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열

윤우열 기자

동아닷컴 디지털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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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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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 취소’ 전광훈 “대통령 한마디에 구속…항고할 것”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석방 140일 만에 재수감되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며 항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전 목사는 7일 오후 3시35분경 주거지인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사택에서 나오며 “대통령 명령 한마디로 이렇게 사람을 구속시킨다면 국가라고 볼 수 없다”며 “대한민국이 전체(주의) 국가로 전락한 것 같다”고 말했다.전 목사는 “성북보건소에 물어보면 우리 교회가 방역을 방해한 적 없다는 것을 공무원들은 알고 있다”며 “언론에서 내가 방역 방해를 조성했다고 몰고 가니까 재구속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우린 자진 폐쇄했고, 10년치 (교인)명단도 줬다. 10년치 명단 중 500명 가까이 연락이 안 되는 건 10년새 성도들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것도 나중에 다 재수정해서 줬다”며 “보건소 가서 물어보면 방역을 방해했는지 안했는지 다 확인할 수 있는데, 언론이 기정사실화 해놓고 몰고 가서 결국 재구속까지 왔다. 대한민국에 다시 이런 일 있으면 안 된다”고 했다.전 목사는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에 대해 항고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고 의사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연히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후 경찰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향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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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애, ‘확진’ 국회 출입기자 접촉…이낙연 대표등 與 지도부 자택 대기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민주당에 따르면, 한 정책위의장은 지난 1일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에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과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을 잇달아 면담했다.당시 현장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국회 출입기자가 취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점심쯤 진단 검사를 받았다.한 정책위의장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되면서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의 상당수도 자택으로 귀가했다. 한 정책위의장이 지난 3일 정책조정회의와 당정청 회의 준비를 위한 지도부 사전 회의 등에도 참석한 바 있기 때문.민주당 지도부는 한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저녁쯤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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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생 86% 구제책 마련하라”…의협, 국시 강행땐 합의안 파기 시사

    대한의사협회가 7일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의대생들을 구제할 것을 요구했다.의협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의대생의 국가시험 응시거부는 일방적인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정당한 항의로서 마땅히 구제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및 정부와의 합의는 의대생과 전공의 등 학생과 의사회원에 대한 완벽한 보호와 구제를 전제로 성립된 것이라는 점을 여당과 정부는 명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와 같은 전제가 훼손될 때에는 합의 역시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앞서 의협과 집단휴진 중단에 합의하면서 실기시험을 신청을 전날 밤 12시까지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아울러 시험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의협과 교수협의회 등 건의를 수용해 이번 주부터 2주간 응시 예정인 재신청자는 11월 이후 시험을 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접수를 마감한 의사국시 실기시험 응시율은 14%에 그쳤다. 손영래 복지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의사 국시에 응시한 인원은 총 응시대상 3172명 중 446명으로 14%의 인원이 응시 예정”이라며 “시험은 당초 공지한 일정대로 오는 8일부터 진행된다”고 밝혔다.이어 “재신청 기간은 어제 자정부로 종료됐으며 재연장이나 추가 접수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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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하이선’ 영향 추정”…월성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 정지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발전 터빈발전기 2기가 정지됐다.한국수력원자원은 7일 오전 8시38분경 월성원전 2호기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전 9시18분경 월성원전 3호기에서도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이 같은 상황은 태풍 ‘하이선’으로 인해 송전 관련 설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 사항과 안전 상황을 확인 중이다.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전 상태이며 소외전원도 유지하고 있다.원안위 관계자는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는 평상시 수준”이라며 “발전소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태풍 ‘하이선’은 이날 낮 12시경 강릉 남남동쪽 약 100㎞ 부근 육상을 지났다. 이후 이날 오후 6시 강릉 북북동쪽 약 240㎞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가 8일 0시 북한 청진 북서쪽 약 20㎞ 부근 육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된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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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탄소년단 빌보드 핫100 1위…‘경제효과’ 1조7000억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핫100 차트 정상에 오르면서 불러올 경제적 효과가 1조7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과 함께 BTS가 지난 1일(한국시간)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7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이번 BTS의 신곡으로 인한 직접적 매출 규모는 2457억 원, 이와 관련된 화장품·식료품·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3717억 원으로 추산됐다. 수익에 대한 산업 연관 효과를 보면 생산 유발효과는 1조 232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480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고용 유발효과도 7928명에 이른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최근까지 해외 이동이 제한되고 현장 콘서트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따른 효과 부문을 제외한 결과였다. 직접적 매출 규모를 산정하는 과정에서도 현장 콘서트가 불가능한 점을 감안해 순회공연 매출액을 제외하고 온라인 콘서트 매출액을 적용했다.문체부와 문광연은 향후 이 같은 부분이 포함되고 국가 이미지·브랜드 등의 상향에 따른 상승효과 등을 추가 고려하면 경제적 파급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번 분석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가 경제적으로도 그 파급 효과가 막대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진행했는데 그들이 이룬 성과는 이 숫자를 훨씬 넘어섰다”며 “그들의 음악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일종의 치유제가 되었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긍심이 되었다”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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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최장 25일’…가족돌봄휴가 연장법 국회 통과

    국회가 7일 본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족돌봄휴가를 현행 10일에서 최장 25일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의결했다.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고용노동부는 개정법이 공포된 즉시 고용정책심의회를 열어 가족돌봄휴가 기간 연장을 심의할 예정이다.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국가적인 재난 시 가족돌봄휴가 기간을 기존 10일에 연간 10일 범위 안에서 추가해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취약계층과 한부모 가정은 15일까지 연장해 최대 25일 사용할 수 있다.가족돌봄휴가는 근로자가 1년 중 10일을 하루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급휴가 제도로 올 1월 시행됐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휴원과 휴교가 장기화되면서 이를 소진한 근로자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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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전국 거리두기 2단계 조치 검토”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추석연휴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적용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밝혔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감염 또는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먼 거리를 이동해 모인 가족과 친지 모임에서 감염이 전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집에서 쉴 것을 권고드린다”고 말했다.정부는 추석연휴 방역대책으로 철도승차권 사전 예매시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해 전체 판매비율을 50%로 제한하기로 했다. 고속·시외버스도 창가 측 좌석을 우선 예매하도록 권고했다. 휴게소 등 시설에 대해선 밀집 방지 방안을 시행한다. 혼잡 안내 시스템을 운영하고 ‘한 줄 앉기’ 좌석배치로 시설 내 밀집도를 낮출 계획이다.손 반장은 “성묘나 봉안시설 방문도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21일부터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성묘서비스를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봉안시설에 방문하는 경우에도 명절 전후 2주간 운영될 예정인 시간대별 사전예약제를 이용하여 지나치게 많은 분들이 한꺼번에 밀집되는 경우를 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봉안시설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은 폐쇄하고 실내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기로 했다.추석연휴간 노인요양시설과 의료기관 면회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손 반장은 “부득이한 경우 사전예약제를 통해 투명 차단막이 설치된 공간에서 비접촉 면회를 실시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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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정청 “4차 추경 규모 7조원대로 편성…피해계층 등 지원”

    당정청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7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기로 했다.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오후 당정청이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협의를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최 대변인에 따르면, 당정청은 피해계층에 대한 충분한 지원, 사실상 전액 국채 발행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7조원 중반대 규모로 4차 추경을 편성하기로 했다.4차 추경안에는 특수고용형태 근로자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해 2차 긴급고용 안정지원금을 지원하고, 매출 감소 소상공인에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지원하는 내용 등을 담기로 했다.또 기존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돌봄 수요에 따른 아동특별돌봄 지원과 비대면 활동 뒷받침을 위한 통신비 지원도 4차 추경을 통한 맞춤형 긴급재난 지원 패키지에 포함된다.최 수석대변인은 “9월 말 추석을 계기로 민생안정대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고 추석 이동도 최대한 자제하는 가운데 서민 물가 관리 등 민생부담 완화, 전통시장과 중소기업 지원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긴급민생 경제 종합대책을 관계부처가 조속히 협의해 금주 중에 대책 발표 및 추경안의 국회 제출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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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아들 측 “병가 근거자료 있다”…의무기록 공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 씨(27) 측이 이른바 ‘황제 휴가’ 논란과 관련해 병원 진단서 등 서류를 공개했다.서 씨의 변호인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일 개인의 명예보호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입장문을 발표해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설명드렸다”며 “논란이 종식되고 차분하게 수사기관의 수사를 기다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여전히 의문이 있음을 알고, 병가의 근거자료였던 진단서 등 의무기록을 추가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변호인이 공개한 의무기록은 △수술 관련 진료기록(2015년 4월7일) △서울삼성병원 소견서(2017년 4월5일) △서울삼성병원 진단서(2017년 6월21일) 등 세 가지다.변호인은 수술 관련 진료기록에 대해 “서 씨는 입대 전 이미 양쪽 무릎의 통증이 심해 2015년 4월 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왼쪽 무릎에 대한 수술을 받았다. 이에 대한 자료”라고 밝혔다.소견서에 대해선 “서 씨는 군대에 입대한 후 왼쪽 무릎뿐만 아니라 오른쪽 무릎마저 통증이 심해지자 서울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됐다. 진찰결과 주치의로부터 ‘오른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서 씨는 군인 신분이었으므로 외부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를 받기 위해 먼저 군병원의 진단이 필요했고, 위 진단을 신청하기 위해 서울삼성병원 주치의의 소견서를 발급 받은 것”이라며 “서 씨는 이 소견서를 지참하여 부대의 지원반장에게 군병원 진단을 신청하였고, 지원반장과 동행하여 2017년 4월 12일 국군양주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았다. 국군양주병원의 진단 결과를 근거로 1차 병가(2017년 6월5일~14일)를 허가 받았다”고 주장했다.또 “서 씨는 1차 병가기간 중인 2017년 6월8일 서울삼성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다. 이후 통증과 부종이 가라앉지 않자 병가연장을 신청하였고, 필요한 자료를 요구받아 진단서, 의무기록사본증명서, 입원기록, 입퇴원확인서 등 관련 서류 일체를 제출했다”고 말했다.다만 서 씨가 병가 이후 개인연가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추 장관의 보좌관이 전화로 병가 처리 여부를 문의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선 따로 해명하지 않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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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태풍 ‘마이삭’ 피해 함경남도 시찰…도당위원장 해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본 함경남도를 시찰하고, 피해 책임을 물어 도당위원장을 해임했다.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전날 함경남도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무국 성원들, 당 조직지도부·선전선동부를 비롯한 주요부서 간부들, 박정천 총참모장을 비롯한 인민군 간부들이 참가했다.이번 회의에서 김 위원장은 당 부위원장들을 현지에 보내 파악한 피해 현황을 보고받았다. 함경도 해안연선 지대에선 1000여 세대의 주택이 파괴되고, 적지 않은 공공건물과 농경지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김 위원장은 김성일 당 함경남도위원회 위원장을 해임하고,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주요 책임자를 처벌함으로써 민심 이반을 막으려는 발빠른 행보로 풀이된다.또 피해 극복을 위해 평양 당원 1만2000명을 함경남·북도에 각각 급파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나라가 어렵고 힘든 때 마땅히 당원들, 특히 수도의 당원들이 앞장서는 것이 우리 사회의 일심단결을 더욱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10월10일이 눈앞에 박두했는데 형편이 곤난하고 시간이 촉박하다고 새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북도의 수많은 인민들이 한지에서 명절을 쇠게 할 수는 없다”고 결속을 당부했다.북한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난이 심화된 가운데 수해까지 이어져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앞서 제8호 태풍 ‘바비’와 관련해서도 제7기 제17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 대비했다. 태풍이 지나간 직후엔 황해남도 일대를 시찰한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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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丁총리 “피해 큰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최대한 신속 집행”

    당정청이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경제 피해가 큰 계층을 우선 지원하겠다는 선별지원 방침을 공식화했다.정세균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태년 원내대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 회의를 열고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및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등을 논의했다.정 총리는 모두발언에서 “8월 중순 코로나19 재확산과 최장기간 장마로 경제와 민생에 참으로 심각한 상황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히 영세 자영업자와 근로 취약계층,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득 감소, 일자리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수도권 음식점과 카페는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제한됐다. 뷔페, 노래방 등 12개 업종은 영업 금지됐다”며 “7월에도 전년 동기대비 제조업 취업자가 5만 명 이상 감소했다.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일용직 근로자는 43만 명 감소했다. 학생들은 개학 후에도 학교에 못가고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정 총리는 청년·실업자 등 고용취약계층, 소상공인, 저소득층 등 경제적 피해가 큰 계층을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혜 기준을 확대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연말까지 집중할 것”이라며 “결정된 정책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하고,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정책효과가 확실히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 안정대책도 추진하겠다. 연휴동안 빈틈없는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교통대책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이 대표는 이번 추석 명절 간 대이동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추석 대이동이 있으면 다시 위험해질 수도 있다”며 “여러 가지 사정과 생각이 있겠지만, 이번 추석을 잘 넘겨서 코로나19 사태가 빨리 진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 이 대표는 2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있었던 ‘전국민 지급’ ‘선별 지급’ 논란을 언급했다. 그는 “지원 방법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들이 나왔다. 그런 모든 의견을 검토해 당정청이 결론을 내면 그 이유와 불가피성을 국민께 설명드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추경 집행을 위한 속도전도 다짐했다. 이 대표는 “민생 위기가 절박하다.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 어려운 국민들에 도움을 빨리 드려야 한다”며 “추석 이전부터 추경 집행이 시작되길 바란다. 정부는 추경안 제출을 서둘러주고, 국회도 추경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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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文정부 향한 원망·배신감 불길처럼 퍼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분열에 따른 갈등과 혼란, 배제에 의한 소외감,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인다”며 정부·여당의 선별지원이 가져올 부정적인 결과를 우려했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 같이 말하며 “적폐세력과 악성 보수언론이 장막 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권토중래(捲土重來·어떤 일에 실패한 뒤 다시 힘을 쌓아 일에 재차 착수하는 일)를 노리는 것도 느껴진다”고 지적했다.이 지사는 ‘백성은 가난에 분노하기보다는 불공정한 것에 분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을 언급했다. 그는 “2400년 전 중국의 맹자도, 250년 전 조선왕조시대에 다산도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이어 “하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위기에 대리인에 의해 강제당한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이 너무 두렵다”며 “어쩔 수 없이 선별지원하게 되더라도 세심하고 명확한 기준에 의한 엄밀한 심사로 불만과 갈등, 연대성의 훼손이 최소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또 이 지사는 “젊은 남편이 너무 살기 힘들어 아내와 함께 결혼반지를 팔고 돌아와, 반대쪽으로 몸을 돌리고 밤새 하염없이 우는 아내의 어깨를 싸안고 같이 울었다는 글을 봤다”며 “그러나 이 젊은 부부와 같이 갑자기 사정이 나빠진 사람은 이번 지원의 대상이 못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그러면서 “그 젊은 부부에게 지금은 하나마나한 얘기겠지만 ‘그래도 내일은 해가 다시 뜬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며 “저도 잠이 안 온다. 미안하다”고 사과했다.앞서 이 지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선별지원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자 그는 1인당 10만원씩이라도 지역화폐로 지급하자는 등 절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 지사 페이스북 전문 젊은 남편이 너무 살기 힘들어 아내와 함께 결혼반지를 팔고 돌아와, 반대쪽으로 몸을 돌리고 밤새 하염없이 우는 아내의 어깨를 싸안고 같이 울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짧은 글을 읽는 동안 어느새 제 눈에서도 눈물이 나네요.그러나 이 젊은 부부와 같이 갑자기 사정이 나빠진 사람은 이번 지원의 대상이 못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분열에 따른 갈등과 혼란, 배제에 의한 소외감, 문재인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렷이 보입니다. 적폐세력과 악성 보수언론이 장막뒤에서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권토중래를 노리는 것도 느껴집니다.“불환빈 환불균”2400 년전 중국의 맹자도, 250년전 조선왕조시대에 다산도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고 가르쳤습니다. 하물며,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위기에 대리인에 의해 강제당한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이 너무 두렵습니다.어쩔수 없이 선별지원하게 되더라도 세심하고 명확한 기준에 의한 엄밀한 심사로 불만과 갈등, 연대성의 훼손이 최소화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결혼반지를 팔고 밤새 울었다는 그 젊은 부부에게 지금은 하나 마나 한 얘기겠지만 ‘그래도 내일은 해가 다시 뜬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잠이 안 오네요. 미안합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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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가고시마·오키나와 지역 덮친 ‘하이선’…1만2000가구 정전 사태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북상하면서 직접적인 영향권에 접어든 일본 일부 지역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6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3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49m/s의 매우 강한 태풍이다.하이선이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오면서 일본 곳곳에선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 정부는 규슈(九州) 지방의 미야자키(宮崎)현 미야자키(宮崎)시와 휴가(日向)시, 고바야(小林)시 등에 대피령까지 내렸다.이날 오전 9시 기준 가고시마(鹿児島)현에선 7970가구가 정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오키나와(沖繩)현에서도 339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규슈 전력와 오키나와 전력은 비바람 상황을 지켜본 후 안정 상태에 접어든 지역부터 복구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항공편 결항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100편에 이어 이날에도 528편이 결항됐다. 항공사들은 7일까지 추가로 결항되는 항공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규슈 지역을 운행하는 산요신칸센은 하이선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7일 하루 동안 히로시마(廣島)역-하카타(博多)역 구간을 운휴하기로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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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교도소’ 신상공개된 고대생 숨진 채 발견…진실공방 양상

    성범죄와 살인 등으로 사회적 공분을 산 피의자(또는 용의자)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공개하는 웹사이트 ‘디지털 교도소’가 성범죄자로 지목한 고려대학교 재학생이 최근 숨진 채 발견됐다.5일 고려대학교 커뮤니티 ‘고파스’와 경찰 등에 따르면 고려대 19학번 재학생 A 씨(21)는 최근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앞서 디지털교도소는 A 씨가 22살인 지인에 대해 ‘지인능욕’을 했다며 얼굴과 사진, 학교, 전공, 휴대전화번호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지인능욕이란 지인의 얼굴에 음란사진을 합성해 인터넷상에서 공유하는 행위를 일컫는다.그러자 A 씨는 ‘고파스’에 지난달 12일 본인의 신상이 디지털교도소에 올라왔다며 “디지털교도소에 올라온 사진과 전화번호, 이름은 제가 맞다. 다만 그 외의 모든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이어 “이러한 일에 휘말린 이유는 정확하게 모르겠다. 7월8일 오후 11시경 모르는 사이트에 가입이 됐다는 문자가 와서 URL을 누른 적도 있고 비슷한 시기에 모르는 사람한테 핸드폰을 빌려준 적도 있긴 하다. 정확한 연유는 모르겠다. 하지만 그 사이트 가입이 화근이 된 것 같다”며 “휴대전화 번호가 해킹당한 것 같다”다고 했다.유족 측은 디지털교도소에 신상정보 등이 올라온 사실에 대해 명예훼손이라며 경찰에 고소했다.하지만 디지털교도소 측은 몇 가지 증거를 내놓으며 A 씨가 실제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A 씨는 텔레그램에서 ‘피치***’이란 닉네임을 사용했고, 지난 7월6일 ‘지인능욕’을 요청했다 것이다. 디지털교도소는 A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인능욕’을 요청하며 나눈 대화 내용 캡처본을 공개했다. 또 A 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사죄의 뜻을 전하는 음성 파일도 공개했다.디지털교도소 측은 “A 씨가 사과문을 보낸 날짜는 7월 8일이 맞지만 지인능욕을 요청한 날짜는 7월 6일이다. 같은 계정 같은 방에서 이루어진 사건”이라며 “A 씨가 누군가에게 휴대전화를 빌려줬다고 주장하는 당일만 벌어진 사건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디지털교도소 측은 사건의 피해자인 A 씨의 지인으로부터도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피해자 측은 A 씨가 진짜 가해자일 경우와 해킹으로 인한 피해자일 경우를 모두 인지하고 있으며 현재 어떤 방향의 대처를 해야 할 지 고민 중”이라면서도 “피해자 측과 A 씨의 실제 지인들은 목소리파일 확인결과 A 씨가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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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67명…나흘째 1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67명 확인돼 누적 2만1177명(해외유입 2892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국내발생 사례는 152명이다. 세종·전남·제주를 제외한 14개 시도에서 확인됐다. △서울 63명 △경기 45명 △인천 9명 등 아직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두드러졌다.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 11명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나머지 4명은 △아프리카 3명 △유럽 1명이다.신규 격리해제자는 137명이다. 현재까지 1만6146명(76.24%)이 격리해제 됐고, 46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63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334명(치명률 1.58%)이다.국내 코로나19는 8·15 서울 광화문집회 전날인 14일부터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다. 200~300명대를 이어오다가 27일(441명)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줄어들었다. 최근 나흘 연속으로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다만 위·중증 환자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 후 상태가 악화되는 기간을 고려하면 7~10일정도의 시간차가 있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선 병상 확보에 비상등이 켜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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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삭’ 北 인근 해상서 소멸…태풍특보→강풍특보

    제주·부산지역 등 곳곳에 생체기를 남긴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3일 북한 인근 해상에서 소멸했다.기상청은 이날 정오경 마이삭이 북한 함흥 동쪽 약 13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했다고 밝혔다. 중심기압은 970h㎩(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시속 126㎞(초속 35m)다.이에 따라 앞서 내려졌던 태풍 경보와 주의보도 모두 강풍 경보와 주의보로 바뀌었다. 강풍 주의보는 이날 늦은 오후~4일 아침 사이에 해제될 것으로 예고됐다.마이삭은 1959년부터 2019년까지 국내에 영향을 준 태풍의 최대풍속(10분간 평균풍속을 초속으로 나타낸 것) 순위에서 지난 2002년 발생한 태풍 루사(Rusa)를 제치고 4번째 위력의 태풍으로 기록됐다. 마이삭의 최대풍속은 초속 45m다.마이삭이 비바람을 몰고 오면서 곳곳에 피해도 속출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1명(잠정 집계)이다. 이재민은 21세대 26명이 발생했다.또 신고리원전 원자로 4기가 외부 소위전원이 상실하면서 자동 정지되기도 했다. 다행히 비상발전기 가동으로 방사선 물질 누출은 없었다. 이밖에도 제주와 경남·부산 지역에는 총 6만40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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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정경심 부부 처음으로 한 법정…조국 증언거부권 행사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자녀 입시 비리와 사모펀드 불법투자 등 혐의를 받는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섰다.조 전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심리로 열린 정 교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두 사람이 한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 전 장관은 증인지원 절차를 통해 별도의 비공개 통로로 출석했다. 정 교수도 이날 오전 9시 40분경 법원에 출석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이 증인으로 나오는 데 대한 심경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은 채 법원에 들어갔다.이날 재판에서 조 전 장관은 증인 선서 직후 증언거부권을 행사했다. 그는 준비해온 증언거부 사유서를 읽으며 형사소송법 제148조를 언급했다. 누구든지 친족 관계에 있는 자가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판결을 받을 사실이 발로될 염려 있는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이어 조 전 장관은 “저는 진술거부권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함을 역설해 왔다”며 “그러나 여전히 이런 권리행사는 편견이 있다. 법정에서는 그런 편견이 작동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자 검찰은 “범행 대부분이 가족들 사이의 공모 범행이라는 점에서 조 전 장관은 이 사건 실체에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직간접적으로 관련 정황을 듣거나 목격한 사람”이라며 “검찰이 취득한 증거 또한 조 전 장관을 통해서만 확인될 수 있고 조 전 장관 기억이 중요한 실체적 진실의 열쇠”라고 항의했다.이어 “조 전 장관이 검찰 조사에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해 (증거 등을) 확인하지 못했다”며 “조 전 장관은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거듭 진술했기 때문에 적어도 법정에서는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봤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조 전 장관은 법정 밖에서 SNS를 통해 객관적 사실을 왜곡하고 검사를 비난하는 글을 게시했다”며 “오늘 조 전 장관은 증언을 거부할 게 아니라 어떤 게 진실인지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변호인은 ‘법정에서 밝히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 정 교수 재판이 아닌 조 전 장관 본인의 재판에서 밝히겠다고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정당한 사유에 따른 증언거부권 행사에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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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스타’ 네이마르로 못 피한 코로나…PSG선수 3명 확진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네이마르(28)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스페인 이비사섬에서 휴가를 보낸 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네이마르의 건상 상태는 양호한 상태다. 그는 프랑스 파리 부지발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만 한 소식통은 ESPN에 네이마르가 재검사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네이마르의 동료인 앙헬 디마리아와 파레데스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도 네이마르와 함께 이바사섬에서 휴가를 보냈다.이에 따라 세 선수는 오는 10일(한국 11일) 예정된 RC 랑스 전과 13일(한국 14일) 마르세유 전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네이마르는 최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축구선수 중 가장 유명한 선수다. 앞서 유명 축구선수인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와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확진 판정을 받아 축구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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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총리, 남원 공공의대 설립 압력?…“직접 전화해”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대 등 정책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전북 남원 공공의대 설립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지난 2월 19일 20대 국회 제376회 제1차 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회의에선 소위에 계류 중이던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을 설립·운영하기 위한 법률안’ 5건이 표결(재석 9인·찬성 6인·반대 3인)을 통해 추가 상정됐다.김승희 전 미래통합당 의원은 추가 상정에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이런 식으로 표결을 해서 밀어붙이는 게 어디 있느냐”며 “솔직히 얘기해서 국민 세금 들어가고 이것만 중요한 게 아니다. 교수요원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고 중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전 의원은 “전북에 있다고 전북에다 집어넣고 정치권에서 그런 식으로 하는 게 어디 있느냐”고 따졌다. 폐교된 남원의 서남대 의대 정원을 활용해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하는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제가 얼마나 전화를 많이 받았는지 아시나. 정세균 국무총리도 저한테 하더라”며 정회를 요청했다. 하지만 정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김 전 의원은 다시 “총리도 저한테 전화하더라. 남원에서…. 총리도 전화해서 제가 얘기했다. 그런 식으로 압력을 넣으면 안 된다”고 말을 이어갔다.또 김 전 의원은 “그런 식으로 전화하는 이유가 뭐냐. 법안소위 위원한테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본인들의 지역구가 거기였기 때문에 이번에 집어넣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소위원장)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들은 중단해 달라. 그건 일방적인 정치적 주장”이라며 말리자 김 전 의원은 “국가의 재정이나 국가의 법이라는 것은 나라 전체를 보고 해야지 정치권에서 정치 논리로 밀어붙이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반발하기도 했다.이에 김광수 전 무소속 의원은 “전혀 그렇지 않다. 이 법이 왜 필요한가, 국민한테 필요한가, 그렇게 가야 한다. 상대방이 제출했으니까 우리는 안 된다, 그게 당리당략이고 정치 논리”라고 반박했다.이후에도 김 전 의원과 김광수 전 의원·김상희 민주당 의원 등의 대립 구도가 이어졌다. 결국 기 의원은 위원들 각자의 정리된 입장을 듣고 난 후 산회를 선포해 상황을 마무리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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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위반 385명 수사…9명 구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5월 26일부터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지만, 이를 위반하는 등 관련 혐의로 총 385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2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찰청은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이후 관련한 시비 사건에 대해 총 385명을 수사해 198명을 기소했고, 145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김 조정관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미준수 등 행위를 대표적인 생활 속 방역수칙 위반행위라고 규정했다. 그는 “혐의가 중한 사안은 강력팀에 배정하고 형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등을 적용해 적극 수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9명을 구속했다”고 말했다.격리조치 위반 등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는 총 1794명이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조정관은 “이중 957명을 기소했고, 746명은 현재 수사 중”이라며 “특히 집단적이고 조직적인 역학조사 거부방해, 확진자의 무단이탈 등 중대한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을 생산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도 강력처벌 대상이다. 김 조정관은 “방역당국의 신뢰를 훼손하고 효유적인 방역업무 수행을 저해하는 행위로써 악의적이고 조직적인 행위에 대해선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했다.김 조정관은 위·중증환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병상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수도권 교회와 집회에서 발생한 환자 가운데 60대 이상 환자의 비율이 40%를 넘는 등 중환자 병상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공과 민간 기관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통해 추가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우선 이번 달까지 코로나19 중증환자만을 위한 병상을 110개까지 추가 확보하겠다. 기존에 일반환자도 입원 가능했던 중증환자 병상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원 지정을 통해서 중증환자만 입원 가능한 병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정된 전담병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손실보상과 충분한 인센티브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병상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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