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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태 전북교육감 후보가 자신의 선거공보물 등에서 ‘이재명’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전주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조지환)는 25일 천호성 후보가 김 후보를 상대로 낸 명칭사용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앞서 지난 20일 천 후보 측은 김 후보가 선거공보, 선거용 명함, 문자메시지, 선거사무실 현수막 등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통령 후보의 이름이 포함된 문구나 사진을 기재·사용하면 안 된다는 취지의 가처분신청서를 전주지법에 제출했다.김 후보는 ‘전 이재명 싱크탱크 세상을 바꾸는 정책 부단장’, ‘이재명의 깐부’, ‘이재명 후보직속 균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문구로 자신의 경력을 소개하고 있다.천 후보 측은 “교육자치법에 따르면 교육감 후보자는 경력 중 ‘특정 정당 대통령경선후보 교육특보’라는 문구를 게재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이재명이 포함된 문구를 사용하는 것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한 선거운동으로 이는 명백하게 교육자치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김 후보 측은 활동 경력을 사실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 후보는 선거 운동 중 자신의 주요 경력으로 ‘이재명의 싱크탱크’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선거용 명함과 현수막, 유권자에게 보내는 문자 등에 ‘이재명’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유권자들에게 채무자가 민주당을 지지하거나 지지를 받고 있다는 표시를 한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크다”고 판단, 가처분을 인용했다.김 후보는 가처분신청 결과에 대해 “법원 결정을 존중은 하지만 올바른 판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의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김기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대국민 사과를 개인 차원의 입장 발표라고 선을 그은 민주당을 향해 “국민에게 사과할 일이 없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남 천안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 회의에서 “어제 박지현 위원장이 대국민 사과하자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개인차원 발언이라고 번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재명 후보는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하면서도 확대해석은 경계한다고 했다고 한다. 이건 또 무슨 궤변인가”라며 “선거 때문에 사과하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사과할 일 없으니 내부총질 하지말아라는 지령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는 내부총질 운운하며 박 위원장을 가장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는 강성지지자를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했다.김 위원장은 “민주당 주특기 이중플레이 DNA가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 “잘못했다고 말만 하고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는다. 대선 패배 3인방이 큰소리치며 위세 부리고 있다. 이 후보는 대선 패배하자마자 자숙은커녕 곧바로 방탄조끼 입겠다며 민주당 공천을 받아 민주당 안방에 들어앉았다. 송영길 대표 역시 서울시장 후보공천 받았고 윤호중 당시 원내대표는 승진까지 해 비대위원장이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말로만 사과 시늉한다해서 어느 국민이 속겠나”라며 “내로남불, 오만과 독선으로 점철된 민주당이 진정 사과할 의지가 있다면 첫걸음은 대선패장 3인방 이재명 후보, 송영길 후보, 윤호중 위원장의 사퇴에서부터 시작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또 “위안부 할머니에게서 지탄대상이 된 윤미향, 성범죄 의혹 박완주, 꼼수탈당 민형배, 짤짤이 논란 최강욱 등에 대한 의원직 제명이나 중징계도 추진 않는 민주당이 무슨 염치로 국민에 표를 달라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새 정부 발목잡기, 내로남불 위선, 편법을 일삼는 절대 다수 의석 민주당의 폭주를 중단시켜 윤석열 새 정부가 지역 발전 나라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국민께서 국민의힘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지난 10일 취임 이후 최초로 제작된 윤석열 대통령 기념 시계가 25일 공개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식 당시 국민대표로 참여한 20인을 초청해 기념 시계를 선물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 취임식 때 동반 입장한 국민희망대표 20인을 오늘 용산 집무실로 초청해 취임 후 제작한 대통령 기념 시계를 선물하고, 사회 각계각층에서 희망을 보여준 국민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번 증정식은 윤 대통령이 당선 직후 밝힌 ‘국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모시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용산 집무실의 문턱을 낮춰 국민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참석자는 드라마 ‘오징어게임’ 출연자 오영수 씨와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 선수, 매년 익명으로 1억 원씩 기부한 박무근씨, 3년간 모은 용돈 전액 50만 원을 달걀로 기부한 육지승 어린이 등이다.윤 대통령 취임 후 기념품 1호로 제작된 손목시계 앞면에는 봉황무늬와 함께 ‘대통령 윤석열’이라는 서명이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대통령실은 “시계 디자인은 윤 대통령의 실사구시 철학을 반영해 심플하면서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한편 역대 대통령은 자신의 명의로 기념 시계를 제작해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기념 손목시계는 일명 ‘이니(문 전 대통령의 애칭) 시계’로 불리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은 25일 법무부에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하기로 한 것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법무부’가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한동훈’이 법무부 장관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문제는 이미 인수위 시절에 결정된 사안이다. 당시엔 논란이 없었는데, 왜 이제와서 논란이 될까”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런 우려들에 대해 이해가 전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한 장관이 영원히 법무부 장관을 할 것도 아니고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문제를 전적으로 법무부에만 맡길 분은 더더욱 아니기 때문”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장 의원은 “향후 경찰 수뇌부 정비가 완료되면 경찰 내 정보파트에도 인사 검증 기능을 둘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인사시스템이 ‘인사혁신처-법무부-경찰’이라는 다원화된 채널 속에서 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저는 국민들께서 허락하신다면 국정원에도 인사 검증 부서를 두면 좋을 것 같다. 정치 개입의 차원이 아니라, 인사 검증 부서를 정식으로 두는 방식으로 말이다”라며 “각 부처에서 다각도로 검증된 인사 검증보고서를 대통령실 인사기획관이 취합해 종합분석한 자료를 대통령께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최종 낙점하는 이상적인 인사검증 시스템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장 의원은 “윤 대통령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물에 대한 평판을 들어보길 원했다”며 “다양한 시각에서 인사를 검증하는 시스템은 건강한 견제와 투명한 인사를 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도 “한 장관은 대통령의 측근 인사이기 때문에 야당과 일부 언론의 우려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더더욱 몸을 낮추고 공정한 인사 검증 시스템을 만드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앞서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는 전날 공직자 검증 업무를 전담할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인사혁신처도 법무부 장관에게 인사검증 권한을 부여하는 ‘공직후보자 정보 수집 및 관리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한동훈 장관이 명실상부한 ‘소통령’이 됐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김남국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법무부 장관이자 민정수석이며 인사수석이자 검찰총장으로, 인사검증을 맡는 법무부 장관은 사실상 총리 이상의 권한을 갖게 됐다”며 “정말 ‘소통령 한동훈’이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게 됐다”고 비판했다.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주민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도대체 무슨 권한이 있어서 법무부가 모든 부처의 상급기관 역할을 하겠다는 거냐”며 “공직자들에 대한 정보를 쥐고 다시 검찰의 권한을 키우려는 어두운 속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가 개방된다. 관저 내부도 전면 개방된 창문을 통해 볼 수 있게 됐다.대통령실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청와대 본관 실내를 개방하고, 관저 건물 내부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1991년 9월 준공된 청와대 본관은 대통령의 공간을 상징하던 역사적 장소로, 대통령 공식 집무와 접견을 위해 주로 사용해왔다. 대통령실은 “지난 10일 청와대 개방 기간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본관 내부를 관람하고자 희망했다”며 “국민의 뜻을 모아 이번 실내 개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청와대 본관 구역은 본관 1층의 영부인 집무실과 접견실이 있는 무궁화실, 다과 행사 시 사용되었던 인왕실, 2층의 대통령 집무실과 외빈 접견실, 동측 별채인 충무실 등이다.이와 함께 대통령과 가족이 쓰는 사적 거주 공간이었던 관저 내부도 개방된다. 지난 10일 관저 뜰이 개방됐지만 사저 안쪽은 보기 어려웠는데 26일부터는 관저 뜰에서 내부까지 볼 수 있도록 관저 창문이 전면 개방될 예정이다.대통령실은 “이번 본관과 관저의 내부 공개를 통해 대통령이 일하던 곳과 살던 집에 대한 전 국민적 궁금증을 일제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시 시설 점검과 최적의 동선 마련 등 관람 편의 개선을 위해 관계 부처인 문화재청과 긴밀히 협의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24일 0시 기준 청와대 관람 누적 신청 수는 543만 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3일부터 내부 관람이 가능해진 영빈관과 춘추관의 경우 내부 개방 첫날 각각 7561명, 6871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거리 유세 도중 자신에게 철제그릇을 던진 가해자에 대한 선처를 바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이 위원장 측은 24일 공지를 통해 “이 후보는 이날 정오쯤 인천 계양구의 캠프사무실에서 이 후보에게 철제 그릇을 던져 구속된 가해자 측을 만났다”며 “가해자 측은 이 후보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고, 이 후보는 다시 한번 법원의 선처를 바란다고 밝혔다”고 알렸다.이 위원장 캠프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대리인을 통해 인천지법에 가해자의 처벌을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처벌불원서를 제출했다.앞서 이 위원장은 경찰이 가해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선처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폭력 등 선거방해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라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이번 만큼은 선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지난 20일 오후 9시 35분경 60대 남성 A 씨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먹자골목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던 이 후보에게 철제 그릇을 던졌다.이 위원장 측은 경찰을 불렀고, A 씨는 유세 현장에 질서유지를 위해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A 씨는 당시 1층 야외테라스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이 후보가 지나가자 그릇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술을 먹는데 시끄럽고 기분이 나빠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A 씨는 지난 22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어떤 부분을 소명할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고의적이 아니었고 우발적으로 (했다는 점을 말하겠다)”고 답했으며 ‘억울한가’라고 묻는 질문에는 “네”라고 말했다.A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배구민 인천지법 영장 당직판사는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국민의힘은 수업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비판한 고등학교 교사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교사가 정치 편향적인 수업을 해서는 안 된다”며 “교육의 자주성, 정치적 중립성은 헌법에 규정된 내용”이라고 말했다.이어 “가치관, 인생관이 정립되기 이전인 청소년에게 가치 중립적인 교육을 해야 함에도 편향된 수업을 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법률지원단에서 교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그리고 진정에 대해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경기도교육청 공무원들이 직무유기에 해당하는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당 교육위원회 간사인 정경희 의원도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이뤄졌다는 점에서 해당 교사의 정치적 목적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 수업시간을 그릇된 정치 선동으로 악용한 교사를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민신문고에 도내 고교 교사 A 씨가 정치적 중립성을 위반한 수업을 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 진정서에는 6분 가량의 녹취록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A 씨는 윤 대통령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모습인 담긴 만평을 수업 자료로 활용하면서 “대통령 되기 전에는 선제타격 얘기했지만 그 이후로는 쏙 들어갔다”며 “북한이 미사일 쏘고, 장사정포 쏘고 그러는데도 아무 말도 안 했다. 국가안보회의 한 번 열지 않고 그냥 조용히 본인은 선제 퇴근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 측은 지난 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 윤 대통령이 일찍 퇴근했다는 일부 보도는 가짜뉴스라고 밝힌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이기원 전 계룡시장이 제주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24일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경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의 한 야산에서 이 전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제주에서 한달살이를 하기 위해 최근 가족들과 함께 입도했다. 외출한 이 전 시장이 당일 오후 9시까지 숙소로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는 경찰에 “남편이 나간 뒤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실종 신고했다.경찰은 숙소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하며 현장을 수색하던 중 숙소 근처 야산에서 숨져 있는 이 전 시장을 발견했다.앞서 이 전 시장은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계룡시장 후보로 결정됐다. 그러나 경쟁 후보인 이응우 후보의 이의 제기로 재경선을 거치면서 지난 8일 최종 탈락했다.당시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 전 시장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벌금형을 받은 사실을 밝히지 않아 ‘자기검증진술서 허위 기재’로 판단해 후보자 자격을 박탈했다고 설명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때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일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 것과 관련해 “저에 대해 수고했다는 말씀도 해 주시고 선거에 관한 직접적 표현은 그렇지만 걱정도 많이, 우려도 하셨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제가 원래 사진 찍는 걸 즐겨 하는 편은 아닌데 혹시 쓸 데가 있을지 모르니까 사진을 찍자고 일부러 먼저 말씀하셔서 사진을 찍어주시고 그런 걸로 봐서는 어쨌든 간접적으로 표현해 주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지금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 이런 것들 많이 하시는 그런 느낌이었다”며 “참 조심스러운 자리 아니겠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됐다”고 덧붙였다.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현장의 반응은 ARS 조사 결과와는 많이 다르다. 정말 달라도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ARS 조사는) 100명 전화했는데 2명밖에 안 받고 나머지 98명은 전화를 안 받거나 끊어버린다. 그래서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며 “ARS 조사에 지고 있다는 것이 포기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작전일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10%인가 15% 이하 응답률 여론조사는 발표 못 하게 하고 있다. 질문에 이쪽 진영이 기분 나빠할 질문을 넣어 놓으면 탁 끊어버리니까 왜곡하기가 쉽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측에서 이 후보가 분당갑에 출마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들 유리하자고 하는 일종의 선전”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25년 간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한 윤 후보를 향해 “해당 지역에 연고는 가지고 있지만 무능력하고 영향력도 미미한 경우라면 그게 과연 도움이 되겠나”라며 “그거보다는 역량이 있고 큰 일꾼이 오히려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에는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 동네에서 오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물론 일부 장점이 되기야 하겠지만 그걸 훨씬 넘어서는 역량이나 영향력의 크기 이런 걸 보면 훨씬 더 제가 환영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군다나 저는 성남 사람이었다가 경기도 사람이었다가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절반 가까운 지지를 받는 정말 전국을 다 저희 지역구라고 할 수 있는 측면도 있으니까 그런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을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추도식 전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서는 “여러 말씀을 함께 나눴는데 공개할 만한 특별한,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말씀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향후 6·1 지방선거 지원 유세 일정 등과 관련해선 “일단 5·18 행사와 관련해서 호남 쪽을 들렀고 이번 우리 노무현 대통령 추모일을 맞아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충청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일대를 지원하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수도권과 지역구 계양을, 인천 여기에 집중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최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오늘은 그런 얘기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제가 정책 기자회견도 할 기회가 있으니까 그때 (이야기하자)”고만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방일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일본 NHK가 2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리를 포함한 유엔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리 개혁이 실현될 때 일본이 상임이사국을 맡는 것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출범한 유엔은 줄곧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옛 소련), 중국 등 5개국 안보리 상임이사국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들 5개국은 모두 2차 대전의 승전국들로, 안보리 결의 비토권(거부권)을 갖는다. 이때문에 유엔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은 상임이사국 5개국 중 한 나라만 반대해도 의결될 수 없다.일본은 인도·브라질·독일과 함께 G4를 형성하고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즉각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통과되지 못한 것을 두고 ‘기능 부전’ 상태라고 비판하며 안보리 개혁을 주장하고 나선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의 ‘내부총질’ 논란과 관련해 “못 할 말을 한 것이 없다”며 “박 위원장이 내부 총질을 한 게 뭐가 있나”라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 위원장이 최강욱 의원 성희롱 사건 진상규명을 지시해서 그런 것 같다”며 “민주당 특유의 우리 편 감싸기를 안 했다고 내부 총질이라는 얘기인 것 같은데 계속 내로남불을 하란 말이냐”고 반문했다.이어 “과연 그게 우리 당의 쇄신에 도움이 되는지 여쭙고 싶다”며 “민주당은 박지현 위원장한테 고마워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박 위원장이 사과를 너무 자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는 “사과할 일이 많으니까”라고 답했다.박 위원장은 검찰 수사권 조정 신중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꼼수 탈당’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비리 사과 요구 등을 주장해왔다. 이에 강성 지지층은 불만을 드러냈고, 성비위 사건 사과를 기점으로 비난이 본격화됐다.지난 20일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 모임인 ‘개딸들(개혁의 딸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민주당 비대위원장 사퇴 촉구 및 사과 요구’ 집회를 열고 “박 위원장은 무분별한 해당행위에 대해 사과하라. 사과하고 싶지 않다면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민주당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한과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내부 비판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비판을 하고 싶다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 자유롭게 하시기 바란다”며 박 위원장을 겨냥하기도 했다.조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최강욱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정치 검찰 공작’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거는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쓴소리했다.조 의원은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한 건은 법원인데 왜 또 정치검찰 공작이라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내 검찰개혁을 했는데 아직도 정치 검찰 공작이라 하면 스스로 검찰 개혁이 실패한 것이라 자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3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우리 후보들이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라고 예외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매우 적거나 심지어는 어떤 조사는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도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조사 결과는 존중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론조사회사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실시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5.8%, 윤 후보는 49.5%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이 후보에 3.7%포인트 앞섰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가 지난 20~21일 실시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도 이 후보 46.6%, 윤 후보 46.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진행자가 ‘보수 결집도에 비해 민주당 결집도가 낮다’고 지적하자 “대선 패배의 후유증이다. 제가 다녀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거나 저를 붙잡고 우시거나 아직도 TV를 못 키겠다, 밥이 안 넘어간다 이런 분도 계시다”며 “좌절감이 크게 지배하고 있어서 결집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사실은 그런 점 때문에 당이나 저나 직접 출전해서 결집도를 좀 올려야된다 이런 판단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며 “아직까지는 결집도가 많이 떨어지는 포기 상태, 좌절 상태, 이게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미정상회담의 컨벤션 효과가 영향을 크게 미친다”며 “최근 당내에 생긴 여러 문제와 민주당에 대한 불만이 계속 악순환하는 상황이다. 약간 개선되는 듯하다가 최근에 다시 악화되고 있긴 하다”고 했다.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목표야 다 이기고 싶지 않겠나”라면서도 “구체적 숫자를 말하긴 어렵지만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인 건 분명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들께 (권력)균형을 맞춰달라, 기회를 부여해달라 호소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 메시지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했다.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와 관련해서는 “IPEF는 자유무역협정(FTA)처럼 콘텐츠 통상 협상이 아니고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경제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진다면 국익에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안녕하세요(헬로·Hello)”라며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단독 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전날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 거점을 설립하기 위해 총 6조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 묻는 질문에 “안녕하세요(헬로·Hello)”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뜸을 들인 뒤 “끝(Period)”이라고 말을 마쳤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은 미국 측에서 더는 할 일이나 할 말이 없으며 북한 측이 답변해야 한다는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그가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진지한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CNN은 “바이든 대통령은 김정은의 ‘러브레터’를 기대했던 것 같진 않았다”며 “북한의 폭군(despot)과의 악수를 특별히 열망하는 것 같진 않았다”고 분석했다.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해서도 “북한이 원한다면 할 것이고, 중국에도 제공할 의사가 있다”며 “반응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를 조문하며 울먹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4·25문화회관에 마련된 현철해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현철해는 김정일 체제의 군부 핵심이자 김 위원장의 후계 교육을 담당했던 인물이다.김 위원장은 “수십 년간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옹위하는 투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했다”며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면서 장군님의 그림자가 되어 인민군대를 오직 수령의 영도만을 받드는 충실한 혁명적 무장력으로 강화 발전시키는 성업에 헌신했다”고 말했다.이어 “현철해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보상할 수 없는 손실”이라며 “노 혁명가의 빛나는 삶을 영원히 잊지 말고 그가 지녔던 충실성과 혁명적 신념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고인의 유해를 바라보며 비통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묵념 뒤 돌아서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기도 했다. 유족들의 손을 한명씩 맞잡고 위로하는 모습도 보였다.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김 위원장은 직접 현철해의 국장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극진한 예우를 갖췄다. 자신의 후계 교육을 담당했던 현철해와의 각별한 인연도 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민심이 어수선한 가운데 국가 원로에게 예우를 갖추는 모습을 보이며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현철해는 노동당에서 정치국 위원, 중앙위 위원, 중앙군사위 위원 등을 맡은 군부의 핵심 인물로 김정일이 군부를 장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정일 체제에서 김정은의 후계자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김정은 체제에서도 북한 군 최고 계급인 원수로 승진하는 등 대를 이어 신임을 받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최근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에 대비해 검사체계를 구축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원숭이두창(monkeypox)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0)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2~4주간 증상이 지속되며 대부분은 자연 회복된다.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다.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특이증상이다.질병의 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된다. 그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최근 몇 주 사이에 유럽과 북미의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질병청은 “최근 이례적 유행의 원인에 대한 세계적 정보가 없고 해외여행 증가와 비교적 긴 잠복기로(통상 6~ 13일, 최장 21일) 국내 유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간 미래 감염병에 대비한 진단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진단검사법은 실시간 유전자검사법(Realtime-PCR)으로 100개 정도 바이러스까지 검출 가능한 검출민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다.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되었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함으로서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아울러 “해외 발생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한편 국내발생에 대비해 의협, 관련 학회 등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변화에 따라서는 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윤석열 대통령과 저의 공통점은 정말 멋진 여성과 결혼한 것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환영만찬에 들어가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는 이런 말이 있는데, 윤 대통령과 저는 ‘married up’한 남자들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고 한다.‘married up’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보통 남자들이 자신을 낮추면서 부인을 높이는 표현”이라며 “남자보다 훨씬 훌륭한 여성을 만나 결혼했다는, 유머러스한 의미”라고 설명했다.김 여사가 “조만간 다시 뵙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 오시면 뵙기를 바란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바이든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도 윤 대통령에게 김 여사 얘기를 꺼내며 “뷰티풀(beautiful. 아름답다)”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여사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이 열리기 전 바이든 대통령에게 짧게 인사를 했다.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 차림으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김 여사는 인사 후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 내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황남대총 복분 출토 금관, 청년4년 명동종 등 3게 작품을 관람했다.김 여사는 작품 관람 후 이어진 공식 환영 만찬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아시아 순방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김 여사도 이번에는 공식 일정은 않기로 한 것이다. 김 여사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22일 KBS 열린음악회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등 분야에서 미국에 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단독 면담을 하기 전에 앞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정 회장이 투자하겠다고 밝힌 분야는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적인 분야다.현대차그룹은 전날 미국 조지아 주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 거점을 설립하기 위해 총 6조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거리 유세 도중 자신에게 철제그릇을 던진 가해자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고 22일 밝혔다.이 후보는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이 후보는 “폭력 등 선거방해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라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이번 만큼은 선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지난 20일 오후 9시 35분경 이 후보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먹자골목을 유세하며 지나던 중 한 60대 남성 A씨가 던진 철제 그릇에 맞았다.이에 이 위원장 측은 경찰을 불렀고, A 씨는 유세 현장에 질서유지를 위해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A씨는 당시 1층 야외테라스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이 후보가 지나가자 그릇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술을 먹는데 시끄럽고 기분이 나빠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이 위원장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의 상황 수습 후 곧바로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