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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추가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명 늘어 누적 1만1037명이 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60명(내국인 89.1%)이다.신규 확진자 19명 중 지역발생 사례는 9명이다. △서울 5명 △경기 2명 △대구 1명 △충북 1명 등이다. 특히 수도권에서 나온 확진자는 이번 서울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나머지 10명의 신규 확진자는 해외유입 사례였다.신규 격리해제된 환자는 30명이다. 이에 따라 누적 9851명(89.3%)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924명이다.사망자도 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수는 262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미국이 올해 말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초고속 개발팀’을 꾸린다.15일(현지시간) 미 CNN 등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고속 작전(Operation Warp Speed)’이라는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할 수 있다면 연말까지 그것(백신)을 얻기를 기대한다. 어쩌면 그 전일지도 모른다”며 “코로나19는 언젠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명히 하고 싶은 게 있다. 백신의 유무를 떠나 우리는 돌아갈 것(we're back)”이라고 덧붙였다.현재 전문가들은 백신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까지 최소 1년 이상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14개의 유망한 백신 후보군을 꼽고 이에 투자해 그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서 백신개발을 주도했던 몬세프 슬라위와 육군 군수사령관인 구스타프 페르나 장군을 이번 ‘초고속 개발팀’의 책임자로 임명했다.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을 비롯해 행정부 관리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등장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153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정오까지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5명 추가 확인돼 누적 153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0명 늘어난 것이다.지역별로는 △서울 87명 △경기 26명 △인천 22명 △충북 9명 △부산 4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연령별로는 △18세 이하 15명 △19~29세 93명 △30대 27명 △40대 8명 △50대 5명 △60세 이상 5명이었다. 또 성별로는 △남자 127명 △여자 26명이다.특히 이들 중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0명이다. 나머지 63명은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다.이날 0시 기준 확인된 신규 확진자 27명의 경우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17명(클럽 방문 7명·확진자 접촉 10명)이었다. 나머지는 △홍대모임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명 △서울 지역 사례 1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여성 스태프 2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배우 강지환 씨(본명 조태규·43)가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수원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노경필)는 14일 열린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등 혐의를 받는 강 씨의 첫 항소심 재판을 열었다.앞서 강 씨는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은 양형부당의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강 씨 측도 준강제추행 혐의를 불인정한다는 이유 등으로 항소장을 제출했다.이번 항소심에서 검찰은 1심 때와 같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강 씨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고 있다”며 “자기의 잘못을 정면으로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지 심히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이어 “피해여성들과 합의가 됐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를 받았는데 이 사건이 사회에 끼친 다른 영향은 없는지 헤아려달라”며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변호인은 당시 강 씨가 ‘블랙아웃’ 상태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준강간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준강제추행 혐의는 부인했다.강 씨는 최후진술에서 “저로 인해 상처와 고통을 받는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지난 세월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지만, 지금 제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다”며 “평생 고개 숙이고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강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내달 11일 열릴 예정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아동 청소년 등의 성 착취물을 제작해 보안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조주빈(25)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느라 재판에 불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판사 이현우)는 1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 등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앞서 조주빈은 출석 의무가 없는 1차 공판준비기일에도 나왔다. 이에 따라 이날도 출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나오지 않았다.조주빈이 출석하지 않은 것은 코로나19 검사 때문이었다. 재판부는 “오늘 구치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돼 격리 중이다. 조주빈은 구치소 직원과 동선이 겹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느라 나오기 어렵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검사 결과는 이날 중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이날 재판엔 조주빈의 공범으로 꼽히는 사회복무요원(공익요원) 강모 씨(24)만 출석했다. ‘태평양’ 이모 군(16)은 지난 첫 재판에 이어 이날도 출석하지 않았다.한편 조주빈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아동 청소년 등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 등을 촬영하고, 이를 텔레그램에서 판매·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0월 피해자 A(15)양에게 나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공범을 시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도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133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낮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확진자가 2명 추가로 확인돼 누적 133명이 됐다고 정례브리핑에서 밝혔다.지역별로는 △서울 73명 △경기 25명 △인천 18명 △충북 8명 △부산 4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강원 1명 △제주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18세 이하 13명 △19~29세 83명 △30대 23명 △40대 7명 △50대 4명 △60세 이상 2명이었다. 또 성별로는 △남자 112명 △여자 21명이다.특히 이들 중 이태원 클럽을 직접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2명이다. 나머지 51명은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다.방역당국은 현재 접촉자에 대한 조사와 방역조치 등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을 넘어서 ‘엔데믹’(Endemic·주기적 발병)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13일(현지시간) 미 CNN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고 매년 전 세계 사람들을 죽이는 바이러스가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라이언 차장은 “코로나19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풍토 바이러스(endemic virus)가 될 수도 있고, 결코 사라지지 않을 수도 있다”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어 “코로나19와 HIV를 비교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질병이 언제 사라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 라이언 차장은 “백신이 나오면 바이러스 제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백신은 매우 효과적이고 모든 사람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다만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미래를 비관적으로 바라볼 필요는 없다고 안심시켰다. 그는 “이번 질병 사태의 방향은 우리 손에 달려 있다”며 “전 세계가 연대해 일할 것이다. 우리는 몇몇 국가가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것을 지켜봤다. 공중보건조치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IT기업 티맥스소프트에 재직 중인 임직원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업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 A 씨가 근무하는 곳이다.티맥스소프트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회사는 최선의 방역 노력을 위해 9일부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다”며 “12일 오후 2시 전 직원의 검사를 완료했고, 13일 오전 11시 기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앞서 티맥스소프트는 A 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직후 모든 임직원을 귀가시키고 건물을 긴급방역 하는 등 조치를 내렸다. 이후 A 씨의 동료 1명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모든 사업장을 폐쇄하고, 무기한 재택근무 조치까지 취했다.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및 각 지역 선별진료소를 통해 임직원 1662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회사 차원에서 진행했다.티맥스소프트는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 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선별진료소 의료진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지침을 기반으로 철저한 예방 및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아울러 재택근무 종료 시점 등과 관련해선 “직원 및 지역 주민의 안전, 고객사 상황, 기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상황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근무 형태의 전환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올해 제1호 태풍인 ‘봉퐁’(Vongfong)이 12일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봉퐁은 전날 오후 9시경 필리핀 세부 동쪽 해상에서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2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23m/s의 소형 태풍이다.봉퐁은 현재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4km/h의 느린 속도로 서진 중이다. 15일 오전까지 서북서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필리핀 육상을 지나는 과정에서 세력이 다소 약해질 전망이지만, 18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쪽 약 720km 부근 해상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다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다만 봉퐁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아직 한반도와 멀리 떨어진 상태이며, 발생 초기 단계이기 때문이다. 현재로선 제주 지역에 간접 영향을 준 뒤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도 있다.한편 봉퐁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말벌을 의미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인천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거짓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인천 102번 환자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박남춘 인천시장은 13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새벽 인천 미추홀구와 연수구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학원강사 등 8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번 집단감염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태원 클럽과 포차 등을 방문한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102번 환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9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된 102번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방문지역이나 동선 등 환자의 진술이 정확하지 않았다”며 “인천시 방역당국은 같은 날 미추홀경찰서에 환자의 휴대전화 위치정보 조회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이어 “12일 회신된 위치정보를 환자 진술과 대조한 결과 불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환자를 상대로 재조사를 실시했다”며 “환자가 미추홀구 소재 학원과 연수구 송도 가정집에서 학원강의와 개별과외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미추홀구 보건소는 학원 수강생과 강사 15명을 즉시 자가격리하고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연수구 보건소도 과외를 받은 학생 2명과 학부모 2명에 대해 같은 조치를 내렸다. 검사 결과 학원에선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학생 2명과 동료 강사 1명은 미추홀구 거주자고, 다른 학생 3명은 중구 거주자다. 연수구에선 과외를 받은 학생 1명과 그 모친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인천시는 거짓진술로 역학조사를 방해한 인천 102번 환자를 고발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본인의 직업과 동선에 대해 거짓으로 진술하고 학원 강의 사실 등을 숨긴 102번 환자에 대해서 비슷한 사례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고발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확진자 중 2명이 예배를 드렸던 미추홀구 소재 교회 700여 명과 동구 소재 교회 350여 명에 대해서는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교회 성도들께서는 당분간 외출을 자제하고 대인과의 접촉을 피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술에 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특수준강간) 등을 받는 가수 정준영 씨(31)와 최종훈 씨(30)가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다.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1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씨와 최 씨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또 함께 재판에 넘겨진 클럽 버닝썬 MD(영업직원) 김모 씨와 회사원 권모 씨에겐 각각 징역 4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 씨에겐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날 재판부는 정 씨의 양형과 관련해 “합의를 위해 노력했지만 현재까지 합의서가 제출되지 않았다. 본인이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적인 측면에서 본인의 행위 자체는 진지하게 반성한다는 취지의 자료를 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또 최 씨에 대해서는 “피해자와 합의한 것은 유리한 사정이지만 공소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아 양형기준에서 진지한 반성의 요건으로 보기는 부족하다”며 “본인 또는 가족들의 희망사항을 모두 반영한 양형을 하긴 어렵다”고 했다.정 씨와 최 씨 등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특수준강간 혐의 등을 받는다.앞서 1심 재판부는 “이들은 유명 연예인 및 친구들로, 여러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카오톡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들을 단순한 성적 쾌락 도구로 여겼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정 씨는 징역 6년, 최 씨는 징역 5년형을 각각 받았다.하지만 정 씨와 최 씨 등은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검찰과 이들 모두 항소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102명으로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정오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9명 추가 확인돼 누적 102명이 됐다고 밝혔다.누적 확진자 102명 중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는 73명이다. 나머지 29명은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다.또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7명 중 대부분도 이태원 클럽과 관련돼 있었다. 지역사회 발생 22명 중 21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사례다. 나머지 1명은 대구지역 확진자였다.방역당국은 이번 이태원 클럽 사례와 관련해 현재 추가 접촉자 파악과 감염원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하루사이 신규 확진자 27명이 추가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7명 늘어 누적 1만936명이 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38명(내국인 90.3%)이다.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12명 △경기 8명 △인천 1명 △대구 1명 등이다. 나머지 5명은 해외유입 사례다.수도권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을 봤을 때 ‘이태원 클럽’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태원 클럽’ 관련 첫 확진자로 추정되고 있는 용인 66번 확진자 A 씨(29·남)가 확진 판정을 받았던 6일 이후 꾸준히 이어져왔던 증가세는 잠시 꺾였다.신규 격리해제 환자는 38명이다. 누적 9670명(88.4%)이 격리해제 됐다. 격리 중인 환자는 1008명이다.아울러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58명이 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가수 김건모 씨(52)가 자신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을 상대로 냈던 고소를 최근 취하했다.11일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달 말 해당 사건을 수사하던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7일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김 씨가 고소를 취하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강남의 유흥주점에서 일했던 것으로 알려진 여성 A 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2007년 김 씨에게 폭행을 당해 코뼈가 부러졌다고 주장했다.이후 김 씨는 올해 1월 A 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약 35%는 무증상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1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86명이며 이중 클럽 방문자가 63명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23명은 가족과 지인 등 접촉자다.특히 확진 당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던 무증상 확진자는 30명(34.8%)이었다. 다만 정 본부장은 “접촉자로 분류가 돼서 아직 증상이 발현하기 전에 먼저 검사로 확인된 경우가 많아 좀 더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를 연령별로 나누면 20대가 58명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18명, 40대와 50대 각각 3명, 60대 이상 1명 등이다.정 본부장은 “20·30대 젊은층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직은 위중한 사례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하면서도 “아직은 초기다. 모니터링하면서 추후 상황을 말씀드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중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틀째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수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7명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8만 2918명이다.신규 확진자 중 7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나머지 10명은 지역감염 사례로 △후베이(湖北)성 5명 △지린(吉林)성 3명 △랴오닝성(遼寧) 1명 △헤이룽장(黑龍江)성 1명 등이다. 특히 후베이성 5명은 모두 우한(武漢)에서 나왔다.앞서 중국에선 전날에도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달 30일 이후 9일 만에 10명 이상 확진자가 보고된 것이었다.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 중이다.한국도 이른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사례로 재확산 위기에 놓여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방문한 용인 66번째 환자 A 씨(29·남)가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확진자수가 점차 늘었다. 11일 0시 기준 한국 신규 확진자수는 35명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사회 감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확인된 경기도 용인 확진자 A 씨 본인과 안양의 지인 1인 이외에 8일 0시 이후에 추가적으로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13명 환자 중 1명은 직장 동료이고 12명은 클럽에서 접촉한 확진자다. A 씨가 클럽을 방문한 때는 2일 오전 0시~4시경이다. 당시 클럽 방문자는 1500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수가 아직 소규모지만, 방역당국이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다만 1500명은 하루 전체 방문자수이기 때문에 A 씨와 동시에 클럽에 있던 접촉자는 이보다 적을 수도 있다.특히 이번 사례는 지난달 부산 클럽 사례와도 비교된다. 군 입대를 앞두고 클럽을 방문한 B 씨(19)가 확진자로 확인된 사례다. 클럽뿐만 아니라 주점과 음식점 등도 방문했다. 하지만 그와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많지 않았다.방역당국은 두 사례의 차이에 대해서 코로나19가 발병 초기 전염력이 높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얼마 전 부산에서도 유흥시설에 확진자가 방문해 한 400~500명 정도의 노출이 있었다. 다행히 그 이후 유흥시설 관련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엔 지표환자가 5월 2일부터 발병을 했다. 발병 초기에 가장 전염력이 높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또 검사를 해 본 결과 바이러스의 양이 상당히 높은 걸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해당 유흥시설에서 대기하면서는 마스크를 썼지만 실내로 들어가선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 굉장히 밀폐된 시설에서 아주 밀접한 접촉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일단 추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정 본부장은 “부산 사례의 경우 발병 전에 방문을 한 것이 때문에 전염력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무마 등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8일 피고인 신분으로 처음 법정에 섰다. 지난해 8월 27일 검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지 255일 만이다. 그는 공판 전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밝혔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9시40분경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1차 공판에 출석하며 이같이 말했다.정장 차림에 마스크를 착용한 조 전 장관은 기자들 앞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후에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가 있었다. 마침내 기소까지 됐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도 “이유 불문하고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사과했다.아울러 조 전 장관은 “검찰이 왜곡하고 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에 따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밝혔다.또 언론을 향해서도 “검찰의 공소사실만을 일방적으로 받아쓰지 말아달라”며 “오늘부터 전개되는 법정에서도 변호인의 반대 심문 내용도 충실히 보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후 조 전 장관은 기자들의 질문엔 답변하지 않은 채 법정 안으로 들어섰다.조 전 장관은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부정수수 관련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사모펀드 의혹 관련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11개 혐의를 받는다. 또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 의혹을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도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뮤지컬배우 한지상(38)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 여성을 공갈미수 및 강요죄로 고소했다.7일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지상은 가족 등과 협의한 끝에 지난 2월 서울중앙지검에 여성 A 씨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현재 서초경찰서가 사건을 수사 중이다.한지상은 2018년 5월 A 씨와 서로 호감을 가지고 만나다 관계가 소원해졌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 A 씨로부터 ‘성추행을 사과하라’ ‘공개적으로 만나던지 거액을 지급하라’ 등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인터넷에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아왔다.소속사는 “인터넷에 일방적 주장의 글이 올라오면 이미지의 큰 타격이 있을 수 있음을 우려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지만 A 씨의 주장을 들어주고 대화를 해봤다. 하지만 요구금액이 너무 크고 공개연애를 하자는 등 상식적이지 않은 요구사항들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한지상은 절대로 성추행 한 사실이 없었고, 이는 A 씨 본인도 수차례나 인정을 했다”고 말했다.아울러 “오히려 한지상은 한때 호감으로 만난 A 씨가 일방적인 정신적 고통을 호소할 때 진심어린 대화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수개월에 걸쳐 A 씨의 일방적인 요구와 협박에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결국 지난 달 형사고소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유포한 혐의(특수준강간) 등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 씨(31)와 최종훈 씨(30)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됐다.서울고법 형사 12부(부장판사 윤종구)는 7일 오후 예정됐던 정 씨와 최 씨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오는 12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 일부가 피해자와 합의했고, 합의를 위해 연기를 신청한 다른 피고인 일부의 의사에 피해자 측이 동의를 했기 때문이라고 연기신청을 받아들인 이유를 설명했다.다만 재판부는 피해자와의 합의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양형기준으로 작용하진 않고, 특별한 사정 변경이 있을 때 양형에 반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최 씨는 2016년 1월 강원 홍천에서 피해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와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정 씨와 공모해 피해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한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 및 친구들로, 여러 여성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카오톡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들을 단순한 성적 쾌락 도구로 여겼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정 씨는 징역 6년, 최 씨는 징역 5년형을 각각 받았다.다만 합의된 성관계였다며 억울함을 호소해온 이들은 항소를 제기했다. 마찬가지로 항소한 검찰은 지난달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정 씨에게 징역 7년, 최 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는 1심과 동일한 구형량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