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최현정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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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의 힘을 믿습니다. 진실을 향한 한 걸음,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팀장입니다.

phoebe@donga.com

취재분야

2025-11-07~2025-12-07
미담51%
남북한 관계10%
국방10%
국제일반7%
방송/연예일반3%
보건3%
정당3%
인사일반3%
경제일반3%
기타7%
  • [北 수소폭탄 실험] 정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할까

    북한 수소폭탄 실험6일 북한이 수소폭탄 실험(4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지난해 8·25 남북합의 이후 중단했던 대북 확성기 방송이 재개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 4일 북한의 DMZ 목함지뢰 도발 이후 우리 군은 11년 만에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했다. 방송 내용은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국만 3번이나 방문했으나 김정은은 3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순방은커녕 외국 관광조차 못하고 있다”와 같은 김정은 정권에 대한 비판과 북한 인권 탄압 실태 등이다. 북한은 이에 크게 반발했고 남북 고위급 접촉을 통해 우리 정부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기”로 북측과 합의했다. 최근 교통사고로 돌연 사망한 김양건은 당시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를 제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북한에서 ‘공화국 영웅’ 칭호까지 받았다. 현재 군 당국은 이번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을 두고 ‘비정상적인 사태’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대북 보복 조치로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가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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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언론 “북한 수소폭탄 실험은 김정은 생일(1월8일) 축하용”

    북한 수소폭탄 실험6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이 김정은의 생일선물(1월 8일생)이라는 분석이 중국 언론에서 나왔다. 중국 관영 신화왕(新華網)은 이날 “북한 당국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생일인 1월8일을 이틀 앞둔 6일을 수소폭탄 실험일로 정한 것은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분석했다. .신화왕은 “북한이 핵실험 날짜를 정하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있는데 2009년 5월25일 2차 핵실험을 제외하면 이 법칙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6년 10월9일 1차 핵실험은 10월10일 조선노동당 건당 기념일 하루 전에, 2013년 2월12일 3차 핵실험은 김정일의 생일 2월16일을 나흘 앞두고 실시됐다. 올해 핵실험 날짜와 관련된 기념일은 김정은의 생일인 1월 8일이라고 신화왕은 분석했다. 한편,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6일 10시 첫 수소폭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하면서 수소폭탄실험 명령서에 서명하는 김정은의 사진을 공개했다. 수소폭탄실험 명령서에는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승리와 영광의 해 2016년의 장엄한 서막은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열어제낌으로써 온 세계가 주체의 핵강국, 사회주의조선, 위대한 조선노동당을 우러러 보게 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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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수소폭탄 실험] 미국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용납 못해”

    북한 수소폭탄 실험미국 정부는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 발표에 대해 “어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대해서도 규탄한다”고 밝혔다.백악관과 국무부는 5일 밤(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현재로서는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는 북한의 발표를 확인할 수 없지만, 북한이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지킬 것을 다시 촉구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북한의 핵실험장 주변에서 일어난 지진 활동과 북한의 핵실험 주장을 접했다”면서 “이 지역의 우방국들과 긴밀히 조율하면서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또 “우리는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점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계속해서 한국을 포함한 이 지역의 우리 동맹국들을 방어하고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북한의 수소폭탄 언급에 대해 미국 정부는 북한의 수소폭탄 제조 기술 능력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바 있다. 북한 수소폭탄 실험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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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수소폭탄 실험은 김정은 생일 선물?

    북한 수소폭탄 실험6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이 김정은의 생일선물(1월 8일생)이라는 분석이 중국 언론에서 나왔다. 중국 관영 신화왕(新華網)은 이날 “북한 당국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생일인 1월8일을 이틀 앞둔 6일을 수소폭탄 실험일로 정한 것은 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라고 의미를 분석했다. .신화왕은 “북한이 핵실험 날짜를 정하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있는데 2009년 5월25일 2차 핵실험을 제외하면 이 법칙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2006년 10월9일 1차 핵실험은 10월10일 조선노동당 건당 기념일 하루 전에, 2013년 2월12일 3차 핵실험은 김정일의 생일 2월16일을 나흘 앞두고 실시됐다. 올해 핵실험 날짜와 관련된 기념일은 김정은의 생일인 1월 8일이라고 신화왕은 분석했다. 한편,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6일 10시 첫 수소폭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보도하면서 수소폭탄실험 명령서에 서명하는 김정은의 사진을 공개했다. 수소폭탄실험 명령서에는 ‘역사적인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가 열리는 승리와 영광의 해 2016년의 장엄한 서막은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열어제낌으로써 온 세계가 주체의 핵강국, 사회주의조선, 위대한 조선노동당을 우러러 보게 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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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수소폭탄 실험] 국정원 “북한 실험, 수소폭탄 아닐 가능성”

    북한 수소폭탄 실험국가정보원은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 주장과 관련해 “북한이 수소폭탄 핵실험이라고 하는데, 측정치로 봤을 때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은 국정원 구두보고를 인용해 “킬로톤(핵무기 위력을 나타내는 단위)으로 따지면 3차 핵실험은 7.9킬로톤이었는데, 이번에는 6.0킬로톤이 나왔다”라며 “지진파도 3차 핵실험 때는 4.9였으나 이번에는 4.8”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소폭탄은 수백 킬로톤이 돼야 하고, 실패해도 수십 킬로톤”이라며 “수소폭탄이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현재 북한 주장의 진위 여부를 분석 중이며 그 결과를 미국, 중국 등과도 공유할 예정”이라고 이 의원은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수소폭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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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수소폭탄 실험] 원자력안전기술원 방사능 분석, 3∼4일 소요

    북한 수소폭탄 실험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6일 북한의 수소탄 실험 주장에 따라 전국 134개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을 이용해 핵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은 공기 중 방사성 물질을 감지하는 시설이다. 핵실험 여부를 확인하려면 방사성 물질이 바람을 타고 확산해야 하기 때문에 통상 3~4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안전기술원 관계자는 “수소폭탄 실험에서도 원자폭탄 실험처럼 방사능 물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환경방사선 분석방법으로 북한에서 한 실험이 원자폭탄 실험인지 수소폭탄 실험인지 구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수소폭탄 핵실험이라고 하는데, 측정치로 봤을 때 아닐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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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수소폭탄] 임종룡 “北리스크 핵실험 금융시장 영향 제한적”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주장임종룡 금융위원장은 6일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과 관련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긴급 대부업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북한 양강도 지진 감지 보도 직후 외환시장 등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다소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곧 회복했다”며 “오후 12시 30분 조선중앙TV의 (핵실험) 보도 이후에도 금융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과거 북한의 미사일 발사나 핵 보유 선언 등이 있었을 때도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핵실험도 그간의 학습효과에 비춰볼 때 주식 및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주장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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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수소폭탄] 국정원 “북한, 미·중에 사전 통보 없었다”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주장국정원은 6일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발표와 관련해 “북한이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 사전 통보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국회 정보위 관계자는 국정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이전 3차 핵실험까지와는 달리 미국과 중국에 핵실험 계획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북한은 1차 핵실험 때부터 주변국에 핵실험을 사전에 예고해 왔다. 1차 핵실험 때인 2006년 10월에는 중국에 통보했으며 2009년 10월 2차 핵실험 때는 북한이 미국, 중국에 핵실험 방침을 사전에 알렸다. 이후 2013년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땐 하루 전에 미국과 중국, 러시아 측에 핵실험을 통보했다. 당시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미국은 30분 만에 우리 당국에게도 이를 알려준 바 있다.앞서 북한은 조선중앙TV를 통해 수소폭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기상청은 이날 북한의 실험으로 발생한 인공 지진의 규모를 4.8로 분석했다. 3차 핵실험의 4.9에 비하면 폭발력은 약한 규모다.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주장디지털퍼스트팀 dnews@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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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수소폭탄]더민주 “핵실험 단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주장더불어민주당은 6일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 발표와 관련해 “핵실험 단행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며 규탄했다.더불어민주당 유은혜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적 행위”라며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도발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우리당은 북한의 핵 보유를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조속히 폐기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이라며 “안보에는 여야가 없는 만큼 정부와 함께 초당적으로 대처하여 한반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미국과 중국 등 국제사회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당국은 우리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강력한 요구를 받아들여 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평양시간 낮 12시)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첫 수소폭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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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수소폭탄] 정부 “북한 상응하는 대가 치를 것” 경고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주장정부는 6일 북한이 수소폭탄 핵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미 경고한 대로 북한이 핵실험에 상응한 대가를 치르도록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해 안보리 차원의 추가제재 조치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발표한 정부 성명을 통해 “정부는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수소탄시험은 우리 핵무력 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북한은 “수소탄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존엄높은 민족의 기개를 떨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구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 등 5개국이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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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주장 “성공적으로 진행”

    북한 수소폭탄 핵실험 발표북한은 6일 첫 수소탄 핵실험을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낮 12시30분 특별 중대 보도를 통해 “조선노동당의 전략적 셈법에 따라 주체105(2016)년 1월6일 10시 주체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지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하여 우리는 새롭게 개발된 시험용 수소탄의 기술적 제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증하였으며 소형화된 수소탄의 위력을 과학적으로 해명하였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TV는 “방대한 각종 핵살인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침략의 원흉 미국과 맞서고 있는 우리 공화국이 정의의 수소탄을 틀어쥔 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위적 권리이며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조치”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수소탄시험은 우리 핵무력 발전의 보다 높은 단계”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북한은 “수소탄시험이 가장 완벽하게 성공함으로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수소탄까지 보유한 핵보유국의 전렬에 당당히 올라서게 되였으며 우리 인민은 최강의 핵억제력을 갖춘 존엄높은 민족의 기개를 떨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소탄 시험은 미국을 위수로 하는 적대 세력들의 핵위협과 공갈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기 위한 자위적 조치”라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 근절되지 않는 한 우리의 핵개발 중단이나 핵포기는 하늘이 무너져도 절대로 있을 수 없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혁명위업의 천만년 미래를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우리의 정의로운 핵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부단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 구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 등 5개국 뿐이다.우리 군은 아직 북한의 수소폭탄 핵실험 성공여부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앞서 북한은 2006년에 동쪽 갱도에서 1차 핵실험을 북쪽 갱도에서 2~3차 핵실험을 했었다. 다만 북한 지역에서 이번에 진도 4.9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볼 때, 3차 핵실험과 비슷한 규모로 위력은 6~7kt으로 추정된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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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지진, 김정은의 핵실험? “당국 정밀 분석중”

    ‘북한 지진’6일 오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지질조사국(USGS), 중국 지진센터 등은 이날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각) 북한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한의 핵실험 시설이 있는 풍계리 인근이다. 북한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0㎞ 이어서 핵실험 등으로 인한 인공지진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3년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했을 때에도 규모 5 안팎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진의 파형, 진폭으로 볼 때 인공지진이 확실해 보인다"며 "핵실험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밀 분석중"이라고 말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시점과 장소는 이날 오전 10시30분1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쪽 49km 지점이며, 규모는 4.2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아직 확인된 게 거의 없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핵실험인지 여부는 확인 중이다. 인공 지진파인 것으로 관계기관은 보고 있는데 위치가 풍계리 인근인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위치는 분석해봐야 안다”고 덧붙였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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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opGunViolence 운동 확산, 오바마 총기 규제 행정명령 발표

    5일(현지시간)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총기규제 행정명령 발표 이후 소셜네트워스서비스(SNS) 공간에서 #StopGunViolence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날 강력한 총기거래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 주지사, 입법 담당자, 총기 관련 업체 인사들이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산타바바라 대학의 아이들, 콜럼바인 고등학생들, 그리고 뉴타운 1학년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고 말할 때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후 백악관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만약 오바마 대통령 연설에 동의하신다면 도와주세요. #StopGunViolence(총기 폭력을 멈추자)를 SNS에 달아 주세요.’라는 트윗을 올렸다. 메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도 운동에 동참했다.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오늘 우리 사회를 보호하고 국가의 안전을 강화하는 #StopGunViolence로 가는 첫 걸음이 발표됐다. 박수를 보낸다”라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글을 리트윗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자는 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도록 하고 구매자의 신원 조회도 의무화하는 방안이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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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눈물 호소에 한국 네티즌 감동

    오바마 총기규제 행정명령 발표, “초등생까지 사람들이 죽어간다” “산타바바라 대학의 아이들, 콜럼바인 고등학생들, 그리고 뉴타운 1학년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이 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강력한 총기거래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평소 공식석상에서 논리정연한 모습만 보여주었던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은 국내 네티즌의 마음까지 움직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 주지사, 입법 담당자, 총기 관련 업체 인사들이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자는 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도록 하고 구매자의 신원 조회도 의무화하는 방안이다. 이 법안에 나온 배경에는 최근 줄지어 발생한 대형 총기난사 사건이 있다. 앞서 언급된 사건 이후에도 2013년 9월 워싱턴D.C. 네이비야드 총기난사(13명 사망)와 2015년 6월17일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찰스턴 흑인교회 총기난사(9명 사망) 사건 등이 일어났다.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이 미국 시민사회의 공감대를 재확산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아 의회까지 총기규제 쪽으로 움직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한국 네티즌들은 포털 사이트 댓글란에 감동했다는 글을 쏟아내고 있다. “오바마, 부러운 대통령이다. 진심으로 멋지다”(chob****sms), “진정성이 느껴지는 사람. 힘들 때 힘이 될 것 같은 존재”(ranh****), “양떼를 돌보는 목자의 애끓는 심정을 가진 대통령이다. 대통령에게는 휘두르는 권력이전에, 국민을 돌봐야 할 책임과 의무가 먼저다. 그런 대통령을 가진 미국이 부럽다”(hwan****) 등의 글이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우리나라에는 국민과 같이 울어주는 정치인이 왜 없는 걸까”(gud2****)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오바마의 진실한 모습은 우리 정치권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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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 되면 거부권"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리 예고한 대로 5일(현지시간) 강력한 총기거래 규제를 담은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새해 미국 대선 가도에 총기 규제가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공화당의 대선 경선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3일 CBS ‘페이스 더 내이션’에 출연해 “사람들이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총 때문이 아니다”라며 “오바마 대통령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이미 많은 총기 규칙과 규제가 있으며 당장 할 수 있는 일도 많다”며 새로운 총기 규제법이 필요하지 않다고 지적했다.트럼프는 전날 유세에서도 “우리는 수정헌법 2조를 바꿀 수 없다”고 주장했다. 총기 휴대의 근거법인 수정헌법 2조는 ‘규율을 갖춘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 정부의 안보에 필요하므로 무기를 소유하고 휴대할 수 있는 국민의 권리가 침해받아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수정헌법 2조는 무도한 권력의 폭정에 맞서고 주 정부의 독립을 뒷받침하는 권리로 알려져 있다. 트럼프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총기 규제에 관한 조치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5일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한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 도중 총기 난사로 어린 학생들이 대거 희생당했던 산타바바라 대학, 콜럼바인 고등학교와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사건을 거론하며 “많은 사람들이 총기 때문에 죽어간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산타바바라 대학의 아이들, 콜럼바인 고등학생들, 그리고 뉴타운 1학년생들… 1학년생까지 (총기 사고로 죽어갔다)”라며 “총기난사로 숨진 학생들을 생각할 때면…나는 미칠 것만 같았다. 이런 일이 시카고 거리에선 매일 일어난다”고 총기규제의 정당성을 설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많은 사람들이 죽어간다.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 주지사, 입법 담당자, 총기 관련 업체 인사들이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자는 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도록 하고 구매자의 신원 조회도 의무화하는 방안이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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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초등생까지도...사람들이 죽어간다” 총기규제 행정명령

    “산타바바라 대학의 아이들, 콜럼바인 고등학생들, 그리고 뉴타운 1학년생들… 1학년생까지 (총기 사고로 죽어갔다)” 평소 공식석상에서 논리정연하고 침착한 모습을 보여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던 도중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연설 도중 총기 난사로 어린 학생들이 대거 희생당했던 산타바바라 대학, 콜럼바인 고등학교와 뉴타운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 사건을 일일이 거론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특히 뉴타운 초등학교 사건에서는 어린이 20명을 포함해 총 27명이 숨졌다.오바마 대통령은 “어떤 가정도 사랑하는 아이들이 총탄에 죽을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눈가에 고인 눈물을 훔쳤다. 이어 “총기난사로 숨진 학생들을 생각할 때면…나는 미칠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양쪽 뺨에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런 일이 시카고 거리에선 매일 일어난다”고 덧붙였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오바마 대통령은 고개를 살짝 숙이고 호흡을 가다듬더니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 주지사, 입법 담당자, 총기 관련 업체 인사들이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제 역할을 해 달라”고 강하고 조용하게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극장에서 ‘불이 났다’라고 소리를 지르지 못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가 제약을 당하는 것”이라며 “미국인들은 현재의 심각한 상황을 인식해야만 한다”라고 했다.백악관 연설 현장에 있었던 직원들은 크게 박수를 쳤다. 이날 행정명령 발표에 앞서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마크 바든이 연단에서 오바마 대통령을 직접 소개했다. 다른 총기난사 사건 희생자 가족들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자는 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도록 하고 구매자의 신원 조회도 의무화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총기 구매자에 대한 신원조회 인력을 50% 늘리고 해당 인력을 230여명 추가 고용한다. 주류·담배·화기단속국(ATF)’ 요원도 200명이 늘어날 예정이다. 이외에도 총기 구매자의 정신 감정과 총기 안전 기술 연구 등에 5억 달러(한화 약 6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의회에 요청하기로 했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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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이대로 국회 닫히면 국가 미래도 닫혀”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오전 열린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이대로 국회가 문을 닫는다면, 청년 일자리의 문도 닫히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닫히게 된다”라며 경제 활성화와 노동개혁 관련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국회에 촉구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기업인들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 나서서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를 호소해왔지만, 새해가 시작하고 닷새가 지난 지금까지도 법안이 국회를 통과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임시국회 폐회일인 8일까지는 4일밖에 남지 않았다.박 대통령은 “새해에는 국회와 정치권 모두 진심으로 국민을 위해 힘을 모으고 신뢰를 얻게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와 국회는 무한 책임의 자세로 국민을 위해서 봉사할 의무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성과에 대해 “공무원연금 개혁과 노사정 대타협,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과거 정부에서는 손대지 못했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왔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아직 우리 앞에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 마무리와 경제 활력 회복을 통한 일자리 창출 같은 많은 과제가 놓여 있다”며 “이는 우리 미래와 국가 발전을 위해서 서로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 반드시 해결해 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올 한해 사회 전반의 구조적, 고질적 비리를 뿌리 뽑는 노력을 흔들림 없이 진행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사전예방 중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패 대응 체계를 혁신해야 한다”며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그걸 계속 갉아먹고 있는 적폐와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사전예방 조치들은 정부에서 곧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박 대통령은 “저는 남은 임기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낼 것”이라며 “국무위원들도 경제 활성화와 국가 혁신의 구체적인 결실을 국민 앞에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영국 경제기업연구소(CEBR)가 2030년대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5위 안에 들 것으로 전망한 것을 인용하며 “나라 밖에서는 우리 경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 우리 스스로 비관하고 자조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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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실소(失笑) “총선 180석 확보? 어려워”

    새누리당 지도부가 4월 총선에서 ‘180석 확보’를 목표로 내세운 가운데, 비박(비박근혜)계 중진 이재오 의원이 “그게 되겠느냐”고 일축했다. 4일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무성 대표는 “어렵지만 180석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의원 총원(300명)의 5분의 3(60%)인 180석을 확보해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하겠다는 뜻이다. 안철수 신당의 출현으로 야권이 분열된 만큼 여당이 어부지리(漁父之利)로 압승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런 지도부의 ‘장밋빛 전망’에 이재오 의원은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 당에 180에 200석 줄 국민이 어디 있느냐”고 말하며 크게 실소(失笑)했다. 이어 “(총선이) 3당 혹은 4당 구도로 가는 것은 여당에게도 호재만은 아니다”라며 “당선을 위해서는 중간표가 와줘야 하는데, 이 중간표가 다 제3당으로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은 크지 않다’(원유철 원내대표)는 견해에 대해서 이 의원은 “그것은 희망사항”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지금 국민들이 여야 모두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 탈이념을 표방한 안철수 신당은 이번 선거에서 정치판을 흔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반박했다.박근혜 대통령의 ‘진실한 사람’을 자처하는 총선 예비 후보자들에 대해 “명색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겠다는 사람이 자기 힘으로 해야지, 왜 대통령을 등에 업고 하려고 하느냐”며 “답답하다”고 비판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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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오 “반기문 입 닫고 가만히 있지…” 맹비난

    새누리당 중진 이재오 의원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위안부 협상을 ‘박 대통령의 올바른 용단’으로 높게 평가한 데 대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유엔 사무총장이 입 닫고 가만히 있지”라며 원색 비난했다. 이재오 의원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일 문제 매듭도 안 짓고 그 문제 정리도 안 됐는데 그걸 먼저 평가하고 나서면 옳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소녀상 철거 문제도 한일 외교부가 서로 해석이 다른 것 아니냐”라며 “그런 시기에 (반 총장이 위안부 협상을) 지지하고 나섰다는 것은 이게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라고 반 총장을 거듭 질타했다.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총장은 내년 대선의 유력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친박(친박근혜)계 일각에선 반 총장을 최적의 대선 후보로 꼽고 있는 실정이다. 진행자가 ‘반 총장이 대선을 염두에 두고 이런 행동을 한 게 아니냐’고 질문하자, 이 의원은 “대선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내가 그 합의문을 볼 때 내 느낌이 ‘아, 이건 잘못됐구나. 이건 일본 정부가 완전히 언론 플레이를 하겠구나’ 이렇게 받아들였는데 나같이 외교관이 아닌 사람도 그렇게 느꼈는데 그게 외교 전문가들이 얼마나 자기들 좋게 활용하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손 털게 만든 꼴밖에 안되지 않냐”며 “소녀상 그 부문 문건은 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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