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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소중하다.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먹는 것은 사는 것’이다. 음식에는 마음이 들어있다. 만든 이와 먹는 이의 마음이 음식을 통해 만난다. 음식은 삶에 활력소를 준다. 색다르고,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는 것은 일상의 재미중 하나다.대중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먹방’ ‘쿡방’ 덕분이다. 요리는 어렵고 귀찮은 게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소박하기만 한 스님들의 밥상에도 마음과 즐거움이 있다.스님들의 밥상에는 어떤 마음과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1년간 그것을 찾아 나선다. 》금수암(錦繡庵)은 경남 산청 지리산 자락에 호젓하게 자리 잡은 작은 암자다. 이름은 비단에 수를 놓은 듯한 아름다운 암자라는 뜻. 금수암에는 아름다음과 함께 사람의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주는 푸근함이 있었다. 이 절에는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대안스님이 산다. 스님은 사찰음식을 “생명체에게 미안함이 덜한 감사한 식사법, 생명체에게 감사함을 주는 당당한 식사법이다. 생명을 덜 해치니 이번 생에서도 마음 편하고, 다음 생에서도 누군가 나를 해치지 않을 것으로 믿을 수 있는 부처님의 인연공양법이다”고 말한다. 스님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금수암에서 사찰음식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음식에 대한 집착은 버린 지 이미 오래”라고 말한다. ‘강을 건넜으면 뗏목을 버려야 한다’는 불법을 떠올리게 만드는 대목이다. 2편에서는 금수암의 음식을 소개한다.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2016 차세대 리소그래피 학술대회’가 4월 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고의 반도체 리소그래피 및 인쇄전자분야 석학과 산업체 전문가 등 300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2013년부터 시작된 대회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리소그래피 분야와 검사 계측(Metrology and Inspection, MI) 분야의 전문 학술대회로 올해는 인쇄전자 분야로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 대회의 특징은 산업체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진정한 산학연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치는데 있다. 리소그래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쇄전자에서 핵심공정 기술로서 나노미터 (성인 머리카락의 10만분의 1)크기의 반도체 선폭에서 수 mm크기를 그리는 기술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00개(기조연설 4개 포함)의 학술논문이 발표됐고 이중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진종한 박사가 제출한 ‘3D 반도체 측정 기술’이 리소그래피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ASML이 주는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회 조직위원장 이승걸 교수(인하대)는 “앞으로 학술대회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쇄전자 분야뿐만 아니라 패키징, MEMS 센서, 3D 프린트 및 차세대 패터닝기술 분야 등으로 확장해 이 분야를 선도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다 할 것” 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tbs가 5일 ‘tbs 결정적 코치5 대입 실전편’을 출간했다. 책에는 tbs가 ‘기적의 TV 상담 받고 대학가자’를 통해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19명의 교과와 비교과 관리 노하우,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 요령, 김영주 한성여고 교사 등 18명의 국내최고 입시전문가가 제시하는 2017학년도 대입 전략 등이 수록됐다. 책 판매 수익금 전부는 상담을 받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 1만6천원)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ICT융합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사업단(이하 ICT특성화사업단)은 ‘기업 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을 구축해 학생들의 직무역량을 키우고 있다. ‘기업주도 선문능력개발’이란 교육을 받은 학생이 기업에 가서 바로 실무에 투입 될 수 있도록 기업 주도로 이뤄지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ICT특성화 사업단은 올 3월 국내 최고의 스테핑 모터 생산기업인 (주)파스텍의 지원을 받아 스테핑 모터 제어 프로그래밍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15명의 학생들에게 스테핑 모터 프로그래밍 교육을 시작했다. (주)파스텍은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평가하고 교육 수료 인증서를 발급한다. ICT특성화사업단의 고국원, 한창호, 이상준, 박철근 교수는 공과대학 전체로 최신 장비 교육을 위한 ‘기업 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국원 교수는 “‘기업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은 Embedded 분야, 머신 비젼 분야, Network분야, 모션 제어 분야, 스마트 자동차 분야, 3D 자동차 부품설계 분야로 나눠 각 직무 형태로 실험실습 교육프로그램에 전담 교수를 배정하여 관련 기업들과 공동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선문대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실무 교육의 확산을 위하여 선문능력개발센터를 설립하고 학생들의 직무 역량을 키우기 위하여 2016년도에 새로운 기업과 협약을 통하여 ‘기업 주도 선문능력개발 실습실’ 8개를 구축하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스테핑 모터 제어 프로그래밍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목지수(기계 ICT 융합공학부) 학생은 “기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장비를 학교에서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하여 실무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며 “졸업시 취업에 대한 부담이 줄었으며, 취업 후에도 자신있게 실무를 바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김호섭 ICT융합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사업단(이하 ‘ICT특성화사업단’) 단장이 22일 대학특성화사업(CK-1)을 효율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충남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에 필요한 핵심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충남 산업에 적합한 인재는 물론이고 시대 흐름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 하겠다”고 말했다.김호섭 교수는 세계적인 초소형 전자현미경 전문가로 1992년 미국 미조리주립대학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IBM T. J. Watson Research을 거쳐 1999년부터 선문대에 재직하고 있다.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29일 새내기 대학생 460명과 학부모, 재학생 교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은 지난주에 개최한 비전세움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이 있은 후 ▲개식사 ▲국민의례 ▲교육이념낭독 ▲신입생 대표선서 ▲교직원 축가 ▲총장 환영사 ▲교가제창 ▲폐식사 등으로 진행됐다. 박두한 총장은 “입학식에서 총장과 미리 만나 아는 관계로 반갑게 만날 수 있는 대학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분의 가슴 속에 비전세움학기에서 세운 비전이라는 작은 등불이 하나 켜졌고 이제 우리대학의 비전키움교육을 통해 그 등불 하나하나가 더 밝게 빛나 이 비전을 나눔으로 인류의 빛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비전세움학기에서 학과별 참여 우수자는 ▲간호학과 이하얀 ▲ 치위생과 구영광 ▲ 피부건강관리과 xin jiahe(신가하) ▲뷰티헤어과 조은혜 ▲노인헬스케어창업과 정세계 ▲아동복지보육과 정다미 ▲의료정보과 장원정 학생이 선정되었으며, 오리엔티어링과 스마트비전탐험대는 각 학과별 5~12팀 중 1개팀씩 수상했다.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낙훈)가 24일 1천500명의 신입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6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과 및 교수 소개, 커리큘럼에 대한 안내 등 학과와 학교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신입생들에게 전해졌고 새내기배움터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아리 댄스팀 및 초청가수의 공연 등이 펼쳐져 새내기 입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김춘경 학생처장은 축사에서 “동덕여자대학교가 신입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요람이 되어 줄 것이다. 신입생 여러분도 우리 학교의 미래가 되어 앞으로 동덕여대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커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입생들은 오는 26일일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학생활을 시작한다.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경인교육대학교(총장 이재희)가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1기 경인교육대학교 캄보디아 교육협력단을 출범시키고 지난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에서 교육협력 활동을 펼쳤다. 경인교육대학교 캄보디아 교육협력단은 국내 최대 초등교원 양성 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와 캄보디아 최고의 교육대학인 Siem Reap Provincial Teacher Training College(총장 Leav Ora, 이하 PTTC), 세이브존 국제교육협력단(단장 마효정, 이하 KOWEA) 3개 기관이 교육 협력을 맺고 상호간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구성원(예비교사, 대학원생, 현직교사, 교수 등)의 신념과 전문성, 글로벌 역량을 개발하고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경인교육대학교 이재희 총장, 박영석 기획처장, 신명경 국제교류센터 소장 및 학부생 32명으로 구성된 제1기 교육협력단은 캄보디아 현지에서 PTTC 재학생들과 함께 현지 초등학교 10개교에서 직접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 활동을 펼쳤다. 이번 교육 협력 사업은 경인교대 학생들이 현지 교대생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 교류하며 수업지도안을 공유하고 이를 현지 초등학교에서 꾸준히 활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인교육대학, PTTC, KOWEA 3개 기관은 교육협력단의 지속적인 파견과 상호 교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공식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경인교육대학 이재희 총장은 “세 기관이 협력하여 경인교대생과 PTTC 교대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쉽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교의 학생들이 1, 2년 이내에 초등 교육 현장을 책임지며 인재를 길러내는 훌륭한 교사가 될 것임을 믿는다”고 말했다. 경인교육대학교는 올해도 캄보디아 씨엠립교육대학교와 학부생 및 대학원생 간의 다양한 교육협력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삼육대, 19일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삼육대학교는 2월 19일 금요일 오전 11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5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에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082명, 일반대학원 박사 11명, 신학전문대학원 박사 3명, 일반대학원 석사 47명, 신학전문대학원 석사 2명, 신학대학원 석사 10명, 경영대학원 석사 4명, 보건복지대학원 석사 12명으로 총 1171명이다. 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삼육대 제14대 김성익 총장 취임식이 지난 1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열렸다.이날 취임식은 외부인사 및 화환 없이 황춘광 이사장을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육대는 학내 구성원들로만 총장 취임식을 거행한데 대해 “심각하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취임식을 위해 시간과 재정을 낭비할 수 없다”는 김 총장의 뜻을 따랐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미션(Mission)·비전(Vision)·열정(Passion)을 지닌 글로컬(Glocal) 인재 양성’의 비전을 제시하고 2020년까지 수도권 우수대학 진입‘과 ’특성화분야 글로벌 우수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남부경찰서(서장 김형철)가 다문화 아동학대 방지를 위한 웹툰을 만들어 보급 중이다. 웹툰은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아동학대 근절책을 쉽게 알리기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했다. 김형철 서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웹툰이 결혼 이주여성을 비롯해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SNS 홍보를 강화하는 등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웹툰은 부산남부경찰서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nambupolice/?fref=ts)과 전국외사경찰밴드에 홍보 중이다.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조각가 최종태 선생의 삶은 ‘명상 같은 삶’이다. 그의 삶은 사랑이다. 선생의 연희동 작업실에는 선생이 평생을 치열하게 고민했던 조각들로 가득 차 있다. 사랑은 그의 손끝에서 형상으로 나타났다. 조각들은 몸과 마음의 합작품이다. 조각들은 사랑의 마음, 자비의 마음을 은은히 뿜어낸다.글·사진 이승종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디자인 강동영 전문기자 kdy184@donga.com}

《음식은 소중하다.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먹는 것은 사는 것’이다. 음식에는 마음이 들어있다. 만든 이와 먹는 이의 마음이 음식을 통해 만난다. 음식은 삶에 활력소를 준다. 색다르고,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는 것은 일상의 재미중 하나다.대중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먹방’ ‘쿡방’ 덕분이다. 요리는 어렵고 귀찮은 게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소박하기만 한 스님들의 밥상에도 마음과 즐거움이 있다.스님들의 밥상에는 어떤 마음과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1년간 그것을 찾아 나선다. 》주지인 원담 스님에겐 먹는 것도 수행이다. 스님은 언젠가 왼손으로 먹는 한 스님에게 그 이유를 물었더니 “‘오른손으로 먹으면 절제가 안 되고 빨리 먹기 때문에 수행자임을 자각하기 위해 왼손으로 먹는다’는 대답을 들었다”며 “먹을 때조차 깨어있는 생각을 갖고 있는 걸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님은 “음식 해주는 사람의 수고로움을 생각해서 감사히 먹으면 그게 잘 먹는 것이고 곧 수행”이라며 “그렇게 먹는 음식은 약이 된다”고 말했다.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음식은 소중하다.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먹는 것은 사는 것’이다. 음식에는 마음이 들어있다. 만든 이와 먹는 이의 마음이 음식을 통해 만난다. 음식은 삶에 활력소를 준다. 색다르고,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는 것은 일상의 재미중 하나다. 대중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먹방’ ‘쿡방’ 덕분이다. 요리는 어렵고 귀찮은 게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소박하기만 한 스님들의 밥상에도 마음과 즐거움이 있다. 스님들의 밥상에는 어떤 마음과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1년간 그것을 찾아 나선다. 》 <3회> 진주 의곡사 의곡사(義谷寺)는 경남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도심 사찰로 665년 혜통조사가 창건한 유서 깊은 절이다. 임진왜란 때 근정사란 사명으로 불렸으나 의병을 양성하고 진주성이 함락 된 후 끝까지 왜군에 맞서 싸운 후부터 ‘의로운 골짜기에 있는 절’이란 뜻을 가진 의곡사로 불리게 됐다. 의곡사는 신도가 중심인 사찰이다. 주지인 원담스님은 좋은 절의 조건으로 “스님들이 잘 살고, 신도들이 신행을 잘하는 것”을 꼽았는데 스님들의 잘사는 것은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절은 시내 한가운데 있지만 비봉산 자락에 있어 맑은 공기와 좋은 기운이 넘쳐난다.다음2편에서는 의곡사의 음식을 소개한다.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대학을 선택할 때 점수와 간판이 아니라 학생의 적성과 학과의 미래비전, 취업률 등에 초점을 맞추라는 취지의 신개념 대학입시설명회가 12월 16일 오후 6시부터 9시 반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립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주지 지현스님)가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국의 유망학과 11개학과 교수들이 직접 나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과의 비전을 설명합니다. 또 공교육 베테랑 진학담당교사인 안연근(잠실여고), 김재호 교사가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소개하는 학과들의 진학 정보를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이날 소개하는 학과들은 취업률이 70%~100%에 달하는 학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학 진학의 트렌드가 적성에 맞추는 방향으로 옮겨가고 있는 이 때 ‘포기란 없다, 맞춤형학과설명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이번 설명회는 대학진학을 앞둔 수험생 뿐 아니라 예비수험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입니다.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변별력이 높은 이른바 ‘불수능’으로 불렸던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발표되고 혼란을 겪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tbs TV가 특별기획 ‘2016년 정시합격대예측’ 방송을 준비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낮 1시부터 밤 11시까지 tbs TV 최초로 10시간 연속 생방송을 통해 방영되며 실시간으로 합격 가능성을 진단한다. 방송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당일 12시부터 전화 접수(02-311-5441~2)를 통해 수능과 내신 성적을 입력하면 지원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진단 받을 수 있다. 실시간 합격진단은 교통방송 tbs와 입시전문기업 진학사가 MOU를 맺어 시청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tbs특별기획! 10시간 연속 생방송 2016 정시합격大 예측>에 대한 궁금한 내용은 포털에 ‘tbs 정시대예측’을 검색 또는 전화 문의 (02-311-5441~2)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음식은 소중하다.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먹는 것은 사는 것’이다. 음식에는 마음이 들어있다. 만든 이와 먹는 이의 마음이 음식을 통해 만난다. 음식은 삶에 활력소를 준다. 색다르고,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는 것은 일상의 재미중 하나다. 대중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먹방’ ‘쿡방’ 덕분이다. 요리는 어렵고 귀찮은 게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소박하기만 한 스님들의 밥상에도 마음과 즐거움이 있다. 스님들의 밥상에는 어떤 마음과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1년간 그것을 찾아 나선다. 》 월정사 지장암의 음식만 하루 스님들과 같이 먹고 함께 지냈다.스님들은 가장 적게 먹을 수 있을 만큼만 갖다 먹었다. 먹다가 남기면 재활용이 힘들지만 그러지 않으니 남은 음식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지중스님은 “절에서 묵은지 김치찌개를 잘 해먹는다. 스님들은 아삭한 맛보다 채수물에 기름이 충분히 들어간 흐느적거리는 맛을 선호한다. 처음에는 ‘수행자가 맛에 탐착하면 안 되는데’라고 생각했지만 자식을 키울 때 어쩔 수 없이 매를 들 듯, 공부하는데 잔소리도 필요하다는 걸 알고 나서부터는 푹 끓이지 않은 김치찌개를 금세 분간하시는 노스님들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스님의 감자전, 감자옹심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감자전 감자3개. 청고추1개. 양념장(간장+메실엑기스).들기름1. 감자를 강판에 간다 2. 채반으로 걸러 물을 빼낸다 3. 다시 생긴 물을 5분 후 따라 버린다. 가라앉은 전분을 감자살 들과 섞어준다 4. 약간의 소금과 다진 고추를 섞어 들기름을 두는 후라이팬에 노릇노릇 구워낸 다감자 옹심이감자2개.냉이.메밀가루.채수물(무우+다시마+표고).소금.감자전분가루 양념장(풋고추+홍고추+간장+매실엑기스+고춧가루+깨소금)1. 채수물을 낸다 2. 감자를 갈아 채에 받쳐 둔다. 가라앉은 전분과 소금을 감자 살들과 섞어 동글납 작하게 만든다 3. 메밀가루와 전분을 반죽해 국수를 밀어 중간 굵기로 만든다 4. 채수물에 국수를 넣고 끊이다가 약간 익으면 옹심이와 냉이를 넣고 끓인다. 익 으면 동동 뜬다 5. 투명하게 익으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6. 그룻에 담아낸다이종승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서 키워드광고를 담당하는 이진혁 씨(32)에게 한양사이버대학교 미디어MBA 4기 입학은 도전이었다. 그는 대학원 생활 2년 반 만인 올 8월 MBA 졸업장을 받았다. 이 씨는 회사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사이버대학원 진학을 결심했다. 오전 10시 출근해 오후 7시에 퇴근하는 이 씨에게 낮수업을 하는 일반대학원 진학은 엄두도 내지 못할 일이었다. 하지만 한양사이버대에는 ‘미디어+경영’ 대학원 전공이 개설돼 있고 대부분의 커리큘럼도 인터넷 환경에서 수강할 수 있어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을 택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이 씨의 업무인 키워드 검색 광고는 IT지식이 기반이지만 경영학, 사회과학, 인문학 지식을 더하면 한 차원 높은 광고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분야다. 이 씨는 출퇴근 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충실히 강의를 들으며 ‘기만적 검색광고가 광고 효과에 미치는 연구’라는 졸업 논문을 썼다. 이 씨는 미디어MBA 전공을 통해 “제대로 된 광고 환경을 만든다면 소비자와 생산자가 윈윈해 포털 사이트의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씨는 수준 높은 강의, 교수들의 열정적인 지도, 온라인 기반을 활용한 연구 환경 등을 사이버 대학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 씨는 “사이버대학은 강의를 이해할 때까지 반복해서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토론과 많은 과제, 일주일에 한 번씩 교수들과의 오프라인 만남 등을 통해 일반대학원보다 더 세게 공부시킨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입학하기 전 ‘사이버대학은 대충 가르치겠지’라는 생각은 틀렸음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 씨에게 사이버대학에서의 공부는 단순히 학위 취득을 하는 곳이 아닌,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지도교수인 김광재 교수의 가르침은 초심을 잃지 않고 목표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이 씨는 “내가 대충 하는 걸 보시고 김 교수님이 호되게 나무라셨다. 정신이 번쩍 들었다. 논문을 쓸 때까지 교수님을 매달 만나 지도를 받았다”며 김 교수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씨는 사이버대학원에서의 공부를 바탕으로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가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학문적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그의 다음 목표다. 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음식은 소중하다.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먹는 것은 사는 것’이다. 음식에는 마음이 들어있다. 만든 이와 먹는 이의 마음이 음식을 통해 만난다. 음식은 삶에 활력소를 준다. 색다르고, 맛있고, 몸에 좋은 것을 찾아 먹는 것은 일상의 재미중 하나다. 대중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먹방’ ‘쿡방’ 덕분이다. 요리는 어렵고 귀찮은 게 아니라 쉽고 재미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소박하기만 한 스님들의 밥상에도 마음과 즐거움이 있다. 스님들의 밥상에는 어떤 마음과 어떤 즐거움이 있는지 1년간 그것을 찾아 나선다. 》<1회> 월정사 지장암지장암은 오대산에 있는 비구니 절이다.오대산의 다섯 봉우리 중 하나인 남대 근처에 있어 ‘남대 지장암’으로도 불린다. “지장암은 원래 남대 기린산 정상 부근에 있었지만 조선조말 지금의 자리로 옮겼고 1975년 북방 비구니 선원으로는 최초로 기린선원을 열었다”평소에는 10여 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고 있다. 동안거, 하안거 때는 30여 명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다음 2편에서는 지장암의 음식을 소개한다.이종승 전문기자 urisesang@donga.com}
한국인에게 노벨상은 금년에도 다른 나라의 일처럼 흘러갔다. 매년 10월만 되면 과학자나 연구자, 문인, 인권지도자 등 각 분야별로 어떤 사람이 노벨상을 받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기술과 과학 수준이 급속히 올라간 우리나라에서 아직까지 과학 분야의 노벨상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다. 이웃 나라 일본은 올해도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생리의학상 3명, 물리학상 11명, 화학상 7명, 문학상 2명, 평화상 1명 등 2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과학 분야 수상자가 21명이나 된다. 그 힘은 어디에서 오는 것일까. 노벨상에 아무리 목말라 해도 모래밭에 성을 쌓을 수는 없다. 학문과 연구에는 지름길이 없다. 학문과 연구의 목적은 노벨상을 타는 것에 있지 않다. 노벨상은 연구의 결과일 뿐이며, 연구는 요령 없이 인내심으로 하는 것이다. 연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뚝심으로 밀고 나가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이런 환경을 마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 현장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연구자들이 자유로이 연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하게 지원하는 것이다. 얼마 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 초청연사로 온 일본의 히라노 히사시 교수를 만났다. 그는 내가 일본 요코하마시립대학교 기하라생물연구소에서 몇 년 있을 때 만난 학자다. 히라노 교수는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단백질 기능을 밝히는 단백질체학 (proteomics)의 권위자다. 때가 때인 만큼 그와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노벨과학상으로 흘러갔다. 히라노 교수는 노벨상은 나라가 주는 것이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벨상의 조건으로 정부의 대폭적인 지원을 꼽았다. 얘기 도중 세계적인 과학 잡지 네이처에 게재되었다는 새로운 논문과 그 논문의 핵심 연구자인 차기 노벨생리의학상 강력 후보자가 화제로 떠올랐다. 주인공은 세포 내 단백질 등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오토파지(autophagy, 自食作用)’라고 불리는 현상을 규명한 도쿄공업대학 특임 교수인 요시노리 오스미 박사다. 요시노리 교수도 30년간 오로지 오토파지 분야만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이는 연구자나 정부가 결과에 얽매이지 않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럼, 우리의 실정은 어떤가. 우리의 초중고 교육은 대학 진학이 주목적이고, 대학은 상업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교육부는 교육본질은 외면한 채 구조개혁이니 취업률 향상이니 하며 엉뚱한 사업만 벌려놓고 그것을 평가의 잣대로 들이디며 대학을 위협하고 있다. 어떤 인재를 키울 것인가에 대한 철학과 소신이 없는 한 노벨상은 우리에게는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연구와 학문에 전념해야하는 대학이 요즘은 취직이 잘 되는 학과는 살리고, 그렇지 못한 대학은 통폐합하며 편중 지원만 하고 있다. 196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리화학연구소의 만프레드 아이겐 박사는 고별강연에서 수만 번의 실험 실패가 한 번의 성공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어떤 것이든 값진 열매는 쉽게 익지 않는다. 성공이 어렵다고 하는 과제를 실패를 거듭하며 새로운 것을 개발하는 과정이 실험이고 연구다. 실험실에서 실패를 거듭한 것이 엉뚱하게 노벨상을 받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제 노벨상 이야기는 그만하고 우리의 교육과 연구체계를 바로 잡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 제대로 교육받은 인재들이 기초과학이든 응용과학이든 평생 한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한다. 이것이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면 지름길이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찾아온다. 어느 분야든 열심히 하는 자가 우대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한국에 노벨상을 받을 만한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다. 연구자들이 방해를 받지 않고 연구 외길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없는 것이다.우선희 충북대 식물자원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