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고객 가치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 전략 ‘만 코어 360’을 본격 가동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만 코어 360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만트럭버스그룹의 미래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과 국내 출범 1주년을 맞은 만파이낸셜서비스의 현황, 그리고 국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실행전략인 만 코어 360 전략을 각각 발표했다.피터 안데르손 사장은 “만 코어 360 전략은 고객의 차량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전방위 서비스 고도화 전략으로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다”며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 신규 앱 론칭,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 전반에서 품질과 효율을 높이는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만 코어 360 전략의 첫 번째 축인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이다. 만트럭은 국내 3번째 직영 서비스센터인 부산 서비스센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용인과 세종에 이은 세번째 직영센터인 부산센터는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트랙터를 중심으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국 권역별 정비체계를 완성하는 전략 거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서비스센터에 대한 투자는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진다. 만트럭은 오는 4분기 중 이천 지역에 신규 서비스센터를 추가 개소해 전국 23개의 서비스 네트워크망을 구성할 예정이다.두 번째 축은 앱 출시(My MAN)다, 이는 고객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수입 상용차 브랜드 최초로 차량 정비 예약 기능을 지원하고, 사고 수리 견적, 차량 기능 매뉴얼 등의 기능까지 한데 모은 통합 애플리케이션이다. 오는 7월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의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의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세 번째 축은 고객 가치 향상을 중심에 둔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전략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을 출범한다. 만트럭 차량의 보유 연차에 따라 ‘엘리트’, ‘프레스티지’, ‘클래식’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특히 서비스센터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향후 고객 피드백을 번양해 혜택의 범위와 종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또한 7월 8일부터 2주간 전국 9개 권역을 순회하며 ‘만 서비스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무상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감사 사은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만트럭은 보증 및 유지보수 프로그램을 통합한 ‘케어프리’를 통해 차량 운영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있다.만 코어 360의 마지막 축으로 만트럭은 서비스 퀄리티 강화를 위한 인적 투자도 함께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만트럭은 글로벌 기술을 국내에 맞게 재구성한 ‘만 테크니컬 트레이닝’을 도입해 자사 테크니션을 ‘노비스’, ‘어드밴스’, ‘마스터’ 등급으로 구분하고, 역할과 숙련도에 맞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정비 역량뿐 아니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고객 응대 CS 트레이닝’도 2023년 도입해 고객 접점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독일 본사에서 방한한 토마스 헤머리히 총괄 부사장은 “지난 1분기 유럽 트럭 시장이 위축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만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브랜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의 리드 국가인 한국 시장은 만 글로벌 전략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예스퍼 나이스트룀 트라톤 & 만파이낸셜서비스 총괄 디렉터는 지난해 출범한 만파이낸셜서비스가 국내 상용차 금융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출시 1년만에 인수율 2배를 달성한 성과를 소개했다.나이스트룀 디렉터는 “고객의 구매 부담을 줄이는 혁신적인 금융 상품을 기반으로 빠르게 신뢰를 얻었다”며 “올 하반기에는 서비스센터 입고 시 운휴 시간동안 현금을 지급하는 운휴보상 프로그램 등 고객 맞춤형 신규 금융 솔루션을 선보이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만트럭은 올 하반기 중 유로6E 대응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540마력의 신규 덤프트럭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신모델 투입을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선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단순한 판매량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고객 중심의 경험을 최우선에 두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4일 제주 노형동 ‘메르세데스-벤츠 드림 라이드’ 행사에서 취재진과 만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는 단순히 차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라고 강조했다.차량 판매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고객 만족을 높이는 게 메르세데스-벤츠의 핵심 가치 중 하나다. 바이틀 대표는 “메르세데스-벤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판매량이 아니라 고객 만족도”라며 “차량의 품질은 물론이고, 구매부터 유지관리, 그리고 브랜드와의 모든 접점에서 고객들이 느끼는 감동과 신뢰가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결정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상반기 성적에 대해 그는 “전체 수입차 시장이 다소 주춤하는 상황 속에서도 약 13%의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E 클래스와 AMG, CLE, GLC 등 주요 모델들이 고객분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은 덕분”이라고 전했다.특히 E 클래스가 여전히 세그먼트 1위를 지키고 있다는 점은 고객 신뢰가 탄탄하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 이는 단순한 판매량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프리미엄 브랜드가 가져야 할 지속 가능성과 고객과의 깊은 관계를 상징한다는 설명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하반기 전략의 중심을 단순한 판매량 증대보다는 고객 경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바이틀 대표는 “제품과 서비스는 물론, 브랜드를 경험하는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신차 제품군 확대와 사후처리 인프라 강화에 속도를 낸다. 대표적으로 S 63, GT 63 S E 퍼포먼스, 콤팩트 라인업 등 다양한 세그먼트의 제품을 추가로 소개할 예정이다.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만 전국에 100개 이상의 워크베이를 새롭게 확충한다.또한 디지털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도 진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온라인 판매 확대가 오프라인 접점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오히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형 고객 경험 강화로 이를 해소할 계획이다.취재진의 수입차 판매 1위 탈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물론 판매량 1위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고객 만족도 1위”라고 대답했다. 판매 순위보다 고객에게 얼마나 깊이 있는 만족감을 전달하는지가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 1~5월 판매대수는 BMW코리아 3만1727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만6538대를 기록 중이다. 다만, 신차 투입 시기 등을 고려하면 판매량 측면에서도 하반기 반등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CLE, E-클래스 페이스리프트, AMG 등 전략 모델 판매가 본격화될 경우 수입차 1위 탈환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는 분석이다.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는 “한국 시장은 고객들의 기대 수준이 매우 높고, 품질과 서비스에 대한 기준이 까다롭다”면서 “이러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야말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동력이자 책임”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아우토플라츠는 충청권(대전·천안·청주) 지역 고객 접점 강화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아우토플라츠는 이미 서울 및 수도권, 강원 지역에서 폴크스바겐 공식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충청권 지역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한 아우토플라츠는 오랜 기간 축적된 운영 역량과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내달부터 한시적으로 기존 네트워크 거점을 활용한 신차 판매 및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 추후 대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천안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청주 서비스센터 등 신규 거점을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딜러 네트워크 확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지역 맞춤형 접근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폭스바겐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현재 전국 23개 전시장과 2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SK렌터카와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은 제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착한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협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K렌터카 제주지점에서 진행한 이번 협약식에는 김미영 제주도청 경제활력국장과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 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받는다. SK렌터카는 이를 통해 지역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고, 렌터카 이용객에게는 제주의 특색 있는 제품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으로 SK렌터카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의 추천을 받은 도내 중소상공인 및 기업의 제품을 SK렌터카 제주 이용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현지 상품의 홍보는 물론 제주에서 생산한 상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소비로도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제주도가 추진중인 ‘착한 소비 캠페인’에도 일조한다는 계획이다.SK렌터카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지난 23일부터 제주 렌터카 이용 고객에게 리코리스의 대표 제품인 ‘마유 비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제품의 주 성분인 마유는 제주 명물인 제주마의 지방육을 정제한 지방산을 주성분으로 제조하며, 사람의 피부 지질과 유사한 성분으로 자극 없이 빠르게 흡수되고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영양성분이 피부 본연의 윤기와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천연 원료로 알려져 있다.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지점은 단순한 차량 대여를 넘어 다양한 기업과 소비자가 만나는 혁신적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와의 꾸준히 상생하며 고객에게는 풍성한 제주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참여 기업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우건설은 부산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이 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하이엔드 주거 단지로 전용면적 84~147㎡ 아파트 919가구 규모다. 단지는 부산 중심지 서면의 노른자위에 들어선다. 부산 지하철 1·2호선 서면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있다. 2호선 전포역과 KTX·동해선 부전역도 가깝다.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동서고가도로가 인근에 있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주변에 대형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도보 거리에 있다.단지에서 1km 이내에 전포초, 동성초, 덕명여중, 부산동성고 등 학교도 가깝다. 길 건너에 있는 부전도서관은 보수를 한 뒤 2026년 하반기 재개관할 예정이다.주변에서 각종 개발사업도 이뤄지고 있다. 인근 부산시민공원은 주변 촉진지구 개발이 진행 중이다. 부산진구 부암·전포·범전·초읍동 일대에 지정된 대규모 도시재정비사업지구는 총 5개 구역 9000가구의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부전역은 지난해 중앙선과 동해선이 잇달아 연결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 강원권 등으로 이동이 편리해졌다.또 다른 교통 호재도 있다. 제2차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의 1순위 사업으로 지목된 ‘BuTX(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가 단지 인근 부전역을 지날 예정이다. BuTX는 가덕도신공항에서 명지신도시, 부산역, 부전, 센텀시티,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부산의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약 54km 길이의 노선이다.서면 써밋 더뉴는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상품성을 갖출 예정이다. 부산 지역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평면 위주로 설계했다. 고급 브랜드 주방 가구와 수입 마감재를 적용해 주거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최고층인 47층에는 서면 도심을 전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건식 사우나, 자쿠지 특화 설계가 적용된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에는 25m 3레인 수영장과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사우나 시설 등도 마련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엔카닷컴이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차 구매에 대한 고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엔카믿고 서비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침수차 100% 책임 환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엔카닷컴 침수차 책임 환불 프로그램은 엔카믿고로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이 차량 인수 후 90일 이내 해당 차량이 침수차로 판정될 경우 이전비와 서비스 이용료, 탁송료를 100% 환불하는 제도다. 해당 절차는 차량 구매 후 90일 이내 구매 당시의 차량 이력과 달리 침수 이력이 있는 차로 확인될 경우 진행된다.침수차는 외관상으로는 쉽게 구별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구매 전 꼼꼼한 확인을 요한다. 먼저, 침수 이력은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에서 차량 번호를 조회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보험 처리를 하지 않은 경우 확인이 어려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경우 자동차365에서 차량 정비 시기, 내역 등의 이력을 확인해 침수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차를 직접 확인할 경우 엔진룸 내부에 있는 ECU나 전선에 교체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트렁크 바닥이나 퓨즈 박스 주변에 진흙 자국이나 부식 흔적이 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또한 안전벨트를 끝까지 당겼을 때 진흙, 곰팡이 등 이물질이 묻어나는지 확인하거나, 에어컨 작동 시 곰팡이 냄새와 같은 악취가 나는지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간혹 침수 차량의 경우 안전벨트만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안전벨트 하단에 표시된 제조일자와 차량의 연식을 비교해보는 것도 침수 여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차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엔카가 직접 중고차 구매를 지원하는 ‘엔카믿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책임 환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도록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차량을 소유한 이후의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 중심 서비스’ 전략으로 높은 충성도와 시장 신뢰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최근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4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도 유럽 브랜드 1위를 달성하며 수입차 브랜드 중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입증해 냈다.이 같은 성과는 단지 차량의 디자인이나 상품성 때문이 아니라,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오랫동안 부담 없이 탈 수 있도록 한 볼보자동차만의 철학과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 덕분이다.7년까지 보증, 15년 OTA최장 보증·최저 유지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5년부터 전 차종에 5년 또는 10만km의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고 있다. 이는 2~3년 수준의 일반 수입차 브랜드와 비교해 압도적인 수준이며, 차량 유지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정책이다.특히 XC90, S90, XC60 등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는 30만 원 추가 시 2년/4만km 보증 연장을 제공, 최대 7년 또는 14만km까지 무상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 동안 총 2000만 원 한도 내에서 주요 부품과 고장에 대한 수리가 보장된다. 동일 수준의 보증 연장 프로그램이 타 브랜드에서 수백만원에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가격 대비 혜택이 파격적이다.또한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으로 교체한 순정 부품에 대해 ‘평생 보증’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 고객의 수리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였다.차량이 오래될수록 더 새로워진다 OTA·디지털 패키지 신차 수준 유지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영역을 물리적 유지보수에만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기반의 지속적 가치 제공으로 확장하고 있다.전 차종에는 최대 15년간 무상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가 제공돼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기능 향상, 보안 개선, 인포테인먼트 업그레이드 등이 지속된다. 여기에 5년간 무상 5G 디지털 패키지가 기본 제공돼 네비게이션, 음성인식, 앱 연동 등 최신 커넥티드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이는 차량이 노후화되더라도 기능과 디지털 경험 면에서 ‘신차처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고객 중심 전략의 일환으로, 실제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대규모 투자로 네트워크 확대볼보 중고차 가치도 상승한다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까지 총 1000억 원 이상의 서비스 인프라 투자를 단행하며 전국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렸다. 공식 서비스센터는 전년 대비 15% 확충됐고, 테크니션 전문 양성 프로그램인 ‘어프렌티스 트레이닝’ 제도를 통해 고급 정비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정비, 정확한 진단, 일관된 고객 응대를 실현하고 있으며, 단순한 AS를 넘어 프리미엄 고객 경험의 완성을 추구한다.볼보의 높은 고객 만족도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최근 엔카닷컴이 발표한 2025년 5월 중고차 시세 자료에 따르면 볼보 XC90(2세대 B6 인스크립션)은 전월 대비 8.95% 상승해 전체 모델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폭을 기록했다. XC60 또한 2.52% 상승해 중형 SUV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업계에서는 볼보차는 잔존가치가 높고, 유지비가 낮아 장기 운용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된 결과로 보고 있다. 이는 볼보의 ‘서비스가 브랜드를 만든다’는 철학이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방증한다.XC40 블랙 에디션 15분 만에 완판충성 고객과 신뢰 기반 지속 성장고객 중심 전략은 실제 판매 성과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 17일 진행된 XC40 블랙 에디션 100대 온라인 한정 판매는 개시 15분 만에 전량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XC40은 국내 프리미엄 컴팩트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모델로, 실용성과 브랜드 신뢰를 모두 갖춘 대표 주자로 꼽힌다.볼보자동차코리아 관계자는 “차를 팔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차량을 사용하는 전 과정에서 고객이 편안함과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철학”이라며 “볼보가 지향하는 스웨디시 프리미엄은 단순히 디자인이나 사양이 아니라, 고객을 대하는 방식과 서비스 경험까지 포함된 총체적 가치”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KG모빌리티 ‘액티언’이 티볼리-코란도-렉스턴-렉스턴 칸-토레스로 이어지는 KGM 신차 성공 계보를 잇는다. KGM의 첫 쿠페형 SUV 액티언은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정숙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대를 앞세워 ‘패밀리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구성으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사전계약까지 돌입하며 다목적 SUV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중형 SUV급 실내 공간 넉넉한 가족활동 지원액티언은 전장 474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680mm의 차체 비율을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적합한 민첩성과 가족용 차량의 안정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2025년형부터 적용된 파노라마 선루프는 1열뿐 아니라 2열까지 시원한 개방감을 제공해 차박과 캠핑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구성이다.실내는 성인 4명이 탑승해도 여유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쿠페형 SUV 디자인 특성상 헤드룸이 좁아질 수 있는 약점을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 설계를 통해 극복, 2열 헤드룸은 1,001mm, 트렁크 공간은 기본 668ℓ에서 최대 1,568ℓ까지 확장 가능하다. 유모차, 골프백, 캠핑 장비 등 대형 짐 적재에도 부족함이 없다.실용성-편의성 세심한 배려정숙성 위해 NVH 저감 설계액티언은 SUV를 생활 공간으로 활용하는 가족 단위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1·2열 모두 USB-C 충전 포트를 제공하고, 리어 에어벤트, 행거형 헤드레스트, 2열 히팅시트와 롤러 블라인드 등 실내 곳곳에 가족을 배려한 디테일이 돋보인다.장거리 이동이 잦은 가족에게 실내 정숙성은 필수 요소다. 액티언은 KGM 특유의 NVH(소음·진동·충격) 저감 설계와 함께 흡음형 미쉐린 타이어를 적용해 풍절음과 노면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덕분에 뒷좌석에서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쉴 수 있는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성능과 효율 모두 강화 안전 기술 대거 탑재해액티언은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과 아이신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8.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실주행 영역(60~120km/h)에서의 가속 성능은 기존 모델 대비 5% 향상되었고, 출발 가속은 10% 이상 개선됐다.뿐만 아니라, 액티언은 저공해 3종 인증 차량으로 공영주차장, 공항, 환승주차장 등에서 50~80%의 요금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안전 사양 면에서도 강화된 구성을 자랑한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통해 전방 충돌 방지, 차선 유지 보조, 안전거리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제공하며, 실제 가족과 함께하는 장거리 여행 시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SUV를 넘어선 다목적 활용하이브리드 모델 시장 확대 액티언은 실내 공간, 성능, 안전성 등 패밀리 SUV의 기본기를 충실히 갖췄을 뿐 아니라, 레저·출퇴근·장거리 이동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 가능한 다목적 SUV로서의 역할도 강조된다.KGM은 최근 액티언의 하이브리드 모델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듀얼모터 기반의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토레스 하이브리드’에 이은 두 번째 친환경 모델로, 도심형 SUV의 고효율성과 정숙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공식 출시는 오는 7월로 예정돼 있다.액티언 하이브리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KGM의 하이브리드 중심 전략을 견인할 계획이다. 향후 SUV, 픽업, MPV 등 실용 중심 신차 7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글로벌 시장서도 호평 연간 5000대 수출 목표액티언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실용성과 디자인,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 “공간 효율성과 감성 디자인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고, 현지 판매는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이어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대규모 쇼케이스 및 주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KGM은 액티언을 앞세워 연간 5000대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브랜드 인지도와 SUV 라인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 중이다.가격 대비 만족도 극대화 젊은 패밀리 소비자에 인기액티언 가격은 S7 트림 3344만 원, S9 트림 3594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책정됐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풀 LED 헤드램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통합 AVNT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KGM 관계자는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중시하는 30~50대 고객층에서 특히 반응이 좋다”며 “액티언은 단순한 SUV를 넘어 일상과 여행, 가족과 레저를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다목적 SUV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요즘 농촌에서 가장 듣기 어려운 게 바로 ‘목소리’입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의 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이 같은 농촌의 현실에 대한 위기의식을 거론하며 법농협 차원에서 일손 돕기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은 농협중앙회가 제정한 ‘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강 회장 역시 영농 지원 작업에 직접 동참해 현장 분위기를 살폈다. 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렇게 많이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농촌에 큰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비마저도 우리 농촌을 위한 마음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면 오늘 행사는 더욱 뜻깊다”고 덧붙였다.강호동 회장은 취임 첫 해 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을 신설했다. 지난해 처음 농협중앙회와 산하 계열사, 지역 농·축협 등 범농협 임직원 1만여 명이 농번기 일손을 도왔다. 올해는 규모가 더 커졌다. 각 지역본부·지부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외부 인력을 동원해 지역 단위로 1만5000명이 참여했다. 이는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농가인구는 200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8만5000명(4.1%) 줄었다. 역대 최저 수준이다. 농가 수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2024년 전국 농가는 97만4000가구로 전년 대비 2만5000가구(-2.5%) 낮아졌다. 농가의 고령화도 더욱 심각해졌다. 70세 이상 경영주 비율이 전체 농가의 절반(50.8%)을 넘어섰으며,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 역시 55.8%로 전년보다 3.2%p 늘었다.강 회장은 “예전엔 장도 서고, 추경이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 공동체 기반조차 사라지고 있는 절박한 시기”라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 회장은 “우리가 함께하는 이 일손돕기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농촌에 실질적인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새벽부터 이어진 빗방울이 여간해서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의 무더위를 식혀줄 줄기찬 빗줄기는 여름 문턱을 알리는 신호 같았다. 기상청이 예고한 올해 장마의 시작, 그 첫날이었다. 하지만 포도나무 사이사이로 빗물을 맞고 있는 손길은 분주하기만 했다. 정성스런 손길에는 장맛비가 더 요란해지기전에 하나라도 보탬이 되기 위한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 일대 포도 농가에 반가운 ‘일꾼’들이 대거 투입됐다. 농협 임직원과 외부 봉사자를 합쳐 500명이 한날한시 국내 대표 포도 산지로 꼽히는 송산면·서신면·마도면에 모인 것이다. 이 일대 연면적은 3만3057㎡(약 1만평)로 축구장 4.5개와 맞먹는다. 서울과 가까운 경기도라는 위치 때문에 인력 수급이 원활할 것 같지만 이곳도 여느 농촌처럼 일할 사람이 턱없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투입된 인력은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8대 법인 소속 직원 250명과 함께 농가 주부모임을 비롯해 고향 주부모임, 사회봉사 명령자 등 2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원 대상은 총 48곳, 대부분이 고령이거나 재해 피해를 입은 취약 농가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도 포도농가 일손 돕기 작업에 동참했다. 현장에서 만난 강 회장은 “옛말에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6월은 1년 중 농촌에서 가장 바쁜 시기”라며 “농협 임직원들의 노력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이 기간 포도 농가는 눈코 뜰 새 없다. 순치기와 알 솎기만 해도 한나절인데 온전한 포도송이에 봉지 씌우기까지 병행해야한다. 이날 취재진도 포도 농가에 상주하는 관리자와 숙달된 농협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일손을 보탰다. 6월 작업의 핵심은 순치기였다. 순치기를 하면 햇빛과 통풍이 좋아져 포도알이 고르게 익고 질병 발생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본다. 특히 나무 영양분이 포도알에 집중되기 때문에 좋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병해충 피해를 줄이고 당도를 높이기 위한 필수 작업이지만, 일손 부족으로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은 물론 가격까지 영향을 받는다.농가 관리자가 포도알이 달려있는 가지(실도지)에서 뻗어나오는 순에서 가장 발달하고 건강한 순을 골라 2~3개로 추려야 한다고 일러줬지만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작업 속도가 더뎠다. 순치기 후 말끔해진 포도 덩굴 사이로 연둣빛 포도송이가 보이기 시작했다. 시장에서 흔히 보던 포도송이 형태가 제법 갖춰진 모습이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탐스러운 송이 사이로 대부분 새끼손톱 크기의 포도알이 10개 내외로 달려있다. 여기엔 씨가 없어 더 이상 자라지 않아 일일이 솎아 내 관리해야 한다. 손을 많이 타는 건 과감하게 잘라 버린다. 포도는 한 그루에 수백 송이가 열리지만, 이러한 세심한 손길을 거쳐야만 최상의 결과물을 얻어 낼 수 있다. 솎기가 끝나면 봉지 씌우기로 작업을 마치는데 이날은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 도중에 중단됐다. 잠시 작업을 멈춘 오전 11시 무렵, 간이 천막 아래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였다. 큰 대야에 담긴 탐스러운 수박이 잘게 잘려 테이블 위에 놓였다. 비를 피해 모여든 농협 직원들은 아침 일찍부터 이어진 봉사활동의 피로를 달콤한 수박 한 입으로 달랬다. 사람들의 옷에는 땀과 빗물이 뒤섞여 흘렀지만 그 속에선 ‘함께하는 뿌듯함’이 배어 있었다. 행사는 오후 4시가 돼서야 끝이 났다. 각자 밀린 업무를 뒤로한 채 이날만큼은 온종일 진흙투성이의 성실한 일꾼으로 하루를 보냈다.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 행사는 단발성이 아닌, 범국민적 일손 돕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캠페인의 일환이다. 각 지역본부·지부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외부 인력을 동원해 지역 단위로 1만5000명 규모의 동시다발적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에도 농협중앙회와 산하 계열사, 지역 농·축협 등 범농협 임직원 1만여 명이 농번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처럼 농협이 대대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서는 이유는 열악한 농촌 환경 때문이다. 고령화는 물론, 인건비 상승, 청년농업인 감소 등으로 농촌의 구조적 위기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김기태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팀장은 “농촌 지역이 현재 고령화가 너무 심각하고 젊은이들의 인구수가 감소가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일손 돕기 캠페인을 통해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나아가 범국민적인 캠페인으로 유도하기 위한 범농협의 ESG 사업”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농촌에서는 단 하루라도 일손 돕기가 절실하다.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최만진 진아농원 대표는 “농가 인구가 줄어들다보니 인건비 상승이 만만치 않다”며 “농협의 봉사활동은 부족한 일손을 채우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단순히 노동력만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일손 돕기 이후엔 농가 간담회를 열어 농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점검한다.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금융지원에도 반영하려는 것이다.올해 농협은 영농인력 250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영농인력 지원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법무부 협력 보라미 봉사단 영농인력 활용사업 ▲임직원 자율참여형 일손돕기 제도 등을 운영하며 영농인력 지원에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최근 하청 제조업체 소속 노동조합들이 사측이 즉시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교섭안으로 제시하고, 이를 관철하지 못할 경우 원청 대기업을 상대로 직접 교섭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사례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선고된 대법원의 통상임금 판결이 갈등의 촉매가 되면서, 중소 협력업체들이 경영상 중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업계에서는 일부 노조가 이 기회를 정치적 투쟁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실제로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이앤에스 지회는 최근 원청 삼성전자를 향해 직접 교섭을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등 정치권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앤에스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웨이퍼 운반 용기 세척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노조가 설립된 이후 본격적인 단체교섭이 진행 중이다. 노조는 지난해 대법원이 판결한 통상임금 확대 적용을 근거로 연 400%에 달하는 정기상여금 전액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라고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회사 측은 통상임금 전면 반영 시 연간 인건비 부담이 15억 원 이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는 지난해 영업이익(6억 원)의 두 배가 넘는 수준으로, 즉각적인 수용은 사실상 경영 불능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협력업체 측 주장이다.회사는 우선 상여금의 30~40%만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협의하자고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임금 체불’로 규정하고 강경한 투쟁에 나섰다. 나아가 원청 삼성전자를 직접 겨냥해 교섭에 나서라고 요구하는 등 교섭 대상자인 협력업체를 사실상 ‘패싱’하고 있다.한 사용자단체 관계자는 “단체교섭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노조가 원청 기업을 상대로 공개적 압박에 나선 것은 협력업체의 교섭 권한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노조 본연의 기능보다 정치적 목적에 무게를 두는 행보로 보인다”고 지적했다.이번 사태는 민주노총이 추진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해당 법안은 하청 노동자가 원청을 ‘사용자’로 규정해 직접 교섭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해당 법안 통과를 함께 요구하며 사실상 입법 압박에 나섰다.실제로 금속노조는 삼성전자 사례에 이어 지난 19일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차그룹의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진짜 사장은 현대차”라며 직접 교섭을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노란봉투법을 관철시키기 위한 전국 단위 ‘정치 투쟁’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중소기업계는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 제조업체 관계자는 “기존 통상임금 기준에 따라 상여금 구조를 설계해왔는데, 최근 대법 판결로 기존 관행이 뒤집혔다”며 “인건비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조는 정치권과 연대해 원청 기업을 압박하고 있어, 하청업체들은 고스란히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와 관련해 법조계 한 관계자는 “대법 판결이 나왔다고 해도 기업의 지급 여력과 단체교섭 과정을 존중하지 않으면 노사 관계가 파행될 수밖에 없다”며 “사용자 개념의 무리한 확대는 법적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중소 제조업체들은 경영 현실을 무시한 통상임금 적용 요구와 정치권 연계 투쟁이 확산될 경우, 중견·중소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구조적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원청 대기업을 정조준한 노조의 투쟁 방식이 노사 간 신뢰를 해치고, 산업 현장의 갈등만 증폭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조합은 22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총 437명 중 39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중 HDC현대산업개발은 250명의 표를 얻었다. 포스코이앤시는 143표, 뮤효 및 기권 3표였다.용정비창 전면 1구역은 약 7만 ㎡ 규모의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시설과 업무 공간 등을 포함하는 초대형 복합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원에 달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더 라인 330’를 앞세워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 설계 ▲전 조합원 한강 조망 확보 ▲한강·용산공원을 잇는 입체적 보행 동선 설계 등 단순한 고급 아파트 설계를 넘어 도시와 소통하는 진정한 공간 계획으로 꾸몄다.실익 측면에서도 조합공사비 절감을 위한 ▲평당 858만 원의 경쟁력 있는 제안 ▲CD+0.1%의 초저금리 사업비 대출조건 ▲최저 20억 원 이주비 보장 ▲공사기간 단축(42개월) 등 역대 도시정비 사상 최고의 조건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분양 미달 시 미분양 인수 조건, 호텔 및 상업시설 운영 계획 등 비주거 솔루션에 대한 실행력 있는 대응 전략은 경쟁사와 차별성을 극명히 보여줬다.무엇보다 조합원들 사이에서 높이 평가된 것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디벨로퍼다운 태도’였다. 단순히 조건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서, 도시와 조합, 입주민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제안이 진가를 발휘했다는 평가다. 총회에 참석한 한 조합원은 “도시를 하나의 흐름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연결하고 키워갈지 보여준 유일한 제안이었다”며 “입찰 과정 내내 진심 어린 태도와 책임감 있는 자세가 느껴졌고, 조합을 진정한 파트너로 대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이번에 시공사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철도병원 부지 복합개발, 용산역 전면 지하공간 개발 등과 함께 용산의 핵심 개발 축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용산 대개발의 실질적 마스터플래너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된 것이다. 조합은 향후 사업시행계획 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용선정비창 전면 1구역은 약 7만 ㎡ 규모의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로 아파트 777세대와 오피스텔 894실, 상업시설과 업무 공간 등을 포함하는 초대형 복합개발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원에 달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19일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전국 34개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에 총 2억5000만 원의 교육 지원금을 전달했다.이번 기금 전달식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이은정 위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을 비롯해 대표 수혜기관 두 곳이 참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교육 지원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내 교육과 관련된 재정적 지원이 필요한 아동 및 청소년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추천하고 후원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올해 임직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수혜기관은 서울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 안양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수원 ‘경동원’ 등 전국 8개 시도 내 34개의 사회복지기관이다. 전달된 기금은 기관별로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시설 정비, 교육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아동 및 청소년이 보다 나은 교육 기회를 통해 문화적, 경제적, 교육적 격차를 극복하고 소중한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 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수혜기관 중 ‘용산행복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번 기금을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신선옥 센터장은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예술 체험 교육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자존감을 키우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이 프로그램이 아이들의 마음에 희망의 색을 더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한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의 안전한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센터 내 소방안전기 설치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기금 전달식에 참석한 희망나무지역아동센터 설미경 센터장은 “이번 교육기금 지원으로 센터에 소방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되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마일레가 e-모빌리티 시대의 전기차 수리 대응에 대한 현황과 전동화 미래 전략을 20일 발표했다. 마일레는 2016년부터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핵심 부품 제조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마일레는 e-모빌리티 시대의 도전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핵심 부품 포트폴리오를 4000여종 이상 확대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e-모빌리티의 전환은 국내 뿐 아니라 전기차 시장이 활발한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현실로 다가왔다. 유럽에서는 2035년부터는 내연기관 신규 판매가 중단되고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차량만 판매가 가능하다.마일레는 시장조사기관인 INNOFACT와 함께 전기차가 활성화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DACH지역(독일어권 3개국)의 총 274개 독립 정비소를 대상으로 곧 다가올 전동화시대 현황의 시뮬레이션과 e-모빌리티 산업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2035년 유럽에 전기차는 1억3500만대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전기차는 8000만대 이상일 것으로 예측됐다. 그 중 2100만대는 8년 이상된 전기자동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35년에는 모든 차량의 최소 30% 이상이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또한 대부분의 정비 워크숍에서는 현재 전기차의 본격적인 정비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현재 고전압 수리 등 전기차의 모든 수리에 대응할 수 있는 정비 워크숍은 5곳 중 1곳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40%는 매주 전기차가 정비소를 방문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수익의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벌고 있는 정비소는 단 3%에 불과했다.또한 응답자의 47.0%는 향후 5년 내 전기차 중심으로 사업이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현재 이미 전기차 교육에 투자한 정비소는 1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한 해결책은 부품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모아졌다. 애프터마켓 부품 기업이 정비소들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64%)라고 답했으며 구체적으로 부품·솔루션 접근성 (61.7%), 고전압 시스템 포함 기술 교육 (55.3%), 진단 도구 및 수리 가이드 (48.9%) 등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답했다.또한 응답자의 65%는 전기차 특별 교육 과정 및 자격증과 기술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필요성(60%)을 언급했다.국내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국내에서도 전기차 보급은 올해 누적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에서는 2030년까지 전기차 420만대 보급을 계획하고 있다. 무엇보다 보증기간이 곧 끝나 사설 서비스센터를 찾을 전기차 고객들이 곧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위한 전기차 부품 인프라나 수리 노하우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다.전기차는 내연기관과 수리 프로세스가 완전히 다르고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안전한 차량관리가 특히 중요하다. 향후 보증기간이 지난 차량 관리에 있어서도 전동화 부품 퀄리티와 수리 노하우가 안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마일레는 이를 위해 전기차 관련 부품 공급확대 뿐 아니라 미래의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국내의 마일레 서비스센터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부품 공급과 전기차 수리 노하우를 정립시키겠다는 전략을 밝혔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초등학교가 인접한 단지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장점으로 꼽히는 안전한 통학여건 뿐만 아니라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이 들어설 수 없다는 점도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특히 초등학생은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학부모들은 자녀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거리를 중요하게 여긴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난 요즘, 초등학교와의 거리는 주요 주거 선택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실제로 2023년 국토연구원이 3040세대를 대상으로 주거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인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학원 등 자녀 교육이 3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주택가격 및 임차료(24.4%), 직장 거리(17.1%) 보다 높은 수치다.올해 분양시장도 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단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1월~5월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8곳이 반경 500m 내에 초등학교를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 대부분은 중고등학교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는 공통점이 있다.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는 1순위 평균 15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방배초가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뒤를 이은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2차(109.66대 1) 는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경기 화성시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68.69대 1) 는 세정초가 단지 가까이에 들어서 있다.이런 가운데 HMG그룹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 일원에 들어서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의 첫 번째 단지로 공급되는 신분평 더웨이시티 제일풍경채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동·전용 59~112㎡ 총 14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75~112㎡ 655가구가 일반분양 아파트다. 전용 59㎡ 793가구는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된다. 시공사는 2024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순위 15위의 제일건설이 맡았다.신분평 도시개발사업은 3개 블록 총 3949가구로 조성된다. 특히 구역 내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3개 블록이 보행육교와 연결브릿지로 이어져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청주에서 선호도가 높은 남성중과 세광고·충북고를 비롯, 청주교대·충북대·서원대 등도 인접해 있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으로 조성돼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추게 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20일 영농철 인력 부족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전국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협은 이날을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집중지원의 날’로 정했다. 특히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농협 농촌일손돕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범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외부 인력까지 포함한 약 1만5000명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경기도 화성시의 포도농가를 직접 찾아, 범농협 임직원 및 외부인력 등 약 500여 명과 함께 고령농, 독거농 등 취약농가와 폭설피해농가를 대상으로 포도봉지 씌우기, 포도 순치기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강 회장은 “6월은 1년 중 농촌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로 ‘부지깽이도 일어나 일손을 돕는다’는 말이 있다”며 “고령화, 인건비 상승 그리고 최근 이상 기후 현상에 이르기까지 어려움이 가중되는 농촌현장에 농협 임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이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농협은 올해 영농인력 250만명 공급을 목표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20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영농인력 지원 데이터 분석 시스템 운영, 법무부 협력 보라미 봉사단 영농인력 활용사업, 임직원 자율참여형 일손돕기 제도 등을 운영하며 영농인력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SK렌터카와 세스코가 ‘차량 살균·탈취 솔루션’ 관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20일 체결했다.이날 서울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렌터카와 세스코 임직원 등 양사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K렌터카는 세스코가 직접 개발한 차량 살균·탈취 솔루션을 대형 렌터카 업체 중 유일하게 공급받는다.이 솔루션은 세스코가 축적해온 수십 년간의 환경위생 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SK렌터카의 차량 운영 환경에 최적화해 구성됐다.차량 내부에 사용되는 이 솔루션은 유해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대장균 99.999%, 황색포도상구균 99.999%)하고 악취의 원인 성분까지 없애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SK렌터카는 오는 7월부터 해당 솔루션을 단기렌터카, 중고차 장기렌터카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솔루션이 적용된 차량에는 ‘세스코 인증마크’가 부착돼 신뢰와 안심을 더할 전망이다.특히 여러 고객이 이용하는 단기렌터카나 이전 사용자에 이어 새로운 고객이 사용하는 중고차 장기렌터카의 경우 위생이나 냄새 관리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가 크다.실제 SK렌터카 자체 조사에서도 고객들은 차량 이용 시 ‘내부 냄새’와 ‘위생 상태’를 중요한 선택 요소로 꼽았다. 실내 공기 질이 차량 전반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준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SK렌터카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이러한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차량의 상품성과 이용 만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K렌터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객 경험 전반에서 위생과 향기를 아우르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세스코와의 협업 확대를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SK렌터카 전용 차량 향기 솔루션 개발, 단기렌터카 지점 대상의 맞춤형 향기 컨설팅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SK렌터카 관계자는 “차량 위생과 쾌적한 환경에 대한 고객의 기대가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한층 더 향상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차량 품질 관리 기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세스코 관계자는 “세스코 환경위생 기술력을 차량 분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SK렌터카와의 협업을 통해 차량 위생 관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서울 용산공원 유엔사 부지에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스위트’가 하이엔드 주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더파크사이드 서울는 복합개발 프로젝트 첫 번째 주거 단지로, 글로벌 호텔 브랜드가 직접 운영하는 어메니티와 세계적 마감재의 총집결, 국내 유일 대규모 공원 조망 입지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공간 전반에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를 총집결시켜 고급 주거의 정수를 구현했다.주방에는 이탈리아 몰 테니 그룹의 프리미엄 키친 브랜드 다다가 적용된다. 욕실 벽과 바닥 마감에는 이탈리아 3대 타일 명가인 레아 세라미케, 누오보코르소, 이탈그라니티를 사용했다.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기존 주거에서 보기 어려운 프라이빗성과 유연성, 개방감을 평면 설계에 담아냈다.모든 타입에 전용 발코니 공간을 제공하며 일부 세대는 용산공원 조망이 가능한 특화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거실과 연결된 선택형 룸 구조를 통해 입주자는 홈오피스, 서재, 게스트룸 등 다양한 공간으로 유닛을 구성할 수 있다.세계적인 건축설계사인 미국 KPF가 디자인한 곡선형 파사드는 한강의 물결에서 영감을 받아 독창적으로 외관을 완성했다. 특히 녹사평대로 방향에서 건축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A동 루프탑 가든은 한강과 용산공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입주민만을 위한 특별한 프라이빗 휴식처로 조성했다.인근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캠프킴 개발지, 한남뉴타운 등 주요 도시개발이 집결돼 있어 도심 속 미래 자산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대형 유통사가 운영할 예정인 약 3만9000㎡ 규모의 ‘더파크사이드 몰’과 330m 길이의 보행자 전용 축 ‘더파크사이드 웨이’를 중심으로 호텔·리테일·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복합공간이 조성된다.더파크사이드 스위트 관계자는 “공간의 감성과 삶의 질을 고려한 셀렉션을 통해 ‘명품 주거 공간’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자 한다”며 “단순히 고급스러운 마감을 넘어 품격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철학과 정체성까지 품은 주거 환경은 입주민에게는 실용성과 자부심을, 하이엔드 시장에는 새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기아 K5·K8이 19일 출시됐다. 두 차량에는 다양한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베스트 셀렉션에 상위 트림의 핵심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인기 선택사양을 대거 반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2026 K5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상품성을 갖춰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베스트 셀렉션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또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 ▲LED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운전석 파워시트 ▲동승석 파워시트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를 기본화해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하이패스 시스템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공기청정 시스템 ▲오토디포그 ▲레인센서 등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K8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노블레스 라이트 트림을 바탕으로 ▲18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닝 등을 기본 적용해 내∙외장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또한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스마트 파워 트렁크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듀얼) ▲동승석 통풍시트 ▲오토 디포그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등의 안전 기능까지 더해 고급 세단의 품격을 완성했다.K8 기존 트림 사양 구성도 손봤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운전 편의 및 안전을 높여줄 사양을 기본 탑재했다.이와 함께 ▲빌트인 캠 2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지문 인증 시스템 ▲안전 하차 보조 ▲전자식 차일드락 ▲후석 승객 알림(센서 타입)을 기본화하는 등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사양 구성을 재편했다.3.5 LPG 택시 트림에는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신규 선택사양으로 제공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K5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스마트 셀렉션 2724만 ▲프레스티지 2808만 ▲베스트 셀렉션 2928만 ▲노블레스 3154만 ▲시그니처 3469만 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프레스티지 2887만 ▲베스트 셀렉션 3008만 ▲노블레스 3276만 ▲시그니처 3546만 원이다.하이브리드는 3241만~3868만 원으로 책정됐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이다.K8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79만 ▲베스트 셀렉션 3813만 ▲노블레스 4026만 ▲시그니처 4390만 ▲시그니처 블랙 4546만 원이다.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987만 ▲베스트 셀렉션 4096만 ▲노블레스 4309만 ▲시그니처 4673만 ▲시그니처 블랙 4829만 원이다.하이브리드의 경우 4206만~5052만 원으로 매겨졌다. 개별소비세 3.5%, 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기준.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구독플랫폼 ‘농협맛선’ 소포장 구독서비스가 1~2인 소형가구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농협맛선에 따르면 대표적으로 농협인증 산지에서 직접 생산한 제철과일을 정기 배송해 주는 ‘과일맛선’의 4종 미니세트는 올해 1~5월 기준 작년 동기 대비 구독 건수가 70% 증가했다. 지난 4월 말 출시된 혼합곡 구독서비스 ‘균형미’ 500g 단량 제품은 출시 50일 만에 5560개 판매를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러한 성과는 1~2인 가구의 지속적인 증가와 함께, 가성비와 간편함을 중시하는 소비 문화 확산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국내 1인 가구 수는 1011만 가구로 전체 가구(2410만 가구)의 45%를 차지했다. 2인 가구까지 포함하면 전체의 66%에 해당한다. 이러한 변화가 식품 소비 방식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농협맛선은 파악하고 있다. 실제로 대용량보다 실속 있고 간편한 소포장 제품과 정기구독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농협맛선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과일, 쌀, 김치 등 필수 식품을 소포장 형태로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과일맛선 미니세트는 매달 농협 과일 MD와 소비자 패널 등 15인으로 구성된 상품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제철과일 4종 세트로 당도, 신선도 등 품질보장은 물론 매월 다른 품목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3월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용량 김치 구독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100% 국내산 계약재배 농산물과 천연 조미료를 사용한 자연발효 방식으로 농협김치공장에서 생산된다. 포기김치(1kg)와 총각김치(1kg)로 구성된 ‘단짝 1호 세트’는 1만5900원의 가격으로 다양한 김치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농협맛선 관계자는 “농협맛선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실속·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소포장 식품 구독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소규모 가구와 젊은 소비자들로부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와 편리한 기능을 강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