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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코스피 상장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2일 오전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날 한 매체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3공장에 화이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준비 중이며,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는 보도를 내놨다.지난달 정부는 해외백신의 8월 국내 위탁생산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개되지 않았던 위탁생산 기업이라는 셈이다.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발 빠르게 해명 공시를 내놓으면서 이번 일은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도가 나온 시점은 이날 오전 5시경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시를 내놓은 시간은 오전 8시29분으로, 모두 주식시장 개장 전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인도에서 귀국한 재외국민 중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서 인도 재외국민 540명이 입국했다.이들 중 16명(3.0%)이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검역단계에서 6명, 시설 내 격리단계에서 10명이다.4일 1차 입국자 172명 중에선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2차 입국자 204명 중에선 10명이, 9일 3차 입국자 164명 중에선 4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임시생활시설 격리 7일이 경과한 1차 입국자의 경우, 시설 퇴소 전(6일차) 진단검사 결과 167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자가격리로 전환되어 격리해제 전(13일차)에 한 번 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단 3명은 미결정 검사, 타질환 병원 이송 등으로 제외된다.2·3차 입국자도 현재 7개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이다. 이들에 대해선 1차 입국자와 동일하게 검사 등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아울러 재외국민에 대한 변이바이러스 검사 결과 1차 입국자 확진자 중 1명에게서 인도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다.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전파 차단을 위해 인도발 입국자에 대한 강화된 방역 관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0% 넘게 증가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25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1.2%(55.9억 달러) 늘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5.5일로 전년보다 0.5일이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64.7% 늘었다.이 같은 급증세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의한 기저효과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은 전년 대비 46.3% 급감한 바 있다.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주요품목 수출현황은 △승용차(358.4%) △자동차 부품(316.6%) △석유제품(128.2%) △무선통신기기(97.2%) △정밀기기(64.1%) △반도체(51.9%)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139.2%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이어 △유럽연합(123.2%) △베트남(87.2%) △일본(51.1%) △중국(45.5%) △중동(5.9%) 순이다.이달 1~10일 수입액은 14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5%(49.8억 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통계에서 주요품목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승용차(209.9%) △원유(202.0%) △석유제품(184.7%) △반도체(24.1%) 등 수입액이 대폭 증가했다. 반면 석탄(-19.3%)과 무선통신기기(-3.2%) 등은 감소했다.국가별로는 중동으로부터 수입액이 142.0%로 크게 늘었다. 미국도 116.0%로 증가했다. 이어 △일본(51.3%) △중국(23.7%) △호주(18.8%) △EU(10.2%) 등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공모주 시장 사상 최대인 81조 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 모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에서 형성된 후 상한가)에 실패했다.SKIET는 11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시초가를 공모가(10만5000원)의 2배인 21만 원으로 형성하며 거래를 시작했다.개장 직후 5%대 상승하며 최고 22만2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내 급락하면서 하락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됐다.SKIET는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시초가 대비 21%정도 하락해 16만5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코스피가 10일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52.10포인트(1.63%) 오른 3249.30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최고 3255.90까지 오르기도 했다.앞서 코스피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공매도 부분 재개 불안감이 커진 탓이다. 하지만 막상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다음 날인 4일부터 이날까진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했다. 공매도가 코스피200 종목을 주가 하락으로 유인하지 않은 것이다.코스피의 종전 최고치는 지난달 20일 기록했던 3220.70다. 20일 만에 새 기록을 쓴 것이다. 거래일로는 13거래일 만이다.이날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이끌었다. 동시호가 종료 기준으로 외국인은 2389억 원, 기관은 9668억 원을 순매수했다. 연기금 등은 461억 원을 순매수하다가 동시호가에서 일부 매도하면서 190억 원 순매수로 마무리했다. 개인은 1조1921억 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모두 대체로 상승했다. 시총 상위 30개 기업 중 이날 주가가 하락한 곳은 LG화학(-0.76%·시총 3위), SK이노베이션(-1.59%·14위), 삼성생명(-1.16%·24위) 뿐이다.코스닥은 1000선을 다시 노리고 있다. 이날도 전 거래일 대비 14.50포인트(1.48%) 올라 992.80으로 장을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90)의 항소심 첫 재판이 연기됐다.광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재근)는 10일 오후 2시 전 전 대통령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형사 재판에서 피고인은 성명, 연령, 주거, 직업을 확인하는 첫 공판기일과 선고기일에 원칙적으로 출석해야 한다. 하지만 전 전 대통령은 첫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다.전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정주교 변호사는 이날 재판에서 형사소송법 제365조의 법리 검토 결과를 불출석의 근거로 들었다.형소법 제365조에 따르면 피고인이 공판기일에 출정하지 않으면 다시 기일을 정해야 한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다시 정한 기일에 출정하지 않으면 피고인의 진술 없이 판결할 수 있다고 돼 있다.피고인의 진술을 듣지 않고 판결할 수 있어 불이익을 주는 조항이라는 해석이 있지만, 법 주석서와 법원행정처 실무 제요를 토대로 해석해 볼 때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완화·면제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주장이다.하지만 재판부는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결국 전 전 대통령의 불출석으로 개정이 불가능하다며 항소심 첫 재판 일정을 연기했다. 다음 재판은 5월24일 오후 2시에 광주지법에서 열린다.한편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펴낸 회고록에서 5·18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에 대해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0일 “국민의힘에 복당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과 국민들의 복당 신청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이제 돌아가야 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의원은 “당헌 당규가 정한 절차에 따라 복당 신청서를 쓰고 심사를 받는 복당 절차를 밟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시 당으로 돌아가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파탄 난 국정을 바로 세우고 정권교체를 통한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홍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이 어려워지면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홍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일시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무려 3차례나 출마지역을 쫓겨 다니면서 대구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다시 국회에 돌아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당선 즉시 바로 복당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이 400여 일을 넘기고 있다”며 “밖에서 머문 지난 1년 동안은 제 정치역정과 부족함을 되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됐다”고 했다.아울러 “지난 시기 당 대표로서 위장평화 지방선거의 참패 책임을 지고 당 대표 자리를 물러났지만 당의 이념과 가치를 해하거나 당의 명예를 더럽히는 해당 행위를 한 적이 없다”며 “지난 총선의 불가피한 탈당도 국민의 선택을 다시 받음으로써 더 이상 걸림돌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코스피200·코스닥150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재개된 후 일주일간 외국인이 3조 원에 가까운 공매도를 쏟아낸 것으로 나타났다.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가 부분 재개된 3일 이후 일주일(4영업일) 동안 공매도 대금은 3조3656억 원이다.일평균 공매도 대금 비중은 8413억 원으로 3.4%다. 2019년과 금지 직전일(2020년 3월13일) 대비 감소한 것이다. 2019년 일평균은 4.5%(4207억 원), 금지 직전일 일평균은 5.5%(1조1836억 원)이다.공매도 재개 후 일주일간 코스피200은 오히려 상승했다. 422.36에서 428.56 약 1.5% 올랐다. 다만 코스닥150은 공매도의 영향을 받아 1405.47에서 1387.49로 약 1.3% 하락했다.공매도 대상 업종은 셀트리온·씨젠 등 바이오 업종 외에도 게임, 전자부품 등으로 다양했다. 코스피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은 △셀트리온(2000억 원) △LG디스플레이(1348억 원) △HMM(796억 원) △금호석유(757억 원) △카카오(642억 원) 등이다.코스닥의 경우 △씨젠(727억 원) △카카오게임즈(377억 원) △케이엠더블유(315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266억 원) △파라다이스(220억 원) 순이다.거래소는 공매도가 대체로 다수 종목의 주가 하락을 유인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공매도 상위에 있는 코스피200 종목의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주가가 일주일간 1.7% 올랐다. HMM과 금호석유도 각각 8.7%, 8.1%씩 상승했다.투자자별로 보면 양 시장 모두 외국인 공매도 비중이 증가했다. 이들은 일주일간 2조9548억 원을 던졌다. 전체의 87.7% 비중이다. 공매도 금지 전 일주일(2020년 3월9일~13일) 평균 비중보다 27.7%포인트 높다. 일평균 공매도 대금도 5816억 원에서 7386억 원으로 늘었다.거래소는 외국인 비중의 증가에 대해 “기존 기관투자자 중 시장조성자의 공매도가 관련 제도개선을 통해 상당부분 감소한 영향도 존재한다”며 “외국인의 아시아 증시 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공매도 물량 출회도 일부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기관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875억 원으로 금지 전 일주일 평균(3799억 원) 대비 감소했다. 공매도 비중은 39%에서 10%로 대폭 하락했다.개인의 일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152억 원으로 금지 전 77억원(지난해 1월~3월13일)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비중은 1.2%에서 1.8% 수준이 됐다. 대주시스템 개선과 대주 재원 확충(205억원→2조4000억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개인 공매도 대금 상위 종목은 바이오와 게임, IT 등 다양한 업종에 분포했다. 코스피는 △SK이노베이션(42.8억원) △HMM(26.9억 원) △카카오(17.9억 원) △현대미포조선(17.8억원) △동국제강(17.6억 원) △셀트리온(15.1억원) △대우조선해양(14.4억원) △하이브(12.1억원) △금호석유(11.5억원) △삼성중공업(10.8억원) 등 순으로 집계됐다.코스닥은 △삼천당제약(14.3억원) △씨젠(13.8억원) △케이엠더블유(6.3억원) △JYP Ent.(5.8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5.6억원) △실리콘웍스(5.2억원) △에스엠(5.1억원) △코리아센터(4.9억원) △셀트리온제약(4.7억원) △제넥신(4.1억원) 등 순이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 주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뉴스 가운데 톱 5를 선정했다. 정치·사회·경제·스포츠·연예·건강 등 분야 별로 인터넷 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뉴스들이다.지난주(5월 2일~7일)에는 정치 기사에 비해 화제성 뉴스가 관심을 많이 끌었다. 국가 사회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좋은 기사에 대한 클릭이 많았다.이와 함께 유난히 사건 기사들이 많은 한 주였다. ‘횡성 캠핑장 4세 아이 포함 3명 사망’ ‘한강 실종 의대생 수색 결과 사망 확인’ ‘택시 기사 쓰러졌는데 주차딱지 붙이고 간 경찰…기사 사망’ ‘인천대교 위 남편차에서 내린 아내 추락사’ ‘50대 의사 AZ 맞고 이틀 만에 사망’ 등의 기사가 줄을 이었다.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건물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 여러 사람이 있는 가운데 혼자 마스크를 안 쓴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인터넷을 통해 퍼졌다는 내용.신문에서는 1단짜리 가십으로 처리한 기사다. 트로트와 임영웅에 대한 인기가 높다는 방증인 동시에 인터넷 독자들이 어떤 기사들에 손길이 많이 가는 지를 보여준다.실종 5일 만인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사건 당일 손 씨의 흔적을 찾아 유족을 도우려는 시민들의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내용.현장 주변 주민들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증거가 될 만한 정보들을 모으는가 하면, 온라인에서도 손 씨의 아버지에게 다양한 제보를 보내오고 있다고 한다. 사망 원인에 대한 미스터리와 함께 대상자가 의대생이라는 점도 일반인들의 관심을 끈 원인이 아닐까 싶다. 하나은행 100년 행복연구센터가 내놓은 ‘생애금융보고서―대한민국 40대가 사는 법’ 설문조사내용.40대의 88%는 아이 학원비로 월평균 107만 원을 지출했다. 이들의 61%는 “사교육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40대의 노후 준비를 위한 저축은 사교육비 지출의 57%인 61만 원이었다. 또 40대 부모의 절반가량(53%)은 자녀 교육을 위해 이사를 했거나 이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왜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은 이전 세대를 통틀어 변하지 않는 현상으로 보인다. 학군 좋은 지역에 아파트 값이 비싼 지도 함께 보여준다.‘터질 때가 됐는데….’ 싶은 사건이 터졌다. 가상화폐 거래서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금을 가지고 달아난 사기사건이다.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에 돈을 넣은 투자자들이 출금하지 못한 금액이 자체 집계로만 75억원 피해자는 130여명에 이른다. 가상화폐 투자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펴자니 가상화폐를 공식인정하는 것 같고, 그렇다고 마냥 방치만 할 수도 없는 처지에서 정부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이는 터진 사건이다. 정부의 입장 이전에 투자는 오롯이 자신의 책임 하에 이뤄진다는 게 만고불변의 진리라는 사실부터 알아야할 듯.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기소한 건 검찰권 남용이라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최고위원의 주장을 조목조목 비판한 내용.김용민 최고위원의 논리는 검찰은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한동훈 검사장의 노무현재단 계좌 불법 열람’ 의혹은 한 검사장은 명예훼손죄의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것. 진중권은 “본인은 자기를 좀 비판했다고 시민 진중권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지 않았던가. 국회의원 개개인은 국가의 입법기관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글 김광현 기자 kkh@donga.com편집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젠더 갈등 이슈를 촉발했던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주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쌍방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남성과 여성 모두 벌금형을 확정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7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남성 A 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여성 B 씨에겐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다. A 씨와 달리 B 씨는 상고하지 않아 먼저 형이 확정됐다.경찰에 따르면 A 씨와 B 씨는 2018년 11월 이수역 인근 주점에서 각자 일행들과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서로 상해를 가한 혐의를 받는다.사건 직후 B 씨 측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머리에 붕대를 감은 사진과 함께 “화장하지 않고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현장의 폐쇄회로(CC)TV와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를 통해 경찰은 일방 폭행이 아닌 상호간의 모욕과 신경전이 있은 뒤 몸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판단했다.경찰은 남성 3명과 여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폭행), 모욕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 하지만 검찰은 5명 중 A 씨와 B 씨에 대해서만 각각 벌금 100만 원, 2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 이에 불복한 A 씨와 B 씨가 정식재판을 청구하면서 재판이 열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의 중단을 촉구하는 국제 온라인 청원이 이틀 만에 20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7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우쓰노미야 겐지 전 일본변호사연합회 회장은 5일 국제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Change.org)에서 도쿄올림픽 중단을 위한 온라인 청원 서명을 받기 시작했다.우쓰노미야 전 회장은 “의료계의 부담이 커지고 백신도 돌아가지 않는 가운데 올림픽을 개최하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희생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 상황, 의료 상황에 격차가 있는 상황에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겠느냐”며 도쿄올림픽을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코로나19로 거주지나 직장을 잃은 사람을 돕는 일이 경시되고 있다”며 “올림픽을 중단하고 그 예산을 곤궁한 사람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해야 한다”고도 말했다.이 청원은 이틀 만인 이날 오후 1시30분경 20만 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았다. 우쓰노미야 전 회장은 모인 서명을 17일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일본을 방문하기 전 도쿄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내외에선 도쿄올림픽을 중단해달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가 다음주 종료하기로 되어 있던 긴급사태를 확대·연장한다는 보도까지 이날 나오면서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7일 결정했다.택배노조는 7일 오전 10시 서울 서대문구 서비스연맹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전체 조합가입자 6404명에서 유효투표권자는 5835명이다. 또 이중 5298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90.8%다. 투표 결과 찬성 4078명, 반대 1151명, 무효 69명으로 나타났다. 찬성률 77%로 파업이 가결된 것이다.이번 총파업에는 조합원 2000명 정도가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돌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택배노조는 “파업권이 확보되지 않은 조합원들은 이번 파업에서 제외될 예정”이라며 “정치권이 택배사들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고 정부가 중재하겠다는 의사도 감안해 파업 돌입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고 했다.또 택배노조는 총파업을 ‘부분파업’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전체 택배물량의 10% 남짓을 차지하는 신선식품 위주로 배송을 거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파업 수위를 조절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택배사들을 부담을 주는 전술이라는 게 택배노조 측 설명이다.이번 총파업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대단지 아파트에서 벌어진 ‘택배갈등’이 계기가 됐다. 해당 아파트는 지난달 1일부터 아파트 단지 내 지상도로 차량통행을 금지했고 모든 차량이 지하주차장을 통해 이동하도록 했다. 안전사고와 시설물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서다.그러나 일반 택배차량 높이(25.~2.7m)가 지하주차장 진입제한(2.3m)보다 높아 진입 자체를 할 수 없게 됐다. 택배기사가 지상도로에서 손수레를 이용해 배송하거나, 사비를 들여 저탑 차량으로 바꿔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야하는 상황에 처한 것. 이에 택배기사들이 아파트 후문 인근 경비실에 택배를 놓고 가면서 상자 수백 개가 쌓이는 일도 벌어졌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경찰이 직접 수사를 하거나 감사를 담당하는 부서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신규 취득을 금지했다.경찰청은 사이버범죄수사대·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금융범죄수사대 등 직접수사부서와 청문감사담당관실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가상통화 보유·거래 지침’ 공문을 보냈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해당 부서 직원들은 가상화폐 신규 취득이 금지된다. 이미 보유한 가상화폐에 대해선 보유사실을 신고해야한다. 이를 어길 시 징계 사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화폐를 부적절하게 보유한 이는 직무배제한다는 방침도 공문에 포함됐다.경찰 관계자는 “공직윤리 확립 차원에서 기존 지침을 재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525명 추가 확인됐다. 휴일의 영향으로 이틀째 500명대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52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12만6044명(해외유입 848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총 검사 건수는 8만6735건이다. 의심신고 검사자수는 4만362명이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건수는 3만8807건(확진자 70명)이다.신규 확진자 가운데 509명은 지역발생이다. 서울 177명, 경기 136명 등으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했다. 수도권 외 지역 확산도 이어졌다.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등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많았다. 제주(12명)에서도 적지 않은 확진자가 확인됐다. 다만 세종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한 명도 확인되지 않았다.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4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격리해제자는 531명 늘었다. 총 11만6022명(92.05%)이 격리해제됐고, 8162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162명이다. 사망자는 9명 추가돼 누적 1860명(치명률 1.48%)이다.백신 접종과 관련해선, 이날 0시 기준으로 4만1965명이 추가로 1차 접종을 받았다. 누적 1차 접종자는 360만8616명(아스트라제네카 196만226명, 화이자 164만8390명)이다. 2차 접종자도 7만3491명 늘었다. 총 39만7190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611건 추가돼 누적 1만8871건이다. 이중 1만8191건(96.4%)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일반 면역반응으로 조사됐다.185건(신규 4건)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였고, 신경계 이상반응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가 403건(신규 37건)이었다. 아울러 총 92건(신규 4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코스피와 코스닥 대형주를 중심으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양 시장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코스닥은 2%가 넘게 밀리는 등 영향을 크게 받은 모양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20.66포인트(0.66%) 하락한 3127.20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200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재개됐지만 코스피는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주가가 하락한 종목(509개)이 상승한 종목(353개)보단 많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시총 1위·0.25%) △SK하이닉스(2위·2.73%) △네이버(5위·0.97%) △카카오(7위·0.88%) △현대차(8위·2.83%) △기아차(11위·4.03%) △포스코(12위·1.1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시총 상위 종목 중 주가 하락이 두드러진 섹터는 2차전지와 바이오다. 우선 시총 3위인 LG화학이 2.68%나 하락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6위·-3.86%) △삼성SDI(9위·-2.29%) △셀트리온(10위·-6.20%) 등이 크게 하락했다.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1.64포인트(2.20%)나 하락해 961.81로 장을 마감했다. 공매도가 재개된 코스닥150 종목 중 다수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특히 바이오 섹터 종목은 다른 종목보다도 하락폭이 컸다.코스닥 시총 1위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97%나 급락했다. 2위 셀트리온제약 역시 5.04% 하락했다. 아울러 △카카오게임즈(3위·-4.61%) △에코프로비엠(4위·-3.98%) △펄어비스(5위·-2.48%) △에이치엘비(7위·-4.23%) △알테오젠(8위·-4.34%) 등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이 대부분 강한 하방 압력을 받았다.이날은 양 시장 모두 개인투자자만 순매수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서 개인은 동시호가 마감 기준으로 5863억 원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417억 원치, 기관은 1363억 원치를 순매도했다. 연기금은 48억 원치만 순매수했다.코스닥에서 개인은 1993억 원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69억 원, 423억 원씩 순매도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삼성 계열사 보유 지분 상속이 마무리되면서 국내 재벌가 주식재산 순위도 크게 요동쳤다.3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60개 그룹 주요 총수 일가 90명 주식평가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98조3300억 원으로 나타났다.순위별로 나눠보면 1~4위는 모두 삼성가가 차지했다. 1위는 이재용 부회장이다. 그의 주식평가액은 3월 말 8조9200억 원대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에 상속을 완료하면서 15조6167억 원으로 크게 뛰었다. 한 달 새 7조 원가량 불어난 것이다.2위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다. 그의 주식평가액은 11조4319억 원이다. 3월 말 기준 4조4000억 원 수준에서 두 배 넘게 늘었다.3·4위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나란히 차지했다. 3월 말 두 자매의 주식가치는 1조8000억 원 정도로 비슷했다. 지난달 말에는 이부진 사장 7조7800억원 수준, 이서현 이사장 7조2100억 원 수준으로 각각 늘었다.삼성가 4명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을 합하면 42조 원 정도다. 총수 일가 90명 주식평가액의 42.8%에 해당한다. 이는 4월말 기준 시가총액 8위인 현대차(45조 2900억 원 수준)와 맞먹을 수준이다.삼성가에 뒤를 잇는 주식부호는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었다. 4월 말 기준 그의 주식평가액은 6조7106억 원이다. 이어 현대차 정몽구 명예회장(5조6044억 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4조9611억 원), 현대차 정의선 회장(3조7342억 원), SK 최태원 회장(3조5825억 원), LG 구광모 회장(3조4826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71개 기업집단에 포함되진 않아 조사 대상에서 빠진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이사의 주식평가액은 3조원 수준으로 계산됐다. 구광모 회장과 넷마블 방준혁 이사회 의장(2조6845억 원) 사이 수준이다. 방준혁 이사회 의장은 방시혁 대표이사의 친척 형이기도 하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윤모 할머니가 2일 별세했다.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2일 오후 10시경 윤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3일 밝혔다. 장례 절차는 할머니와 유가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1929년 충북에서 태어난 윤 할머니는 13세였던 1941년 일본 군인들이 할아버지를 폭행하는 모습을 보고 저항하다가 막내 고모와 함께 일본으로 끌려갔다.윤 할머니는 일본 시모노세키의 방적회사에서 3년 정도 일하다가 히로시마로 끌려가 위안부 피해를 당했다. 해방 후 부산으로 귀국하고 1993년 정부에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했다.정의연은 “윤 할머니는 해외에 피해를 증언하거나 수요시위에 참가하는 등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해오셨다”며 명복을 빌었다.윤 할머니가 별세하며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14명으로 줄어들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22)의 사망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1일 부검을 실시한다.용산경찰서는 이날 국과수 서울과학수사연구소에서 손 씨의 시신을 부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손 씨의 부친은 아들의 사인을 명확히 밝혀달라며 경찰에 부검을 요청했다. 부친에 따르면 손 씨의 뒤통수엔 크게 베인 상처가 3개쯤 있었다. 또 두개골이 보일 정도의 상처도 있다고 한다. 부친은 “아들의 상처가 언제 생긴 건지, 왜 생긴 건지 알아야 한다”며 “그 시간대에 있었던 사람들을 꼭 찾아서 밝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현재 경찰은 강력팀을 투입해 손 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국과수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 등이 발견되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국과수 소견은 통상 한달정도 걸리며, 빠르면 보름 안에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손 씨는 24일 오후 11시경부터 다음날 오전 2시경까지 친구 1명과 함께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함께 있던 친구 A 씨는 술에 취해 잠에 들었다가 25일 오전 4시 반경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그는 “오전 3시경 처음 잠에서 깼을 때는 (손 씨가) 옆에서 자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깼을 때는 보이지 않아 먼저 간 줄 알고 귀가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 씨의 모습은 오전 4시30분경 반포나들목 폐쇄회로(CC)TV에 찍혔으나, 손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손 씨 모친에 따르면, 당시 손 씨 자리 근처엔 5~6명 규모의 남녀 일행이 있었다. 손 씨 모친은 당시 공원에 있던 다른 목격자를 통해 이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한다. 이들은 25일 오전 3시37분경 자리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녀 일행 옆에 3명 정도의 남자 일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 씨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살펴볼 때 오전 3시37분부터 4시30분 사이가 손 씨 실종의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는 시간대일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손 씨 자리 근처에 있었던 남녀 일행과 남성 3명 일행 등의 인적사항을 조사 중이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한 주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뉴스 가운데 톱 5를 선정했다. 정치·사회·경제·스포츠·연예·건강 등 분야 별로 인터넷 독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던 뉴스들이다.지난주(4월 25일~4월30일)에는 생활형 뉴스에 대한 클릭이 많았다.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국민들의 평상시 관심사는 건강, 가상화폐, 백신, 주식이라는 것을 뉴스 수요를 통해 알 수 있다. 화제의 인물로는 단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었다.한국 나이 70세인 강현숙 씨의 건강법. “50대 후반에 허리 때문에 고생을 했어요. 이유 없이 허리가 아파 꼼짝 못하고 움직이지 못해 119에 실려 간 적이 많았어요. 이틀 이상 누워만 있기도 했어요. 근육운동을 하면 허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말을 자주 들었어요.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이너도 없이 시작했지만 꾸준한 노력 덕분에 지금은 20,30대도 부러워할 탄탄한 몸매를 자랑한다. 긴 설명이 더 이상 필요 없는 강 씨의 화보가 눈길을 끌었다. 프로야구가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 오심논란 팬들의 분노도 함께 뜨거워지고 있다. 문제가 된 경기는 27일 한화와 KIA의 1차전. 3-2로 앞서고 있던 한화는 7회말 2사 1루 상황. KIA 김선빈의 배트가 따라 나왔지만 주심은 스윙이 아닌 것으로 보고 볼 판정을 했다. 한화는 KIA 김선빈에게 출루를 허용한 뒤 후속 타자 터커에 적시타를 맞으며 2점을 내줘 3-4 역전을 당했다. 한화 팬은 물론이고 일부 KIA 팬 마저도 스윙이라고 인정하는 훈훈한(?)댓글도 있었다. 정치가 스포츠에서 배울 게 많다. 사진 한 장이 모든 것을 보여주는 기사. 23일 금요일 오후 10시 반경 서울 종로구 청계천. 수백명이 청계천변에서 술판을 벌이고 있는 사진이다. 야외라고 가볍게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었다. 남녀 예닐곱이 뒤섞인 한 무리는 생선회 등을 차려놓고 소주를 나눠 마시기도 했다. 떡볶이와 컵라면을 안주로 삼아 '소맥'을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거나한 술자리 탓인지 돌계단의 그늘진 구석에는 취객들이 버려놓은 쓰레기에 토사물 흔적까지 지저분하게 널려 있었다. 얼마나 답답하면 저럴까 싶지만, 지킬 것은 지켜야하지 않을까.올해 상반기(1∼6월)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4월 28일부터 이틀간 10만5000원에 일반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는 기사. 역대 최고인 1882.88 대 1의 예측 경쟁률을 보였다. 기관들의 전체 주문규모만 약 2417조 원이다. SKIET의 주가가 ‘따상’(공모가가 시초가의2배로 오른 뒤 상한가)에 이어 고공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시장의 관심거리. 서울시는 29일 오전 각 자치구에 보낸 '긴급공지'를 통해 “5월부터 고령층 접종 예약을 전면 중지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5월부터 서울에선 75세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예약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맞을 화이자 백신이 모자란 탓. 우려했던2분기(4∼6월) '백신 가뭄'이 현실이 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서울 외 다른 지방도 마찬가지 실정. 질병관리청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속도를 늦춰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글 김광현 기자 kkh@donga.com편집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우리나라 수출액 규모가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성장했다. 15대 주력 품목이 일제히 ‘플러스’ 실적을 내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도 뛰어넘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4월 수출이 511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1% 늘었다고 1일 밝혔다.월별 수출은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우리 수출은 지난해 11월(3.9%)부터 12월(12.4%), 올해 1월(11.4%), 2월(9.5%), 3월(16.6%)까지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6개월 연속 수출 증가는 3년 1개월 만이다. 수출액도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역대 4월 중 1위다.이번 4월 수출은 기저효과 영향을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해 4월엔 코로나19가 수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25.6%나 감소한 바 있다. 산업부는 기저효과와 무관하게, 절대 규모 측면에서도 이번 달 수출이 선전했다고 평가했다.월별 일평균 수출은 전년 대비 29.4% 증가한 21억3300만 달러다. 다만 전년 대비 조업일수가 이틀 많다. 일평균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 중이다. 올해 2월부터는 3개월 연속으로 두 자리대의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1~4월 누적 수출액도 1977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누적 일평균 수출액 역시 21억9600만 달러로 사상 최고다. 지난달 수입은 508억 달러로 3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3억9000만 달러로 12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지속했다. 수출과 수입을 더한 교역액은 1020억 달러로 역대 세 번째 수준이다.특히 15대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하는 등 모든 품목이 균형 성장을 이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15개 전 품목이 증가한건 2011년 1월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15개 품목 중 13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를 나타냈다. 그간 부진했던 일반기계·석유화학·석유제품·섬유 등 중간재 품목들도 세계 교역의 회복에 따라 정상궤도에 진입했다.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상위 수출 품목들은 역대급 실적을 냈다. 먼저 반도체 수출액 규모는 93억4000만 달러로 역대 4월 중 2위다. 반도체 수출액은 10개월 연속 증가이기도 하다. 또 201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90억 달러를 돌파했다.석유화학은 직전 달 역대 최고치 경신(47억5000만 달러) 이후 4월 역대 2위의 실적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지속했다. 자동차 수출액은 4개월 연속 두 자리 증가하였고, 201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상회했다.아울러 시스템 반도체, 바이오헬스, 전기차 등의 신성장 품목도 모두 8개월 이상 연속 증가하며 4월에도 호조세를 이어 나갔다.지역별로는 2018년 1월 이후 3년 3개월 만에 9대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미국·EU 등 주력 수출 지역에서 역대 4월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했다.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