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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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사회일반36%
국제일반14%
정당12%
정치일반9%
문화 일반9%
대통령9%
경제일반4%
종합경기3%
중국3%
사건·범죄1%
  • “화이자·모더나 mRNA 백신, 급성심낭염 발생과 연관”

    화이자와 모더나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급성심낭염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12일 나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 안전성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이날 오후 열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제2회 연구 결과 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3월 1차 연구 결과를 발표할 당시 급성심근염의 경우 mRNA 백신과 인과성을 인정할만한 근거가 확인됐으나, 급성심낭염은 인과성을 인정할 근거가 부족하다며 평가를 유보한 바 있다. 백신 종류별 발생 비율을 보면 1차 접종군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는 0.29배에 그쳤지만, 화이자와 모더나는 각각 6.87배, 5.22배로 급증했다. 2차 접종군은 화이자 6.5배, 모더나 1,77배로 나타났다. 하지만 위원회는 “이상 반응 호소 환자 중 상당수는 실제 심낭염이 아니었다”며 “과다 보고의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실제보다 과다하게 보고하는 한계를 감안하더라도 mRNA 백신 접종이 급성심낭염의 빈도 증가와 연관이 있다고 결론내렸다.또 길랭-바레증후군 및 밀러 휘셔 증후군은 백신 접종에 따른 유의한 증가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해외 연구 사례 등을 볼 때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과의 인과성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봤다. 대동맥 박리, 심부전 등은 코로나19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급성횡단척수염은 백신 접종 후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되지만, 현재 결과만으로는 인과성을 인정하기에 충분치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향후 대상자 수를 추가로 확보해 진단이 타당한 지 등을 확인할 것이라고 위원회는 덧붙였다.박병주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에서 언급된 질환들 외에도 국내에서 주요하게 이슈가 되는 이상 반응에 대한 백신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검토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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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충칭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화재 발생으로 전원 대피

    중국에서 이륙을 준비하던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등 40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기의 기종은 에어버스 A319-115로, 기령은 9.5년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중국중앙방송(CCTV)은 이날 오전 8시 9분경 충칭(重庆) 장베이국제공항에서 티베트 린즈(林芝)로 향하려던 티베트항공 TV9833편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서 기체에 이상이 생겨 활주로를 이탈했다. 이로 인해 기체 왼편에 화재가 발생해 승객 113명과 승무원 9명이 전원 비상 탈출했다.공개된 사고 영상에는 불이 난 기체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비행기에서 탈출한 일부 승객은 최대한 빨리 현장을 떠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항 측은 “대피 과정에서 경상을 입은 40여 명의 승객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티베트항공은 “이륙과정에서 승무원이 항공기 이상을 발견하고 이륙을 중단했고, 이로 인해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이번 사고는 올해 중국에서 발생한 두 번째 여객기 관련 사고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가 광시자치구 우저우 상공에서 추락해 탑승자 132명이 전원 사망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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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역당국 “北에 코로나19 잔여백신 공여 가능성 검토”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 3개월 만에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국내 잔여백신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백브리핑에서 ‘북한을 잔여 백신 공여 대상 국가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북한 공여를 검토한 바 없다”면서도 “필요시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여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같은날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기는 국가 최중대 비상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지난 8일 수도의 어느 한 단체의 유열자들에게서 채집한 검체가 BA.2(스텔스 오미크론)와 일치한다고 결론내렸다”고 했다. 북한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공식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의 오미크론 발생 상황과 관련해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한다는 식의 접근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겠지만 어려움에 처한 부분은 적극 도울 의향이 있다”며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정체된 상황에서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는 백신을 해외에 공여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유통기한 만료 등으로 국내에서 폐기된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3월 22일까지 233만 회분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백신 잔여량은 1477만4000회분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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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종사 의식 잃자…승객이 관제사 도움으로 비행기 착륙

    조종사가 비행 도중 의식을 잃는 아찔한 상황에서 비행 경험이 없는 일반 승객이 관제사의 도움을 받아 기체를 안전하게 착륙시켰다. 당시 이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승객 단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한다. 1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북쪽에 있는 포트피어스의 관제사들은 전날 정오경 비행 중인 경비행기로부터 비상호출을 받았다. 당시 교신 녹음에는 “심각한 상황이다. 조종사의 의식이 흐려졌다. 나는 비행기 조종을 할 줄 모른다”는 다급한 승객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교신을 받은 관제사 로버트 모건은 “현재 위치가 어디인가”라고 물었다. 하지만 승객은 “모르겠다. 앞에 플로리다 해안이 보인다”고만 했다. 이에 모건은 “비행기 날개의 수평을 유지하고 해안을 따라서 계속 비행하라. 우리가 위치를 알아내겠다”고 말한 뒤 위치 탐지에 나섰다. 4분 뒤, 관제소에서는 레이더로 승객이 탑승한 세스나 208 경비행기의 위치를 확인했다. 모건은 계기판의 배치도를 보며 승객에게 비행기 조작법을 하나씩 알려줬다. “날개를 수평으로 하고 내려올 수 있는지 확인해보라”, “조종간을 앞으로 밀고 아주 느린 속도로 하강하라” 등 구체적으로 지시했다. 마침내 비행기는 팜비치국제공항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모건은 당시를 떠올리며 “승객이 비행기를 조종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는 정말로 침착했다”고 말했다. 다른 조종사들도 “승객이 비행기를 착륙시켰다고? 맙소사”라고 놀라워했다. 모건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흥분해서 울 것 같았다”라며 “감동적인 순간이었다. 내 눈에는 그(승객)가 영웅이다. 나는 내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비행교관 경험이 있어 비행기 착륙 안내에 도움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건은 활주로에서 승객과 만나 포옹한 뒤 사진을 촬영했다. 하지만 그는 “흥분한 나머지 승객의 이름을 잊었다”고 아쉬워했다. 팜비치 소방구조대는 비행기가 착륙한 뒤 조종사를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연방항공청은 이번 일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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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00억 원대 잭폿 터졌다…英 복권 사상 최고 금액 나와

    영국에서 1억 8420만 파운드(약 2893억 원)가 넘는 금액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이번 당첨금은 영국 복권 사상 최고 금액이다. 해당 복권은 지난 3월부터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누적되면서 액수가 커지게 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제1527회 유로밀리언스 추첨에서 7개 숫자를 모두 맞힌 당첨자가 영국에서 나왔다. 당첨자는 기본 숫자 3, 25, 27, 28, 29에 행운의 별 숫자 4, 9로 2890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현지 언론은 당첨금을 두고 “카리브해 섬을 사들이고 런던의 고급 아파트 여러 채를 구매하기에 충분한 액수”라고 비유했다. 또 “축구선수 해리 케인과 폴 포그바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많은 금액”이라고도 했다. 이전까지 영국 복권 사상 최고 금액은 2019년 10월에 나온 1억 7022만 파운드(약 2672억 원)다. 1억 파운드가 넘는 복권 당첨금을 수령한 당첨자는 지금까지 14명에 불과하다. 앤디 카터 국가복권 선임고문은 “1억 8400만 파운드의 엄청난 당첨금을 챙긴 영국의 한 당첨자는 얼마나 놀라운 밤일까”라며 “복권을 확인하는 즉시 우리에게 연락달라”고 전했다.유로밀리언스는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 포르투갈, 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 유럽 9개국에서 2004년부터 공동 판매되는 복권이다. 1등에 당첨되려면 1~50까지 숫자 중 5개, 1~12까지 숫자 중 2개를 골라 총 7개의 숫자를 맞혀야 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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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앞 활짝 웃은 윤호중…민주당 지지자들 뿔났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활짝 웃으며 대화하는 장면을 두고 야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소속 김동연 캠프 이경 대변인도 윤 위원장을 겨냥해 “그렇게 해맑게 웃을 필요까지 있었을까”라고 씁쓸해했다. 윤 위원장은 그간 수차례 김 여사를 공개 비판해왔다. 11일 대통령실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전날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외빈 초청만찬에서 환담을 나누는 김 여사와 윤 위원장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윤 위원장은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활짝 웃었고, 김 여사도 미소를 띤 얼굴이다. 마주한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러한 모습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윤 위원장의 페이스북과 당원 게시판 등에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문프(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가는 길은 배웅조차 안 하고 즐거웠느냐” “국민의힘으로 당적 옮기시길” “아무리 선의로 생각해도 한심하다” “지지자들 가슴에서 피눈물 흘릴 때 웃고 있었던 것이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이경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을 지지한 분들께서 요즘 TV를 못 보겠다고 하신다. 당원들의 마음속은 아직도 말로 다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취임식. 가야하는 입장을 모르는 것 아니다. 무표정하게 있기를 바란 것도 아니다. 다만 그렇게 해맑게 웃을 필요까지 있었을까”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윤 위원장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그를 겨냥한 글로 해석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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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개방 하루 만에…불전함 파손한 50대 체포

    청와대가 시민들에게 개방된 지 하루만에 경내 시설이 파손되는 일이 벌어졌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청와대 관저 뒤편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미남불) 앞 불전함 등을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50대 여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청와대 관람신청을 통해 출입한 A 씨는 관람객들이 불상을 향해 절하는 모습을 보고 불전함과 사기그릇 1개 등을 집어 던져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에도 소리를 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행 사실을 인정한 상태다. 다만 경찰은 불상 자체가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에 재물손괴 혐의만 적용해 A 씨를 불구속 수사할 예정이다. 한편 경내 유일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석조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 불상으로 1912년 총독부박물관으로 이전됐다가 1989년 청와대 대통령 관저 신축 때 현 위치에 자리잡았다. 2018년 4월 보물로 지정됐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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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살인·폭행한 40대 남성, 마약 검사서 양성

    서울 구로구 길가에서 노인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마약반응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남성은 달아나던 중 또다른 노인을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조사를 받고 있다.서울 구로경찰서는 11일 중국 국적의 피의자 A 씨가 마약류 간이시약 검사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알렸다. 경찰은 이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6시경 구로구의 한 공원 앞에서 60대 남성 B 씨의 얼굴을 발로 수차례 폭행하고 그의 주머니를 뒤졌다. 이후 주변에 있던 깨진 도로 경계석(연석)으로 내리친 뒤 현장을 떠났다. B 씨는 뒤늦게 발견됐지만 숨진 상태였다. A 씨는 B 씨를 폭행·살해하고 도주하던 중 인근에서 리어카를 끌던 노인 C 씨(80)도 폭행했다. C 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 씨는 두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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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숙 “여가부, 민주당 출신 권력형 성범죄에 제 역할 못해”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여가부 폐지’ 여론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출신 단체장들의 권력형 성범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주무부처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해 국민 분노가 있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현재는) 가장 높은 자치단체장이 성범죄를 저질렀을 때 부하 직원이 호소하기 어려운 시스템”이라고도 지적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여가부 폐지에 대한 국민 여론이 왜 이렇게 높게 형성됐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권력형 성범죄가 발생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는 “비밀리에 전화할 수 있는 곳을 여가부 장관 산하에 만들어 핫라인으로 하겠다”며 “2차 가해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모든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여가부 폐지’ 공약을 두고 민주당 의원들과 날선 공방을 벌였다. 양이원영 의원은 “여가부를 폐지하겠다며 인사청문회에 나온 것은 코미디”라며 여가부 폐지 입장에 여전히 동의하는지 물었다. 김 후보자는 동의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다만 시한부 장관이라는 평가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양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여성의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세계성격차지수를 보면 우리나라가 102위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이에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고 할 때는 세계성격차지수를 가지고 말한다. 여기서 우리가 낮은 지수라고 알고 있다”면서 “여가부가 20년 있었는데 나아지지 않고 오히려 왜 100위 밑으로 떨어졌는지 의원들과 토론하고 싶다”고 했다.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여가부가 젠더 갈등 해소 미흡,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처 등으로 실망을 드렸다”면서 “이제 여가부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대전환을 시도할 시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우리 사회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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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이 여자아이 밀쳤다? 李측 “다치지 않게 이동시킨 것”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하는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즉석 연설을 위해 현장에 있던 여자아이를 밀쳤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아이가 다치지 않도록 옆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라고 해명했다. 이 전 지사가 밀치려는 의도였다면 단상 아래가 아닌 다른 곳을 보았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11일 오후 논평을 통해 “영상만 봐도 해당 보도의 문제점은 바로 확인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어 “손 방향과 속도를 보면 작정하고 밀친 것이 아님을 누구나 알 수 있다”며 “어떤 정치인이 국민이 지켜보고, 촬영되는 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 연설 몇 마디 하겠다고 아이를 밀친다는 말인가”라고 반박했다. 앞서 전날 이 전 지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그가 인천 계양구에서 즉석 연설에 나서기 위해 단상에 오르며 자신의 오른편에 있던 여자아이를 옆으로 이동시키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전 지사의 행동에 여자아이는 옆으로 밀려났다. 일각에서 이를 두고 “단상에 오를 때 걸림돌이 되자 밀친 것 아니냐”는 오해를 샀다. 민주당 박찬대 의원도 같은날 페이스북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확인해보니, 단상 위에 있는 아이 앞에 사람들이 굉장히 몰려 있는 상황이라 보호 차원에서 한 행동이었다”며 인천시당과 같은 취지로 해명했다. 또 “조작은 이렇게 되는 것인가 보다”면서 “로봇테스트가 로봇학대로 보도되던 지난 대선이 떠오른다”고 불쾌해했다.관련 영상이 인터넷상에 퍼진 이후 온라인에서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성인이 저렇게 어린 여자애를 밀쳐버리는 건 처음 봤다”, “애한테 눈길조차 안주고 물건 밀 듯”, “먼저 ‘지나갈게’라고 동의를 구하고 애가 스스로 비켜줄 때까지 터치하지 말아야 정상”,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그 사람의 진짜 인격이 보인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반면 “내가 볼 땐 여자아이 다칠까봐 지켜준 걸로 보인다”, “세게 밀친 것도 아닌데 괜찮다”, “솔직히 저정도는 슬쩍 민 정도” 등의 반박 글도 있었다. 이후 해당 내용을 담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 전 지사가 과거 민주당 소속인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를 ‘이동’시키는 모습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이는 대선 전날인 지난 3월 8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유세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영상 속 이 전 지사는 김 후보를 옆으로 이동시킨 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포옹을 나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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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발에 이어…이번에는 뒤꿈치로 오징어 눌러 밟아 (영상)

    경상북도의 한 수산물 시장에서 근무했던 외국인 노동자가 마른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펴는 영상을 공개해 ‘비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베트남 출신 남성 A 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지난날을 추억하며”라는 글과 함께 마른오징어를 가공 작업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작업장이 아닌 곳으로 추정되는 장소에는 오징어가 널브러져 있다. 편안한 복장을 한 남성들은 구부러져 있는 오징어를 뒤꿈치로 밟아 평평하게 펴는 일을 반복했다. 식품 취급자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위생모와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고, 오징어와 슬리퍼가 뒤엉키는 등 청결 의무도 미준수한 것으로 보인다.A 씨는 한국에서 1년 이상 체류한 외국인 노동자로 추정되고 있다. 그의 틱톡 계정에는 지난해 1월부터 경북 포항 시내 건설 현장과 수산시장에서 근무한 영상이 올라와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 포항시와 함께 (영상 속) 업체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지난 1월에 이어 유사한 사례가 또다시 발생한 데 대해선 “아직 언제 촬영된 것인지 알 수 없다. 지난 2월 전국 건어물 취급 업체에 지도점검에 나서며 관련 위생 교육을 실시했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점검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 1월에는 경북 영덕군의 한 업체에서 근로자가 바닥에 마른오징어를 깔아놓고 슬리퍼를 신은 채 꾹꾹 눌러밟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식약처는 당시 현장 조사에서 △건조 오징어를 작업 신발로 밟아 펴는 등 식품을 비위생적으로 취급한 행위 △위생모·마스크 미착용 △작업장 청결 불량 등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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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아파트서 1㎏ 아령 추락…유리천장·계단 파손

    부산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아령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아령이 사라졌다고 자진 신고한 입주민을 상대로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11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8분경 부산진구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무게 1㎏에 달한다는 아령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상가 앞에 설치된 유리천장이 부서지고 계단 일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당초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고의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 입주민이 아파트 경비실을 찾아 창틀에 놓았던 아령이 떨어진 것 같다는 취지로 밝혔다. 경찰은 해당 입주민을 불러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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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오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취임식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과 중국 등에서 온 각국 외교사절단과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 정·재계 인사 등이 참석한 만찬 행사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위하여’라는 윤 대통령의 건배사로 시작됐다.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사를 통해 “새 정부는 자유와 평화, 번영에 기여하고 튼튼한 안보, 당당한 외교를 표방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미 간에도 포괄적 전략 동맹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연대와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등 사절단,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말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 공조의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까운 일본과는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또 “중국은 상호 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효과적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 지역별로 특화된 맞춤형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만찬 메뉴는 전국 각지의 특산품으로 만든 퓨전 한식과 와인이 제공됐다. △캐비아를 곁들인 완도 전복버섯편과 금산 인삼 크림 조림 △구례 보리순을 넣은 가평 잣죽 △통영 도미 어만두 등이다. 주전부리로는 △궁중다식 △연근칩·고구마칩 △천안 호두정과 등이 제공됐다. 윤 대통령은 만찬 행사에 앞서 진행된 경축 연회에서는 “오늘은 새 정부가 출범하는 기쁜 날이지만, 저 윤석열이라는 개인의 정치적 승리의 날도 아니고, 제가 몸담은 국민의힘이라는 정당의 승리의 날도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승리한 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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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인천서 ‘호떡 먹방’…취임식 끝낸 尹대통령에 ‘축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10일 지역구 시민들과 만나는 민생 탐방 투어에 나서며 스킨십을 넓혀갔다. 같은날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에게는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천 계양구 계산동 상가 일대와 부일공원 등을 거닐며 시민들을 만난 현장을 공개했다. 인천 계양을 출마에 대해 ‘명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는 만큼 소통과 만남을 늘리는 데 주력하는 것으로 보인다.그는 인근에 있던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또 거리에서 호떡을 사 ‘먹방’(먹는 방송)을 보여줬다. “다른 사람(관계자)은 안 사주냐”는 한 시민의 지적에는 “내가 사주면 선거법 위반”이라고 말하며 구매한 호떡 1개를 가지고 나눠먹었다. 인근 부일공원을 찾은 뒤에는 벤치에 앉아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눴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라는 할머니의 물음에 이 전 지사는 “여기가 이번에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라고 답했다. “(정치에) 관심없다”는 말이 돌아오자 이 전 지사는 “관심 가져야 한다”며 “(정치인이) 지지고 볶고 한다고 모른척하니까 더 지지고 볶고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지사는 영상 말미에 “어르신들 자꾸 눈물 흘리시더라. 저도 눈물이 났다. 힘내서 다시 일어서야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저는 당에 필요하면 힘든 일이라도 감수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방선거가 매우 어렵다”며 지지자들에 투표를 독려했다.이 전 지사는 지난 대선에서 경쟁한 윤 대통령의 취임식이 끝난 후 페이스북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주시리라 믿는다.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선 협치와 균형이 필수다. 초당적 협치로 국민을 위한 정부를 만들어달라”며 “저와 더불어민주당도 야당으로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제대로 견제하며 ‘잘하기 경쟁’에 집중하겠다”고 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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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尹대통령 방중 초청…“전략적 소통 강화” 제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하고 초청한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한중 관계 발전과 관련해선 전략적 소통 강화와 실질적 협력 심화 등을 포함한 다섯 가지 건의사항을 제안하기도 했다.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접견실에서 윤 대통령을 예방해 시 주석의 친서를 전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왕 부주석은 이어 “시 주석이 윤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해 한국이 대통령의 리더십 하에 발전하고,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기를 축원하라고 했다”며 시 주석의 축언을 전했다. 왕 부주석은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동반자다. 수교 30주년 이래 양국 관계는 전면적이고 빠른 발전을 거둬 공동 이익은 갈수록 많아졌다”며 “중한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부단히 더 높은 수준으로 매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한다”고 했다. 중국 측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다섯 가지 건의사항을 전했다. 우선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원활한 소통을 유지해야 한다”며 “실질적 협력을 심화시키자”고 했다. 그러면서 “중한 문화 교류의 해 개최를 계기로 행사를 더 많이 설계하고 실시해 국민 우호를 증진시키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다자 조율을 밀접하게 하자”며 “한국 측이 9차 중한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존중하고 중한일 FTA의 조속한 구축을 추진하고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반도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민감한 문제를 타당히 처리하자”며 “남북 양측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는 것을 지지하고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왕 부주석보다 앞선 모두발언에서 “경륜이 풍부하신 왕 부주석을 만나 뵙게 돼서 아주 기쁘다”면서 “당선된 이후 시 주석께서 친서도 보내주시고 직접 축하 전화도 주셨다. 오늘 취임식에 부주석께서 직접 와주셔서 정말 기쁘고, 한중관계를 중시하는 중국의 뜻을 잘 알겠다”고 말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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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불명 소아 급성간염 국내 첫 발생…‘이 증상’ 의심해야

    최근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원인불명의 소아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국내에서도 첫 신고됐다. 방역당국은 황달과 복통, 설사 등 위장 계통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내에서 소아의 원인불명 급성간염 의심 사례 1건이 보고됐다. 소아의 원인불명 급성간염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보고된 뒤 한 달 만에 237명(19개국)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4명이다. 16세 이하 소아에게서만 확인된 이번 급성간염의 원인 병원체로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인 아데노바이러스 41F형이 지목되고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주요 증상으로 △황달 △복통 △설사 △구토 등이 있다. 현재 급성간염 환아 중 간이식이 필요한 사례는 최소 18명으로 알려졌다.이 급성간염은 기존의 바이러스 간염과는 별개의 원인으로 발생하고 있다. 방대본은 “(국내) 환아는 복통, 구토 발열로 진료시 간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료기관 검사상 A,B,C,D,E 형 간염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AST(GOT)와 ALT(GPT)의 정상 참고치 범위는 각각 40IU/L 이하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달부터 16세 이하 급성 간염 환자 중 AST와 ALT 등 간 기능 수치가 500IU/L를 초과한 경우 병원에서 신고하도록 하는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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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 여성·공범 살해한 권재찬에 사형 구형

    지인과 시신유기를 도운 공범까지 잇달아 살해한 권재찬(53)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피고인 2명을 연쇄 살인하고 범행을 은폐하는 등 일반적인 살인 범죄와는 다르다는 판단이다. 10일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한 권 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권 씨는 지난해 12월 4일 인천시 미추홀구 소재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에서 평소 알고 지낸 50대 여성 A 씨를 살해한 뒤 금품을 갈취하고 승용차 트렁크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범행 이튿날에는 인천시 중구 을왕리 인근 야산에서 공범 B 씨(40대·남)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도박으로 9000만 원의 빚이 있던 권 씨는 사기 혐의로 고소된 이후 신용불량자가 되자 A 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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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힘, 분당갑 안철수 공천…‘이재명 대항마’ 계양을엔 윤형선

    국민의힘은 10일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가 출마 선언한 인천 계양을에는 윤형선 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 추가 공천을 신청한 안 전 위원장은 이날 홀로 추가 면접을 봤다. 분당갑에는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충남 보령·서천에는 장동혁 전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강원 원주갑에는 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 △경남 창원 의창에는 김영선 전 의원을 각각 확정했다. 제주을은 오는 11일 여론조사 경선 결과 최다 득표자를 공천하기로 했다.윤상현 공관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지사 경선에서 탈락한 분들은 배제하자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여성인재 발굴과 대선 승리 기여도, 윤석열 정부 탄생에 노력을 한 분들, 윤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분을 추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했다.이어 인천 계양을 공천에서 윤희숙 전 의원이 배제된 이유에 대해 “내부 검토를 통해 지역밀착형 후보가 좋다는 결론 하에 결정을 내렸다”며 “배제한 게 아닌 지역밀착형 후보를 선정하는 게 이 싸움에 훨씬 좋겠다는 전략적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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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산마을 도착한 文 “농사 짓고 막걸리잔도 나눌 것”

    “이제 평산마을 주민들과 함께 농사도 짓고 막걸리잔도 한 잔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고 잘 어울리면서 살아보겠다.” 5년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약 3시간 만에 사저에 도착했다.문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50분경 평산마을에 도착하자 파란색 풍선을 든 지지자들과 주민들은 “문재인” 등을 연호했다. 환한 웃음으로 화답한 문 전 대통령은 “드디어 제집으로 돌아왔다. 우리 평산마을 주민들께 전입신고 드린다. 이제 제집으로 돌아오니 ‘이제야 무사히 다 끝냈구나’라는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 분수대에서 진행된 퇴임식 행사를 언급했다. “청와대 나오면서 아주 멋진 퇴임식을 국민께 선물 받았다.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선물해줬다. 역대 대통령 누구도 받지 못한 뜻깊은 선물이었다. 마지막까지 저를 행복하게 해주신 국민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문 전 대통령은 서울역과 통도사역에 이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도 퇴임을 ‘해방’으로 표현했다. 그는 “제2의 삶, 새로운 출발 기대가 많이 된다.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됐다. 자유인이 됐다. 제 아내와 잘살아 보겠다”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이 “성원해달라”고 하자 지지자들은 “예”라고 답했다.문 전 대통령은 마을 주민과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사저로 들어갔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에 입주하기 전인 지난달 18일 평산마을을 포함해 인근 지산마을, 서리마을 등 5개 마을 주민에게 미리 이사 떡을 돌렸다. 이사 떡 상자에는 ‘이웃이 되어 반갑습니다. 문재인 김정숙’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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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 집무실 도착한 尹대통령 “신나게 일해봅시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회 광장에서 취임식을 마치고 서울 용산에 꾸려진 새 대통령실에 도착했다. 대통령실 본관 입구에 모인 300여 명의 직원들은 용산 집무실에 도착한 윤 대통령을 박수로 반갑게 맞이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차량에서 내려 집무실이 마련된 용산 대통령실로 들어가기 전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우리 국민이 다 함께 잘사는 이 나라를 위해서 우리가 한번 신나게 일해 봅시다”라고 말했다. “열심히 신나게 같이 뛰어봅시다. 같이 다 하실 거죠”라고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1호 법안’으로 국회에 제출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에 서명하면서 본격적인 집무에 돌입했다. 오후에는 윤 대통령은 오후 미국·일본·아랍에미레이트(UAE)의 축하 사절을 접견할 예정이다. 이어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경축연회에 참석한 뒤 왕치산 중국 국가 부주석을 접견한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경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정상 환담을 하고 신라호텔에서 진행되는 외빈 초청 만찬에 참석해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만찬에는 주요 경제단체장과 재계총수들도 참여한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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