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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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03~2026-04-02
정치일반47%
국제일반21%
사회일반16%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0%
  • 호날두 눈물로 끝난 ‘라스트 댄스’…모로코 아프리카 첫 4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결국 눈물을 흘렸다. 포르투갈이 모로코와 겨룬 8강에서 패하며 그의 ‘라스트 댄스’도 끝을 맺게 됐다.1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은 모로코에 0-1로 졌다.포르투갈은 경기 초반부터 공세를 펼쳤지만 전반 31분 주앙 펠릭스의 슈팅이 모로코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문을 벗어나는 등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기회를 엿보던 모로코는 전반 4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에서 야히아 아티아트 알라가 보낸 크로스를 유세프 엔네시리가 높이 뛰어 올라 헤딩 슈팅, 포르투갈 골망을 흔들었다.포르투갈은 후반 6분 호날두를 교체 투입했다. 16강전 당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호날두는 이날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후반 추가 시간 뒷공간을 파고든 호날두는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게 막혀 빛을 보지 못했다. 결국 모로코는 월드컵 사상 아프리카 국가 중 가장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고 모로코 선수들이 기쁨을 만끽하는 동안 포르투갈 선수들은 눈물을 쏟았다.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던 호날두는 경기장을 빠져나오며 오열했다. 관계자의 위로를 받으며 라커룸으로 향했고,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기 위해 손으로 눈가를 가리기도 했다.포르투갈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에서도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갔다. 가나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넣어 유일하게 월드컵 5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또 196번째 대표팀 경기에 나서며 쿠웨이트의 바데르 알무타와와 함께 남자 축구선수 A매치 통산 최다 출전 기록 공동 1위가 됐다.하지만 호날두를 둘러싸고 이번 월드컵 개막 전부터 여러 잡음이 일었다. 그는 소속팀에서도 갈등을 빚은 데 이어 대표팀에서도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과의 불화설 등이 제기됐다.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뒤 16강전과 8강전에서 연달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4년 뒤 북중미 월드컵이 열릴 때 41세가 되는 호날두는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아 우승 트로피가 더욱 간절했을 터다.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꿈꾼 포르투갈은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하게 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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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접근금지’ 끝나자마자…스토킹하던 여성에 불지른 70대

    스토킹 혐의로 처벌받은 남성이 접근금지 조치가 끝나자마자 피해 여성을 찾아가 불을 질렀다.8일 서울 도봉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치상 등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후 6시 32분경 도봉구에 있는 60대 여성 B 씨의 가게를 찾아 자신과 B 씨의 몸에 인화성 물질 약 500mL를 뿌리고 방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사건 현장이 담긴 영상을 보면 A 씨는 비틀거리며 시장 골목을 걷다가 B 씨의 가게로 들어섰다. 잠시 뒤 가게 안에서 불빛이 번쩍이더니 몸에 불이 붙은 B 씨가 뛰쳐나왔다. 불길은 점점 거세졌고 주변 상인들이 소화기와 소방 호스를 사용해 불을 껐다.상황을 목격한 인근 상인은 채널A에 “(B 씨가) 얼굴과 머리가 많이 타고 화상을 많이 입은 상태였다. 물을 달라고 해서 화상 입은 부분을 닦았다”고 전했다.A 씨와 B 씨는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는 3도 화상을 입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1도 화상을 입었다.A 씨는 지난 7월 B 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전력이 있다. 경찰은 당시 잠정조치 1호(서면 경고), 2호(100m 이내 접근금지), 3호(전기통신 접근금지)를 신청해 법원의 승인을 받았다.B 씨의 요청으로 접근금지 조치는 지난달 27일까지 연장됐다. 접근금지는 피해자가 요청하면 두 차례에 걸쳐 최대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한데, B 씨는 1회만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잠정조치가 종료되자마자 스토킹을 재개했다. 그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5일에도 B 씨 가게를 찾아갔고 B 씨의 신고로 다시 입건됐다.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다.경찰은 신고 접수 후 B 씨에게 스마트워치 지급 등 신변보호 조치를 안내했으나 피해자의 요청이 없어 별도의 보호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면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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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말이 로켓처럼 분출…변기 물 내릴 때 뚜껑 꼭 닫으세요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경우 세균으로 가득한 비말이 어디까지 퍼질까.8일(현지시간)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공학 연구팀은 변기 물을 내릴 때 밖으로 튀어 오르는 비말의 움직임을 분석해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변기 물을 내릴 때 비말이 튀어 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등 다양한 병원균을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은 60여 년 전 확인된 바 있다. 이 비말을 시각화한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연구팀은 북미 지역의 공중 화장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뚜껑 없는 실린더 플러시형 변기를 실험 대상으로 정했다. 이후 녹색 레이저와 카메라를 통해 변기 밖으로 나오는 비말의 속도·방향 등을 관찰했다.실험 결과, 비말은 초속 2m로 분출돼 8초 이내에 1.5m 높이에 도달했다. 비말 중 무거운 것은 수초 내에 표면에 가라앉았지만 5 ㎛(마이크로미터·1㎛=100만분의 1m)보다 작은 입자는 공중에 수 분간 떠다녔다. 비말은 주로 위로 분출돼 뒤쪽 벽으로 향했는데, 일부는 실험실 천정까지 도달한 뒤 방 안으로 확산했다.실험은 변기 안에 대변이나 화장지 등이 없는 상태에서 물만 내려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실제 공중 화장실 환경에서는 비말 문제가 더 심각할 것으로 예측됐다.연구팀은 변기가 배설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개발됐지만 정작 이런 목적과는 정반대로 많은 내용물을 밖으로 내뿜고 있다고 지적했다.연구 논문의 주요 저자인 존 크리말디 교수는 “사람들이 화장실 변기에서 비말이 분출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이를 본 적은 없다”며 “우리는 입자가 그냥 떠오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로켓처럼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연구는 변기 물의 비말이 사람들이 알고있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분출되고 확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실험 동영상을 한번 보면 이전처럼 변기 물을 내릴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통해 전문가들이 환기 시설이나 변기 설계 등 공중 화장실에서 병원균 노출을 줄일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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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물연대, 15일만에 총파업 철회…62%가 찬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9일 조합원 총투표 결과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집단 운송 거부를 시작한 지 15일 만이다.화물연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국 16개 지역본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과반 찬성으로 총파업 종료 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조합원 2만6144명 중 총 투표자 수는 3575명이다. 이 중 2211명(61.84%)이 파업 종료에 찬성했고 1343명(37.55%)이 반대했다. 무효표는 21명(0.58%)이다.화물연대는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정부·여당의 ‘안전운임제 3년 연장안’을 수용하겠다고 발표하자 민주노총 대전본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후 성명을 내고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부에 태도 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파업 철회 여부에 대한 조합원 총투표를 결정했다”며 “정부와 여당 역시 당정 협의를 통해 발표한 안전운임제 3년 연장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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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4호기, 5년 만에 재가동…원안위 “안전성 확인”

    원자로 격납 건물 결함으로 5년 넘게 가동이 중단됐던 한빛4호기가 다시 전력 발전을 시작한다.9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남 영광 원안위 한빛원전지역사무소에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과 ‘임계 전 회의’를 열어 한빛4호기 최종 재가동을 승인했다.원안위는 전날 회의에서 재가동 전 확인 사항을 모두 확인했고, 현재까지 실시된 공극(구멍) 검사와 구조건전성 평가 등이 적절하다며 원전 운영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한빛4호기 재가동 후 출력상승 검사 등 후속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한빛4호기는 2017년 5월 정기검사 도중 격납 건물 내부에서 공극 140개와 철판 부식 등이 발견돼 가동이 중단된 바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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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어증’ 브루스 윌리스, 전부인·딸과 행복한 근황 “부모님 사랑해”

    실어증으로 은퇴한 배우 브루스 윌리스(67)가 연말을 맞아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7일(현지시간) 윌리스와 그의 전 부인 데미 무어(60) 사이에서 태어난 딸 탈룰라 벨 윌리스(28)는 인스타그램에 “부모님과 가족을 사랑한다.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라는 글을 게시했다.탈룰라는 부모님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세 사람은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진 자택에서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다. 무어와 탈룰라는 반려견을 안은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윌리스도 그들을 바라보며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다.윌리스와 무어 사이에는 탈룰라를 비롯한 세 명의 딸이 있다. 윌리스는 무어와 이혼한 뒤 엠마 헤밍(44)과 결혼해 슬하에 두 명의 딸을 두고 있다. 헤밍은 무어의 60번째 생일을 축하해주는 등 이들은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지난 3월 무어와 헤밍, 그리고 다섯 자녀는 성명을 내고 윌리스가 실어증으로 은퇴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브루스가 건강 문제를 겪었고 최근 실어증 진단을 받아 인지 능력에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우리는 가족으로서 이 일을 같이 헤쳐 나가고 있다”고 했다. 다만 윌리스의 실어증이 얼마나 심하고 원인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실어증은 주로 왼쪽 뇌 부위 이상으로 언어기능에 문제가 생겨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해지는 질병이다. 언어 처리 과정의 장애로 언어를 이해하고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뇌혈관 센터장인 샤잠 후세인 박사는 뇌졸중이 실어증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이나 뇌종양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어린 시절부터 말을 더듬었던 윌리스는 고등학교 때 말더듬 습관을 고치기 위해 연극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80년대 TV 드라마 ‘블루문 특급’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다이하드’로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떠올랐다.윌리스는 ‘아마겟돈’ ‘제5원소’ ‘식스센스’ 등 많은 영화를 흥행시켰다. 골든글로브상과 에미상 등을 받았고 2006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새겼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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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도, 노래하기도 어려워” 셀린 디온 덮친 불치병 뭐길래

    세계적인 팝스타 셀린 디온(54)이 뻣뻣하게 몸이 굳는 희귀 불치병을 진단받았다.8일(현지시간) 디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희귀 신경 질환인 ‘강직인간증후군’(SPS)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100만 명 중 한 명꼴로 걸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을 최근 진단받았다”며 “이 병이 나의 모든 (근육) 경련을 일으킨다는 점을 이제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불행하게도 경련은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며 “때로는 걷는 것을 어렵게 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성대를 사용하는 것도 허락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SPS는 근육 경직을 유발해 몸을 뻣뻣하게 만든다. 소리와 촉각, 감정적 자극 등에 따른 근육 경련도 일으킨다. 자동차 경적이나 거리의 소음에 경련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심하면 걷기 힘들어지거나 구부정한 자세가 될 수 있다.발병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가면역 질환으로 여겨진다. 치료제가 없으며 항불안제와 근육이완제를 사용해 병의 진행을 더디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디온은 SPS 진단 이후 2023년 콘서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2024년으로 연기했다.그는 “여러분을 무척 보고 싶고 무대에 서서 공연하고 싶다. 공연할 때 항상 100%의 노력을 다하는데 현재 내 상태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힘과 공연 능력을 다시 키우기 위해 스포츠의학 치료사와 매일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투쟁이라는 점을 스스로 인정해야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디온은 휘트니 휴스턴, 머라이어 캐리와 함께 세계 3대 팝 디바로 꼽힌다. 그는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러 그래미상 5회와 아카데미상 2회를 수상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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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저 진입로, 용산구 예산으로 보수’ 논란…국방부 “구민 사용가능”

    국방부는 8일 대통령 관저 진입로를 용산구 예산으로 보수하는 것에 대해 “한남동 지역 도로는 필요시 용산구민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로이기 때문에 국방부는 해당 도로 보수를 지자체에 협조했다”고 밝혔다.전하규 국방부 공보담당관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 도로도 인근 지역에 있는 주민들께서 이사하거나 대형 차량이 지나갈 때 사전 협조만 하면 충분히 이용하실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 직무대리는 “일부 지자체 같은 경우, 일선 부대가 군의 요청이 있으면 지역 주민들과 같이 사용하는 도로에 가용 범위 내에서 도로 진·출입, 부대 진·출입로 등 이런 것에 대한 도로 보수공사를 지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맥락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전날 한 매체는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통령 관저 진입로 공사가 용산구 예산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도로는 국방부와 대통령비서실이 소유한 국가 땅으로, 일반인의 접근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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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새 충돌 막으려 쏜 산탄총 파편에 시민 부상

    인천국제공항 인근에서 비행기와 새의 충돌을 막기 위해 산탄총을 쏘던 엽사가 근처에 있던 시민을 다치게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8일 인천 중부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70대 유해조수 구제단 엽사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전날 오전 11시 50분경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인천공항 인근에서 산탄총을 발사하다가 60대 시민 B 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당시 하늘을 향해 산탄총을 쐈으며 B 씨는 인근 식당 앞에 앉아있다가 떨어지는 총탄 파편에 맞았다.B 씨는 관자놀이에 찰과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다.A 씨는 이착륙하는 항공기에 새가 부딪쳐 운항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한 유해조수 구제단으로 활동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서 그는 “나무 위에 새들이 앉아 있어 쫓아내기 위해 산탄총을 발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가 나무 밑에 앉아있던 B 씨를 미처 보지못하고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는 무보수 봉사 개념으로 유해조수 포획 활동을 하는 엽사로 파악됐다”며 “A 씨와 B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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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화하며 수레잡고 일어나다 넘어진 승객…치료비 요구해”

    버스에서 한 손으로 바퀴 달린 수레를 잡고 일어서던 승객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은 버스 기사에게 책임을 물으며 치료비를 요구하고 있으나 기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6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달 16일 오후 1시경 부산 남구의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시내버스 내부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을 보면 당시 자리에 앉아 통화하던 승객은 하차 벨을 누른 뒤 천천히 일어섰다. 기사는 “승객이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지 않았는데 일어나려고 했다. 그래서 ‘버스가 완전히 정차하면 일어나 주세요’라고 두 번 말했는데도 통화를 계속하면서 그냥 일어났다”고 주장했다.승객은 한 손에 휴대전화를 쥐고, 다른 한 손에는 바퀴가 달린 수레를 잡은 채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후 한 발을 내딛다가 왼쪽 발목을 접질리며 그대로 넘어졌다.기사는 “승객이 골절이라며 병원에 입원했고 치료비를 지불해달라고 말했다”며 “경찰서 가서 진술서 쓰고 블랙박스도 제출했다. 경찰에서는 기사 과실이 없어 보이고 승객이 혼자 발을 접질려 넘어진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고 토로했다.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는 “승객이 잡은 수레의 바퀴가 끌리며 넘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스는 무슨 잘못이 있을까”라며 “이게 버스 기사 잘못이라면 앞으로 어디 아플 때 버스 탄 뒤 넘어져서 치료받으면 되는 거냐”고 지적했다.한 변호사는 “승객이 일부러 다친 게 아니라면 버스가 무조건 치료비를 대줘야 한다는 대법원판결이 있었는데 매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운행했다는 자체로 책임을 지우는 게 아니라 버스가 급출발·급회전 등 운행으로 말미암아 사고가 났다면 책임을 져야 맞다”고 말했다.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과속한 것도 아닌데 억울하겠다” “바퀴 달린 가방 들고 핸드폰까지 하면서 미리 일어나다 넘어진 걸 기사에게 책임 지우면 운전을 어떻게 하나” “현직 버스 기사인데 이런 상황을 몇 번 겪으면서 이 일을 계속하는 게 맞는지 고민에 빠진다”며 기사에게 잘못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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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한국 축구, 日과 같은 성적 냈지만…같은 환경은 아냐”

    ‘벤투호의 황태자’ 황인범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무리하면서 한국의 축구 환경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6일(한국시간) 황인범은 카타르 도하에 있는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전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국 축구도 많이 발전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의 기량적인 부분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것을 별개로 놓더라도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황인범은 이번 월드컵에서 일본도 16강전에 진출한 것을 두고 “일본과 똑같은 성적을 냈다고 해서 (한국이) 일본만큼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드는 것 같다. 많은 부분이 아쉬운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그는 “일본 선수들은 현재 정말 좋은 환경에서 해나가고 있다고 들었다. 유럽 어느 리그를 가도 (일본 선수가) 많이 포진해있다”며 “한국에서는 선수들에게 ‘왜 유럽 진출을 하지 않느냐’ ‘꿈이 없느냐’ ‘돈만 좇는다’는 얘기가 예전부터 나온다. 하지만 이게 선수들만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황인범은 “제가 여기서 이런 말씀을 드린다고 바뀔 부분은 아닐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한국 축구가 아등바등 노력해서 16강에 가는 기적이 일어나는 게 아니라, 일본이나 더 좋은 팀들처럼 좋은 모습을 꾸준히 월드컵에서 보여주려면 많은 것이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선수들뿐 아니라 모든 부분이 더 발전해야 이번 월드컵에서 느낀 행복감을 국민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미드필더 황인범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렸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모든 경기에 정우영과 함께 선발 출장하며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가나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머리에 출혈이 생겨 붕대를 감고 뛰는 투혼을 보여주기도 했다.황인범은 한때 극심한 부진에 빠지며 무차별적인 비난에 시달렸다. 벤투 감독은 항상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며 그를 대표팀에 중용했다. 이에 황인범은 “감독님은 내게 정말 감사한 분이다. 나라면 ‘황인범을 왜, 무엇을 보고 쓰느냐’ ‘무슨 관계냐’라는 말을 들으면 흔들렸을 것이다. 그럼에도 믿어주셨다”며 벤투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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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이상민 해임건의안 처리 결정…탄핵소추 직행 않기로

    더불어민주당은 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이 장관에 대한 문책 방식을 해임건의안으로 할지 탄핵소추안으로 할지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수진 원내대변인이 전했다.이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해임건의안을 오는 8·9일 본회의 때 처리하도록 건의할 예정”이라며 “이후 국정조사가 이어지면서 대통령께서 해임건의안을 무겁게 받아들여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안 발의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해임건의안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시점부터 24시간 이후~72시간 이내 표결하지 않으면 무효화된다. 민주당은 8일 본회의에 해임건의안이 보고되면 9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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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들에게 중요한 건 돈과 스폰서”…벤투 작심발언 재조명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53)이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이후 대한축구협회와 재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지난달 했던 작심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벤투 감독은 지난달 10일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선수들이 월드컵 직전까지 K리그 및 FA컵을 위해 혹사 수준으로 경기를 뛰었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그는 “한국 축구에서 선수 휴식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중요한 건 돈과 스폰서이고 대표팀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길 원하는 것 같은데, 올바른 방식으로 팀과 선수를 도울 생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벤투 감독은 약 3~4일 간격으로 열린 K리그 및 FA컵 일정에 대해서도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K리그 마지막 경기와 FA컵 결승 1, 2차전이 3∼4일 간격으로 이어졌다. 선수들이 72시간의 쉴 시간도 보장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김진수(전북)의 경우 몸 상태가 좋지 않다. 하지만 그건 놀랍지도 않다”며 “(김진수는) FA컵 결승 2차전 전반 30분경 다치고도 끝까지 경기를 뛰었다. 몸이 안 좋을 수밖에 없다. 월드컵을 잃을 수도 있는 큰 리스크를 가지고 경기에 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K리그 막판에 많은 경기를 소화한 김문환(전북)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김진수는 K리그 31경기와 FA컵 4경기,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8경기에 나섰고 김문환은 리그 28경기, FA컵 5경기, ACL 6경기에 각각 출전했다. 여기에 A대표팀과 동아시안컵 등 대표팀 경기에도 계속 부름을 받았다.월드컵 출전이 기정사실이었던 이들은 시즌을 마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김진수는 부상 여파로 대표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으며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벤투 감독은 지난 9월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한국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떠나는 이유로는 대한축구협회와 계약기간 관련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벤투 감독은 4년 뒤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월드컵까지 계약기간을 보장해주길 바랐지만 협회는 일단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만 재계약한 뒤 성적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벤투 감독에게 제시했다. 벤투 감독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어떤 성적을 낼지 확신하지 못해 이 같은 제안을 한 것으로 보인다.12년 만에 한국 축구를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향후 거취를 정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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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文, 대북송금 특검 당시 ‘DJ 관여땐 책임져야한다’고 말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7일 여당에서 불거진 자신의 당 대표 출마설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분명히 단호하게 말씀드리겠다”고 일축했다.한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 차출설이 나온다’는 물음에 “그 누구도 제게 그런 말을 하신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는 지금까지 법무부 장관으로서 할 일을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해왔다. 앞으로도 그럴 생각밖에 없다”며 “중요한 할 일이 많고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한 장관 차출설은 그간 여권 내에서 꾸준히 언급되긴 했지만 최근 당 지도부가 ‘수도권·MZ세대 공감 당 대표론’을 언급하면서 급부상했다. 그러나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한 장관 차출설과 관련해 “한 장관이 법무부 장관 직무를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되고 있다”는 취지로 주변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고 한다.한 장관은 이날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에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을 두고 김 의원이 ‘현직 법무부 장관이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게 맞느냐’고 지적한 것에 대해선 “분명한 선례를 남기는 것이 법무부 장관의 지위를 감안하더라도 더 공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면책특권으로 거짓·가짜뉴스 유튜브와 협업하고 그것으로 인해 국민 눈과 귀를 가리는 것이 허용된 것은 아니다”며 “이 일로 인해 국민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사회적 소모가 컸다”고 지적했다.한 장관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의 소환 가능성을 묻자 “헌법과 법률을 초월하는 의미의 통치행위는 민주국가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문 전 대통령은 대북 송금 특검 당시 민정수석이었다. 그때 ‘김대중 전 대통령이 관여한 것이 드러난다면 유감스럽지만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고 답했다.한 장관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마약 검시’ 논란과 관련해선 “부검 검시라는 건 돌아가신 분들의 억울함을 풀기 위한 준사법적 절차”라며 “당시 현장에서 검시한 검사가 여러 가능성, 마약 피해를 봤을 가능성까지도 고려해서 유족들에게 정중히 설명했던 것이고 유족 판단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검에서 마약 관련 물어보라는 지침을 내린 것도 아니고 준사법적 절차에 따라서 검사가 판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절차에서 특별히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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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투척 항의한 비조합원 목 가격…화물연대 조합원 체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파업이 2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파업에 동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트레일러에 계란을 던지거나 비조합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7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화물연대 조합원 50대 A 씨를 폭행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2분경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앞 거리에서 비조합원 50대 B 씨가 운행하는 트레일러 차량 앞 유리에 계란 1개가 날아왔다.B 씨는 차에서 내려 파업 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에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A 씨가 B 씨의 목 부위를 한 차례 가격했다.당시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이 폭행 현장을 발견하고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조사한 뒤 석방했다”며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계란을 던진 사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부산에서는 비조합원이 운행하던 트레일러 차량 2대에 쇠구슬을 쏜 혐의로 화물연대 김해지부 조합원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중 1명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상해 및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됐다. 이외에도 운행 중인 차량에 라이터, 마이크 등을 던진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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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MBC 또 조작…비전문 설문조사를 인용”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6일 “MBC가 또 조작했다”면서 “MBC는 중립성과 객관성을 담보할 수 없는 무작위 설문조사를 가져와서 시청자를 기만했다”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6조에 따르면 공표·보도된 여론조사를 인용할 경우에도 조사의뢰자, 조사일시, 조사기관 및 단체명, 조사방법을 밝혀야 한다”며 “그런데 MBC는 비전문 기관 설문조사를 인용하면서도 이를 밝히지 않았다. 모르고 그랬으면 역량 부족이고 알고도 그랬으면 양심 부족”이라고 지적했다.전날 방송된 MBC ‘뉴스외전’에서는 정치플랫폼 옥소폴리틱스가 지난달 29일부터 자사 사이트에서 실시한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터넷 찬반투표 결과가 소개됐다. 투표 결과 그래프를 보면 총 57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찬성(○) 29.9%, 중립(△)15.6%, 반대(X) 54.5%를 보인다.고승혁 옥소폴리틱스 데이터센터장은 해당 방송에 출연해 “법적으로는 여론조사가 맞다. 여론조사 업체로 등록된 상황이라 이렇게 발표되고 있다”며 “어플에서 뉴스를 보고 직접 O·X를 응답하는 바텀업 방식으로 (설문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이에 권 의원은 “MBC는 공영방송으로서 자격을 스스로 내버렸다. 방송하다가 오류가 나는 것이 아닌, 선동과 조작을 위해 방송을 활용하는 것”이라며 “MBC는 더탐사와 TBS뉴스공장과 똑같은 수준이다. 서로 같은 수준이니 하나로 통폐합하라. 조작도 한 곳에서만 해야 국민이 거르기 편하지 않겠느냐”고 강도 높여 비판했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MBC가 또 사고 쳤다. 자막 조작으로 모자라 이번에는 여론조사 조작”이라며 “지난 5일 방송에서 한 패널이 ‘여론조사’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소속된 회사 정치 애플리케이션의 단순 찬반 조사 결과를 근거로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에 반대 의견이 더 높았다’고 공개했다”고 주장했다.양 대변인은 “진행자가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법적으로 여론조사가 맞는지 묻기도 했으나, 이와 같은 방송심의규정 위반 행위를 제지하기는커녕 MBC는 자체 그래픽과 자막까지 만들어 내보냈다”고 했다.그는 “‘길거리 미터’ 수준의 웹 조사를 여론조사인 양 속여 여론을 호도한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개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도 규정을 위반하면 수익 창출 제한 등의 제재를 받는다. 그러나 MBC는 자막 조작, 영상 조작에 이어 이제 여론조사 조작까지 자행하면서도 ‘언론 자유’ 운운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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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이르면 모레 축구대표팀 오찬 희망”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8일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오찬할 예정이다.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태극기를 가슴에 품고 온 힘을 다한 대표팀이 귀국하면 격려의 시간을 갖게 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르면 모레(8일) 오찬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오찬 장소는 용산 대통령실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찬에는 파울루 벤투 감독과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선수단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김 수석은 “많은 분이 긴 밤 지새웠을 것 같은데 월드컵 16강전은 전 국민이 함께 뛴 경기였다”며 “승패를 떠나 국민 가슴을 벅차게 한 경기만으로 모두가 월드컵 승자다. 국민들은 카타르에서 온 12월의 선물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대표팀의 여정은 여기까지지만 희망은 지금부터”라며 “윤 대통령도 ‘이제 대한민국 축구가 넘지 못할 장벽은 없다’면서 우리 도전이 계속될 것임을 기약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드라마, 이제는 근사한 4년 뒤를 꿈꾼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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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의겸, 한동훈 ‘10억 소송’에 “돈으로 입 틀어막겠다는 것”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6일 자신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자 “형사처벌은 물론이고 돈으로 입을 틀어막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0억 원 소송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 장관에 대한 어떤 의혹 제기도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법대로 해보자’고 하는 것이니 저도 법에 따라 당당하게 응하겠다.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끝까지 따져보겠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현직 법무부 장관이 이런 법적 다툼을 벌이는 게 맞는 건지 한 번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법무부 장관은 검사 인사권을 쥐고 있고, 검사는 경찰 수사를 지휘한다. 경찰이 법무부 장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 법원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라고 지적했다.이어 “억울한 일을 당했다 하더라도 과거의 법무부 장관들이 좀체 소송까지 가지 않았던 건 이런 이유 때문”이라고 부연했다.김 의원은 “국정감사 때 한 장관은 제 질의에 버럭 화를 내며 ‘뭘 걸겠냐’고 다그쳤다. 결국 10억 원을 걸라는 뜻이었나 보다”며 “‘술자리에 참석한 적 있는가’라는 질문이 왜 명예훼손이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이어 “설사 훼손됐다 하더라도 10억 원짜리나 되는지는 더더욱 모르겠다”며 “앞으로는 아무리 궁금한 일이 있더라도 10억 원이 없다면 절대로 물어봐서는 안 되겠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한 장관은 ‘조선제일검’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한다. 꼭 필요한 때 정확하게 칼을 휘두르는 거로 알았는데 그게 ‘마구잡이로 칼날을 휘두른다’는 의미였음을 뒤늦게 깨닫는다”고 덧붙였다.앞서 김 의원은 지난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한 장관이 윤 대통령과 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 30여 명과 함께 청담동의 한 고급 술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에 한 장관은 김 의원과 유튜브 채널 ‘더탐사’ 취재진, 의혹의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A 씨 등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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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마크 단 김민경, 52명 중 51위 했지만…박수 쏟아졌다

    개그우먼 김민경(41)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대회에서 여성부 51위를 기록했다.5일 IPSC에 따르면 김민경은 지난달 19일 태국에서 개막한 ‘2022 IPSC 핸드건 월드 슛 대회’에서 여성부 선수 52명 중 51위를 기록했다. 전체 341명 중에서는 333위에 올랐다.앞서 김민경이 여성 52명 가운데 19위, 전체 345명 중 106위까지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이는 후발 주자들의 성적이 반영되지 않은 중간집계 결과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김민경의 최종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실용사격을 배운 지 1년여 만에 국제대회 경기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큰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IPSC KOREA 소속 김준기 디렉터는 “내가 맨 처음 나갔던 대회보다 김민경 씨의 성적이 더 좋다”고 칭찬하기도 했다.누리꾼들 역시 “52등을 한들 멋지지 않을 수 있나” “국가대표에 뽑힌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재능을 마구 펼치는 걸 보니 벅차다” “너무 고생했다”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민경의 도전에 박수를 보냈다.김민경은 IHQ 웹 예능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을 통해 처음 사격을 접했다. 당시 전문가들 사이에선 소질을 갖췄다는 극찬이 이어졌다. 김민경을 가르치던 교관들은 “기가 막힌다” “더는 가르칠 게 없다”며 놀라워했다.김민경은 꾸준히 노력한 끝에 지난 6월 국제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레벨4 실탄 사격 훈련을 통과했다. 이후 국내 선수들과 경쟁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여성부 최종 2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김민경 씨를 보고 용기를 얻었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멋있다”며 그를 응원했다. 김민경의 뛰어난 운동 실력에 ‘태릉이 놓친 인재’ ‘기억을 잃은 특수요원’이라는 별명도 생겼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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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영선 “사법리스크 이재명, 비전 제시못해…공천권 내려놔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6일 취임 100일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해 “사법리스크를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줬어야 하는데, 이런 것들이 형성되지 못해 아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전 장관은 이날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당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내에서 당 대표 공천권을 내려놓으라는 발언이 공개적으로 나온 것은 처음이다.박 전 장관은 “민주당이 앞으로 이대로 갈 수는 없다”며 “새로운 어젠다를 찾는 정당이 총선에서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이미 예견됐던 것”이라며 “(이 대표가) 새로운 민주당의 비전을 던졌어야 한다. 100일 기자회견에서도 이걸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지금 너무 움츠러든 모습 아닌가”라고 지적했다.그는 이 대표를 ‘고양이의 탈을 쓴 호랑이’에 비유하며 “김홍도 화백이 그린 호랑이는 기백이 넘치고 웅비하는 모습이었는데 민화에 나타나는 조선시대의 호랑이 대부분은 고양이 얼굴을 하고 있다. 그러니까 (이 대표가) 명분과 실리, 이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쳐버리면 결국은 종이호랑이가 되지 않겠나 하는 우려감이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좀 더 여유 있고 포용적인 당당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그 속에서 민주당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박 전 장관은 민주당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선 “정당의 가장 큰 폐해가 바로 공천권”이라며 “공천권을 당 대표가 갖지 않고 국민에게 돌려주는 디지털 정당, 다오(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으로 구성된 정당)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당 대표가 공천권을 내려놓는 정당이 되면 투명한 공정성이 확보된다”며 “요즘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가장 갈망하는 게 공정성이다. 공정성이 답보되지 않으면 당 대표에게 줄 서야 하고 지금 국민의힘처럼 윤심(尹心)이 뭔지 찾아다녀야 한다. 이런 정당은 후진국형 정당”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미국 정당은 당이 직접 공천하지 않고 국민에게 공천권을 줘서 국민이 공천한다”며 “(우리나라는) 당의 공천권을 누가 쥐느냐의 문제를 놓고 당 대표 문제가 항상 논란거리가 됐다. 여기서 민주당이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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