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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등 수도권은 낮에도 영하권의 추위를 기록하면서 눈이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강원 영서 등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른다. 또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에 받아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린다고 예보했다.이날 오전 5시 기준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6.0도 ▲수원 -6.2도 ▲춘천 -6.4도 ▲강릉 -3.3도 ▲청주 -4.0도 ▲대전 -4.2도 ▲전주 -2.8도 ▲광주광역시 -1.0도 ▲제주 3.5도 ▲대구 -2.2도 ▲부산 -1.6도 ▲울산 -1.9도 ▲창원 -2.8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대관령 -6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7도 △제주 10도다.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낮 3시 사이에 한때 눈이 내리겠다. 전라권과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은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는 오후부터 밤 까지 눈 또는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충청권·서해5도 등에서 2~7cm이다. 서울, 경기 북부, 강원도, 전라권·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 산지 등에서는 1~3cm다.기상청은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쌓인 눈이 얼어 이면도로와 주택가 골목길에서 빙판길이 나타나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추위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시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진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반려묘 1마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사례다. 15일 서울시는 확진자 가족의 반려동물인 고양이 1마리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날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확진된 고양이는 4~5년생 암컷으로 구토와 활동 저하 증상이 있다. 앞서 10일 보호자 가족이 모두 확진되자 해당 고양이는 임시보호시설로 옮겨졌다. 13일 고양이의 검체를 채취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했고, 14일 1차 양성 판정이 나왔다.반려동물의 첫 양성 사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2차 검사하도록 돼 있어 검체를 검역본부로 당일 이송해 2차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양성으로 나와 최종 확진됐다.현재 이 고양이는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로 옮겨져 격리 보호 중이다. 격리기간은 확진일로부터 14일간이다. 다만 고양이 상태가 양호한 점을 고려해 향후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음성일 경우 격리 해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경남 진주국제기도원의 새끼 고양이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 고양이는 14일간의 격리 기간을 마치고 지난 3일 격리 해제됐다. 서울시는 이같이 반려동물의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확인되자 지난 8일부터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확진된 고양이는 가족이 모두 확진돼 돌볼 수 없기 때문에 ‘서울시 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보호하는 것”이라며 “보호자가 있는 경우는 자택에서 격리 보호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사례에서도 코로나19가 반려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는 증거는 없기 때문에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도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15일 “교통방송은 정권의 나팔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진행자 김어준은 그의 말에 “TV조선을 너무 많이 보는 것 아니냐”고 맞받아쳤다.조 구청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다른 후보자와 차별화된 공약이 있냐는 질문에 “교통방송을 시민의 나팔수로 하겠다는 공약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공장장(김어준)은 이용수 할머니 때는 배후가 있다고 하고 미투 때는 문재인 정권에 대한 공작이라고 그랬다”며 “또 정경심 교수 재판 때는 법복을 입고 정치한다고 그러고, 윤석열 때는 일개 판사가 쿠테타한다고 했다”면서 과거 김어준의 편파 발언을 나열했다. 김어준은 “문 정부에 대한 공작을 한 적은 없다. 하지 않은 말을 하는 거다. TV조선을 너무 많이 본 것 아니냐. 앞이 맥락이 있는데”라고 반박했다.이에 조 구청장은 “우리 국민의힘에서는 교통방송을 없애야 한다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난 그정도는 아니고 균형추를 좀 잡아라”고 조언했다.방송 직후 조 구청장은 페이스북에 “김어준의 뉴스 공장 등 교통방송의 민주당 편향 방송은 그만둬야 한다”면서 “진중권 교수, 서민 교수, 서정욱 변호사 등 보수의 목소리도 반영되는 공정한 방송, 시민의 방송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올렸다.그러면서 “연간 400억 원이나 서울시민 혈세가 들어가고 전체 예산의 80%가 시민 세금으로 들어가는 교통방송에 김어준 씨와 생각이 같은 분들만 출연하는 것이 아닌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출연해 공정한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서울시민들은 공정한 방송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해 10월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시 출연기관인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정치적으로 편파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이에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을 수 있고 부정적 평가도 있지만 긍정적 평가도 있다”며 “직접적으로 편성과 제작에 관여하는 것은 어렵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 봐주기 수사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수사 범위를 확대했다. 장하연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서울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간담회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자가 서초경찰서와 서울경찰청의 총 42명”이라고 말했다. 이는 앞서 지난 8일 열린 간담회에서 경찰 8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 및 감찰조사를 했다고 밝힌 것에 비해 크게 확대된 수치다. 이같이 조사 경찰관이 대폭 늘어난 것에 대해 “초기 사건 발생과 관련해 파출소 및 지역, 생활안전 라인까지 다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장 청장은 또 검찰 수사결과보다 진상조사 결과가 늦을 경우 검찰의 수사 내용을 참고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는 “시기의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확인이 관건”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차관의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장 청장은 이용구 차관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지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며 “수사는 확인해가는 과정이니 앞으로 뭔가를 하겠다고 예고하는 건 좀 아닌 것 같다”고 했다.한편 이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사건은 그가 변호사 시절이던 지난해 11월 발생했다. 경찰은 단순 폭행을 적용한 후 택시기사가 처벌 불원서를 제출했다는 이유로 내사종결했다.이후 피해자 의사와 상관없이 공소제기를 할 수 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가 아닌 팀플레이”라며 “후보 한 명이 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 죽는 공멸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4월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야권 후보의 단일화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안 대표를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다. 다만 안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제3지대 단일화’ TV 토론이 이날 진행을 앞두고 무산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이 물어보는 사안에 대해 자유자재로 답변할 수 있는 역량을 가져야 정치인”이라며 “한쪽(금 후보)은 자유롭게 토론하자고 하고, 한쪽(안 후보)에서는 고정된 질문·답변만 하자는데 그렇게 해선 토론이 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후보 간 토론은 시민들이 후보들의 면면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진행돼야 한다”며 “자칫 특정 후보에만 유리하게 되지 않도록 정견 발표나 토론 방식, 대국민 소통 방식 등이 공정하게 관리돼야 결과에 모두 깨끗이 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안 후보와 금 후보는 이날과 오는 25일 두 차례 TV토론을 한 뒤 내달 1일 단일 후보를 선출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금 후보는 전날 “1차 TV토론 진행이 어려워졌다”고 밝히면서 “토론을 두려워한다면 시민과 어떻게 소통할 수 있겠나”라고 안 대표를 비판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배달음식을 시킨 고객이 추가 금액 없이 밥을 더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 바로 자신의 아이 생일이라는 이유에서다. 요청을 거절한 식당은 ‘1점’짜리 리뷰 테러를 당해야만 했다.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15일 ‘맘X 별점 테러’라는 제목으로 한 배달서비스 리뷰 화면을 캡처한 게시물이 올라왔다.이 고객은 리뷰를 통해 “일주일 전 주문 후 80분이나 걸려 도착한 탓에 맛이 변해 내다버렸다. 오늘 생일이니 다시 시켜달라는 아이 부탁에 마지못해 시켰다”고 했다.이어 “다른 음식을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아들 양이 많아 볶음밥에 들어가는 밥양만 많이 넣어달라 요청했는데 매몰차게 안 된다고 친필 메시지까지 적어 보냈다. 이게 축하 메시지냐. 아이가 보고 기분 상할까봐 사진만 찍고 찢어버렸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고객이 요청사항이 쓰인 영수증과 식당 측에서 보낸 메시지가 음식 위에 놓였다. 작성자인 고객은 ‘아이 생일인데 먹고싶다고 해서 다시 주문한다. 밥양을 곱배기로 많이 부탁드린다’고 했다.식당은 ‘고객님, 저희가 그 가격에 맞게 정량이 정해져 있어서 양을 더 많이 드리기가 어렵다. 양해 부탁한다’고 답했다. 이같은 피드백에 고객은 업체에 별점 1점을 매겼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아들한테 음식을 2개 시켜줘라”, “곱배기로 달라고 부탁할 게 아니고 2배 값을 지불하라고”, “창피한 줄도 모르고 한심하다”, “내가 봐도 화나는데 사장은 얼마나 열불이 날까” 등 분노했다.한편 최근 별다른 이유 없이 식당에 1점을 주는 ‘악성 리뷰 테러’가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별점을 폐지하고, 리뷰와 재주문율 등을 공개하는 것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이 10년 만에 관내 모든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다. 올해 전국 최초로 서울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에게 30만 원의 입학준비금 지원도 시작된다. 서울시는 무상급식, 무상교육, 입학준비금 등 3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한다며 15일 이같이 밝혔다. 앞서 친환경 무상급식은 초·중학교 전 학년과 고등학교 2·3학년으로 2011년부터 단계적 확대해온 데 이어 새 학기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전면 시행한다.급식 기준단가는 작년보다 인상된 초등학교 4898원, 중학교 5688원, 고등학교 5865원, 특수학교 5472원이다.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에 드는 예산은 총 7271억 원으로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 교육청이 50%를 각각 분담한다.무상교육은 초등학교, 중학교에 이어 올해 고등학교까지 전면 확대 시행된다. 고교 무상교육은 2019학년도 2학기 3학년, 지난해 2학년에 이어 올해 1학년까지 확대된다. 입학준비금은 중·고등학교 신입생 전원과 대안교육을 선택한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 당 30만 원을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원한다.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중·고교 전 학년으로 확대하는 완성의 해”라며 “무상교육과 입학준비금까지 3대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해 가정환경과 지역,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교육 기본권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진 가운데 전면 실현되는 보편적 교육복지가 가정경제는 물론 민생경제에 보탬이 되고 교육복지의 격차를 줄이는 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두고 ‘롤모델’이라고 표현한 후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재차 해명했다. 다만 이와 관련 문제 지적에는 “그만하라”면서 발끈하기도 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내 경선에 뛰어든 우 예비후보는 1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가족) 강난희 여사가 슬픔에 잠겨 있는 글을 써서 위로하는 취지로 글을 쓴 것”이라고 운을 뗐다.앞서 우 후보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시장은 내게 혁신의 롤모델이었고, 민주주의와 인권을 논하던 동지였다”며 “박 시장의 정책을 계승하고 그의 꿈을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올린 바 있다. 같은날 피해자 측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우상호 의원의 글을 읽은 피해자가 결국 또 울음을 터뜨렸다”면서 “그녀가 우 의원 글을 읽고 내게 ‘참 잔인한 것 같아요’라고 했다”고 알렸다.우 후보는 이같은 반응에 “피해자가 정상적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돕겠다고 20여 차례 했었다”며 “박 시장 잘한 정책은 계승하고 잘못한 정책이나 부족한 것은 보완하겠다고 말하지 않았냐. 그 연장선에 있는 얘기”라고 설명했다.진행자가 ‘롤모델이라는 표현은 그 인물 전체적인 모든 걸 선망하고 담고 싶을 때 쓰는 말이다’고 지적하자 우 후보는 “내가 말한 건 혁신의 롤모델”이라며 “이분의 인생 전체가 내 롤모델이라는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피해자가 당한 많은 상처와 아픔에 대해 공감을 갖고 있고 근본적 재발 대책을 만들고 정상적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하겠다”면서도 “유가족은 또 무슨 죄가 있겠냐. 유가족 위로한 것 그 자체를 가지고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진행자가 “‘유가족만 보시오’라고 비공개로 전달할 생각은 안 했냐. 이게 온 국민이 보는 SNS이기 때문에 상처가 된 것 같다”고 말하자 그는 “그만하라. 충분히 말하지 않았냐”고 발끈하기도 했다.이외에도 이날 우 후보는 당 내 경쟁후보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다. 그는 “박영선 후보 정책 중 ‘21분 도시’는 서민공약 같지 않고 민주당답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과거 학교폭력으로 물의를 빚은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선수(25)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흥국생명은 15일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면서 이같은 중징계를 내렸다.이어 “두 선수는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 구단도 해당 선수들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고통 받은 피해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흥국생명은 또 “두 선수는 자숙 기간 중 뼈를 깎는 반성은 물론 피해자분들을 직접 만나 용서를 비는 등 피해자분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라면서 “구단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배구단 운영에서 비인권적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 살피고, 선수단 모두가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앞서 지난 10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재영 이다영 선수에게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같은날 두 사람은 “깊은 죄책감을 갖고 있다”며 자필 사과문을 전했다.하지만 사흘 만인 13일 또다른 추가 폭로가 나왔다. 그는 “자기 옷은 자기가 정리해야 하는데 제일 기본인 빨래도 동료나 후배 할 것 없이 시키기 마련이고, 틈만 나면 무시하고 욕하고 툭툭 쳤다”고 주장했다.그럼에도 학폭 논란은 계속됐다. 전날 피해 증언이 학부모에게서도 나오면서 쌍둥이 자매를 향한 비난이 이어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대전경찰청이 방역수칙 위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를 불러일으킨 IM선교회에 대해 15일 압수수색에 나섰다.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대전 중구 IM선교회 본부에 수사대원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앞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선교사와 선교회 산하 교육시설 IEM국제학교 측 대표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이는 IEM국제학교가 비대면 예배만 허용된 기간에 교내 예배실에서 대면 예배를 진행하고 좌석 수의 20% 이내 예배 시행 수칙을 어긴 정황 등이 포착된 데 따른 조치다.경찰은 지난달 코로나19 음성 판명 후 자가 격리가 해제된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IM선교회와 산하 교육시설 등 관련 누적 확진자는 417명이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89세 나이로 15일 별세했다.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백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1932년 황해도 출생인 고인은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해왔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 운동에 참여한 뒤 박정희·전두환 정권 시절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74년 2월에는 긴급조치 1호의 첫 위반자로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랫말의 모태가 된 장편시 ‘묏비나리’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1987년 대선에서는 독자 민중후보로 출마했다가 단일화를 위해 후보를 중도 사퇴하게 됐다. 1992년 대선에도 독자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이후에는 자신이 설립한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해왔다.백기완 소장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7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 공모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연일 제기한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을 겨냥해 “민생을 챙길 때”라고 저격했다.김 의원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회의원이 국민의 혈세를 받고하는 일이 ‘문준용 스토킹’이라고 한다면 얼마나 부끄럽겠냐”면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곽 의원은 대단한 것이 있는 것처럼 매번 문준용 씨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다”며 “조금만 찾아보면 근거없는 억지 주장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제는 곽 의원의 주장이라고 하면 믿고 거른다. 논박할 가치도 없다”며 “오죽하면 서울문화재단이 곽상도 의원의 주장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강하게 반박했을까 싶다”고도 했다.그러면서 “국회가 할 일이 많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많은 국민이 절박한 심정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당장 이번 임시국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 법안들이 긴급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앞서 곽 의원은 문준용 씨가 코로나 피해 긴급 예술지원사업에서 정부 예산 1400만 원을 지원받은 일에 대해 애초 공고대로였다면 준용 씨는 지원 대상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취지로 특혜 의혹을 이어나갔다. 심사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을 늘리면서 문 씨까지 포함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재단 측은 “곽 의원 측이 주장하고 있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이에 대해 일일이 대응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반박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학교폭력이 폭로되면서 물의를 빚은 가운데 피해 증언이 학부모에게서도 나왔다. 이 학부모는 쌍둥이 자매의 모친이자 배구선수 출신 김경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배구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부모라고 밝힌 A 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뉴스를 통해 접하고 아이들이 올린 글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10년 된 일을 우리 아이들이 마음 속에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부모로서 안 될 것 같아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시합장에 다녀보면 쌍둥이(이재영·다영 자매)만 하는 배구였지 나머지는 자리만 지키는 배구였다”며 “외부 관계자, 타 학부모 관람석을 지날 때 여러 번 듣던 소리는 ‘쌍둥이만 서로 올리고 때리고 둘만 하는 배구네’라는 소리였다”고 말했다.또 “시합장 학부모 방에서 김경희 씨가 자기 딸에게 하는 전화 소리를 들었다. ‘언니한테 공 올려라 어떻게 해라’는 코치를 하는 소리를 정확하게 들었다”며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지만 그 당시 아이가 배구를 하고 싶다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했다. 쌍둥이 모친인 김경희는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다. 지난해 배구협회가 주관한 ‘장한 어버이상’을 받기도 했다. 글쓴이는 “칼로 인한 큰 일이 벌어졌는데도 그 당시에는 학부모들이 전혀 알지 못하고 그 후에 알게 됐다”며 “10년이 지나 이런 일이 사회적으로 드러나면서 그때 기억이, 고통이 우리 아이들을 다시 괴롭게하고 있다”고 호소했다.그러면서 “흥국생명과 대한배구협회, 대한체육회 지금 방관자 아니냐. 피해받은 아이들이 있고 한 두명이 아닌 상황인데 서로 눈치만 보고있다”며 “이재영 이다영은 피해자들에 진실된 사과를 할 마음이 없어 보이니 그에 걸맞은 엄벌 징계가 내려져야 한다. 앞으로 자라나는 건강한 스포츠 꿈나무들을 위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A 씨가 올린 사진에는 2011년 춘계전국 남녀 중‧고 배구연맹전에 출전한 전주 근영중학교의 선수 명단이 담겼다. 이 팸플릿에는 이재영‧다영 선수가 1번과 2번으로 기재됐다.앞서 이재영‧다영 자매는 학교폭력이 폭로된 지난 10일 “깊은 죄책감을 갖고 있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문이 올라온지 사흘 만인 13일 또다른 추가 폭로가 나왔다. 그는 “자기 옷은 자기가 정리해야 하는데 제일 기본인 빨래도 동료나 후배 할 것 없이 시키기 마련이고, 틈만 나면 무시하고 욕하고 툭툭 쳤다”고 했다.이 누리꾼은 또 “(이재영·다영이) 기숙사 안에서 자신들 멋대로 할 수 없을 때에는 자기 부모에게 말했다”며 “그 둘이 잘못했을 때도 부모님께 말을 해 단체로 혼나는 일이 잦았다”고 주장했다.한편 흥국생명 측은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아직까지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고령자였던 정복수 할머니가 12일 오전 별세했다고 경기 광주시 나눔의집이 전했다.정 할머니는 지난 2013년부터 광주 소재 나눔의집에 머물러왔다. 나눔의집에 따르면 정 할머니의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비공개 진행된다. 또 장례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다. 1922년생인 정 할머니는 올해 99세로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중 최고령이다.앞서 지난해 8월 이막달 할머니가 별세한 후 이날 정복수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나며 정부에 등록된 생존자는 15명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한국어와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설날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들께도 새해 인사를 전한다”며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올렸다.이어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도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순으로 적어 게재했다. 일본어 메시지는 제외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한국의 구정처럼 ‘춘절’과 ‘뗏’이라고 불리는 음력 1월1일을 큰 명절로 여기고 기념한다. 다만 일본에서는 양력 1월1일 외에 음력 설을 따로 기념하지 않기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이번 설 연휴에 경남 양산 사저에 내려가지 않고 관저에 머문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경북 김천에서 12일 흉기 난동이 벌어져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김천시 덕곡동의 한 원룸에서 칼부림이 벌어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숨진 50대 남성 1명과 중상을 입고 쓰러진 50대 남성 1명을 발견했다. 다친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직장동료인 것으로 파악하고 범행 동기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으로 80대 노인의 손가락이 검게 괴사했다.1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탈리아에 사는 86세 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괴사한 손가락 3개를 절단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인은 지난해 3월 심장 질환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당시 코로나19가 대유행한 탓에 검사를 시행했다.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은 없었지만 그는 양성 판정을 받게 됐다.한 달 뒤, 노인은 갑작스럽게 손가락이 검게 변해 병원을 다시 찾았다. 전문가들은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으로 인해 노인의 혈관이 괴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면역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돼 정상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 과민 반응 현상으로 코로나19 감염자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코로나19 환자가 손가락을 절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국의 50대 남성은 근육 손상으로 인해 두 손가락을 절단했다. 또 웨일스 카디프 출신의 한 남성은 코로나19 감염 후 왼쪽 엄지손가락을 절단했다.한편 데일리메일은 “코로나19가 호흡기 감염일 뿐만 아니라 혈관 감염이기도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라고 전했다. 킹스 칼리지 런던의 로오픈 아리아 교수는 지난해 5월 코로나 환자의 30%가 혈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부천 영생교와 보습학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더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으로 추가된 22명 중 영생교 관련은 17명, 보습학원 관련은 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다.이외에 수도권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강동구 사우나 관련 12명 ▲중구 콜센터4 관련 14명 ▲은평구 요양시설 관련 13명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8명 ▲인천 서구 가족·지인 관련 8명 ▲고양시 무도장 관련 18명 등의 확진자가 추가됐다.비수도권에서는 광주 북구 교회2·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 관련해 확진자 2명이 확인됐다. 서구 교회 관련 집단감염에서도 확진자 2명이 늘었다.대구 북구 일가족 관련 11명, 경남권에서는 부산 동래구 목욕탕 관련 2명, 부산 중구 재활병원 관련 4명, 부산 해운대구 요양시설 관련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 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설 연휴 전국적 이동과 가족 모임으로 감염이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정부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가 명절에도 이어진 가운데 이를 어긴 이웃을 신고했다는 후기글이 속속 올라왔다.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 설 연휴에도 ‘언택트 명절’이 됐다. 다만 달라진 것은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로 친척은 물론 결혼한 자녀 등 가까운 가족간 만남까지 금지됐다는 점이다. 직계 가족이라도 등록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은 모일 수 없다는 것이 정책의 골자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같은지가 중요하다. 정부 방침을 어길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치료비 등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이날 맘카페에는 5인 이상 집합금지 관련 신고글 후기가 쏟아졌다. 경기도의 한 맘카페 회원은 “윗집에 노부부가 사는데 자식과 손자들이 놀러와서는 엄청 시끄럽더라. 참다못해 신고했다”고 했다.또다른 회원은 “원래 시가에 가기로 했는데 시부모가 사는 아파트에서 어떤 주민이 친척들과 모여서 제사 지내다가 이웃 신고로 벌금을 내게 됐다더라. 그래서 가는 걸 급하게 취소했다”고도 전했다. 층간소음 관련 네이버 카페에는 “적어도 10명쯤 모인 것 같아서 경찰에 신고했다. 차량을 보니 이 시국에 타지에서 왔더라”는 후기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실제로 전날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광산구 우산동 한 아파트에서 ‘5인 이상 가족이 모여 있어 시끄럽다’는 주민신고가 접수됐다. 점검에 나선 광산구는 현장에서 일가족 5명이 모여 식사 중인 것을 적발하고 해산 조치했다.이같은 후기에 누리꾼들은 “이 시국에 집단감염 주범이 되고 싶어서 모이냐”, “집에만 있는데 여러명이 모인 이웃 때문에 시끄러워 참을 수가 없다”, “가게 가는 길에 봤는데 한복입고 우르르 내리는 5인 이상 분들 3팀이나 봤다. 호수만 알아도 신고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5인 이상’ 모이지 않은 이웃을 오인 신고한 사례도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 누리꾼은 “아빠는 당직이라 출근하고 엄마와 나, 동생 밖에 없었는데 경찰이 찾아왔다. 이웃이 우리집이 시끄럽다며 신고했다는데 가족들은 티비를 보거나 자고 있었다. 황당하다”고 억울해했다.한편 정부는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문제를 두고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11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은 정통한 소식통 5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 2명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양국은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을 기준보다 13% 인상하는 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다른 관계자는 “최종 합의에는 한국 국방예산의 의무적인 확대와 한국이 일부 군사장비를 구매할 것임을 양측이 이해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했다. 앞서 한미 양측은 지난 5일(한국시간)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8차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 바 있다. 바이든 행정부 들어 진행된 첫 협상이었다.한편 소식통들은 최종 합의가 수 주 안에 나올 수 있다고 관측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