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석

송은석 기자

동아일보 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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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을 찍고 글도 조금 씁니다. 악플도 관심입니다.

취재분야

2025-11-24~2025-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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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하며 치매예방 정보 얻는 ‘기억생생길’

    5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공원에서 시민들이 치매 예방 수칙을 담은 안내판이 있는 산책로를 걷고 있다. 영등포구 기억키움센터(치매안심센터)는 산책로에 치매와 관련한 정보를 알리는 안내판을 최근 설치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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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김종인 ‘33일 만에 헤어짐, 그리고 63일 남은 대선’[청계천 옆 사진관]

    지난 3일부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두문불출이던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가 5일 오전 마침내 당사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취재를 위해 곳곳에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도 한시름 놓았습니다. 30여 분 간의 기자회견을 통해 윤 후보는 기존 선대위 해산을 선언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민이 기대했던 처음 윤석열 모습으로 돌아가겠다”며 실력 있는 “젊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선대 본부를 끌고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당에 의지하기보다 윤 후보 개인기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겁니다. 이로써 대선을 63일 앞두고 ‘킹 메이커’라 불리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윤 후보는 결별 수순을 밟게 됐습니다. 초기 선대위 발족 33일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더 이상 이 사람(윤 후보)과 뜻이 맞지 않으니까 같이 일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쿠데타를 했다느니 상왕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윤 후보를 도와줄 용의는 전혀 없다”고 딱 잘라 말했습니다. 새 선대본부장은 권영세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해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었는데요. 3시 30분경 비로소 취재진과 만난 이 대표는 “개편된 선대 기구는 본인의 주장과 맞닿아 있다”라며 상당한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후 이 대표는 본인의 전기 자동차를 직접 운전해 유유히 국회를 떠났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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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뜻대로’ 국민의힘 선대위 대수술 단행[청계천 옆 사진관]

    신년 초부터 국민의힘 당 내부가 시끄럽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를 떠나고 선거대책위원회 자체도 내부 분열함으로써 당이 심각한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본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30일~올해 1월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번 대선에서 투표할 후보’로 이재명 후보 39.9%, 윤석열 후보 30.2%라는 응답이 나왔습니다. 두 후보간의 격차가 한 달 전의 0.9%포인트에서 오차범위 밖인 9.7%포인트로 벌어졌습니다. 특히 2030세대 지지율에서 이 후보는 만 18~29세에서 28.3%, 30대에서 38.7%의 지지율을 기록해 각각 14.7%와 16.2%를 받은 윤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이에 3일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수습에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의 정서에 따르는 측면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대위 전면 개편을 단행하겠다”라며 수습에 나섰습니다. 신지예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이 가장 먼저 사퇴했습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의 올려 신 전 부위원장 사퇴와 관련 “젠더 문제는 세대에 따라 시각이 완전히 다른 분야인데 기성세대에 치우친 판단으로 청년세대에 큰 실망을 주었다”라며 “애초에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페미니스트’ 성향의 선대위 인사 영입으로 인한 이른바 이대남(20대 남자)들의 급격한 이탈을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 윤 후보는 3일 오후 현재 모든 공개 일정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앞서 이준석 대표는 당의 기조와 맞지 않다며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신지예 한국 여성네트워크 대표, 김민전 경희대 교수의 선대위 영입을 반대했었습니다. 선대위 전면 개편 결정으로 이 대표의 주장이 받아들여진 현재 이 대표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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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짝 핀 아이들 웃음처럼, 희망의 새해로

    2022년 임인년(壬寅年)에는 마스크를 벗고 서로에게 미소지을 수 있을까요? 마스크 쓴 친구의 얼굴이 더 익숙한 일상도 어느덧 3년째. 친구를 처음 사귀기 시작할 무렵부터 마스크를 써야 했던 차연아 양(4·왼쪽)은 아직 친구의 맨얼굴이 조금 어색합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말에 조심스럽게 마스크를 내린 차 양과 이다인 양(5)이 서로의 눈을 보며 환한 웃음을 건넸습니다. 기쁠 때 서로 함박웃음을 짓고 슬플 때 끌어안던 일상, 올해는 꼭 돌아올 겁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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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1년 만의 한파에 계량기 동파, 인천 앞바다도 얼었다[청계천 옆 사진관]

    지난 주말 참 추웠죠. 기상청에 따르면 금일(27일)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5.5도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는 영하 16.2도를 기록한 1980년 12월 29일 이후 4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갑작스러운 추위에 저희집 수도도 동파가 될까 걱정이었습니다. 혹한의 추위 뒤엔 동파로 고장 난 계량기들이 많이 나왔고 수년간 사진 취재를 했기 때문에 이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올해도 수도사업본부에 협조를 구해 동작구에 위치한 남부수도사업소를 방문했습니다. 직원분의 안내를 따라 들어선 곳엔 파손된 수도 계량기가 가득 담긴 녹색 박스들이 쌓여 있었습니다. 추위를 버티지 못해 계량기 유리가 쨍그랑 금이 가 있더군요.고장 난 계량기를 수거하던 직원분은 영하 10도 이하일 때는 45초, 영하 15도 이하는 33초에 일회용 종이컵을 채울 정도로 수돗물을 ‘졸졸졸’ 흘려주면 동파를 방지할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이렇게 10시간 넘게 물을 흘려도 수도 요금이 하루 100원을 넘지 않는다네요.갑작스러운 연말 한파는 바다까지 얼려버렸습니다. 드론으로 촬영한 인천 중구 예단포 선착장 앞 갯벌이 하얗게 얼었습니다. 갈 곳을 잃은 어선들만이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이런 혹한의 추위는 잠시 주춤하다 금요일인 31일부터 다시 추워질 예정입니다.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매우 춥겠습니다. 들었다 놨다 하는 한파 속에서 계량기 동파 조심하세요~!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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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침내 공식 석상 앞에 모습 드러낸 김건희 씨 [청계천 옆 사진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가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허위 이력’ 논란을 직접 사과했습니다. 김씨가 공개 회견을 통해 허위 이력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씨는 지난 2007년 수원여대에 이어 2013년 안양대에 제출한 겸임교수 지원 이력서에도 허위 경력이 기재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었습니다.김씨는 이 날 검정색 정장 차링메 단발 머리를 한 채 기자회견에 들어섰습니다. 김 씨는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또 “본인으로 인해 남편이 비난받는 현실에 가슴이 무너진다”며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앞서 김씨는 지난 15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국민들께 심려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했습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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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빛으로 빚은 물고기 떼 보러오세요”

    서울 양천구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야외 저수조에서 ‘2021 양천 빛축제’가 열리고 있다. 16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에 관람 가능하며, 한지로 만든 5000여 개의 물고기 떼와 고래 조형물, 조명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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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썰렁’한 명동…‘차갑게’ 식은 종소리만[퇴근길 한 컷]

    금요일인 17일 전국 곳곳이 영하를 기록하는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도 코로나19 여파와 기온까지 크게 떨어져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연말 특수’ 명동은 옛말이 되었나 봅니다. 썰렁한 거리엔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만 길게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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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산타 덕분에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모두가 움츠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의 따스함이 전해진 이 나무는 예외인 것 같네요.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대신 직접 따뜻하게 해주고 있으니 얼마나 푸근할까요.―서울 동작구청에서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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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후보는 후드티를 좋아해 [청계천 옆 사진관]

    지난 4일 국민의 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빨간 후드를 입고 부산 현장 유세에 나섰습니다. 후드티를 입은 이 대표는 “젊은 세대가 이 후보와 사진을 찍고싶어하는 것을 보고 전투복을 착용했다”고 했는데요. 윤 대표는 ‘이 대표가 입으라면 입고, 어디 가라고 하면 가겠다“며 2030세대 인기를 얻고 있는 이 대표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질 수 없죠. 지난 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금융 경제세미나 강연 때 회색 후드티를 입고 참석했습니다. 넥타이와 셔츠 위로 입은 지퍼형 후드티였습니다.한 때 후드티는 이른 바 ’공대생 패션‘이라 불리는 옷에 관심 없는 이들이 입는 편한 복장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백만장자가 된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공식 석상에서 늘 후드티와 청바지를 운동화를 신고 나오면서 인식이 변하기 시작했죠.이후로 후드티는 격식을 벗어나 쿨(Cool)하고 영(Young)한 패션의 상징이 됐는데요. 내년 대선의 중요한 ’캐스팅 보트‘로 떠오른 2030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으려는 후보들의 의지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너무 남용하면 안되겠죠? 젊어보이고 싶은 아저씨 패션의 상징이 되고 있는 스냅백 모자처럼 말입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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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이 왔다…세계 곳곳서 크리스마스 이색 이벤트[청계천 옆 사진관]

    5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스키장에 산타들이 나타났습니다. 빨간 옷과 모자는 기본 흰 수염까지 영락없는 산타군요. 성탄절 날짜를 잘못 알고 온 걸까요? 앗 그런데 루돌프는 온데간데없고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고 산에서 내려옵니다. 사실 이들은 미국 메인 주에 위치한 뉴리 베델 스키장에서 열린 모금 행사 참가자들입니다. 20달러(약 2만 4천 원) 이상을 기부한 참가자들은 산타복을 입고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약 4600달러(약 540만 원)의 기부금이 모였는데 이 돈은 지역 내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6일(현지시간) 독일 게르머스하임의 시골길에는 산타 옷을 입은 할리 데이비슨 운전자들이 열을 지어 달리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모금 행사를 위해 모인 이들로 학교, 어린이집, 양로원 등에 약 2,000여 개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합니다.또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의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소에는 색다른 크리스마스 트리가 전시됐는데요. 접종소 직원들이 모은 약 1만 9000여 개의 빈 백신 용기는 3m 크기의 트리가 됐습니다. 트리 뿐만 아니라 주변에 선물 상자도 만들고 일부 용기엔 컬러 LED를 설치해 더욱 분위기가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이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 장기화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처럼 희망을 잃지 않고 연말만큼은 즐겁게 마무리하는 2021년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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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단체 기습시위에…출근길 5호선·공덕오거리 혼잡[청계천 옆 사진관]

    3일 오전 7시 50분께 장애인 단체의 기습시위로 출근길 지하철 5호선의 열차 운행이 지연돼 큰 혼잡을 빚었다. 지하철 5호선 천호방향 영등포구청역→여의도역 구간은 한 때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방화방향 여의도역→영등포구청역 구간은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 장애인들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소속으로 이동권 문제와 예산 확보 등을 주장했다. 5호선 여의도역과 공덕역에서 지하철을 탄 뒤 내리지 않는 시위를 했고 이후 공덕오거리에서는 횡단보도를 점거해 출근길 이 부근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글·사진=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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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탈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돌아왔다 [청계천 옆 사진관]

    흥겨운 음악과 거리에선 색종이 가루가 흩날리고 좋아하는 캐릭터들이 대형 풍선으로 등장하자 관람객들은 환호성을 지릅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선 ‘제95회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열렸습니다.인기 있는 캐릭터 대형 풍선들이 뉴욕 고층 빌딩들 사이를 지나가는 걸로 유명한 이 행사는 1924년부터 시작된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퍼레이드중 하나입니다.뉴욕시 경찰이 행진 경로를 봉쇄하고 사전 녹화로 조촐하게 진행됐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수만 명의 관람객들이 행사를 보기 위해 뉴욕으로 몰렸습니다.요즘 인기 있는 캐릭터가 누구인가 사진으로 살펴봤더니 피카츄, 손오공, 소닉같은 일본 만화, 게임 주인공들과 보스 베이비, 스폰지밥, 스누피 같은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이 보이네요. 무엇보다 망한 컨텐츠라고 생각했던 스타워즈를 기사회생시킨 디즈니 드라마 실사 만달로리언의 감초 캐릭터 ‘베이비 요다’ 풍선이 제일 반가웠습니다.최근 미국은 여행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고, 스포츠 경기와 추수감사절 가족 모임 등이 정상적으로 진행됐습니다.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우려되지만 작년과는 훨씬 밝은 분위기인 미국입니다.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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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미세먼지에 갇힌 서울… 오늘부터 맑아질 듯

    19일 시작된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현상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21일 서울 도심의 건물이 뿌연 먼지 속에 흐릿하게 보인다. 이날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이틀 연속 ‘매우 나쁨’ 수준으로 올라가자 환경부는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화력발전 일시 중단 등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했다. 초미세먼지 고농도 현상은 22일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해소되지만 낮부터 크게 추워질 것으로 예보됐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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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철 ‘金배추’… 작년보다 가격 48% 폭등

    21일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절임배추를 사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값이 크게 올라 절임배추를 사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이날 준비된 1000박스가 약 1시간 만에 품절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9일 기준 가을배추 1포기의 가격은 4534원으로 1년 전에 비해 48% 비쌌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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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 앞 ‘김치 오픈런’…“배추 사려고 새벽부터 줄 섰어요”[청계천 옆 사진관]

    (기자)“몇시에 오신거에요?” (첫 번째 손님) “새벽 1시… 어제 실패하고 오늘 또 왔어요”사넬백 이야기가 아닙니다. 절임배추를 사려고 첫 번째로 줄을 서 있던 어르신 얘기였습니다. 요소수에 이어 이젠 김장용 절임배추까지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번 주말, 여러 지역 마트에서는 김장용 배추를 구매하기 위한 시민들의 ‘김치 오픈런(Open Run)’이 펼쳐졌는데요. 설마 싶어서 21일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간 기자도 펼쳐진 광경을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었습니다. 김장 코너를 지나 반찬 코너를 거쳐 채소 코너까지 자발적으로 시민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도대체 왜 이런 사태가 벌어졌을까요? 올해는 가을 장마 같은 이상 기후로 중부 지방의 배추 작황이 좋지 못했고, 배추의 뿌리와 밑동이 썩는 배추 무름병이 유행했습니다. 이로 인해 배추 가격이 지난해보다 60% 이상 올랐고, 김치에 들어가는 다른 재료값도 올라 차라리 절임배추를 사는 게 저렴한 상황이 된 겁니다. 마침내 오전 8시부터 절임배추의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입고된 절임배추는 10kg들이 1000상자라 인당 5상자로 구매를 제한했습니다. 직원들도 끼어들려는 고객들을 막으랴 무거운 배추 상자를 일일이 카트에 담으랴 연신 구슬땀을 흘렸습니다.품절될까 불안해하던 고객들은 카트에 배추 상자를 가득 채우고 나서야 만족한 표정으로 자리를 떠났습니다. 모든 재고가 소진되는 데 한 시간 정도 걸렸습니다.“김치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나는 나는 너를 못 잊어~”김치 주제가에 김치맨 캐릭터까지 존재하는 대한민국에서 21세기에 배추를 구하려고 줄을 서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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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노리학교서 맘껏 놀아요”

    16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2호점 ‘방배 SMART 서리풀노리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다. 이날 개관한 노리학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디지털센서(RFID)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곳으로, 5개의 신체·체력 측정 콘텐츠와 3개의 놀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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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이부터 체력측정까지 서리풀 노리 학교에선 모두 가능! [청계천 옆 사진관]

    달려라 달려! 어린이들이 요리조리 그물 안을 통과한 뒤 고사리 손으로 클라이밍을 합니다. 외나무다리도 건너보고 불이 켜진 버튼을 빨리 누르는 게임도 합니다. 16일 새로 개관한 ‘SMART 서리풀 노리 학교 방배점’은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그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뜸했던 아이들 사진 취재를 오랜만에 했더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사방팔방으로 돌아다니는 아이들을 향해 사진기자들도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습니다. 순수함 그 자체인 어린이들은 크게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SMART 서리풀 노리 학교 방배점(서초구 방배천로 24길 8, 방주교회 1층)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신체, 체력 측정 공간의 5개 콘텐츠와 놀이 공간 3개의 콘텐츠로 구성됐습니다.인바디 측정도 할 수 있고 달리기, 균형감각, 점프능력 등 자유로운 놀이를 통해 본인의 성장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대상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5~7세 미취학 아동이며 오는 16일부터 2주간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내달 1일 정식 운영됩니다. 운영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신청은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youngua.seocho.go.kr/)를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요금은 개인 2천원, 단체 1천원입니다.글·사진=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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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리에서 예술을 즐겨요”

    13일 오후 ‘2021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리는 서울 용산구 노들섬을 찾은 시민들이 서커스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는 10일부터 14일까지 노들섬, 영등포구 문래동, 용산구 일대 등 도심 곳곳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과거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대규모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심 곳곳 소규모 공간에서 열린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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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 출토’ 금속활자 구경하세요

    2일 국립고궁박물관의 ‘인사동 출토 유물 공개전’에서 올 6월 서울 종로구 피맛골에서 출토된 금속활자들을 선보이고 있다. 12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나오기 전인 1434년 제조된 ‘갑인자’ 추정 활자도 공개된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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