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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은 연간 수 십억을 벌면서도 연봉은 1~2억을 받으며 살았다고 법률대리인인이 말했다.박수홍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법무법인 에스 변호사는 8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박수홍 씨 관련 회사는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와 라엘, 2개의 법인이 있다”며 “두 법인 모두 100% 박수홍 씨 출연료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디아붐은 형이 대표이사고 형의 가족들이 지분을 가지고 있다. 박수홍 씨의 지분은 없다. 라엘은 5대 5지분으로 박 씨와 형수가 공동 대표이사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의 연봉에 대해 “라엘과 메디아붐을 합해서 1년에 2억 남짓하다. 박수홍 씨의 매출이 연 수십억인데도 말이다”라며 “많을 땐 2억 5000만, 적을 땐 1억원 정도다. 박수홍 씨의 개인 통장도 형에게 맡겨놨고 용돈을 받고 살았다. 아내가 남편한테 카드와 용돈을 주는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고 했다.박수홍은 지난 5일 친형 부부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노 변호사는 횡령액이 “최근 5년 정도만 봐도 50억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정말 일부만 파악된 것이다”고 했다. 그는 박수홍이 1991년 데뷔한 점에 따라 “시기를 30년으로 넓히면 정말 액수가 커질 것이다”고 계산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4·7 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은 20대 남자들의 역할이 컸다.7일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연령별 지지도를 분석한 결과, 오 후보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이의 가장 큰 격차가 나타난 연령층은 20대 남성이었다.20대 남성의 72.5%는 오 후보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를 지지한 20대 남성은 22.2%에 불과했다. 50%포인트가 넘는 격차다.30대 남성에서도 2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30대 남성에서 오 후보 득표율은 63.8%였고, 박 후보 득표율은 32.6%였다.과거에는 전통적 ‘진보 지지층’으로 여겨지던 청년층이 보수 후보에 몰표를 준 셈이다.이준석 국민의힘 선대위 뉴미디어본부장은 이날 출구조사 결과 화면을 캡처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재한 후 “20대 남자, 자네들은 말이지…”라며 “20대 여러분이 만들었습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시장 선거서 완패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8일 새벽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뿐이랴”라며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심경을 전했다.박 후보는 전날 저녁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크게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안국동 캠프와 여의도 당사를 돌며 인사한 뒤 퇴장했다.이후 집으로 돌아간 박 후보는 페이스북에 박용주 시인의 ‘목련이 진들’이라는 시에 자신의 심정을 빗댔다.박 후보는 “많은 강을 건넜고 깊은 산을 넘었다”며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뿐이랴. 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뿐이랴”라는 박용주의 시를 써내려갔다.이어 “이른 새벽 하얀 목련이 피는 것을 보며 집을 나섰다. 목련의 단아하고 눈부신 흰빛에 맺힌 간절함이 봄을 말하고 있었다. 천만시민의 새로운 봄을 정성껏 준비했지만 그 봄이 지고 말았다”고 했다.끝으로 “진심이 승리하길 염원한 시민들께 끝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회초리를 들어주신 시민들의 마음도 제가 모두 받겠다. 이제 새로 피어나는 연초록 잎을 보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고 맺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서울시장)와 박형준 후보(부산시장)가 압도적 표차로 당선됐다.개표는 이날 오전 3시를 전후해 최종 완료됐다.8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3분 기준 개표율 100%로 오 후보가 57.50%를 득표해 당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39.18%를 얻었다. 두 후보간 격차는 18.32%포인트다.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 오세훈 후보가 승리했다. 특히 강남구에서는 오 후보 득표율이 73.54%로 박 후보(24.32%)의 3배였다. 서초구는 71.02%, 송파구가 63.91%로 뒤를 이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1.07%, 여성의당 김진아 후보가 0.68%,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가 0.48%, 무소속 신지예 후보가 0.37%, 진보당 송명숙 후보가 0.25%, 민생당 이수봉 후보가 0.23%, 미래당 오태양 후보가 0.13%를 얻었다. 무소속 정동희 후보가 0.03%, 무소속 이도엽 후보가 0.03%, 신자유민주연합 배영규 후보가 0.01%를 얻었다.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오전 2시 47분 기준 개표율 100%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62.67%를 득표해 당선됐다. 민주당 김영춘 후보는 34.42%를 득표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이어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 1.06%, 진보당 노정현 후보 0.85%, 미래당 손상우 후보 0.51%, 민생당 배준현 후보 0.47% 순이었다.광역·기초의원 재보선에서도 12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민주당 후보는 호남 4곳에서만 당선됐다. 경남 의령군의원 선거에선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투표율은 서울 58.2%, 부산 52.7%를 기록했다. 광역단체장 재보선 투표율이 50%를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서초·강남·송파 ‘강남 3구’ 투표율은 60%를 넘겼다. 서초구가 64.0%, 강남구가 61.1%로 1-2위를 차지했다. 가장 낮은 금천구도 52.2%의 투표율을 보였다.부산은 연제구가 55.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잘 가라 김어준” 방송인 김어준 씨가 7일 진행한 TBS 개표방송 ‘김어준의 개표공장’에 쏟아지는 댓글 반응이다. 김 씨는 이날 서울과 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완패한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10년 동안 무직으로 고생하시다가 (오세훈 후보가) 10년 만에 돌아오셨다. 10년 만에 회생하셨네”라고 말했다.그는 “우리 뉴스공장이 존폐 위기에 걸려 있는 것 아니냐”면서 “만약 2번 후보(오세훈)가 당선되면 우리는 프로그램 색깔도, 완전히 코너도 바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김어준의 개표공장’ 채팅창에서 누리꾼들은 “오늘 막방인가요?. 고별 방송인가요?”, “뉴스공장 폐지 가즈아”, “교통방송이나 하자”, “정신 승리 중”, “아직 방 안빼셨어요?” 등의 글이 쏟아졌다. 김 씨의 방송이 오히려 여권에 독이됐다는 주장도 있었다.이번 선거 기간 민주당 측에서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페이스북에 “‘뉴스공장’이 없어질 수 있다. 김어준, 그가 없는 아침이 두려우신가? 이 공포를 이기는 힘은 우리의 투표다. 오직 박영선! 박영선이다”라고 호소했다.오 후보는 TBS의 정치적 편향성을 지적하며 예산 지원 중단을 시사한 바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내 재임 시절에는 뉴스 공장 같은 시사프로그램이 없었다. 박원순 전 시장이 만든 것”이라며 “이제 TBS를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김어준 씨가 계속 진행해도 좋다. 다만 교통정보를 제공하시라”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손혜원 전 열린민주당 의원은 7일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당의 ‘전략 전술 실패’를 탓했다.김정숙 여사의 숙명여고 동창인 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해) 총선 승리는 대통령 덕 없이 자기들이 잘나서 된 듯 설쳤는데 이번에는 누구 탓하나 보자”라고 민주당을 질타했다.또 “고작 1년 남짓 시장이다”라고 평가절하하면서 “민주당이 정신 차릴 시간이 충분하다. 온 국민이 나서서 혼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전술과 전략 모두 실패”라며 “포스터, 점퍼, 현수막 보는 순간 하늘이 노랬다. 민주당이 그랬나 후보가 그랬나”라고 덧붙였다.브랜드 네이밍 전문가이기도 한 손 전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박영선 캠프에서는 내일 당장 이 조끼 맞춰 입고 선거운동에 임하길 강력히 제안한다. 숫자 1, 후보 이름 더 잘 보이게 해서 가라”라며 더불어민주당 당명이 빠진 조끼를 입으라고 요구하기도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7일 재보궐선거 출구조사 결과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일단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볼 수 있도록 지지 성원해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오 후보는 이날 오후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직후 “아직은 최종 결과가 아니라, 출구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소감을 말씀드리는 건 도리가 아닌 것 같다”면서 이같이 짧은 인사를 전했다.이어 “조금 더 지켜보고 결과가 어느 정도 나오고 (소감을)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서울시민께 감사하다. 출구조사만으로 결과를 말하기 그렇지만 출구조사 수치를 보면 민심이 폭발했다 생각한다”며 “이로써 국민의 상식이 이기는 선거가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아무쪼록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고서 최종적인 말씀을 드리겠지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한번 드린다. 부산 시민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부산은 서울보다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 것 같은데 이것이 오늘날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분노의 표시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오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잠시 눈을 감기도 했다.어떤 생각을 했냐고 기자들이 묻자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이번 선거는 특히 길었다. 처음 출마를 선언하고 지금까지 3달 정도 긴 경선 기간과 단일화 기간, 결승에 이르기까지, 정말 짧은 시간에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잠시 생각에 잠겼었다”고 답했다.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캠프에서 도와주신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조용히 기다릴 생각”이라며 “사전투표와 큰 차이 있을 거라곤 생각하진 않는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4.7 재보궐선거 당일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암살하겠다는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선거를 하루 앞둔 6일 저녁 8시 40분경,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4월 7일 우리는 오세훈을 암살하겠다”라는 제목의 ‘선언문’이 흉기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글 작성자는 “우리는 이미 나이프를 구매했으며 암살 실패할 시 대비책까지 준비를 마쳤다”며 “우리를 방해하는 자는 누구든 죽을 것이며 오세훈 또한 죽을 것이다”라고 협박했다.“(오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님을 ‘중증 치매 환자’라고 거짓 선동하며 명예훼손 했다”며 “오세훈의 죽음이 우리와 서울 시민 모두의 염원이다”라고도 적었다.누리꾼들은 이 글이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작성자를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직선거법 237조는 후보자 등에 대해 폭행·협박 등을 한 사람을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현재 글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시카고 도심에서 차선 변경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던 운전자가 아기를 태우고 가던 상대 차에 총을 쏴 아기가 중태에 빠졌다. 7일 nbc시카고 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11시경 시카고 도심 미시간호 근처의 ‘레이크쇼어 드라이브’ 도로에서 총격이 벌어졌다.목격자는 “달리던 두 대의 차량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다가 잇단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총격은 최소 두 블럭을 지나는 동안 계속됐다.총성 후 피격 차량이 도로변을 들이받은 후 멈춰 섰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여성이 “아기가 총에 맞았다”고 소리를 지르며 차에서 내렸다. 아기는 지나가던 다른차 운전자의 도움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21개월 된 이 아기는 머리 관자놀이 부근에 총을 맞았다. 현재 인공호흡기에 의존해 중환자실에 있으며, 뇌손상을 입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총격을 가한 운전자는 현장에서 도주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도주한 검은색 차량을 찾고 있다.경찰은 “한쪽이 차선 변경을 시도하는데 다른 한쪽이 끼워주지 않아 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두 운전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설명했다.경찰은 피격 차량 내부에서도 권총을 발견해 회수했으나 이날 총격에 사용됐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미국 뉴욕의 한 건물 앞에서 아시아계 여성이 폭행 당하는 동안 빌딩 문을 닫은 채 구경만 하고 있던 경비원 2명이 해고됐다.CNN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브로드스카이(Brodsky Organization) 측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경비원에게 요구되는 비상 및 안전 규약이 지켜지지 않았음이 분명하다”며 해고 이유를 밝혔다.회사 측은 “로비 영상 전체를 보면, 가해자가 떠나고 난 뒤에야, 경비원들은 피해자를 돕고 뉴욕경찰 차량에 정지 신호를 보내기 위해 나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이 사건으로 인해 극도로 곤혹스러움을 느끼고 있으며 충격을 받았다”라며 “피해자에게 연민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반면 건물 입주자들은 공개 서한을 통해 경비원들을 옹호해 왔다. 보안요원들이 가해자가 떠난 후 피해자를 도왔으나 이 모습은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입주자들은 “경비원의 행동을 완전히 잘못 묘사하고 있다”며 “그들이 뉴욕 시민을 실망시켰다고 믿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이 사건은 지난달 28일 오전 11시 40분경 뉴욕 맨해튼 브로드스카이 건물 앞에서 벌어졌다. 교회를 가던 65세 아시아계 여성이 한 흑인 남성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쓰러졌다. 당시 건물 안에서 보안요원들이 이 모습을 봤지만 도와주기는 커녕 문을 걸어 잠그고 방관해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가해자 브랜든 엘리엇(38)은 지난달 31일 체포돼 폭행과 증오범죄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대낮에 흉기를 든 30대 남성이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에 접근해 유리창을 부수는 황당한 사건이 부산에서 일어났다.부산 중부경찰서는 특수재물 손괴죄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현장에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A 씨는 이날 낮 12시7분경 중구 중앙동의 한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다가가 유리창을 정육용 도구로 내리쳐 파손시켰다.당시 A 씨의 양 손에 흉기가 들려 있었다고 한다.SUV 운전자 B 씨(30대·남)는 인근 지구대로 가서 신고했다.112에도 ‘흉기를 든 사람이 도로를 왔다갔다한다’는 신고가 2건 접수됐다.경찰은 현장에서 술에 취한 채 흉기를 들고 있는 A 씨를 제압해 검거했다.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서 실수 했다. 정육점에 취직하기 위해 흉기와 정육용 도구를 갖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A 씨 가방에도 여러 자루의 흉기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피해 차량 운전자와는 처음 보는 사이로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에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문재인 대통령의 레임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뤄진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서울과 부산 선거 모두 패했다는 출구조사가 나왔다. 이렇게 되면 문 대통령의 임기말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힘은 물론, 정권 재창출을 목표로 달리던 동력에도 제동이 걸린다.이날 오후 8시15분 공표된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공동 출구조사에서 오 후보는 59.0%를 득표해 37.7%를 득표한 박 후보를 21.3% 포인트 차로 누른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0%,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33.0%를 얻은 것으로 예측됐다. 두 사람의 차이는 두 배에 가까운 31.0%포인트다. 이번 선거는 여야의 정국 주도권을 넘어 임기말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과 내년 대권 구도까지 좌우할 ‘대선 전초전’이었다. 방송3사 출구조사대로 개표결과가 나온다면,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여권의 차기 대권 주자 재편이 예상된다.우선 패배 책임론을 놓고 당내 갈등이 격화될 수 있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의견과 함께 임기가 남은 현 지도부의 총사퇴도 거론된다. 5월에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세력 분화에 가속도가 붙을 공산도 크다.민주당은 지난 2016년 총선 이후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승을 달렸다. 이번에 패한다면 5년 만의 첫 패배란 불명예가 지도부에 드리우게 된다.이번 선거에 명운을 건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대권주자로서의 입지가 급격히 축소되고, 이재명 경기지사도 일정 부분 타격이 불가피해진다. 이렇게 되면 친문 인사들 가운데 제3후보로 대안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놓고도 진통이 예상된다. 당내에서는 전 당원 투표를 통해 경선 일정을 연기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여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원칙대로 일정을 진행해 대선을 진행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선거에서 지고 나면 후폭풍이 클 것이다. 청와대부터 시작해 당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후폭풍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년 뒤가 대통령 선거인 만큼 일반적인 정당의 지도 체제로는 난관을 타개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일각에선 빨리 경선을 치러서 후보 중심으로 당을 쇄신하자는 의견도 나온다고 또 다른 관계자는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여야의 정국 주도권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말 국정운영과 내년 대권 구도까지 좌우할 ‘대선 전초전’ 승부의 윤곽이 나왔다. 4.7재보궐선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1.3% 포인트 차로 누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8시15분 공표된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공동 출구조사에서 오 후보는 59.0%를 득표해 37.7%를 득표한 박 후보를 이긴다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부산시장 선거에서는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가 64.0%, 김영춘 민주당 후보가 33.0%를 얻은 것으로 예측됐다. 두 사람의 차이는 두 배에 가까운 31.0%포인트다. 방송3사의 출구조사대로라면 국민의힘은 차기 대선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정권심판론을 가치로 내건 선거에서의 승리는 제1야당을 중심으로 반문재인 세력이 뭉치는 야권 규합에 힘을 싣게 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 축이 됐으므로,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도 중도층 확장과 혁신 작업을 이어갈 동력이 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위에 올라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국민의힘으로 견인할 힘과 명분도 생긴다.야권에서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통합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안, 윤 전 총장이 국민의힘에 합류하는 구상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나온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선거 이후 윤 전 총장, 안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 등 야권 대선주자들이 모두 국민의힘으로 뭉치는 ‘범야권 통합 정당’이 출범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기는 전당대회가 끝나고 7, 8월부터로 내다봤다.권 의원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결국 국민의힘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가 된 점을 언급하며 “조직의 힘이 굉장히 무섭구나, 시스템이 굉장히 중요하구나, 이런 것을 아마 윤 전 총장도 깊이 인식하리라고 생각한다”고 윤 전 총장의 입당을 전망했다.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통합 전대’ 방식으로 새 지도부를 선출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안 대표는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선거 이후 국민의힘 과 합당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국민의힘은 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임 이후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준비체제’에 나선다. 야권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 임기가 만료되는 5월 말이나 늦어도 6월 중하순에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때까지는 주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권한을 대행한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조수진 국민의힘 서울시장보궐선거선대위 대변인은 7일 “문재인 정부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개입’위원회임이 다시 확인됐다”고 말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 당일인 이날 서울지역의 모든 투표소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배우자의 납세액 관련 공고문을 부착한 데 따른 비판이다.조 대변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꼬집으며 “그러나, 이번 서울시장 선거 공작 ‘기도’는 미수로 끝날 것이다. 현명한 서울시민의 힘, 국민의 힘을 믿는다”고 덧붙였다.이준석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뉴미디어본부장도 페이스북에 “생태탕 네거티브가 실패하자 납세액 오류, 그것도 세금을 낸 것 보다 적게 기입한 사례를 등록 무효해야 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민주당은 사퇴요정이 되고 싶은가 보다. 이기는 것에 자신이 없으니 사퇴요정이 되는 선택을 한거다. 대한민국의 180석 집권여당이 말이다”고 비판했다.앞서 이날 선관위는 오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배우자 납세액이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공고문을 투표소에 게시했다. 오 후보가 선관위에 신고한 배우자의 납세액은 1억1967만7000원이다. 실제 납세액은 1억1997만9000원으로 30만2000원을 더 납부했다.국민의힘은 “3월 31일 제출된 재산신고사항에 대해 선거를 하루 앞둔 어제서야 사실과 다르다는 결정을 내린 것을 이해할 수 없거니와, 유권자들은 자칫 오 후보가 세금을 누락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고 반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충남 천안의 한 원룸에서 거주 여성이 복도와 계단, 엘리베이터에 각종 배달음식과 쓰레기를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5일 페이스북 페이지 ‘천안 대신 전해드려요’ 계정에 따르면, 이날 천안의 한 건물에서 거주 여성이 음식 100만원 어치를 시켜 엘리베이터와 계단 등에 뿌리는 사건이 일어났다.이를 배달 대행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신고했다.현장을 찍은 사진을 보면, 찌개, 햄버거, 아이스크림, 커피, 음료수 등 여러 음식물이 포장용기와 함께 건물 안 여기저기에 널려 있다.가해 여성은 음식을 모두 선결제로 주문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이 사태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가해자와 면담 후 조치했다”면서 “가해자의 상태나 신상에 대해서는 보호를 위해 말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달라”고 전했다.‘천안 대신 전해드려요’는 “경찰 분이랑 구급차 119 구조대 분들 오셔서 문 따고 데려갔다고 한다”는 후기를 전했다.현재는 건물주와 청소 업체가 청소를 끝낸 상황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의당은 6일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을 언급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향해 “아무리 선거가 급하더라도 고인을 선거판에 소환하는 것은 멈춰주기 바란다”고 밝혔다.이동영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박 후보가 오늘 아침 6411번 버스를 타고 선거운동을 하면서 노회찬 의원을 언급한 데 대해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오늘 박영선 후보가 ‘지난 동작 보궐선거에서 노회찬 의원을 헌신적으로 도왔다’고 말씀하셨는데, 당시 동작 보궐선거는 정당 간 정치적 합의를 통해 단일후보에 대해 당적으로 책임 있게 선거를 치렀던 것이다. 마치 개인적으로 헌신적 도움을 준 것처럼 말씀하신 부분은 정치적 도의와 책임의 측면에서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박 후보가 ‘(정의당이)민주당에 섭섭한 부분이 있어서 지원을 거절했을 것이다’고 발언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유를 잘 못 찾고 있는 것 같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민주당은 최소한 비판적 지지의 근거마저 상실했다는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받아쳤다.그러면서 “박영선 후보는 6411 버스에서 故 노회찬 의원님을 선거에 소환하기보다는 민주당 정부 4년에 대한 자문과 자성의 시간을 가졌어야 했다”며 “민주당이 초반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였던 검찰개혁 과제는 가난한 보통 시민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었는지, 오히려 정쟁과 진영대결로 정치는 나빠지고 민주주의를 퇴행시킨 책임은 없는지?”라고 물었다.또 “민주당 정부 4년 동안의 정치에 대해 최소한의 설명 책임은 다해놓고서 지지를 말하는 것이 상식 아니겠냐”며 “섭섭한 마음에 지지를 못 하는 것이 아니라 20%의 기득권에 편입된 민주당의 과거에 80% 동료 시민들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는 입장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혀 둔다”고 잘라 말했다.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새벽, 구로에서 개포동까지 왕복하는 일명 ‘노회찬 버스’에 오르는 것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6411번은 노회찬 전 의원이 2012년 “누가 어느 정류소에서 타고 어디서 내릴지 모두가 알고 있는 매우 특이한 버스”라고 말해 ‘새벽 노동자들의 버스’로 알려진 노선이다.전날 정의당에 도움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박 후보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정의당이) 아마 섭섭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그랬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노회찬 의원님이 (2014년 재보선 때) 동작에 출마하셨을 때도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드렸다. 어떤 유불리도 따지지 않고 진심을 다해 도움을 드렸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빌딩 발코니에서 여성 수십명이 집단으로 옷을 벗고 영상을 찍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5일 ABC뉴스 등 외신은 두바이 경찰이 지난 3일 두바이 마리나의 한 고층건물 발코니에서 대낮에 나체로 촬영을 한 12명 이상의 여성들을 공공 음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UAE는 다른 중동 국가보다는 사회적으로 자유로운 편이지만, 여전히 성적 표현에 대해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UAE에서 ‘공공 품위법’ 위반시 5000디르함(약 150만 원)의 벌금이나 징역 6개월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키스하거나 면허 없이 술을 마셔도 처벌받는다. 법은 이 나라를 방문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며 관광객도 예외는 없다.특히 음란물을 제작하거나 공유하면 최대 50만 디르함(약 1억5000만 원)의 벌금이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두바이 경찰은 “에미리트 사회의 가치와 윤리를 무시한 용납 할 수 없는 행위”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이들의 행위는 근처 고층빌딩에 머무르는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됐고, 소셜미디어(SNS)에 사진이 유포됐다. 특히 촬영에 참여한 당사자들이 사진을 SNS에 공유하는 ‘치명적 실수’를 저질렀다.영상을 촬영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데일리메일 등은 이들이 미국 성인 웹 사이트의 이스라엘판 촬영에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촬영에 동원된 인원은 총 40명이며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구소련 국가 출신의 10대~20대 여성으로 보인다고 했다. 사진에 드러난 인원만 최소 19명이다. 한 매체는 러시아 사업가이자 은행가의 딸도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체포된 이들은 현재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을 주최한 남성은 변호사를 고용해 석방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도움 요청을 거절하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씁쓸한 속내를 드러냈다.정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 알겠습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잘해볼 테니…이하 생략”이라고 적었다.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국민들과 그래도 민주당에 애정어린 국민들과 힘을 합쳐 한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앞서 박 후보는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내 마음 같아선 (정의당)심상정 의원 같은 분이 도와주면 좋겠다. 전화도 했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정의당 여영국 대표는 “지금에서야 도와달라니 이게 무슨 염치 없는 일인가”라고 선을 그었다.박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6일, 서울 구로에서 개포동까지 왕복하는 일명 ‘노회찬 버스 노선’에 올랐다. 6411번은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이 2012년 “누가 어느 정류소에서 타고 어디서 내릴지 모두가 알고 있는 매우 특이한 버스”라고 말해 ‘새벽 노동자들의 버스’로 알려진 노선이다.이날 박 후보는 “(정의당이)아마 섭섭한 부분이 많이 있어서 그랬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저는 노회찬 의원님이 (2014년 재보선 때) 동작에 출마하셨을 때, 어떤 유불리도 따지지 않고 진심을 다해 도움을 드렸다”고 서운함을 드러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더불어민주당 소속 마포구 의원이 주민 단톡방에서 익명으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비난하다 주민들의 지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3일 ‘명품상암 DMC 주민참여방’이라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난 박원순도 싫고 오세훈도 싫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채팅방은 상암동 주민 260여 명이 모여있는 곳이다. ‘상암사랑9단지’라는 닉네임을 쓰는 이 참여자는 “상암동 집값을 끌어 내린 건 오세훈이다”는 주장을 폈다.그런데 이 참여자가 일반 주민이 아닌 정치인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일부 주민들의 항의가 있었다고 5일 조선일보가 전했다.이 참여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마포구 비례대표인 최은하 구의원이었는데, 최 의원 전화번호를 갖고 있던 일부 주민들의 지적으로 정체가 드러났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상암사랑9단지’라는 익명을 썼지만, 실제로는 상암월드컵파크아파트 10단지에 거주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매체는 밝혔다.주민들이 “왜 구의원이면서 단지까지 속이며 이런 글을 썼느냐” ”구의원 아닌 척 민주당 아닌 척 여기에 이런 글을 써도 되느냐”고 추궁하자, 최 의원은 “제가 박영선을 홍보했습니까 민주당을 홍보했습니까”라고 항변하고 방에서 나갔다고 한다. 최 의원은 “개인으로서 의견을 개진한 것뿐”이며 “그저 숫자 9가 좋아서 9를 대화명에 썼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오세훈 캠프’의 이준석 뉴미디어본부장은 “동네 정치하는 사람이면 자기 알리기 위해서라도 일부러 자기 프로필로 주민단톡방에 들어가는데, 익명으로 들어간 거 자체가 무언가 의도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역) 단톡방에서 저는 항상 얼굴 까고 활동한다”고 비판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서울시장 사전투표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겼다’는 내용의 문자가 5일 발송돼 선거법 위반 논란이 제기됐다. 신고를 받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조사에 착수했다.이날 ‘박영선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총괄본부’ 이름으로 발송된 이 문자 메시지에는 “여러분의 진심 어린 호소와 지원활동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이 움직여 사전투표에서 이겼습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이어 “그러나 아직 숨 돌리고 쉴 때가 아닙니다. 4월7일 본 투표일이 이틀 남았습니다. 한 사람 더 만나고, 설득하고, 전화하고, 홍보물 전하고, 박영선을 이야기해 주십시오”라고 적혀있다.이 문자는 박영선 캠프 측에서 본투표 독려차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선거법상, 1일부터 선거 투표가 끝나는 7일 오후 8시까지는 정당 지지도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거나 보도할 수 없다.‘선거법 위반’ 신고가 접수되자 선관위는 “구체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측은 “만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것이라면 ‘여론조사 공표 금지’ 위반에 해당하고, 반대로 여론조사 결과에 근거하지 않은 것이라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앞뒤 안 가리며, 부정한 선거 운동도 불사하는 민주당은 이성을 되찾기 바란다”고 배준영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