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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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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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6~2026-02-15
사회일반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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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5%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 손녀방 CCTV에 찍힌 의문의 형상…정체가 뭐야?

    한 미국 여성이 손녀 방 감시 카메라에 ‘악마’가 찍혔다며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17일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 사는 40대 여성 토리 맥켄지 씨는 최근 초자연적 경험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계정에 몇 장의 사진을 공유하며 조언을 구했다.사진에는 유아용 침대 옆에 사람 형태의 실루엣이 구부정하게 서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맥켄지 씨는 지난 1월 두 살 손녀가 밤중에 “저리 가”라며 울부짖는 일이 있은 후, 동작을 감지하면 녹화가 되는 감시카메라를 손녀 방에 설치했다고 한다.며칠 뒤 녹화 영상을 확인해보니 새벽 3시 무렵 정체를 알 수 없는 형상이 찍혔다는 게 맥켄지 씨의 주장이다.처음에는 아이를 살피러 간 아들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시각에 깨어있던 가족은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다른 날 밤 실제 아들이 찍힌 모습과 비교해 보이기도 했다.그는 해당 형상을 “머리에 뿔이 있고 긴 손톱이 있다”고 묘사하며 ‘악마’라고 믿었다. 겁이 나서 악마를 물리치는 의식까지 치렀다고 했다.하지만 네티즌들은 “관심을 끌기 위해 사진을 조작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그러자 맥켄지 씨는 “난 사진을 조작하는 재능이 없고 개인 페이스북에 공유한게 아니라 관심을 끌기 위한 것도 아니다”고 반박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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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엘시티 특검 적극 환영…2017년 흐지부지 만든게 민주당”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이 17일 더불어민주당이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한 특검을 제안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엘시티 특검은 진작 이뤄져야 했었다”며 환영 성명을 냈다.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정의당을 제외한 4당 원내대표의 합의로 2017년 8월 당시 민주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당시 대표)과 더불어민주당에 엘시티 관련 특검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고 상기했다.이어 “당시 민주당은 엘시티 특검 요구에 대해 환영한다고 하면서도 ‘정치쟁점화 해서는 안 된다’는 아리송한 입장으로 특검 자체를 흐지부지하게 만들었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2017년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4당 원내대표 합의에 의한 엘시티 특검요구를 적극 수용했더라면 지금 엘시티에 대해 재논의할 여지조차 없었을 것임에도 이제 와서 그것도 보궐선거 기간에 엘시티 특검을 꺼내고 있다”고 의도를 의심했다.그는 “어떤 의도나 저의에 의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더불어민주당이 3년이 훌쩍 지난 지금에서야 엘시티특검에 대한 수용 입장을 밝히는 것인데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적극 환영한다”며 “그 전에 더불어민주당은 2017년 4당의 엘시티 특검요구를 반대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임을 명심하라”고 전했다.2017년 3월20일 당시 원내교섭단체 4당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부산 엘시티 특검법 도입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대선 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대선 이후에도 엘시티 특검은 이뤄지지 않았다.이에 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같은 해 8월 논평을 통해 “대선이 끝난 지 3개월이나 지났음에도 아직 감감무소식”이라며 “적폐 청산을 강조해 온 문재인 정부는 출범 이후에도 유독 이 특검 문제엔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제1야당인 한국당은 엘시티 비리에 대한 조속한 특검 추진을 촉구한다”며 “지금이라도 정부는 엘시티 비리 특검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고 여야는 기존에 합의한 특검법 도입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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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짝사랑女 찾아가 폭발물 ‘펑’…손가락 절단 20대 징역 5년

    짝사랑하던 여성의 집을 찾아가 사제 폭발물을 터뜨린 20대 남성이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는 17일 폭발물 사용 및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8)에게 “범행 위험성, 동기 등에 비춰보면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 전 폭발물을 제조하고 여차하면 (아파트) 공동현관을 폭파하려고 했다”며 “피해자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적 후유증을 겪고 있으며 가족도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다만 “폭발물이 피고인의 손 위에서 터지면서 왼손가락이 절단되고 고막이 파열되는 등 신체에 영구적인 장애가 남은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앞서 검찰은 징역 15년을 구형했다.A 씨는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8시 5분경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아파트 3층 계단에서 직접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을 터뜨린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좋아하는 여성이 만나주지 않자 사제 폭발물을 가지고 여성의 아파트를 찾아갔다. 때마침 여성의 아버지가 나오는 것을 본 A 씨는 급히 3층 계단으로 올라가다가 손위에서 폭발물이 터져 손가락이 절단되고 눈 등을 크게 다쳤다.당시 아파트 주민들은 ‘쾅’하는 굉음을 들었고, 현장의 유리창이 깨진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폭발물 제조 기술을 익히고 폭발물을 제작한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몇년 전부터 피해 여성과 부친에게 “교제를 허락해 달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했고, 범행 전날에는 “만나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는 협박까지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경찰에 ‘나를 만나주지 않아 (피해 여성이 보는) 앞에서 죽으려고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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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3세 수사경찰 ‘빈손’으로 檢송치…의문만 남긴 수사력 도마

    경북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이 여러 의문점만 남긴 채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이 사건은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유전자(DNA) 검사 결과 외할머니 인줄 알았던 A 씨(49)가 친모이고, 같은 시기 임신·출산해 엄마로 알려졌던 B 씨(22)는 언니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의문점을 낳은 사건이다.17일 오전 구미경찰서는 지금까지 나온 내용을 언론에 브리핑 한 뒤 “A 씨를 미성년자 약취와 사체 은닉 미수 혐의로 구속수사해 오늘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당초 약취 혐의에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더한 것이다.구미경찰서 관계자는 “A 씨가 시신을 유기하려 한 정황이 있었지만, 미수에 그쳐 사체유기 미수 혐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앞서 애초 친모로 알려졌던 B 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수사해 지난 2월 19일 사건을 검찰로 송치했다.이 외에 새로 밝혀진 내용은 없다. 그동안 경찰은 숨진 아이의 친부는 누구인지, B 씨가 낳았다는 딸은 어디로 갔는지, 공범이 있는지 등을 놓고 수사를 벌였지만, 이를 밝혀내지 못하고 송치 기일을 맞게 됐다.경찰이 의심한 신생아 바꿔치기 여부를 두고도 A 씨가 완강히 부인하자 더는 진척을 얻지 못한 상황이다.경찰은 다만 “송치 이후에도 검찰과 긴밀하게 공조하여 향해 공소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으며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적법 절차에 따라 더 강도 높은 수사를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일각에서는 경찰이 공개수사를 않고 A 씨의 자백에만 의존해 수사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전국민적인 관심을 끌었음에도 철저하게 비공개 수사를 진행해왔다. 아동범죄 특성상 주변인 제보가 절실했지만 비공개 수사를 고집하다 주변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구속된 두 사람의 신상공개도 하지 않았다. 이들 모녀가 신상공개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 역시 사라진 아이의 행방을 찾는 것이 시급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미온적으로 대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피의자 신상공개 여부는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하며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으며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범죄 예방 등 공공 이익을 위해 필요할 때 경찰청 산하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결정한다.아동 유기 및 실종 사건 등의 경우 필요성과 공익성 등을 따져 실익이 있다고 판단하면 공개 수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A 씨 모녀의 사건을 맡은 경찰은 “신상을 공개할 필요성을 못느낀다”며 이들의 신상 공개를 거부했다.이런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지난 15일 A 씨의 얼굴 사진과 나이 등을 공개하고 제보를 받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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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김여정에게 ‘좀스럽다’ 한마디 해야는것 아닌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훈련을 트집잡는 담화문을 낸데 대해 국민의힘은 “이럴 때야 말로 북한을 향해 ‘좀스럽고 민망하다’고 한 마디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꼬집었다.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경남 양산 사저 부지 논란에 “좀스럽다”고 반응한 것을 빗댄 지적이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북한은 국가안보를 위한 최소한의 훈련조차 트집잡기, 간섭 협박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며 “국민과 야당에게는 한 없이 쌀쌀맞고 매몰찬 정권. 북한에게는 한 없이 관대하고 따뜻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그는 “망나니, 똥개, 적반하장의 극치 등 그동안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쏟아내었던 김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담화를 발표했다”면서 “그런데도 또 다시 이 정권은 여전히 저자세”라고 했다.이어 “통일부는 실체 없는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고, 연이은 경계실패로 질타 받고 있는 국방부는 북한을 향해 ‘유연한 태도를 보여달라’는 안 하니만 못한 당부를 했다”고 질타했다.또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김여정의 막말 비판에,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마저 짓밟는 ‘김여정 하명법’을 일사천리로 통과시키더니, 국가안위를 위한 기본적인 훈련에도 간섭을 하지만 아무런 대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일갈했다.“또 김여정의 하명에 따를 것인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해 김여정이 대북전단을 맹비난하자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김여정의 하명(下命)을 떠받들어 대북전단금지법이라는 수치스러운 법률을 만들었다”며 “이번에도 문재인 정권은 김여정의 하명에 따라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 동맹 해체의 길로 가려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연합훈련도 안하는 군은 더 이상 동맹군이라고 하기 어렵다. 한미연합훈련을 완전히 중단하라는 협박은 한미동맹의 해체, 주한미군의 철수를 말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이미 지난 4년간 각자 딴 생각을 하면서 한미연합훈련을 대폭 축소, 중단, 연기해왔다”며 “주한미군사령관이 심각하게 걱정할 정도로 제대로 된 연합훈련도 안하는 게 동맹의 현주소인데, 김여정은 그마저도 완전히 중단하라는 것이다”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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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산 안했다”는 구미 3세 친모 거짓말탐지기 해봤더니…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자 아이의 친모로 확인된 외할머니 A 씨(49)가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 ‘거짓’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아이를 낳은 사실이 없다’며 강력 부인하고 있다.15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경북지방청 과학수사과는 A 씨를 대상으로 심리생리(거짓말 탐지기) 검사를 진행했다.경찰은 A 씨에게 5개 안팎의 질문을 했는데, 주요 질문은 아이를 낳은 사실이 있는가, 아이의 친부는 누구인가, 딸의 아이는 어디 있는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가장 관심을 끄는 핵심 질문에는 ‘거짓반응’이 나왔고, 일부 질문에는 횡설수설해 ‘판단 유보’ 판정이 나왔다고 한다. 다만 경찰은 거짓반응이 나온 핵심질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심리생리검사는 심장박동 등 답변자 생리 현상에서 참과 거짓을 파악하는 것이다. 경찰은 1주일 가까이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A 씨 심리를 분석했지만 실마리가 잘 안풀리고 있다.경찰은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생각으로는 이 사건을 풀 수 없다. 전혀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봐야 단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앞서 지난달 10일 오후 3시쯤 구미시 상모사곡동 한 빌라에서 3세 여아가 숨져 있는 것을 A 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만 해도 A 씨는 숨진 여아의 외할머니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하지만 유전자(DNA) 검사 결과, 숨진 여아는 A 씨의 딸로 나타났다. 즉 A 씨의 딸 B 씨(22)는 엄마가 아닌 언니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럼에도 A 씨는 “나는 아이를 낳은 적이 없다. 딸(B 씨)이 낳은 아기가 맞다”며 출산 자체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A 씨의 남편과 딸의 전 남편은 모두 친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와 친분이 있는 남성 2명의 신병을 확보해 DNA 검사를 했지만 그들 역시 유전자가 일치하지 않았다.경찰은 아이의 친부를 찾는 것이 사건 해결의 중요한 열쇠로 보고 있다. 또 B 씨가 낳은 아이의 출산 기록이 있고 출생 신고가 돼 있지만, A 씨의 출산 기록과 출생 신고는 없는 점에 주목하고 민간 산파와 위탁모를 수소문하고 있다.경찰관계자는 “민간 산파와 위탁모 등은 아이의 사망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니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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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시가격 가장 비싼 아파트 어디?…‘163억’ OOO산다는 그곳

    올해 전국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으로 나타났다. 이 아파트 전용 407.71㎡(약 123평)의 공시가격은 163억여 원에 달한다.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예정안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중 2021년도 예정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더펜트하우스 청담’이다. 청담 엘루이 호텔이 있던 부지에 지난해 10월 완공한 고급 신축 아파트다.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407.71㎡ (2가구), 전용 273㎡ (27가구)로 이뤄져 있다. 한강 조망권에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장, 와인바, 영화관 등을 갖추고 있다.가장 비싼 전용 407.71㎡의 올해 공시가격은 163억2000만 원이다. 작년 1위 공시가(약 69억 원)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다. 보유세는 약 4억1000만 원이다. 재산세 3853만여 원에 종부세 2억9131만여 원, 도시지역분재산세 1370만 원, 지방교육세 770만 원, 농어촌특별세 5826만 원 등을 더한 값이다.이곳에는 영화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선수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양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가 200억 원 이상이고 다른 층 역시 80억~120억 원에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273타입(6층)이 보증금 20억 원에 월세 2300만 원에 계약되기도 했다.2위는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공시가격 1위를 지켰던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273.64㎡)다. 18가구 규모의 고급 연립주택으로, 대부분이 복층 구조다. 이곳의 공시가격은 72억9800만 원이다. 지난해(69억9200만 원)보다 3억600만 원 올랐다.3위는 강남구 청담동 ‘효성빌라 청담101’ A동 전용 247.03㎡이다. 공시가격은 70억 64000 만원이다.그다음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 273.14㎡ 70억3900만 원 △강남구 도곡동 ‘상지리츠빌 카일룸’ 전용 214.95㎡ 70억1100만 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78㎡ 70억100만 원 순이다.공시가격 상위 10곳은 서울 △강남구 6곳 △용산구 2곳 △서초구 1곳 △성동구 1곳으로 나타났다.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 평균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19.08% 급등했다. 지난해 상승률(5.98%)보다 3배 넘게 오른 수치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세종 70.68%, 경기 23.96%, 대전 20.57%, 서울 19.91%, 부산 19.67%, 울산 18.68% 등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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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공장 아니에요” 미얀마 한인회 ‘태극기’ 내건 이유

    쿠데타 사태가 거센 미얀마에서 한인회가 현지 한국공장들에 태극기를 배포하고 있다. 중국공장 오인 피해를 막기 위함이다.15일 이병수 미얀마 한인회장은 “중국인 소유 공장들이 방화 및 기물파손을 당했다”면서 “한인회는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공장들이 중국인 소유 공장이 아니라는 점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전날 산업단지가 있는 양곤의 흘라잉타야에서 중국인들이 소유한 공장들이 방화 및 약탈 피해를 입었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들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미얀마에서는 군부를 두둔하는 태도를 보여온 중국이 ‘군부 뒷배’로 여겨지면서 국민의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다만 누구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군부가 ‘반중 감정’을 역이용하기 위해 친군부 불량배를 동원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그들이 일부러 불을 저지르고, 이를 유혈 폭력진압의 명분으로 삼으려는 것일 수 있다는 시각이다. 미얀마 군부는 중국 공장 화재 후 흘라잉타야 등 인구 밀집지역 2곳에 계엄령을 선포했다.한인회는 한국 봉제공장 등에 태극기 게양을 권장하면서 한인회에서 보관하고 있던 태극기 수십장을 배포했다.이 회장은 “봉제협의회에 이미 20장을 전달했으며, 추가로 30여 장도 봉제회원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미얀마에 진출한 한국의 봉제 기업은 약 130개로, 이 중 30여곳이 흘라잉타야에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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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민 “아들 발달장애 있다” 고백…“오윤아 보고 용기”

    1000만 관객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인 웹툰 작가 주호민이 온라인 방송에서 첫째 아들이 발달장애가 있다고 고백했다. 시청자들은 “멋진 아버지”라고 응원했다.주호민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선재(첫째 아들 이름)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주호민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방송에서 그는 “첫째 아들이 발달장애, 자폐가 있다. 의사소통이 잘 안된다”며 “원래 초등학교를 작년에 들어갔어야 하는데, 준비가 안 돼서 9살이 된 올해 학교에 가게 됐다”고 밝혔다.경기도 파주, 서울 광진, 성남시 분당을 거쳐 현재 용인시 고기동에 살고 있다는 그는 “이사를 자주 다닌 이유는 다 첫째한테 맞추기 위함이었다”며 “친정 옆으로 갔다가, 특수 학교가 있다고 해서 그쪽으로 갔다가, 맞춤반이 생긴다 해서 그런 것 위주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사실 아들의 발달장애 사실을 알게 되면 저의 행동 패턴이 다 설명이 된다. 방송 중에도 집에서 전화가 오면 바로 달려 간 것, 월요일에 유독 피곤해 한 것, 어느 순간부터 만화 스토리를 직접 안 쓴 이유 등 그 모든 게 다 설명이 되는데 말을 잘 안했다”고 했다.그동안 밝히지 않다가 용기를 낸 계기에 대해선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 게 좀 조심스러웠다. 괜히 심각하게 받아들일까봐 또는 나쁘게 악용될까봐서였다”며 “언젠가는 말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있던 차에 최근 (배우) 오윤아 님께서 발달장에 아들과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도 앞으로 첫째 얘기를 종종 하려 한다. 힘든 것도 많은데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다”며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사실은 ‘발달장애 아동이 진짜 많다’는 것이었다. 아이를 키우기 전에는 아이들이 안 보이는 것처럼 발달장애는 알 수 없는 세계였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앞으로 만화나 영상으로 천천히 풀어낼 생각이다”고 밝혔다.주호민은 “서울 광진구에 살았던 때가 제일 힘든 시기였다 그 때 첫째 아들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고 마침 둘째가 태어나 육아를 병행해야 했다”며 “만화를 도저히 그릴 수 없는 상황이 돼서 스토리 작가를 영입해 작업을 하게 됐다. 그런 상황에 ‘침착맨’(이말년)이 저의 작업실로 와서 덕분에 엄청 많이 웃게 됐다. 김풍 형도 마찬가지고, 그 두 분은 평생의 은인이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방송 후 댓글에는 “항상 밝아서 이런 사정이 있는 줄 몰랐다. 앞으로 더 응원하겠다” “멋진 아버지다. 멋진 아들로 자라날 거라고 믿는다”는 응원이 줄을 이었다. 앞서 배우 오윤아는 지난해 4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출연해 “아픈 아이들이 세상에 나와서, 많은 사람이 이런 아이들에 대해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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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당의원 배우자·부친도 기획부동산 의심” 시민단체 고발

    시민단체가 경기 시흥, 평택, 화성의 일부 부동산이 기획 부동산으로 보인다며 이를 매입한 여당의원들의 배우자와 부모를 고발하고 수사를 촉구했다.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14일 더불어민주당 A 의원 배우자, B 의원 부친 등 경기 시흥, 평택, 화성의 부동산을 매입한 지분권자 256명을 상대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이들은 A 의원 배우자를 포함해 여러 사람이 투기목적으로 경기 시흥과 평택의 임야와 토지를 매수하고, B 의원 부친 역시 경기 화성의 한 개발예정지역을 투기 목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개발예정지역이 될 것이라는 예측 아래 지분 쪼개기 등 형식으로 구매한 부동산 투기라는 게 사준모의 분석이다.평택의 또 다른 토지에 대해서도 이 사건 지분권자 중 일부가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사준모는 해당 토지들의 지분권자 중에 어린 나이의 대학생, 중국인, 100세에 가까운 고령자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들며 부동산실명법 위반죄로 처벌해달라고 요청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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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민정 “‘파블로프 강아지’ 인격모독” 이준석 “문해 수준이…”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5일 페이스북에 “파블로프의 실험이 뭔지 모르면 ‘파블로프의 강아지’가 막말이고 인격모독이라고 생각할텐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적었다.이날 아침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YTN라디오에 출연해 이 전 최고위원이 인격모독 발언을 했다고 하자 이렇게 반응한 것이다.이 최고위원은 “아마 고민정 의원 같은 문해 수준에서는 누군가가 ‘닭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다’ 이래도 인격모독이라고 할거다. 사람을 어떻게 개나 닭에 비유하냐고 하면서”라고 꼬집었다.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10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박영선 캠프)대변인이면 파블로프의 강아지처럼 반사적으로 오세훈 후보 때리러 나오지 말고 님 후보 공약부터 살피시라”라고 페이스북에 썼다.그러자 고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선거를 하면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이준석 전 최고위원의 경우 저를 두고 파블로프 강아지라는 표현을 썼다. 이런 인격 모독성 발언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우리 정치 전체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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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SNS 파문…“어휴 겁나요~문준용 말버릇 이유 있었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경남 양산 사저 농지 매입 논란과 관련해 감정을 표출한 소셜미디어(SNS)글의 파문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황규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온갖 현안에는 침묵하다가, 본인의 사저 얘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소환해가며 항변하는 대통령의 모습이야말로 민망하다”며 “이제는 선택적 침묵이 아닌 선택적 항변”이라고 비판했다.김재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문 대통령 글 댓글에 “그 정도 하시지요. 어휴 대통령님. 국민에게 하시는 말씀치고는 좀 심하시네요. 겁나요”라고 썼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문 대통령 아들)문준용 씨 말버릇이 좀 버르장머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무섭다”고 적기도 했다.“변창흠 사직날 국민 메시지가 고작 사저 분노표출”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말 실망입니다. LH 불법투기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들끓고, 국토부 장관은 사표를 쓰고, LH 간부가 극단적 선택을 한 날, 대통령은 본인의 사저 부지에 대한 문제 제기를 두고 ‘좀스럽다’고 짜증을 낸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들은 이 허탈과 분노를 달래줄 대통령의 공감, 사과, 위로의 말을 기대했는데, 그런 국민들에게 보낸 메시지가 고작 본인 소유부지에 대한 원색적인 분노의 표출인가? 자신의 일에는 저렇게 화를 내는데 국민의 분노는 왜 공감하지 못하는가. 문재인 대통령님, 정말 실망입니다”라고 적었다.“하필 LH직원 숨진 날 그런 변명…사람이 먼저라더니”김용태 국민의힘 광명을 당협위원장은 “대통령님, 오늘 LH 직원이 죽었습니다. ‘사람이 먼저다’라고 인권을 강조하셨던 대통령님께서 하필 조금 전에, 대통령 사저 농지 형질변경에 대한 변명을 하셨어야 합니까?”라고 페이스북에 물었다.그러면서 “국민이 죽었습니다. 누가 국민을 분열시켰고, 누가 불신을 조장했습니까? 대통령이란 자리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대통령으로서 부끄럽지도 않습니까? 절망이 가득한 상황에서 국민은 어디에 기대야합니까? 부끄럽습니다”라고 비난했다.“해킹 당한 줄 알고 놀라…‘온화한 품격’ 이미지도 팽개치나”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출신인 권경애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깜짝 놀랐다. (대통령)계정 도둑 맞은 줄 알고”라며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에 이런 즉자적인 분노와 짜증의 감정이 그대로 노출되는 워딩은 일개 페부커(페이스북 이용자)도 사용을 망설이는 법인데. 이제 거의 유일한 지지율 지탱 무기인 ‘온화한 품격’의 이미지도 내팽개치다니. 직접 쓰신 건 아니겠지 ㅜㅜ”라고 의아해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양산 사저 농지 매입 관련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라.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다.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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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文, 온갖 현안 침묵하다 사저 얘기에 盧 소환…민망해”

    국민의힘은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 농지 매입 논란과 관련 감정을 표출한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것을 두고 “온갖 현안에는 침묵하다가, 본인의 사저 얘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소환해가며 항변하는 대통령의 모습이야말로 민망하다”고 비판했다.황규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적법한 절차대로 진행됐는지를 궁금해하는 국민들의 물음이 왜 좀스럽고 민망하다는 것인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며 “이제는 선택적 침묵이 아닌, 선택적 항변”이라고 지적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양산 사저 농지 매입 관련 논란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문 대통령은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라.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다.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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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년전 미국서 실종된 여성, 멕시코서 노숙자로 발견

    28년 전 미국에서 실종된 여성이 멕시코에서 노숙 생활을 하다가 발견됐다.10일 데일리메일 등 따르면, 1993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실종자로 신고됐던 여성 ‘제인 맥도널드 크론’ 씨가 최근 멕시코 북부 몬테레이시 길거리에서 노숙자로 발견됐다.1993년 11월 1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거주하던 당시 35세의 크론 씨는 출근한 뒤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미연방수사국(FBI)은 그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미제로 끝날 것 같던 이 사건은 멕시코 몬테레이시 길거리에서 노숙인에게 도움을 주려던 한 남자로 인해 풀렸다. 멕시코인 아브라함 곤잘레스는 약국에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길바닥에 누워 있는 노숙인을 발견해 말을 걸었다가 유창한 영어를 듣고 미국인임을 알게됐다.곤잘레스는 페이스북에 노숙인의 사진을 올리며 “미국인 노숙인을 만났다. 필요한 물품을 조금 사주고 왔는데 도움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이 노숙인을 아는 사람이 있다면 정보를 달라”고 알렸다.곤잘레스의 게시글은 널리 퍼졌고, 주 멕시코 미국대사관에까지 닿았다. FBI 확인 결과 노숙인은 28년 전 실종됐던 크론 씨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크론이 노숙하던 지역 주민들은 “지난 몇 년 동안 크론이 홀로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진술했다. 현재 크론은 62세다. 그는 멕시코 이민국의 도움을 받아 미국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크론의 가족은 30년 가까이 소식이 없는 그가 숨졌다고 생각한 것으로 알려졌다.크론이 어떻게 국경을 넘어 멕시코까지 와 노숙을 하게 됐는지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그가 납치돼 멕시코로 끌려왔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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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SNS 감정 표출에…“분노·짜증, 해킹 당한 줄”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경남 양산 사저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해 “그정도 하라. 좀스럽고 민망하다”라고 페이스북에 감정을 표출하자 “해킹당한 줄 알았다”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인 권경애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깜짝 놀랐다. (대통령)계정 도둑 맞은 줄 알고”라며 “자신에 대한 의혹 제기에 이런 즉자적인 분노와 짜증의 감정이 그대로 노출되는 워딩은 일개 페부커(페이스북 이용자)도 사용을 망설이는 법인데”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이제 거의 유일한 지지율 지탱 무기인 ‘온화한 품격’의 이미지도 내팽개치다니. 직접 쓰신 건 아니겠지 ㅜㅜ”라고 덧붙였다.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도 “저도 민망합니다. 11년 경력의 영농인 대통령님”이라는 댓글을 문 대통령 페이스북에 달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남 양산 사저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라.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다.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썼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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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창흠 사의에…與 “적절 조치” 野 “그걸로 끝날일 아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사의를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이 사실상 수용한 것에 대해 여당은 “적절한 조치”라고 반응했고 야당은 “사람 한 명 교체로 끝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변 장관의 사의표명은 책임지라는 민심을 따른 적절한 조치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2.4 부동산 공급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입법과 실행계획에서 반드시 구체적인 성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께서 인정할 때까지 투기 근절, 재발 방지, 불법이익 환수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 배준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사필귀정(事必歸正)이고, 변 장관을 처음부터 임명하면 안됐다”며 “대통령의 메시지가 행여 정권에 불길이 번질까봐 변 장관 혼자 책임지라는 ‘꼬리자르기’는 아니길 바란다”고 꼬집었다.그는 “사람 한 명 교체한다고 끝날 일이 아니라 문 대통령은 이 사태에 대한 국정 최고책임자로서의 사과와 함께 전면적인 국정 쇄신에 대한 입장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범여권인 정의당 역시 청와대를 비판하고 나섰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변 장관은) 사실상 유임과 다르지 않다”며 “책임지는 모습은 대체 무엇이고 대체 누가 하는 것인가”라고 물었다.변 장관은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의 신도시 부지 사전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해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수용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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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 “좀스럽게 그만”…이준석 “저도 민망, 11년 영농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경남 양산 사저 농지법 위반 논란에 대해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시라”고 불쾌감을 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이같이 쓰면서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다”라고 자신의 감정을 드러냈다.이어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자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은 “저도 민망합니다. 11년 경력의 영농인 대통령님”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앞서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9일 “현 정권 농지 불법 취득의 원조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농업경영계획서에 11년간 영농경력이 있다고 기재했는데 아스팔트 위였다. 허위 계획서를 제출한 뒤 농지를 취득해 투기한 LH직원들과 뭐가 다른가”라고 지적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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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 사망 3세 여아, 출생신고 無…사라진 아이 이름으로 불려

    경북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는 출생신고도 없이 김모 씨(22)가 낳은 딸, 즉 행방이 묘연한 아이 이름으로 양육된 것으로 파악됐다.1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의 어머니 석모 씨(48)가 낳은 3세 여아는 출생신고도 안 된 채 살다가 숨졌고, 김 씨가 낳은 여아는 출생신고 이후 사라졌다. 숨진 여아는 김 씨와 전남편 홍모 씨가 출생신고한 딸 이름으로 불리며 자랐다.이들 모녀는 비슷한 시기에 딸을 낳았는데, 김 씨는 숨진 여아를 자기 딸로 알고 키웠다는 게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이다. 구미시에서 매월 아동수당을 받아온 김 씨는 실제 자기 딸 행방은 알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석 씨가 여아 2명을 바꿔치기한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으나 석 씨는 “딸을 낳은 적 없다”며 출산 사실조차 부인하고 있다.석 씨의 주장과 달리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유전자(DNA) 검사에서는 숨진 여아 친모가 외할머니인 석 씨인 것으로 판명이 났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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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前본부장 숨진 채 발견…유서엔 ‘책임 통감’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현직 고위 간부가 1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졌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경 분당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 LH 전북본부장이었던 A 씨(56·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당시 심정지 상태였다.119구급대가 CPR(심폐소생술)을 하며 인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A 씨는 결국 숨졌다.A 씨 집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지역 책임자로써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이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전북 본부장 재임 시절 바람직하지 않은 일을 했다는 문구가 유서에 담겼단 일부 보도가 나왔지만, 경찰은 그런 내용은 유서에 없다고 했다.A 씨는 2017~2018년 전북 본부장을 역임 후 현재는 LH 경기본부 소속 본부장급 전문위원인 것으로 파악됐다.LH 측은 “이번 조사 결과 문제된 20명과는 관련 없다”면서도 자세한 업무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행적 상 범죄혐의는 없어보이나 부검을 통해 철저히 사망원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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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약 제보 증거 달라” 해서 줬더니 유죄→2심서 무죄

    마약 거래를 제보했다가 ‘증거를 확보해달라’는 경찰의 요청에 응한 40대가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았다가 2심에서 무죄 판결로 억울함을 풀었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윤강열 박재영 김상철)는 11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카자흐스탄 국적의 교포 A 씨(40)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앞서 1심은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한국어를 잘 못하는 A 씨는 2018년 10월 경찰에 자신의 주거지 인근 외국인들이 마약거래를 하고 있다는 제보를 했다.그러나 경찰은 “제보만으로는 조사가 어렵다”면서 사진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달라고 통역인을 통해 요청했다.그러자 A 씨는 통역인에게 “증거자료로 약물을 가져다드리면 되는 건가요? 오늘 그쪽에 잠입해 약물을 구입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냈다.그리고는 몇 시간 뒤 실제로 마약을 사서 사진을 찍어 보냈다. 구매한 마약은 화장실 변기에 넣어 폐기했다.이후 A 씨는 경찰에 출석해 관련 실태를 진술 하는 등 협조했다. 그 덕분에 경찰은 마약을 거래한 외국인 8명을 구속시키는 성과를 냈다.그러나 A 씨는 마약을 거래했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졌다.1심은 “증거수집 목적으로 마약을 매매한 것이더라도, 수사기관의 지시나 위임을 받지 않고 매매행위로 나아간 이상 마약류매매 범행의 범의가 인정된다”며 유죄 판결을 했다.A 씨는 “수사기관 요청으로 증거를 확보해 제출하기 위해 마약을 매수하고 사진을 촬영한 다음 폐기했다”며 항소했다.2심 재판부는 “A 씨의 마약류 매매에 관한 고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며 1심 판결을 뒤집었다. 재판부는 “A 씨는 증거자료 확보 요청을 받았을 뿐 아니라 마약 매수 직전에 거래 예정 사실을 통역인에게 보고까지 했다”며 “A 씨로서는 수사기관의 구체적 위임과 지시를 받아 마약을 매수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개인적 목적으로 마약을 매수한 것이라면 매수 직전에 매수 예정사실을 통역인에게 보고하거나 매수 직후에 사진을 촬영한 다음 경찰관에게 전송할 아무런 합리적 이유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A 씨의 소변과 모발에서 마약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점도 무죄의 근거가 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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