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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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3-02~2026-04-01
정치일반47%
국제일반22%
사회일반15%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0%
  • 하트 모양 감자칩 무심코 먹었는데…알고보니 1억 5000만원짜리

    영국의 한 여성이 10만 파운드(약 1억5000만 원)에 달할지도 모르는 하트 모양 감자칩을 무심결에 먹어버린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과자 회사 ‘워커스’(Walkers)는 가장 완벽한 하트 모양 감자칩을 찾은 구매자에게 10만 파운드(약 1억5000만 원)의 상금을 내걸었다.응모를 원하는 사람들은 20종이 넘는 워커스 감자칩 제품 중 가장 완벽한 하트 모양 칩을 찾은 뒤 사진 찍어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리면 된다. 응모작 중 하트 모양이 얼마나 대칭적으로 보이는지, 두 곡선이 얼마나 아치형인지 등을 고려해 최종 후보 20개가 선정된다.최종 후보에 오른 참가자는 영상 통화 등을 통해 하트 모양 감자칩과 칩이 담겨있던 과자 봉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중 최고의 하트 모양 칩 소유자에게 10만 파운드가 주어진다.지난 15일 영국의 한 슈퍼마켓 직원 돈 사가르(40)는 근무 전 워커스의 감자칩 ‘레디 솔티드’ (Ready Salted)를 먹다가 하트 모양 감자칩을 발견했다.감자칩 모양이 신기했던 사가르는 휴대전화로 사진 찍은 뒤 친구들에게 공유했다. 이후 감자칩이 눅눅해지기 전에 모조리 먹어버렸다.사진을 본 한 친구는 “그 감자칩을 ‘공모전’에 출품할 것이냐”고 물었다. 워커스의 응모 이벤트를 알지 못했던 사가르는 친구의 설명을 듣고 아쉬워했다.하지만 그는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일평생 그 정도의 거금을 소지해 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쩌면 상금은 나를 불행하게 만들었을지도 모른다”며 “물론 아쉬운 건 사실이지만 인생이 특별히 더 불행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사연을 접한 워커스 측 대변인은 사가르의 하트 감자칩이 우승 후보가 될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더 ‘완벽한’ 하트 감자칩을 찾을 시간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하트 모양 감자칩을 찾는다면 칩과 과자 봉지 보관을 꼭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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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달 실수하자 “XX하고 앉아있네”…갑질에 우는 라이더들

    배달 노동자들이 과도한 고객 갑질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22일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 서창중앙지사는 지난 18일 오후 9시경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 주민 A 씨가 업체 측에 폭언을 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당시 배달 기사(라이더)는 실수로 A 씨 거주지인 20층이 아닌 22층에 음식을 가져다 놨다. 이에 A 씨는 배달 업체 측에 전화해 항의했다고 한다.A 씨는 배달 기사 대신 사과 전화를 건 지사장에 “넌 도대체 뭐니. 어떡할 거야 그래서”라며 언성을 높였다.지사장이 거듭 죄송하다고 사과했지만 A 씨는 “죄송하다고 끝날 거 아니잖아” “이러고도 사람이냐” “일하고 싶냐”고 말했다.환불을 위해 계좌번호를 알려달라는 요청에는 “내 계좌까지 털어가려고 XX하고 앉아있네” “사장한테 전화해서 처리해라. 음식이 목에 안 넘어간다” 등의 폭언을 했다.류힘찬 지사장은 “50대인 배달 기사가 직접 전화하면 스트레스를 받으실 거 같아 대신 전화했는데 저를 기사로 오인하고 계속해 폭언을 이어갔다”며 “이후 녹취를 들은 배달 기사는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다가 결국 심근경색 증상으로 병원에서 수술까지 받았다”고 토로했다.류 지사장은 “고객분들이 같은 사람으로서 어느 정도 선은 지켜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녹취를 공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배달 기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배달 노동자들이 고객에게 갑질 당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한 고객은 최근 배달 노동자를 상대로 현관문에 ‘벨을 누르면 흉기로 찌르겠다’는 경고문을 붙였다.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들은 음식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배달 노동자에게 일반 승강기가 아닌 화물 승강기를 이용하라고 요구했다.배달 노동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분류돼 근로기준법상 보호를 받지 못하다 보니 열악한 근무 환경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라이더유니온은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의 감정 노동자 보호 조치라도 우선 배달 노동자에게 적용해달라고 촉구했다. 해당 조치가 적용되면 사업주는 고객 응대 근로자가 고객의 폭언·폭행 등으로 피해 보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라이더가 폭언을 듣더라도 공연성이 인정되지 않아 가해자를 모욕죄로 처벌하기도 어렵다”며 “고객들이 라이더를 상대로 폭언·폭행하지 않도록 배달 플랫폼 사업자가 사전 안내 문구를 표시하는 등 예방조치를 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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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구 한 명 있다” 軍동료 극단선택 내몬 ‘서산 손도끼’ 일당 최후

    군 복무를 함께한 동료를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다 죽음으로까지 내몬 20대들에게 대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23일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강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와 B·C 씨에게 각각 징역 11년과 10년,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이들은 2021년 8월 충남 서산에 있는 피해자의 집으로 찾아가 폭행한 뒤 손도끼를 들어 보이며 1000만 원 지급 각서를 쓰게 하고 35만 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는다.피해자의 군대 선임이었던 B 씨와 중학교 동창이었던 C 씨는 도박 빚이 있었다. 이들은 도박 빚을 갚기 위해 피해자 후임이었던 A 씨와 모의해 “호구가 한 명 있다. 대출까지 받게 하자”며 범행을 계획했다.이들은 피해자를 옥상으로 끌고 가 길이 37㎝의 손도끼를 주변 구조물에 내려치며 협박했다. 이후 ‘오후 6시까지 1000만 원에 대한 금액 또는 해결책을 알려주기로 한다. 불이행 시 전 재산 압류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했다.B 씨는 피해자를 차에 태우고 서산 일대를 3시간가량 돌아다니며 협박해 대출을 신청하게 했다. A 씨는 B 씨에게 진행 상황을 지속 보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피해자는 이들과 헤어지고 4시간 뒤 극단적 선택을 했다.사건 당시 현역 군인 신분이던 A 씨는 1심을 맡은 군사법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가 민간 법원에서 열린 2심에서 징역 11년으로 형량이 가중됐다.군사법원은 A 씨에 대해 강도치사보다 가벼운 특수강도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강도치사죄를 인정하려면 강도행위와 피해자 사망이라는 결과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돼야 하고, 사망이라는 결과에 대한 예견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1심 재판부는 “A 씨가 피해자가 자신을 무서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더라도, 누군가를 무서워한다는 점만으로는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A 씨에게 피해자 사망에 대한 예견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았다.그러나 2심 재판부는 “A 씨는 피해자가 평균적인 일반인보다도 소심한 성격임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며 “피해자가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을 느껴 극단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예상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A 씨가 피해자 극단 선택을 안 직후 보인 반응을 보면 전혀 뜻밖의 일로 예상하지 못했다기보다는 ‘느낌이 좋지 않았었다’고 말하는 등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이 결국 발생했다는 뉘앙스”라고 설명했다.B 씨와 C 씨에 대해서는 1심과 2심 모두 강도치사 등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들의 협박이 피해자 사망 추정 시각까지 계속됐고 피해자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예상한 대화를 했다는 점 등을 들었다.대법원은 2심까지의 판단에 법리 오해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처벌을 확정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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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톡방 몰래 나가고 싶어요”…카톡 ‘조용히 나가기’ 법안 발의

    카카오톡 단톡방에서 ‘○○○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 없이 조용히 나갈 수 있도록 보장하는 ‘조용히 나가기’ 법안이 발의됐다.22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카카오톡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대화 참여를 종료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3인 이상의 이용자 간 실시간 대화를 매개하는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대화 참여를 종료할 수 있게 기술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도 담았다.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김 의원은 “사실상 전 국민의 절대다수가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으나 이용자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타인에 의해 단체 대화에 초대되기도 하고, 대화방에서 나가는 순간 ‘○○○님이 나갔습니다’와 같은 메시지가 뜨고 있다”며 “퇴장하더라도 다시 초대하는 것이 가능해 이용자의 피로감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카카오는 지난해 말 유료 서비스 이용자만 만들 수 있는 단체 채팅방인 ‘팀 채팅방’에 한해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했다. 여전히 일반 단톡방이나 오픈 채팅방에서는 나가는 순간 ‘○○○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김 의원실에서 국회 도서관을 통해 조사한 해외사례를 보면 중국의 위챗과 미국의 왓츠앱 등은 그룹채팅방에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했다.위챗은 2018년부터 그룹채팅방에서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적용했다. 위챗의 모든 이용자는 그룹채팅방을 나갈 때 “방에서 나간 것을 그룹채팅 내 다른 구성원에게 알리지 않으며, 더 이상 그룹채팅 메시지를 받지 않습니다”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메타가 운영하는 왓츠앱도 지난해부터 프라이버시 강화를 위한 업데이트 중 하나로 ‘조용히 나가기’를 도입했다. 관리자에게만 참가자의 퇴장을 알리는 방식이다.김정호 의원은 “기업 스스로 이용자의 요구를 수용해 ‘조용히 나가기’ 기능을 도입한 위챗이나 왓츠앱과 달리 카카오는 이를 외면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며 “법률을 통해 전 국민이 사용하는 단톡방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면서 운영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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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르키예 이어 타지키스탄 7.2 강진…中지진대 “중국 접경 지역”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 중국 접경 지역에서 23일(현지시간) 오전 8시 37분경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대가 밝혔다.진원은 북위 37.98도, 동경 73.29도이며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변경 지역 부근이라고 중국 지진대는 설명했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해당 지진 규모를 6.8, 진원의 깊이를 20.5㎞로 관측했다. 이번 지진 발생 이후 18분 뒤인 오전 8시 55경 인근 지역에서는 규모 4.8의 여진이 잇따랐다.신장위구르자치구 카슈가르시 등에서는 지진이 강력하게 느껴졌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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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 아나운서 집 침입한 괴한, 40대 남성 동료였다…日경악

    일본 공영방송 NHK의 40대 남성 아나운서가 동료인 20대 여성 아나운서 집에 무단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지난 20일 NHK 삿포로 방송국 아나운서 후나오카 히사츠구(47)를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했다.후나오카는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경 도쿄 나카노구에 있는 20대 여성 아나운서의 아파트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후나오카는 출장 차 도쿄를 찾았다.후나오카는 피해자의 뒤를 따라 아파트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와 함께 있던 남성이 그를 발견한 뒤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신고했다.후나오카는 도주하기 위해 아파트 3층에서 뛰어내렸다가 부상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이틀간 입원해 치료받은 뒤 경찰에 넘겨졌다.NHK 측은 “직원이 체포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일본 경시청은 후나오카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후나오카는 삿포로 출신으로 1999년 NHK에 입사했다. 지방국을 거쳐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도쿄국에서 근무했다. 이후 나고야국, 가나자와국을 거쳐 지난해 8월부터 삿포로에서 근무 중이다. 주로 스포츠 방송 중계를 담당했다.그는 기혼자로 슬하에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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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산부인 척 여성 운전자만 골라 ‘손목치기’…수천만원 뜯어낸 30대

    여성 운전자만 골라 일부러 교통사고를 낸 뒤 임산부인 척 속여 합의금 수천만 원을 편취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및 사기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2018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주와 광주, 부산 등의 골목길을 돌며 100여 차례에 걸쳐 고의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 명목으로 2700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그는 손목이나 발목 등을 주행 중인 차에 고의로 들이대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A 씨는 여성이 운전하는 차량만 골라 사고를 낸 뒤 임산부 행세를 하며 동정심을 유발해 합의금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자 골목길에서 대기하기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보다 쉽게 합의하기 위해 주로 바쁜 출근 시간대에 범행을 저질렀다. 하루에 많게는 3건, 적게는 1건씩 고의 사고를 낸 후 피해자 1명당 5만 원에서 80만 원의 합의금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A 씨는 사고 후 현장에서 개인적으로 합의할 경우 경찰이 사고를 알기 어려운 점을 이용해 ‘112에 신고하지 말고 합의하자’고 피해자들에게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지난해 10월 “교통사고가 나 합의금 30만 원을 줬는데 내용이 이상하다”는 신고를 받고 사고 영상에서 보험사기 혐의점을 확인, 수사에 착수해 A 씨를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사기를 방지하기 위해 교통사고가 났을 때는 보험회사에 접수하거나 경찰에 꼭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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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개봉 1세대 아이폰, 경매서 원가 105배인 8200만원에 팔려

    2007년 출시된 1세대 아이폰이 경매에서 원래 가격의 105배가 넘는 6만3356달러(약 8200만 원)에 팔렸다.20일(현지시간) 미국 경매업체 LCG 옥션에 따르면 1세대 아이폰 미개봉 제품이 지난 2일 경매에 등록됐다.당시 최저 입찰가는 2500달러(약 324만 원)였다. 외신들은 이 아이폰이 5만 달러(약 6500만 원)에 낙찰될 거라고 예상했다.하지만 LCG 옥션이 지난 19일 경매를 마감하면서 밝힌 최고 입찰가는 외신 예상보다 약 1만3000달러(약 1700만 원) 더 높은 6만3356달러였다. 이 금액은 1세대 아이폰 출시 당시 가격인 599달러(약 77만 원)의 105배에 달한다.이 아이폰은 문신 전문가 캐런 그린이 16년간 보관하다 경매에 내놓은 것이다. 이 아이폰을 선물로 받았던 그는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보관해왔다.그러다 지난해 10월 다른 사람이 갖고 있던 또 다른 1세대 아이폰 미개봉 제품이 3만9339달러(약 5100만 원)에 팔리는 것을 보고 자신도 경매에 내놓았다.1세대 아이폰은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대중화한 제품이다.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4GB 모델과 8GB 모델이 있다. 화면 크기는 3.5인치이며 2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인터넷과 아이튠즈 기능이 있다.애플 공동 창립자인 스티브 잡스는 1세대 아이폰을 소개할 당시 “오늘 애플은 휴대전화를 재발명했다”며 “우리는 오늘 함께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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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동규, 오늘 유튜브서 ‘이재명은 누구인가’ 밝혀…“대하드라마 급”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리가 유튜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장동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보수성향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유재일 씨는 21일 오후 6시 ‘유동규의 실록’ 1화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화 예고편에는 유 전 직무대리가 이 대표와 어떻게 처음 만났는지, 어떤 사업을 하면서 가까워졌는지를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유재일 씨는 “(유 전 직무대리와) 기획 회의를 하다가 기록을 남기자고 한 뒤 녹화를 시작했다”며 “등장인물들의 등장부터 그들이 한 일까지 다 정리하는 것만도 최소 수십 편”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유동규 씨와 제가 대화를 나누며 공감한 건 지금의 민주당을 세상에 알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대장동을 중심으로 세상은 이야기하지만 그걸로는 모든 걸 설명할 수 없다. 대장동이 왜 필요했으며 대장동이 어떻게 작동했는지가 설명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이 어떻게 대선 주자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이재명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강점들과 능력, 그가 최강 빌런일 수밖에 없는 이유도 나온다”고 영상을 소개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을 혼돈에 몰아넣은 정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이야기. 한 사건 한 사건을 정말 자세하게 다루겠다”며 “규모가 큰 ‘대하드라마’라 100부작 이상은 나올 것 같다”고 했다.유 전 직무대리는 이 대표 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약 10억 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그들과 함께 기소된 상태다.유 전 직무대리는 지난해 10월 20일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된 후 이 대표에 대한 작심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는 같은 해 12월 28일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서는 이 대표, 정 전 실장, 김 전 부원장 등을 거론하며 “거짓말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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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아들 툭툭치고 놀렸지” 8세 아들 친구에 삿대질한 엄마 ‘무죄’

    학교폭력 가해자로 의심 가는 8세 아들의 친구에게 삿대질하며 고성을 지른 엄마가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무죄를 선고받았다.21일 인천지법 형사7단독 이해빈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 씨(51)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A 씨는 2021년 3월 25일 인천시 미추홀구 한 초등학교 후문 인근에서 아들의 친구인 B 군(8)에게 삿대질하고 소리를 질러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학교에서 나온 B 군은 태권도 사범을 따라 친구들과 함께 줄을 서서 학원에 가는 중이었다.A 씨는 B 군에게 다가가 “네가 우리 아들을 손으로 툭툭 치고 놀린다던데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한 번만 더 그러면 학교폭력으로 신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A 씨는 사건 발생 4개월 전 아들에게 “학교에서 (친구가) 돼지라고 부른다”는 말을 들은 뒤 인천시 한 교육지원청에 B 군을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기도 했다.검찰은 다른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B 군에게 삿대질하고 고성을 지른 행위는 정서적 학대에 해당한다며 2021년 12월 A 씨를 벌금 3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 A 씨는 억울하다며 지난해 4월 정식재판을 청구했다.법원은 당시 행동이 부적절했지만, 정서적 학대 행위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이 판사는 “피고인은 자녀가 B 군으로부터 이미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인식한 상태에서 추가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그런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과정에서 욕설하거나 신체 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A 씨 행위는 다소 부적절한 측면이 있다”면서도 “그런 행위가 정신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로서 B 군의 정신건강을 해칠 정도는 아니었고, 정서적 학대의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설명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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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5만명분 필로폰 밀수 조직 검거…화물 운반대에 은닉

    약 165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대량의 필로폰을 수출입 화물 운반대(팔레트)에 숨겨 태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마약밀수 조직 일당 3명이 검찰에 검거됐다.21일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부장검사 박성민)은 A 씨(63) 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지난해 12월 27일 필로폰 약 50㎏(시가 1657억 원 상당)을 태국에서 부산항을 통해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쓰레기통을 수입하는 것으로 가장해 플라스틱 재질의 화물 운반대 안에 필로폰을 숨겨 부산 용당세관을 통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에 필로폰을 보관하다 지난 1월 10일 검찰이 현장에서 전량을 압수했다.수사팀은 A 씨 통화 내용 분석,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수사로 국내 밀수조직원 두 명도 찾아내 검거했다. 한 달여 동안 16회에 걸친 압수수색을 통해 이번 필로폰 밀수 범행 전모를 밝혀냈다.부산지검은 “최근 일상에 깊이 침투한 마약 범죄는 유통 이후에는 추적이 어렵다”며 “마약 유통 전 단계에서 선제적 수사로 대량의 필로폰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국 필로폰 범죄 정보를 태국 마약수사청과 공유하고, 태국 내 필로폰 제조·공급 범죄에 대해 태국 수사당국과 공조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수사는 2021년 문재인 정부의 검찰 수사권 조정으로 검찰의 마약수사가 제한·축소됐다가 지난해 말 마약수사 역량 복원을 위해 부산지검 강력범죄수사부가 부활한 이후 성과를 낸 대규모 적발 사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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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차피 못먹어” 튀르키예 거절한 韓구호식품 뭐길래

    강진이 덮친 튀르키예·시리아에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들이 세계 곳곳에서 도착하는 가운데, 한국인들이 보낸 ‘스팸’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벌어졌다.20일 주한 튀르키예대사관은 “대다수 튀르키예인이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데 한국에서 보내는 통조림 상당수가 돼지고기로 만든 음식이어서 현지에서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튀르키예 전체 인구의 90% 이상은 무슬림이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햄의 주재료인 돼지는 금지된 음식(하람 푸드)이다. 돼지껍데기에서 추출한 젤라틴 성분이 들어 있는 젤리나 초코파이도 금지된다.이에 대사관 측은 더 이상 개인이 보내는 구호식품은 받지 않기로 했다.현지에서는 물과 분유가 가장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세이브더칠드런 튀르키예 비상대응팀 관계자는 “수천 명의 생존자들이 추운 겨울 날씨를 버티며 임시 대피소에서 버티고 있다”며 “추위와 배고픔, 목마름에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는 식량과 식수, 임시 거처, 따뜻한 의류 등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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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기살인’ 재미교포, 韓 추방위기에 “미국이 내 나라” 사면 호소

    미국에서 살인을 저질러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출소한 재미교포 남성이 한국으로 추방될 위기에 놓였다. 남성은 추방을 사면해달라고 호소하며 청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19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저스틴 정 씨(Justin Chung, 33)는 16세 때 저지른 살인으로 유죄 판결을 받고 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영주권을 신청할 기회를 놓쳤다. 현재 가석방 명령을 받아 출소한 상태지만, 추방 명령을 받아 모국인 한국으로 쫓겨날 위기다. 그는 가족을 두고 한국에 갈 수 없다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정 씨는 팟캐스트 방송과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자신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2세 때 부모와 함께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이주했다. 정 씨는 “어린 시절부터 부모가 생업으로 바빠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미국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일탈을 시작했다. 16세에는 캘리포니아주 랜초쿠카몽가의 한인 폭력 서클에 가입했다.결국 문제가 생겼다. 2006년 8월 로스앤젤레스(LA) 인근에서 열린 파티에 동료들과 참석했다가 자신들을 중국인으로 오해한 또 다른 한인 폭력 서클과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정 씨는 21세 남성을 총기로 살해했다. 살해된 남성은 패싸움을 벌였던 상대 폭력 서클 소속도 아니었으며 무고한 시민이었다.이후 정 씨가 있던 서클은 해산됐고 일부는 한국으로 추방됐다. 이듬해 10월 캘리포니아주 포모나 법원은 정 씨에게 1급 살인 혐의를 적용해 징역 82년을 선고했다.사실상 종신형이나 다름없었으나 정 씨는 복역 중 모범적인 수형 생활을 인정받아 캘리포니아 주지사로부터 징역 15년형으로 감형받았다. 그는 약 14년을 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2020년 6월 법원으로부터 가석방 명령을 받아 출소했다.그러나 오랜 수감 생활로 미국 영주권을 신청할 시기를 놓쳐 추방 명령을 받은 뒤 미국 이민국으로 이송됐다. 이후 코로나19 유행이 심각해지자 이민국은 전자발찌 부착과 거주지 보고 조건으로 정 씨를 풀어줬다.다시 사회로 나온 정 씨는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의 오네시모 선교회에서 일하며 추방 사면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2세 때 와서 30년 동안 산 미국이 내 나라”라며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게 추방을 사면해달라고 호소했다. 그가 올린 청원에는 “가족과 함께 캘리포니아에 머물고 싶다”며 뉴섬 주지사에게 사면 메일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이 청원에는 약 5700명이 동의했다.정 씨는 “진심으로 반성한다. 내가 한 일에 대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고, 피해자와 유족이 받았을 고통에 대해 매일 생각한다”면서도 “감옥에서 나온 뒤 낙인이 찍히고, 추방 위기에 놓인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상황에 맞서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정 씨의 사면 호소에 유족은 강하게 반발했다. 유족은 “정 씨가 취하는 일련의 행동은 우리 가족이 아들을 잃었을 때 느꼈던 고통을 다시 느끼게 한다”며 “우리가 겪은 일에 비해 정 씨가 받은 추방 결정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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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씹기 어려워하는 노인일수록…노쇠 위험 높아진다

    음식을 제대로 씹기 어려워하는 노인일수록 노쇠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쇠는 일반적인 노화보다 급격히 신체 기능이 허약해져 장애나 입원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20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빛고을 전남대학교병원 노년내과 강민구 교수팀은 음식을 씹는 저작 기능이 노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3018명을 대상으로 노쇠 정도와 저작 기능을 분석했다.노쇠 여부는 노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6가지 항목 중 현재 해당하는 항목의 비율로 계산했다. △천식, 당뇨, 뇌졸중 등 동반질환 △운동 능력, 사회활동제한, 난청 등 기능적 평가 △우울, 체중 감소, 스트레스 등의 노쇠 징후와 증상 등을 조사했다.노쇠 여부 조사 결과, 노쇠하지 않은 건강한 집단은 1222명, 노쇠 전 집단은 1014명, 노쇠 집단은 782명으로 분류됐다.저작 기능은 틀니 착용이나 임플란트 시술 여부와 상관없이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이 있는지를 물어 조사했다.집단별 저작 기능을 살펴보면, 건강한 집단은 29.9%(365명)가 씹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노쇠 전 집단이나 노쇠 집단은 각각 42%(426명)와 59.5%(465명)가 저작 기능에 어려움을 호소했다.이를 비교 집단 간 연령과 성별, 체질량 지수, 각종 질병 등이 유사하도록 수치를 보정해 분석했더니 저작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노쇠 집단에서 약 2.68배, 노쇠 전 집단에서 1.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에 따르면 저작 기능이 떨어지는 노인은 그렇지 않은 노인보다 치주질환이 많고, 치아 개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질환이 있으면 음식을 씹는 어려움이 약 1.29배 증가했다. 사랑니나 충치를 제외한 건강한 영구치가 1개 감소할수록 음식을 씹는 기능이 3%씩 감소했다.정희원 교수는 “음식을 씹는 능력이 영양 섭취와 식단 선택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노년기 전신건강상태를 파악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틀니와 임플란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이 없다면 저작 기능이 좋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이들 장치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노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정 교수는 “평소 구강 검진을 통해 치아 상태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이미 음식을 씹는 데 어려움이 있는 노인이라면 고령 친화 식품이나 보충제 등을 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노쇠를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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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똥 때문에 지저분” 민원 쏟아졌으나 범인은 ‘철새’였다

    최근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내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일대를 중심으로 “개똥 때문에 지저분해 못 살겠다”는 민원이 쏟아졌으나, 사실 이는 대부분 철새의 배설물로 드러났다.20일 파주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리천과 운정호수공원 산책로에 10m가 멀다 하고 개똥들이 방치돼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공원 주변에 새로 입주한 오피스텔 1인 가구 주민들이 반려견과 산책할 때 배설물을 안 치우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불편을 호소했다.그러나 파주시는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 일대 개똥 사태는 대부분 반려견이 아닌 철새 때문”이라고 밝혔다.파주시 담당자는 “철새 배설물은 반려견 배설물과 구분하기 쉽지 않다”며 “담배나 새끼손가락 굵기보다 약간 굵고 묽은 경우 철새 배설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최근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에는 겨울 철새들이 몰려드는 상황이다. 겨울 가뭄과 배수지 조절 등으로 호수공원 수위가 낮아지면서 조류들의 먹이활동이 쉬워졌기 때문이다. 철새들은 시민들이 다가와도 달아나지 않고 무리 지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파주시는 해당 산책로를 아침에만 한 차례 물청소하다가 최근에는 아침과 저녁 두 차례 배설물을 치우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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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훈 성희롱 발언’ 이경실, 연대생에 고발당했다

    개그우먼 이경실이 라디오에서 배우 이제훈에게 한 성희롱성 발언으로 고발당했다.18일 연세대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탤런트 이경실 통신매체이용음란 서울 본청 고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 씨는 이경실을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고발한 내용이 담긴 링크를 올리면서 “이경실을 성범죄자로 만들고 고발 후기를 올리겠다”고 밝혔다.A 씨는 고발장을 통해 “남성 MC가 여성 게스트를 상대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다면 해당 남성 MC는 평생을 성범죄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살 것”이라며 “남녀평등이 강조되는 사회적 인식에 미루어볼 때 누구도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온라인에서 타인으로부터 성적인 언행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문제의 발언은 지난 17일 이경실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을 때 나왔다. 당시 배우 이제훈과 표예진이 SBS 드라마 ‘모범택시2’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경실은 이제훈이 상의를 벗은 채 찍은 스틸컷을 보고 “가슴과 가슴 사이에 골 파인 것 보이시냐. (이제훈) 가슴골에 물을 흘려서 밑에서 받아먹으면 그게 바로 약수다. 그냥 정수가 된다. 목젖에서부터 정수가 돼 우리가 받아먹으면 약수”라고 말했다.DJ 김태균이 “누나(이경실), 집에서 TV에 물 따르는 것 아니냐”고 하자, 이경실은 “물을 따라 브라운관에서 받아먹겠다. 새로운 정수기다. 이제훈 정수기”라고 강조했다.방송 이후 이경실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성별을 바꿔서 했다면 사회에서 매장될 수준의 발언이다” “남녀불문 경악할 만한 성희롱”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논란이 일자 ‘두시탈출 컬투쇼’ 측은 다시 보기 영상과 다시 듣기 파일을 삭제 조치했다.이경실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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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퇴 압박’ 전현희 “정권에서 의도적 배제…소통 거부 아쉬워”

    전임 정부에서 임명돼 사퇴 압박을 받아온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20일 “(윤석열) 정권에서 (권익위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국민들과 소통하시길 거부하셔서 기관장으로서 아쉽다”고 밝혔다.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정무직으로서 가장 아쉽고 후회스러운 점과 가장 보람 있는 점을 말해달라’는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전 위원장은 “대통령과 이 정부와 소통을 좀 더 원활히 해서 업무가 잘되길 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익위는 국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국민과) 원활하게 소통해 왔다”며 “국민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스스로 배제한 것은 이 정부”라고 주장했다.그는 가장 보람 있었던 일에 대해선 “권익위 업무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임기를 지킴으로써 국민들에게 인식시켰다는 점”이라고 했다.전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자체장일 때 부동산 비리 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권익위가 부패 방지 담당 기관으로서 나서야 하지 않았느냐는 송 의원의 지적에는 “권익위에서 구체적으로 업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답변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답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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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정책연구위원, 국회 도로서 음주운전 추돌사고

    국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책연구위원이 경찰에 입건됐다.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민주당 소속 정책연구위원 손모 씨(41)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5분경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에 올라타 국회의원회관 앞 국회 내부 도로 약 300m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손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관계자는 “입건 후 일단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불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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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6억원 전세보증금 가로챈 ‘건축왕’ 구속…주택 2700여채 보유

    인천에서 120억 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60대 건축업자가 경찰에 구속됐다.20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건축업자 A 씨(62)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지난 17일 김진원 인천지법 영장담당 판사는 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앞서 지난해 12월 A 씨와 공범인 40대 여성 B 씨 등 일당 총 5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기만행위가 있었는지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보강 수사를 벌여 이들 중 A 씨와 B 씨의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그러나 법원은 B 씨에 대해선 “피의자 가담 정도와 취득 이익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재차 영장을 기각했다.A 씨 등은 지난해 1~7월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163채의 전세 보증금 126억 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다.당초 경찰은 이들이 공동주택 327채의 전세 보증금 266억 원을 가로챘다고 구속영장에 적시했다가 영장 재신청 때는 범행 대상 범위를 좁혔다. 경찰 관계자는 “명확하게 범행이 이뤄졌다고 판단되는 대상으로만 범위를 한정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라며 “나머지 혐의 내용과 관련해서도 계속해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조사 결과 A 씨는 10여 년 전부터 주택을 사들였다. 지인 등에게 명의를 빌려 아파트나 빌라 건물을 새로 지은 뒤 전세 보증금과 주택담보 대출금을 모아 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식으로 부동산을 늘렸다.A 씨 소유 주택은 인천과 경기 일대에 약 2700채 있다. 대부분 그가 직접 신축했다. 이는 인천에서 빌라 1139채를 보유했다가 전세금을 떼먹고 숨진 ‘빌라왕’보다 훨씬 큰 규모다.A 씨 등은 다수의 주택을 보유하면서 자금 경색 등으로 임의경매가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공인중개사 등 공범들에게 전세 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임대업자 등으로 구성된 일당을 통해 이미 근저당이 잡혀있는 탓에 계약을 걱정하는 세입자들을 상대로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는 ‘이행보증각서’를 써주면서 계약을 성사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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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반 위의 ‘피겨 퀸’…프랑스 작가가 그린 김연아였다

    ‘피겨 퀸’ 김연아가 자신의 초상화 앞에서 환하게 웃었다.19일 김연아는 인스타그램에 프랑스 화가 다비드 자맹의 개인전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방문 인증사진을 올렸다.김연아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동 더현대서울 ALT.1(알트원)에서 열린 자맹의 전시회를 찾았다. 그는 자맹이 그린 자신의 초상화들을 감상했다.자맹은 김연아를 비롯해 손흥민, 김연경, 박찬욱, 윤여정 등 한국 대표 스타 5명을 그린 ‘한국의 별’ 시리즈를 선보였다.김연아가 담긴 작품은 총 5점이다. 김연아에게 첫 올림픽 금메달을 안긴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007 메들리’, 2013년 세계올림픽 선수권 금메달을 따낸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의 키스’, 롱 프로그램 ‘레미제라블’, 2014년 소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2009년 페스타 온 아이스 아이스쇼에서 스위스 출신 남자싱글 스테판 랑비엘과 페어로 선보였던 ‘오페라의 유령’을 모티프로 한 작품들이다.자맹은 “‘한국의 별’ 시리즈 작품을 제작하며 처음으로 피겨스케이팅을 접했지만, 김연아 선수의 우아한 동작에 매료돼 작품을 즐겁게 완성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연아의 가장 인상적인 프로그램으로는 ‘007 메들리’를 꼽았다.이 작품들은 다음 달 9일 온라인 콘텐츠 판매 서비스 ‘띵스’를 통해 자선경매에 부쳐진다.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김연아는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한국의 별’ 시리즈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튀르키예 및 시리아 국민들이 아픔을 겪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 이번 자선경매를 통한 수익금이 조금이나마 복구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자맹의 해당 전시회는 4월 27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관람할 수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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