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식

박해식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241

추천

건강한 사람이 챔피언.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위해 ‘피와 살’이 되는 건강 정보를 발굴해 전달하겠습니다.

pistols@donga.com

취재분야

2026-03-25~2026-04-24
건강98%
미국/북미2%
  • 13호 열대성저압부, ‘8호 태풍 마리아’로 발달할까? 성장 과정 살펴보니…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4일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이날 오전 3시 괌 남동쪽 약 260km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성 저압부(TD)가 제8호 태풍 마리아로 성장할지 주목된다.열대저압부는 태풍보다 한 단계 약한 열대성 저기압의 하나다. 열대성 저기압은 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으로 중심기압이 960헥토파스칼(hPa) 이하이다. 중심부근 풍속이 33노트(61km/h) 이하로 그리 세지 않다. 열대성 저기압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이렇다. 적도 지방의 뜨거운 공기가 상승할 때 공기 중 수증기가 얼면서 구름이 형성되는 작용이 반복되면 주변보다 기압이 낮아져 비를 동반한 적란운이 넓게 만들어진다. 이 적란운이 지구 자전의 영향으로 북반구에서는 반시계 방향, 남반구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힘을 받아 에너지를 축적하면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성장한다.이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태풍으로 성장하게 된다. 태풍으로 성장하면 보통 반지름이 500㎞에 달한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직선거리가 450㎞인 한국에 정통으로 상륙하면,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놓이게 된다. 아직은 생성되지 않은 8호 태풍 마리아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한편 태풍의 이름은 아시아태풍위원회가 아시아 지역 14개 국가의 고유한 이름을 받아 사용하고 있다.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의 이름을 차례로 사용하며, 전부 사용하는 데는 4~5년이 걸린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4
    • 좋아요
    • 코멘트
  • 김학범 ‘손흥민 짝’ 황의조 카드 만지작 …황의조 “감독님 스타일 잘 안다”

    오는 8월 아시안게임(AG)에 출전하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와일드카드(나이제한 없이 뽑을 수 있는 선수 3명) 후보로 공격수 황의조와 골키퍼 조현우가 급부상했다.손흥민이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AG 축구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와 조현우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 조현우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여줘 AG 와일드카드 후보로 이미 거론돼 왔으나 황의조는 거의 언급이 안 되던 선수다.황의조는 현재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 소속이다. 황의조는 지난 해 일본에 건너가기 전 성남 FC에서 뛰었는데, 김학범 감독이 2016년 9월까지 성남의 지휘봉을 쥐고 있었다. 김학범 감독으로선 제자인 황의조의 장단점을 잘 알기에 활용도가 높다는 판단 하에 와일드카드 선발을 고려 중인 것으로 보인다.보도가 현실이 되면 황의조는 손흥민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하게 된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J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는 등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컵대회 포함하면 22경기 11득점 1도움이다.황의조는 지난 4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AG 발탁과 관련해“김학범 감독님 스타일을 안다. 감독님께서 필요한 선수를 잘 선택하실 것”이라며 “만약에 내가 안 되더라도 수긍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3일 ’풋볼리스트’는 복수의 국내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 감독의 와일드카드가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로 굳어졌다고 전했다. 세 선수 모드 병역 미필자다. 이 매체는 일본 축구 관계자의 말을 빌어 황의조 소속팀 감바 오사카와 U-23 대표팀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양측이 합류 시기에만 합류하면 황의조가 아시안게임 본선에 참가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날에는 영국의 축구전문 매체 풋볼365가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AG출전을 허락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한편 김 감독은 이번 달 중순 와일드카드 3명을 포함한 아시안게임 최종엔트리 20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3
    • 좋아요
    • 코멘트
  • 태풍 위치, 3일밤 부산 최근접…JTWC, 태풍 아랫 등급 ‘열대폭풍’으로 격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일본 규슈 남서쪽 해상을 거쳐 대한해협 방향으로 진행 중인 가운데, 3일 밤 늦게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부산 일부 도로가 통제됐다.부산시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자 동래구 세병교, 연안교 일대 도로를 막고 차량 통행을 제한했다. 앞서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전 11시 50분부터 북구 덕천배수장 앞 도로와 북구 강변대로에서 화명생태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통제했다. 영도구 절영로(2송도 삼거리~75광장) 1.7㎞ 구간도 침수로 인해 차량 출입이 제한됐다. 태풍의 진행속도를 감안할 때 이날 밤 9시경 부산에 최근접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 기준 열대성 폭풍(Tropical Storm)으로 세력이 약화됨에 따라 바람의 강도는 그리 세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JTWC는 카테고리1부터 5까지를 태풍으로 규정한다. 열대성 폭풍은 카테고리1 아랫 등급이다. 중심부근 풍속은 시속 39마일~73마일(62.7km/h~117.5km/h) 사이다. 우리 기상청은 태풍이 부산 앞바다를 통과할 때 중형급 소형 태풍의 위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에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태풍주의보가 발령했다. 특히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우려돼 호우 경보 또한 발령 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3
    • 좋아요
    • 코멘트
  • 홍영표 “강길부·손금주·이용호 입당 의사 확인” …평화당 “영입하면 협치 재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강길부 의원 등 무소속 의원 3명이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전해 왔다고 홍영표 원내대표가 확인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3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현재 무소속 상태인 ‘강길부·손금주·이용호 의원이 모두 (민주당에) 입당 의사를 전했는가’라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다만 이들의 입당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으로서 국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다수를 확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도 “다른 당의 입장이라든지 국회의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실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전날 무소속 의원 3명의 민주당 입당 가능성이 제기된 것에 대해 "민주당이 의도적 의원영입 시도를 계속한다면 평화당은 개혁입법연대와 민주당과의 협치를 재고하겠다"고 경고했다. 셋중 손금주·이용호 의원은 국민의당 출신이라 평화당은 민감할 수밖에 없다.홍 원내대표는 세 의원의 입당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 해 본 적은 없다면서 “일단 원 구성이 끝나고 나야 본격적으로 입당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3
    • 좋아요
    • 코멘트
  • 김이나, 주 3~4회 찾는다는 육회비빔밥 맛집 전격 공개 “청담동 ○○○○”

    국내 최고 인기 작사가로 꼽히는 김이나가 단골 맛집을 소개했다.김이나는 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곡 작업 도움을 요청한 가수 제아와 함께 평소 자주 간다는 육회비빔밥 식당을 찾았다. 김이나의 단골집 육회 비빔밥을 맛 본 제아는 “배합이 미쳤다. 이거 진짜 맛있다”고 감탄을 쏟아냈다. 이에 김이나는 “이 육회비빔밥을 먹고 나면 다른 육회비빔밥은 다 유치해진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방송에 나온 곳을 조금 더 자세히 설명했다. 김이나는 “비행소녀 에서 제가 제아 데리고 간 초단골 육회비빔밥집은 원래는 고기로 유명한 청담동 영천영화”라면서 “거짓말 안하고 주 3-4회는 가는 듯”이라고 밝혔다.이어 “아무런 관계 없이 정말 맛있어서 알려드려요”라고 덧붙였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3
    • 좋아요
    • 코멘트
  • 한준희 편파해설 논란 불구, 족집게 해설은 칭찬 일색…거의 예언 수준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이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벨기에·일본전에서 편파 해설 논란에 휩싸였다. 3일(한국시간) 오전 3시 킥오프 한 벨기에·일본전에서 한준희 해설위원은 0-2로 끌려가던 벨기에가 후반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동점을 만든 뒤 경기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니세르 샤들리의 ‘극장 골’로 역전에 성공하자 “감사합니다”라는 오해 받기 충분한 멘트를 했다.한준희 해설위원은 몇 시간 뒤 한 라디오 방송과 전화 인터뷰에서 “계속된 연장 중계로 중계진 모두 체력적 부담이 컸는데 경기를 일찍 끝내줘 고마운 마음에 한 말”이라는 요지의 해명을 했다. 하지만 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축구팬은 많지 않아 보인다.팬들은 관련 기사 댓글 또는 축구 관련 커뮤니티에서 한준희 해설 위원의 편파 해설을 두고 “속 시원했다”는 쪽과 “공영방송 해설자로서 부적절했다”는 쪽으로 나뉘어 팽팽한 논쟁을 펴고 있다.다만 경기의 맥을 짚는 눈만큼은 대부분 칭찬하는 분위기다. 국내 축구해설위원 중 이른바 ‘원톱’으로 평가받는 한준희 해설 위원은 이날 벨기에가 스리 백을 들고 나오자 일본의 측면 공세에 당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준희 해설위원은 후반 초반에도 벨기에 벤치를 향해 스리백 대신 포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으나 변화는 없었다. 결국 일본은 측면이 헐거운 벨기에의 스리 백을 집요하게 파고들다 후반 초반 2골을 먼저 넣었다.한준희 해설위원은 수세에 몰린 벨기에의 해법으로 장신 마루앙 펠라이니가 좌우 크로스를 머리로 해결하는 단순한 전술로 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듣기라도 한 듯 벨기에는 후반 중반 펠라이니와 샤들리를 교체 투입했다. 펠라이니는 2-2 동점을 만드는 골을 헤더로 성공시켰다.후반 추가시간. 한준희 해설위원은 이번에는 일본을 향해 무리한 세트피스 공격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비가 헐거워져 역습에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였다.이번에도 그의 말은 예언이 됐다. 일본의 코너킥이 골키퍼에게 바로 잡혔고 이어진 벨기에의 빠른 역공에서 결승골을 내주고 만 것.팬들은 편파해설 논란에도 불구하고 축구 보는 눈만큼은 깔게 없다며 인정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3
    • 좋아요
    • 코멘트
  • 작사가 김이나 저작권 등록 420건 위엄 …저작권료? “억 단위는 맞다”

    대한민국 대표 작사가 김이나가 420건의 저작권을 등록한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2일 방송한 MBN ‘비행소녀’에서는 가수 제아가 김이나를 만나 일과 사랑에 관해 조언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제아는 미니앨범 2집에 실릴 곡 작사의 도움을 받기 위해 김이나를 만났다. 제아는 “젊은 세대들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가사를 써보고 싶다며 김이나에게 SOS를 청했다.제아는 신곡을 김이나에게 들려주며 작사를 부탁했다. 김이나는 “노래가 별로면 안하려고 했는데 노래가 재미있다”며 의욕을 보였다.제아는 “지금 제 저작권 등록곡수가 32곡이다. 그 중에 절반은 언니와 함께한 것 같다”며 “올해 50곡을 채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이나는 제아의 작사 잠재력을 보고 “나중에는 나랑 같이 저작권으로 먹고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제아는 김이나의 말에 기뻐하면서,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수를 궁금해했다.제아는 즉석에서 휴대폰을 통해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수를 검색했다. 그 결과 김이나의 이름으로 420곡이 나왔다. 제아는 “부러워 죽는 줄 알았다”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제아는 “지금 법이 바뀌어서 사후 70년까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제아는 결혼 후에도 더 왕성한 작사 활동을 하는 김이나에게 비결을 물었다. 김이나는 “나 같은 경우는 안정 속에서 창작이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결혼하고 더 일이 많아지고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결혼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난 결혼을 결심한 적이 없다. 결혼은 ‘어어어’ 하다가 하게 되는 것”이라며 “그 사람 전체를 보기보다 조각 케이크처럼 그 사람의 일부분을 좋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있고, 안 해도 괜찮은 사람들도 있다. 결혼은 어느 순간 불쑥 끼어들 수도 있고 하겠다고 매달려도 안 될 때도 많다”고 조언했다.한편 김이나가 작사한 대표곡은 아이유의 '좋은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에일리의 '저녁하늘' 등이 있다.김이나의 저작권 수입 규모는 정확하게 알려진 게 없다. 다만 2014년 작사가 중 저작권료 수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한 라디오 방송에서 “억 단위는 맞다”고 인정한 바 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3
    • 좋아요
    • 코멘트
  • 이강인에 귀화 권유 이유? 스페인 국가대표 잠재력 본 듯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17·발렌시아CF)이 국적 문제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귀화를 원한다는 스페인 언론의 보도가 나왔기 때문. 소속팀이 아닌 스페인 축구협회 차원에서 이강인의 귀화를 추진한다는 점이 눈여겨 볼 대목이다. 스페인 국가대표 후보로 여긴다는 뜻으로 볼 수 있기 때문. 타국 출신으로 ‘무적함대’에 승선한 대표적인 선수는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 디에고 코스타(30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와 브라질 출신 부모를 두고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티아고 알칸타라(27·바이에른 뮌헨)가 있다. 반면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1·바르셀로나)는 스페인 축구협회의 끈질긴 구애를 거절하고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택했다. 참고로 이들은 모두 이중국적을 갖고 있으며 본인의 의지에 따라 유니폼을 선택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중국적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다.이강인이 얼마나 성장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현재 시점에서 ‘신계’로 평가받는 메시 급은 몰라도 알칸타라 수준까지는 발전 할 것으로 스페인 축구협회가 기대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도 스페인 귀화 권유를 받은 적 있다. 그런데 주체가 달랐다. 이승우의 경우 당시 소속팀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축구협회와 함께 시민권 취득을 권했다. 당시 이승우는 2군 승격 시 확실한 주전급이 아니었다. 이승우가 몸담고 있던 바르셀로나B를 비롯해 스페인 프로 2부 리그는 유럽연합(EU) 시민권이 없는 선수를 두 명까지만 보유할 수 있다.(참고로 1군은 비EU권 선수를 3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남 주기 아까운’ 상황에서 이승우를 귀화시켜 데리고 있으면서 성장세를 조금 더 지켜보고자 했던 목적이 강했다.하지만 이강인은 팀이 아닌 협회에서 주도하고 있기에 현 시점에서 가치를 더욱 높게 평가 받는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이강인의 귀화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축구협회 기술위원들이 발렌시아에서 뛰는 이강인의 뛰어난 잠재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툴롱 컵을 비롯해 여러 대회를 통해 좋은 선수로 클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밝혔다.이 신문은 "스페인축구협회가 3년 전부터 이강인의 귀화를 추진하려고 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다"라며 "6월 30일 자로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거주한 지 8년이 지나면서 스페인 국적을 딸 수 있는 자격 요건을 갖췄다. 이와 함께 완벽한 스페인어 구사 능력과 의무교육 수강 등의 조건도 맞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스페인축구협회가 귀화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지만 이강인이 한국 국적을 포기할지 검토를 하지 않았다"라며 "한국은 이중국적이 허용되지 않는다. 그래도 스페인축구협회는 계속 시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강인은 현재 한국의 U-19 대표팀에서 두 살 위인 형들과 활약 중이다. 지난해 16세의 나이로 U-18 대표팀에 발탁된 이강인은 나이를 무색케하는 기량으로 지난 6월 U-19 대표팀에 전격 합류했다. 각국 U-21 대표들이 출전한 툴롱 컵에서 한국은 유일하게 U-19 대표팀이 출전해 3전3패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이강인은 2골을 터트리며 실력을 인정받았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2
    • 좋아요
    • 코멘트
  • 태풍 쁘라삐룬 진로 예상, 우리나라 관통 → 대한해협 통과…바뀐 이유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진로 예상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2일 오후 2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통과해 북상중인 태풍 쁘라삐룬에 대한 각국 기상당국의 진로예상을 종합하면 일본 쓰시마섬(대마도) 오른쪽 해상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확률이 가장 높다.지난달 29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쁘라삐룬은 맨 처음 서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어 전라남도 해안 쪽으로 상륙해 대각선 방향으로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해 강원도 고성 쪽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얼마 안 가 진로 예상은 또 바뀌었다. 일관된 변화는 시간이 갈수록 태풍이 점점 더 동쪽으로 꺾여 일본 열도 가까운 쪽으로 이동경로를 잡을 거라는 것. 태풍의 진로예상이 발표할 때마다 바뀌는 이유는 태풍 주변 기압계 흐름 변화 등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김동진 국가태풍센터 태풍 예보관은 "발생 초기 태풍이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약간 지체하면서 주변 기압계 흐름이 변화하면서 태풍 이동 진로도 동쪽으로 꺾이게 됐다"고 설명했다.결과적으로 태풍의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됐던 우리나라는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태풍의 좌측에 놓이게 된 점도 다행이다. 태풍은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해 상대적으로 오른쪽이 더 큰 피해를 본다. 현재 예상경로대로 태풍이 이동한다면 제주도와 부산과 경상남북도 일부만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된다. 다만 서울과 경기 북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이번 태풍은 강풍보다 비로 인한 피해가 더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편 기상청의 2일 오전 10시 예보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32m/s(시속 115km)의 중급 소형 태풍의 세력을 유지하면서 시속 19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은 이날 오후 9시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20km부근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9시 서귀포 동쪽 약 9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방향을 우측으로 더 틀어 대한 해협 쪽으로 이동할 전망. 3일 내내 우리나라 남부 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끼치며 북동진 한 뒤 동해상으로 빠져 나가 4일 오후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 지역을 직접 영향권에 둔 3일 오전부터 약한 소형 급으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측됐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2
    • 좋아요
    • 코멘트
  • [태풍진로 예상]美·日 “대마도 거쳐 독도로 북상” vs 韓 “대마도 왼쪽 해상 통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일본 대마도를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이란 진로 예상이 속속 나오면서 우리나라가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 높은 적중률을 자랑하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 일본 기상청은 2일 각각 태풍진로 예상을 통해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쓰시마섬(대마도)과 일본 열도 사이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했다.이 경우 우리나라는 부산 등 남해 일부 지역만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다. 다만 상대적으로 강풍의 강도가 낮은 태풍의 왼쪽에 놓이게 돼 피해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JTWC가 2일 오전 6시 발표한 태풍 쁘라삐룬 진로 예상도를 보면 오키나와 서쪽 해상으로 북상하던 태풍은 이날 오후 3시경 방향을 동쪽으로 틀면서 대한해협을 향해 북동진한다.JTWC는 태풍 쁘라삐룬이 대마도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마도 상륙 예정 시각은 3일 오후 3시다. 이후 독도 남쪽 해상으로 활처럼 휘어지며 일본 혼슈 서북부 지역을 향해 이동하다 소멸할 것으로 봤다. 일본 기상청도 JTWC와 비슷하게 태풍의 진로를 예상 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발표한 자료에서 쁘라삐룬이 3일 오전 6시 규슈 서쪽해상을 지나면서 방향을 우측으로 조금 더 틀어 대마도 오른쪽 해상을 통과한 뒤 4일 오전 독도 남동쪽 해상을 통과해 북동진하다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마도에 상륙하지 않고 우측 해상을 통과하는 것을 빼면 JTWC의 예측과 거의 같다.우리 기상청도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 예보에서 태풍 쁘라삐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수정 발표했다. 앞서 부산을 스치듯 통과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육상 상륙은 없을 것으로 다시 예보했다. 다만 기상청은 대마도 왼쪽 해상, 즉 우리나라에 더 가깝게 태풍이 이동할 것으로 진로예상을 해 미일 기상당국과 차이를 보였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날 오후 9시 제주 서귀포 남쪽 약 32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시속30km로 북동진, 3일 오후 9시에는 부산 동쪽 해상(독도 남서쪽 약 270km 부근)을 거쳐 독도 쪽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중급 소형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는 태풍은 대한해협을 통과할 때 ‘약한 소형’으로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1m로 예보됐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2
    • 좋아요
    • 코멘트
  • [태풍진로 예상]日기상청 “쁘라삐룬, 대마도 우측 거쳐 독도 동쪽으로 북상”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태풍의 진로에 관심이 쏠린다.기상청의 2일 오전 4시 예보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00km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13km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9m/s(104km/h)의 중급 소형 태풍이다. 기상청은 쁘라삐룬이 이날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480km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뒤 시속 26km로 움직임이 빨라져 3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봤다. 이어 방향을 북동쪽으로 조금 더 틀어 같은 날 오후 3시 부산 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이동한 태풍은 계속 북동쪽으로 진로를 잡고 부산을 스치듯 지나쳐 독도 방향으로 나아가다 4일 오후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돼 소멸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 쁘라삐룬은 제주도에 접근하면서 ‘약한 소형’으로 세력이 약해진 상태로 부산 인근을 통과할 전망.태풍의 진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일본 기상청은 쁘라삐룬의 진로예상을 우리 기상청과 다르게 발표했다.일본 기상청의 이날 오전 8시 예보에 따르면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오키나와 서쪽 해상을 지나면서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어 진행한다. 북상할 것으로 예측한 우리 기상청과 진로를 다르게 내다 본 것.태풍 쁘라삐룬운 3일 오전 6시 규슈 서쪽해상을 지나면서 방향을 우측으로 조금 더 틀어 대마도 오른쪽 해상을 통과한다. 태풍은 4일 오전 독도 남동쪽 해상을 통과해 북동진하다 소멸할 것으로 일본 기상청은 전망했다.일본 기상청의 태풍진로 예상이 맞는다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피해를 본다. 태풍은 시계 반대방향으로 회전하기에 태풍의 오른쪽이 더 큰 피해를 본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7-02
    • 좋아요
    • 코멘트
  • 美 JTWC “태풍 ‘쁘라삐룬’ 한국 대각선 관통” 예보…대형 피해 우려

    북상 중인 7호 태풍 ‘쁘라삐룬’이 2일 낮 전남 완도 부근으로 상륙한 후 우리나라를 대각선 방향으로 관통할 것으로 예보 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미국 해군과 공군이 괌에서 운용하는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29일 예보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제주 남쪽 인근 해상에 진출한 태풍 쁘라삐룬은 제주를 남북으로 통과해 전남 완도 부근에 상륙한다. 이어 오른쪽으로 방향을 조금씩 틀며 북동진해 강원도 고성 부근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다.태풍의 풍속은 2일 오전 9시 기준 시속 60노트(111km/h), 중심부근 최대 풍속 75노트(139km/h)로 예보됐다. 우리나라에 상륙한 뒤에는 강도가 점차 약해져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3일 오전 9시에는 각각 시속 30노트(56km/h)와 시속 40노트(74km/h)로 예보됐다.JTWC의 태풍 예상경로는 우리 기상청의 예측과 크게 다르다. 기상청은 태풍이 서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다음달 2일 오전 9시 서귀포 서남서 쪽 약 70km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오후 9시에는 서산 남쪽 약 20km 부근 육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봤다.기상청은 제주 남쪽 해상에 접근할 때 중심기압 990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86km/h의 약한 소형으로 약하된 태풍이 같은 날 오후 9시경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해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한편 ‘쁘라삐룬’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비의 신’을 뜻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9
    • 좋아요
    • 코멘트
  • 장자연 추행 의혹 전직 기자 불구속 기소…목격자, 재판에 어떤 영향?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 의혹 사건을 재수사한 검찰이 장 씨를 추행한 의혹이 불거진 전직 조선일보 기자 A씨를 26일 재판에 넘긴 가운데, 장자연 씨와 같은 소속사 신인배우였다고 밝힌 윤모 씨(여)가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론에 밝혀 재판에 어떤 영향이 끼칠지 주목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홍종희 부장검사)는 고(故) 장자연 씨를 강제추행 한 혐의로 조선일보 기자 출신 A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A 씨는 장자연 사건 당시 이미 조선일보를 퇴사한 상태였다.검찰에 따르면 A 씨는 2008년 8월 5일 장 씨 소속사 전 대표 김모 씨의 생일파티에 참석해 장 씨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이와 관련 당시 장자연 씨 성추행이 벌어진 생일파티장에 동석했었다는 윤 씨가 28일 KBS1과 JTBC 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목격담을 전했다.당시 A 씨가 장 씨를 강제 추행하는 모습을 확실하게 봤다는 윤 씨는 KBS에 “제가 말한 것은 다 제가 본 것이고 떳떳하게 말을 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A 씨를 본 이후에 저 분이라고 확정을 짓고 말씀 드렸다. 그 분이 한 행동에 대해선 번복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KBS가 입수한 수사기록에 따르면, 윤 씨는 “A 씨가 테이블에서 춤을 추고 내려오는 장 씨의 손목을 잡아당겨 강제로 추행했다”고 일관된 진술을 했다. 윤 씨는 2009년 경기 분당 경찰서의 수사 당시 파티에서 벌어진 일을 진술하고 동석자들의 자리 배치까지 그려 제시했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지만,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B씨 진술의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불기소 처분했다.윤 씨는 이날 JTBC ‘뉴스룸’과 인터뷰에서도 “제가 뚜렷하게 기억하는 이유는 경찰과 검찰에서 반복적으로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당시 (A 씨가)탁자 위에 있던 언니를 끌어당겨서 무릎 위에 앉히고 성추행까지 했다”고 말했다.지난달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는 A씨를 불기소했을 당시 수사가 미진했다며 재수사를 권고했고, 이후 사건은 A씨 주거지와 사건 장소 등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됐다.A씨의 강제추행 혐의 공소시효(10년)는 8월 4일 끝나는 점을 고려해 검찰은 A씨를 최근 수차례 불러 조사한 후 윤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으며 믿을 만한 추가 정황을 확보해 재판에 넘겼다.한편 장 씨는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은 내용을 폭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장 씨가 성 접대 요구, 욕설 및 구타 등을 당해왔다는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가 드러나면서 수사가 진행됐다.당시 리스트에는 재벌 그룹의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등의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장씨 소속사 대표만이 처벌받았을 뿐 유력 인사들에게는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9
    • 좋아요
    • 코멘트
  • 페어플레이 점수로 16강, 日팬도 민망 “사무라이 블루 최악, 부끄럽다”

    일본 축구대표팀의 노골적인 ‘공 돌리기’에 자국 팬들도 쓴 소리를 쏟아냈다. 일본은 29일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폴란드에 0-1로 졌으나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시각 같은 조 콜롬비아가 세네갈을 1-0으로 꺾으면서, 일본은 콜롬비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일본과 세네갈은 나란히 1승1무1패가 됐다. 양 팀은 승점 4점, 득실차 0, 득점 4골 모두 같았다. 하지만 일본이 ‘페어플레이 점수’에서 섰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옐로카드 6장, 세네갈은 4장을 받았다. 일본은 이날 후반 14분 선제골을 내줘 조별리그 탈락 위기였다. 하지만 세네갈 역시 후반 29분 실점하면서 일본에게 유리한 상황이 됐다. 이 소식을 접한 후 일본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시간 보내기에 집중했다. 관중석에서 야유가 쏟아졌지만 일본은 아랑곳하지 않고 ‘실리’를 챙겼다. 일본열도는 일단 3번째 16강 진출에 환호했다. 하지만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더티 플레이’로 거둔 성과라며 폄하하는 이도 꽤 많다. 일본 팬 일부는 야후재팬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특히 ‘사무라이 블루’라는 일본 축구대표팀의 애칭이 부끄럽다는 지적이 많다.“저런 사무라이 블루는 보고 싶지 않다”, “이런 대표팀에 사무라이 블루라는 애칭을 붙여주면 조상님도 화낸다”,“사무라이가 취할 전술이 아니다. 보기 흉했다”감독의 판단 실수를 지적하는 이도 많았다.“세네갈이 따라붙으면 어쩔 뻔 했나, 차라기 공격하다 지는 편이 깨끗”, “주전 6명을 교체하다니, 제정신?”, “남은 시간 생각하면 리스크가 너무 컸다. 이래서 토너먼트에서 승리할 수 있겠나”,“최악의 시합. 볼썽사납다”이밖에 “이번대회 최악의 경기였다”,“정상적인 경기운영을 했다면 이길 수 있는 경기였다”,“공 너무 돌려 NHK의 콜롬비아 전으로 채널 돌렸다”, “결과만 좋으면 끝? 세계 축구팬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다만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처럼 결과를 위한 선택을 이해한다며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반응이 훨씬 더 많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9
    • 좋아요
    • 코멘트
  • [독일반응]정범구 주독대사 “獨 대통령께 미안합니다, 우리가 이겨서” 으쓱

    한국 축구의 투혼에 전 세계가 놀랐다. 전혀 예상 못한 패배에 독일은 망연자실, 그야말로 초상집 분위기다. 반면 재독 한인들은 모처럼 어깨가 으쓱했다.정범구 주 독일대사도 표정관리하기에 바쁜 모습.정 대사는 28일 개인 페이스북 계정에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함께 한-독 전을 관전한 사진을 올렸다. 정 대사는 함께 올린 글에서 “독일 대통령께 미안합니다”라며 “한독 전을 슈타인마이어 대통령님과 보면서 미안했습니다. 우리가 이겨서”라고 덧붙였다.한편 전 세계 주요 언론은 한국이 독일에게 월드컵 사상 첫 예선탈락의 수모를 안겼다며 경기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특히 영국 BBC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한국에 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대회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사건 중 하나”라고 짚었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8
    • 좋아요
    • 코멘트
  • 유시민 ‘썰전’ 하차, 일 잘하는 문재인 대통령 때문?

    민감한 사회 이슈를 알기 쉬운 말로 풀어내 큰 사랑을 받았던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하차한다고 27일 밝혔다.유시민 작가가 내세운 썰전 하차 이유는 정치에서 멀어지기. ‘어용 지식인’을 자처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험한 일’도 마다 않겠다던 유시민 작가가 대중과의 소통에 유리한 유력 방송프로그램에서 스스로 하차한 배경을 두고 해석이 분분하다.그중 문재인 대통령이 일을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에 많은 이가 공감하고 있다.참여정부 시절 전방위적인 ‘노무현 흔들기’에 치를 떨었던 유시민 작가가 같은 일이 반복될 경우 어용 지식인으로서 물불 안 가리고 문 정부 지키기에 나서려 했으나 문 대통령이 역대 최고 수준의 지지율을 이어가면서 자신의 역할이 사라졌다고 판단해 본업인 글쓰기에 집중하려고 썰전 하차를 결정하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이들은 만약 문재인 정부가 위기에 처하면 그가 다시 최전선으로 뛰어들어 맨 앞에서 맞서 싸울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위기 상황이 생기지 않더라도 선출직이 아닌 임명직 공무원으로 다시 한 번 국가를 위해 봉사 해 주기를 기대했다. 한편 유 작가는 지난 2016년 1월 첫 출연 이후 2년 6개월 만에 썰전에서 하차한다. 마지막 출연 분은 28일 방송한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7
    • 좋아요
    • 코멘트
  • 세종시 화재 사상자 중 37.5%가 중국인…1명 사망·1명 중상·13명 부상

    세종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 화재 사상자 40명 중 15명이 중국인 노동자인 것으로 집계됐다.2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세종시 화재에서 3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는데 그중 사망자 1명과 부상자 14명이 중국 국적으로 파악된 것. 부상자 중 1명은 화상 정도가 심해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결과는 국내 공사 현장을 중국인이 장악한 현실을 잘 보여준다.지난해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근로자공제회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추산한 건설 현장 외국인 노동자는 17만7000명으로 전체 건설 노동자의 10.1%였다.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합치면 비율은 껑충 뛴다는 게 정설. 실제 건설 현장 관계자들은 ‘오야지’(인력공급업자)의 중개로 공사 현장에 공급되는 중국인 한족·조선족 노동자가 전체 건설 현장 인력의 70∼80%를 차지한다고 말한다.앞서 26일 오후 1시 10분께 세종시 새롬동(2-2 생활권 H1블록) 트리쉐이드 주상복합아파트 신축 공사장 7동 지하 2층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큰불이 났다.소방 당국 관계자는 전날 현장 브리핑에서 "부원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크랙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고, 에폭시와 관련된 것을 사용했다고 한다"며 "그 외 일부 페인트 작업도 진행했다는 말도 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의 합동감식은 오는 28일 오전에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화재 진압과 구조 과정에서 다쳤던 소방관 4명 중 3명은 퇴원했고 1명은 허리를 다쳐 아직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7
    • 좋아요
    • 코멘트
  • 스캇 반 슬라이크 두산과 계약 … “인지도 최고의 용병 왔다” 들썩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던 스캇 반 슬라이크를 KBO리그에서 볼 수 있게 됐다.두산 베어스가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자로 스캇 반 슬라이크와 계약한 것. 두산 구단관계자는 26일 “반 슬라이크와 연봉 32만 달러(약 3억6000만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빅리그 경력을 감안하면 꽤 저렴한 수준이라는 평.19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반 슬라이크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LA 다저스에서 35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42(760타수 184안타), 29홈런, 9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플로리다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 뉴올리언스 베이비케익스에서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9, 7홈런, 26타점의 성적을 거뒀다.스캇 반 슬라이크는 빅리그 통산 355경기에서 좌익수로 가장 많은 158경기에 나섰다. 이외에도 우익수(71경기), 중견수(26경기), 1루수(67경기)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다. 우익수 수비가 취약한 두산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반 슬라이크는 행정적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반 슬라이크의 국내 진출 소식에 야구 팬들은 큰 관심을 드러냈다. 야구전문 커뮤니티 엠엘비파크의 한 유저는 “인지도 최고의 용병이 왔다”며 반겼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6
    • 좋아요
    • 코멘트
  • 소라넷 운영자(女) 구속…서울대 등 명문대 출신 부부 2쌍 중 1명

    국내 최대 음란물 사이트였던 ‘소라넷’ 운영자 가운데 한 명이 국외 도피생활을 끝내고 자진 귀국해 경찰에 구속되면서 아직 잡히지 않은 운영자 3명의 행방에도 관심이 쏠린다.서울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씨(45·여)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A 씨는 2003년 11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남편 등과 함께 소라넷을 운영하며 회원들이 음란물을 인터넷에 올릴 수 있도록 방조한 혐의 등으로 2015년 경찰의 수사를 받았지만 국외에 머물며 수사망을 피해갔다. 검찰과 경찰은 기소중지 결정을 내렸고, 외교부는 경찰의 요청으로 A 씨에 대해 여권 발급제한 및 반납을 명령했다. 비자 무효화 조치로 더는 외국에서 머물수 없게 된 A 씨는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자진 귀국했다. A 씨가 구속되면서 이제 남은 소라넷 운영자는 총 3명이다. A 씨의 남편과 다른 부부 한 쌍이다. 경찰은 2015년 3월 소라넷 수사에 착수했으며, 2016년 3월 운영진 6명을 특정하고 이중 국내에 살고 있던 2명을 먼저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의 남편 등 여전히 국외 도피 중인 소라넷 운영자 3명은 서울대 등국내 명문대 출신이다.1999년 개설된 소라넷은 2003년 국내 최대 음란 포털 사이트로 확대 개편되면서 음란물 종류와 양이 급증했다. 회원 수는 약 100만 명으로 추정된다. 소라넷 운영진은 ‘테리 박(Terry Park)’ 등 가명을 쓰며 신분을 철저히 숨겨 왔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호주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의 영주권을 갖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경찰은 2016년 4월 네덜란드에 있는 소라넷 핵심 서버를 압수수색해 폐쇄했다. 약 2개월 뒤 소라넷 운영진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사이트 공식 폐쇄를 선언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6
    • 좋아요
    • 코멘트
  • 악연 풀고 픈 하석주의 읍소, 차범근의 결자해지 이뤄질까

    차범근과 하석주. 악연이다.1998년 프랑스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하석주는 멋진 왼발 슛으로 멕시코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 월드컵 사상 첫 선제골. 16강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하지만 샘솟는 아드레날린이 문제였다. 불과 3분 만에 어이없는 백태클로 퇴장. 순식간에 분위기가 바뀌어 결국 1-3 역전패 . 여파는 2차전까지 이어졌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에 0-5 참패. 차범근 감독은 현장에서 경질돼 축구 인생에서 지울 수 오점을 남겼다. 차범근과 하석주 모두에게 프랑스 월드컵은 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그 후 20년. 둘의 관계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다.하석주는 차범근만 보면 죄인 심정이라고 한다. 그는 최근 SBS TV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 출연해 “(차범근 전 감독 앞에서)얼굴을 못 들었다. 내가 도망 다녔다. 축구 행사에도 차범근 감독님이 계시면 피해 다녔다. 지금까지 그렇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뭘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며 “언제까지 이럴지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자리에서 감독님 뵙고 감독님이 힘들게 살아온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희망 사항을 전했다.그는 25일 MBC 라디오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도 “제가 뵙고 싶어도 아직까지 전화도 못 드리고 있다”며 “어떤 언론에서 감독님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하는데 감독님이 먼저 이렇게(한번 만나자라고) 해야 제가 거기에 나갈 수 있는 거지 제가 감독님한테 뵙자고 말할 순 없는 것 같다”고 차범근의 아량을 기대했다.차범근의 결자해지를 바라는 하석주의 읍소는 이뤄질까. 지켜볼 일이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 2018-06-25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