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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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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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7~2026-02-16
사회일반37%
월드톡18%
건강9%
종합경기4%
사고4%
국제사고4%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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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순이’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속눈썹 無·머리도 귀 뒤로…

    여경을 상징하는 캐릭터인 ‘포순이’가 21년 만에 치마 대신 바지를 입고 속눈썹을 없앤 모습으로 바뀌었다. 단발머리는 귀 뒤로 넘겼다. 기존의 포순이가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찰관 상징 포돌이·포순이 관리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심의·의결했다.대한민국 경찰청의 마스코트인 포돌이·포순이는 1999년 만들어졌다. 조선 시대 치안기관인 포도청·포졸의 ‘포’와 영어단어 Police의 ‘Po’를 따서 지은 이름이다. 국민을 보호하고 감싸 안는다는 포용의 ‘포’와 중국 포청천의 ‘포’를 뜻하기도 한다. 캐릭터는 만화계의 거장 이현세 화백이 그렸다. 포순이는 단발머리에 치마 차림, 속눈썹이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그러나 포순이 모습이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편견을 부추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캐릭터 변경 절차에 들어갔다.포순이는 포돌이와 마찬가지로 바지차림에 양쪽 귀를 드러낸 모습으로 변경했다. 포돌이의 진한 눈썹도 기본모형 눈썹으로 고쳤다. 모자와 머리 모양이 조금 다른 것 빼고는 사실상 두 캐릭터가 거의 똑같다.귀를 드러낸 이유는 국민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듣고 치안 상황을 신속·정확하게 수집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찰의 상징을 총칭 ‘포돌이’로 부르던 것도 폐지했다. 규칙 조항과 별지 제목·내용에 ‘포돌이’로만 돼 있던 용어를 ‘포돌이·포순이’를 함께 명시하도록 바꿨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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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박지원 반성문부터…‘천안함 北소행’이라 말안해”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7일 박지원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를 향해 “청문회 시작 전에 반성문부터 제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정보위원회 간사를 맡은 하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박 내정자는 국정원장 청문회 오기 전에 북한인권법 저지, 반대한 것,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고 명시적으로 한 번도 말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반성문부터 써야 한다. 청문회 시작하기 전에 반성문 제출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그는 “박 내정자는 2011년 민주당 원내대표이던 당시 북한인권법을 저지한 게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했다”며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을 증진시켜서 북한을 정상 국가로 유도하는 그런 법이다. 대한민국을 조금 더 안전하게 만드는 그런 법을 저지한 게 뭐가 그리 자랑스러운지 국민에게 다시 한 번 설명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또 “천안함도 마찬가지다. 2010년 3월 26일 천안함 폭침 사건이 있고 나서, 대한민국 조사단의 발표가 있은 후에도 박 내정자는 한 번도 명시적으로 천안함이 북한 소행이라고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천안함을 공격한 북한을 비판하기보다는 북한에 의해서 피해를 입은 대한민국을 공격한 것이 박지원 내정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런 자신의 과거 행위에 대해서 여전히 잘했다고 생각하시는지, 반성하고 있다면 반성문을 제출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국정원은 내외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보호하는 기관이다”며 “박 내정자가 오랫동안 정치를 하면서 대한민국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는지, 아니면 대한민국에 위해를 가하는 일에 앞장섰는지 다시 한번 본인의 양심에 손을 얹고 진지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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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급차 막아선 男은 입사 3주차…‘30세 초보 택시기사’

    접촉사고를 해결하고 가라며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 세운 택시기사는 입사한지 3주 된 30세 ‘초보 택시기사’였던 것으로 확인됐다.6일 TV조선은 논란의 택시기사 A 씨(30)는 지난 5월 15일 서울 강동구에 차고지를 둔 모 택시회사에 입사한 초보 택시기사라고 전했다.A 씨는 입사 24일 만인 6월 8일 사고를 냈고, 사고 2주 뒤인 지난달 22일 퇴사했다. 근무를 시작한 지 37일 만이다.택시회사는 최 씨가 젊은 나이였지만 버스 무사고 운전 경력이 있어 채용했다고 설명했다.A 씨는 퇴직 사유로 “건강상의 이유”를 들었다. 이 때문에 회사는 논란 중인 사건에 연루됐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고 했다.택시회사 관계자는 “이런 엄청난 사건에 우리 회사가 연루됐다는 것은 지난 주말 알게됐다”며 “혹여 코로나 감염이거나 다른 이유가 있는 것으로만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찰 수사 착수 후 A 씨에게 꾸준히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택시회사는 도의적인 책임이 있다는 판단에 사고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이 사건은 지난달 8일 오후 3시 15분경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일어났다. 폐암 4기 환자를 이송하던 사설구급차가 차로를 변경하다가 A 씨가 몰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구급차와 유족 측은 “우선 병원에 모셔드리자”고 했지만, A 씨는 “죽으면 내가 책임질테니 이거 처리하고 가라”며 막아섰다. 결국 다른 구급차로 옮겨 타고 가며 이송이 약 15분간 지연됐다. 고인은 같은 날 오후 9시경 숨을 거뒀다.A 씨는 현재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돼 있다. 경찰은 추가적인 형사법 위반 여부도 수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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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지가 미안해”…안희정 모친 빈소에 이낙연·이해찬 등 조문 행렬

    안희정 전 충남지사 모친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된 안 전 지사는 6일 새벽 3시 20분경 빈소에 도착했다. 수감자에게 제공하는 카키색 반소매를 입고 출감한 안 전 지사는 빈소에 도착한 뒤 모친 영정에 절을 올리고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오전 5시경 검은색 상주 복으로 갈아입고 빈소 밖에 잠시 나타난 안 전 지사는 지지자들에게 “걱정해 주신 덕분에 나왔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오전 10시50분경에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 이 의원이 빈소에 들어서자 안 전 지사는 가족들을 소개하며 인사했다. 이 의원은 안 전 지사의 손을 붙잡고 위로했다. 안 전 지사는 조문을 마친 이 의원을 입구까지 나와 배웅했다.이 의원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안 전 지사에게 많이 애통하시겠다고 위로의 말씀을 드렸다”며 “(안 전 지사는) 와주셔서 감사하다. 위로해줘서 고맙다 말했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 밑에서 함께 일한 인연이 있다. 이 의원은 “같은 시기에 지사로 함께 일을 한 인연이 있다. 2002년 대선 때 저는 당시 노무현 후보의 대변인이었고, 안 전 지사는 노무현 후보의 보좌진에 속해 있었다. 함께 일했다”고 설명했다.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비롯해 많은 전·현직 의원들이 빈소를 다녀갔다.정세균 국무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내정자,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지사도 조문했다.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법륜스님, ‘뽀빠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씨 등도 다녀갔다.안 전 지사의 고려대 후배인 이인영 후보자는 “우리 아버지도 제가 징역살이할 때 돌아가셨다.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김부겸 전 의원은 “(안 전 지사가) 여러가지로 어려운 사정인데 이런 일까지 당했으니 당연히 와야 한다”고 했다안 전 지사와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인 이원욱 의원은 “힘내라고 딱 한마디 했다. (안 전 지사는) 미안하다고 했다. 자기 처지가 미안하지…”라고 전했다.‘안희정 캠프’에서 활동한 바 있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조문 뒤 “많이 여위어 있어서 제가 ‘많이 여위었다고 기운 내시라’고 했다”며 “저한테 많이 미안하다고 하셨다”고 말했다.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 고(故) 노무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이해찬 민주당 대표, 박병석 국회의장 등이 보낸 조화가 놓였다.안 전 지사는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3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 받고 광주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다. 광주지검은 전날 오후 8시쯤 안 전 지사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 기간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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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동물원 여 사육사 호랑이에 물려 사망…관람객 충격

    동물원의 여성 사육사가 관람객들이 보는 앞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숨지는 사건이 스위스에서 발생했다.로이터통신과 BBC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20분경(현지시간) 취리히 동물원에서 암컷 시베리아 호랑이가 여성 사육사(55)를 공격 했다. 관람객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 벌어진 일이다. 응급구조팀이 급히 출동해 호랑이를 우리 밖으로 끌어냈으나 사육사는 끝내 현장에서 사망했다.취리히 경찰은 “안타깝게도 모든 도움이 너무 늦었다”고 설명했다.동물원 측은 “매우 비극적인 사건 이다”며 애도를 표했다.문제의 호랑이는 2015년 덴마크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취리히로 옮겨왔다.사육사가 호랑이 우리 안에 있게 된 경위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한 조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사건 직후 동물원은 폐쇄됐다.사고를 목격한 관람들은 전문 심리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취리히 동물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다가 1달 전부터 개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동물원에서는 지난해 12월에도 악어가 우리를 청소하던 사육사의 손을 물었다가 총살되는 일이 있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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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최숙현 父 “임오경과 통화, 제 가슴에 못 박는 기분”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팀 내 가혹 행위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에게 전화를 걸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최 선수의 아버지도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말했다.임 의원은 최 선수 아버지에게도 “왜 딸을 방치했냐”며 상처를 안기는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최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 씨는 6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임 의원 발언 논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앞서 임 의원은 최 선수 사건과 관련해 “좋은 팀으로 왔고, 좋게 잘 지내고 있는데 지금 부산 선생님은 무슨 죄가 있고, 부산 체육회가 무슨 죄가 있고.. 왜 부산 쪽까지 이렇게 피해를 보고 있는지”등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에 아버지 최 씨는 “제가 봐도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저도) 두 번 통화했었다. 그렇게 (최숙현 선수가) 힘들어하는데 왜 거기 부산에 방치했느냐. 집에 데리고 오지‘ 이런 취지의 발언도 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때 제가 그랬다. ‘저도 그게 제일 후회스럽다. 그런데 의원님, 유족한테는 그런 말 하는 게 한 번 더 제 가슴에 못을 박는 그런 기분이 든다’는 식으로 제가 임오경 의원한테 이야기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다만, 최 씨는 “좀 안타까워서 그런 얘기를 했었을 수도 있지 않냐”며 “(임 의원의) 두 번째 전화 왔을 때는, 이거는 철저히 조사해서 국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하는 그런 취지로 전화가 한 번 더 왔다”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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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야구인 아들, 6억 사기혐의 구속…피해자중 1명 극단적 선택

    유명 야구인의 아들이 아버지의 이름을 팔아 수억 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됐다.사기피해 일가족 3명 중 한 명은 극단적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남부경찰서는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A 씨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A 씨는 2018년부터 올 초까지 B 씨 가족에게 ‘야구공 공급사업’ 명목으로 투자를 유도해 6억 원 가량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A 씨는 아버지 사진을 보여주며 B 씨 가족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A 씨 아버지는 전국 고교대회에서 수 차례 우승하고 유명 프로 야구 선수를 길러낸 야구 감독이며, A 씨 본인도 청소년 야구에서 명성을 떨친 인물이다. 사기 피해를 본 B 씨 가족 중 1명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고 잠적한 A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사람이 더 있는지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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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檢, 민경욱에 투표용지 건넨 제보자에 구속영장 청구

    4·15 총선 사전투표가 조작됐다고 주장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에게 투표용지를 전달한 제보자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6일 민 전 의원에 따르면 의정부지검 형사3부(송지용 부장검사)는 투표용지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이날 오전 의정부지법에 열릴 예정이다.A 씨는 총선 개표가 진행된 경기도 구리체육관에서 투표용지 6장을 가지고 나온 혐의를 받는다.민 전 의원은 A 씨에게 전달받은 투표용지를 근거로 조작 의혹을 제기해왔다. 사전투표는 유권자가 올 때마다 투표지를 인쇄하기 때문에 여분의 투표용지가 나오지 않는다는 주장이다.선관위는 해당 투표용지가 구리시에서 유출된 것을 확인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민 전 의원과 보수 유튜버들은 이날 오전 의정부지검 앞에 모여 검찰을 규탄하고 있다.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의 주범이 아닌, 부정선거의 증거를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공익제보자를 절도범이라며 구속하려 한다”며 “A 씨가 구속된다면 나도 구속하라고 요청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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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장들 “추미애 수사지휘 문제있어…윤석열 사퇴 안돼”

    윤석열 검찰총장이 3일 소집한 전국검사장 회의가 9시간만에 끝났다.전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중단을 지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하자 윤 총장은 전국 검사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회의를 열었다.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50분까지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세차례에 나눠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외희는 고검장·수도권·비수도권 지검장으로 나눠 진행됐다. 윤 총장은 주로 경청하고, 오후에는 인사만 한 뒤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검사장들은 총장이 빠진 이후에도 긴 시간동안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 검사장들은 전문수사자문단 잠정 중단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장관의 수사지휘는 위법소지가 있기 때문에 재고해 달라고 요구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또 윤 총장의 거취에 대해 ‘자진사퇴는 절대 안된다’는 의견도 낸 것으로 알려졌다.윤 총장은 오늘 회의에서 나온 검사장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한 뒤 추 장관 지시 수용 여부를 비롯해 본인의 거취 문제 등도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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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으면 내가 책임질게” 구급차 막은 택시…환자 사망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사설 구급차와 사고가 난 택시기사가 “사고를 수습하라”고 막아서 이송 중이던 환자가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서울 강동경찰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응급환자가 있는 구급차를 막아세운 택시 기사를 처벌해 주세요’ 청원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이 청원에서 청원인은 “지난달 8일 오후 3시15분쯤 어머니의 호흡이 너무 옅고 통증이 심해 사설 응급차를 불렀다”며 “응급실로 가던 중 차선 변경을 하다 택시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이어 “차에서 내린 응급차 기사가 택시기사에게 ‘응급환자가 있으니 병원에 모시고 사건을 해결하겠다’고 밝혔으나, 택시기사가 사건을 먼저 처리하고 가야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환자가 위독하다고 재차 호소해도 택시기사는 “지금 사고난 거 처리가 먼저인데 어딜 가냐, 환자는 119 불러서 병원에 보내면 된다”며 막았다고 했다.말다툼은 10분 정도 이어졌고, 결국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차를 통해 응급실에 도착했지만 어머니는 5시간 만에 세상을 떠났다는 설명이다.청원자는 “경찰 처벌을 기다리지만 죄목이 업무방해 밖에 없다고 해 가벼운 처벌만 받고 풀려날 것 같다”고 우려했다. 유튜브 한문철TV 등에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택시기사는 “죽으면 내가 책임진다. 환자 급한거 아니잖나. 지금 요양병원 가는거 아니냐”고 윽박질렀다. 이 사건은 서울 강동구 고덕역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며 “사건 관계자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 조사를 진행해 적용할 수 있는 법 조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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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우 “조국, 본인 출세 좌지우지할 친문 청탁 들어줘”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의 최초 폭로자인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이 3일 “조국은 본인의 출세를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감찰 무마) 청탁을 들어줬다”고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조 전 장관이 민정수석 시절 자신의 출세를 위해 이른바 ‘친문 실세’의 청탁을 들어줬고, 청문회 과정에서 그 덕을 봤다는 취지다.김 전 수사관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 심리로 열린 조 전 장관의 직권남용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그는 오후 2시30분경 법정에 들어가기 앞서 기자들에게 “공소장과 윤건영(전 대통령 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장) 진술에 따르면 감찰 무마 당시 (대통령 측근들이) 조국에게 청탁했고, 조국은 청탁을 들어줘 감찰을 무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1년 반 후 조국이 법무부장관으로서 인사청문회를 받게 되면서 비리 의혹이 들끓었는데, 그때 윤건영이 ‘내가 대통령에게 조국을 임명해야 한다고 해 그래서 임명이 됐다’고 윤건영 입으로 확인이 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실제 그런 상황이 왔을 때 청탁을 들어줬던 윤건영 등등이 도와주지 않았냐”며 “국가공권력을 개인권력인 것처럼 좌지우지했다”고 비판했다.이날 증인으로 나온 김 전 수사관은 “(유재수 비위 의혹은) 최소 징계 조치해야 하고 수사 이첩을 하는 것이 맞다고 봤다”며 “수사할 가치가 있는 사안이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감찰 중단은) 당시 기준으로 볼 때 뭔가 ‘빽’을 써서 특감반장이나 비서관도 빽에 못 이겨 우리한테 (중단 지시를) 한 것 아닐까 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아주 분노했고, 민정수석이면 이런 ‘빽’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데 반대로 밀어낸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특히 친정권에 가까운 사람을 많이 감찰하던 저와 이모 수사관을 집어서 복귀하라니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또 “이번 정부에서 유재수 같은 친정권 사람은 (감찰이) 다 ‘킬’ 돼 분노했다”면서 “그래서 양심선언 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뇌물수수 등 비위 의혹을 알고도 특감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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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장 캐디 머리에 맞은 총탄은 사격장서 빗나간 ‘유탄’

    전남 담양의 군부대 사격장 인근 골프장에서 20대 경기보조원(캐디)이 머리에 맞은 실탄은 군부대의 사격 유탄으로 확인됐다.육군본부는 지난 4월 캐디 A 씨(29·여)의 머리에서 발견된 실탄에 대해 약 1.4㎞ 떨어져 있는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 중 발생한 유탄이라고 3일 밝혔다.유탄(流彈)은 조준한 곳에 맞지 않고 빗나간 탄을 뜻한다.A 씨는 지난 4월23일 오후 4시30분경 전남 담양군 한 골프장에서 골퍼 보조일을 하다가 머리에 상처을 입고 쓰러졌다.군사경찰은 약 2개월에 걸쳐 현장조사와 증거물 감정, 폐쇄회로(CC)TV분석 등 조사를 진행했다. 또 같은 시간대에 사격한 인원의 총기 11정을 회수해 감정한 결과 ‘사고 탄두에 남겨진 고유의 강선흔(腔線痕)’과 일치하는 총기가 확인됐다.CCTV 녹화영상 판독과 사격 통제관·부사수의 진술 등을 확인한 결과 위험을 유발할 만한 고의적인 특이행동은 확인되지 않았다.군은 자세를 수시로 바꿔가며 사격하는 특성상 자세의 불안정성과 조준선 정렬 시 총구의 상·하 움직임 등에 의해 유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해당 장병은 사격 훈련 전 받는 ‘위험성 예지교육’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휘관 등 통제간부 18명이 현장에 있었지만 훈련이 예정된 장병들이 사격장에 늦게 도착해 교육을 받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군은 향후 해당 사격장에 ‘차단벽 구조물’을 설치해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피해자에 대해서는 국가배상법 등 관련 법령이 정한 절차에 따라 배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육군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철저한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태근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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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당 “靑 유래없는 ‘회전문’ 인사…전직 대북라인은 그대로” 비판

    미래통합당은 3일 청와대의 외교안보라인 인사교체에 대해 “유례없는 회전문 인사”라고 평가했다.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진전 없는 남북미 관계와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들은 더욱 한숨만 내쉴 수밖에 없는 유례없는 ‘회전문 인사’다”고 비판했다.그는 “청와대는 위기를 극복해나 갈 역량을 살피지 않았고, 자신들의 정책실패를 인정하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변화된 대북 자세로 새로운 전략을 짜야할 자리에는 작금의 위기상황에 책임이 있는 전직 대북 라인을 그대로 배치했다”며 “이미 실패로 판명된 대북정책을 수정 없이 밀어붙이겠다는 뜻인가?”라고 물었다.그러면서 “철저한 안보의식이 담보된 대북 정책이 필요한 지금도 ‘마이웨이’를 고집하는 정부라면, 국민이 바라는 튼튼한 안보와 우방국과의 협력, 이제는 기대난망일 것이다”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후임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을 지명하고, 신임 국정원장에 4선 의원 출신 박지원 단국대 석좌교수를,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는 4선 원내대표 출신 이인영(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또 정의용 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으로 임명할 예정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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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엄마도 추미애면 좋겠다” 당직 사병 SNS 대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특혜’ 정황이 담긴 동료 사병들 간의 소셜미디어(SNS) 대화 기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3일 TV조선은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과 함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소속 카투사로 근무한 사병이 검찰에 제출한 SNS 대화”라며 해당 내용을 공개했다.여기에는 “우리 엄마도 추미애면 좋겠다”는 대화가 담겨있다.2017년 6월25일 저녁 9시경 당시 당직사병이던 현동환 씨는 추 장관 아들 이름을 거명하며 “거짓 병가를 내서 금요일 복귀를 수요일 복귀로 바꿨다. 소름 돋았다”고 SNS에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 엄마도 추미애면 좋겠다”고 대화 말미에 썼다. 현 씨는 최근 기억을 더듬어보기 위해 SNS를 뒤지다 해당 대화를 발견해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그는 “상급부대에 안올린 상태인데 갑자기 상급부대 대위가 와가지고 자기가 알아서 했으니까. 휴가자로 올려라 했다”고 설명했다.올해 초 온라인에 떠돌던 ‘추미애 아들 미복귀썰’이라는 제목의 글에도 “우리 엄마는 왜 민주당 대표가 아니라서 난 이러고 있냐”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추미애 법무장관이 여당 대표 시절인 2017년, 카투사로 군복무한 추 장관의 아들이 특별한 이유도 없이 휴가 후 복귀하지 않았으나, 상급부대 영관 장교의 지시로 갑자기 휴가 기간이 사흘 늘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돼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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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잘한다” 40% vs “윤석열 잘한다” 43%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추 장관이 더 높았다.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이나 ‘중도층’ 에서는 윤총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추 장관 보다 훨씬 높았다.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실시한 법무부장관·검찰총장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추미애 장관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40%, ‘잘못하고 있다’는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2%, ‘모름·응답거절’은 13%였다.윤석열 총장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 ‘잘못하고 있다’는 38%였으며,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모름·응답거절’은 16%였다. 추 장관과 윤 총장 모두 긍정률과 부정률이 5%포인트 내로 엇비슷하게 나타났다.두 사람에 대한 평가는 지지정당별·정치적 성향별로 극명하게 갈렸다.추 장관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9%), 진보층(63%), 광주·전라 지역(64%) 등에서 높았다.윤 총장 직무 긍정률은 미래통합당 지지층(79%), 보수층(66%), 대구·경북 지역(58%)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중도층(추미애 38% vs 윤석열 47%)과 무당층(추미애 23% vs 윤석열 45%)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긍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무당층은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연령별로는 30대(추미애 45% vs 윤석열 30%)와 40대(추미애 50% vs 윤석열 32%)에서 추 장관에 대한 긍정률이 윤 총장보다 높게 나타났다.반면 50대(추미애 36% vs 윤석열 45%)와 60대(추미애 27% vs 윤석열 57%)에서는 윤 총장에 대한 긍정률이 높았다.20대(추미애 47% vs 윤석열 44%)는 두 사람에 대한 평가가 비슷했다.다만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에 대해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 평가는 개별 사안에 대한 생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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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7년전 “윤석열 행동은 항명 아니라 의무”…지금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라는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주장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7년전 글로 받아쳤다.최강욱 대표는 3일 한 라디오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께서 지휘를 한건데, 지휘를 수용할 지 논의하는 것은 항명이고 쿠데타”라고 말했다.전날 추 장관이 사상 두 번째로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는데, 윤 총장이 전국 검사장들을 불러모아 회의를 열자 이를 비난한 것이다.이에 진중권 전 교수는 3일 조 전 장관이 2013년 트위터에 썼던 글을 페이스북에 다시 올리면서 “조국과 최강욱 대충돌, 정의의 사도 조국 전장관이 최강욱 의원에게 이렇게 일갈하네”라고 썼다.해당 글에는 “상관의 불법부당행위를 따르지 않는 것은 ‘항명’이 아니라 ‘의무’다”고 적혀있다.이는 당시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과 관련해, 댓글수사 특별수사팀장이던 윤 총장이 상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정원 직원들을 압수수색하고 체포영장을 집행한 것에 대해 쓴 글이다. 진 전 교수는 “윤석열 총장은 의무를 지키시고, 최강욱 씨는 사기꾼 지모 씨와 꾸민 야비한 공작의 전모를 국민 앞에 털어놓고 석고대죄 하시라. 감히 국민을 속이려 하다니, 이 쌩 양아치들이 대체 우리를 뭘로 보고”라고 덧붙였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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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개 항명’ 이성윤, 윤석열 소집한 검사장 회의 참석 않기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공개 항명’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3일 대검찰청이 소집한 검사장 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대검으로부터 ‘일선 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회의이기 때문에 수사청은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연락이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윤 총장의 전문수사자문단(자문단) 소집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1일 윤 총장과의 주례회의도 대면 보고 없이 서면으로 대체했다.추 장관은 전날 윤 총장에게 검언유착 의혹 수사 적정성을 따지는 전문수사자문단 소집 중단, 수사팀의 수사 독립성 보장을 지시했다.이에 대검은 이날로 예정됐던 자문단 소집을 일단 취소하고 전국 검사장들을 불러모아 추 장관의 수사지휘를 수용할지 여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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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검찰 통제 해야” 피고인 출석하며 1분 30초간 법원 훈계

    조국 전 법무부장관(55)이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재판에 출석하며 약 1분 30초간 “검찰 통제를 충실히 해달라”며 검찰을 때리는 발언을 쏟아부었다.조 전 장관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미리) 심리로 열리는 자신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4차 공판에 출석했다.오전 9시40분경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에 도착한 그는 기자들 앞에서 “한국 검찰은 OECD 국가 어느 검찰보다 강력한 권한을 갖고 있다”며 “기소권과 영장 청구권을 독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체 수사권도 보유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그는 “누구를 언제 무슨 혐의로 수사할지, 누구를 어떤 죄목으로 기소할 건지 재량으로 결정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치권과 언론을 이용하는 일이 다반사”라며 “검찰 조서는 법정에서 부인해도 증거 능력이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이어 “그런데 검찰은 이러한 막강한 권한을 남용해 왔다. 표적수사, 별건수사, 별별건수사, 먼지털이 수사,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 등의 용어가 회자되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라고 검찰을 비난했다.또 “이러한 검찰의 권한 남용을 통제하는 장치는 미미하다”며 “지난해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발족은 험난하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현재 상태에서 검찰의 권한 남용을 통제하고 시민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법원이다. 저는 출석 때마다 법원이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이후 취재진이 ‘김태우 전 수사관과 서로 원칙 없는 사람이라고 했는데’라고 질문을 이어가려 하자, 조 전 장관은 “잠시 나가겠다”고 무시하고 법정으로 향했다.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뇌물수수 등 비위 의혹을 알고도 특감반의 감찰을 중단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날은 감찰무마 사건을 최초로 폭로한 김태우 전 검찰수사관의 증인신문이 예정돼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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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아이가 운다’ 발언에…“‘나 누군지 아나?’라던 그분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아들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보도에 “검언 유착이 심각하구나”라고 말하자, 의혹을 최초로 보도한 기자가 “아는 검사 단 한 명도 없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추 장관은 지난 1일 국회 법사위에서 아들의 ‘군(軍)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사건 수사가 언론에 보도되자 “아들 신상문제가 언론에 미주알고주알 나갔다”며 “‘검언유착이 심각하구나’ 또 한 번 감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가 굉장히 많이 화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도 했다.그러자 이 의혹을 최초로 보도(2019년 12월 27일 일요신문)했던 최훈민 기자가 3일 페이스북에 “추 장관님, 댁 아드님 기사 최초 보도한 사람이 전데요. 저는 아는 검사가 진짜 단 한 명도 없어요”라고 썼다.최 기자는 “검언유착은 무슨 황당한 소리세요?”라며 “아들이 울었다고요? ㅎㅎㅎ 저랑 통화하는 도중 ‘제가 누군지 아세요?’라고 하던 그 아드님이?”라고 물었다.그러면서 “아들이 리버풀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번에 리버풀이 프리미어 리그 입성 뒤 최초 우승해서 운 걸 거예요”라고 덧붙였다.이 글은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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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방금 뭐지?” 日상공 거대 ‘불 덩어리’ 보이더니 쾅!

    거대한 ‘불 덩어리’가 굉음을 내며 2일 새벽 일본 도쿄 상공에 나타났다가 사라져 이를 포착한 영상이 현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경 도쿄 등 일본 간토(關東) 지방 각지에서 천둥이 치는 듯한 폭음이 들렸다는 글이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올라왔다.같은 시간대 “‘빛 구슬’같은 것이 도쿄 상공을 지나갔다”는 목격담과 함께 이를 촬영한 영상이 급속도로 공유됐다.동영상을 촬영한 가가야(KAGAYA)씨는 “새벽 2시 반을 조금 넘어 도쿄 상공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나갔다. 잠시 후 실내에서도 들릴 정도로 큰 굉음이 들렸다”고 설명했다.다른 네티즌들도 “‘펑’하는 폭발음이 나면서 집이 조금 흔들렸다”, “천둥 번개가 친 것 같은 폭음이 났다”고 트위터에 증언했다.영상을 보면 보름달 보다 빛나는 청록색의 빛 덩어리가 점점 커지다가 다시 작아지며 밤하늘을 가로지른다.도쿄소방청은 이 시간대에 도쿄 지역에서는 특별히 주목할 만한 화재 사건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전문가는 “소행성 파편이 대기권에 진입해 탈 때 나는 현상이다. 소리는 충격파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 되지만, 실제로 소리가 관측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며 “유성 크기로 보아 운석이 지표면 까지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관계단체는 지상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운석을 수집하기 위해 낙하 궤도를 특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현지 정부 관계기관은 “정보 수집을 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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