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영

정서영 기자

동아일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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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이 꿈인 부동산 기자입니다. 모두의 집을 위해 열심히 쓰겠습니다.

cer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7~2026-03-29
사건·범죄48%
사회일반23%
검찰-법원판결10%
복지7%
문화 일반3%
지방뉴스3%
인사일반3%
정치일반3%
  •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선보여

    “맘스터치 싸이버거는 바삭함이 특징이죠. 버거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미국의 레시피를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접목할 수 있게 방법을 찾았습니다.” 맘스터치는 유명 셰프인 에드워드 리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셰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버거 2종, 치킨 1종의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주로 만들어온 미국 남부 방식의 프라이드 치킨을 한국인 입맛에 맞춰 새롭게 레시피를 조정했다는 설명입니다. 컬렉션의 핵심 메뉴인 치킨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한 ‘버번 소스’가 사용됐습니다. 평소 에드워드 리 셰프는 관련 책을 발매할 정도로 버번 위스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는데요. 셰프가 직접 공들여 개발한 버번 시그니처 소스를 치킨에 적용합니다. 달콤하면서도 깊은 버번 위스키의 풍미와 맘스터치의 ‘빅싸이순살’이 만나 독특한 끝맛의 치킨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에는 특제 베이컨 잼 소스가 활용됐습니다. 베이컨을 잘게 자르고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든 베이컨 잼이 호주산 와규와 만나 ‘단짠’ 매력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 싸이버거에 베이컨 잼을 접목했습니다. 기존처럼 베이컨을 통으로 사용하지 않고 씹는 식감을 살려 자른 잼 형식으로, 색다른 식감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 맘스터치는 다음 달 10일부터 수도권에 있는 12개 맘스터치 매장에서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신메뉴 판매를 진행합니다.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5일부터 가능합니다. 치킨 메뉴는 다음 달 18일, 버거 2종은 3월 초 정식 발매됩니다. 맘스터치 측은 “(에드워드 리의) 미국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미국에서 판매하던 맛을 한국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 연구에 힘썼다”고 말했습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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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로만 보던 맛 즐길 수 있어”…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선보여

    “맘스터치 싸이버거는 바삭함이 특징이죠. 버거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미국의 레시피를 한국인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접목할 수 있게 방법을 찾았습니다.”맘스터치는 유명 쉐프인 에드워드 리와의 컬레버레이션을 통해 쉐프가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담은 버거 2종, 치킨 1종의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리 쉐프가 주로 만들어온 미국 남부 방식의 프라이드 치킨을 한국인 입맞에 맞춰 새롭게 레시피를 조정했다는 설명입니다.컬렉션의 핵심 메뉴인 치킨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미국 켄터키주의 대표 주종인 버번 위스키를 기반으로 한 ‘버번 소스’가 사용됐습니다. 평소 에드워드 리 쉐프는 관련 책을 발매할 정도로 버번 위스키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는데요. 쉐프가 직접 공들여 개발한 버번 시그니처 소스를 치킨에 적용합니다. 달콤하면서도 깊은 버번 위스키의 풍미와 맘스터치의 ‘빅싸이순살’이 만나 독특한 끝맛의 치킨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에드워드 리 비프버거’에는 특제 베이컨 잼 소스가 활용됐습니다. 베이컨을 잘게 자르고 설탕에 졸여 잼처럼 만든 베이컨 잼이 호주산 와규와 만나 ‘단짠’ 매력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맘스터치의 대표 메뉴 싸이버거에 베이컨 잼을 접목했습니다. 기존처럼 베이컨을 통으로 사용하지 않고 씹는 식감을 살려 자른 잼 형식으로, 색다른 식감을 선보인다는 설명입니다.맘스터치는 다음달 10일부터 수도권에 있는 12개 맘스터치 매장에서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치킨 신메뉴 판매를 진행합니다. 사전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5일부터 가능합니다. 치킨 메뉴는 다음달 18일, 버거 2종은 3월 초 정식 발매됩니다.맘스터치 측은 “(에드워드 리의) 미국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리 쉐프는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미국에서 판매하던 맛을 한국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 연구에 힘썼다”고 말했습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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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감 대유행에… 마스크 매출 94%-건강식품 160% 급증

    직장인 윤모 씨(36)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끝난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다시 구매했다. 사무실과 출퇴근 지하철에서 기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독감에 걸릴까 봐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윤 씨는 “정부 차원에서 주의를 줬던 코로나 때와 달리 이번 독감은 신경을 상대적으로 덜 쓰는 것 같아 스스로 보호하려 한다”고 말했다. 연초 독감을 포함한 겨울철 감염병이 유행하며 위생용품, 의약품 등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한방음료, 커피, 탕 등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따뜻한 제품도 판매량이 늘며 유통업계에 때아닌 ‘독감 특수’가 발생하고 있다.20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주(1월 13∼17일)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지난해 12월 16∼20일) 대비 94%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GS리테일의 마스크 매출도 각각 85%, 48.3% 증가하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출이 증가했다. 판매량 역시 오름세다. 위생용품 기업 쌍용C&B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사 마스크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의약품과 한방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주 감기약과 진통제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17.4%, 18.9%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는 녹용, 침향환, 아르기닌 등 면역 관련 상품의 매출이 2배 넘게 올랐다. SSG닷컴에서도 홍삼 등 건강식품 매출이 160% 신장됐다. 이 외에 쌍화차, 커피, 탕, 국 등 따뜻한 제품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보다 이번 달 들어 관련 제품 매출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최근의 매출 변화는 감염병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현상 배경에는 A형 독감을 비롯한 감염병 유행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의심 환자 수는 9주 연속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첫째 주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99.8명으로 전주 대비 1.4배 증가하며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2주 차(5∼11일)도 86.1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지만 질병청은 “(여전히) 2016년 대비 최고 수준”이라며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독감으로 의약품 매출이 늘며 편의점 업체는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감기약을 비롯해 상비약 품목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2012년 감기약 2종(판콜에이 내복액·판피린티정)을 포함해 총 13종 판매 의약품이 정해진 이래 현재까지 20종이 허용됐다. 일본과 미국의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약품 수는 각각 3000여 종과 3만여 종이다. 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감기약이 더 늘어나야 하고 이 외에도 화상연고, 지사제 등 사용 빈도가 높고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들도 추가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업체와 정부 당국이 협의해 상비약 리스트를 재검토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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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스크, 한방음료, 감기약…유통업체 ‘독감 특수’

    직장인 윤모 씨(36)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끝난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다시 구매했다. 사무실과 출퇴근 지하철에서 기침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자신도 독감에 걸릴까 걱정이 됐기 때문이다. 윤 씨는 “정부 차원에서 주의를 줬던 코로나 때와 달리 이번 독감은 신경을 상대적으로 덜 쓰는 것 같아 스스로 보호하려 한다”고 말했다.연초 독감을 포함한 겨울철 감염병이 유행하며 위생용품, 의약품 등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한방음료, 커피, 탕 등 감기 증상을 완화하는 따뜻한 제품도 판매량이 늘며 유통업계에 때아닌 ‘독감 특수’가 발생하고 있다.20일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주(1월 13~17일) 마스크 매출은 전월 동기(지난해 12월 16~20일) 대비 94%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와 GS리테일의 마스크 매출도 각각 85%, 48.3% 증가하며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매출이 증가했다. 판매량 역시 오름세다. 위생용품 기업 쌍용C&B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자사 마스크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의약품과 한방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주 감기약과 진통제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각각 17.4%, 18.9% 늘었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에서는 녹용, 침향환, 아르기닌 등 면역 관련 상품의 매출이 2배 넘게 올랐다. SSG닷컴에서도 홍삼 등 건강식품 매출이 160% 신장됐다. 이외에 쌍화차, 커피, 탕, 국 등 따뜻한 제품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달보다 이번달 들어 관련 제품 매출이 늘어났다는 점에서 최근의 매출 변화는 감염병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같은 현상 배경에는 A형 독감을 비롯한 감염병 유행이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의심 환자수는 9주 연속 증가했다. 특히 올해 1월 첫째 주 외래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99.8명으로 전 주 대비 1.4배 증가하며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6년 이후 최대치를 보였다. 2주 차(5~11일)도 86.1명으로 전 주 대비 감소했지만 질병청은 “(여전히) 2016년 대비 최고 수준”이라며 안심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독감으로 의약품 매출이 늘며 편의점 업체는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감기약을 비롯해 상비약 품목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2012년 감기약 2종(판콜에이 내복액·판피린티정)을 포함해 총 13종 판매 의약품이 정해진 이래 현재까지 20종이 허용됐다. 일본과 미국의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된 약품 수는 각각 3000여 종과 3만여 종이다. 편의점산업협회 관계자는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는 감기약이 더 늘어나야 하고 이외에도 화상연고, 지사제 등 사용 빈도가 높고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들도 추가될 필요가 있다”며 “관련 업체와 정부 당국이 협의해 상비약 리스트를 재검토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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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환율-정국불안에,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 ‘들썩’

    먹거리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커피, 음료는 물론이고 마요네즈, 후추, 딸기잼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제품 가격이 잇달아 오르고 있다. 업체들은 원재료가 상승과 고환율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정부 눈치를 보던 업체들이 정치 혼란을 틈타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은 23일부터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린다. 카페라떼는 5900원으로 기존 가격(5700원)보다 200원, 룽고 가격은 5300원으로 400원 인상된다. 동아제약은 3월부터 약국에서 판매하는 ‘박카스D’와 일반 대리점에 유통하는 ‘박카스F’의 공급 가격을 인상한다. 박카스D는 10.9%, 박카스F는 11.1% 올린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새해 들어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등 주요 음료 제품 가격을 평균 6.3% 인상했다. 대상은 16일부터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을 포함해 각종 소스 및 후추 제품 가격을 9∼23.4% 올렸다. 오뚜기도 업소용 딸기잼 가격을 9∼10%가량 인상했다. 제품 가격 인상은 원재료가 상승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17일 기준 딸기 소매 가격은 2303원으로 전년 대비 22.7% 올랐다. 곰표, 백설 등의 밀가루 제품들은 12월 셋째 주 기준 100∼124% 올랐다. 원두 가격도 올랐다.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이상기후 역시 물가를 밀어 올리는 요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7일 기준 배추(상품 1포기)와 무(상품 1개)는 전년 대비 각각 68.0%, 90.0%씩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커피 수입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1.3% 올랐다. 원두 수입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에서 이상기후로 작황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인스턴트 커피 등 커피 제품 출고 가격을 평균 8.9% 올렸다. 고환율도 원재료를 수입하는 식품회사에는 직격탄이다. 환율이 1300원대에서 최고 1483원으로 급등하는 동안 수입 원재료 가격도 올랐기 때문이다. 한 제과회사 관계자는 “기름, 코코아 등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 환율까지 오르면서 원가 부담이 5∼10% 증가했다”며 “지난해 12월에만 20억 원을 손해 봤다”고 설명했다. 한 식품 대기업 관계자는 “4∼6개월 전에 비축해 놓은 원자재 물량으로 버티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일부에서는 눈치를 보고 있던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가격을 올리는 것은 정국 혼란이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탄핵 정국 속에서 정부의 물가 컨트롤타워가 제 기능을 못 하면서 물가 상승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얘기다. 통계청에 따르면 계엄 및 탄핵 정국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122.32로 전년 동월(119.27) 대비 2.6% 올랐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1.9%보다 높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이던 2017년 1분기(1∼3월)에는 관련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7.5% 상승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에게 제출한 ‘탄핵 정국 국내 경제 및 농업부문 파급 영향’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년(2004∼2024년) 평균 상승률인 3.5% 대비 두 배 이상으로 높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 “안 그래도 고환율 등 인상 이유를 대기 쉬운 상황에서 물가 컨트롤타워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니 ‘이번 기회에 (가격을) 올리자’는 식품 기업이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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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신격호 롯데 창업주 5주기 추모식…신동빈 회장-경영진 참석

    롯데그룹은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 5주기를 맞아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 있는 신 명예회장 흉상 앞에서 추모식(사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들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 사업군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신격호 창업주의 도전정신과 경영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그룹은 경영진 추모식 후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추모할 수 있도록 헌화단을 운영한다. 창업주의 고향 울산 선영에도 추모의 뜻을 담은 꽃을 전달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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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웃렛 3사 “설날 당일도 문 열어요” 처음으로 동시영업

    올해는 설 당일인 29일에도 아웃렛에서 쇼핑을 할 수 있게 됐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설 당일 프리미엄 아울렛 6개점(김해점, 동부산점, 파주점, 이천점, 기흥점, 의왕점)과 이시아폴리스, 부여점 등 총 8개의 교외형 아웃렛에서 정상 영업을 진행한다. 신세계도 여주, 파주, 부산, 시흥, 제주 등 총 5개 점포에서 29일 정상 영업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도 교외형인 김포, 송도, 스페이스원, 대전 등 4개 점포가 영업한다. 다만 현대시티아울렛 4곳(가산점, 동대문점, 가든파이브, 대구점)은 기존대로 설날에 휴점한다. 명절 당일 아웃렛 3사가 동시에 영업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추석에는 롯데와 신세계가 추석 당일 영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설 당일 영업은 예년보다 긴 연휴로 명절 특수를 노리는 유통업체의 전략이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백화점은 설 당일 영업을 두고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에 동참하는 취지”라고 말했다.유통업계에 따르면 3사 모두 설 당일 정오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 여부는 입점 브랜드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의 경우 현재까지 파악된 참여율은 95%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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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마트 ‘강동 大戰’… 롯데마트 6년만에 신규 천호점 문열어

    ‘단군 이래 최대’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올림픽파크 포레온)를 두고 대형마트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총 1만2032채 주민들의 입주가 속속 이뤄지면서 대형마트들도 오랜만에 신규 점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서울 강동구에서 대형마트들의 사활을 건 ‘강동 대전(大戰)’이 벌어질 전망이다. 롯데마트는 16일 서울 지하철 8호선 천호역 인근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아파트 단지 지하 1층에 롯데마트 천호점을 개점한다고 밝혔다. 2019년 8월 롯데몰 수지점에 이어 6년 만의 신규 점포 출점이다. 롯데마트 천호점이 문을 연 강동구엔 이미 대형마트 3곳(이마트 명일점·천호점, 홈플러스 강동점)이 영업 중이다. 통상 경쟁 점포가 많은 지역엔 신규 매장을 잘 내지 않지만 강동구에는 이번 롯데마트 천호점에 이어 상반기(1∼6월) 중 이마트 강일점도 새로 문을 연다. 홈플러스는 앞서 2023년 8월 강동점을 리뉴얼한 바 있다.과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대형마트는 최근 신규 출점이 거의 없을 정도로 성장세가 꺾였다. 지난 몇 년간 대형마트는 의무휴업 등 각종 규제를 받아 왔고, 쿠팡 등 온라인 유통에 밀려 하락을 면치 못했다. 2019년 423개였던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점포수는 지난해 말 기준 368개까지 줄었다.‘강동 대전’ 배경에는 강동구의 풍부한 잠재수요가 꼽힌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천호점 반경 2km 이내엔 약 17만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7일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유입 인구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45만9970명이었던 강동구 인구는 입주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46만8284명, 12월엔 47만6942명까지 증가했다. 대형마트들은 드문 수요 호재에 올라타기 위해서라도 강동구를 잡아야 하는 상황인 셈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향후 서울에서 이 정도 규모의 초대형 재건축 단지가 들어서기 어려울 수도 있어 강동구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동구는 마트업계가 집중하는 그로서리 매장의 각축장이기도 하다. 최근 대형마트들은 쿠팡 등 이커머스와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기존 매장을 그로서리 전문점으로 리뉴얼하는 등 오프라인 경쟁력이 강한 그로서리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체험’을 통해 고객들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선호도가 가장 높은 품목이 식품이다. 마트업계 관계자는 “잡화와 달리 식품은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오프라인 매장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천호점 역시 4538㎡(약 1370평)의 매장 면적 80%를 신선·즉석 조리 식품을 필두로 한 그로서리 상품으로 채웠다. 매장 입구에는 깐쇼새우, 나시고랭 등 델리 상품들을 집중 진열해 판매하는 27m 규모의 ‘롱 델리 로드’를 선보였다. 가공 식품 코너도 냉동 파스타 등 간편식 제품 수를 일반 매장 대비 70%가량 늘려 배치했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천호점은 롯데마트의 핵심 경쟁력인 그로서리 전문 콘텐츠를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충실히 구현한 차세대 그로서리 전문점의 표준”이라고 소개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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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분식 ‘3총사’ 4년만에 수출 2배… “美선 라면 먹기 챌린지 붐”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라면, 김밥, 떡볶이 등 K분식 제품 수출이 4년 동안 2배 넘게 뛰었다.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 99억7960만 달러(약 14조 원)로 100억 달러를 눈앞에 둔 가운데 라면과 김밥 외에 김치, 과자, 음료 모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K푸드는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이 K푸드 수출 1위 국가로 등극했다.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라면의 잠정 수출액은 12억4850만 달러로 전년(9억5240만 달러) 대비 31.1% 성장해 역대 최대치였다. 2020년(6억360만 달러)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수출이 2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라면은 미국 수출액이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70.3% 늘어난 2억1560만 달러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라면 먹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며 미국에서 라면 먹기 챌린지가 유행했다”고 설명했다.김밥, 즉석밥, 떡볶이 등이 포함된 쌀가공식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2억9920만 달러로 2020년(1억3800만 달러)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부터 냉동 김밥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급증했다. 쌀가공식품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수출액이 51.0% 늘며 38.4% 늘어난 전체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다.지난해 김치 수출액도 1억6360만 달러로 3년 만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과자류(7억7040만 달러), 음료(6억6270만 달러)도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역대 최대 수출액이었다.K푸드 수출 호조는 미국 시장 성장세가 결정적이었다. 미국에서 간편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음식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었고, 영화와 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흥행도 영향을 미쳤다. 2023년까지만 해도 일본, 중국에 이어 수출 3위였던 미국은 지난해 전년 대비 21.2% 성장한 15억9290만 달러로 중국(15억1260만 달러)과 일본(13억7400만 달러)을 제치고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식품업계에서는 해외 공장이 있는 업체들의 현지 판매액을 더하면 실제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훨씬 넘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대상 등 해외 공장이 있는 일부 식품기업들은 수출과 현지 판매를 병행하는데 현지 판매액은 수출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현지 판매액까지 더하면 K푸드는 발표되는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식품업체들의 해외 실적도 상승세다. 불닭볶음면을 판매하는 삼양식품의 수출액은 2020년 3703억 원에서 지난해 1∼9월 누계 9638억 원으로, 농심의 라면 해외 매출은 2020년 9200억 원에서 2023년 1조3650억 원으로 상승했다.식품업계는 올해도 K푸드 수출 순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K푸드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한 K콘텐츠가 올해도 건재할 것으로 예상돼 식품 수출도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푸드 수출 호재를 이어가려면 정부 차원의 판로 개척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K푸드의 성공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품이 새롭고 신선해 보였기 때문”이라며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개척을 도와 해외 소비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한국 식품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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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경 “가습기 살균제 분담금, 무제한 징수 위헌” 헌법소원 청구

    애경산업이 무제한적 피해 분담금을 걷을 수 있게 돼 있는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며 헌법소원을 청구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애경산업은 가습기 살균제 특별법에 기업들이 내야 할 분담 총액이 명시돼 있지 않아 끝없는 재원 부담을 져야 한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신청서를 제출했다. 애경산업과 옥시, SK케미칼 등 가습기 살균제 사업자와 원료 물질 사업자 등 18곳은 특별법에 따라 1250억 원 상당의 분담금을 나눠 부담했다. 해당 분담금 자원이 바닥을 보이자 환경부로부터 업무 위탁을 받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동일한 규모로 분담금을 재부과했고, 애경산업은 107억4500만 원 가량을 추가 납부했다. 애경 측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을 상대로 추가 분담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지만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애경산업은 특별법에 근거해 환경부 자체 판단으로 기간과 횟수 제한 없이 기업들에게 추가 분담금을 요구한다면 2100년까지 총 2조 원 가량을 더 내야 할 것으로 추산했다. 애경산업 측은 “분담금 계산과정에서 행정청 재량권 남용 사실이 인정돼 승소했지만 특별법의 위헌성은 인정하지 않아 이번에 헌법소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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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면, 김밥, 떡볶이 등 K분식 ‘3총사’ 4년만에 수출 2배

    K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라면, 김밥, 떡볶이 등 K분식 제품 수출이 4년 동안 2배 넘게 뛰었다. K푸드 수출액은 지난해 99억7960만 달러(약 14조 원)로 100억 달러를 눈앞에 둔 가운데 라면과 김밥 외에 김치, 과자, 음료 모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K푸드는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미국이 K푸드 수출 1위 국가로 등극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산 라면의 잠정 수출액은 12억4850만 달러로 전년(9억5240만 달러) 대비 31.1% 성장해 역대 최대치였다. 2020년(6억360만 달러)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수출이 2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특히 라면은 미국 수출액이 지난해에만 전년 대비 70.3% 늘어난 2억1560만 달러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국 드라마와 영화에서 라면 먹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며 미국에서 라면 먹기 챌린지가 유행했다”고 설명했다.김밥, 즉석밥, 떡볶이 등이 포함된 쌀가공식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2억9920만 달러로 2020년(1억3800만 달러)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부터 냉동 김밥이 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급증했다. 쌀가공식품은 지난해 미국에서만 수출액이 51.0% 늘며 38.4% 늘어난 전체 수출 성장세를 이끌었다.지난해 김치 수출액도 1억6360만 달러로 3년 만에 역대 최대 수출액을 경신했다. 과자류(7억7040만 달러), 음료(6억6270만 달러)도 해외에서 인기를 끌며 역대 최대 수출액이었다. K푸드 수출 호조는 미국 시장 성장세가 결정적이었다. 미국에서 간편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한국 음식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었고, 영화와 드라마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흥행도 영향을 미쳤다. 2023년까지만 해도 일본, 중국에 이어 수출 3위였던 미국은 지난해 전년 대비 21.2% 성장한 15억9290만 달러로 중국(15억1260만 달러)과 일본(13억7400만 달러)을 제치고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식품업계에서는 해외 공장이 있는 업체들의 현지 판매액을 더하면 실제 수출액은 100억 달러를 훨씬 넘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제일제당, 대상 등 해외 공장이 있는 일부 식품기업들은 수출과 현지 판매를 병행하는데 현지 판매액은 수출 통계에 잡히지 않는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현지 판매액까지 더하면 K푸드는 발표되는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K푸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국내 식품업체들의 해외 실적도 상승세다. 불닭볶음면을 판매하는 삼양식품의 수출액은 2020년 3703억 원에서 지난해 1~9월 누계 9638억 원으로, 농심의 라면 해외 매출은 2020년 9200억 원에서 2023년 1조3650억 원으로 상승했다.식품업계는 올해도 K푸드 수출 순항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K푸드 수출 확대에 큰 기여를 한 K콘텐츠가 올해도 건재할 것으로 예상돼 식품 수출도 지난해 수준의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푸드 수출 호재를 이어가려면 정부 차원의 판로 개척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K푸드의 성공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품이 새롭고 신선해 보였기 때문”이라며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개척을 도와 해외 소비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한국 식품을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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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회장님과 찰칵” AI 포토부스 운영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 1층에서 9∼10일 양일간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정지선 회장의 가상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포토카드 부스(사진)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AI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포토카드 부스는 턱시도 차림에 미소 지은 얼굴로 작은 폭죽을 든 정 회장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부스 운영 기간 동안 사옥 근무 인원 절반이 넘는 800여 명이 부스를 이용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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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죽 든 AI 정지선 회장과 찰칵…“2025년 행복에 Cheers”

    현대백화점그룹은 서울 강남구 본사 사옥 1층에서 9~10일 양일 간 인공지능(AI) 기술로 만든 정지선 회장의 가상 이미지를 활용한 디지털 포토카드 부스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기획은 디지털사업본부 소속 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였다. 정 회장이 이들의 아이디어에 응답하면서 포토카드 부스가 꾸려졌다. 정 회장은 평소에도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해왔다.AI 기술과 증강현실(AR) 기술이 적용된 포토카드 부스는 턱시도 차림에 미소지은 얼굴로 작은 폭죽을 든 정 회장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직원들에 대한 존중의 뜻을 담은 턱시도와 열정을 의미하는 폭죽의 이미지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부스 운영 기간 동안 사옥 근무 인원 절반이 넘는 800여 명이 부스를 이용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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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 낳으면 ‘억소리’… 출산 장려 나선 기업인들 통 큰 지원

    《‘출산 장려’ 팔걷은 기업들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가 2016년 이후 9년 만에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민간 기업들이 ‘신생아 늘리기’를 위해 노력하는 등 인식 전환도 영향을 미쳤다. 우리 기업들이 직원들의 자녀 출생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봤다.》행정안전부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서 출생등록을 한 아동 수는 24만2334명이다. 2023년(23만5039명)에서 7295명(3.1%) 늘었다. 한국 출생아 수는 2015년 44만4098명으로 집계된 이후 2016년부터 줄곧 감소해 2023년 23만5039명으로 저점을 찍었다. 8년 동안 출생아 수가 줄곧 감소하다가 9년 만인 지난해 반등한 것이다.전문가들은 이 같은 출산 반등의 이유로 △에코붐 세대(1991∼96년생)의 결혼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늘어난 혼인 건수 등을 꼽고 있다. 여기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저출생 대책과 이를 보완하는 민간 기업의 출산장려책이 없었다면 ‘깜짝 반등’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한다.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저출생 문제는 곧 기업 생태계의 위기로 볼 수 있다. 오랜만에 찾아온 출생아 수 반등의 기세를 이어가려면 민간 기업의 노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말했다. ● 기업 ‘회장님들’의 통 큰 출산 장려송리원 SK온 PM(41)과 부인 차지혜 씨(39)는 2023년 3월 초산으로는 국내 최초로 자연분만을 통해 네 쌍둥이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금쪽같은 네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기쁨도 잠시, 남들은 하나도 힘겨워하는 아이를 넷이나 동시에 양육해야 하는 현실과 마주해야 했다. 육아도우미 1명을 고용하는 데 드는 비용만 약 300만 원으로 네 쌍둥이를 감당하려면 적어도 육아도우미가 두 명이 필요했다. 정부 지원금을 받더라도 평범한 직장인에게는 너무 큰 비용이 들었다. 이 소식을 듣자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직접 나섰다. 최 회장과 최 수석부회장은 송 PM 부부의 사연을 듣고서 각각 5개월분, 총 10개월분의 육아도우미 비용을 사재로 지원했다. 여기에 SK온이 회사 차원에서 2개월분의 비용을 추가 지원했다. 송 PM은 “네 쌍둥이를 양육하려면 경력 단절이 불가피한데 회사 배려로 경력을 유지하며 육아를 병행할 수 있었다”며 “회사가 의료비를 전액 지원해 주는 제도도 임신 기간 중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도 평소 저출생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업이 주도하는 극복 방안을 고심해 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 정재룡 LX하우시스 청주구매팀 선임(37) 부부가 네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구 회장은 “가정의 큰 기쁨으로 자라날 네 쌍둥이의 건강을 기원한다”며 이들 부부에게 격려금 1억 원을 쾌척했다. LX하우시스도 정 선임 부부에게 5000만 원을 별도로 지급했다. LX그룹은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공감대를 만들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구 회장의 의도가 정 선임 사례로 대내외에 알려진 만큼, 사내 지원 제도를 개선하고 가족 친화적 조직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국내 ‘1세대 디벨로퍼’인 문주현 MDM그룹 회장은 저출생 문제를 지적하는 언론 보도를 접한 2019년부터 그룹 전반에 출산 장려 제도를 도입해 왔다. 문 회장표 출산 장려 정책의 모토는 ‘요람에서 대학까지’다. 직원의 자녀가 태어난 순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8년 동안 꾸준히 지원금을 지급한다. 세 자녀 가정에 100만 원, 두 자녀 가정에 50만 원, 한 자녀 가정에 20만 원을 매달 지급한다. 세 자녀 가정 기준 18년 동안 지급하는 지원금을 모두 합하면 2억1600만 원에 이른다.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4년간 등록금도 전액 지원한다. MDM그룹은 “회사가 자녀 양육비와 교육비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겠다는 문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제도”라고 설명했다.● ‘현금’보다 ‘현실’ 난임시술·양육 지원책도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불임 환자는 24만 명, 난임 환자는 13만 명에 달한다. 출산 축하금보다 고가의 불임·난임 치료 지원이 절실한 부부를 돕고, 어렵게 얻은 아이를 잘 기를 수 있도록 육아 환경을 조성해 주는 제도를 갖춘 기업도 있다. 현대백화점은 정지선 회장의 가족 친화 경영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사내 복리후생 프로그램 ‘일가정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는 7년 이상 근속한 직원들에게 100만 원씩 3회까지만 지원하던 난임 시술을 횟수와 비용 제한 없이 지원하기로 했다.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직원만 받을 수 있었던 가사도우미 지원 혜택도 남성 직원들이 받을 수 있게 하고 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렸다. 남성 직원이 임신한 배우자의 검진에 동행하면 유급휴가도 준다. GS건설은 ‘임직원이 회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는 허윤홍 대표의 비전 선포에 따라 임신,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친 지원 제도를 보강했다. 임직원의 난임 시술 비용을 1회 100만 원 한도로 총 5회까지 지원하고, 산후조리원 비용을 실비의 절반까지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육아휴직은 법정 기간 1년에 추가로 1년을 더해 최대 2년까지 쓸 수 있게 했다. 남성 직원이 사용하는 배우자 출산휴가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렸다. ● 사내 ‘출산장려팀’까지 신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콜마출산장려팀’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부회장의 구상으로 만들어진 출산장려팀은 사내 출산 장려 정책을 보완하고 새로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콜마 임산부의 날’에 예비 엄마 아빠를 초청해 최고경영진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거나, 직원들에게 사내 지원책을 주기적으로 알리며 사용을 권장하는 것도 출산장려팀의 역할이다. 콜마그룹은 출산장려팀 출범과 함께 직원들의 육아휴직 사용을 의무화했다. 남녀 모두 출산휴가 종료 직후 육아휴직 1개월을 사용해야만 한다. 육아휴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급에서 정부 육아휴직 지원금을 뺀 차액도 전액 보전해 준다. 2009년부터 지급해 온 출산 장려금도 대폭 인상하고 6, 7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매달 19만 원의 미취학아동 수당을 지급한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콜마출산장려팀은 계속해서 참신한 출산 장려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이 선도해 온 출산 장려 문화가 중견기업, 중소기업으로 확대되어야 궁극적으로 저출생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출산을 장려하는 기업 문화가 아직은 대기업 정규직에 편중돼 있다는 취지다. 김윤태 고려대 공공정책대학 교수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낙수 효과’가 저출생 해결을 위해서도 필요할 것”이라며 “민간의 출산 장려책이 대기업 정규직의 전유물로 남는다면 인구 정책의 효과는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박종민 기자 blick@donga.com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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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 쇄신 못하면 생존 힘들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은 9일 계열사 사장들을 모아두고 “어려움을 타파하고 대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자”며 고강도 쇄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상반기(1∼6월)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VCM은 매년 상반기(1월)와 하반기(7월) 등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VCM은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이 번진 이후 처음 개최된 자리로,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지난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라며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외부 환경이 아닌 우리 핵심 사업의 경쟁력 저하”라고 진단했다. 그는 “빠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핵 정국,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VCM에서는 ‘혁신’ ‘쇄신’ 등의 단어가 잇달아 나왔다. 신 회장은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CEO들에게 “과거 그룹의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 조정을 시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국내 경제, 인구 전망을 고려했을 때 향후 그룹의 성장을 위해 해외 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신규 글로벌 사업 모색을 주문했다. 이번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 부사장은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바로 한국으로 건너와 이날 VCM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그룹 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신 부사장은 2023년부터 VCM에 참석해 왔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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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빈, 계열사 사장단 회의서 “강도 높은 쇄신” 주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은 9일 계열사 사장들을 모아두고 “어려움을 타파하고 대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자”며 고강도 쇄신을 주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상반기(1~6월)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 회의)’에서 “지금이 변화의 마지막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VCM은 매년 상반기(1월)와 하반기(7월) 등 두 차례 진행된다.이번 VCM은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설이 번진 이후 처음 개최된 자리로, 시종일관 엄중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신 회장은 “지난 해는 그룹 역사상 가장 힘들었던 한 해”라며 “위기가 일상이 된 지금, 우리가 당면한 어려움의 근본 원인은 외부환경이 아닌 우리 핵심사업의 경쟁력 저하”라고 진단했다. 그는 “빠른 시간 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유형자산 매각, 자산 재평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핵 정국, 미국 트럼프 정부 2기 출범 등 경영 전반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VCM에서는 ‘혁신’ ‘쇄신’ 등의 단어가 잇달아 나왔다. 신 회장은 “지금 쇄신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며 CEO들에게 “과거 그룹의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조정을 시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국내 경제, 인구 전망을 고려했을 때 향후 그룹의 성장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신규 글로벌 사업 모색을 주문했다. 이번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 부사장은 전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장을 찾은 데 이어 바로 한국으로 건너와 이날 VCM에 모습을 나타냈다. 지난해 말 그룹 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신 부사장은 2023년부터 VCM에 참석해왔다.이민아 기자 omg@donga.com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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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 브랜드’ 100개 돌파

    CJ올리브영은 자사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에서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첫 100억 브랜드로 2개가 탄생한 지 약 11년 만의 결과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100억 클럽’ 브랜드 중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 등 3개 브랜드는 연매출 1000억 원을 넘겼다. 연매출 상위 10개 브랜드 역시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가 차지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는 모두 국내 브랜드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매출 상위 10개 중 국내 브랜드가 3개였던 2013년과 대비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등 입점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2030세대를 겨냥한 건기식을 발굴해 집중 육성했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관련 제품 매출 규모는 최근 2년간 연평균 30%씩 성장했다. 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판매 전략도 이어간다. 지난해 올리브영은 홍대, 성수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글로벌관광상권’에 외국어 가능 직원을 배치하는 등 특화 매장을 집중적으로 개점했다. 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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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 클럽’ 브랜드 100개 돌파

    CJ올리브영은 자사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에서 지난해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첫 100억 브랜드로 2개가 탄생한 지 약 11년 만의 결과다.올리브영에 따르면 ‘100억 클럽’ 브랜드 중 ‘메디힐’, ‘라운드랩’, ‘토리든’ 등 3개 브랜드는 연매출 1000억 원을 넘겼다. 특히 토리든은 2019년 입점 이후 3년 만인 2022년 100억 매출 달성, 이후 2년 만에 매출 1000억 원을 넘기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연매출 상위 10개 브랜드 역시 국내 중소·중견 브랜드가 차지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가나다순) 등 상위 10개 브랜드는 모두 국내 브랜드였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매출 상위 10개 중 국내 브랜드가 3개였던 2013년과 대비했을 때 괄목할 만한 성과”라고 밝혔다.올리브영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등 입점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부터 올리브영의 핵심 소비층인 2030세대를 겨냥한 건기식을 발굴해 집중 육성해왔다는 설명이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관련 제품 매출 규모는 최근 2년 간 연평균 30%씩 성장했다.글로벌 소비자를 겨냥한 판매 전략도 이어간다. 지난해 올리브영은 홍대, 성수 등 외국인이 자주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집중적으로 개점하며 관광객 중심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권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등 외국인 타깃 전략을 전개했다.해외 대상 온라인 판매 확대도 진행한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 사이트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지난해 글로벌 회원 수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국내 브랜드 라인업 확대, 글로벌 사업 강화라는 전략적 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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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KAIST에 총 544억원 기부

    동원그룹은 김재철 명예회장(90·사진)이 카이스트에 인공지능(AI) 교육과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해 44억 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500억 원 사재 기부에 이은 두 번째 기부로 총 544억 원의 기부금이 전달됐다.김 명예회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의 바다에 새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데이터 대항해시대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해야 한다”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2020년 당시 김 명예회장은 기부금으로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을 설립해 AI 분야 인재 양성을 주문한 바 있다. 카이스트 측은 1차 기부액 사용 잔액과 2차 기부금액을 합한 483억 원을 투입해 5500평(약 1만1812㎡) 규모의 교육연구동을 2028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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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4조 클럽’ 첫 진입… 해외시장 진출 식품社 매출 순항

    지난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한 식품기업들의 실적이 두드러지고 있다. 롯데칠성이 매출 4조 원 이상, 오리온과 풀무원이 매출 3조 원 이상을 기록하며 각각 ‘4조 클럽’, ‘3조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시장조사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칠성의 지난해 추정 매출은 4조766억 원으로 전년(3조2247억) 대비 26.4%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롯데칠성이 연매출 4조 원을 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식품업체 가운데는 CJ제일제당, 동원F&B, 대상, 롯데웰푸드에 이어 5번째다. 롯데칠성은 ‘3조 클럽’ 가입 1년 만에 매출액 앞자리 숫자를 바꾼 것이다. 5년 넘게 매출 2조 원대에 머물렀던 롯데칠성은 소주 브랜드 ‘새로’의 약진과 ‘필리핀펩시(PCPPI)’ 인수 효과 등이 겹치며 2023년 처음으로 매출 3조 원을 넘겼다. 롯데칠성은 2010년 필리핀펩시 지분 34.4%를 취득한 이래 2013년과 2018년, 2020년에 걸쳐 지분을 추가로 매입했다. 2023년 9월 말에는 지분을 73.6%까지 확보해 독자 경영권을 확보하며 매출 볼륨을 크게 키웠다. 2023년 총매출 9448억 원을 기록한 필리핀펩시는 당해 4분기(10∼12월)부터 롯데칠성의 연결 실적에 포함됐다. 오리온과 풀무원도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3조 원대를 넘어 ‘3조 클럽’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오리온과 풀무원은 지난해 추정 매출이 각 3조2144억 원, 3조926억 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각 6.2%, 7.4% 늘어난 것으로 전망됐다. 이들 기업은 해외 사업 성장세가 이어지며 국내 소비심리 침체에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64%다. 오리온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5.6%, 7.6%, 13.3% 늘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해외에서 한국 식품이 인기를 끌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풀무원도 미국 두부 시장에서 67%를 차지하는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며 해외 기반을 잘 다지고 있는 점이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혔다. 풀무원 관계자는 “코스트코 등 채널에서의 고객 확보, 현지 아시아 음식 선호도 증가 등으로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1% 늘었다”고 말했다. 다만 매출만큼 늘지 않는 영업이익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또 특정 해외 법인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 극복해야 한다. 롯데칠성은 필리핀펩시의 영업이익률이 1% 대에 불과해 본사에서 파견자를 보내 수익성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리온은 해외 국가 가운데 중국 비중이 높은 편이다. 중국 법인 매출은 오리온 전체 매출의 40%로 중국 사업이 흔들리면 전반적인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리온은 중국 사업이 좋지 않았던 지난해 3분기(7∼9월), 매출이 1.1%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2.6% 하락한 바 있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부 교수는 “해외 기반 매출은 환율 변동성이 리스크가 될 수 있다”며 “발주 시 환율을 고정하는 등 환율 변동에 따른 보호 전략을 써서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서영 기자 cero@donga.com}

    •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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