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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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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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6~2026-02-15
사회일반41%
월드톡21%
건강12%
종합경기5%
사고5%
국제사고5%
미담5%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 안드로이드폰 오류 “카톡 먹통” AS 고객 몰려…해결 방법은?

    23일 삼성전자 갤럭시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구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 문제로 카카오톡·네이버 등 일부 앱이 ‘먹통’이 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이날 오전 일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갑자기 앱들이 실행이 안된다”, “네이버·카카오톡을 켰는데 바로 종료됐다”며 불편을 호소했다.이로 인해 각 지역의 삼성전자 AS센터는 고객들로 북적였고, 센터 직원들이 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류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안드로이드 시스템 앱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류를 해결하려면 해당 스마트폰 앱 목록에서 ‘Android 시스템 WebView’ 앱을 제거한 뒤, 폰을 재부팅하면 된다. 앱 목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내 앱&게임 순서로 들어가면 된다.이 같은 방법으로 해당 앱을 제거하더라도 앱 자체가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한 최신 업데이트 버전만 삭제되기 때문에 무방하다.안드로이드폰의 이번 오류는 국내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야후, 라인, 구글 등 앱이 열리지 않는 등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트위터를 통해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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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탄 男, 20대 여성 골라 ‘커피테러’…경찰 추적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혼자 있는 여성에게 커피를 뿌리고 달아나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여성을 상대로 ‘커피 테러’를 하고 다니는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지난 9일~21일 사이 창원시 성산구 일대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버스정류장이나 벤치에 있는 여성을 향해 커피를 뿌리고 달아났다고 한다.머리와 몸 등에 커피를 맞은 피해자는 총 6명이며 모두 20대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다.범행은 주변이 어둡고 인적이 많지 않은 밤 9시∼12시 사이에 벌어졌다.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남성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여성 특정 범죄로 의심되는 만큼 형사 인력을 총동원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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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택적 분노 김제동 선생” 신간 리뷰 삭제 논란

    방송인 김제동(47)의 신간 ‘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을 비판한 리뷰 글이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고액 강연료 논란으로 2년여간 공식 활동을 접었던 김제동은 최근 인문교양서를 내고 작가로 활동을 재개했다.최근 한 누리꾼은 인터넷 서점에 김제동의 책 리뷰를 올려 많은 추천을 받았다. 그는 리뷰에서 “속이 뻥! 울컥울컥! ’선택적 분노’의 우리 김제동 선생님이 돌아오셨다. 정권이 바뀌고 온갖 사회의 부조리 가운데서도 침묵을 지키는 그. 이러한 모순을 견디는 그는 진정한 ‘깨시민’이다”라고 했다.또 “오랜만에 그가 대중에게 얼굴을 보였다. 집값 폭등을 비판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원전 의혹을 까발리기 위해서도 아니고, 백신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서도 아니었다. 그렇다. 그는 책을 냈다. ‘목수의 망치질’보다 훨씬 가치있는 그의 타자기 두드림을 만나보자”라고 적었다.하지만 이 리뷰는 돌연 삭제 됐고, 네티즌들은 “작가에게 불리한 리뷰를 삭제한 것은 리뷰 조작이다”, “하나의 의견일 뿐인데 삭제하는 것은 통제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일각에서는 “책과 무관한 리뷰는 삭제하는 게 맞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현재는 해당 리뷰 작성자가 “삭제돼서 다시 올린다”며 같은 내용을 재차 올려 놓은 상황이다. 이 사이트에서 김재동 신간은 별점이 대체로 한 개에 그쳤고, “별 1개도 아깝다”는 한줄 서평이 줄을 잇고 있다.‘질문이 답이 되는 순간’은 이달 2일부터 예약 판매됐고 오는 25일 정식 출간된다. 책에는 김제동이 물리학자 김상욱, 건축가 유현준 등 각 분야 전문가 7인을 만나 전해 들은, 코로나 이후 세상을 살아갈 우리에게 전하는 안부가 담겼다.김제동은 2019년 전국 지자체 강연에서 회당 1000만원이 넘는 고액 강연료를 받았다는 논란으로 비난을 받은 후 각종 방송과 강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당시 “판사의 망치와 목수의 망치가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는 과거 발언까지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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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세 안내면서 퇴거 거절…내용증명 꼭 보내야 할까?

    # “월세도 안내고 기간도 끝났는데 건물을 넘겨주지 않는 임차인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옵니다.”최근 부동산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랜 기간 월세를 내지 않음은 물론이고 계약기간이 지났는데도 건물을 비워주지 않는 불법 임차인으로 인해 임대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임대인이 건물을 비워달라고 부탁해 보지만, 임차인들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건물 넘겨주기를 거절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험을 한 임대인들은 기간과 정신적 손해가 상당하다고 토로한다. 대화로 쉽게 건물을 비워주는 경우와 달리, 작심하고 건물을 비워주지 않는 경우는 간단치 않는 문제다. 이 경우는 비용이 들더라도 명도소송을 해야 한다.명도소송이란 불법 세입자를 부동산에서 내보내기 위해 임대인이 제기하는 소송을 말한다. 지난 해 대법원이 발표한 ‘2020 사법연감’에 따르면 2019년 명도소송 1심 사건이 3만 6709건으로 나타나는 등 매해 3만건 이상 접수되고 있다.전문가들은 명도소송을 하기 전에 내용증명을 먼저 보내라고 조언한다. 엄정숙 부동산전문 변호사는 “내용증명은 법률적인 효과와 실무적인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며 “내용증명은 중요한 증거자료로 활용되고, 실무적으로는 심리적 압박을 받기 때문에 소송 전에 건물을 넘겨받을 확률도 높아진다”고 조언했다.상가는 3회, 주택은 2회 월세가 밀린 경우 임대인은 임대차계약 해지통보를 할 수 있다. 다만 법률에는 임대인이 해지통보를 할 수 있다고만 돼있을 뿐, 해지통보를 하는 방법은 규정돼 있지 않다. 엄 변호사는 “전화나 카카오톡 문자로 해도 된다”면서도 “해지통보를 내용증명으로 하면 문서로 명확한 증거가 남기 때문에 명도소송에서 활용하기 좋다”고 설명했다.‘법도’ 명도소송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총 991건의 명도소송 상담자 중 내용증명서를 발송한 건수는 583건 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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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은 드라마 광? SNS에 ‘빈센조’ 언급…“본인 얘기?” 반응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2일 드라마 tvN 드라마 ‘빈센조’ 영상과 대사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연이어 올리며 검찰을 비난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송중기X전여빈, 썩을 수 밖에 없는 검찰조직을 향한 일침’이라는 제목의 ‘빈센조’영상 클립을 올렸다.이는 전날 방송분(10화)의 한 장면으로, 주인공 빈센조(송중기) 변호사가 검사의 수사 협조를 거절하며 검찰을 썩은 사과에 비유하는 대목이다.송중기는 반쯤 썩은 사과를 집어 들고 “이쪽은 썩었네요. 그리고 이쪽은 안 썩었고요. 반은 썩고 반은 먹을 만합니다. 그럼 이 사과는 썩은 사과일까요, 아닐까요?”라며 “정의는 완전무결할 때만 옳다”고 대사한다.몇 시간 후 조 전 장관은 드라마 대사를 글로 다시 옮겨 적었다. 또 여기에 2017년 드라마 ‘비밀의 숲’의 대사도 덧붙였다. “썩은 덴 도려낼 수 있다. 그렇지만 아무리 도려내도 그 자리가 또다시 썩어가는 걸 전 8년을 매일같이 목도해 왔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왼손에 쥔 칼로 제 오른팔을 자를 집단은 없다”는 대사다.다시 몇 시간 후에는 썩은 사과에 검찰 마크를 그려 넣은 이미지까지 첨부하며 송중기의 대사를 한 번 더 강조했다.조 전 장관은 지난해에도 SNS에 ‘비밀의 숲’ 대사를 공유하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그러자 이날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국은 방구석에서 드라마 보고 SNS만 붙잡고 사나?”, “자신의 썩은 부위는 안 보이나?”, “맞는 말인데 썩은 부위가 어디인가”, “아내도 없이 집에서 드라마 보내면서 SNS 하루종일 하는 삶”, “빈센조국”등의 지적이 올라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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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식 “조국 한가로이 빈센조…드라마 거꾸로 해석하지 마”

    김근식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22일, tvN드라마 ‘빈센조’ 대사를 이용해 ‘검찰은 썩은 사과’라고 비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만의 동굴에 갇혀 드라마마저 거꾸로 해석하지 말라”고 일갈했다.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가로이 빈센조 드라마 보면서 또다시 ‘썩은 검찰’ 운운하는 조국에게 묻겠다. 검찰조직에 올곧은 검사도 있지만 권력과 야합한 썩은 검사가 있다는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한다. 살아있는 권력에 충성하는 친정권 검사가 존재하는 건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그런데 문재인 정권의 검찰에서 올곧은 검사는 누구이고 썩은 검사는 누구인가요?”라고 물었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구속하고 이재용 구속하고 양승태 사법농단 기소한 윤석열이 썩은 검사인가요? 현정권의 압박에 굴하지 않고 살아있는 권력 눈치 보지 않고 조국과 정경심 비리 수사하고 울산시장 선거개입 수사하고 월성원전 조작사건 수사하는 윤석열은 올곧은 검사인가요? 썩은 검사인가요?”라고 이어갔다. 또 “한동훈 불기소 뭉개고 김학의 불법출금 피의자 소환 거부하고 윤석열 징계 동참하는 이성윤이 올곧은 검사인가요? 썩은 검사인가요? 두번 연거푸 불기소로 정리되었는데도 끝까지 정치적 이유로 한명숙 사건 위증교사 혐의 주장하는 친정권 성향의 한동수 부장과 임은정 검사는 올곧은 검사인가요? 썩은 검사인가요?”라고 거듭 물었다. 그러면서 “드라마 대사 그대로 ‘썩은 부위가 있으면 썩은 사과’라고 하듯이, 문정권의 검찰이 ‘썩은 사과’이고 ‘썩은 검찰’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전날 tvN 드라마 ‘빈센조’에서 주인공 빈센조(송중기) 변호사가 “사과의 썩은 부분이 있고 안 썩은 부분이 있다. 우리는 이 사과를 반쯤 먹을 만한 사과가 아니라 썩은 사과라 부른다” “정의는 완전무결할 때만 옳다”고 대사한 영상 클립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또 이 대사를 옮겨 적으면서 거듭 검찰을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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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현관문에 ‘변’ 테러…소음 항의 때문에?

    한 아파트 입주민이 누군가에게 오물 테러를 당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22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혐오주의, 현관문 X 테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는 “(전날)밤 11시경 갑자기 강아지가 현관문을 보면서 짖더라. 냄새가 역하게 나서 문을 열어보니 손잡이와 바닥에 변을 칠해놓은 흔적이 있더라”며 해당 사진을 첨부했다.이어 “경찰에 신고했다. 일단 경찰이 와서 사진 찍고 진술 내용을 적어갔다”고 밝혔다.정확히 누가 이런 일을 벌였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글쓴이는 전날 아래층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연관성을 의심했다.그는 “어제 아래층이 새로 이사 오고 집들이를 하는지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가 넘도록 쿵쿵대면서 음악을 틀어놓고 큰 소리로 떠들었다. 밤 10시 30분까지 참다가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내려가 초인종을 눌렀다.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경찰 아니야? 조용히 해’ 이러면서 나오지 않더라. 초인종 3회 누르고 ‘주인분 얘기 좀 잠깐 할 수 있을까요?’라고 해보았지만 답이 없어 그냥 집으로 올라왔다”고 설명했다.이어 “그 후 12시 넘도록 시끄럽더니 경찰이 찾아왔었나 보다”며 “오늘 경찰에 신고해보니 어제도 소음 신고가 들어와서 찾아왔었다고 하더라”고 자초지종을 밝혔다.그러면서 “보복으로 이런 짓을 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신고는 했으니 (결과를) 기다려 봐야겠다”며 9월에 이사할 예정이었는데 무서워서 더 일찍 나가기로 아내와 상의했다고 덧붙였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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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벼락스타 된 미모의 中 통역사…미중회담 시선 강탈

    18~19일(현지 시각) 열린 미·중 외교수장 회담의 최대 스타는 중국 미녀 통역사였다고 중국 언론들이 22일 전했다.시나통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열린 미·중 외교 회담 중국 측 통역으로 참석한 장징(張經) 외교부 선임 통역사가 벼락스타가 됐다.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외교수장 회담을 개최했으나 이견만 확인한 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정작 주목받은 건 통역사였다. 중국 유명 배우 자오웨이와 비견될 만 한 미모를 가진 그는 양국 외교관들의 날 선 분위기에도 침착하게 잘 통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양제츠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미국의 발언에 반박하면서 24분간 말을 이어갈 때도 잘 대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징은 중간에 “먼저 번역할게요”라고 하자 양제츠는 웃으며 “번역한다고? 이건 통역사에 대한 시험이야”라고 말했다. 그러자 양측이 “하하하”하며 웃었다.회담 이후 중국 언론은 그에게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통역사”라는 수식어를 달았고, 중국 네티즌들도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중국의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그의 사진과 동영상이 공유되고, 이틀간 ‘장징’ ‘미중회담 통역사’ 등 관련 키워드가 3억2000만번 조회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장징은 2003년 항저우 외국어 학교를 졸업한 후 중국 외교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했다. 고등학교 시절엔 영어토론대회에서 우승한 이력도 있다. 중학교 때부터 외교관을 꿈꿔왔다는 그는 졸업 이후 2007년에 외교부에 통역으로 정식 채용됐다.중국여성뉴스는 ‘장징이 ‘중국 여성들의 롤모델’이라며 ‘중국의 목소리를 세계에 전달하는 가장 유능하고 전문적인 번역가’라고 표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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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밥 공짜” 홍보에 150명 ‘연어’로 개명 신청…난리난 대만

    “이름이 ‘연어’인 사람에게 초밥을 공짜로 제공하겠다”는 대만 초밥 체인점의 판촉 행사에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개명 신청을 하는 바람에 당국이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18일 대만 관영 중앙통신(CNA)에 따르면, 대만에서 ‘아킨도 스시로’라는 초밥 전문 체인점이 지난 15일 “주민등록증 이름에 ‘연어’가 포함된 고객은 5명의 친구들과 함께 초밥 뷔페를 먹게 해주겠다”는 판촉 행사를 열었다.그러자 대만 전역에서 150여 명의 젊은이들이 연어로 이름을 바꾸겠다며 관공서로 몰려들었다.이들이 신청한 이름에는 ‘잘생긴 연어’, ‘연어 왕자’, ‘연어 볶음밥’ ‘유성 연어 왕’ 등이 있었다.한 대학생 신청자는 “이름을 바꾸고 27만 원 어치 이상을 먹었다”고 자랑했고, 또 다른 여성도 “친구 2명과 함께 이름을 연어로 바꿨다. 나중에 또 다시 바꿀 것이다”고 말했다.대만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름을 최대 세 번 까지 변경할 수 있다. 이미 한 번의 개명 기회를 썼는데도 연어로 바꾼 남성도 있다고 한다.어이없는 개명 신청이 쇄도하자 당국은 “이름을 바꾸기 전에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해보라”고 충고했다. 대만 내무부 차관은 “이런 식의 개명은 불필요한 행정 자원과 시간을 낭비한다. 사람들이 더 합리적이길 바란다”고 호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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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널 찾고 있어” 잠수교 난간 애타는 쪽지…무슨사연?

    서울 잠수교 난간에 붙은 아들을 애타게 찾는 어머니의 쪽지(포스트잇)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아들을 찾고 있는 어머니 쪽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방금 잠수교에서 찍은 건데 제발 아드님 찾으시길”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포스트잇에는 “아들 사랑한다 많이 많이. 엄마 지금 서울에 있단다. 너를 찾고 있어”라고 적혀있다.누리꾼들은 곧바로 이 쪽지가 어떤 사연인지 알아냈다. 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올라온 사연 속 이름과 일치했기 때문이다. 전남 해남에서 올라왔다는 어머니는 심장협심증이 있는데도 며칠째 서울에서 아들을 찾아 헤매고 있다고 한다.실종자의 매형이라고 밝힌 최초의 글쓴이는 “며칠동안 (잠수교 북단 방향에)차가 방치되어있어 지나가는 시민분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확인해 보니 뒷좌석에는 극단적 시도 흔적이 있었다. 차쪽을 바라보는 CCTV가 없어 차에서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간 건지 아닌지 단서 조차 없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그는 “장인 장모님도 생사조차 모른 채 많이 힘들어하신다. 3월7일 이후로 목격하신 분 혹시 계실까 해서 올려본다. 나이는 25세, 키는 175cm정도 보통 체형이고 안경을썼다. 지나가시다가 보신 분 계시면 꼭 제보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누리꾼들은 “마음이 아프다”, “제발 무탈하기를”, “꼭 찾으시길 빌게요”라며 이 게시물을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에 퍼 나르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버스 기사라고 밝힌 이는 자신도 해당 차량을 봤다며 “저희 회사 버스에는 전·후방·측면에 블랙박스 카메라가 있다. 회사로 공문을 보내주면 협조할 걸로 안다”고 힘을 보탰다.실종자는 지난 7일 오후 5시경 잠수교 북단 방향으로 가는 갓길에 차를 세운 후로 행방이 묘연하다. 사건은 현재 반포지구대에서 서울 서초경찰서로 이관됐다. 경찰은 잠수부를 동원해 한강을 수색 중이며, 카드 결제 통신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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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옷 딱 한번만 보여줘” 미성년자에 카톡 20대 “잘못했다”

    미성년자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수회에 걸쳐 속옷과 특정 신체 부위를 찍은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19일 법원에 따르면 전날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진영 판사 심리로 열린 A 씨(20)의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음란)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A 씨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검찰은 벌금 500만원을 구형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각 3년 취업제한 명령을 요청했다.A 씨는 지난해 3월 미성년자인 B 양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로 ‘속옷만 보여주면 좋겠지만…’, ‘가슴을 보여주세요’, ‘딱 한 번만 보여주면 안 될까’ 등의 메시지를 수 차례에 걸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A 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 측에 여러 차례 사죄 의사와 편지를 전달했지만 합의할 의사가 없다고 한다”며 “피고인이 선고 전까지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할 의지가 있는 점을 참작해달라”고 했다.이어 “피해자에게 깊은 상처를 준 만큼 진심으로 사죄하기 위해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 중”이라며 “피고인도 스스로를 원망하면서 괴로워하고 있다. 범죄 전력이 없는 점, 사회초년생인 점 등을 고려해서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A 씨는 “1년 전부터 피해자에게 보냈던 추악한 채팅과 어리석은 행동은 전부 제 잘못이다. 1년 동안 피해자가 입은 상처가 얼마나 극심한지 이제서야 느끼고 있다”며 “깊이 반성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지금부터라도 합의를 진행하고 싶다. 제 가족과 피해자 등 모두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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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2+2회담 성명…한국-일본 뒤바뀐 것 아닌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한·미 2+2회담 공동성명에 대해 “이틀 전 미·일 2+2회담의 공동성명과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동맹이라도 같은 동맹이 아니다: 한미동맹과 미일동맹의 차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최근 이루어진 ‘한·미’ ‘미·일’간 2+2회담의 차이점을 설명했다.그는 “미일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했다. 그런데 한미는 ‘북한 핵ㆍ탄도미사일 문제가 동맹의 우선 관심사임을 강조하고 이 문제에 대처하고 해결한다는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한다. 한국과 일본이 뒤바뀐 것 아닌가?”라고 의아해했다.그러면서 “북핵 문제의 당사자인 한국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용어조차 못 쓰고 있는데, 일본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말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꼬집었다.또 “한미는 ‘중국’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는데, 미일은 ‘중국’을 수차례 직접 거론하면서 중국을 미일 공동의 위협으로 규정하고, 중국 해경법, 센카쿠 제도 방위, 대만해협, 필리핀-중국 마찰, 홍콩과 신장 위구르의 인권유린까지 거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공동기자회견의 모두 발언에서 ‘북한 비핵화’를 말하고, ‘북한 주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북한 주민들은 압제적인 정권 아래서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국의 공격적이고 권위적인 행동과 반민주주의적 행동을 분명히 지적했다”고 되짚었다.그러면서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 볼 때 한국과 미국은 최소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북한 주민의 인권 문제, ▲대중국 관계 설정 등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를 보였으며, 그 차이 때문에 한미는 두루뭉실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해석했다.유 전 의원은 “불과 이틀의 간격을 두고 발표된 한미와 미일 공동성명이 이렇게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한미동맹과 미일동맹 간에는 실질적 결속력과 상호방위 태세에 결정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뜻”이라며 “즉, 동맹이라도 같은 동맹이 아니라는 뜻이다”고 지적했다.그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노골적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우리의 외교안보전략의 선택은 대한민국이 죽고 사는 문제”라며 “우리가 대내적인 문제들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는 와중에 대한민국을 둘러싼 국제질서는 무서운 속도로 급변하고 있다”고 걱정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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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선 “박영선 ‘반값 아파트’ 공약에 뿜었다…관리비나 해결”

    한 때 아파트 난방비 부조리가 많다고 외쳐 ‘난방 열사’로 불렸던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19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반값 아파트’ 공약 발언에 뿜었다”고 현실성 없는 공약으로 평가하며 “반값 관리비라면 가능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아파트 관리사무소 경비가 5년간 관리비 10억원을 빼돌렸다’는 보도를 링크하며 “전국아파트 전수조사하면 폭동 일어 날지도…정부는 많이 늦었지만 아파트 관리청을 즉시 신설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SBS는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관리사무소 경리가 5년 동안 약 10억 원을 횡령했지만, 자체 회계감사에서는 늘 적정하다는 결과만 내놨다”고 보도했다.이에 김 씨는 “의무회계감사법 일명 김부선법? 그거 회계사들만 땡 잡는 것”이라며 “서울시는 아파트 회계기록 전산의무화 즉시 시행해야한다”고 촉구했다.그는 “LH사건이나 이런 관리비리 뉴스 볼때마다 나만 관리비 지나치게 결재 확인 깐깐하게 하고 나만 세상 잘못 살았나 별별 생각이 든다”고 썼다.또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가 “1000만원대 반값 아파트로 집없는 서민의 설움을 닦아드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공약한 것을 언급하며 “뿜었다(어처구니가 없어 저도 모르게 터져 나오는 웃음)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아파트관리비리 이것부터 해결한다는 시장후보 하나 없다는것도 서울시민으로서 참 불행한일 같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전직 대깨민(대가리가 깨져도 민주당), 현직 무당층 옥수동 김여사”라고 소개했다. 자신의 발언을 진영 논리에 따라 평가하는 것을 경계하는 차원에서 한 말로 해석된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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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팔짱’ 진혜원, 피해자에 “본인 인생 통제는 본인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옹호해온 진혜원 동부지검 부부장검사가 19일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를 향해 “자기 인생에 대한 통제 권한을 가지라”고 훈수했다. 진 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자를 ‘고소인’으로 칭하면서 “고소인이 상황을 통제하지 못하고, 통제 권한을 가진 사람은 따로 있다는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고 주장했다.이어 “왜 고소인을 한 번도 만나보지도 못한 기자들이나 변호사들까지 나서서 자신들이 고소인의 대변인이라도 되는 것처럼 흥분하고 과잉 반응을 보였는지”라고 썼다. “저 쪽에서 목소리를 높이거나 보도하는 사람들은 사소한 발언에도 발끈하고 일제히 2차 가해, 3차 가해라고 몰아세운다”고도 적었다.그러면서 “같은 여성 직업인으로서, 주제넘을 수도 있지만, 조언을 드린다면, 나를 지켜주는 것은 내 능력과 매력과 내 장점이고, 다른 사람과 연대하여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 바람직하기는 하지만, 항상 내 인생에 대한 통제 권한(=독립적 사고능력과 그 사고를 실천하는 실행력)은 내가 가지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꼭 알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또 “주변이나 언론에서 고소인과 다른 사람들을 이간질하려는 술책에 절대 넘어가지 말라”고도 덧붙였다.진 검사는 지난해 7월 페이스북에 박 전 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면서 “권력형 성범죄 자수한다. 팔짱을 끼는 방법으로 성인 남성을 추행했다”거나 “꽃뱀은 왜 발생하고 왜 수틀리면 표변하는가”라는 글로 피해자를 조롱했다.이에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등 4개 단체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2차 가해 발언을 일삼은 진 검사를 징계위에 회부해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박태근 동아앗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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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미녀 라이더’ 알고보니 50대 중년男…팬들 충격

    일본에서 ‘미녀 라이더’로 유명한 소셜미디어(SNS) 스타가 사실은 50대 중년 남성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트위터에 이용자 쿠유키(azusagakuyuki)는 일본에서 오토바이 타는 미녀로 유명하다. SNS에 오토바이 즐기는 사진을 올려온 그는 1만7900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소개글에는 “산과 바다를 좋아한다. 특히 홋카이도를 너무 좋아한다. 익스트림 오토바이와 스키, 캠핑도 좋아한다”고 적어놨다.그런데 지난 11일 우연히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SNS에 올린 사진 속 오토바이 사이드미러에 중년 남성의 얼굴이 찍힌 것이다.처음에는 아버지나 삼촌이 대신 찍어줬을 것으로 팬들은 생각했지만 일부는 쿠유키의 실제 모습에 의문을 품기 시작했고, 급기야 한 방송사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실 확인에 나섰다.불길한 예감은 맞았다. 해당 계정의 실제 주인은 금발로 염색한 긴 머리카락을 가진 근육질 남성(50)임을 방송사는 확인했다.그는 방송에서 당당하게 본인이 ‘미녀 라이더’의 실체라고 인정했다. 그는 스마트폰 ‘보정앱’으로 얼굴을 꾸며 사진을 올려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자리에서 ‘50대 아저씨’ 얼굴을 ‘20대 미녀’로 바꾸는 놀라운 보정 실력을 선보였다.이런 게시물을 올려온 이유에 대해 그는 “아저씨가 오토바이를 타는 사진은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시험 삼아 사진을 보정해서 올렸더니 ‘좋아요’ 수가 엄청나게 늘더라”고 말했다. 그의 충격적인 실체에 배신감을 표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진실을 실토한 후 오히려 팔로워는 점점 더 늘고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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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자 있어? 내가 갈까” 박원순 조사 인권위 결정문에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 사건을 직권조사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문 내용이 18일 추가로 공개됐다.이날 추가 공개된 59쪽짜리 인권위 직권조사 결정문에 따르면 2016년 7월~2020년 2월 박 전 시장이 피해자 A 씨에게 늦은 밤 텔레그램으로 “좋은 냄새 난다” “혼자 있어? 내가 갈까” “늘 내 옆자리에서” 등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것을 인권위가 인정했다.또 박 전 시장이 러닝셔츠 입은 셀카 사진, 여성의 신체가 부각된 이모티콘 등을 보내고, 네일아트한 A 씨 손톱과 손을 만진 게 사실이라고 판단했다.박 전 시장이 내실에서 A 씨에게 “안아달라”고 했다는 주장도 인권위는 상당히 신뢰할 만하다고 봤다. 다만 박 전 시장이 “호 해준다”며 A 씨 무릎에 입술을 대고 성관계 방법을 설명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다는 주장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했다.인권위는 “박 시장이 방어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다른 성희롱 사건보다 사실인정 여부를 좀 더 엄격하게 판단했다”면서도 “박 시장의 행위는 피해자에게 마음의 상처, 분노, 불안, 성적 굴욕감 또는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성적 언동으로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앞서 인권위는 지난 1월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이 있었다”는 결과를 발표 했으나 결정문 전문(全文)은 공개하지 않는다는 내부 지침에 따라 포괄적인 조사 결과만 발표했고 최근 피해자 측에 결정문 전문을 보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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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소리 무서워” 구미 친모, 박스로 아이 시신 옮기려다 실패

    구미 3세 여아 사망사건의 친모인 A 씨 (48) 가 경찰 신고 하루 전날 여아의 시신을 상자에 담아 옮기려다가 무서워서 그만 둔 것으로 드러났다.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 씨는 경찰에 신고하기 하루 전인 지난달 9일 큰딸 B 씨(22)가 살던 빌라 3층을 찾았다가 반미라 상태인 여아를 발견했다. A 씨는 B 씨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가 숨진 사실을 알린 뒤 “내가 치우겠다”고 말했고, B 씨는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A 씨는 숨진 여아의 시신을 박스에 담아 옮기려다가 바람 소리에 놀라 시신을 다시 원래 상태로 두었다고 한다. A 씨는 “시신을 옮기다가 바람 소리에 매우 놀랐다. 무서워서 상자에서 꺼내 제자리에 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아이의 시신을 하루 동안 방치한 뒤에야 다음날인 10일 남편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와 B 씨 모두 이미 아이가 숨져 있던 것을 알았다”며 “A 씨가 시신을 유기하려 한 정황이 나타났다”고 말했다.경찰은 지난 17일 A 씨를 미성년자 약취 혐의에 ‘사체 유기 미수 혐의’를 더해 대구지검 김천지청에 송치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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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통령이 네 친구냐?” 존칭 안붙였다가 ‘親文양념’ 당한 양향자

    “김영삼이 발탁하고, 노무현을 지켜냈고, 문재인이 가져다 쓴 김영춘이야말로 부산의 적장자입니다.”더불어민주당 양향자 최고위원(4·7 재보궐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이 18일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가 친문 (親文)네티즌들의 호된 뭇매를 맞고 있다. ‘대통령님’이라는 존칭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다.해당 글은 같은 당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그러나 반응은 엉뚱한 ‘존칭 시비’로 흘러갔고 15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강성 친문 지지자들이 쓴 것으로 보이는 대부분의 댓글에는 “대통령님이 네 친구냐?” “싸가지가 밥말아 드셨다. 대통령님 분들에게 존칭도 없이 성함을 적다니” “건방지게 어디 존칭을 생략하냐”등의 공세가 줄을 이었다.양 최고위원은 최근 박원순 전 시장 사건 피해자에 사과했다는 이유로 친문 네티즌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상태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저는 사건 초기 ‘피해 호소인’이라는 매우 부적절한 표현에 동의 했습니다. 저의 잘못입니다. 한 정치인이기 전에 한 여성으로서 피해자의 아픔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썼다. 그러자 민주당 지지자와 친문 네티즌들은 양 최고위원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나섰다. 이들은 “양향자가 지지해달라고 하면 뒤도 안돌아보고 지지 못하겠다. 아직도 신뢰 받고 있다고 여기나 보다. 맹지 땅 산거나 수사받고 최고위 사퇴하라” “양향자 시끄럽다. 자기 주제는 알자. 당신 입에 존칭어 없이 이름 불릴 분들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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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0만원에 낙찰된 솔비 작품…뭐길래?

    본명 ‘권지안’으로 미술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솔비의 작품이 경매에서 1010만 원에 낙찰됐다. 음악과 미술을 결합한 실험적 작품이다.18일 소속사 엠에이피크루에 따르면 솔비의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앤젤’(Just a Cake-Angel)은 전날 마감된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49회 경합 끝에 1010만 원에 낙찰됐다.이 작품의 추정가는 400~550만 원, 시작가는 100만원이었다.소속사는 “이는 ‘가나 아틀리에’ 입주 작가들이 스피커 오브제로 작업한 평면 작품 중 최고가로, 동시대에 주목받는 작가들보다 높은 낙찰가다”고 밝혔다.이번 경매 출품작은 가로 50cm·세로 70cm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했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하얀 케이크가 엉클어진 것 같은 부조 작품을 얹고, 그 안에 자신의 신곡 ‘엔젤(Angel)’을 삽입했다. 미술작가 권지안과 가수 솔비의 자아를 동시에 넣은 작품이다.음원을 대중에게 공개할지는 낙찰자가 결정권을 갖는다. 만약 낙찰자가 유통을 원치 않는다면 ‘엔젤’은 미술 작품처럼 단 한 사람의 소장 음악이 된다.‘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는 지난해 12월 케이크 표절 논란에서 시작됐다. 당시 솔비는 SNS에 케이크를 만드는 사진을 올렸가 현대 미술가 제프쿤스의 ‘Play-Doh’를 따라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솔비는 “이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쿤스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좀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다”고 설명했다.이후 MBC ‘라디오스타’에서 오마주를 밝히지 않아 벌어진 일이라면서 “앞으로 무엇을 하더라도 무게감과 책임감을 갖고 해야갰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이 일을 계기로 솔비는 연예인이 아닌 작가 권지안으로 작품 작업에 매진한 뒤 ‘저스트 어 케이크’ 시리즈를 발표했다.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개인전을 열어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고,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까지 이르게 됐다.솔비는 오는 12월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 메인 아티스트로 초대 받았다. 바르셀 아트페어 측은 케이크 논란 자체가 현대미술의 성립 조건을 갖춘 재미있는 해프닝으로 평가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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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기꾼 잡으랬더니 글쓴이는 왜찾아?” 경찰 압색 비난 폭주 [e글e글]

    “꼬우면 이직하라”는 글을 쓴 사람을 찾겠다며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이 사무실 위치조차 파악하지 못해 실패했다. 누리꾼들은 “LH와 경찰이 글쓴이 잡겠다고 나선것 부터가 코미디”라며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17일 오후 3시부터 경남 진주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에 직원 5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직장인 전용 익명 게시판인 블라인드에 “꼬우면 니들도 이직하든가”라는 조롱 섞인 글을 올린이를 찾기 위해서다.경찰은 블라인드 운영사인 미국의 ‘팀블라인드’ 한국지사에도 직원을 보냈지만, 등기부등본상 서울 강남구에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무실은 텅 비어있었다.블라인드 한국지사 사무실은 경찰이 찾아간 곳에서 약 2㎞ 떨어진 곳에 있었다. 경찰이 뒤늦게 진짜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오후 6시가 넘어 모든 직원이 퇴근한 뒤였다.경찰은 이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다시 신청할 예정이다. 미국 본사에도 “서버에 있는 자료를 제출해 달라”며 이메일로 영장을 보냈다. 앞서 신도시 땅 투기 의혹 논란의 중심에선 LH는 블라인드에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 어차피 한두 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힌다’난 열심히 차명으로 투기하면서 정년까지 꿀 빨면서 다니련다”는 글을 쓴 작성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소셜미디어와 관련 기사 댓글에는 경찰의 이번 압수수색을 비판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한 누리꾼(eben***)은 “그 사람 찾는다고 투기한 사람들을 찾을 수 있나? 그런 거 수사할 시간에 투기한 LH직원, 공무원, 국회의원, 시군의원들 찾아내는 게 국민들에게 더 이익아닌가?”라고 꼬집었다. 또 “대체 그거 찾는 게 왜 그렇게 중요한가? 그 말 자체가 불법이냐?”((lee4***) “익명 보장한 게시판에 조롱글을 올렸다고 압수수색 하는 게 더 불법적인 느낌이다”(wldu****) “내용이 재수는 없긴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일인가? 투기꾼 한 직원이나 조사 하라구요”(ej08***)라는 요구가 쏟아졌다.이 외에도 “위치도 제대로 모르고 압수수색? 개그하냐?”, “박스만 들고 왔다 갔다~포장이사아저씨들이 해도 그것보다는 잘하겠다”, “대충 쇼하고 끝내는 거 아니냐?”, ”진짜 수사해야 할 곳은 따로 있는데, 지금 공권력 낭비하고 있는거다”, “투기한 일당들 잡라니까 저 잔챙이를 왜 잡으러 다니냐?”라는 비난이 줄을 이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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