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구독 345

추천

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tk@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사회일반31%
월드톡17%
미담13%
축구10%
경제일반10%
인물/CEO7%
사건·범죄3%
인사일반3%
교통3%
기상/기후3%
  • 조국 책 논란속…정청래 “독후감 쓸것…흘린 피 잊지말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발간에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난감해하는 기류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독’을 권장하고 나섰다.정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조국이 흘린 피를 잊어선 안된다”면서 조 전 장관을 ‘노예 해방 운동가’, ‘일제치하 독립투사’ 등에 비유했다.그는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라고 한다. 그러나 그 나무는 아낌없이 자신의 몸뚱이를 내어주고 줄기도 가지도 이파리도 나눠준다. 노예해방도, 여성의 투표권도, 일제치하 독립운동도 지금은 당연한 것이지만 그 당시는 피흘리며 싸워서 얻은 자유이고 가치다”며 “먼훗날 그(조국)가 뿌린 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나무가 크게 자라있기를 기대한다”고 적었다.그러면서 “일단 다섯권 주문했다. 책을 받는대로 읽고 독후감을 올리겠다. 일독을 권한다”고 전했다. 또 “검찰개혁 실행자로서 그가 겪었을 고초를 생생하게 느껴볼란다”라고 썼다.조 전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 출간에 그동안 조국 사태로 홍역을 치렀던 민주당은 난감한 분위기다.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30일 ‘한겨레’에 “소모적 논란거리로 치달을 수 있는 이슈를 화젯거리로 삼는 건 지혜롭지 않다”며 “(회고록 출간이) 당으로서는 별로 좋은 타이밍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한 초선 의원은 경향신문에 “소모적인 국론 분열을 초래해 임기 말 여러 국가적 위기를 넘겨야 할 문재인 정부에도 도움이 안될 것”이라며 “시점상 지혜롭지 않다”고 했다. 서울 지역 한 재선 의원은 뉴스1에 “지역여론은 조국 반대가 압도적”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이같은 상황에도 정 의원은 강성 지지자들의 편에서 조 전 장관 회고록 출간 지지 입장을 드러내자, 보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정청래가 있어서 든든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31
    • 좋아요
    • 코멘트
  • 라디오에 이상한 소리가…난교 클럽 취재 女기자 논란

    덴마크의 난교 클럽을 취재한 20대 여성 기자가 성관계하며 인터뷰를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29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덴마크 라디오 방송 ‘Radio4′의 루이스 피셔 기자(26·여)는 지난 3월 코펜하겐 인근 도시 이소의 스윙어 클럽(swingers club)을 취재했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완화된 후 문을 연 성인 클럽의 실태를 살핀다는 취지였다.방송국 측은 피셔 기자의 녹음 파일 편집본을 트위터에 공개하면서 “주의: 기자와 취재원 간에 격정적인 상황이 벌어짐”이라고 부연했다. 이 게시물은 원본 기준으로 31일 오전(한국 시간)까지 7만2000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약 2분 길이로 편집된 오디오에서 피셔는 남성과 대화하며 이것저것을 물어보는데, 중간중간 성관계 중임을 짐작게 하는 소리가 들린다. 실제로는 2시간가량 진행된 취재였다고 한다.논란이 일자 피셔는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는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없는 세상에 대해 보여주는 것이 나의 업무다”고 주장했다.피셔는 “바에서 와인 한 잔을 마시다가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과 합류했다”며 “방 한가운데 커다란 침대가 있었는데 그들이 나를 그곳으로 초대했다. 이 클럽에서 뭘 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다며 내 몸을 만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피셔는 “처음엔 인터뷰 참여를 꺼리던 이들이 긴장을 풀었다. 내가 그들 세계의 일부가 됨으로써 어떻게든 신뢰를 만들어 내는 것은 멋진 일이다”며 방송국으로부터 이런 취재를 압박 받지도 않았다고 밝혔다.네티즌들은 뜨거운 논쟁을 벌였다. 데일리메일은 “이건 그냥 핑계와 변명일 뿐이다. 완전히 불필요한 행위다”, “남자 기자가 그런 취재를 했더라면 온 나라가 비난했을 것이다”라는 비난과, “대단하다 존경스럽다” , “용감한 기자다”, “좋은 저널리즘이다”는 지지가 충돌하고 있다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31
    • 좋아요
    • 코멘트
  • 풍선에 강아지 매달아 공중에 날린 인도 유튜버…동물학대 체포 (영상)

    헬륨 풍선에 반려견을 매달아 공중에 날린 인도의 유투버가 경찰에 체포됐다.28일 인디언익스프레스는 최근 인도 델리 경찰이 가우라브 샤르마(32)라는 유튜버를 동물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소셜미디어(SNS)에 공유된 문제의 영상을 보면 샤르마는 여러개의 헬륨 풍선에 강아지를 묶은 뒤 공중으로 날려 보냈다. 풍선은 인근 건물 2층 높이까지 올라가다가 발코니에서 누군가 붙잡은 듯 멈췄다. 구독자가 415만명에 달하는 샤르마는 이 영상을 지난 21일 자신의 채널에 올렸다가 비난이 빗발치자 삭제했다. 그는 “모든 안전 조치를 취했다”고 해명했다.하지만 동물복지단체 (PFA/People For Animals)는 샤르마를 경찰에 신고했다. 샤르마는 해당 반려견을 아이처럼 사랑한다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울산 신고리 4호기 화재로 터빈 정지 “방사능·인명피해 無”

    29일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4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오전 9시 28분경 신고리4호기(가압경수로형 1400MW)가 발전기 전압을 조절하는 여자기 부분의 화재 발생으로 터빈이 정지됐다”고 밝혔다.화재 진압은 10시 29분경 완료됐다.새울본부 측은 “원자로 정지 없이 안전상태에 있으며, 인명피해나 방사능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현재 신고리4호기는 원자로 약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여자기 고장 발생 원인은 파악중에 있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정상 운영 중이던 신고리4호기에 터빈 정지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한 조사를 실시하고, 한수원의 재발방지대책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모기퇴치기’ 낀 벌레 잡으려다 집안 몽땅 타…“살충제 분사했다”

    모기 퇴치기에 들어간 벌레를 잡으려고 살충제를 분사했다가 집안이 모두 타는일이 부산의 한 주택에서 벌어졌다.경찰에 따르면, 28밤 11시경 부산진구 연지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났다. 불은 주방 등 집 내부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다.80대 거주자 A 씨는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A 씨는 경찰조사에서 “전기모기퇴치기에 들어간 바퀴벌레를 잡기 위해 킬라(살충제)를 뿌리다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산 오르는 모노레일카 벼락맞고 멈춰…16명 갇혀 ‘덜덜’

    경남 함양군 대봉산 모노레일이 운행 도중 벼락을 맞아 멈추는 사고가 벌어졌다.군에 따르면 28일 오후 1시 30분경 병곡면 대봉산 휴양밸리내 모노레일이 정상에 올라간 뒤 내려오는 도중 멈췄다.기상악화로 천둥과 번개가 내리치면서 모노레일 카 4대가 멈춰 승객 16명이 20분간 갇혀 불안에 떨었다.군은 모노레일 선로에 벼락이 떨어져 안전 차단기가 내려가면서 운행이 멈춘 것으로 파악했다.군 관계자는 “사고 직후 승객들에게 안내 방송을 하고 안심시켜 드렸으며 신속한 복구로 승객 모두 모노레일로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밝혔다.함양 대봉산 모노레일은 대봉산 정상(천왕봉 1228m)을 순환하는 국내 최장 3.93㎞ 코스다. 지난 4월21일 개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셀카 찍으려다 또…‘바닥 와장창’ 일가족 5명 익사 참변

    인도네시아에서 셀카를 찍으려던 일가족 5명이 물에 빠져 익사하는 참변이 또 일어났다. 불과 10여 일 전에 있었던 사건과 비슷한 참사다.29일 채널뉴스아시아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6시경 수마트라섬 서부 칸디(Kandi) 호수에서 관광객 14명이 나무로 된 접안시설에 올라갔다가 바닥이 꺼지면서 8명이 물에 빠졌다.모두 친인척으로 알려진 이들은 단체사진을 찍기 위해 구조물에 올라갔다가 변을 당했다. 나무로된 구조물이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붕괴된 것이다.이 사고로 5명(10대~40대)이 숨졌다. 2명의 시신은 사고 발생 2시간 만에, 나머지 3명의 시신은 다음날 오전에서야 수습됐다.지역 경찰서장은 “폐장시간 이후여서 현장에 보안요원이 없었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5일에도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보요랄리의 끄둥 옴보 저수지에서 관광객 19명이 보트를 타고 수상 식당으로 향하던 중 셀카를 찍으려고 한꺼번에 앞쪽에 몰렸다가 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총 9명이 숨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여객기에 박쥐 난입해 소동…이륙 30분만에 회항 (영상)

    인도 국제선 여객기 객실안에 박쥐가 출몰해 비행기가 이륙 30분 만에 긴급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28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 인도 델리에서 출발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 항공편이 이륙한 지 30분 만에 회항했다.박쥐가 객실안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며 승객들을 불안에 떨게 했기 때문이다.에어 인디아 관계자는 “기내식을 운반하는 차량을 통해 기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회항한 비행기는 오전 3시 55분 델리 인디라간디 국제공항에 다시 착륙했고, 야생동물 보호소 직원들이 출동했다.그러나 박쥐는 이미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항공사 측은 사체를 처리하고 비행기를 소독했다.다른 항공기로 옮겨탄 승객들은 오전 11시25분(뉴욕 현지시간)목적지에 도착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코로나19 신규확진 533명…이틀째 500명대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으로 집계됐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3명 늘어 누적 13만9431명이라고 밝혔다.전날(587명)보다 54명 줄었지만 이틀 연속 500명대 기록이다.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05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23일부터 1주일간 발생한 일일 확진자 수는 585명→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533명이다.500명대는 5번, 600명대 700명대는 각 1번을 기록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알몸 노출 캐나다 의원 또…이번엔 화상회의 중 소변

    화상회의에 알몸을 노출해 사과했던 캐나다 정치인이 또 사고를 쳤다. 이번에는 소변 보는 모습을 중계했다.29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여당 소속 윌리엄 아모스 의원이 전날 비공개 하원 화상회의에서 카메라를 끄지 않은 채 커피컵에 소변을 봤다.다만 이번에는 문제의 모습이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다.그는 트위터에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소변을 봤다. 내 행동에 매우 부끄럽게 생각한다. 고의가 아니었지만 용납될 수 없는 일이었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외신들은 아모스가 불과 몇 주 만에 또 일을 저질렀다고 지탄했다. 같은일이 반복되자 야당 등 일부에서는 진짜 실수였는지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아모스는 당분간 정무차관직과 위원회 공식 업무를 중단하고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어떤 도움을 말하는 건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아모스는 지난달 14일 의회 화상회의에 완전히 알몸 상태로 등장했다. 그의 알몸 사진은 온라인에 일파만파 확산됐다.당시 그는 “조깅을 마치고 옷을 갈아입던 중에 영상이 켜졌다. 본의 아니게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 하원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실수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밥먹으며 통화하냐” 아내 먹던 반찬에 침뱉은 변호사 ‘유죄’

    아내가 먹던 음식에 침을 뱉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호사에게 2심 법원도 유죄를 선고했다.2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A 씨(47)의 항소를 지난 24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해 4월 서울 은평구의 집에서 부인 B 씨(46)가 밥을 먹으며 전화 통화를 했다는 이유로 아내 앞에 놓인 반찬과 찌개에 침을 뱉은 혐의를 받는다.A 씨는 아내 앞에 놓인 반찬과 찌개 등은 자신의 물건으로도 볼 수 있어 재물손괴죄가 되지 않는다며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타인과 공동으로 소유하는 재물을 손괴하는 경우도 포함한다”며 “반찬과 찌개 등은 피고인이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지 않다는 점이 분명하다”고 판시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9
    • 좋아요
    • 코멘트
  • 정용진 “우럭아 미안하다 고맙다” 시식평에 갑론을박

    ‘소셜미디어(SNS) 소통왕’이라는 평가를 받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 온라인이 시끄럽다. “미안하다 고맙다”라는 글귀 때문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5일과 26일 인스타그램에 우럭 요리와 랍스터 요리 사진을 올렸다. 랍스터 요리 사진에는 “가재야, 잘 가라.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적었다.우럭 요리 사진에는 “잘 가라 우럭아. 네가 정말 우럭의 자존심을 살렸다.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썼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방명록에 써서 논란이 됐던 표현을 떠올렸다. 반면 “확대 해석이다”는 의견도 나오며 갑론을박이 벌어졌다.문 대통령은 2017년 3월 10일 진도 팽목항 세월호 방명록에 “얘들아 너희들이 촛불광장의 별빛이었다. 너희들의 혼이 1000만 촛불이 되었다. 미안하다. 고맙다”라고 적었다.당시 일각에서는 ‘아이들이 목숨을 잃었는데, 뭐가 고맙다는 거냐’는 비판이 나오며 논란이 된 바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8
    • 좋아요
    • 코멘트
  • 檢출신 김종민 “文정권 양아치, 군사독재 보다 더한 짓”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다음달 단행할 검찰 인사에서 고검장·검사장의 구분을 없앨 것으로 전해진데 대해, 검찰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군사독재정권 보다 더한 짓”이라고 말했다.김 변호사는 28일 페이스북에 “어제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에서 고검장과 검사장 직급을 사실상 폐지해서 고검장과 검사장을 같은 인사 카테고리에 묶어 인사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검찰개혁위원회 우려가 현실화 되어 버렸다”고 썼다.그는 “검사장 직급을 폐지하면 극단적으로 고검장이나 검사장을 평검사 보직으로 인사발령 내 날려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명분은 ‘검사장급 보직의 탄력적 인사’라 하지만, 정권이 인사권을 무기로 검찰을 더욱 강력하게 틀어쥐겠다는 정치적 노림수다”며 “이런 방식으로 정권이 검사 인사를 주무르면 누가 감히 정권 비리 수사를 하겠다고 나서겠는가. 정권 비리 수사 검사와 검사장은 곧바로 아웃이다”고 예상했다.그는 “과거 군사독재정권 에서도 감히 엄두를 내지 못했던 방식이다”며 “노무현 정권 취임 직후 수 많은 뛰어난 검사장들을 쫒아 낸 방식이 바로 이것이었다. 고참 검사장들을 초임 검사장이 가는 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으로 대거 발령 내 망신주었고 성공했다”고 했다.또 “당시 문재인이 민정수석으로 그 강등인사를 직접 담당했기 때문에 노하우를 이번에 100% 발휘한 것이다”며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문재인 정권 양아치들이 군사독재정권 보다 더한 짓을 할 줄 누가 알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번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사표 낼 대상은 이성윤 하나로 족하다. 다른 검사장들은 어떤 불이익이 오더라도 집단적으로 저항하고 버텨라”고 전했다.그는 이어 올린 게시물에 2013년 검사시절, 문재인 대통령이 “김종민 검사님께. 사람이 먼저다!”라고 적어준 글을 사진으로 올렸다. 전날 법무부 검찰인사위원회는 대검 검사급 검사(고검장·검사장)의 인사 기준을 심의했다. 검찰인사위는 “탄력적 인사를 하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8
    • 좋아요
    • 코멘트
  • 음주운전 신고 받았는데 ‘아들’…사건 눈감은 경찰간부 해임

    근무 중 우연히 아들의 음주운전 사건을 접수하고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경찰 간부가 해임됐다.2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6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 및 비밀엄수 의무 위반 등으로 A 경위(56)를 해임 처분했다고 밝혔다.A 경위는 지난해 5월20일 오후 10시58분경 인천 남동구 일대에서 순찰차를 타고 근무하던 중 ‘음주운전 의심, 남자 운전자에게서 술 냄새가 났다, 여자랑 같이 탔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A 경위는 문제의 차량이 자신 소유의 차량임을 알고 아들에게 연락해 “지금 신고가 들어와 경찰관들이 수색 중이다. 집 주변에 주차하지 말라”고 알려주고, 순찰차에 함께있던 동료 2명에게는 “아들이 직접 지구대로 오기로 했다”고 거짓말한 혐의를 받았다.그는 다음 날 같은팀 다른 순경의 아이디로 112시스템에 접속한 뒤 ‘불발견’이라고 입력하고 사건을 종결했다.A 경위는 공전자기록등위작 및 공무상비밀누설, 직무유기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8
    • 좋아요
    • 코멘트
  • 하필 국회의원들이 부대 방문한 날, 삼겹살 데이?…“우연일 뿐”

    군대 부실급식 문제가 처음 제기됐던 육군 51사단에 국회의원들이 현장점검차 방문한 날 푸짐한 고기 식판이 눈길을 끈다. 지난 26일 국민의힘 소속 국방위원들(강대식·이채익·한기호·신원식)은 경기 화성의 육군 51사단 예하 부대를 찾아 병영생활을 점검했다. 당시 오찬 메뉴는 삼겹살, 해물된장찌개, 상추쌈, 배추김치였다. 이채익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면 해물찌개에 큼지막한 꽃게도 보인다.‘부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식단이다. 이 같은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국회의원이 점검하러 오는데 늘 주던대로 나왔겠냐”, “제대한 남자들은 다 안다. 높은사람 오는날 메뉴 다른거”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와 관련 해당 군부대 관계자는 28일 한경닷컴에 “마침 야당 의원들이 삼겹살데이에 방문해 특식이 제공됐을 뿐”이라며 “급식이 잘 나오는 것처럼 속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의도적으로 삼겹살데이에 의원들을 초청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연일 뿐”이라고 했다. ‘누가 날짜를 정했느냐’는 질문에는 “딱 잘라 이야기하기가 애매하다. 양측이 날짜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평소 자주 특식이 제공된다”고도 강조했다.한편 이날 의원들이 방문한 부대는 첫 폭로글이 게시된 곳이 아닌 같은 51사단 예하의 다른 부대인 것으로 전해졌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8
    • 좋아요
    • 코멘트
  • “한강사건 과열 선넘었다” 청원 등장…父 “경찰청 날 미워하는 듯”

    반포한강공원에서 대학생 손정민 씨가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이른바 ‘한강 사망 사건’에 대해 “소신있는 수사를 원한다”는 청원이 등장했다.지난 27일 등록된 이 청원은 현재 관리자가 검토중인 상태에서 1만여 명이 동의했다. 청원자는 “현재 한강사건은 지나치게 과열된 양상을 띄고 있으며 무분별한 여론전은 이미 한참 선을 벗어난 지 오래다”며 “국민의 관심사가 쏠렸다는 명목하에 서초경찰서 강력7팀 전부가 전부 투입되는 유례없는 수사를 진행해왔고, 납득할만한 수사결과가 발표되었음에도 또 다시 일부 대중들은 전 국민이 원한다는 근거없는 미명하에 수사확대와 검찰수사전환을 요구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러면서 “도대체 누구를 위한 수사인가? 서초경찰과 검찰은 특정인과 특정사건을 위한 개인의 수사팀이 아니다. 자신들의 관심사와 요구가 충족되지 않는단 이유만으로 형평성 없는 특혜수사를 요구하는 일부 국민여론에 경찰이 휩쓸리지 않고 소신있는 수사가 진행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청원했다.반면, 손 씨의 아버지는 28일 새벽 자신의 블로그에 경찰청의 중간수사 발표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은 조용히 보내나 했더니 이번주에만 세번째 브리핑을 한다는 서울지방경찰청때문에 틀어졌다”며 “오늘 경찰발표를 보니 오히려 의혹이 생겼다. 서초서는 수사만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브리핑을 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정민이와 저를 미워하고 (친구)A의 변호인만 사랑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적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8
    • 좋아요
    • 코멘트
  • 50대 화물노동자, 300kg 폐지 더미에 깔려 숨져

    세종시에서 50대 화물노동자가 컨테이너에 실린 제지를 내리는 과정에서 폐지 더미에 깔려 숨졌다.28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9시 15분경 세종시의 한 제지 공장에서 화물노동자 A 씨(52)가 컨테이너 문을 열던 중 300㎏이 넘는 폐지 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장기 손상, 넓적다리부 골절 등의 중상을 입은 A 씨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다음날(27일) 결국 숨졌다. 노조 측은 상·하차 업무가 화물노동자의 고유 업무가 아님에도 관행이라는 이유로 위험한일을 직접하는 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경찰은 회사 측의 관리 규정 등 안전 사항 위반 여부가 있었는지 조사 중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8
    • 좋아요
    • 코멘트
  • 욕조서 16시간 잠들었다가 그만…끔찍한 ‘발’에 충격

    16시간 동안 욕조에 발을 담그고 있다가 벌어진 결과라며 한 네티즌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게시물이 큰 화제를 낳았다. 26일 영국일간 더 선은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되고 있는 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이 여성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 쭈글쭈글 해진 자신의 발 사진을 올리면서 “어떻게 하면 빨리 원상태로 되돌릴 수 있냐?”고 도움을 요청했다.어쩌다가 16시간 목욕을 하고 나니 발이 회색빛이 될 정도로 심각한 상태가 됐다는 설명이다.이 게시물은 30만번 이상 조회됐고 수많은 댓글이 달렸다.댓글에는 발모양은 물론 “어떻게 하면 16시간이나 목욕을 할 수 있냐?”고 놀라는 의문이 많았다.네티즌들은 “욕조에서 30~40분만 지나도 물이 식을텐데, 뭘하고 있었던 거냐?” “익사하지 않은게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 여성은 왜 그렇게 오래 발을 담그고 있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많은 이들이 “잠 들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9시간 이상 욕조에서 자는게 가능하냐?”고 의문을 다는 이들이 많았다.어떤이들은 ‘참호족병’을 걱정하기도 했다. 군인들이 습한 참호에 너무 오래 있다가 생기는 발병을 말한다. 이는 물집, 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하면 영구적 신경손상과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7
    • 좋아요
    • 코멘트
  • 유튜브 방송중 출연자 주요 부위 움켜쥔 BJ 벌금 300만원

    유튜브 생방송에서 남성 출연자의 주요 신체 부위를 움켜쥔 BJ가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5단독(심우승 판사)은 강제추행·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 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4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A 씨는 지난해 7월 16일 오후 6시경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골목길에서 유튜브 채널 참가자 B 씨의 주요 부위를 움켜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당시 B 씨가 놀라 뒤로 몸을 뺐음에도 두 차례 더 움켜쥐어 강제 추행했고, 같은 달 21일에 또 다시 유튜브 생방송 중 B 씨의 주요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았다.해당 방송의 실시간 시청자는 약 700명가량 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시보기까지 합하면 약 4만명이 추행 장면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B 씨는 주장했다.재판부는 “A 씨의 행위가 피해 남성의 의사에 반해 일어났고, 추행 횟수가 적지 않다”며 다만 “A 씨가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7
    • 좋아요
    • 코멘트
  • 복도에 누워 치료 기다리다 결국…아르헨 충격에 빠트린 여대생 사진

    병원 복도 바닥에 옷을 덮고 누워있는 여대생 사진에 아르헨티나가 충격에 빠졌다.코로나19 병상이 부족해 병원 복도에 누워있는 사진이다. 이 사진은 여대생의 생전 마지막 모습이 됐다.26일(현지시간) 일간 엘문도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산타페에서 수의대에 다니던 여대생 라라 아레기스(22)가 지난 21일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이 여대생의 사연은 그의 어머니가 딸의 마지막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라라는 지난 13일 처음 코로나 의심 증세를 보였다. 나흘 뒤인 17일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라라는 평소 당뇨가 있었지만 입원이 아닌 치료제를 처방받았다.약을 먹어도 병세는 더욱 악화됐고, 결국 부모는 딸을 산타페 도심에 있는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하지만 병상 부족으로 한참을 기다리다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집으로 돌아온 라라가 앉기도 힘들 지경이 되자 부모는 다른 대형 병원을 찾았다. 이곳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병상은 물론 앉아있을 의자 조차 부족했다.라라는 결국 “자고 싶다”며 그대로 복도 바닥에 누웠다. 아버지는 청재킷을 덮어주는 것 말고는 해줄 게 없었다. 어머니는 가방을 베개삼아 누워있는 딸의 가여운 모습을 휴대폰으로 찍었다.이게 마지막 사진이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총 하루 반을 기다린 끝에 겨우 열악한 병상을 안내 받았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양쪽 폐에 모두 염증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얼마 후 라라는 숨을 거뒀다.딸이 사망한 후 어머니는 살아 있을 때 찍은 마지막 사진을 온라인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삽시간에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아르헨티나의 참담한 현실이 이 한장에 담겨있기 때문이다.아르헨티나는 최근 신규 확진자가 연일 3만5000명을 넘어서는 최악의 상황에 있다. 이미 7만40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25일 하루에만 576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군 대부분 지역에 봉쇄령을 내렸다. 필수 업무를 제외한 모든 사회·경제·교육·종교·스포츠 활동을 정지시켰다. 시민들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거주지 근처에서만 이동할 수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1-05-2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