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

강홍구 노조위원장

동아일보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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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짜릿한 역전 승부, 그들이 흘린 땀은 결코 거짓되지않습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 그 땀방울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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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車도… 인기모델 K5-뉴 쏘렌토R 가격 내렸다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도 수입차 견제를 위한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했다. 기아차는 9일 인기모델인 중형세단 ‘K5’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쏘렌토R’ 일부 모델의 가격을 편의장치 변동 없이 내린다고 밝혔다. K5 ‘가솔린 프레스티지(2000cc)’ 모델 가격은 2665만 원에서 2636만 원으로 29만 원 내리고, 뉴 쏘렌토R ‘리미티드 스페셜(2000cc, 2200cc)’ 모델은 각각 60만 원, 63만 원씩 가격이 낮아진다. 기아차는 이날 새로 출시한 고급 대형세단 ‘K9 2013년형’에서도 가격을 낮춘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배기량 3300cc인 ‘이그제큐티브’ 모델(기존 ‘노블레스’ 모델)은 가격이 5821만 원에서 5530만 원으로 291만 원 낮아졌다. 이번 가격 인하는 점차 거세지는 수입차의 내수시장 공략에 대응하는 측면이 강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는 국내 시장에서 총 13만858대가 팔려 사상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었다. 이에 국산차 업체들은 일부 차종의 가격을 낮추거나 더 좋은 편의장치를 갖춘 차로 ‘집안 단속’을 하고 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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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X팬오션 벌크선 인수

    STX팬오션은 8만3000DWT(재화 중량톤수·배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총중량)급 벌크선(사진)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STX다롄조선소에서 만든 이 배는 길이 229m, 폭 32m, 높이 20m 규모다. STX팬오션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인수한 이 선박을 장기 계약된 화물을 실어 나르는 전용선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STX팬오션은 올해 23척의 선박을 인수할 방침이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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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현대차 서비스 예약센터 운영 外

    ■ 현대차 서비스 예약센터 운영현대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서비스 예약센터’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예약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정비센터의 위치를 파악해 알려준다. 현대차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남부서비스센터 내 예약센터(1899-0600)에서 시범 운영한 뒤 올해 안에 예약센터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K케미칼 ‘혈액으로 암 확인’ 상용화SK케미칼은 혈액 분석만으로 암 발생을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한다고 8일 밝혔다.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 진단법’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국립암센터가 개발했다. 혈액 속 대사산물을 분석해 암 발생을 진단할 수 있으며 환자가 피만 뽑으면 돼 방사능 노출 우려가 없다. SK케미칼은 이 기술을 이용해 올해 안에 대장암 진단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위암, 유방암 등 다른 분야로도 적용 대상을 늘려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 녹색동반성장 협약식CJ제일제당이 8일 ‘저탄소 녹색 동반성장 협약식’을 갖고 앞으로 협력업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인천, 부산, 충북 진천 등에 있는 18개 공장의 ‘공정 전문가’들을 활용해 협력업체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국순당 전통술 평가단 모집국순당이 제품 맛 평가와 안주 시식 체험, 기존 제품에 대한 개선안 제안 등을 하는 전통 술 평가단을 모집한다. 다음 달부터 3개월간 활동하며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갖는다. 정기모임에 참석할 때마다 5만 원의 활동비를 준다. 지원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20, 30대 남녀다.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홈페이지(www.ksdb.co.kr)를 참고하면 된다.}

    •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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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美서 두달 연속 중형차판매 1위

    현대·기아자동차가 2012년 11월과 12월 미국 중형차 시장에서 두 달 연속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3만2834대(현대차 ‘쏘나타’ 2만826대, 기아차 ‘K5·현지명 옵티마’ 1만2008대)를 팔아 2개월째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 2위는 3만1000여 대를 판 도요타였다.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연간 미국 시장 판매량은 총 38만3004대로 도요타(40만4886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형차 판매량이 지난해 10월 이후 두 달 연속 늘어났다는 점에서 올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미국 중형차 시장은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란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현재 도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 혼다 ‘어코드’ 등 세계 유수 자동차회사들의 대표모델 20여 종이 격전을 치르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선전은 쏘나타와 K5의 우수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소형차 중심이었던 기존의 판매 라인업을 중형차로 바꾸면서 브랜드 가치 향상과 수익성 개선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도 나온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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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重 ‘위기돌파’ 대우조선 ‘대변신’… 조선업계 신년화두

    지난해 경기 불황으로 고전한 조선업체의 수장들이 3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각오를 다졌다. 위기 돌파와 대변신이 화두였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울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조선 시장이 단기간에 침체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각 사업본부가 일감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 수주 목표로 297억 달러(약 31조4820억 원), 매출 목표로 26조8570억 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에 비해 각각 52.3%, 7.1% 많은 금액이다.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제조 중심에서 설계·구매·제작·설치를 총괄하는 업체로의 대변신을 시작했다”며 “올해가 그 변화의 실질적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선 건조 시장에서 게임의 룰이 효율이었다면 해양플랜트 사업에서는 효과”라며 “기존의 조직 관리, 운용 방식에 끊임없이 의문을 제기하자”고 덧붙였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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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빠른 시장대응… 납기일 준수… 해양플랜트 시장 ‘씽씽’

    《 “한국 조선업계에는 해가 지지 않는다!” 국내 조선업계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주문량 감소로 최근 몇 년간 기대만큼 실적이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사정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해양플랜트(석유, 가스 등 해양자원의 시추, 저장 등에 쓰이는 특수선박이나 구조물) 사업이 효자 노릇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끊어진 길에서 해양플랜트라는 기회를 잡은 국내 업체들은 과연 올해도 희망의 노를 저어갈 수 있을까. 최근 국내 업체들은 발 빠른 시장 대응과 철저한 납기일 준수를 무기로 선진국들의 독무대였던 해양플랜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 국내 주요 조선업체들의 지난해 전체 수주액 중 해양플랜트 수주액 비중은 60∼80%대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 부문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 주요 업체 중 유일하게 목표 수주액(11조770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12월 21일 대우조선의 ‘심장’인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를 찾았다. 2만5000명에 이르는 직원들은 연말의 어수선함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옥포조선소에서 만난 박동혁 대우조선 부사장은 “조선업의 지형은 결국 해양플랜트를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자’ 노릇 하는 해양플랜트 조선소에는 아침부터 내린 비로 하얀 안개가 깔려 있었다. 주황색, 연두색 등 형형색색의 우비를 입은 현장 직원들은 안개보다 더 짙은 입김을 내뿜으며 분주하게 움직였다. 수십 m 높이의 배 위로 각종 기자재를 끌어올리는 크레인을 보니 목이 뻐근했지만 장관이었다. 옥포조선소는 크게 동쪽의 상선 건조 구역과 서쪽의 해양플랜트 건조 구역으로 나뉜다. 상선 중심으로 운영되던 조선소에 해양플랜트 건조 구역이 추가되면서 자연스레 동서 구분이 생겼다. 상선 건조 구역에 있는 1호 독(길이 531m, 폭 131m의)은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있다. 최근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시추 드릴십’에 올랐다. 드릴십은 바다 위에 떠서 심해 지반을 뚫는 배다. 카메라를 목에 둘러멘, 낯선 얼굴의 기자가 배에 오르려 하자 직원 한 명이 수상하다는 듯 쳐다봤다. 선주사가 파견한 사람이다. 선주사들은 건조 절차 확인과 안전 검사 등을 위해 엔지니어들을 파견한다. 축구장 2개만 한 크기(길이 238m, 폭 42m)의 이 드릴십은 2011년 5월 미국 해양시추회사 ‘밴티지드릴링’으로부터 수주했다. 최대 1만2000m 깊이까지 구멍을 뚫을 수 있다. 올해 5월 인도될 예정이며 가격은 6억 달러(약 6420억 원)에 이른다. 대우조선은 지난해 10월 미국 ‘트랜스오션’으로부터 드릴십 4척을 총 26억2000만 달러(약 2조8030억 원)에 수주하는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다. 조선업계의 특성상 수주 계약이 앞으로 2, 3년간 먹을거리를 보장한다는 점에서 미래도 밝다.○ 대응력과 납기일 준수가 성장의 페달 50m 높이의 배 위에 올라 조선소 전경을 내려다봤다. 조선소 곳곳을 누비는 자전거들이 많이 보였다. 조선소가 여의도 면적의 1.6배(약 4.62km²·약 140만 평)나 돼 현장 직원들에게 자전거는 안전장치만큼이나 중요한 필수품이다. 건너편 바다 위로 거대한 기둥 4개가 보였다. 대우조선이 올해 초 셰브론에 인도할 예정인 장력 고정식 플랫폼(TLP)의 하부 구조물이다. 이 배는 곧 지구 반대편 멕시코 만으로 건너가 해저 원유를 끌어올리게 된다. “일본 조선업계가 무너진 이유는 자신들만의 기준을 고객사들에 강요했기 때문입니다.” 박 부사장은 해양플랜트에서 국내 업체들이 선전하는 이유로 ‘대응력’을 꼽았다. “민첩한 대응력을 가진 국내 업체들은 앞으로도 승승장구할 겁니다.” 기상 변화와 특이 지형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해야 하는 글로벌 석유회사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빠르게 충족시켜 주는 한국 업체들에 매력을 느낀다고 한다. 철저한 납기일 준수도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다. 하루하루가 곧 돈인 석유회사 입장에서는 납기를 잘 맞추는 조선업체가 좋을 수밖에 없다. 예정된 납기일보다 일찍 플랜트를 인도해 두둑한 보너스를 챙기는 경우도 있다. 대우조선은 2011년 프랑스 토탈에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를 3주 일찍 인도해 보너스로 600억 원을 받았다. 감사의 의미로 토탈 사장이 e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200만 배럴을 저장하는 세계 최대 크기 FPSO를 만든다는 자부심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과제도 있다. 바닷속 깊은 곳에서 쓰는 설비의 경우 유럽 업체들의 기술력을 따라잡지 못해 아직 입찰 경쟁에도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2015년까지 유럽 업체와의 격차를 없애겠다는 목표로 기술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거제=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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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뱀의 정기 받아… 새해 출발 더 힘차게

    계사년(癸巳年)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백화점에서 백화점 임직원들이 뱀의 해를 상징하는 3m 길이의 뱀 모양 케이크를 자르며 신년회를 하고 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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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차, 브릭스 현지생산 200만대 돌파

    현대·기아자동차의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현지 생산이 지난해 처음으로 20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해 1∼11월 현대·기아차가 브릭스 현지에서 총 200만5323대를 생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공장에서 156만9864대를, 기아차는 중국 공장에서 43만5459대를 생산했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기아차의 전체 해외 생산량(332만1892대)의 60% 수준이다. 이번 결과를 두고 글로벌 생산의 기틀을 마련한 현대·기아차가 브릭스를 중심으로 현지 생산을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 3공장, 브라질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기아차도 지난해 6월 중국 장쑤(江蘇) 성에서 3공장 건설을 위한 첫 삽을 떴다. 브릭스 지역의 높은 공장 가동률도 생산 증가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 러시아 공장의 1∼3분기 공장 가동률(목표 생산량 대비 실제 생산량)은 112.7%로 국내 공장(98.7%)에 비해 14%포인트 높다. 브릭스를 비롯한 해외 공장의 순항으로 지난해 1∼11월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량은 처음으로 국내 생산량(318만5299대)을 넘어서기도 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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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계 인사]현대자동차 外

    ◇현대자동차 △부사장 김걸 박정국 박홍재 오병수 임탁욱 △전무 김성배 김세일 방창섭 양진모 이경수 이기상 임병권 장원신 정재욱 차인규 한창환 △상무 김무상 김언수 김태석 박우열 박형주 이병섭 이인철 이태환 임태원 장동철 전용석 정홍범 정홍주 최상구 최정연 △이사 강두식 곽병해 권혁성 김기성 김동석 김원태 김윤구 김종률 김진 김천성 김화중 도신규 문상민 문용구 박동일 박병철 박재원 배민규 손경수 손동인 심현성 오석구 이강래 이광윤 이승원 이영택 이원구 이은우 이재준 이제봉 이종수 이준복 임승표 장세호 정순영 정시득 정인옥 조광래 차석주 최인균 최준혁 탁영덕 △이사대우 강순영 권영만 김대엽 김두홍 김병기 김상우 김익수 김한수 남찬진 맹하영 박동선 백승언 백철승 서강현 석광수 안병기 오광식 오익균 윤경섭 이경섭 이규석 이기행 이민호 이병훈 이보성 이영희 이용탁 이재운 임기빈 임정환 장덕상 전제록 정준철 정찬복 조석구 주성백 지태수 최규헌 한성호 현기덕 △연구위원 배병국 이병림 하경표 ◇기아자동차 △부사장 김창식 백현철 인치왕 △전무 김성환 김영만 문상호 박광식 오승재 윤기봉 임종헌 채양선 △상무 김영선 박병윤 박승원 박용규 서명진 이순남 임균국 정찬민 홍근선 황정렬 △이사 강윤식 공문성 권혁호 김기년 김대식 김선만 김성기 김영근 김현배 단동호 서경석 신장수 유희종 이채윤 이충형 이환 최귀현 홍재수 △이사대우 강석만 권용석 김경한 김성진 김승철 김종필 김진하 류현우 마태락 박노홍 박영준 이우기 이창주 이한응 장기봉 하헌휘 허웅 ◇현대모비스 △부사장 김철수 △전무 이영진 정승균 황한호 △상무 김훈 배기업 이주하 전용덕 조영남 △이사 강항식 김만홍 김현수 문창곤 박병일 조양래 △이사대우 김성익 김홍찬 류원하 박윤동 신동우 여욱동 이승호 정정환 차인환 홍성운 ◇에이치엘그린파워 △이사 권영화 ◇현대위아 △이사 금수근 김창수 차승렬 △이사대우 권재혁 정구섭 한영관 ◇현대메티아 △이사 정현규 ◇현대위스코 △상무 홍상호 ◇현대다이모스 △전무 김장식 박재준 △상무 박영수 △이사 홍순배 △이사대우 김타곤 ◇현대엠시트 △이사 권혁배 ◇현대케피코 △상무 김도태 △이사 이권재 △이사대우 남정락 ◇현대파워텍 △이사 김준연 △이사대우 조의건 ◇현대아이에이치엘 △이사 박만수 ◇현대오트론 △이사 박찬호 서인열 ◇현대제철 △부사장 김범수 오명석 △전무 최돈창 △상무 김상영 오성염 임종현 허정헌 △이사 김경기 김경식 박종성 방철웅 이해욱 정윤호 최상돈 한재광 △이사대우 백충식 설진삼 이종수 황병원 ◇현대하이스코 △부사장 허주행 △전무 권일 이상국 △상무 문만빈 성상식 △이사대우 박경식 서원석 임기웅 ◇현대비앤지스틸 △이사대우 박승룡 장대흡 ◇현대캐피탈 △상무 김윤태 △이사 강귀호 김인주 백수정 이교창 최성원 △이사대우 김영삼 여운탁 전성학 ◇현대카드 △이사 이명수 △이사대우 한정욱 ◇현대커머셜 △이사 전병구 △이사대우 구종홍 ◇현대라이프생명보험 △이사 강대금 강보윤 양창근 △이사대우 박현웅 이상림 ◇HMC투자증권 △전무 김득주 우영무 △이사 이준동 △이사대우 김원걸 유영재 임희진 ◇현대건설 △부사장 박경호 △전무 김면우 김승호 김영 오윤택 이혜주 최재찬 △상무 김기태 김종회 박성붕 박종화 이종헌 장건식 장재훈 정희찬 △상무보A 강순문 김인엽 류칠희 박주성 서재홍 성환돈 윤대영 윤영준 이석홍 이영철 최원호 하영천 △상무보B 강남원 고남숙 김국년 김성민 김종구 김충식 문갑 박영배 박용명 엄기태 유강종 윤성수 이동희 이태석 이태영 이홍구 임승재 임영철 임종호 조성동 조의경 조호규 최풍곤 ◇현대스틸산업 △상무 김영규 △상무보B 은문기 ◇현대종합설계 △전무 엄필현 ◇현대엠코 △상무 박찬우 유승하 △이사 서대우 정욱 △이사대우 원광섭 이권식 이재환 최욱 한윤석 ◇현대엔지니어링 △부사장 성상록 △전무 김연일 김정기 △상무 이재환 최종성 △상무보A 고영준 김수민 류종우 이종호 하종현 △상무보B 김성연 김원식 김원옥 김태욱 이상식 장천수 진병태 ◇현대로템 △전무 김영수 노진석 장화섭 △이사 김형욱 △이사대우 장용태 채경수 한병학 ◇현대글로비스 △전무 김진옥 △상무 박희병 성승용 이건용 △이사 구형준 임금종 주민 △이사대우 서상석 이홍기 허상철 ◇현대오토에버 △전무 홍지수 △이사 강한수 △이사대우 윤기준 조강식 ◇이노션 △이사 김진우 최윤관 ◇현대엔지비 △부사장 지해환 ◇현대엠엔소프트 △이사 유영준}

    •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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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STX, 22만5000t 규모 크루즈선 2대 수주 外

    STX그룹은 자회사 STX프랑스가 미국 크루즈선사 로열캐리비안으로부터 22만5000t 규모의 초대형 크루즈선 1척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에는 옵션 1척이 포함돼 있다. 이번에 수주한 크루즈선의 크기는 길이 361m, 폭 66m이며 16층 높이에 2700여 개의 객실이 마련돼 최대 9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크루즈선은 내년 9월 STX프랑스 생나자르 조선소에서 건조에 들어가 2016년 중순경 인도될 예정이다. ■ 전경련, 경제거인 2탄 ‘이병철 편’ 출간전국경제인연합회가 출판 자회사인 FKI미디어를 통해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삶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소설 형식으로 다룬 ‘이병철처럼-반도체 신화를 넘어 위대한 대한민국으로’(사진)를 펴냈다. 이 책은 이 창업주의 방황하던 청년기부터 사업가로서 첫발을 내디딘 이야기, 왕성한 기업 활동, 74세에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열정 등을 그려냈다. 가격은 1만4000원. 전경련은 ‘대한민국을 바꾼 경제거인 시리즈’를 기획해 1탄으로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를 주인공으로 한 ‘정주영처럼’을 발간한 바 있다. ■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 ‘행운의 2달러’ 증정 행사천호식품은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1일 부산 광안대교에서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열리는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복을 가져다준다는 ‘행운의 2달러’ 888장을 선물한다. 중국에서 ‘8’은 행운의 숫자로 내년 중국시장에서 도약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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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車 슈라이어 외국인 첫 사장 승진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피터 슈라이어 기아자동차 부사장(59)과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48)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37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승진 규모는 지난해(465명)보다 18.5% 줄었다. 하지만 자동차의 품질 향상과 해외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품질과 연구개발, 글로벌 영업 부문의 승진자는 늘렸다. 성과중심주의를 더욱 강화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임원을 전진 배치하고 여성을 우대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내실경영을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자동차 디자인총괄을 맡고 있는 슈라이어 부사장이 ‘디자인 경영’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첫 외국인 본사 사장으로 승진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수행비서 및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그룹 내 최연소 사장이 됐다. 현대·기아차 연구인력의 승진자 비율은 지난해 34.8%에서 올해 39.3%로 높아졌다. 박정국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성능개발센터장과 신형 ‘싼타페’ 개발을 주도한 인치왕 RV소상PM센터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정효진·강홍구 기자 wiseweb@donga.com}

    •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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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들 이웃사랑 동참

    현대중공업그룹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을 전달했다.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번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 아픈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진그룹 성금 30억한진그룹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은 이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임직원을 대신해 모금회 측에 성금을 전달했다. 한진그룹은 장애우를 위한 재능공연, 소외지역 어린이를 위한 영어교실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삼양그룹 성금 3억삼양그룹(회장 김윤)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3억 원을 전달했다. 김광열 삼양홀딩스 경영지원실장은 “삼양그룹 임직원의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1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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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임직원 사회복지성금 110억 기부

    포스코그룹이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10억 원을 전달했다. 포스코가 80억 원, 대우인터내셔널 5억 원, 포스코건설 4억 원, 포스코에너지 3억 원 등 8개 계열사가 100억 원을 모았다. 또 포스코 및 계열사 임직원 960여 명이 임금에서 1%씩 출연해 10억 원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성금은 한국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주여성과 그들의 자녀를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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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자리-노인 간병… 두 토끼 잡은 사회적 기업

    20여 년간 전업주부였던 고명숙 씨(51)는 3월 생애 첫 취업에 성공했다. 고 씨가 인생 2막을 연 일터는 홀로 살거나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돌봐주는 사회적기업 ‘안심생활’이었다. 거동이 힘든 노인들을 돌보며 그의 삶은 변했다. 베푸는 삶을 통해 받을 때보다 큰 기쁨을 누리게 된 것이다. 고 씨는 “스무 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그런지 어른들을 모실 때마다 내 부모님 같다”며 “수입을 떠나 이렇게 보람 있는 일을 한다는 게 참 좋다”고 말했다. 부산·경남지역에서 노인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생활은 17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자리 창출 유공자 시상식에서 단체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은 기업 가운데 사회적기업은 안심생활이 유일하다. 부산대 간호학과 교수들이 주축이 돼 2006년 설립한 안심생활은 2007년 노인요양서비스업으로는 처음으로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안심생활이 지난 5년간 보여준 일자리 창출과 노인 간병 서비스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효과는 정부가 나서 표창까지 줄 만큼 놀랍다. 혼자 살거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들의 집을 찾아다니며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심생활은 설립 초기 직원 수가 80명 안팎이었다. 2008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노인이 늘어 전체 직원은 2010년 240명, 2011년 300명, 현재는 600명으로 늘었다. 안심생활의 서비스를 받은 노인도 누적으로 5만5000여 명에 이른다. 안심생활이 채용한 인력의 60%가량은 재취업의 기회가 많지 않은 50대 이상 중장년 여성이다. 김정순 안심생활 대표(부산대 간호학과 교수)는 “출산과 육아, 가사 때문에 고 씨처럼 자신을 잊고 살았던 중장년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주고 일하는 기쁨과 자아실현의 기회를 줬다”고 말했다. 안심생활이 5년간 보여준 일자리 창출 실험은 사회적기업, 지역사회, 대기업 등 3자가 함께 손을 잡았기에 가능했다. 우선 간호학과 교수들이 지도하는 요양서비스는 의료적인 부분과 함께 접목돼 전문성을 높였고, 여기에 부산시는 연간 1억 원의 유류비 지원과 인력교육을 맡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안심생활에 값비싼 휠체어 리프트 차량과 침대차 등 특수차량 18대를 기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부산 금정구 구서2동 현대차 사옥에 안심생활을 위한 사무실도 내줬다. 지난 3년간 지원한 금액은 50억 원을 넘는다. 현대차가 씨앗을 뿌리는 데만 도움을 준 것은 아니다. 수십 년간 글로벌기업이 쌓은 경영 노하우는 사회적기업이 조기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안심생활의 안살림을 맡는 경영본부장은 현대차 퇴직 임원이다. ‘셈’에 약한 사회적기업을 위해 현대차가 퇴직 임원의 임금을 지원하고 경영 노하우를 전수토록 한 것이다. 김 대표는 “사회적기업도 노사 갈등과 회계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대기업으로부터 배운 경영 노하우는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안심생활은 내년 200명을 더 채용하고 지점도 10여 곳 늘릴 예정이다.정효진·강홍구 기자 wiseweb@donga.com}

    •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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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기 모바일 탑승권? 몰라서 못써요”

    25일 오후 7시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출발 대합실 입구. ‘모바일 탑승 서비스 개시’라는 문구가 적힌 안내판이 보인다. 지난달 1일부터 항공사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하지 않아도 항공사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받은 항공권으로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등 4개 항공사의 국내선 이용 승객(인천국제공항 제외)이 대상이다. 한국공항공사는 “탑승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최대 20분에서 20초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본 이용 실적은 저조했다. 기자가 약 30분 동안 서측 출입구를 관찰한 결과 200여 명의 승객 중에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 승객은 20대로 보이는 여성 한 명뿐이었다. 신분증 검사를 담당하는 공항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하루에 10명 정도밖에 안 된다”고 전했다. 공항공사 측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한 승객은 1만3950명으로 전체 국내선 이용 승객 207만1614명의 0.67% 수준이다. 단체승객, 군인, 제주도민 등은 할인 혜택을 위해 항공사 카운터를 방문해야 해 아직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실제 이용 가능한 승객을 기준으로 해도 이용률은 3.4%에 그쳤다. 연말을 맞아 항공 수요가 감소하면서 모바일 서비스 이용 승객 수는 11월 8322명에서 12월 5628명으로 줄었다. 모바일 탑승 서비스의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홍보 부족 때문이다. 3층에서 발견한 서비스 안내문은 3개뿐이었다. 전광판에는 3∼4분에 한 번꼴로 30초 길이의 안내 영상이 나오지만 소리가 나지 않아 눈길을 끌지 못했다. 항공사 카운터가 몰려있는 청사 2층도 상황은 비슷했다. 모바일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는 4개 항공사 중 안내판을 세운 곳은 에어부산뿐이었다. 공항에서 만난 이한재 씨(25)는 “기내 방송이나 항공사 카운터 직원의 설명 등 다양한 홍보 방법이 있을 텐데 편리한 서비스를 두고도 몰라서 못 쓰는 상황이 아쉽다”고 말했다. 공항공사는 항공사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모바일 탑승 서비스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항공사들과 관련 프로모션을 논의하고 있으며 내년에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서비스를 도입하면 이용 승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재한 한국공항공사 정보관리팀 과장은 “아직 서비스 도입 초기라 실적이 부진한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 1월 중순부터 서비스 이용 탑승객에게 주차료를 할인해 주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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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다시 뛴다]인간·환경 만족하는 기술로 세계 10대 전문기업으로 도약

    ‘보이지 않기에 더 세심하게, 느낄 수 없기에 더 안전하게.’ 알로이 휠,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을 전문으로 다루는 성우오토모티브의 슬로건이다. 여기에는 최근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해외에 생산기지를 늘리며 승승장구하는 데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 성우오토모티브의 특성이 그대로 녹아들어가 있다. 1987년 설립된 성우오토모티브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자동차 업체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매출 1조 원, 수출 4억 달러(약 4280억 원)를 달성했다. 국내 자동차 업체 뿐 아니라 BMW, 크라이슬러, GM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에도 제품을 납품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이기도 하다. 성우오토모티브의 장기적인 목표는 ‘세계 10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 진입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도약을 위한 당면 과제로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꼽았다. 자체 운영하는 기술연구소를 통해 인간과 환경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우오토모티브는 현재 고성능 튜닝부품, 미래 자동차용 전장부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알리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회사 측은 자동차용 배터리에 초점을 맞춰 현재 미국, 일본 등 자동차 선진국 외에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 세계 72개국을 넘나들며 회사의 ‘쏠라이트’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 지역별로 담당자들을 배치해 차별화된 영업활동을 벌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규모에 비해 부품을 제공하는 사업 특성상 일반 소비자에게는 성우오토모티브라는 회사 이름이 생소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성우오토모티브는 홀몸노인들을 방문해 생활필수품을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하는 등 일반 소비자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모터스포츠팀 ‘인디고레이싱’을 운영하고 있는 특성을 발휘해 소외아동 초대 모터스포츠 체험 행사를 후원하기도 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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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다시 뛴다]40여 년간 철강산업 노하우로 소재사업에 진출

    경기침체 장기화에 공급과잉이 겹치면서 철강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철강수요(약 14억 t)에 비해 공급능력(약 20억4000t)은 약 6억4000 t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경기가 호황을 누리던 2007, 2008년 세계 철강업체들이 생산시설을 늘렸던 것이 공급과잉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 포스코의 화두 역시 ‘위기관리’다. 포스코는 경기침체와 철강시황 악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원가절감 △품질혁신 △기술혁신 △패밀리사와의 시너지 경영이라는 기조 아래 위기관리에 공들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는 상시위기관리센터를 운영해 경기변동에 따른 기업경영 시나리오를 새로 짜고 있다. 판매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자동차강판, 에너지강재, 전기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략지역으로 수출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방침도 밝혔다.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는 소재·에너지 신사업을 꼽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소재사업에서는 국내 업체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며 “해외 광산 확보 현황이 미미한 데다 소재기술 수준도 선진국의 70% 수준에 그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소재시장은 그 규모만 약 7000조 원에 이를 정도로 미래가 밝은 산업 분야다. 이에 포스코는 40여 년간 철강산업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토대로 소재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소재사업은 철강과 마찬가지로 안정적 원료 확보, 막대한 투자, 높은 기술 노하우가 필요해 포스코가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 측은 2년 전 본격적으로 뛰어든 소재사업이 최근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지난달 강원 강릉시 옥계면에 국내 최초로 자체 광석을 활용한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을 준공했다. 마그네슘은 대표적인 경량 소재이자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금속 중 하나. 포스코는 최신 제조기술을 도입하고, 차세대 연구개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전략으로 전 세계 마그네슘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버텨내겠다는 계획이다. 에너지 분야 역시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 포스코의 발전 자회사인 포스코에너지는 최근 2년 동안 미국 태양광발전소(300MW), 베트남 석탄발전소(1200MW), 인도네시아 부생발전소(200MW) 등의 글로벌 수주에 성공했다. 포스코 측은 철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필요한 전력을 자체 조달하기 위해 운영해온 발전 인프라의 노하우가 힘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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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브리핑]포스코 동반성장 지원 91%가 만족 外

    ■ 포스코 동반성장 지원 91%가 만족포스코는 자사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활동에 대해 해당 기업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224개 중소기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91.7%가 포스코의 지원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포스코는 2010년 10월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지원단을 출범한 뒤 지금까지 협력사 700여 곳에 그룹 임직원이 방문해 현장체험 및 경영컨설팅 등을 실시하고 있다.■ LG 9.1채널 스피커, CES서 선보여LG전자가 9.1채널 스피커로 음향 성능을 높인 홈시어터 신제품(모델명 BH9430PW)을 다음 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5.1채널 스피커 위에 상향 스피커 4개를 추가해 모든 방향에서 생생한 음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 ‘통큰 바나나 우유’ 출시롯데마트가 유가공 전문업체 동원데어리푸드와 공동 개발한 대용량 바나나맛 우유 ‘통큰 바나나 우유’(930mL·3300원·사진))를 27일 출시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가공우유(240∼310mL)보다 3배 정도 양이 많은 반면 가격은 경쟁사 제품 대비 약 13% 싸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현대百, 불우이웃에 쌀-감귤 전달현대백화점은 새해 첫 업무를 소외 이웃에게 쌀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본사 및 서울지역 점포 임직원 150여 명은 내년 1월 2일 오전 무역센터점에서 시무식을 연 후 현대백화점 고객봉사단과 함께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기초생활수급자 500가구를 방문해 쌀 1만 kg과 감귤 500상자를 전달한다.}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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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기아 하이브리드…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현대·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넘어섰다. 2009년 7월 현대차가 ‘아반떼 하이브리드’, 기아차가 ‘포르테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지 3년 5개월 만이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까지 국내외 시장에 총 10만6450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팔았다고 2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전은 지난해 현대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가 ‘K5 하이브리드’를 각각 내놓으면서 본격화했다. 지난해 5월 출시된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지난달까지 총 5만5624대가 팔려 10만 대 돌파의 일등공신이 됐다. 국내외 가릴 것 없이 성장 폭도 컸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현대·기아차 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판매대수는 2만6207대로, 지난해 연간 판매량(1만4559대)보다 80% 많았다. 수출 또한 지난해 2만1385대에서 올 1∼11월 2만9996대로 늘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쏘나타와 K5의 하이브리드 모델만 수출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친환경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 현대차는 2015년 상반기에 준중형급 전기차를 각각 내놓을 예정이며 수소연료전지차는 두 회사 모두 2015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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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업계, 반가운 ‘크리스마스 선물’

    긴 불황에 시달리던 국내 조선업체들이 새해를 앞두고 연달아 대규모 일감을 따내며 내년도 전망을 밝게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3일 10억5000만 달러(약 1조1235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브루나이 국영가스회사와 15만5000m³급 LNG선 1척, 현대삼호중공업이 그리스의 마란가스와 17만4000m³급 LNG선 4척을 건조하는 계약을 각각 맺었다. 마란가스와의 계약에는 옵션 2척도 포함돼 있어 향후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수주도 가능하다. 해당 선박은 2016년까지 선주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될 계획이다. STX조선해양 또한 영국의 선사 BP시핑과 16만 DWT급 탱커 3척과 11만 DWT급 탱커 10척을 7억 달러(약 7500억 원)에 인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BP시핑은 세계 3대 오일메이저 중 하나인 BP의 해상운송 분야를 맡고 있는 자회사다. 단일 계약으로 13척을 수주한 것은 올해 STX조선이 맺은 계약 중 가장 큰 규모로, 향후 옵션까지 감안하면 총 21척, 11억3000만 달러 규모로 커질 수 있다. 조선업계는 연말에 잇따라 이뤄진 대규모 수주가 내년 조선경기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STX조선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는 데다 상선(商船)시장의 회복세도 예상된다”며 “조선업계가 올해의 부진을 씻고 내년부터는 점차 일감이 많아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예상”이라고 말했다. 조선업체들이 연간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연말 수주에 사활을 건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현재 국내 주요 조선업체 가운데 올해 가장 선전한 곳은 곧 11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이는 대우조선해양. 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당초 목표였던 240억 달러 중 135억 달러를 달성했고, STX조선은 BP시핑 수주까지 합쳐 75억 달러의 계약을 따내 목표(150억 달러)의 절반을 가까스로 채우게 됐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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