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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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12~2026-01-11
사회일반27%
경제일반26%
정치일반24%
국제일반9%
문화 일반5%
정당4%
대통령3%
건설1%
기업1%
국회0%
  • “모더나·화이자 2차 접종일, 추석 연휴 겹치면 5일 앞당긴다”

    방역당국은 수급 불안 등을 이유로 조정된 mRNA 백신 2차 접종 예정일을 12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조정된 2차 접종일이 추석연휴와 겹치면 접종일을 5일씩 앞당긴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mRNA 백신 2차 접종일 조정 및 개별 안내 사항을 발표했다.mRNA 백신에는 모더나와 화이자가 해당하는데 모더나는 4주, 화이자는 3주 간격으로 1인당 2회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그러나 당초 예정됐던 모더나 공급이 지연되면서 당국은 오는 16일 이후 2차 접종이 예약된 1156만 명에 대해 접종간격을 기존 3~4주에서 5~6주로 조정했다. 다만 교육·보육 종사자는 개학일정을 고려해 기존 3주에서 5주로 연기된다.또 접종기관 예약가능인원 초과 등으로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한 175만 명의 경우 2차 접종 자동예약일을 6주로 일괄 조정 적용하기로 했다.2차 접종 예약일이 추석 연휴 기간에 포함될 경우, 접종일을 5일 앞당겨 접종 간격이 6주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2차 접종일이 9월 20일이면 9월 15일, 9월 21일이면 9월 16일, 9월 22일이면 9월 17일로 각각 변경된다.만약 2차 접종 자동 예약일이 추석연휴 외 접종기관의 추가 휴진일인 경우 의료기관은 보건소를 통해 일자별 일괄 변경을 요청할 수 있다.개별 접종 대상자가 지정 날짜에 2차 접종을 하지 못할 경우 콜센터·보건소·예약된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간격 35~42일 범위에서 예약일 변경이 가능하다. 특히 해외출국 등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경우 보건소 판단 하에 28~42일 범위에서 변경을 할 수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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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정경심 2심 유죄에 “의구심 들어…조국과 함께 하겠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 이낙연 전 대표는 11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심에서도 딸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형량을 먼저 정해놓고 내용을 끼워 맞췄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평가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고교생 인턴 증명서 등 입시 관련 서류가 ‘유죄’로 인정된 점은 특히 이해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백번 양보해 그러한 행위가 실제 있었다고 가정할지라도 지나치게 가혹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윤석열 씨가 조국 전 장관에 대한 수사의 이유로 내세웠던 사모펀드 관련 혐의,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거래 등에 대해서는 모두 무죄가 내려졌다는 것은 수사의 명분이 없었음을 증명한다”며 “대통령의 인사권에 저항한 검사 한 사람의 독단과 검찰조직의 오만이 한 가정을 파괴하고 국가의 역량을 심각하게 소진한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될 수는 없을 것이다만, 조국 전 장관과 그 가족들께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조 전 장관의 결정을 지지한다. 괴로운 시간을 견디시는 조 전 장관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조 전 장관은 정 교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가족으로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위법 수집 증거의 증거능력, 업무방해죄 법리 등에 대해 대법원에 상고해 다투겠다”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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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확진 결국 2000명 넘어섰다…코로나 발생 후 최다 기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가운데, 10일 오후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202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9시까지 1384명이 집계된 것과 비교해 637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68일만이다.서울 역시 이날 618명으로 같은 시간대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경기 652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에서는 138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은 64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된 4차 대유행은 점차 비수도권으로 확산되며 전국화 양상을 보이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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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어준, 동메달리스트 전웅태에 “근대 5종 중학교 운동회 느낌” 막말 논란

    방송인 김어준이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메달을 획득한 전웅태(26·광주광역시청)와 인터뷰를 하던 도중 무례한 발언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김어준은 10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다.김어준은 “근대 5종 사상 첫 번째 메달리스트”라며 “경기 전체를 보지는 못 했고 메달 따는 건 봤다”고 전웅태를 소개했다.이어 “수영, 펜싱, 승마, 사격, 육상 다섯 가지 종목이 있지 않느냐”며 “이 종목을 만약 따로따로 국내 대회에 나간다면 예선 통과는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전웅태는 “애매한데 고등학생 이상은 되는 것 같다”며 “실력 가늠이 잘 안된다”고 답했다.김어준이 재차 “그 종목의 전문 선수 고등학생 이상은 되는 거냐”고 묻자 전웅태는 “고등학생(선수)은 이기는 것 같다”며 “한 번도 그렇게 해본 적이 없어 정확히 잘 모르겠다”고 했다.계속해서 종목과 관련한 질문을 이어가던 김어준은 “사격과 육상을 같이 하지 않나. 이번 도쿄올림픽에선 못 보고 지난 올림픽 중계에서 봤는데 굉장히 이상하더라”며 “뛰다가 사격하고 또 뛰고 또 사격하고 몇 번이나 하더라”고 발언했다.전웅태는 “많이 힘들고 어질어질한 종목”이라며 “출발해 20m를 뛰어가고, 총으로 5발을 명중시키고, 빨리 맞춘 사람은 800m를 뛰고, 다시 총으로 5발을 맞히고 4번을 반복한다”고 설명했다.그러자 김어준은 “뭔가 중학교 운동회 같은 느낌”이라며 “빨리 뛰어가서 뭘 집어오고, 쏘고, 또 뛰고. 몇 번을 하는지 몰랐는데 4번이었다”며 폭소했다.또 김어준은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이 무엇이냐”고 물었고, 전웅태는 “자신 있다기 보다는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고 근대5종 종목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레이저런”이라고 답했다.김어준은 이를 듣고 “이게 제일 이상하다”며 재차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전웅태는 “이상한 거 좋아한다”고 대꾸했다. 김어준은 또 다시 “중학생들이 학교에서 운동회 하는 느낌이다. 막 달려가서 주워 쏘고 또 달려가고”라며 “이게 가장 어렵느냐”고 되물었다. 전웅태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김어준의 무례한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진짜 무례하다”, “프로선수가 뛰는 종목을 중학교 운동회라 하다니”, “게스트 사전조사도 없고 이럴거면 왜 섭외 했나”는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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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 ‘지사 찬스’ 비판에 “사위 찬스부터 해명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자신을 ‘지사 찬스’라고 비판한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본인의 ‘특검 찬스’, ‘사위 찬스’부터 해명하라”고 맞받아쳤다.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경기도지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수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찬스’라는 말이 원래 나쁜 뜻은 아닌데 뭔가 실력의 뒷받침 없이 유리한 것만 이용한다는 의미로 쓰신 것 같아 이에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기회’라고 바꾸면 그것은 맞는 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저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몇날며칠 밤을 새며 송사 준비를 하면서도 도지사의 책무를 다하려 애썼다”며 “국민들께서 인정해주실 수 있는 실적을 쌓자는 생각 때문이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다행히 도민들께서 이를 인정해주셨다”며 “도민의 평가가 모여져 변방의 아웃사이더였던 제가 대선에 도전하는 ‘더 큰 기회’도 갖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윤석열 후보께 되묻고 싶은 것이 있다”며 “윤 후보는 임명직 공직을 수행하다 대통령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최근에는 박근혜 국정농단 특검 당시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고 말했다. 나중에 실소유주로 밝혀졌지만 MB특검 때는 이명박 대통령 다스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었다. 사위가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는 수사도 받지 않던 장모가 검찰총장 사직 후 곧바로 구속수감 되었다”고 꼬집었다.이어 “국민이 위임한 지위인데 ‘특검 찬스’로 이용해 명성만 쌓고 위법과 불법을 눈감아 준 것은 아닌지, 윤 후보의 총장직이 장모에게 ‘사위 찬스’가 된 것은 아닌지, 이에 대해 먼저 분명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닐까 한다”고 직격했다.이 지사는 “저로서도 도지사직과 후보 활동을 병행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선거운동 제한 때문에 불이익도 많다”며 “도지사직을 이용해 제 선거에 도움이 되게 하는 일은 없을 테니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좋겠다”고 응수했다.앞서 윤 전 총장 측은 이 지사가 지사직을 유지하며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는 것을 두고 ‘지사 찬스’라며 비판했다. 윤석열 캠프의 김기흥 부대변인은 “지사직을 갖고 있지만, 마음은 콩밭에 가 있지 않은가”라며 “국민을 바보로 아는가”라고 일갈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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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더나 혈전증’ 검사 거부 논란…질병청 “지침 따라 대응”

    방역당국은 20대 여성이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증 증상을 보여 검사를 요청했지만 질병관리청이 거부했다는 논란과 관련해 “지침에 따라 대응했다”며 추후 역학조사를 거쳐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질의에 “의뢰는 받았지만 지침에 의해 일단은 (대응) 했었다”고 밝혔다.이어 “자세한 역학조사가 되지 않았고, 당국에 모든 자료가 오지 않았다”라며 “정리가 되면 피해조사반을 통해 전체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당국 지침에 따르면 ▲바이러스 전달체(백터) 형태의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얀센 백신 접종자 ▲접종 후 4~28일 내 TTS 의심 증상 발생 ▲혈소판 수 15만/㎕ 미만 ▲혈전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디-다이머(D-dimer) 검사 수치 상승 ▲영상 검사에서 혈전 또는 출혈 확인 등에 해당할 경우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을 진단하는 PF4 검사를 의뢰한다.해당 환자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얀센 백신이 아닌 모더나 백신을 접종 받았다.조 반장은 “안타깝게 제주 사례는 바이러스 백터가 아닌 mRNA 백신 접종자였고 처음 의뢰할 땐 혈소판 수치가 정상 이상이었다”며 “(혈전이 생긴 부위도) 비특이적인 장소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전문가와 리뷰해서 안내하겠다”고 했다.앞서 지난달 모더나 백신을 맞은 20대 A 씨는 접종 5일 만인 지난달 31일 혈전증 증상으로 제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뒤 집중 치료를 받아왔으나 지난 7일 끝내 사망했다.이 과정에서 제주도 방역당국은 A 씨의 접종 이상 반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TTS 검사를 질병관리청에 세 차례 의뢰했지만 모두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차례 요청은 A 씨가 접종한 백신이 모더나 백신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세 번째 요청에선 혈액응고자문단의 검토를 받았지만 검사가 필요 없다는 판단이 나와 검체 검사를 받아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조 반장은 “현재 WHO 내 모든 국가 지침에 (희귀혈전증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의해서 생긴다고 하지만 아직 mRNA 백신에 대한 문제가 명확하지 않아 우리 지침에는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그러나 질병청에 따르면 모더나와 같은 mRNA 백신인 화이자와 관련해 희귀혈전증 검사를 의뢰 및 실시한 사례가 3건 있었다.이에 대해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필요시 mRNA 백신에 대해서도 항체검사를 의뢰하고 있다”며 “해당 사례의 심층역학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자문단의 의견을 구하고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인과성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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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집단감염, 기니만 해역 정박 때 바이러스 유입 추정

    전체 부대원의 90%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청해부대 34진 집단감염 사태는 기니만 해역 항구 정박 시점에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과 군 역학조사단, 의료계 등으로 구성된 민·관·군 합동조사단은 10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청해부대 34진 코로나19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최초 감염이 발생한 시점은 6월 28일부터 7월 1일 사이로 추정됐다.조사단은 “해당 부대는 해외 파병 전 2주간의 검역과정을 완료했고, 바이러스가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시점은 항구 정박 시점 밖에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청해부대 34진은 평소 임무지역이던 A지역에서 D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6월 8일 B지역을 경유해 6월 11~12일 C지역에 정박했으며 D 지역에는 6월 28일~7월 1일 정박했다.D지역에 정박한 이후 유증상자가 급증했으며 정박 당시 외부인 또는 물품과 접촉한 부대원 중 일부가 평균 잠복기(5~7일) 내 증상이 발생했다.또 전장유전체 분석 결과 D지역에서 보고된 바이러스와 동일 계통의 바이러스가 확인된 점에서 볼 때 D지역에서 감염됐을 것으로 조사단은 추정했다.D지역은 기니만 해역에 인접한 국가로, 청해부대 34진은 이곳에서 군수물자를 적재했다.다만 구체적인 바이러스 유입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조사단은 “유입경로 및 전파위험요인 규명을 위해 함정 내 CCTV 및 활동기록조사, 부대원 전수에 대한 설문조사 및 초기 유증상자 등 19명에 대한 유선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품·유류 등의 보급, 폐기물 처리 등의 과정에서의 외부인 접촉 또는 오염된 물품 표면 접촉 등의 유입 가능성이 추정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러나 업무 외 개별적인 외부인 접촉은 없었고, 개인보호구 착용 및 소독 조치는 지침을 준수하여 시행됐다”며 “정박 시 개인별 활동력과 초기 환자 발생을 분석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한 활동은 특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조사단은 부대에서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함정 내 3밀(밀폐, 밀집, 밀접) 환경과 24시간 지속적인 공동생활,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델타형 변이의 유행, 일반감기, 장기간 항해로 인한 피로 등과 구분이 어려운 코로나19의 임상증상으로 인한 환자발생 인지 지연 등을 꼽았다.이에 조사단은 ▲출항 전 승무원 예방접종 및 검역 ▲정박업무 시 감염관리 강화 및 정박 이후 주기적 검사체계 마련 ▲함정 내 진단검사장비 보완 ▲격리공간 확충 및 동선분리계획 보완 ▲함정 내 확진자 발생 시 육지 후송체계 보완 등의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국방부는 “조사단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집단감염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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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49세 백신 예약 첫날…“먹통 없이 접속 원활”

    18~49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사전 예약이 9일 시작된 가운데, 10부제 예약 등의 효과로 우려했던 예약 시스템 마비는 일어나지 않았다.이날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 시스템(ncvr.kdca.go.kr)에서 18~49세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 약 1621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일각에서는 앞서 50대 예약에서 일어난 서비스 ‘먹통’ 현상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다행히 이날 예약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일부 인증 수단에 사용자가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거나 오류가 나기도 했지만 대부분 막힘 없이 예약을 마칠 수 있었다.50대 예약 당시 기약 없는 기다림으로 분통을 터트렸던 누리꾼들은 “한 번 오류 뜨더니 금방 잘 됐다”, “10부제라서 확실히 덜 몰리는 것 같다”, “서버 보완을 했나보다”는 등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이처럼 백신 사전 예약 시스템이 원활한 것은 10부제 예약 시행, 본인 인증 완료 기기 외 접속 차단, 다양해진 본인 인증 방식, 서버 증설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정부는 50대 예약 때 발생했던 시스템 오류를 막기 위해 10부제 예약을 시행했다. 예약 첫날인 이날은 주민번호 끝자리가 9인 사람들만 예약이 가능했다. 또 백신접종 예약 사이트에 본인 인증이 완료된 기기 1대 외에는 접속이 차단됐고, 대리 예약 기능도 사라졌다.본인 인증 방식도 다양해졌다. 앞서 50대 예약에서는 본인 인증 기능을 한꺼번에 사용한 것이 수차례 벌어진 접속 오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이번 예약부터는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 △아이핀 △공동·금융인증서 외에 △카카오 △네이버 △패스(PASS)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인증도 가능해졌다. 또 인증 수단별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어 접속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시스템 개선을 위한 민·관의 협력도 한몫 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사전예약 시스템에 인증서 로그인 기능을 제공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베스핀글로벌 등은 시스템 앞단의 본인 인증 및 번호표 대기열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참여했으며 LG CNS 등은 시스템 뒷단의 서버 증설과 안정화 작업을 맡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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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석열, 이재용 가석방 결정에 “존중한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는 짧은 입장을 내놨다.윤 전 총장 대변인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 결정은 정해진 요건과 절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윤 전 총장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의혹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팀장으로 임명돼 각종 수사를 진두지휘했고, 수사기간 종료 이후에도 특검팀에 잔류하며 국정농단사건 피의자들의 공소유지를 맡은 바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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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13일 가석방…재수감 207일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53)의 가석방이 9일 확정됐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가석방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국가적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고려차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가석방은 사회의 감정·수용생활 태도 등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법무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말 형기의 60%를 채워 가석방 요건을 충족하면서 8.15 가석방 심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가석방이 확정되면서 이 부회장은 13일 조기 출소할 수 있게 됐다.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이다.이 부회장은 올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2018년 2월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지 1078일(약 2년 11개월) 만에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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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박원순 유족 측 고소에 “쫄 거라 생각했나, 사람 잘못 골랐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9일 자신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결정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 측에 “내가 쫄 거라고 생각했나”라고 응수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는 박원순 유족 측의 입장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걍(그냥) 처음부터 최고강도로 해달라. 강난희 여사님”이라고 답했다.이어 “변호사가 참 앙증맞다. 논객 하다 보면 두 달에 한번 당하는 게 고소”라며 “사람을 잘못 골랐다. 고소했으니 이제 성가시게 하지 말고 좀 닥쳐라”라고 맞받아쳤다.진 전 교수가 언급한 변호사는 박원순 전 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를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4일 정철승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가 ‘박 전 시장이 성추행을 했다’는 취지의 페이스북 포스팅을 했다”며 진 전 교수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변호사는 진 전 교수가 ‘박원순 측 변호사 “朴 젠더감수성 능가할 한국 남성 없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대부분의 남성은 감수성이 있든 없든 성추행은 안 해요”라고 한 것을 문제 삼았다.이 같은 소식을 접한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 “하거나 말거나 관심 없다”며 “이거 강난희 여사님의 뜻인가. 다 좋은데 변호사는 바꾸시라”고 말하기도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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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미, 정세균에 ‘욕 과외’…“젠틀맨? 나처럼 욕쟁이로 가라”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배우 김수미에게 “욕을 좀 하고 그래라”는 조언을 받았다.정 전 총리는 9일 유튜브 채널 ‘정세균TV’에 ‘수미쌤의 스파르타 과외! / Ep.2 한 수 배워봅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영상에서 김수미는 정 전 총리와 함께 식사하며 “젠틀맨 소리 듣지 마. 나같이 욕쟁이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정 전 총리가 “욕을 좀 한 수 배웁시다”고 하자 김수미는 “내가 욕하는 광고만 4개를 찍었다”며 욕설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또 김수미는 “바른 자세 좋지만 코믹하고 유머 있게 (해야 한다)”며 “사람이 너무 빈틈이 없다”고 꼬집었다.이어 “스캔들도 없다. 아들, 딸 전부 외국 가서 하버드 나오고 집안이 너무 평화롭다”며 “털어서 먼지가 안 나니까 사람들이 약 오른다고 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먼지가 좀 나고 사람 냄새나야 한다. 욕도 좀 하라”며 쓴소리를 하자 정 전 총리는 “먼지 있다”며 “스캔들 하나 터트려?”라고 응수했다. 이에 김수미는 “스캔들 남들이 안 믿어. 이미 늦었다”라고 답하기도 했다.2016년 20대 총선 당시 정 후보의 선거 유세를 도운 김수미는 이번에 정 전 총리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전북 출신인 두 사람은 1997년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도우며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왔다고 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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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웅태, 근대5종 동메달…사상 첫 메달 획득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 사상 첫 메달을 따냈다.전웅태는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손에 쥐었다. 함께 출전한 정진화(LH)는 1466점으로 4위에 올랐다.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한 명의 선수가 모두 치러 얻은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앞서 열린 펜싱 종목에서 9위에 머물렀던 전웅태는 이날 수영, 승마를 치르며 4위까지 올라섰다. 이후 육상과 사격의 복합경기인 레이저 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전까지 한국 근대5종의 올림픽 최고 성적은 11위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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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포르셰 의혹’ 박영수 前특검 소환 조사

    ‘가짜 수산업자’ 김 모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가 7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이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영수 전 특검을 오전 8시경부터 오후 6시 30분경까지 약 10시간 30분 가량 조사했다고 밝혔다.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박 전 특검은 지난해 12월 가짜 수산업자 김 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대여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게와 과메기 등 수산물을 3~4차례 제공받았다는 의혹도 샀다.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에 박 전 특검이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한 ‘공직자’에 해당하는지에 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고, 권익위는 박 전 특검을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로 봐야한다고 판단했다.이에 경찰은 박 전 특검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조사에 나섰다.박 전 특검까지 조사를 받음으로써 김 씨,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김 씨의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입건된 8명 모두 경찰 조사를 마쳤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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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그아웃서 껌 씹는 강백호에 박찬호 “그런 모습 안돼” 일침

    2020 도쿄 올림픽 KBS 야구 해설위원을 맡은 박찬호가 대표팀 강백호가 더그아웃에서 한 행동을 보고 일침을 날렸다.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 역전패를 당하며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1회초 홈런을 허용하며 도미니카공화국에게 총 4점을 내줬던 한국은 2회, 4회말에 각각 1점씩 얻으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5회 초 1점을 내줬지만 5회말 공격에서 4점을 뽑아내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그러나 8회초 수비가 흔들린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에 5점을 내주며 재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한 한국은 4점 차로 패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문제의 상황은 6-10으로 역전 당한 8회초 2사 1루 상황에 발생했다. 중계 장면에 강백호가 더그아웃에 몸을 기댄 채 껌을 질겅질겅 씹으며 멍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본 박찬호는 “강백호의 모습이 잠깐 보였는데요. 안됩니다. 비록 질지언정 우리가 보여줘서 안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안 됩니다”라며 “계속해서 미친 듯이 파이팅을 해야 합니다. 끝까지 가야 합니다”고 지적했다. 아직 공격이 2차례 남은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바라는 야구 레전드의 간절한 외침이었다.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지든 이기든 경기에 집중하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대한민국 이름을 건 국가대표라면 저런 태도를 보여선 안된다”, “박찬호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다”는 등 공감의 목소리를 보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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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금술사’ 작가 파울로 코엘료, 안산에 “축하합니다” 트윗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로 코엘료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20·광주여대) 선수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파울로 코엘료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안산의 3관왕을 알리는 기사를 공유하며 “축하한다. 당신의 나라는 이 스포츠와 명상에 탁월하다”고 적었다.이어 “양궁에 대한 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되는 대로 출판사에 한 부 보내달라고 요청할 것이다”라며 “당신을 위해 사인하겠다”고 남겼다.파울로 코엘료는 3억20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기록한 세계적인 작가다. 그의 책은 전 세계 17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83개의 언어로 번역됐다. 국내에서는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의 작가로 잘 알려져 있다.파울로 코엘료의 트윗은 12월 국내에 출간되는 신작 ‘아처’와 관련한 것으로 보인다. ‘아처’는 전설적인 궁사 '진'이 그에게 도전해온 이방인과 대결을 펼치고, 그 과정을 지켜보던 소년에게 활쏘기의 기본기를 전수한다는 이야기의 책이다. 활쏘기의 각 단계를 통해 영혼의 평정에 이르고, 마침내 우아하고 현명하게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진리를 담고 있다. 평소 꾸준히 궁도를 수련해온 것으로 알려진 코엘료의 경험과 깨달음이 담겼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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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야구, 도미니카共에 6-10 패배…메달 획득 실패

    한국 야구 대표팀이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결국 노메달로 2020 도쿄올림픽을 마쳤다.한국은 7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6-10으로 역전패했다.일본과의 승자 준결승,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 이어 패배하며 한국은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한국은 1회초 선발 김민우가 3번 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4번 타자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총 4점을 내주는 등 도미니카공화국에게 끌려갔다.그러나 2회말 박건우가 적시타를 치며 1점을 만회했고, 4회말에는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얻는 등 차근차근 추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5회 초 1점을 내줬지만 5회말 공격에서 4점을 뽑아내며 6-5로 역전에 성공했다.7회말까지 승기를 잡고 있었던 한국은 8회초 등판한 오승환의 수비가 흔들리며 재역전을 허용했다. 오승환을 상대로 5점을 얻어낸 도미니카공화국은 6-10으로 다시 한국을 따돌렸다.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한 한국은 4점차로 패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던 한국은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2연패를 노렸으나 결국 무산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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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尹, 친박표 구걸 위해 검찰에 책임 넘겨…비겁한 변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7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고 발언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친박표 구걸을 위해 자신이 수장이었던 검찰에 책임을 넘기는 비겁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조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특검때 박근혜 불구속 계획”… 당내 “친박 지지 겨냥”’이라는 기사 제목을 캡처한 사진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08년 윤석열이 파견되어 있었던 MB 특검팀, 일명 ‘꼬리곰탕 특검’은 MB 취임 직전 ‘MB는 다스 실소유주가 아니다’라며 무혐의 처분했다”며 “윤석열은 이 마음으로 국정농단 수사도 하려 했던 것인가”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이명박과 박근혜에 대해서는 이렇게도 검찰권 자제를 추구하던 윤석열이 문재인에 대해서는 검찰권 오남용의 끝판왕을 시연했다”며 “사법농단 수사에서도 수많은 법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모멸감을 줬다”고 일갈했다.또 “그래놓고 자신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대통령이 되겠다고 총장직을 던졌다”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나선 윤 전 총장을 비판했다. 앞서 본지는 윤 전 총장이 최근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자신이 수사팀장을 맡아 주도했던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불구속 수사하려 했다”고 발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윤 전 총장을 비롯한 박영수 특별검사 등은 박 전 대통령을 비공개 조사한 후 불구속 기소하려 했지만 소환 조사 일정 조율 과정에서 언론 보도로 조사가 무산됐고, 수사기간 연장도 불허돼 구속됐다는 것이다. 윤 전 총장이 박 전 대통령 구속을 본인이 주도한 것으로 비쳐지는 데 난색을 표했다는 내용도 담겼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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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尹측 돌고래, 멸치 비유에 “실언 연발…자중하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예비후보는 7일 윤석열 후보 측이 경선 후보를 두고 ‘돌고래’, ‘멸치’ 등으로 비유한 것과 관련해 “자중하라”며 불쾌감을 표했다.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측 모 인사가 돌고래와 멸치라는 비유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 하면서 한 마디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 인사가 지칭하는 돌고래는 사육사가 던져주는 생선에 따라 움직이는 조건 반사적인 물고기에 불과하다”며 “그러나 나는 뚜렷한 내 소신을 갖고 내 인생을 살아가는 물고기가 아닌 사람”이라고 꼬집었다.아울러 “그 사람처럼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다가 흘러온 뜨내기가 아니고 올곧은 마음으로 의리와 신의로 이 당을 지킨 적장자”라고 강조했다.홍 후보는 “요즘 매일 실언을 연발하며 어줍잖은 줄세우기에만 열중하는 훈련되지 않은 돌고래를 본다. 그 돌고래를 따라 무리 지어 레밍처럼 절벽을 향해 달리는 군상들도 본다”며 “참 딱하고 가엾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세상 그리 만만하지 않다. 진중하고 자중하라”며 “한순간에 훅 가버리는 것이 정치다”고 경고했다.또 “사이먼과 가펑클이 불렀던 ‘엘 콘도르 파사’(El condor PASA· 철새는 날아가고)가 생각 나는 주말 아침”이라고 덧붙였다.앞서 친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6일 페이스북에 “‘가두리 양식장’으로는 큰 물고기를 키울 수가 없다. 멸치 고등어 돌고래는 생장 조건이 다르다”며 “우리 당 후보 가운데는 이미 돌고래로 몸집을 키운 분들이 있다. 체급이 다른 후보들을 다 한데 모아서 식상한 그림을 만들어야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후보를 돌고래, 나머지 주자들을 멸치와 고등어에 빗댄 것이다.이에 이준석 대표는 “당 밖의 인사를 육우, 당 안의 인사를 한우에 비유했을 때 비유가 과도하다고 지적받았던 기억이 난다”며 “멸치와 돌고래에게 공정하게 대하는 것이 올바른 경선 관리라고 생각한다”고 맞받아쳤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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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픈 티 안 내는 선수…응원하며 지켜볼 수밖에” 주치의가 본 김연경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9년 만에 올림픽 4강에 진출한 가운데, 승리의 주역 김연경(33·상하이)의 주치의 김진구 명지병원장이 선수와의 일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 원장은 지난 4일 김연경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터키와의 8강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뒤 페이스북에 “매 시즌마다 최소 두세 번은 병원을 찾는 그녀는 내게는 응원하며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환자였다”고 적었다.그는 “그녀를 처음 진료실에서 본건 15년 전 18세의 나이,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한 신인 선수, 연봉 5천만 원의 새내기인데 이미 스타였다”며 “이 친구는 점프, 착지를 할 때마다 아파서 뛰기 힘들 정도였다”고 회상했다.이어 “약도 처방해 주고, 강력한 소견서도 써주어 휴식을 취하게 조치를 했고, 중대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게 재활 치료를 최소 6주간 하기를 권장했다”며 “그런데 며칠 후 TV를 보니 소리를 질러가며 멀쩡하게 뛰고 있었다. 그것도 그냥 뛰는 게 아니라 그 선수 하나 때문에 인기도 없던 여자 배구가 인기 스포츠로 올라가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고 부연했다.김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스파이크만으로 김연경 선수를 기억하겠지만 그녀는 공격수 중 가장 수비를 잘하는 선수이자 백어택이 가장 무서운 선수이기도 하다”며 “그리고 힘든 티, 아픈 티를 한 번도 내지 않고 계속 코트에서 소리를 질러대는 사기꾼(선수들의 사기를 북돋는)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빈틈이 없어 상대 팀 선수들도 두렵고 존경하는 선수인 것”이라고 말했다.김 원장은 김연경이 2008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시즌의 마지막 경기까지 소화한 뒤, 국가대표를 소집을 앞두고 병원을 방문했던 일화도 전했다. 그는 “MRI를 보니 우측 무릎 관절 안 내측 반월상 연골이 파열되어 무릎 안에 조그만 덩어리가 걸려 있었다”며 “수술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당시 김연경의 구단은 국가대표로서의 경기를 포기하고 수술받기를 원했지만, 김연경은 대한민국 본선 진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이에 김 원장은 선수를 보호하고자 수술을 강조했지만 김연경의 답은 단호했다. 그는 “아 식빵, 뛰어야지요. 저는 선수인데. 대한민국 선수란 말이에요.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해요. 아픈 건 언제나 그랬단 말이에요”라고 말했다고 한다.김 원장은 “난 아직도 이 선수의 그 단순한 말을 기억하고 있다”며 “그녀는 단순하고 무식하지 않다. 누구보다 똑똑하고 두뇌 회전이 빠르다. 그리고 누구보다 프로답다”고 평가했다.결국 김연경은 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김 원장은 “그녀는 혼잣말로 들리지 않게 ‘식빵 식빵’을 외치며 닭똥 같은 눈물을 조용히 흘리고는 수술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며 “그후로 난 그녀가 눈물을 보이거나 누구 탓을 하는 것을 본적이 없다”고 덧붙였다.김 원장은 “이번 올림픽 대표 팀은 최근 10년 중 최약체라는 평가를 받았고 예선 통과가 어렵다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김연경 선수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웠다”며 “그런데 지금 우리는 커다란 감동을 보고 있다. 결과는 이미 중요하지 않다. 마지막 국가대표 경기가 될지도 모르는 김연경 선수를 위해 박수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1-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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