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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19대 대통령 선거 벽보(포스터)가 당명을 뺀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포스터를 만든 광고인 이제석 씨에게도 관심이 쏠린다.안철수 후보의 포스터는 국민의당 상징색인 초록색을 배경으로 안철수 후보가 주먹을 쥔 채 양팔을 번쩍 들어올려 ‘V’자를 그리고 있다. 초록 배경 위쪽에는 ‘3 안철수’, 안철수 후보가 맨 어깨띠에는 ‘국민이 이깁니다’라는 글귀가 담겼다.안철수 후보 포스터 제작자 이제석 씨는 ‘광고천재’로 알려졌다. 이제석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는 지방대 출신으로 국내에서는 빛을 보지 못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간 후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원쇼 페스티벌(최우수상), 클리오 어워드(동상), 애디 어워드(금상)를 비롯해 국제 광고제에서 29개의 메달을 휩쓸면서 실력을 인정받아 ‘광고 천재’로 이름을 알렸다. 그런데 일각에선 안철수 후보 포스터가 이제석의 ‘자기복제’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2014년 서울 남대문 경찰서 옥상에 설치됐던 ‘폭력 없는 행복학교 117’라는 문구가 적힌 노란 버스를 경찰관이 두 손으로 들고 있는 옥외 광고물, 서울 종로구 신문로 경찰박물관 외벽에 설치됐던 ‘빵셔틀 운행중지! 학교 폭력 상담/신고 117’라고 쓰여진 푯말을 경찰이 들고 있는 옥외 광고물과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세 홍보물은 사람이 양팔을 번쩍 들고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한편 안철수 후보의 포스터는 일단 유권자의 눈길을 끄는 데는 성공한 모양새다. ‘안철수 포스터’와 제작자 ‘이제석’ 씨의 이름은 17일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큰 화제가 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 비서관을 지낸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에 대해 “대통령 부인 감으로는 낙제”라고 맹비난 했다.조 교수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순실 가니 (김)미경 온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그는 “사실 김미경 교수가 사적인 일을 보좌관에게 시켰다며 증거가 언론에 뜨기에 쉴드(방패·무조건 감싼다는 인터넷 용어)를 칠 생각이었다”며 “대학 교수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아마도 남편의 지역구나 선거운동을 돕기 위한 일이었기에 보좌관에게 시켰을 거라며 이런 일로 안철수 후보를 비난하는 건 옳지 않다며 남편에게 증거까지 보여주며 안타까워했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조 교수의 짐작과 달리 김 교수가 기차표 예매 같은 사적인 부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날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이에 조 교수는 “사적 지시를 인정하는 걸 보니 공인의식과 삶의 태도에서 기본이 안 돼 있다”며 “공인이 다시 되고 싶지 않은 나도 도시락이나 샌드위치 등 특식을 준비해 조교들에게 먹이고, 취업, 가정일, 결혼상담은 해도, 연구 이외의 일은 일체 시키지 않는데 너무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가 공무원에게 사적인 업무 지시, 대통령 부인 감으로는 낙제”라면서 “까면 깔수록 상상할 초월하는 안철수 후보, 어디까지 우리를 놀랠 생각인가?”라고 부부를 싸잡아 비판했다.앞서 13일 JTBC는 김 교수가 2015년께 기차표 예매와 강의 자료 검토 등의 업무를 지시하고, 사적인 일에 의원실 차량을 사용하는 등의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김 교수는 보도 다음날 '13일 JTBC 보도와 관련한 김미경 교수 사과문'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점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의혹 보도를 인정했다.김 교수는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면서 "더욱 엄격해지겠다"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갤럽의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양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40%, 안철수 37%, 홍준표 7%, 유승민 3%, 심상정 3%, 없음/의견유보 10%로 나타났다.지난주와 비교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2%포인트 상승해 2주 연속 3%포인트 격차를 유지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전주와 동일했으며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지지율이 1%포인트 하락했다. 문재인 후보는 서울(39% 대 36%(安)), 인천·경기(43% 대 38%) 등 수도권과 광주·전라(47% 대 36%), 부산·울산·경남(41% 대 28%)에서 안철수 후보에 앞섰다.반면 안철수 후보는 대전·세종·충청(42% 대 39%(文)), 대구·경북(48% 대 25%) 등에서 문재인 후보 보다 강세를 보였다.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철수 39%, 문재인 16% 순이며 37%는 의견을 유보했다.이번 조사에서 대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적극 투표 의향자(908명) 중에서는 문재인 42%, 안철수 36%로 양자 격차가 6%포인트다.대선 후보 이미지와 관련해선 문재인 후보는 '남북 관계'(39%), '국가 위기 상황 대처'(39%), '사회복지 문제'(33%)를 가장 잘 다룰 후보로 꼽혔고, 안철수 후보는 '변화·쇄신'(37%) 이미지에서 앞섰다. '경제 문제, 신뢰감, 공감' 측면에서는 문재인과 안철수 격차가 5%포인트 내외였다.홍준표 후보는 '남북 관계'(11%)와 '국가 위기 대처'(11%), 심상정 후보는은 '사회복지'(10%)와 '공감'(8%), 유승민 후보는 '경제'(8%) 등에서 본인의 지지도를 웃돌았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 23%(총 통화 4345명 중 101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하며 빠르게 줄어들던 두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에서 유지됐다. 13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의 유권자 1525명을 대상으로 지난 10∼12일 진행한 4월 2주차 주중집계 여론조사 결과 문 후보는 지난주 대비 2.6%p 올라 44.8%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전주보다 2.4%p 오른 36.5%를 기록했으나 문 후보와의 격차는 8.1%p에서 8.3%p로 소폭 커졌다. 3위는 8.1%(0.8%p 하락)를 기록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이고 이어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2.8%(0.8%p 하락),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1.7%(1.5%p 하락) 순이었다.문 후보는 특히 대전·충청·세종(35.0%→44.6%)과 40대(51.5%→62.5%)에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안 후보는 TK(안철수 40.1%, 문재인 30.5%, 홍준표 13.3%)와 5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문 후보의 일간 지지율은 10일 42.3%, 11일 44.7%, 12일 44.7%로 각각 집계 돼 상승한 반면 안 후보는 10일 38.2%로 출발해 '유치원 공약' 논란이 불거진 이후 11일 37.0%, 12일 35.9%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문재인-심상정의 진보 후보 단일화와 홍준표-유승민의 보수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3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전주보다 1.8%p 오른 47.0%, 안 후보가 지난주와 같은 37.2%, 홍 후보가 1.3%p 떨어진 8.8%를 각각 기록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의 격차는 9.8%p로 오차범위 밖이다.진보 단일후보 문재인, 보수 단일후보 안철수의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문 후보가 49.0%(1.6%p 상승)의 지지를 얻어 41.1%(2.0%p 상승)에 그친 안 후보를 오차범위 밖(8.9%)에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조사에선 문 후보가 다자, 삼자, 양자 구도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무선 전화면접(18%), 무선(72%)·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역사학자 전우용 씨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제한 및 사립 유치원 독립운영 보장’ 공약에 대해 “소비자보다 소유주와 경영자를 더 배려하는 건, '기업인' 출신의 솔직한 태도”라고 평했다.전 씨는 11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철수 후보의 유치원 관련 공약을 두고 단설이니 병설이니 말들이 많은데, 방점은 '사립유치원 자율성 제고와 지원 확대'에 찍어야 한다.이건 비판거리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대형 단설 유치원은 신설을 자제하고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독립운영을 보장하고 시설 특성과 그에 따른 운영을 인정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쓰까요정’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은 12일 자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발언이 ‘대형 병설유치원 신설 자제’로 잘못 알려진 것과 관련해 “말실수가 아니고 워낙 함성소리가 커 기자가 잘못 듣고 쓴 것 같다”며 “오보인게 명백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당 수석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와 인터뷰에서 “당시 전국에 있는 모든 유치원 선생님들이 거기 다 모여 있기 때문에 함성소리가 워낙 크다 보니까 ‘대형 단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한다’ 이게 어느 기자가 잘못 듣고 대형 병설유치원 신설을 자제한다(고 잘못 전달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단자와 병자는 전혀 다른데 어떻게 잘못 들을 수 있느냐는 지적에 김 의원은 “고함소리가 워낙 컸다고 한다”고 거듭 현장 상황 때문에 와전된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안 후보는 전날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7 사립유치원 유아 교육자대회'에서 유치원 공약을 설명하면서 "저는 유치원 과정에 대해서는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은 자제하고…"라는 발언을 했다.그러나 현장 취재진 대다수가 안 후보의 '단설 유치원'을 '병설 유치원'으로 알아듣고 '병설 유치원 신설 자제'로 보도했다.이에 인터넷을 중심으로 안 후보가 기존 공약을 바꾼 것 아니냐는 반발 기류가 강했다. 특히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논란이 커지자 안 후보 측은 해명에 나섰다.안 후보 캠프는 "안 후보가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은 병설 유치원이 아니고 대형 단설 유치원이었다"고 설명했다.안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유치원 정책과 관련해 전달 과정에 오해가 있었다"며 "행사에서 말씀드린 취지는 대형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것이며, 이는 보도와 달리 병설 유치원은 늘리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4대강 사업 혈세 낭비를 전면 재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불법이 드러나면 법적 책임도 묻겠다고 강조했다.문 후보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문재인의 부산비전 기자회견’에서 “4대강 사업은 시작부터 끝까지 정상적인 사업이 아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4대강 사업은 이명박(MB) 정권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치적이다. 문 후보는 4대강 사업의 부정적인 측면과 관련해 “수자원공사 부채비율이 19.6%에서 112.4%로 늘었고 강물 정화에만 또다시 2조3000억 원을 쏟아 부어야 한다”며 “정책 판단의 잘못인지, 부정부패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규명하고 불법이 드러나면 법적책임과 손해배상책임을 묻겠다”고 약속했다.이어 “박근혜 정권이 추진하고 있는 4대강 관련 후속사업을 중단하고, 4대강 보를 상시 개방하여 강이 다시 흐르게 하겠다”면서 “보 철거문제는 전문가와 함께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철거 및 유지 여부를 원점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해 보 철거 가능성을 열어 놨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 때 ‘피겨 여왕’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혔던 일본의 아사다 마오(27·淺田眞央)가 전격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져 은퇴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교도 통신은 11일 아사다 마오 은퇴 배경 분석 기사에서 최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대회에서 일본 여자 피겨 선수들이 부진해 2018 평창 올림픽 출전권을 2장 확보하는 데 그친 게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짚었다. 대회 1,2위 선수의 소속 국가는 올림픽 출전권 3장씩, 3~10위는 2장씩 배정 됐다. 아사다 마오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아사다 마오는 지난해 12월 일본피겨선수권대회에서 24명의 선수 중 12위에 그쳤지만 선수생활을 이어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올림픽 출전권이 3장에서 2장으로 축소되면서 현실적으로 3위 안에 들 가능성이 희박해져 결국 은퇴를 결심했다는 분석이다.일본 여자 싱글은 미야하라 사토코(19)가 독보적인 기량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히구치 와카봐(16), 미하라 마이(18), 혼다 마린(16) 등 차세대 피겨 스타들의 성장세가 빠르다.일본 피겨는 6월 이후 선발전을 치러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할 2명의 선수를 뽑을 예정인데, 아사다 마오가 이들을 누르고 상위 2위 안에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아사다 마오의 동료 안도 미키도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의 올림픽 출전 경쟁이 치열해졌다”고 인정했다.한편 아사다 마오는 전날 자신의 블로그에 "갑작스럽지만, 나 아사다 마오는 피겨 스케이트 선수로서 끝내려는 결단을 했다"며 "지금까지 오랫동안 스케이트가 가능했던 것도, 많은 일을 극복해 올 수 있었던 것도 많은 분으로부터 지지와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적었다.아사다 마오는 올림픽 금메달을 숙원으로 삼았지만 기대를 모았던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 밀려 은메달 획득에 그쳤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한편 아사다 마오는 12일 도쿄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경상남도 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꼼수사퇴’ 논란에 대해 “자기 살던 집을 불태우고 가출하는 패륜을 저지른 셈”이라고 맹비난했다.노 원내대표는 1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인터뷰에서 “본인이 5년 전 2012년 대통령 선거 때 (당시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대선후보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그 보궐선거로 당선된 사람이다. 본인은 그걸로 당선돼 놓고 자기는 나오면서 보궐선거를 없앴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경남도지사보궐선거가 이루어졌다면 출마할 수 있는 사람들의, 그 후보자들의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거고 350만 경남도민들의 참정권, 투표권을 말살하는 행위”라면서 “그걸 발의하냐 하지 않느냐는 주권자인 국민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만들어야 되는데, 자기가 그렇게 다 한거다. 그러니까 위험천만한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최근 보수논객 조갑제 씨가 홍준표 후보가 아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차악으로 규정하며 사실상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선 “홍준표 후보가 자유한국당 후보라고 하지만 거의 망해가는, 폐업정리세일에 나온 물건 같은 그러니까 안 산다”며 “어찌 보면 홍준표 후보가 최악이다 이 뜻이다. 표를 줘도 소용이 없는 후보(라는 뜻)”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보수 유권자들이 100% 안심할 수 있는 후보는 아니지만 그래도 보수 성분이 꽤 있는 그런 후보를 찾게 되는 거고 그 후보로 안철수 후보를 택한 것”이라고 풀이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11일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의 한반도 재배치와 관련해 “칼빈슨호가 한반도로 향함으로써 인위적으로 고강도 위기로 끌어올려지는 느낌”이라고 평했다.이 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을 굳이 위기로 표현한다면 저강도 위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장관은 “만약에 칼빈슨호가 정말 북핵 실험에 대비해서 군사적 시위를 하기 위해서 이동하는 거라면 우려가 된다”며 “왜냐하면 강대강으로 부딪힐 때 북한은 굴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이 미국의 (고강도) 군사적 시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데, 그러면 미국이 아무런 조치 없이 물러서기 어렵다”며 “결국은 (항공모함 칼빈슨호 한국 재배치는) 미국 자체가 외통수를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를 향해 “미국이 위기를 억제하고 관리하기보다는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들에 대해서 정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한반도의 위기가 고조 돼 전쟁이 났을 때 어느 정도의 재앙이냐 하는 것에 대해 트럼프 정부가 정확하게 아는 지 의문이라면서 아울러 우리만큼 절실하지도 않다고 걱정했다.이 전 장관은 “한국 정부나 조야에서 ‘절대 (미국의) 선제타격은 안 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갖고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심야사퇴’로 경남도지사 보궐선거를 무산시켜 논란을 빚은 가운데 10일 퇴임식 후 부모 묘소를 참배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출당 요구는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라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바른정당이 후보단일화 조건으로 내세운 박 전 대통령 출당을 거부한 것.홍 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퇴임을 갖고 창녕의 부모 묘소를 참배한 뒤 “보도를 보니까 바른정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을 요구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지사는 “박 전 대통령은 파면되고 구속됐다. 어떻게 보면 이중처벌을 받았다”며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선거의 유불리를 떠나서 기소되면 당원권 정지를 하는 것이 당헌·당규에 맞고 또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내 선거에 다소 유리하게 판을 이끌어가려고 이미 정치적 사체가 된 박 전 대통령을 다시 등 뒤에서 칼을 꼽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며 “바른정당 사람들이 그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해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전날 한 매체는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에 후보단일화 조건으로 박 전 대통령 출당조치 등 세 가지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두 가지는 친박(친박근혜) 핵심 인사들에 대한 인적 쇄신, 홍 후보의 유승민 후보에 대한 ‘배신자’ 발언 사과다.이에 대해 홍 후보는 “친박은 이미 없어졌다. 마지막 친박(조원진 의원을 가리키는 듯)까지 탈당했다”며 “그것은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부인 김미경 교수 특혜채용 의혹과 미국에 유학 중인 딸 안설희 씨 재산 문제 등이 불거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송영길 의원은 10일 “문재인 후보 수준으로 검증을 하면 안철수 후보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송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 전화통화에서 안철수 후보는 전혀 검증이 안 된 작전주, 테마주, 검품주“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재인 후보에 들이댔던 검증의 50% 수준이라도 검증하고 나서 판단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고 누가 미워서, 막연한 이미지 속에 하게 되면 똑같은 제2의 남자 박근혜가 탄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같은당 전재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안철수 후보 딸의 재산고지 거부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전 의원은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시 자녀가 고지거부를 하려면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부모와 세대가 분리돼야 한다"며 "2014년 재산공개 당시 안 후보의 딸은 미국에서 박사과정 조교로 일하며 수입은 있었지만 세대분리가 돼 있었냐"고 물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전날 자정 직전 사퇴해 보궐선거를 무산시킨 다음날인 10일 퇴임식에서 눈물을 비쳤다.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이날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자신의 재임기간 업적과 대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힌 후 “지난 4년 4개월 동안 정말 고마웠다”고 말하다 울먹였다.특히 아버지 어머니를 추억하는 대목에선 말을 잇지 못 할 정도로 격한 감정을 보였다.홍준표 후보는 퇴임사에서 전날 심야 사퇴와 관련해 “300억 혈세 낭비와 도민들은 제대로 검증도 못하고 도지사나 시장군수를 뽑아야 한다”며 “도정은 이제 세팅 돼 있기 때문에 권한대행 체제로 가도 도정 공백을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충분한 시간을 두고 내년 6월에 새로운 도지사를 선출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라며 “그래서 야당의 온갖 비난과 공세를 무릅쓰고 보궐선거 없게 했다. 그것이 대한민국과 경남위해 옳은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한편 홍 후보는 감정이 북받친 이유에 대해 "좋은 게 좋다는 식으로 지사를 했으면 고향에서 반대하는 사람도 없고 편하게 지냈을 것"이라며 "지난 4년4개월 동안 개혁을 하다보니까 반대하는 사람도 많고,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들한테 상처를 준 일도 있다. 도정을 책임지고 여태 잘못됐던 것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여러 충돌이 있었다. 4년 4개월 간 하루도 편한 날이 없었다"고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설명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오차범위 밖인 5%p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국 지방대표 7개 언론사(강원도민일보·경기일보·국제신문·영남일보·전남일보·중도일보·한라일보)의 의뢰로 지난 7~8일 전국 성인남녀 22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는 42.6%를 기록, 안철수 후보(37.2%)를 5.4%p 차이로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7개 언론사의 1차 조사(3월 21~22일)와 비교하면, 문 후보(36.2%)와 안 후보(12.1%)의 격차는 24.1%p에서 5.4%p로 18.7%p가 좁혀졌다.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8.4%, 정의당 심상정 후보 3.3%,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2.4%, 무소속 김종인 후보 0.8%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3.9%다.지역별로는 서울(문 47.2%, 안 34.3%)과 경기(문 44.6%, 안 37.1%), 인천(문 47.4%, 안 30.1%) 등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문 40.8%, 안 33.5%)에서 문 후보가 우세했다.반면 강원(안 40.4%, 문 27.2%)과 제주(안 43.4%, 문 36.8%)에서는 안 후보의 지지세가 강했다.대전·세종·충청(안 41.0%, 문 40.1%)과 대구·경북(안 37.6%, 문 34.4%), 광주·전남(안 48.9%, 문 45.5%), 전북(문 44.4%, 안 44.1%)에서는 오차범위 내의 혼전 양상을 보였다.연령별로는 문 후보는 20대(문 53.4%, 안 24.7%)와 30대(문 60.8%, 안 25.8%), 40대(문 56.6%, 안 29.9%)에서, 안 후보는 50대(안 45.2%, 문 32.6%)와 60대 이상(안 54.3%, 문 17.8%)에서 앞섰다.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문 66.2%, 안 21.3%)에서는 문 후보가, 보수층(안 41.7%, 문 12.1%)에서는 안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중도층(문 43.5%, 안 41.4%)에서는 박빙의 싸움이 벌어졌다.응답자의 71.1%는 지지후보를 '끝까지 지지하겠다'고 밝혔고, 26.8%는 '다른 후보로 바꿀 수도 있다'고 답했다.안 후보의 지지층(후보 교체 가능 28.6%, 끝까지 지지 69.9%)이, 문 후보의 지지층(후보 교체 가능 21.7%, 끝까지 지지 76.1%)보다 '후보 교체 가능' 응답 비율이 6.9%포인트 더 높았다.문재인-심상정 진보 후보 단일화와 홍준표-유승민 보수 후보 단일화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는 문 후보 45.1%, 안 후보 40.3%, 홍 후보 10.1%로 문 후보가 선두를 차지했다. 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4.5%다. 문재인-심상정 진보 단일화, 안철수-홍준표-유승민 보수 단일화를 가정한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문 후보는 47.6%로 안 후보(43.3%)를 앞섰다. 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13.7%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포인트, 응답률은 9.9%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은 7일 문재인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에 이해찬 이석현 박병석 박영선 이종걸 김부겸 김성곤 우상호 의원과 김효석 전 의원, 권인숙 명지대 교수, 이다혜 프로바둑기사를 임명했다. 경선과정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캠프의 의원멘토단장을 맡았던 박영선 의원과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에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종걸 의원의 참여가 두드러진다.윤관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문재인 후보 선대위 인선을 발표했다.당 대표인 추미애 상임공동선대위원장까지 합해 '12+α' 공동선대위 체제로, 확정된 12명에 더해 추가로 외부인사들에 대한 영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윤 공보단장은 전했다.당 내 대표적인 비문 인사로 통하는 박영선 이종걸 의원의 인선과 관련해 윤 공보단장은 "추대를 원칙으로 선대위 구성에 이름을 올렸으며, 절차는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박 의원과 이 의원이 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할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민주당은 이날도 인선 과정에서 본인 확답 없이 발표부터 먼저 하는 문제점을 반복했다. 박 의원은 “정식으로 연락을 받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상임고문단에는 김원기 김상현 오충일 임채정 홍재형 전윤철 이헌재 문희상 이용득 이용희 고문이 포함됐다. 이중 전윤철 이헌재 홍재형 고문은 경제부총리를 지냈다.한편,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문 후보 캠프 시절부터 본부장을 맡았던 송영길 의원이 직을 수행하며 후보 비서실장은 임종석 전 의원이 맡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무서운 분”이라고 경계 했다.홍 후보는 7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단암빌딩에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예방한 후 기자들을 만나 “뒤에서 모든 것을 오퍼레이팅하고, 밖으로는 안 나오는 것을 보면 무서운 분이야”라며 박지원 대표에게 날을 세웠다.홍 후보의 이같은 발언은 그가 전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허수아비다. 안 후보를 대선에서 찍으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상왕(上王) 될 것”이라고 한 것과 관련 박 대표가 “박지원은 후보가 아니다”고 반박한 것에 대한 반응이다.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박지원은 후보가 아니다. 아무리 안철수 바람이 분다고 민주당, 한국당 후보와 대표가 저를 공격 한다”며 “저만 키워주고 그런다고 제가 위축되지도 않는다는 걸 그들도 잘 알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렇게 선거운동하니 오늘 7일 발표한 갤럽여론조사도 문재인 38 안철수 35 홍준표 7 유승민 4 심상정 3으로 안철수 후보는 16%상승했다”며 “문재인의 과거와 안철수의 미래 대결”이라고 안 후보의 승리를 자신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 갤럽의 4월 첫 주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위를 지킨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해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p차로 추격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4~6일 전국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38%), 안철수(35%), 홍준표(7%), 유승민(4%), 심상정(3%) 순으로 응답됐고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원내 정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선출돼 5자 구도가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지난주와 비교해 문재인 후보는 7%p 상승했고, 안철수 후보는 16%p 상승해 2주 연속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3%p,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각각 2%p 상승했다.문재인과 안철수의 양강 구도가 뚜렷해진 가운데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이는 호남에선 문재인 52%, 안철수 35%로 집계됐다. 서울에선 안철수 39%, 문재인 35%로 안철수 후보가 더 높게 나와 주목된다.안철수 후보의 상승세는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을 대거 흡수한 덕으로 보인다. 무당층 중 34%가 안철수 지지로 돌아선 반면 문재인을 선택한 비율은 13%에 그쳤다. 37%는 여전히 의견을 유보했다.한국갤럽은 “다른 후보들과 달리 안철수 지지도는 소속 정당 지지도를 크게 넘어선다”며 “다시 말해 현 시점 안철수 지지세는 상당 부분 국민의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것으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불확실성 또는 변동 여지가 크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고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당 22%, 자유한국당 8%, 바른정당·정의당 4% 순이다.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 23%(총 통화 4370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썰전' 유시민 작가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의 언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치를 희화화하는 스타일로 망하기 딱 좋다는 지적.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홍준표 지사의 거친 언행에 대해 “홍준표 후보가 진짜로 진지하게 정치를 하려면 말을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며 “(바른정당을 향해) 애도 아니고 응석부리냐, 이런 식으로 말을 하면 될 일도 안 된다. 진지하게 제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맞는 말이라도 표를 얻는데 도움 되는 말을 해야지. 맨날 그러다고 쫄딱 망한 사람 많다”고 덧붙였다.지지율과 관련해선 “홍 후보는 안티가 많다”며 홍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약하다고 판단한 전통적인 보수층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쪽으로 이동했다고 분석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캠프의 특보단장 민병두 의원은 국민의당과 안철수 후보가 호남 경선 선거인단 '차떼기' 동원에 조폭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렌터카 차떼기. 의미심장하다”며 “렌터카. 렌트 대통령. 대통령을 빌려쓰지는 않는다”고 일갈했다.민 의원은 6일 밤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진짜 정권 교체냐, 가짜 정권 교체냐. 40석짜리 허약한 정권교체, 40석짜리 불안한 정권교체”라고 국민의당의 당세를 지적하면서 “보수가 렌트한 대통령으로는 새 시대를 열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한국 JC(청년회의소)가 ‘안철수 차떼기·조폭’ 논란과 관련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김호탑 한국JC 중앙회장은 6일 단체 페이스북을 통해 “현재 인터넷 상으로 대선후보인 안철수 후보 활동 중 전북지역 청년포럼에 참석한 JC회원을 조직폭력배로 규정하고 일명 ‘안철수 후보 차떼기’ 논란에 JC가 마치 조직폭력 단체인 것처럼 기사가 배포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에 안철수 후보 측은 당시 청년포럼은 조직폭력배가 아닌 JC회원이 참석한 행사였으며 문재인 후보 측의 터무니없는 네거티브 전략이다라고 발표한 상황”이라며 “또한 이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의 반박내용 중 이 논란과 상관없는 사진이 사용된 기사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해 기사가 수정되기도 했다”고 지금껏 진행된 상황을 정리했다.김 회장은 “이에 한국JC는 공식적인 성명문을 게재할 예정이며 추후 한국JC 단체를 비방하거나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허위 자료 및 기사에 대한 수정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라며 “JC의 명예와 회원들의 활동이 폄하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