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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여야 단일후보로 출마할 경우 안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 장관에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조원씨앤아이는 시사저널의 의뢰로 26∼27일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야 유력주자 가상 맞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로 안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단일후보로 박 장관이 출마할 경우 안 대표가 42.1% 대 36.8%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 두 사람의 격차는 5.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이내다.나경원 전 미래통합당 의원으로 야권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엔, 박 장관(37.5%)이 오차범위 내에서 나 전 의원(32.9%)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야권 후보단일화 없이 ‘3자 구도’로 선거를 치를 경우엔, 박 장관이 35.5%를 얻어 안 대표(26.0%), 나 전 의원(19.4%)을 제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당 지지층의 후보별 지지도는 박 장관이 36.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21.7%), 박주민 민주당 의원(18.6%), 우상호 민주당 의원(12.4%) 순이었다.야당 지지층의 후보별 지지도는 안 대표가 39.6%로 가장 앞섰다. 이어 나 전 의원(18.8%), 오세훈 전 서울시장(15.6%) 순이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가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의사 국가고시(국시) 실기 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2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여당의 의료정책에 반발해 국시를 거부했던 의대생들에게 사실상 재응시의 기회를 준 것이다.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2021년도 의사 국시 시행 방안과 관련, “내년도 응시인원을 고려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두 번 실시하고, 상반기 시험을 최대한 앞당겨 1월 말에 실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내년에는 당초 시험 예정인원 3200명과 올해 미응시자 2700명을 합하여 약 6000명을 대상으로 의사 실기시험을 시행하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실장은 국시를 2차례 나눠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국민은) 응급환자 치료와 취약지 의료공백을 방치해서는 아니 되며, 코로나 상황에서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하신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난 9월 의사 실기시험에서 의대생 2700명이 응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신규 의사 2700명의 공백이 생기고, 공중보건의 약 38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공중보건의는 공공의료기관과 취약지에 필수의를 담당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여러 가지 고심 끝에 국민건강과 환자안전이라는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드려 매우 죄송하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얼짱’ 출신 방송인 홍영기 씨(28)가 다시 한번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였다. 2015년 처음 불거진 이후 잠잠했던 논란이 31일 피해자의 호소로 재점화한 것이다.피해자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논란이 된 이후 홍영기 씨가 ‘갚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그 말 이후 5년 동안 연락 한 번 없었다”고 주장했다.홍영기 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무에게도 내색하지 않고 책임지려 했다. 하지만 더 이상은 너무 힘이 든다. 저도 숨 쉬고 싶다”며 향후 아버지 빚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했다. 피해자 “지금까지 기다려줬는데 변화가 없어 포기”피해자 A 씨의 일요신문 인터뷰에 따르면 A 씨는 홍영기 씨의 아버지에게 2억 원을 빌려줬다. 이 과정에서 홍 씨의 아버지는 매월 2% 이자를 주고, 원금을 돌려달라고 하면 언제든지 갚겠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작성했다. 홍 씨의 아버지가 진 빚은 현재 이자가 불어나 약 5억 원 정도가 됐다고 A 씨는 주장했다.A 씨는 홍 씨의 아버지가 약속된 이자를 지급하다가 결국 돈을 갚지 않고 잠적해버렸다고 주장했다. 결국 A 씨는 홍 씨의 아버지를 고소했고, 2015년 5월 홍 씨의 아버지는 징역 8개월 형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A 씨는 “홍 씨 아버지가 구속됐지만 여전히 갚지 않자, 딸이 홧김에 (2015년 첫 폭로) 글을 올린 것 같다”면서 “그 이후 논란이 되자 홍영기 씨가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연락 한 번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 씨 측은 “지금까지 기다려줬는데 전혀 변화가 없어 이제 포기했다”며 법적 대응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다.홍영기 “아버지 빚, 더이상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A 씨의 주장에 대해 홍영기 씨는 “아버지가 2억을 빌렸고, 1.1억을 갚았는데도 4억이 남았다고 한다”며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6명의 가족을 책임지고 지금은 남편과 아이들까지 두 가정을 책임지고 있다”고 했다.이어 “아버지 빚은, 사람도 한두 명이 아니고, 원금만 30억이라는 너무 큰 금액이기에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말 힘들었다”며 “아버지 빚은 더이상 제가 감당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해 제가 그 부분을 감당하지 않기로 했고 서로의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고 했다.아울러 “아버지 빚에 대한 압박이 어렸을 때부터 10년 넘게 지금까지 지속 되니 이제 저의 정신조차도 온전하지 못한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며 “정신과를 다닐 정도로 잠을 못 자게 된 건 오래 된 일이다. 모든 게 힘든 상황”이라고 하소연했다.그러면서 “어머니가 세무 관리를 잘 못했던 건 당시 대표였던 제가 책임지는 게 맞다. 세금은 모든 분께 약속드린 것처럼 꼭 완납할 것”이라며 “저의 아버지로 인해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오창석의 여자친구인 모델 이채은(25)이 이른바 ‘앞트임 화장’으로 불거진 성형수술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이채은은 30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이런 글 안 쓰는데, 실시간검색어에 올라서 당황스러워서 남겨요”라며 성형수술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이채은은 “촬영 때 화장법이 달랐을 뿐”이라며 “아이라인으로 눈앞머리에 저렇게 효과를 낼 수 있고, 저는 전과 똑같답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29일 이채은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화장으로 앞트임 해보았는데, 딴사람 같다”면서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과거와 다르게 화장한 이채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이채은의 화장법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만 본 일부는 이채은이 성형수술을 한 게 아니냐고 물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이채은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한편, 이채은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오창석과 만나 13세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도 내년 말쯤이면 국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해외에서 개발된 백신도 속속 구매계약을 맺고, 이르면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우리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가 며칠 전 허가 심사에 들어갔다”며 “탄탄한 K방역을 기반으로 치료제, 백신이 차례로 가세하면 우리는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너도 나도 백신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많은 양을 확보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우리도 한 해 동안 내내 코로나19의 거센 도전에 맞서 싸워왔고, 지금도 싸움은 현재진행형이지만 전체를 놓고 보면 우리 스스로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만큼 잘 대응해 왔다”고 했다.그러면서 “개방성, 투명성, 민주성의 3대 방역 원칙을 확고하게 지키면서 이동제한이나 봉쇄조치 없이 상황을 관리해 왔다”며 “앞으로 어떤 재난이 닥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는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새해를 하루 앞둔 지금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막바지 최대 고비에 처해 있다. 하지만 이번 위기도 K방역의 저력과 국민들께서 보여주신 품격 있는 시민의식이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축년 새해에는 국민 모두에게 평범한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아드릴 수 있도록 정부가 한걸음 더 앞장서겠다. 국민들께서도 참여방역으로 화답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배우 오창석의 여자친구인 모델 이채은(25)의 이른바 ‘앞트임 화장’ 사진이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이채은은 29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화장으로 앞트임 해보았는데, 딴사람 같다”면서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다르게 화장한 이채은의 모습이 담겼다. 팬들은 게시물 댓글을 통해 “오랜만에 왔는데 스타일이 많이 바뀌셨네요(euns****)”, “앞트임 하신 얼굴보다 역시 전 채은 님의 오리지널 얼굴이 가장 맘에 들어요(goo2****)”, “순간 이미지가 확 바뀌어서 성형하신 줄(yunh****)” 등의 의견을 남겼다.이채은은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오창석과 만나 13세 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 이채은과 오창석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지 않아 각종 설에 휩싸였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57)과 윤석열 검찰총장(60)은 사법연수원 동기(23기)다.박 후보자는 세 살 많은 윤 총장을 ‘형’이라고 불렀다. 박 후보자는 2013년 윤 총장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하다가 징계를 받았을 때 소셜미디어에 윤 총장을 응원하는 글을 남겼다.당시 박 후보자는 자신을 ‘범계 아우’라고 칭하며 “윤석열 형! 형을 의로운 검사로 칭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과 검찰의 현실이 너무 슬프다”고 했다.그러면서 윤 총장에 대해 “국회의원 됐다고 서초동 어디선가 동기 모임을 했을 때도 불과 10여분 아무 말 없이 술 한 잔만 하고 일어났던 형”이라고 칭찬했다.지난해 7월 윤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땐 “누구보다 촛불 정신을 잘 아는 윤 후보자”라며 윤 총장을 치켜세웠다.하지만 윤 총장이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이후 상황은 달라졌다. 윤 총장은 올 10월 국정감사에서 “어려웠던 시절 박범계 의원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며 박 후보자의 태도 변화를 언급했다.윤 총장은 “어떻게 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는데, 정치와 사법이라고 하는 것은 크게 바뀌는 게 없구나(라고 느꼈다)”면서 “내가 편하게 살지 왜 이렇게 살았나 (싶다)”고 했다.또 윤 총장은 박 후보자가 ‘선택적 정의’를 주장하자 “과거엔 저에 대해서 안 그러시지 않았느냐”며 “그것도 ‘선택적 의심’ 아니냐”고 꼬집었다.이후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가 정직 2개월 처분을 의결했을 때 박 후보자는 “일국의 검찰총장이 헌법적 가치를 강조하려면 적어도 어느 시점부터 애써 의도적으로라도 정치와 멀리하는 태도여야 했는데 그 반대였다”며 “무겁고 진중하게 평가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법원이 윤 총장 직무 복귀 결정을 내린 뒤 문 대통령이 사과했을 땐 “아 대통령님!”이라고 탄식했다.이를 두고 박 후보자가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왔고, 문 대통령은 박 후보자가 글을 올린 지 5일 만에 그를 내정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윤 총장과 연수원 동기인 박 후보자를 내정한 것에 대해 “출신과 사적 관계보다는 활동한 내역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했다.박 후보자는 법무부를 통해 “엄중한 상황에 부족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 받아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형편이 어려워진 저소득 가구에게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는 ‘서울형 긴급복지’의 수혜 기준을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한다.서울시는 3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들이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소득·재산기준과 위기사유 등의 지원조건 완화 조치를 내년 6월 30일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서울형 긴급복지’는 사고나 실직, 휴·폐업과 같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에게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돕는 긴급복지지원제도다.주요 대상자는 옥탑방·고시원·쪽방촌 등 거주자, 고독사 위험가구,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자 등이다. 생계비는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 원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거비 및 의료비는 가구원 수 구분 없이 각각 최대 100만 원까지 제공하며 기타 교육비, 연료비, 전기요금 등을 지원한다.당초 서울형 긴급복지 기준완화 계획은 이달 31일까지였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소득이 끊기거나 프리랜서, 학습지 교사 등 일시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시는 기준완화 시한을 연장했다.자세한 내용을 보면, 수혜자 소득기준의 경우 ‘기준중위소득 85% 이하’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완화된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다.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는 ▲1인 가구 182만7831원 ▲2인 가구 308만8079원 ▲3인 가구 398만3950원 ▲4인 가구 487만6290원 ▲5인 가구 575만7373원 ▲6인 가구 662만8603원이다.재산기준의 경우에도 ‘2억5700만 원 이하’에서 ‘3억2600만 원 이하’로 완화된 기준을 계속하기로 했다.또 ‘폐업신고일, 실직일로부터 1개월 경과’ 요건을 폐지해 코로나19 때문에 폐업·실직하고 바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을 방지했다.‘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가 무급휴직으로 소득을 상실한 경우’,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인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가 소득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등 추가된 위기사유도 내년 6월까지 유지된다.서울형 긴급복지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정부 재난지원금’을 받았어도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정부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보전 차원의 지원인 만큼, 생계유지를 위한 생활지원인 서울형 긴급복지와는 다르기 때문에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소득‧재산 등 기존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하고 있다”면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문재인 대통령은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에 판사 출신인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54)을 지명했다.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월 28일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가 추천한 2명 후보 중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공수처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했고, 초대 공수처장으로 오늘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이 정한 바대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되어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고 했다.앞서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최종후보 2명으로 김 후보자와 검사 출신인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것과 관련해 “두 분 모두 훌륭한 후보”라면서도 “하지만 김 후보자는 판사, 변호사, 헌재선임연구관 외에 특검 수사관 등 다양한 경력 있는 만큼 전문성과 균형감,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후보자는) 그동안 법치주의 민주주의 등 수호 노력해 왔으며, 대한변협 역할도 활발히 수행해 왔다는 점에서 지명했다”고 덧붙였다.1966년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 보성고,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같은 학교 법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LLM) 과정을 거쳤다. 서울지법 판사, 조폐공사 파업유도 특검 특별수사관, 김앤장 변호사 등을 지냈다. 현재 헌법재판소 선임헌법연구관으로 근무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국방부는 주한미군 내 한국인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주한미군에 통보했다.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 한국인 대상 백신 접종과 관련해 “개별접종 대상자가 이상 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 제공이 전제될 경우,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알렸다.접종은 주한미군의 자체 계획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 미군 병원에서 치료와 처치를 실시한다. 국방부는 “미국 보건부의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인과관계 입증을 전제로 피해보상 제기가 가능하다”고 했다.미군 측은 카투사 뿐만 아니라 연합사단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 주한미군에 근접한 위치 내 임무를 수행하는 기타 인원 등도 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국방부 주한미군 백신 접종 관련 발표 전문우선, 오늘 오전 주한미군 측에 통보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한미군에 한국인 대상 백신 접종과 관련해 개별접종 대상자가 이상 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 제공이 전제될 경우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습니다. 오늘 오전 우리 입장을 통보하였기 때문에 주한미군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이상 반응 발생 시에는 미군 병원에서 치료와 처치를 실시하며, 미국 보건부의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인과관계 입증을 전제로 피해보상 제기가 가능합니다. 주한미군에 한국인 대상 접종 확대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미 측은 카투사 외에도 연합사단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 주한미군에 근접한 위치 내 임무를 수행하는 기타 인원 등도 접종 대상에 포함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논문 표절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선언한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 씨(50)가 유튜브 활동까지 중단했다.설 씨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설쌤TV’ 운영자는 29일 밤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알렸다.30일 현재 설 씨의 유튜브 채널 동영상을 클릭하면 ‘댓글 사용이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알림 문구가 뜬다. 따라서 과거 시청자가 적었던 댓글을 볼 수도, 새로운 댓글을 적을 수도 없다.설 씨는 최근 각종 논란에 휩싸여 입방아에 올랐다. 방송 강의 중에 오류를 범해 전문가로부터 역사를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이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의 논문을 표절한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다.설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더 신중히 임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저에게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저는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30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5명(해외유입 포함 1050명)으로 파악됐다. 이틀 연속으로 신규 환자가 1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사망자도 20명이나 발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25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누적 환자는 총 5만9773명(해외유입 5358명)이다.해외유입을 포함한 신규 확진자는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1014명→1064명→1047명→1097명→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1046명→1050명을 기록 중이다.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발생 확진자는 17일부터 993명→1038명→1026명→1072명→892명→822명→1058명→955명→1216명→1104명→946명→787명→1030명→1025명이다.전날 추가된 국내 발생 환자 1025명의 지역을 보면 ▲서울 383명 ▲경기 274명 ▲대구 49명 ▲인천 48명 ▲충북 45명 ▲부산 38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 ▲전남 0명 등이다.해외유입 25명 가운데 내국인은 15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입국 후 자가격리 중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격리 해제자는 732명이 늘어 총 4만1435명(69.32%)이 됐다. 아직 격리 중인 환자는 1만74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이다.사망자는 20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879명(치명률 1.47%)이 됐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30일 부산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관측을 시작한 이래 부산에서 첫눈이 가장 빨랐던 해는 1932년(11월 7일)이고, 가장 늦었던 해는 1965년(3월 7일)이다.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찬 기압골의 영향으로 부산·울산·경남에선 올겨울 첫눈이 관측됐다. 관측소를 기준으로 눈이 쌓이지는 않았다.최심적설(해당 일에 관측된 적설량 최고치)은 ▲서하(함양) 2.7cm ▲북상(거창) 1.0cm ▲대병(합천) 0.8cm ▲부산 0.7cm ▲창녕 0.5cm ▲송백(밀양) 0.5cm 등이다.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이날부터 시베리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당분간 평년보다 3~10℃ 가량 낮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내년 1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눈 내리는 날이 상대적으로 적은 부산 지역의 시민들은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누리꾼 포에****은 “부산도 첫눈 왔다”고 썼고, 누리꾼 갈비****은 “부산에 눈이라니, 저 진짜 몇 년 만에 눈을 본다”면서 기뻐했다.누리꾼 달빛****은 “남편이 아침 일찍 현관문을 열고 나가보더니 눈이 내린다고 한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나갔더니 흩날리고 있다”고 적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스스로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가수 빅죠(42·미국·벌크 죠셉)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함께 활동했던 측근이 전했다.유튜버 현배는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엄상용’에 출연해 “(빅죠 형의) 어머님이 설명해주시길, 지금 빅죠 형이 많이 안 좋은 상태라고 한다”고 말했다.현배는 “평소에 (빅죠 형과) 전화를 많이 한다”면서 “카톡을 해도 안 받으셨다. 집에 계시면 (방송을) 켜실 줄 알았는데 안 키셔서 걱정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전화를 드렸는데, (빅죠 형의) 어머니가 받으셨다”며 “(빅죠 형의 상태가) 우려했던 것 보다 좀 더 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원래 일반적으로 (환자는) 산소호흡기로 호흡을 하지 않느냐. 그런데 산소호흡기로는 산소 공급량이 부족해서 목을 뚫은 상태”라며 “목 쪽을 뚫어 튜브를 연결해서 호흡을 하는 상태”라고 말했다.현배는 “혹시나 잠결에 (빅죠 형이 튜브를) 빼버리면 큰일 나니까, 팔다리를 병상에 묶었다. 의식이 깨어있는 게 더 고통스러우니까, 강제로 약을 투여했다”며 “빅죠 형 어머님이 말씀하시길, 의사 선생님이 진짜 조금만 더 늦었으면 손을 못 쓸 뻔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다고 한다”고 했다.빅죠는 2008년 그룹 홀라당의 1집 앨범 ‘스포트라이트’로 데뷔했다. 이후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자와 소통했다. 최근 몸무게 320kg를 기록했고, 이달 12일 당뇨 등 건강 악화를 이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9일 경남 창원시 쌀재터널에서 차량 전도사고가 발생해 한때 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현재는 소통이 원활하다.창원시는 이날 오후 재난문자를 통해 “마산회원구 내서읍에서 마산합포구 진동 방향 쌀재터널 내 차량 전도 사고 처리가 모두 완료돼 교통 소통이 원활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쌀재터널에서 차량 전도사고가 발생했다. 관계당국은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우회를 안내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약회사인 셀트리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품목 허가 신청을 냈다고 29일 밝혔다.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 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 960㎎ 품목 허가 신청이 접수됐다”고 말했다. 렉키로나주는 셀트리온에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유전자 재조합 중화항체 치료제다.김 국장은 렉키로나주 생산 과정에 대해 “완치자의 혈액에 존재하는 중화항체 유전자를 선별하고, 선별 채취한 유전자를 대량생산이 가능한 숙주 세포에 삽입, 세포 배양 과정을 통해 대량으로 생산한다”며 “따라서 완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지속적으로 채취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존에 치료제로 허가된 렘데시비르는 세포 내 감염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반면,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인체세포 결합 부위에 항체치료제가 대신 결합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침투되는 것을 막게 된다”고 덧붙였다.렉키로나주 치료 대상 환자는 경증부터 중등증까지의 환자다. 90분간 정맥에 투여한다.김 국장은 렉키로나주 개발 과정에 대해 “식약처는 금년 2월 개발 초기부터 허가 신청까지 제조사와 긴밀한 상담을 통해 임상 2상 기간을 10개월로 대폭 단축하여 완료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셀트리온은 식약처로부터 2상과 3상을 동시에 승인받은 다국가 임상시험 중 2상을 완료하고 허가를 신청한 것”이라며 “3상은 이번 허가 신청과는 관계없이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심사 내용에 대해선 “열, 기침 등 환자의 증상 개선, 바이러스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기간 감소 등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안전성과 품질 확보 측면을 중점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기존 처리기간(180일 이상)을 단축하여 40일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2021년도 문재인 대통령의 연봉은 2억3822만7000원, 정세균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8468만5000원으로 정해졌다.인사혁신처는 2021년 공무원 처우개선 및 수당제도 개선 내용을 담은 ‘공무원 보수규정’ 및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9일 밝혔다.내년도 정무직 연봉표를 보면, 부총리·감사원장의 연봉은 1억3972만5000원이다. 장관(장관급) 연봉은 1억3580만9000원, 차관(차관급) 연봉은 1억3189만4000원이다.내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0.9%다. 다만,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대통령을 비롯한 정무직과 고위공무원단, 2급 이상 공무원은 2021년도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했다.대통령을 포함한 정무직 연봉은 이런 인상분 반납을 반영하고, 2020년도 인상분 반납으로 반영하지 않았던 인상률인 2.8%를 반영해 받게 되는 연봉이다.군인 봉급은 전년 대비 12.5% 인상된다. 따라서 2021년 병장은 월 60만8500원을 받는다. 병장은 2019년 월 40만5700원, 2020년 월 54만900원을 받았다.내년 공무원 수당은 동결됐다. 하지만 일부 공무원의 위험수당 등을 상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인상했다. 강·호수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업무에 종사하는 수상안전요원(경찰공무원) 위험근무수당 등급은 기존 ‘병종’에서 ‘을종’으로 상향 조정했다. 헬기를 이용해 산불 진화현장에 투입되는 산불진화대원(항공진화대원)에게는 위험근무수당 ‘을종’을 지급한다.또 한시임기제공무원의 가족수당 기준을 근무시간에 비례해 지급하던 방식에서 일반근무 기준으로 전액 지급하는 것으로 개선해 형평성을 도모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영역 1타강사인 이지영 강사(38)가 통장 잔고를 공개했다.이지영 강사는 28일 유튜브 구독자 14만 명 돌파를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일부 시청자들은 스타강사로 활약하는 이지영 강사의 재산이 얼마인지 물어봤다.이지영 강사는 “돈이 다 통장에 있지 않다”면서 “전 재산이 얼마인지 모른다. 각종 문서를 다 찾아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지영 강사는 시청자들의 물음이 반복되자 자신의 재산 일부를 공개했다. 주거래 은행의 통장 잔고를 공개한 것. 이 강사가 공개한 계좌에는 약 133억 원으로 추정되는 숫자가 적혀 있었다.그는 “이 계좌는 제가 가지고 있는 부동산과 주식 잔고와 펀드 잔고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지영 강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창출되는 수익을 공개하기도 했다.이지영 강사는 유튜브로 지난달 30일부터 28일 동안 5274불(약 577만 원)을 벌었다. 1년 유튜브 수익은 2만4916불(약 2729만 원)이었다.그는 “많은 사람들이 통장에만 돈을 넣어놓지 않지 않으냐”면서 “저는 주식 계좌도 가지고 있고, 펀드 계좌도 가지고 있고, 부동산도 가지고 있고, 빌딩도 가지고 있고, 또한 기부한 금액도 꽤 많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지영 강사는 “저는 개인만 수입이 있는 게 아니라 회사의 CEO로서 회사의 수입도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서울대 출신인 이지영 강사는 EBS 사회탐구 강사, 이투스교육 사회탐구 강사 등으로 활동 중이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가수 이효리(41)의 반려견인 순심이가 눈을 감았다.안성 평강공주보호소는 24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10년 효리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23일) 별이 되었다고 한다”고 전했다. 평강공주보호소는 이효리가 유기견 순심이를 입양하기 전에 순심이를 돌봤던 곳이다.평강공주보호소는 순심이의 소식을 전한 이효리의 글을 그대로 옮겼다. 이효리는 “(순심이가) 제 품에서 편안히 갔다”면서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효리는 “동해시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 주신 봉사자 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주신 봉사자 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린다”며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맘 그리고 사랑을 전한다”고 적었다.아울러 이효리는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시라”며 “우리 모두 함께”라고 했다.평강공주보호소 소장도 추모 글을 통해 “순심아 잘가. 순심이 아프다는 소식 듣고 마음의 준비하고 있었는데도 눈물이 나네”라며 “그래도 행복하게 살다 가니 웃으며 작별할게”라고 썼다.그러면서 “여기서 아프고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어버리고, 효리 씨 가족이 되는 순간부터 즐겁고 사랑스러운 시간들만 간직하렴”이라며 “천국으로 가는 길은 햇살 가득한 따스한 소풍이길. 안녕 순심아”라고 적었다.유기동물 위한 재능기부…“선한 영향력”평강공주보호소에 따르면 유기견 순심이는 2010년 이효리의 가족이 됐다. 당시 이효리는 보호소에서 봉사하던 중 순심이를 만나 입양했고, 이후 모카를 가족으로 맞았다.이효리는 2011년 유기동물을 위한 재능기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당시 이효리는 유기동물의 시선으로 노래한 곡 ‘남아주세요’를 발매해 수익금 전액을 평강공주보호소에 기부했다.평강공주보호소 소장은 지난달 방송한 KBS2 ‘펫 비타민’과 인터뷰에서 “연예인들이 (보호소에) 오면 선한 영향력으로 많이 퍼지기도 하다”면서 “(이곳은) 순심이가 있었던 곳”이라고 설명했다.연예계 대표 애견인인 한승연은 “이효리 선배님께서 굉장한 일을 해주셔서 유기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좋다”면서 이효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정부의 지침에 따라 스키장 운영이 중단된 24일 부산의 한 스키장 운영업체가 올린 ‘웃픈’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었다.해당 업체는 전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스키장 운영 중단 소식을 알리며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흑개(배우 장항선)가 슬픈 표정으로 “으아아아악~ 으아아아악~” 하며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애니메이션 ‘거인의 별’의 등장인물이 케이크 등이 올라간 탁자를 엎어버리는 장면과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배우 토비 맥과이어)이 눈물을 뚝뚝 흘리는 장면을 인용하기도 했다.당초 해당 업체는 정부가 스키장 운영중단 시작일로 지정한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이달 5일에는 “20/21시즌 오픈을 위해 밤낮 없이 제설기 풀가동!! 제설팀을 비롯한 전 직원이 오픈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오픈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라면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하지만 정부가 스키장 운영 중단을 결정함에 따라 다음 달 3일까지 개장할 수 없게 됐다.아이디 룰루****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철장사, 돈 들여서 세팅 다 해서 절망일 텐데 웃음으로 승화 ㅋㅋㅋ”라고 했다.이 외에 누리꾼들은 “ㅠㅜ(delf****)”, “짠하네요(#RE2****)”, “ㅋㅋㅋ유쾌(안녕****)” 등의 의견을 남겼다.스키장 측은 영업시간 축소나 입장객 제한이 아닌 ‘영업 중단’으로 결정난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형평성에 맞는 단계적 조치를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한국스키장경영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 지침에 동참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면서도 “코로나 단계별 방역조치는 모든 산업에 동일하게 적용되야 한다”고 지적했다.협회는 “스키장 실태 파악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집합시설인 백화점이나 실내외 놀이동산 및 테마파크는 예외로 두고 오히려 상대적으로 안전한 스키장의 운영을 중단시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당국의 이번 조치는 수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가계경제를 악화시키는 위험한 결정”이라며 “스키장 종업원은 물론 관련 자영업자들에 대한 생존권을 존중하지 않는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했다.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