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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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6-03-23~2026-04-22
경제일반100%
  • 문 대통령 “산불 조기 진화에 총력…이재민 신속 지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강원과 경북,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산불 종료 시까지 인명피해 방지와 핵심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고 “밤새 인명피해가 없었고 삼척 LNG 기지와 한울원전 등 핵심시설이 안전하게 보호돼 다행”이라며 이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문 대통령은 “이재민이 다수 발생했으니 이재민 지원에 각별하게 신경 써 신속하게 지원하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전날에도 산불 상황을 보고 받고 “최우선적인 목표를 인명 피해 방지에 두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조기 진화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더불어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전날 오후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확산된 산불로 인해 현재까지 산림 총 6066ha가 소실됐다. 주택 116채를 포함해 건물 158동도 불에 탔으며 주민 673명이 마을회관과 체육시설 등에 대피 중이다.한편 소방청은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중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청 차원의 전국 화재위험경보 ‘심각’ 단계 발령은 이번이 처음이다.소방청 관계자는 “지난 4일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강원 삼척으로 번진 가운데 이번 주말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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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나흘 앞두고 北 미사일 발사…靑 “NSC 긴급회의 개최”

    청와대가 5일 오전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긴급회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10시 열린다.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체 발사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이날 오전 8시 48분경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발사는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나흘 앞두고 단행됐다. 북한이 지난달 27일 ‘정찰위성 개발 관련 중요시험’이라고 주장하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6일 만이며 올 들어 9번째 무력 시위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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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25만4327명…누적 400만명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4327명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400만 명을 넘어섰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5만432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25만4250명, 해외 유입 77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421만2652명(해외유입 2만9656명)이다.국내 신규 확진자 25만4250명 중 △서울 5만3191명 △경기 7만243명 △인천 1만8838명 등 14만2272명의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만1820명 △대구 9563명 △광주 7398명 △대전 5693명 △울산 5581명 △세종 1458명 △강원 5915명 △충북 6944명 △충남 8010명 △전북 6980명 △전남 5966명 △경북 8219명 △경남 1만5146명 △제주 3285명 등으로 집계됐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896명이며 사망자는 216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8796명(치명률 0.21%)으로 집계됐다.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자는 102만5973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25만 3915명(수도권 14만1663명, 비수도권 11만2252명)이다.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백신 1차 접종자 수는 3380명, 2차 접종자 수는 7465명, 3차 접종자 수는 10만2202명이다. 이로써 총 4487만0094명(인구 대비 접종률 87.4%)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총 4438만8199명(인구 대비 접종률 86.5%)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3174만6117명으로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1.9%(60세 이상 88.5%)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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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삼척 산불 피해 축구장 8496개 면적…주택 116채 불타

    지난 4일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확산된 산불로 입은 피해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산림 당국은 5일 울진과 삼척 산불영향 구역이 6066ha라고 밝혔다. 이는 축구장 8496개의 면적에 해당한다. 울진의 산불 영향구역이 5570ha, 삼척이 496ha로 확인됐다.주택 116채를 포함해 건물 158동도 불에 탔으며 송전선로 4회선도 차단돼 복구가 진행 중이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어제 35개 마을에 6126명의 주민들이 대피를 했다가 안전 상황을 감안해 일부는 복귀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673명의 주민이 마을회관과 체육시설 등 총 10개소에 분산돼 대피 중에 있다.산림당국은 소방동원령 2호가 발령된 이날 일출과 동시에 헬기 57대와 진화장비 327대, 인력 300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최 청장은 “소방차 236대 등 진화 장비는 민가 보호에 주력할 예정이며 진화 인력은 화두를 진압하고 마을 주변에 내려오는 산불을 잡는 데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구역이 넓어 오전 내 주불 진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오늘 일몰까지 모든 화선을 제압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울진·삼척 산불 외에 강원 강릉·동해·영월 등 전국 산불이 다발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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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동해상으로 발사체 발사…대선 나흘 전 무력시위

    북한이 제 20대 대통령 선거를 나흘 앞두고 올 들어 9번째 무력 시위를 단행했다.합동참모본부는 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사거리와 고도, 속도 등 세부 제원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무력 시위는 지난달 27일 ‘정찰위성 개발 관련 중요시험’이라고 주장하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6일 만에 재개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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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산불에 李-尹 피해현장 방문…이재민 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경북 울진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대피한 이재민들을 찾아 위로했다.이재명 후보는 5일 새벽 비공개로 울진 국민체육센터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의 고충을 듣고 관계자들로부터 산불 진화와 이재민 보호에 대한 진행 상황을 들었다.이 후보는 “산불은 소강 상태이나 바람 탓에 불이 쉽게 안 잡히고, 인력과 장비, 특히 대형헬기가 부족한 상황이며 지원 인력은 사전투표소 지원과 코로나 대응 등으로 공무원 동원이 어렵다”는 현장의 의견을 전해들었다.이 후보는 직접 차량을 타고 화재 현장을 둘러본 뒤 강원도 삼척으로 이동해 LNG 기지 인근 강원도 삼척 원덕복지회관 제 1 대피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고 민주당 선대위는 밝혔다.앞서 이 후보는 전날 밤 페이스북에 “가장 큰 걱정은 산불을 피해 대피해 계시거나 혹은 지금 이 시각에도 피난짐을 꾸리고 있을 주민분들”이라며 “삶의 터전이 타오르는 현장을 목격해야 하는 그 참담한 마음, 헤아릴 길이 없다.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이어 “지켜볼 수만은 없다.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자 선대위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서영교 의원을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겠다”며 “민주당과 선대위 차원에서도 당장 현장의 어려움을 덜고 이재민들을 도울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실행해야 한다”고 했다.윤석열 후보는 4일 밤 경북 영주 유세를 마친 뒤 오후 10시40분경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보호소를 긴급 방문했다.윤 후보는 이재민들을 만나 “유세 일정이 있어서 왔다가 제천을 가려는데 어르신들이 체육관에 많이 오셨다해서 뵙고 가려 했다”며 “많이 놀랐을텐데 산불만 진화되면 집을 지어줄테니 걱정말라. 조금만 더 참아달라”고 말했다.아울러 식사·이불·담요·생활물품 등의 보급 현황과 코로나19 예방 시스템 등을 확인했다.이후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제가 큰 힘이 되겠냐만은 그냥 손 잡아드리러 왔다”며 “국가에서 법에 따라 신속하게 화재가 진압되면 이 분들의 주거를 다시 지어드리고 절차가 빨리 진행되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도 “해당 지역 주민 여러분, 그리고 사투를 벌이는 소방청과 산림당국, 경찰과 지자체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정부는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 인근의 원전 방어에도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또 “긴급 대피로 크게 놀라셨을 주민분들께도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 조속한 진화와 함께 진화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저와 국민의힘도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원 삼척과 강릉까지 확산됐다. 소방청과 산림청은 소방차 230여 대와 소방헬기 43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전을 펼쳤다.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후 10시 경북과 강원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우선 목표를 인명 피해 방지에 두고 한울원전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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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 장갑 낀 투표 사무원에…野 “특정 정당 떠올라” 시정 요구

    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첫날인 4일, 전국의 사전 투표소에서 투표 사무원이 파란색 장갑을 끼고 업무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되자 국민의힘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 파랑은 더불어민주당의 당 색(色)이다.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이날 오전 구미시 인동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파란색 장갑과 페이스 쉴드를 착용하고 업무를 보고 있는 사무원들을 발견했다.이에 김 의원은 구미시와 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중립을 지켜달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장갑을 착용한 것은 선거관리의 중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며 특정 정당을 대표하지 않는 색상의 장갑으로 교체를 요구했다.국민의당 전북도당도 보도자료를 통해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도 선관위는 정치적 중립에 있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할 기관”이라며 “선관위는 지금이라도 도내 사전투표소에 비치된 파란색 라텍스 장갑을 전면 수거하고 정당 색이 드러나지 않는 색깔의 장갑으로 교체하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강원도당도 논평을 내고 “정치적 중립에 있어 가장 민감하고 철저해야 할 선관위가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장갑을 사용한 것은 중립성을 심대하게 훼손한 처사”라고 비판했다.이와 관련해 선관위 관계자는 “당초 방역업체에 의뢰해 일괄 제작해 배부됐는데 전국적으로 이의 제기가 들어와서 교체작업 중”이라며 “정당색과 관계없는 색깔을 구입해 배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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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은희, 安 단일화 선언에 “결정 존중…누군가는 책임져야”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는 4일 안철수 대표가 대선 후보를 사퇴하고 단일화를 선언한 것에 대해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불모의 땅에서 최선을 다했으나 싹을 틔울 수 없는 현실임을 제가 누구보다 잘 알기에 돌을 던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안철수 후보에게도 후보가 오롯이 정치적 책임을 지기 때문에 후보의 결정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을 말해왔다”고 말했다.다만 “그러나 황무지에서 함께 해 준 동료와 지지자들에 대한 책임을, 국민들에게 한 약속을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언제, 어떤 방법으로 책임질지에 대해서는 좀 더 고민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정치권 일각에서는 권 원내대표가 ‘책임’을 거론한 것을 두고 탈당 내지 의원직 사퇴 등을 시사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반면 국민의힘과의 합당 협상을 앞둔 만큼 극단적인 방향은 아닐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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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3월 중순 정점 이후 방역조치 근본적 개편”

    청와대는 4일 “3월 중순으로 예상하는 정점 이후에는 이미 유행을 지나간 외국처럼 방역조치를 근본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이번 조정은 방역과 의료대응체계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을 덜어주는 최소한의 조정을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의견 수렴 결과 방역의료분과는 정점 이후 거리두기 조정 의견이었으나 경제민생·사회문화·자치안전분과는 영업시간 조정 의견이 다수였다”고 전했다.이어 오미크론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델타보다 낮지만 전파력은 높은 점을 들어 “델타 특성에 맞춘 기존 거리두기 조치의 효율성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최근 분석결과 거리두기 조정은 중증환자 규모와 발생 시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3개월 동안 지속된 고강도의 거리두기로 인해 소상공·자영업자의 고통이 극심하다”며 “거리두기의 효율성이 떨어진 상황에서 소상공·자영업자에게 더 이상의 고통을 전가하는 것도 곤란하다. 이에 거리두기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박 수석은 “오미크론 대유행을 대비해 정부는 대응체계를 개편했다. 초기 혼선이 있었지만 지금은 대응체계가 안착됐다”며 “현재의 발생 상황은 정부가 예측하고 국민들께 알렸던 범위 내에 있다”고 전했다.앞서 이날 정부는 5일부터 식당, 카페 등 12종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11시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그대로 6명까지로 유지된다.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20일까지 적용된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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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투표 마친 李 “촛불 든 국민 생각”…尹 “정권 교체 반드시”

    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첫날인 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실시했다.이 후보는 이날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촛불을 들고 광화문과 시청 앞에 모였던 수많은 국민들을 생각했다”며 “이번 대선의 선택 기준은 경제, 위기극복, 평화, 통합”이라고 말했다.이어 “최근의 정치 상황 변화와 관계 없이 정치 제도 개혁을 통한 정치 교체, 이념과 진영을 뛰어넘는 실용적 국민통합 정부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정치는 국민이 하는 것이고 승리는 언제나 국민 몫이다. 국민과 함께 승리해서 통합, 경제, 평화의 길을 확고히 열어가겠다”고 했다.윤 후보는 이날 부산 남구청에서 사전 투표를 했다. 그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부산에서 사전투표를 하게 된 건 오늘 유세 일정이 있어서고 또 남구청 투표소는 20여년 전 부산서 근무할 때 살던 동네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또 “생각해보니 오늘 제가 검찰총장을 그만둔 지 딱 1년 되는 날”이라며 “작년 3월 4일 제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상황에서 도저히 더 이상 검찰총장으로서 법 집행을 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사퇴한 날”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내가 그날도 대검찰청을 나오면서 먼 곳에 있더라도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었다”며 “대통령 후보로서 대선을 닷새 남긴 시검에 유엔묘지를 방문해 생각해보니 작년 그 일이 떠오른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사전투표는 국민 여러분께서 정권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국민이 사전 투표에 참여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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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安과 공동대표? 들은 바 없고 협의대상도 아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4일 국민의당과의 합당 후 안철수 대표와의 공동대표체제 가능성에 대해 “들은 바도 없고 협의의 대상도 아니었다”며 일축했다.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회자가 ‘야권 단일화 이후 공동대표체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협상 과정에서 들은 이야기가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이어 ‘합당이 되더라도 이 대표 단일체제로 쭉 가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시장 선거가 끝난 뒤에도 바로 합당하기로 했었는데 당명 변경 요구나 이런 것들이 나와서 무산됐다”며 “이번에도 지켜봐야겠다. 국민의당 측에서도 당내 구성원들 동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당 최고위원직 두 자리를 국민의당 몫으로 배정한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도 “들은 바도 없고 그 제안도 당 차원에서 한 적이 없다”며 “협상단이 전권을 위임 받은 적도 없고, 그건 협상과정에 있어서 전적으로 당의 영역”이라고 선을 그었다.이 대표는 안 대표의 국무총리 등 입각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그는 “자리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며 “나중에 공동정부가 구성되고 그 안에서 적절한 인사들이 추천되고 하면 고려해보겠지만 지금 단계에서 그런 직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오간 건 없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전날 단일화 선언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공동정부’의 개념에 대해서는 “공동정부라고 하면 DJP(김대중·김종필)정도 연대가 돼야겠다”면서도 “DJP 정도는 상당 기간에 걸쳐 가치연대나 분점을 추구해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 일주일 남기고 안 대표의 사퇴 후 지지 선언이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솔직히 인수위 단계나 이런 걸 거치면서 저희가 승리한다면 논의해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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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李 범죄수사경력·尹 부동시’ 의혹 자료 열람했지만…해소 난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수사경력자료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동시(不同視) 관련 자료를 확인했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간사인 박주민 의원과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은 이날 국회 법사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여야 간사가 함께 열람한 자료를 공개했다. 먼저 박주민 의원은 민주당이 요청한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 관련 자료로, 1994년 윤 후보가 검사로 임용됐을 당시 신체검사서와 2002년 재임용 당시 채용 신체검사서 두 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가 1994년 제출한 보라매 병원 신체 검사서에는 왼쪽 눈이 0.7, 오른쪽 눈이 0.5로 표시됐고, 2002년 재임용 당시 낸 신체 검사서에는 왼쪽 눈이 0.9, 오른쪽 눈이 0.6으로 두 눈 시력차는 0.3이었다고 박 의원은 전했다.윤 후보는 1982년 군 입대 신체검사 당시 양쪽 눈의 시력 차가 큰 부동시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민주당은 윤 후보가 검사 임용과 재임용 신체검사 때는 양안 시력 차가 각 0.2와 0.3으로 줄었다며 병역 기피 의혹을 제기해왔다.이에 전 의원은 “부동시와 관련해서는 시력만 필요한 게 아니라 ‘디옵터(굴절도)’에 대한 검사가 이뤄져야 하는데 (자료에는) 단순한 시력검사만 있는 상태”라며 “신체검사 결과는 검사로서의 임무 수행을 하기 위해서는 합격이라는 판정을 내린 것이지, 부동시 여부가 검사 대상은 아니었다는 것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전 의원은 “1982년도 병무청 검사 당시엔 양안 디옵터 차이가 2.0 이상으로 면제 사유”라며 “단순 시력 검사 이야기로 윤 후보의 부동시에 대한 의혹 제기는 결국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후보의 범죄수사경력 자료를 놓고도 여야는 이견을 보였다. 박 의원은 “음주운전 1건을 포함해 4건의 벌금 전과, 성남FC 관련 수사 진행 중인 사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 받은 공직선거법 등 총 6건”이라고 설명했다.박 의원은 ‘이 후보의 소년공 시절 범죄 경력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있다면 나와야 하는 것”이라며 “어떤 것을 상상하는지 모르겠지만 야당 의원이 상상하는 어떤 것도 없었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전 의원은 이번 자료가 이 후보가 스스로 신청해서 받은 것이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전 의원은 “이 후보의 수사 자료 표는 저희가 예상했던 양식이 아니었다”며 “저희는 범죄 경력이 아닌 수사 경력 자료 표를 요청했는데, 이날 자료는 이 후보가 스스로 신청해서 가져온 것”이라고 말했다.반면 박 의원은 “범죄기록자료표는 기관이 임의로 제출할 수 없다”며 “경찰 입장은 본인이 신청하면 발급해주겠다고 해서 (이 후보) 본인 동의하에 출력했고, 출력 당시부터 경찰이 입회했다”고 반박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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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중권, 야권 단일화에 “안 될 줄 알았는데…安 달라진 듯”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3일 야권의 전격 단일화 선언을 두고 “안철수 후보가 달라진 것 같다”고 평가했다.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안 될 줄 알았는데…선거, 이대로 끝난 건가?”라며 “안철수가 달라진 듯. 좋은 말로 하면 성숙해진 것이고 나쁜 말로 하면 노회해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무튼 국민의힘이 강경보수 일색에서 좀 더 온건하고 합리적인 보수로 변신하는 계기가 되기를”이라고 덧붙였다.진 전 교수는 야권 단일화 소식을 접한 안 후보의 지지자들을 향해 “진지하게 제3지대론을 믿었다가 홀로 남겨진 안철수와 김동연 지지자들의 심정에 깊이 공감한다”고 위로하기도 했다.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우리 두 사람은 오늘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시작으로서의 정권교체, 즉 ‘더 좋은 정권교체’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전격 단일화를 선언했다.한편 진 전 교수가 몸담고 있는 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는 단일화 없이 대선을 완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안 후보와 경쟁하고 협력하며 거대 양당 넘어서는 정치 변화를 이뤄내길 기대했던 저로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결국 거대 정당 앞에 무릎을 꿇었다. 제3지대 정치를 떠나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길을 갔다”고 안 후보를 비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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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靑소통수석 지방선거 불출마…“대통령 끝까지 보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청와대에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방선거 출마자의 공직 사퇴시한 마지막 날인 3일 불출마 의사를 밝힌 것이다.박 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공무사(至公無私)’라는 글귀를 올리고 “공적 목적에 이름에 사적 이익이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코로나 극복과 민생회복에 사력을 다하는 대통령님을 끝까지 잘 보좌하는 것이 국민께 충성을 다하는 공직자의 도리”라며 불출마를 공식화했다.박 수석은 “사적인 일을 공개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 송구스럽기는 하지만 공식적 질문이 많아 이렇게라도 답을 드리는 것이 도리라 여긴 것이니 크게 나무라지는 말아 주시기를 청한다”고 덧붙였다.정치권에서는 그동안 충남 공주 출신인 박 수석이 오늘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도지사에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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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행정 업무할 기회 갖지 못해…제 실행력 증명할 것”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3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의 전격 단일화를 한 뒤 “지난 10년간 국회의원으로서 여러 가지 입법 활동을 했지만 그걸 직접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 업무는 할만한 기회를 갖지 못했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이날 8시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한 뒤 기자회견에서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 단일화가 아닌데도 단일화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이미 여론조사가 가능한 시간이 지났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방법을 찾아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다 보니 국민들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정치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시작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우리나라를 더 좋은 나라로 만드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했다.또 “오늘 제 결심에 실망한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 생각한다. 제3당으로 존속하며 열심히 투쟁하는 분들 많으리라 생각한다”며 “이 자리를 빌어 그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또 그분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반드시 대한민국을 더 좋은 나라로 만드는 제 실행력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안 후보는 단일화 수용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그때 이후로 많은 고민을 하고 많은 분들의 말씀을 들었다”며 “저는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제 몸을 던져가면서 우리나라를 좀 더 좋은 대한민국으로 바꾸고자 정권교체에 몸을 바친 사람이다. 개인적인 손해가 나더라도 그 대의를 따르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입각을 고려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국민께 정말 도움 되는 일인지, 우리나라가 앞서 나갈 일인지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하다”며 “우선 선거에서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정권교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선거에 승리하고 나면 제가 어떤 일로 국민들께 보답하고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할 수 있다”면서 “다만 지금 현재 국민의힘을 보다 더 실용적인 정당, 중도적인 정당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공헌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그래야 더 많은 지지층을 확보하는 대중정당이 될 수 있다”며 “일부 작은 기득권 세력만 보호하는 옛날의 모습으로는 이번에 정권교체를 하더라도 다시 실패할 수 있고 또다시 국민이 외면할 것”이라고 했다.단일화 선언문 작성에 대해서는 “선언문 초안을 새벽에 밤새 다듬었고 그것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고칠 부분이 없다. 그대로 하자’고 흔쾌하게 동의해서 선언문을 읽게 됐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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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제원 아들 노엘, 구치소 독방 특혜 논란에 “개입 없었다”

    음주 측정 요구 불응 및 경찰관 폭행 혐의로 구속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장용준 씨(활동명 노엘·21)가 서울구치소 독거실 수용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 의원은 “어떠한 개입을 한 적이 없다”며 특혜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장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일부 언론에서 제 아들 용준이가 구치소에서 독방에 수용되어 있는 것을 두고 마치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남의 가족의 고통을 이용해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음해를 가하려는 것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며 “대선을 코 앞에 두고 또 다시 추잡한 장난을 치는 보도나 공격에 대해서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장 의원은 “아들의 문제가 발생한 이후 저는 어떠한 개입을 한 적이 없다”며 “노엘이 아니라 장제원 아들로 불려지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 문제임을 잘 알기에 국회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버지로서까지 아들문제에 대해 사건 발생과 수사, 재판, 구치소에서 수용 상황 등 그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이나 개입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보도가 나간 후 변호사 측에 알아보니 아들 용준이는 오히려 혼거를 원했지만 구치소 측에서 관리 문제를 들어 독거를 결정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며 “5개월이 넘도록 독방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을 두고 특혜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피눈물이 난다”고 했다.장 의원은 “남의 불행까지 이용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악의적 보도를 일삼는 언론이나 제보라는 미명 하에 정치적 가해를 하려는 그 어떤 시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국민들 앞에 진실을 밝힐 것이며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장 씨는 지난해 10월 구속돼 현재까지 서울구치소에서 독거실에 수용된 상태다. 법무부 관계자는 “독거 수용이 원칙이지만 시설 여건이 충분하지 않은 등 사유에 해당하면 혼거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개별 수용자에 대한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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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특활비 공개’ 판결에 항소…“알 권리·공익 등 비교해 판단”

    청와대가 2일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특수활동비 지출 내역과 대통령 부인 의전 비용 등의 정보를 일부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법원에 항소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국민의 알 권리와 정보공개 제도의 취지, 공개할 경우 해쳐질 공익 등을 비교형량해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정상규)는 지난달 10일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이 대통령비서실장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연맹은 2018년 6월 청와대를 상대로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특수활동비 지급 일자와 금액, 수령자, 지급 사유 등 지출 내역과 운용 지침, 김정숙 여사의 의전 관련 예산 편성 금액과 지출 실적 등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국가안전 보장, 국방, 외교관계 등 민감한 사항이 포함돼 있어 공개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며 비공개 결정을 내렸고, 연맹은 2019년 3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정보공개를 거부하려면 비공개로 보호되는 이익이 국민의 알 권리와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희생해야 할 정도로 커야 한다”며 연맹 측이 요구한 정보의 비공개 결정은 “부당하다”고 판단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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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도 투표한다…5일, 9일 일시 외출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도 제 20대 대통령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과 선거 당일인 9일 투표를 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제20대 대선 참여를 위한 일시적 외출 허용 방안’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월 공직선거법과 감염병예방법및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격리 중인 감염병 환자 등의 선거 참여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 바 있다.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과 선거 당일인 9일 투표를 위한 외출이 가능하다. 단 5일에는 오후 5시부터 외출이 허용되며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해야 한다.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30분 사이에 도착해야 투표가 가능하다.관할 보건소장은 외출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문자를 사전투표일 전날과 당일, 선거일 전날과 당일에 발송할 예정이다.확진자와 격리자는 외출할 때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신분증과 함께 외출안내 문자 또는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투표 사무원에게 제시하면 안내에 따라 별도로 마련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투표를 마친 후에는 다른 곳에 방문하지 않고 즉시 귀가해야 한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틀에 걸쳐서 1시간 반 정도씩 투표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확진자의 전체적인 규모를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큰 애로가 있을 거라고 판단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박향 방역총괄반장은 “확진자들에 대한 외출 허용은 철저한 국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이런 수칙들은 우리 국민들께서 지켜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당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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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침공에 민간인 피해 속출…우크라 축구선수 2명 희생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축구계에서도 희생자가 발생했다.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2일(한국시간) SNS에 우크라이나 축구 선수 비탈리 사필로와 드미트로 마르티넨코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필로는 우크라이나 구단 카르파티 리비프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이며 마르티넨코는 아마추어 리그 득점왕 출신이다.FIFPro는 “그들의 가족, 친구, 팀 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며 “이번 침공 사태로 생긴 축구계의 첫 번째 희생자들”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들이 평화 속에서 영면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필로는 전차 승무원으로 입대했다가 지난달 25일 수도 키예프 근교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티넨코는 그의 어머니와 함께 키예프 인근 자택에서 머무르던 중 러시아군의 폭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한편 우크라이나 프로축구리그는 러시아 침공 이후 무기한 연기됐다. 일부 선수들은 조국을 지키겠다며 자원입대했다. 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번 사태에 대한 항의의 의미로 11월 카타르 월드컵 등 모든 국제 대회에서 러시아 국가대표팀 및 구단을 무기한 추방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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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일절에 욱일기 연상 광고판…서경덕 “日에 빌미 제공” 비판

    삼일절에 서울 삼성역의 한 광고판에 욱일기 문양이 새겨진 광고가 내걸렸다가 삭제됐다. 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측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라며 비판했다.지난 1일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의 생일을 기념하며 중국 팬들은 서울 삼성역에 광고를 내걸었다. 그런데 여기에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배경으로 삽입돼 논란이 됐다.해당 광고는 오는 31일까지 걸릴 예정이었으나 논란이 확산되자 서울교통공사는 1일 오후 1시경 광고판을 내렸다.서 교수는 해당 광고에 대해 “이 광고는 중국 팬들이 게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욱일기가 전범기임을 몰랐던 ‘역사적 무지함’에서 제작된 광고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우리 측도 똑같이 잘못했다. 삼성역과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들이 심의 과정에서 꼭 걸러 냈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내에서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신경을 써야만 할 것”이라며 “이런 일이 또 발생하면 일본 측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서 교수는 “지난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는 욱일기가 일본 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정치적 선전이 아니기 때문에 반입 금지 물품에서 제외를 했었다”며 “또한 도쿄올림픽 당시 사이클 도로경기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도 어떠한 제재도 하지 않았다”고 예를 들었다.그러면서 “이런 일본의 욱일기 왜곡에 맞서 우리가 먼저 욱일기의 역사적 진실을 잘 파악하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욱일기=전범기’ 임을 꾸준히 알려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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