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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4일)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김 씨는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최지현 선거대책본부 부대변인, 우승봉 공보부단장, 경호원 등과 서초구 서초1동 주민센터를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김 씨는 검은색 상하의에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계열의 양말을 신고 스카프를 두른 채 나타났다.그는 관내선거인(서초구 거주자) 대기열에서 약 6분간 말없이 차례를 기다렸다. 이후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10초가량 기표소에서 투표했다.투표를 마친 김 씨는 곧바로 주민센터를 나서며 사전투표 소감을 묻는 취재진을 향해 “고생 많으시다”고 짧게 인사했다.그는 ‘공식 선거운동은 안 하느냐’는 질문엔 대답 없이 타고 온 차량에 올라 자리를 떴다.선대위 관계자는 “김건희 코바나콘텐츠 대표는 사전투표율을 올리는 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오늘 집과 가장 가까운 투표소를 찾게 됐다”고 전했다.앞서 윤 후보는 이날 집중 유세에 나선 부산에서 남구청을 찾아 오전 9시경 사전투표를 했다. 윤 후보는 투표 이후 유엔기념공원에서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 이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을 공격해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당국이 방사능 수치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유엔 산하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원자력 규제당국이 자포리자 원전 지역 방사능 수치에는 변화가 없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IAEA는 또한 “자포리자 원전 폭격 관련 보고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당국과도 접촉을 유지 중”이라고 했다. IAEA는 “자포리자 원전 근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교전은 매우 위험하다. 양측 모두 교전을 즉각 중단하라”며 “모든 국가가 평화적 핵시설에 대한 공격이나 위협을 방지하는 국제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자포리자 원전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 대해 “방사능 보완을 확보했다”고 우크라이나 24TV에 전했다.다만 일각에선 원전 주변 지역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AP통신은 익명의 한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발전소 주변 방사능 수치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이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긴급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앞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시의 트미트로 오를로프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새벽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할 경우, 체르노빌보다 규모가 10배는 클 것”이라며, 러시아에 즉각 포격을 중단해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라고 규탄했다.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대규모 원전이다.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라는 평가를 받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하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긴급 전화 통화를 했다.4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백악관이 자포리자 원전을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전화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로이터 등 외신은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CNN에 자포리자 원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는 오전 1시40분경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계속된 포격으로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자포리자 원전이 폭발할 경우, 체르노빌보다 규모가 10배는 클 것”이라며 “러시아는 즉각 폭격을 중단하고, 소방대원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 직할 도시 에네르호다르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인근에서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는 것이 감지됐다고 AP통신이 익명의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그러나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은 원전 대변인을 인용해 방사능 수치가 올라가지 않았다고 상반된 보도를 냈다.미국 플로리다주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원전이 아닌 관리동에서 발생했다”며 “별개로 발전소 중 하나가 피격됐으나 원자로의 냉각장치가 정지돼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노심용융(멜트다운)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군이 사방에서 해당 발전소를 포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그는 원전 폭발시 그 피해가 체르노빌 사태 대비 10배나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대규모 원전이다. 우크라이나 전체 전력 생산의 4분의1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라는 평가를 받는다.이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에서 포격이 있었다는 보고를 알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당국과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백악관 관계자도 “러시아 군이 사방에서 공격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말한 자포리자 원전을 모니터링 중이다”고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만685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사이 약 7만 명 가까이 급증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6만6771명, 해외유입은 82명으로 총 26만685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395만8326명으로 집계됐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97명, 사망자는 18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580명(치명률 0.22%)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6만6200명→16만3561명→13만9625명→13만8992명→21만9232명→19만8803명→26만6853명을 기록했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5만9269명, 부산 2만3200명, 대구 9491명, 인천 1만6681명, 광주 6768명, 대전 5958명, 울산 5813명, 세종 1577명, 경기 7만6722명, 강원 5584명, 충북 6737명, 충남 8263명, 전북 6536명, 전남 6409명, 경북 8373명, 경남 1만5991명, 제주 3399명 등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중국 7명, 아시아(중국 외) 48명, 유럽 14명, 아메리카 8명, 아프리카 1명, 오세아니아 4명 등이다.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8493병상, 전일 대비 1277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5%, 준중증병상 58.6%, 중등증병상 45.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1%이다. 재택치료자는 92만5662명이다.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1945명, 2차 접종자 4173명, 3차 접종자 6만5111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6070명, 2차 접종자 수는 4438만62명, 3차 접종자 수는 3164만2215명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는 오전 1시40분경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계속된 포격으로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주(州) 직할 도시 에네르호다르의 자포리자 원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가장 큰 원전으로, 유럽 최대 규모 원전이다.당국은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공사인 에네그로아톰에 따르면 실제적인 핵 위험 위협이 있다”고 말했다.앞서 가디언과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 등은 에네그로아톰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전날 오후 5시42분경 자포리자 원전 4㎞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보도했다.일각에선 러시아가 사실상 원전 시설 통제권을 획득했다고 보도했으나 에네그로아톰 측은 “(우크라이나) 국토 방위대가 영웅적인 전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페트로 코틴 에네그로아톰 CEO(최고경영자)도 우크라이나 측이 아직 원전을 통제 중이라고 설명했다.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전날 에네르호다르에선 지역 주민들이 차, 트럭, 타이어, 모래주머니 등으로 바리케이드를 형성해 러시아 병력 진입 저지를 시도했다. 이후 바리케이트 주변에서 사이렌이 울린 뒤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CNN은 전했다.앞서 안톤 헤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러시아군이 자포리자 원전 장악을 시도하고 있다”며 “그들은 현지 주민과 영토방어군이 원자력발전소에 세운 바리케이트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바딤 데니센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은 “러시아군이 현재 발전소 직원들이 살고 있는 에네르호다르 마을에 진입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고 했다. 드미트로 오를로프 에네르호다르 시장은 시내 주택과 건물에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았으며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된 곳도 있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내일(5일)부터 20일까지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로 한 시간 더 연장된다.4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고심 끝에 현재 밤 10시까지 허용되고 있는 식당·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내일부터 3월 20일까지 한 시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PC방 △멀티방‧오락실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평생직업교육학원 △영화관‧공연장은 내일부터 밤 11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다만 사적모임 6명 제한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제재하기 위해 내놓은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수출통제 적용을 한국에 대해서도 면제하기로 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미 간 협상에서 미국은 한국의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이행방안이 국제사회의 수준과 잘 동조화(well-aligned)됐다고 평가하고, 한국을 러시아 수출통제 관련 FDPR 면제대상국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미 측은 수일 내 한국을 FDPR 면제국가 리스트에 포함하는 관보 게재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 확인했다”며 “정부는 이번 FDPR 면제 결정과 함께 미국 등 국제 사회와 유사한 수준의 추가적인 수출통제 조치에 들어가게 된다”고 했다.FDPR은 미국 밖의 외국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도 미국이 통제 대상으로 정한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기술을 사용했을 경우 미 정부가 수출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한 제재 조항이다.미 상무부는 지난달 24일 전자(반도체), 컴퓨터, 통신·정보보안 등 7개 분야 57개 하위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러시아로 수출할 때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발표했다.당시 미국과 유사한 수준의 대러 수출통제 조치를 이미 하고 있거나 취할 예정이라고 밝힌 유럽연합(EU) 27개국과 호주, 캐나다, 일본, 뉴질랜드, 영국 등 32개국은 FDPR 적용을 면제받았으나 한국은 적용 예외 대상에 들지 못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됐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 전국 3552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4~5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사전투표소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는 다음날(5일)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투표할 수 있다.이번 대선에서 확진자와 격리자 투표를 위해 오는 9일 본투표 투표시간은 오후 7시30분까지로 연장했으나 사전투표일 투표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그대로다.투표용지에는 앞서 후보를 사퇴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전 새로운물결 후보의 이름 옆에 ‘사퇴’ 글자가 검은색으로 표기됐다.첫날 사전투표에는 오전 8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53만1366명이 투표에 참여해 1.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같은 시간 기준 지난 19대 대선(0.76%) 대비 0.4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0.86%)보다도 0.34%포인트 상승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일(현지시간) 벨라루스 벨라베슈 숲에서 열린 2차 회담에서 민간인의 대피를 위한 인도주의 통로 개설과 통로 주변 휴전에 합의했다.타스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평화협상 대표단은 이날 열린 2차 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다음주 초 3차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우크라이나 협상단을 이끈 미하일로 포돌랴크 대통령실 고문은 회담 후 “기대한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많은 도시가 포위돼 있기 때문에 인도주의적 측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양측은 민간인 대피와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지역에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하기 위해 인도주의 통로를 공동 제공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포돌랴크 고문은 “인도주의 통로에서 대피가 이뤄지는 동안 일시적으로 휴전이 이뤄질 수 있다. 휴전은 대피를 위해 인도주의 통로가 개설된 곳에서만 준수될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조만간 인도주의 통로 운영을 위한 연락·조율 채널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러시아 대표단 단장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대통령 보좌관은 우크라이나와의 2차 협상 결과에 대해 ‘큰 진전’이라고 평가했다.메딘스키 보좌관은 “러시아 국방부와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표들은 민간인 탈출을 위한 인도주의 통로 유지 방식과, 탈출 동안 인도주의 통로 구역에서의 전투행위 일시 중단에 대해 합의했다”며 “이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그는 협상에서 군사적 문제, 국제·인도주의적 문제, 분쟁의 정치적 해결 가능성 등 3가지 부문을 논의했다면서 “이 가운데 일부 문제에선 상호 이해가 이뤄졌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하지만 오늘 해결한 가장 중요한 문제는 무력 충돌 지역에 남겨진 민간인들의 구조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러시아 대표단 일원으로 참여한 레오니트 슬루츠키 러시아 하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합의 사항이 비준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차 협상에서 논의된 정치 문제들은 (해결을 위해) 한 차례에서 여러 차례 협상을 더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일부 합의는 통합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 후 국가 비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며 “3차 협상은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것이다. 이 협상도 벨라루스에서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일각에서는 시리아 내전에서도 그랬듯 러시아가 이 합의를 통해 민간인들을 탈출시킨 뒤 대대적인 군사 공격으로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전멸시키고 초토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 합의에 이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은 대선 이후 안 후보의 역할에 대해 국무총리, 당대표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3일 단일화 합의를 이끈 국민의당 이태규 총괄선대본부장은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 분(윤 후보)이 당선돼 대통령이 되시면 다른 한 분(안 후보)은 어떤 역할을 할지, 그것이 국무총리가 될지 다른 영역일지는 그때 상황에서 두 분한테 다 윈윈(win-win)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두 분이 편하게 논의하시지 않겠느냐”고 말했다.이어 “어쨌든 선거 결과가 먼저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윤 후보가 권하는 부분도 있을 거고 안 후보가 해보겠다는 부분도 있을 텐데 후자가 우선일 것”이라며 “두 분이 어제 합의된 정신과 취지는 안 후보가 하는 것은 다 수용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본부장은 ‘양당 합당이 될 경우 (안 후보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공동 당대표가 되는 것이냐’는 물음에 “현재 이 대표가 있는데, 합당이 되면 공동 대표로 갈지 이런 부분은 전혀 다른 문제”라며 “안 후보가 당에 있을 건지, 아니면 행정부에서 (역할을) 하실지 이런 부분에 따라 안 후보 거취 문제는 달라질 수 있다”고 했다.이어 “오늘 두 분이 단일화를 말한 건 통합정부에 방점이 찍혀있는 것이고 합당은 그걸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조치”라고 강조했다.이 본부장은 대선 이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선 “저희가 실무적으로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동 국정 비전과 철학, 국정 과제들을 정해서 로드맵을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며 “그 과정에서 두 분의 가치와 철학이 다 담길 것이라고 본다. 그 과정에서 내각을 구성하는 문제도 같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그러면서 ‘그간 다당제를 주장해온 안 후보가 합당으로 인해 양당 체제가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엔 “이제는 기성 양당들이 스스로 개혁 의지를 갖고 다당제를 만들어 나가면서 정치개혁을 이루면 제일 좋지 않겠느냐”며 “다당제 실현은 안 후보의 오랜 소신이었기 때문에 그건 국민의힘과 합당을 하더라도 계속해서 정치개혁 과제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전격 단일화 합의에 대해 “표가 쪼개져 효과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3일 유 전 이사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 후보에게 갈 표들은 이미 다 갔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도 싫어’ 이런 표들이 남아 있는 것”이라며 “(안 후보 지지표가) 반반으로 쪼개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그럼 단일화 효과가 별로 없다는 말이냐’는 진행자의 물음에 “저는 한 일주일 전부터 계속 그렇게 얘기를 해 왔다”며 “데이터상으로는 어느 쪽으로 표는 쏠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유 전 이사장은 “안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권력분점을 선택한 결정이라고 본다”며 “그냥 국회의원 3명 있는 조그마한 정당인 국민의당이 국민의힘에 흡수돼 사라지는 과정”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뒤에서 당연히 이면합의가 있을 것”이라며 “(내용이) 다양하게 있을 수 있지만 권력분점일 것”이라고 봤다. 그는 “예전에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할 때 김종필 씨가 국무총리를 포함해 내각 절반, 심지어 정부투자기관과 공공기관 인사권 절반까지 모두 가졌다”며 “이것과 비슷한 합의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말했다.유 전 이사장은 “윤 후보가 당선되면 (안 후보가) 고위직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제가 안철수 씨 같으면 당연히 국무총리를 요구할 것 같다”며 “공동선언문에 보면 국민통합정부라고 규정하고 다섯 가지 키워드를 냈는데 첫 번째가 ‘미래정부’다. 저는 이게 안철수 국무총리 합의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많은 레토릭이라고 본다. 안철수 씨가 과학자니까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분석했다.이어 “그러나 이것(단일화)으로 정치인 안철수는 이제 마감됐다고 생각한다”며 “(안 후보의) 정치인으로서, 정치 지도자로서의 미래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이 안철수 씨 같은 캐릭터를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주지 않는다”면서 “국민의힘은 여전히 이념적 보수다. 이런 조건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같은 다소 합리적으로 보이는 정치 지도자나 이런 분들이 (대선 후보가) 될 수가 없다”고 했다.앞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 통합과 미래로 가는 단일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9만8803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9만8749명, 해외유입은 54명으로 총 19만880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369만1488명으로 집계됐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66명이다. 사망자는 12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394명(치명률 0.23%)으로 집계됐다.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16만5889명→16만6201명→16만3562명→13만9626명→13만8993명→21만9240명→19만8803명을 기록했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만3675명, 부산 1만4258명, 대구 8080명, 인천 1만5964명, 광주 6994명, 대전 5067명, 울산 3389명, 세종 1022명, 경기 5만1941명, 강원 4615명, 충북 4820명, 충남 6639명, 전북 5280명, 전남 5240명, 경북 6529명, 경남 1만1942명, 제주 3294명 등이다.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중국 5명, 아시아(중국 외) 39명, 유럽 4명, 아메리카 5명, 아프리카 1명 등이다.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216병상, 전일 대비 44병상이 확충됐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50.7%, 준중증병상 66.3%, 중등증병상 48.9%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3%이다. 재택치료자는 85만7132명이다.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 2151명, 2차 접종자 4275명, 3차 접종자 6만3685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 수는 4486만3511명, 2차 접종자 수는 4437만5275명, 3차 접종자 수는 3157만5385명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곧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 총리는 자가검진키트로 검사한 결과 양성을 확인했다.총리실 관계자는 “김 총리는 지난달 28일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차 대구를 방문한 이후 누적된 피로에 더해 전날 밤부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해 두차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는데, 2일 밤에는 음성이었지만 오늘 아침 양성이 나왔다”고 전했다.김 총리는 현재 총리 공관에서 대기 중으로 곧 PCR 검사를 받는다.이에 김 총리의 이날 일정은 모두 순연되며, PCR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 일정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합의 소식에 반가움을 드러냈다.홍 의원은 이날 자신이 만든 청년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 코너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어떻게 보느냐. 안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한다고 한다’는 한 지지자의 물음에 “이제 마음 편하게 완승하겠다”고 밝혔다.그간 홍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선 야권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결단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5일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도건우 후보의 출정식에선 “안 후보가 조건 없이 사퇴하는 것 말고는 야권 단일화 방법이 없다”며 “사퇴 조건으로 ‘국무총리를 준다’, ‘공천권을 준다’ 그랬다가는 둘 다 쇠고랑 찰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이날 오전 8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 두 사람은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전격 선언했다.3일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저희 두 사람은 원팀”이라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두 후보는 “저희 두 사람이 정권교체의 민의에 부응해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라며 “‘국민통합정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산업화와 민주화를 잇는 선진화의 기틀을 제대로 닦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를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여는 정부가 될 것”이라며 “‘국민통합정부’를 통해 지난 4년 반 동안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 등 비정상으로 점철된 모든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했다. 윤 후보와 안 후보는 ‘미래정부’, ‘개혁정부’, ‘실용정부’, ‘방역정부’, ‘통합정부’ 등 다섯 가지 국민통합정부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이라며 “협치와 협업의 원칙하에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 파트너와 함께 국정운영을 함께 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라며 “모든 인사는 정파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들까지 포함하여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등용할 것”이라고 했다.뒤이어 안 후보는 “저 안철수는 윤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말했고, 윤 후보는 “저 윤석열은 안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 인수하고, 준비하고, 구성하여 정권교체의 힘으로 정치교체, 시대교체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두 당은 선거 후 즉시 합당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오늘의 선언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단일화는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이다. 이제 통합과 미래로 가는 길만 남았다. 저희는 모두 앞만 보고 함께 뛰겠다. 국민들을 위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원했던 공정과 상식, 과학기술중심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국민 여러분, 늦어서 죄송하다. 늦은 만큼, 쉬지 않고, 끝까지, 확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단일화 공동선언문 전문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저희 안철수, 윤석열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습니다.오늘부터 정권교체를 향한 국민의 여망을 담아 국민 통합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오늘 단일화 선언으로 완벽한 정권교체가 실현될 것임을 추호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어, 오직 국민의 뜻에 따라, 대한민국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저희 두 사람은 원팀(One Team)입니다.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메꾸어주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상호보완적으로 유능하고 준비된 행정부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정권을 만들겠습니다. 오늘 저희 두 사람이 정권교체의 민의에 부응하여 함께 만들고자 하는 정부는 미래지향적이며 개혁적인 ‘국민통합정부’입니다,‘국민통합정부’는 87년 민주화 이후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승자독식, 증오와 배제, 분열의 정치를 넘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잇는 선진화의 기틀을 제대로 닦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 중심국가’를 만들고, 공정과 상식이 살아 숨 쉬는 정의로운 사회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활짝 여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국민통합정부’를 통해 지난 4년 반 동안 내로남불, 거짓과 위선, 불공정 등 비정상으로 점철된 모든 국정운영을 정상화시킬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통합정부가 나갈 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국민통합정부는 ‘미래 정부’입니다. 우리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고 나가겠습니다.적폐 청산 등 퇴행적 국정운영이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국정 과제들을 만들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이념 과잉과 진영논리를 극복하고, 특정 집단에 경도된 정책을 과감히 걷어내고,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필요한 ‘실용정책’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할 것입니다. 둘째, 국민통합정부는 ‘개혁 정부’입니다. 정권이 필요한 개혁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필요로하는 개혁을 반드시 해낼 것입니다.정권에 부담이 되더라도 국민과 국가의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요한 개혁과제들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국가와 국민을 위해 꼭 해야 할 개혁과제들을 외면하거나 차기 정부로 떠넘기는 비겁한 짓은 결코 하지 않을 것입니다. 셋째, 국민통합정부는 ‘실용 정부’입니다. 오직 국익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고, 시장 친화적인 정부가 되어 이념과 진영이 아닌 과학과 실용의 정치 시대를 열겠습니다.전임 정부에서 추진했던 정책이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한 정책은 계속해서 추진할 것입니다.국정이 이념의 포로가 되고, 정치가 진영의 인질이 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넷째, 국민통합정부는 ‘방역정부’입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코로나19 위기와 잘못된 방역 정책과 함께, 침체된 내수경기의 진작을 통한 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것입니다.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하여 고통받는 취약 계층의 우선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정치방역이 아니라 과학방역으로 펜데믹을 막아내고 민생을 지켜내겠습니다. 다섯째, 국민통합정부는 ‘통합정부’입니다. 국민통합 없이 위기를 극복한 나라는 없습니다.분열과 과거가 아닌 통합과 미래를 지향하고, 잘못된 정책은 즉시 바로잡아 대한민국을 바른 궤도 위에 올려놓겠습니다.단절과 부정이 아닌 계승과 발전의 역사를 써나가겠습니다.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에 국민을 가르는 분열의 정치는 사라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통합정부는 대통령이 혼자서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가 아닐 것입니다. 협치와 협업의 원칙하에 국민께 약속드린 국정 파트너와 함께 국정운영을 함께 해 나가겠습니다.인수위원회 구성부터 공동정부 구성까지 함께 협의하며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입니다.모든 인사는 정파에 구애받지 않고, 정치권에 몸담지 않은 인사들까지 포함하여 도덕성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를 등용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개혁과제 선정과 개혁 방향에 대해서는 계속 말씀드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통합정부의 성공을 위해, 두 사람은 국민들께 겸허하게 약속합니다. 저 안철수는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습니다.저 윤석열은 안철수 후보의 뜻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여 함께 성공적인 국민통합정부를 반드시 만들고 성공시키겠습니다. 함께 정권을 교체하고,함께 정권을 인수하고,함께 정권을 준비하며,함께 정부를 구성하여.정권교체의 힘으로 정치교체, 시대교체가 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두 당은 선거 후 즉시 합당을 추진할 것입니다. 오늘의 선언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단일화는 국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국민이 키운 윤석열과 지난 10년간 국민과 함께 달려온 안철수가, 국민의 뜻에 따라 힘을 합친 것입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을 담아 힘을 합친 것입니다.바로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단일화인 것입니다. 이제 통합과 미래로 가는 길만 남았습니다.저희는 모두 앞만 보고 함께 뛰겠습니다.국민들을 위해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바로잡겠습니다.그리고 그 위에 국민들이 원했던 공정과 상식, 과학기술중심국가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늦어서 죄송합니다.늦은 만큼, 쉬지 않고,끝까지, 확실하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3일 윤석열 대선 후보와 단일화하기로 결정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조건 없는 우리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과 합당을 결심한 용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국민의힘의 일원이 되기로 큰 결정 내린 안 후보와 국민의당 구성원들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 서울시장 선거 이후의 혼선과 같은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란다”며 “지방선거 등을 고려해 대선이 종료된 이후 일주일 이내로 합당에 대한 실무적인 절차를 마무리 해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국민의힘 내에서의 정치활동이 지방선거 등에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의 모든 당원은 오늘부터 바로 국민의당의 구성원들을 따뜻하게 환대해달라”며 “공정한 경쟁의 원칙은 국민의힘 내에서 국민의당 출신들을 포함해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전날 밤 마지막 TV토론을 끝낸 뒤 강남 모처에서 만나 이날 새벽까지 2시간 30분가량 회동을 하고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8시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성사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즉각 철군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2일(현지시간) 유엔(UN) 긴급특별총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유엔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제 11차 긴급특별총회를 열고 해당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1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채택했다.이번 결의안과 같은 중요 안건은 표결에 참여한 회원국(181개국)의 3분의 2 이상(121개국)이 찬성해야 채택된다.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들이 찬성표를 행사했다.반면 북한, 러시아, 벨라루스, 시리아, 에리트레아는 반대표를 던졌다. 중국, 인도, 이란, 파키스탄, 베네수엘라 등은 기권했다.결의안은 “러시아의 2월 24일 ‘특별 군사작전’ 선언을 규탄한다”며 “무력 사용 또는 위협으로 얻어낸 영토는 합법적으로 인정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러시아의 핵 무력 태세 강화 결정을 규탄한다”면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즉각적이고 완전하며 무조건 군 병력을 철수할 것을 요구한다”고 명시했다.결의안에는 △우크라이나의 주권, 독립, 영토보전에 대한 약속 재확인 △벨라루스의 불법 무력 사용에 대한 개탄 등의 내용도 포함됐다.유엔 긴급특별총회 결의안은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과 달리 원칙적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하지만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채택된 만큼 러시아를 규탄하는 전 세계적 단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러시아로서는 상당한 외교적 부담을 가지게 됐으며 국제 사회에서는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국민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윤 후보와 안 후보는 이날 오전 8시경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성사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선언문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공동선언문은 이날 새벽 윤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이 함께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동선언문에는 ‘공정·상식·미래’, ‘국민통합’, ‘과학기술 강국’ 등의 키워드와 ‘인수위원회 구성부터 통합정부 구성과 당대 당 합당까지 함께 협의해 역사와 국민의 뜻에 부응할 것’이란 내용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윤 후보 지지 의사를 선언하고 후보직 사퇴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이날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전날 TV 토론회가 끝난 이후 새벽 회동을 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공정 상식 미래, 실용, 통합 과학기술 강국을 내용으로 가치 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양 후보 측에 따르면 장 의원과 이 의원은 전날 오후 9시경 만나서 단일화 추진을 합의했고, 이를 양 후보에게 전달했다. 두 후보는 그날 오후 10시에 중앙선관위 주최 마지막 TV토론회를 마치고 서울 강남으로 각각 이동해 3일 오전 0시부터 오전 2시 반까지 회동을 했다.윤 후보와 안 후보는 논의 끝에 윤 후보로 야권 후보를 단일화 하고, 집권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부터 두 후보 측이 공동 참여하며, 조각 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인사가 공동 참여하는 통합정부를 구성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인수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지금 저희가 (지지율에서) 2~3%쯤 지고 있는데 인수위원회를 짜고 있을 여력이 어디 있겠냐”며 말을 아꼈다.2일 우 본부장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된다면, 김종인 인수위원장 설도 보도되는데 근거가 없는 거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우 본부장은 “만약에 당선되고 나면 우리 사회에 매우 중요하신 어른들에게 인재 천거도 받고 정국 구상에 대한 도움을 받을 거다. 그런 측면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 같은 원로 대한민국 지도자격 인사들은 매우 소중한 분들”이라며 인수위원장은 당선 뒤에나 고려할 문제라고 설명했다.이어 김 전 위원장이 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힐 가능성에 대해선 “어쨌든 김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하셨는데, 이 짧은 기간에 이쪽 캠프 저쪽 캠프 왔다 갔다 하시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우 본부장은 “지금은 적어도 (김 전 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말보다는 이 후보가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은 틀림없어 보인다”며 “특정 후보가 한 얘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지원 아니겠나. 그런 측면에서 많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이) 윤 후보의 후보 단일화에 실패했던 태도를 비판하고 (이 후보가 내세운) 통합정부나 연합정부가 성사된다면 좋은 일이라고 얘기했다”며 “저는 이를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해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우 본부장은 현재 대선 판세에 대해선 “정말 초박빙 상태다. (대선) 당일까지 이렇게 접전으로 갈 거 같다”며 “1~2% 이내에서 승부가 날 거 같다. 결국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 그 진영의 결집력이 누가 더 강하냐가 판세의 결정적 요인이 될 거 같다”고 밝혔다.사전투표율과 관련해선 “30%를 넘을 것”이라며 “과거엔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 계열이 유리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