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

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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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구조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과 돈, 그리고 선택이 만들어내는 장면을 기록합니다.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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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07~202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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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필리버스터] 이석현 부의장 “소변 보고 안 보고는, 진실과는…”

    “소변보고 연설하느냐 소변을 안보고 연설하느냐. 그건 진실과 상관없는 껍데기일 뿐이다.”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7일로 닷새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석현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경기 안양시동안구갑)의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통 의원들은 5시간, 7시간 등 긴 시간 동안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꼬박 서서 필리버스터 발언을 이어간다. 그러다 보니 갑작스러운 생리 현상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이석현 부의장은 이날 오전 4시 40분부터 필리버스터를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에게 “7시간 넘게 필리버스터를 하고 있다”라며 “화장실에 갔다 오라시라”고 강력하게 권유했다. 이석현 부의장은 거듭 “화장실에 갔다 와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달라. 갔다 와야 나중에 다른 의원들도 화장실에 갈 수 있다”고 권했다. 이어 “소변 보고 안 보고는 진실과는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청래 의원은 “나중에 가겠다. 역시 훌륭하신 이석현 부의장님”이라고 답했다. 앞서 이 부의장은 26일 서기호 의원이 필리버스터 발언 중 자주 물을 마시자 “필요하면 본회의장에 딸린 부속 화장실에 3분 내로 다녀오라”고 배려하기도 했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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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필리버스터] 정청래, 안철수 겨냥 “6월 항쟁 때 뭐했나?”

    27일 테러방지법 국회 처리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 17번째 주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새정치를 주장하시던 분들, 87년 6월 항쟁 때 무얼 했는가”라며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한 국민의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정청래 의원은 이어 새누리당을 향해 “밖에서 저에게 뭐라 하시는 분들, 대통령 직선제 6월 항쟁 때 뭘 했느냐?”라며 “그때 반대했죠? 그러면 대통령 선거 앞으로 하지 말라”고 비꼬기도 했다. 그는 “운동권을 비판하던 분들,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때 당신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셨나”라며 “87년 6월 항쟁 때 이한열 열사, 당시 연세대 대학생이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돌아가셨다. 그런 게 바로 테러”라고 주장했다. 이에 “의제와 관계없는 발언”이라는 새누리당 박민식 의원의 항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정청래 의원은 “저는 88년 9월에 안기부에 끌려가 이름모를 모텔에서 팬티바람에 3시간동안 죽지 않게 두들겨 맞았다”며 “이런 국정원에게 무소불위의 권한, 영장도 없이 핸드폰 도청 감청까지 줘야 하겠나”라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저는 테러방지법이 장기 집권 음모라고 생각한다”라며 “테러방지법 보다 국정원 권략남용 방지 법안이 먼지다. 국정원은 필요하지만, 제대로 된 국정원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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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방사능 누출 이상 無"

    한빛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27일 새벽 5시 16분쯤 한빛원전 1호기 가동이 중단됐다.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발전본부는 이날 한빛 1호기 복수기에서 저진공 신호가 발생해 발전이 정지됐으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행히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기는 증기를 물로 바꾸기 위해 진공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진공 압력이 떨어져 멈췄고, 복수기가 정지하자 안전시스템에 의해 원자로 가동도 정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전 당국과 민간환경안전 감시센터는 터빈과 복수기 연결부위의 이음관이 파손되면서 저진공 신호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빛 원전은 모두 6기의 원자로를 갖추고 있으며 이 가운데 1호기는 2025년 수명 만료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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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해설가 하일성이 또 “사기 혐의로 입건”…무고-명예훼손 맞고소?

    야구 해설가 하일성이 또 “사기 혐의로 입건”…무고-명예훼손 맞고소? 유명 야구 해설가인 하일성 씨가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이번이 두 번째다. 하 씨는 사실과 다르다며 맞고소 의사를 밝혔다. 27일 부산 강서경찰서는 아들을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주겠다며 지인에게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하일성 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하 씨는 지난 2014년 4월 아들이 프로야구 구단에 입단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A 씨의 부탁을 받고 5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하 씨가 돈을 갚을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최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에 대해 하 씨는 “A 씨를 만난 적도 없고, 직접 돈 거래를 한 적도 없다”며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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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승 별세, 한국 야당사의 주요 인물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가 27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이철승 전 총재는 1922년 서울서 태어나 전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다. 전북 전주에서 3대·4대·5대·8대·9대·10대·12대까지 7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국회부의장과 헌정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 대한민국 헌정회 원로회의 의장을 맡아왔다.이 전 총재의 유족으로는 부인 김창희 여사와 아들 이동우 전 호남대 교수, 딸 이양희 유엔(UN)미얀마인권보호관, 사위 김택기 전 의원 등이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내달 2일이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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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동아태차관보 “사드, 외교적 협상카드 아니다”

    “사드는 외교적 협상칩(bargaining chip·협상카드)이 아니다.”방한 중인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26일 중국이 노골적으로 반발하는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주한미군 배치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진행 중인 안보리의 외교적 트랙과 사드 배치 문제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사드는 외교관들이 논의에서 사용하는 지렛대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러셀 차관보는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김홍균 외교부 차관보를 면담하고, 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임성남 1차관을 예방하고 청사를 떠나는 길이었다.그는 사드가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과 한국 국민, 그리고 한국에 있는 미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적 시스템이라고 재차 밝혔다. 러셀 차관보는 "사드 논의 시기, 의사 결정과 관련된 조치들은 외교관들이 아닌 군(軍)에 있는 동료와 정치 지도자들에 의해 행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 때문에 중국을 의식해 한미가 사드 배치 문제를 유연하게 가는 게 아니냐는 세간의 관측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외교부도 이날 보도자료에서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방어적 차원에서 검토되는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 가능성 문제와, 유엔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은 별개의 문제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또한 러셀 차관보는 북미 평화협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입장 변화는 없다"며 "비핵화는 우리의 '우선순위 1번'"이라고 말했다.다만,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조치를 시작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상의 국제 의무와 2005년 9·19 공동성명 상 스스로 한 공약을 준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면, 당연히 9·19 공동성명에 제시된 보다 넓은 범위의 이슈와 관련한 진전의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그가 언급한 9·19 공동성명은 '당사국들은 적절한 별도 포럼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에 관한 협상을 할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선(先) 비핵화 협상'이라는 기존 미국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북한과 평화체제 문제를 논의할 여지를 열어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러셀 차관보는 2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안보리 결의 이후 북한 문제 대응 방안을 놓고 중국 측과 추가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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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마지막 주말, 대체로 흐리고 미세먼지 '한때 나쁨'

    미세먼지 ‘한때 나쁨’2월을 보내는 마지막 토요일인 27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미세먼지도 곳곳에 따라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낮에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전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리겠다. 민간예보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 중부지방은 '보통', 경상남북도는 한때 나쁨',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나쁨' 단계가 되겠다.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다.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동아닷컴 기사제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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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버스터 국회] 정청래 “휴대폰·계좌는 왜 뒤지려고 하나”

    국회 필리버스터 이모저모 - 더민주 정청래 의원국회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27일로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테러방지법 처리를 막기위한 필리버스터 주자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나섰다. 정청래 의원은 추미애 의원에 이어 17번째로 연설을 이어갔다. 정청래 의원은 "북한이 미사일을 쐈는데 국정원은 왜 국민의 휴대폰을 뒤지려고 하느냐. 북한이 로케트를 쐈는데 국정원은 왜 국민들의 계좌를 추적하려 하느냐"라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권은 테러방지법으로 독재의 길로 가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청래 의원은 그러면서 "현행법으로도 테러방지를 충분히 할 수 있다. 별도의 테러방지법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16번째 필러버스터 주자로 나선 더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판사로 재직한 제 경험에 비추어 봐도 이 법(테러방지법)은 말이 안 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왔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음지에 있어야 할 국정원, 그 국정원장이 얼마전 국회 의장을 만나 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라고 했다. 이것이 지금 대한민국의 모습이다"라며 비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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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리버스터 국회] 정의화 의장, 허리 아플까봐 발판 마련하기도

    신경외과 의사 출신 정의화 의장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나선 의원의 허리 건강을 위해 발판을 마련했다.정의화 의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필리버스터 토론에 나설 때 발판을 설치했다. 정의화 의장은“신의원, 내가 여기 발판을 갖다놨다”며 “한번씩 바꿔주면 허리에 도움이 됩니다. 장시간 하실거니까”라고 말했다. 이 같은 모습은 국회방송 영상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야당은 27일에도 테러방지법을 저지하려는 필리버스터를 닷새째 이어갔다. 한편 정의화 의장은 필리버스터가 길어지자 국회 상임위원회와 상설 특별위원회 위원장 18명에게 본회의 의사 진행을 맡아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새누리당은 이를 거부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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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웨이 엄마 된다 “개구쟁이 원숭이 기다려”

    김태용 감독과 결혼한 중국 인기 배우 탕웨이(37)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26일 탕웨이는 자신의 SNS에 화가인 아버지가 그려준 아기 원숭이 그림을 공개하며 “태용과 나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개구쟁이 원숭이(아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이날 중국 영화배급회사 안락영화회사는 26일 공식 웨이보를 통해 "태용과 탕웨이가 희소식을 전해왔다. 우리는 지금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탕웨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또한 탕웨이의 한국 소속사인 SCS엔터테인먼트도 탕웨이가 SNS에 화가인 아버지가 그려준 새끼 원숭이 그림을 공개했다고 언급하며 “원숭이해에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다는 소식을 친구들에게 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탕웨이 씨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관객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지난 2010년 ‘만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인연을 맺은 탕웨이는 2014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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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보수’ 유승민, 40분 공천 면접서 받은 질문은…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당 20대 국회의원선거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면접에서 지난해 4월 원내대표 당시 논란이 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 연설과 관련해 “정강정책에 전혀 위배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관위는 새누리당의 대표적 강세 지역인 TK(대구경북) 예비후보 87명에 대한 공천 면접을 진행했다. 대구 동구 을에 출마한 유승민 의원도 면접장에 들어갔다. 당초 15분 예정이던 면접은 장장 40분간 이어졌다. 김회선 의원 등 공관위원들은 유 의원에게 주로 2014년 4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주로 원내대표 할 때 대표 연설 등에 대한 질문이 좀 있었다”며 “(공관위원들도) 당론 배치라는 말은 없었다. 잘 설명 드렸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했던 대표연설은 우리 정강정책에 위배되는 게 전혀 없다, 그걸 몇 번이고 거듭 읽어보면서 확인했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TK지역 6명 물갈이론’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진박(진실한 박근혜의 사람들) 논란이나 계파 논쟁에 관한 질문도 “없었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당시 대표연설에서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을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때부터 ‘신보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했지만, 박근혜 대통령과 사이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박 대통령으로부터 “배신의 정치”로 지목받았고 결국 원내대표에서 물러나게 됐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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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태평양사령관 “사드 협의하기로 했지만 반드시 배치하는 건 아냐”

    미국 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이 사드 배치문제를 협의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사드를 배치하기로 합의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D.C. 미국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중국의 반대 입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사드 배치를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반드시 배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지금 협의를 하고 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사령관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반대를 하더라도 한·미동맹 차원에서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추진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이 미국을 방문해 유엔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에 합의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중국의 최종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드 배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논의하고 있다”며 유연한 자세를 보였다. 그리고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전체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이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고강도 재제내용이 담긴 대북제재 결의안 초안을 회람했다. 다만, 해리스 사령관은 “하지만 내 견해로는 한국과 미국이라는 동맹 파트너 사이에 결정을 도출하는 과정에 중국이 개입하는 건 가당찮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사드는 중국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이 사드 배치를 막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면 그 대상은 북한이 되어야 한다”라며 “사드는 한국과 한국 국민, 한국에 있는 미국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강력한 한미 동맹의 지속”을 강조하고 “북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전개한 한반도 군사훈련은 한미 동맹이 이론뿐만이 아니라 실용적이고 작전상 강력하다는 점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앞서 해리스 사령관은 지난 23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이 한반도의 미국인과 한국인을 보호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를 놓고 한국과 미국 사이에 틈새를 벌리려고 애쓰고 있다”고 “이는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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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인, 홍의락 논란에 “20% 컷 오프 취소 있을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25일 김부겸 전 의원이 홍의락 의원 공천 배제 결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어제 발표한 하위 20% 컷오프에 대한 취소란 있을 수 없다”며 수용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그린카진흥원에서 열린 민생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김부겸 전 의원이 대구 상황과 관련해 그렇게 얘기할 수 있다고 보지만, 당헌당규에 따라 결정 난 사안에 취소라는 말은 통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대표는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3선 강기정 의원 지역구인 광주 북구 갑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진하키로 한 것과 관련해서는 “광주에서 어떤 인물이 경쟁력이 있어 당선 가능성이 있는지를 엄격히 조사해 발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광주를 방문한 김 대표는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호남지역 대선주자 육성 등을 내건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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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근로자 100명 中 3명꼴, 가장 많은 지역은 ‘이곳’

    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근로자 100명 中 3명꼴, 가장 많은 지역은 ‘이곳’전국 근로자 100명 중 3명은 억대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노원 갑)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4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총 급여가 1억 원 이상 근로소득자는 전국에 52만 6689명 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율로 따지면 억대 연봉자는 전체 근로소득자 1668만 7079명의 3.2%에 해당한다. 광역시·도별 전체 근로자 중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이다. 울산은 근로자 38만 7142명 중 무려 3만 2728명(8.5%)이 1억 원 이상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2013년 연말정산 결과에서도 억대 연봉자 비율이 6.9%로 전국 1위를 차지했는데, 2014년에는 그보다 1.6%포린트 증가한 것이다. 2위는 서울이다. 서울 근로자 578만 3610명 중 3.9%인 22만 7600명이 억대 연봉자다. 서울의 억대 연봉자 비율은 2013년과 같았다.이어 경기(3.5%), 광주(2.5%), 대전(2.5%), 인천(2.4%), 경북(2.3%), 충남(2.2%), 경남(2.2%), 전남(2.1%), 부산(2.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는 2013년도 기준 1.7%(5위)보다 0.8%포인트 증가해 4위로 순위가 한 단계 올라갔다. 세종(1.9%), 대구(1.7%)와 충북(1.6%), 전북(1.6%), 강원(1.4%), 제주(1.4%)는 억대 연봉자가 적은 편이었다.업종별로 보면, 전체 근로자 수 대비 총 급여가 1억 원 이상인 사람이 제일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업 근로자 49만 7569명 중 18.3%(9만 936명)가 억대 연봉자로 나타났다. 이어 전기·가스·수도업(13.3%), 제조업(4.6%), 광업(4.6%), 보건업(3.2%) 등 순이었다.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음식·숙박업으로 0.3%에 불과했다. 이는 농업·임업·어업(1%)보다 낮은 수치다.억대 연봉자 중에는 외국인도 8686명이나 포함됐다. 전체 국내 외국인 근로자 47만 9527명의 1.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10억 원이 넘는 초고액 연봉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도 138명이나 됐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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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걸 “국정원 감청확대 절대 안돼…박근혜 정권은 노답”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25일 “국가정보원 숙원사업인 무차별 감청 확대방안 죽어도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 목숨을 건 결의”라고 테러방지법 수정을 거듭 요구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테러방지 빙자한 국정원확대법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며 ”여당이 추진 중인 테러방지법은 국민 사생활 침해하고 민주주의 정면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우리 당은 이 법을 ‘국민감시와 공공사찰을 위한 테러방지법’, ‘국정원 무제한 감청 및 금융정보 취득법’으로 읽겠다“라며 ”이 법이 테러 방지를 명분으로 국정원의 감청 범위를 넓히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민과 공공영역에 대한 사찰이 심해지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무엇보다 테러 인물에 대한 추적, 조사권 국정원에 부여는 독소조항“이라며 ”추적, 조사권을 국정원에 주면 대테러센터 자체를 무력화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정원 권한만 키우는 가짜 테러방지법이 아니라 인권과 민주주의 튼실한 토대 위 국민 안전 보장하는 제대로 된 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정원이 일탈하지 않도록 외부 견제 장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013년 우리 당이 당론으로 채택했고, 새누리당과 우리 당이 서명까지 했던 국회정보위원회 상설화와 전임화가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이 원내대표는 테러방지법 본회의 처리를 막기위해 사흘째 진행 중인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관련해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은 여당과 야당 출신의 국회의장 부당거래“라며 ”정치에 관심 없던 청년층들도 김광진, 은수미, 박원석 등 새로운 토론 영웅에게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청와대 손끝이 가리키는 공천살생부에만 관심 두며 숨쉴 때 빼놓곤 선거만 생각하는 여당 의원에게 변해 달라 요구 않겠다“라며 ”다만 세상에는 자기들과 다른 동기로 정치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19대 국회 작심 비판에 대해서는 ”대통령 관심 법안은 하나 같이 국민위에 군림하는 법들이라 야당이 쉽게 통과시켜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집권 3년을 맞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현실은 경제 노답(답이 없다는 뜻), 안보 노답, 외교 노답, 인사 노답, 한 마디로 ‘국정 노답’ 정권“이라며 ”우리는 국민과 더불어 답을 찾겠다“고 깎아내렸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ne@donga.com}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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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억대 연봉자 52만명…1위 울산 3만2728명

    전국 근로자 100명 중 3명은 억대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노원 갑)은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4년 연말정산 결과 억대 연봉자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총 급여가 1억 원 이상 근로소득자는 전국에 52만 6689명 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율로 따지면 억대 연봉자는 전체 근로소득자 1668만 7079명의 3.2%에 해당한다. 광역시·도별 전체 근로자 중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울산이다. 울산은 근로자 38만 7142명 중 무려 3만 2728명(8.5%)이 1억 원 이상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2013년 연말정산 결과에서도 억대 연봉자 비율이 6.9%로 전국 1위를 차지했는데, 2014년에는 그보다 1.6%포린트 증가한 것이다. 2위는 서울이다. 서울 근로자 578만 3610명 중 3.9%인 22만 7600명이 억대 연봉자다. 서울의 억대 연봉자 비율은 2013년과 같았다.이어 경기(3.5%), 광주(2.5%), 대전(2.5%), 인천(2.4%), 경북(2.3%), 충남(2.2%), 경남(2.2%), 전남(2.1%), 부산(2.0%)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는 2013년도 기준 1.7%(5위)보다 0.8%포인트 증가해 4위로 순위가 한 단계 올라갔다. 세종(1.9%), 대구(1.7%)와 충북(1.6%), 전북(1.6%), 강원(1.4%), 제주(1.4%)는 억대 연봉자가 적은 편이었다.업종별로 보면, 전체 근로자 수 대비 총 급여가 1억 원 이상인 사람이 제일 많은 업종은 금융·보험업으로 나타났다. 금융·보험업 근로자 49만 7569명 중 18.3%(9만 936명)가 억대 연봉자로 나타났다. 이어 전기·가스·수도업(13.3%), 제조업(4.6%), 광업(4.6%), 보건업(3.2%) 등 순이었다. 억대 연봉자 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은 음식·숙박업으로 0.3%에 불과했다. 이는 농업·임업·어업(1%)보다 낮은 수치다.억대 연봉자 중에는 외국인도 8686명이나 포함됐다. 전체 국내 외국인 근로자 47만 9527명의 1.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10억 원이 넘는 초고액 연봉을 신고한 외국인 근로자도 138명이나 됐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ne@donga.com}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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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공천 '컷오프' 대상자 지역구 6명-비례대표 4명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4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자가 지역구 의원은 6명과 비례대표는 4명 등 모두 10명이라고 밝혔다.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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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책상 내리치며 질타 “자다가 깰 통탄할 일”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야당의 반대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 4법 등 결제활성화 법안이 국회에 장기간 계류 중인 것을 두고 “정말 자다가도 몇 번씩 깰 통탄스러운 일”이라고 격정 토로했다. 박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8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20분간의 모두발언을 통해 “19대 국회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 국회가 끝나기 전에 적어도 국민들에게 할 수 있는 도리는 다 하고 끝을 맺어야 하지 않겠느냐”라며 작심하고 국회 비판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표를 달라, 우리를 지지해 달라 할 적에는 그만큼 국민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놓고 국회에 들어가 ‘이렇게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겠습니다’라는 약속을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책상을 연거푸 치며 “국민에게 얼마든지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들을 안 하고 그 다음에 우리를 지지해 달라 그거 국민이 지지해서 뭐를 할 거냐”고 거세게 질타했다.이어 박 대통령은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을 언급하며 “엄동설한에 많은 국민들이 나서서 그 곱은 손을 불어가면서 서명을 하겠냐. 국회가 그것을 막아 놓고 어떻게 국민한테 또 지지를 호소할 수가 있느냐”고 따졌다.박 대통령은 울분을 삭이듯 10초 간 말을 잇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야권의 테러방지법 반대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을 겨냥해서 “많은 국민이 희생을 하고 나서 통과를 시키겠다는 것이냐, 이건 정말 어떤 나라에서도 있을 수 없는 기가 막힌 현상들”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테러도 사실은 사회가 불안하고 어디서 테러가 터질지도 모른다는 그런 상황에서 경제가 발전을 할 수가 있겠나”라며 “다 경제살리기와 연결이 되는 일인데, 그것을 가로막아서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인가”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4년 동안 국회에 발목이 잡혀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1400여일 전에 법이 통과됐다면 지금 서비스산업의 일자리는 제조업의 몇 배가 되는데 많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미래를 희망차게 설계하고 있지 않았겠느냐”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은 세계가 저성장의 어려움을 겪는 시대라고 하지만, 우리나라는 얼마든지 저성장을 극복할 수 있고 청년뿐 아니라 장년들 일자리도 늘릴 방안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또한, 박 대통령은 “백약이 무효라는 말이 있는데 시대에 전혀 맞지 않는 노동시장을 변화시키고 개혁시키지 못하면서, 또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만들 수 있는 서비스산업발전을 가로막으면서 어떻게 일자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기를 기대할 수 있겠냐 하는 자조 섞인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쨌든 한 명이라도, 아니 일자리를 원하는 젊은이들은 다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인생의 성공요인은 행운이나 인맥이 아니라 노력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장년층은 70% 이상이 동의를 하는 반면 우리 젊은이들은 너무 지쳐서 50%만 동의한다고 한다”라며 “우리가 내놓는 계획을 잘 실천하면 젊은이들도 노력하면 인생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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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말입니다” 폐지…내무반에서 ‘다나까’ 말투 안 써도 된다

    앞으로 군대에서 ‘다, 나, 까’로만 끝내는 말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국방부는 최근 경직된 병영 언어문화를 개선 차원에서‘다·나·까 말투 개선 지침’을 만들어 일선 부대에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다·나·까’ 말투를 전혀 못 쓰는 것은 아니고, 생활관이나 일과시간 이후에는 ‘해요체’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다만, 교육훈련과 보고 등 격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다·나·까’말투를 를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다·나·까’ 말투는 군에서 군기를 세우기 위해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정중히 높임말을 사용하도록 한 것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다·나·까’ 체의 무리한 사용으로 ‘~말입니다’와 같은 어색한 말투가 군인들 사이에 통용됐다. 또한 국방부는 압존법도 폐지했다. 압존법은 윗사람 앞에서는 그 사람보다 낮은 윗사람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군대 언어에 익숙하지 않은 신병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즉, 지금까지는 이등병이 병장에게 상병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상병님’이 아닌‘상병’이라고 얘기해야 했지만, 이제는 ‘상병님이 휴가가셨습니다’라고 말해도 된다. 국방부는 “기계적인 ‘다·나·까’ 말투 사용은 원활한 의사소통을 저해하고 어법에 맞지 않는 언어사용을 초래 하고, 압존법 사용으로 신병들이 상급자의 서열을 다 파악해야 하는 고충이 있다”며 “이를 개선해 상황과 어법에 맞게 사용하도록 교육하라”고 지시했다.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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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춘석 “칼 뺐다. 필리버스터 3월10일 간다”

    이춘석 “칼 뺐다. 필리버스터 3월10일 간다”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2월 국회 회기 마지막날인 3월 10일까지 필리버스터를 지속할 것이냐는 질문에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났는데 너희 해볼 대로 해 봐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더라. 저희는 이미 칼집에서 칼을 뺐기 때문에 끝까지 가보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저희에게 힘을 보태주고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며 “저희 당 108명 기준으로 할 때 3월 10일까지 계산을 하면 정확히 5시간 정도를 전 의원들이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지금 국회의원 선거를 처리기 위해서 선거획정위에 그걸 통과할 필요성이 있어서 저희가 기본적으로 이 법을 막겠다 하는 게 원칙이지만 사실은 새누리당과 협상이 이루어져서 독소조항들이 상당히 제거된다고 하면 최악을 선택하기보다 차악을 선택할 가능성도 저희는 있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

    • 201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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