 엘리슨은 한국 출신 감독의 지도 하에 기량이 급성장했다.그는 이번 양궁 단체전 랭킹라운드에서 김우진이 세계기록을 세우자 한국식으로 고개를 숙이며 악수를 청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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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영의 ‘할 수 있다’, 가슴 찌릿한 주문 “인생 배웠다!”

    펜싱 국가대표 박상영의 ‘할 수 있다’ 주문이 많은 이의 가슴을 파고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는데요.박상영은 10일 오전 6시(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진행된 남자 펜셍 에페 개인 결승전에서 15-1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이날 박상영은 상대 선수가 1점만 더 획득하면 패하게 되는 10-14의 벼랑 끝에서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연속 5점을 획득하며 15-14로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것이죠. 실제로 그는 2피리어드까지 9-13의 불리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는데요.3피리어드가 시작되기 전, 휴식을 취하는 사이에 혼잣말로 “그래, 할 수 있다”를 수차례 되뇌며 스스로를 독려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된 것입니다.이러한 그의 주문은 네티즌들의 감동을 자아내기 충분했는데요. ▲ 한참 어린 친구에게 인생을 배웠네요▲ 이번 올림픽의 명장면이다▲ 다 포기했을 때 혼자만 포기 안한 것이다▲ 가슴을 울리는 장면이다 등의 반응이고요.일부 네티즌은 “귀국하고 CF 찍을 듯”이라면서 “저 장면 그대로 광고에 써도 손색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 네티즌은 “‘할 수 있다’고 되뇌며 기적의 역전승하는 영화라면 진부한 삼류 영화인데, 현실이라서 초일류다”고 말해 공감을 샀습니다.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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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트다 히트!”… ‘커피계의 짬짜면’ 아멜라떼, ‘인기’

    커피숍을 가면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를 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죠. 오늘은 어떤 것을 마실까라고 말입니다.그런데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를 동시에 마실 수 있는 메뉴가 나와 인기라고 합니다. 최근 서울 중구 다산동에 위치한 coffeezip(커피집)에서는 커피 용기를 반으로 나눠 아메리카노와 라테를 반씩 담은 ‘아멜라떼’를 내놓았습니다. 마치 중국집의 짬짜면을 연상시킵니다. 아멜라떼 한 잔의 가격은 4500원. 크기는 24OZ로 벤티 사이즈입니다.입소문을 탄 ‘아멜라떼’의 반응은 폭발적입니다. 많은 네티즌은 “히트다 히트”라며 엄지를 치켜세웠고요. 직접 마셔본 네티즌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며 크게 만족해했습니다.그렇다면 ‘아멜라떼’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것일까요. 지난 2일 오후 coffeezip(커피집) 대표와 전화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아멜라떼’는 어떻게 개발하게 됐나요“카페 주변에 회사원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이벤트성으로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는 재미삼아 만들었는데 반응이 괜찮아서 (기분이) 좋습니다.자체적으로 홍보하지 않았지만 인스타, 페이스북 등 SNS에 올라온 사진 때문에 입소문을 탄 것 같은데요. 보통 단골손님이 많이 오시지만 요즘은 낯익지 않은 분들이 오셔서 ‘아멜라떼’를 달라고 하시네요.”▶ 정식 판매는 언제부터인가요“지난주부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여름 기간에 한정해 판매할 생각이었는데 반응이 좋아 계속 판매할 생각입니다.”▶ 용기는 직접 만들었나요“커피 용기도 직접 제작했습니다.”▶ ‘아메리카노+라떼’ 이외에 다른 메뉴도 반반이 가능한가요“(아이스초코 등) 다른 메뉴도 모두 가능합니다. 다양한 메뉴 중 2가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아멜라떼’, 하루에 얼마나 판매되고 있나요“지난주 수요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는데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메뉴인 아메리카노보다 더 많이 팔리는 것 같네요.”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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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자리, 여성고객에 양보 부탁”… 버스 배려석, ‘논란’

    지하철부터 주차장 자리, 흡연소까지 남성들은 이용 불가한 ‘여성 전용’이 늘어나고 있죠. 이에 대해 불필요한 여성 전용이 많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요.이번에는 고속버스 배려석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고속버스 남녀차별’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이미지가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버스 좌석 배치도가 담겨 있습니다. 그런데 세 번째 줄까지 초록색 바탕으로 색칠돼 있고요. 아래에는 “좌석(1번~9번)은 여성고객 및 노약자를 위한 좌석입니다. 배려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혔습니다. 앞좌석은 배려석이라는 것이죠. 그런데 임신부와 노약자가 아닌 ‘여성 고객’이라는 말에 일부에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엄연한 역차별’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것입니다.▲ 노약자는 몰라도 여성은 왜죠?▲ 이런 것이 역차별 아니냐. 정말 황당하다▲ 멀미하는 남성도 앞좌석 앉아야 하는데▲ 남성 배려좌석은 단 한 곳도 없는 것 같다 등 비난했습니다.이에 반해 “그냥 권고인데 화낼 필요가 있나”, “밤에 여성이 뒷자리에 앉을 경우, 성범죄가 자주 발생해 앞좌석에 앉게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등 반박하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습니다.그러자 한 네티즌은 “지금은 배려석이지만, 나중에는 의무가 될까봐 겁난다”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고속버스에도 등장한 ‘여성 배려석’,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고속버스 ‘여성 배려석’, 배려하는 게 맞다면 보라색 버튼을, 역차별이라고 생각하면 분홍색 버튼을 눌러주세요.]}

    • 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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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에 감동한 마음 느껴져”… 교장선생님 자작시, ‘뭉클’

    교장선생님이 초등학생 제자에게 쓴 자작시가 화제입니다. 운율은 물론, 제자에 감동한 선생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인데요.최근 한 트위터리안은 노란색 종이에 적힌 시 한 편을 올렸습니다. 이 네티즌은 “옆반 아이가 교장선생님이 사준 아이스크림을 먹고 감사의 편지를 보냈는데 교장선생님이 이런 시를 보내줬다”라고 설명했는데요.공개된 시는 이렇습니다. ‘나는 너에게 초키초키 하나를 주었을 뿐인데너는 나에게 좋고좋고 스물일곱개를 주었구나나는 너에게 5분이면 녹아없어지는 빠삐코 하나를 주었을 뿐인데너는 나에게 50년이 지나도 기억되는 페이퍼를 주었구나나는 하나되어 친구를 응원하는 모습의 너에게 무언가를 해줄 수 있어 좋았을 뿐인데너는 50여년 주름살의 나에게, 4월 교정에 신록처럼 울려퍼지는 너희들의 웃음소리가 새겨진 청춘을 그려주었구나나는 너의 6교시 나른함을 잠깐 깨웠을 뿐인데너는 나의 잠들어 있는 사랑을 거세게 깨워주는구나’라고 쓰여있고요.마지막에는 ‘작은 것에도 크게 감사할 줄 아는 멋진 너에게, 그리고 너의 선생님께’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이스크림이라는 작은 선물에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쓴 학생들에게 보낸 자작시입니다. 센스있는 문구와 함께 겸손하고 감동적인 문장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죠.네티즌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 갓장선생님이다 ▲ 그 선생님의 그 제자라는 말이 딱이다. 멋지다!▲ 이러한 선생님 밑에서 배우는 학생들은 크게될 것이다▲ 교장선생님, 시인인 줄 알았다 등의 반응입니다.한편 자작시의 주인공은 경기도 광명 소재의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6-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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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된 가정교육 vs 학대”… 외박한 여고생에 회초리, ‘설전’

    부모의 가벼운 체벌은 ‘가정 교육’이나 ‘훈육’의 의미로 용인되는 분위기죠. 하지만 지난해부터 부모 등 보호자가 아동에게 가하는 체벌은 법으로 금지된 바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 체벌 당한 여고생의 사진이 올라와 때아닌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고등학교 2학년 여동생이 부모님에게 연락도 없이 외박해 회초리를 맞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첨부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종아리에 회초리 자국이 선명한 여고생의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한눈에 봐도 상당히 맞은 듯한 느낌입니다. 이후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이 “회초리로 과하게 때린 것이 아니냐. 학대 수준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설전이 오가게 된 것이죠. 그러자 많은 네티즌은 ‘부모를 옹호’하는 의견을 내보이기도 했는데요. ▲ 나도 내 자식이 연락하지 않고 외박하면 더 호되게 체벌할 것이다▲ 연락도 안 받고 외박이면 저걸로도 부족할 것 같다▲ 가정교육의 범위 내에서 용인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본다▲ 저정도는 맞아야하지 않느냐 등 부모의 ‘참된’ 교육 방식이라고 말입니다. 그럼에도 “학대 아니냐”, “저정도면 폭력 수준이다”, “무조건 때리는 게 옳은 것인가”, “폭력이 답은 아니다” 등 부정적인 의견도 상당했습니다. 말로 잘 타이르지 않고 체벌을 가해 반발심만 거세지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체벌하면 반발감으로 어긋난다? 70~80년대생은 어릴 때 선생님한테 대들지 않았다. 왜냐하면 대들면 맞으니까. 체벌로 인한 교정 효과는 있다”고 말해 공감을 샀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201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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