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홍구

강홍구 노조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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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짜릿한 역전 승부, 그들이 흘린 땀은 결코 거짓되지않습니다. 치열한 승부의 세계, 그 땀방울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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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KT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알리미’ 서비스 外

    ■ KT ‘스마트폰 중독 예방 알리미’ 서비스KT는 청소년의 모바일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스마트폰 ‘중독예방 알리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KT에 가입한 만 18세 이하 자녀의 스마트폰에 ‘올레자녀폰안심’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보호자의 연락처를 등록하면 보호자는 가입 통신사에 상관없이 자녀가 스마트폰을 얼마나 쓰는지, 어떤 앱을 이용하는지 등을 문자메시지로 받아볼 수 있다.   ■ 두산인프라코어, 용인에 디자인센터 설치두산인프라코어는 1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두산기술원 안에 디자인센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면적이 1500m²인 디자인센터에는 스타일 스튜디오, 컬러 연구실, 실내 품평장 등이 마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자인에서 나오는 ‘감성 품질’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중장비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디자인센터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 소니코리아 ‘바이오 프로 13 레드 에디션’ 출시소니코리아는 프리미엄 한정판 노트북 ‘바이오 프로 13 레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풀HD 디스플레이와 4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클리어 오디오 플러스, 엑스라우드, 클리어 페이즈 등과 같은 소니 오디오 기술도 더했다. 무게는 1.06kg으로 가볍다. 가격은 279만9000원. 소니스토어(store.sony.co.kr)에서 살 수 있다.   ■ 현대모비스, 車핵심모듈 생산 1억개 돌파현대모비스는 섀시, 운전석, 프런트엔드(범퍼, 전조등, 라디에이터그릴 등) 등 자동차의 3대 핵심모듈 누적 생산량이 1억 개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모듈이란 수백 개 부품의 집합체를 말한다. 현대모비스는 1999년 현대자동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라제’의 섀시 모듈 생산을 시작으로 기아자동차, 크라이슬러 등으로 공급처를 넓혀 14년 만에 누적 생산량 1억 개를 달성했다.}

    • 2013-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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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김진현 지역장 “안전은 무관심의 틈 사이로 녹슬어요”

    “거 참, 이런 식으로 주차하면 안 돼요.” 인사를 건네기도 전에 대뜸 불호령이 떨어졌다. 자동차 앞바퀴를 왼쪽으로 45도가량 틀어놓은 기자에게 김진현 삼성중공업 지역장(55·사진)은 “튀어나온 바퀴에 걸려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주의를 줬다. 지난달 조선업계 최초로 안전관리 분야에서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주인공다운 모습이었다. 지난달 23일 김 지역장을 만나러 간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사무실 벽은 물론이고 책상 곳곳에 ‘무관심의 틈 사이로 안전은 녹슨다’, ‘내가 뛴 만큼 사고는 예방된다’ 등 각종 안전 관련 표어들이 붙어 있었다. 1986년 용접공으로 삼성중공업에 입사한 김 지역장은 작업 중 사고를 당하는 동료들을 보고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게 됐다. 회사는 동료들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안전관리직을 제안했다. 그리고 1993년 그는 회사 역사상 최초로 현장 출신 안전관리 담당 직원이 됐다. 그의 안전관리 철학은 작업환경 개선이다. 작업환경이 좋아야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김 지역장이 회사에서 배운 경영혁신활동 ‘6시그마’가 한몫했다. 그는 “현상을 파악한 뒤 통계 수집, 대안 도출, 검증을 거치는 경영혁신 프로세스를 안전관리에 그대로 적용했더니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작업환경을 개선하면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1년 그가 개발한 ‘자동화 작업대’다.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거제조선소에서 생긴 전체 사고를 분석한 김 지역장은 약 40%가 추락으로 인한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용접이 필요한 부분에 임시로 설치했다가 떼어내는 가설발판 때문에 일어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김 지역장은 레일 위의 카메라가 조선소 전경을 찍기 위해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떠올려 가설발판을 설치하는 대신 레일과 크레인을 활용해 선박블록에 맞게 작업대를 움직이는 이동식 자동화 작업대를 만들었다. 그는 “24시간 안전관리만 생각하다 보니 의외의 상황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다”며 “이동식 작업대를 현장에 적용한 결과 연간 5, 6건 일어나던 추락 사고가 이제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이 2002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안전체험관도 그의 아이디어다. 안전사고를 당한 직원의 근무 경력을 분석한 결과 입사 6개월 미만 신입 직원의 비중이 50% 이상이라는 사실을 알고 회사에 안전체험관 설립을 건의했다. 협력회사 직원을 포함해 현재 매주 400여 명이 안전체험관을 찾는다. 명장의 꿈을 이룬 그는 ‘후계자 양성’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김 지역장은 “안전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은 세 살 어린이도 할 수 있지만 실제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다”며 “안전관리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후배들을 키워내고 있다”고 밝혔다.거제=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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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月 판매량 40만대 회복… 쌍용차는 8년만에 최대 판매

    현대자동차의 월별 판매량이 4개월 만에 다시 40만 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41만6919대(국내 5만7553대, 해외 35만936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36만4337대)보다 14.4%, 지난해 10월(41만2205대)보다 1.1% 늘어난 것이다. 쌍용자동차는 지난달 1만4244대(국내 6202대, 해외 8042대)를 팔아 월간 기준으로 약 8년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10월(1만1206대)보다 27.1% 늘어난 것으로 2005년 12월(1만6342대) 이후 가장 많은 월간 판매량이다. 판매 증가의 원인으로는 8월 출시된 ‘뉴 코란도 C’의 신차 효과, 5월 무급휴직자 454명의 복직에 따른 생산력 향상 등이 꼽힌다. 기아자동차는 24만9108대, 한국GM은 6만7661대,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들어 월 기준 최대인 1만2729대를 각각 판매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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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아시아나항공, 양곤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전달 外

    ■ 아시아나항공, 양곤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전달아시아나항공은 31일(현지 시간) 미얀마 양곤에 있는 불교 성지 ‘슈웨다곤 파고다’에서 양곤 주정부와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업무협약을 맺고 가로등 2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가로등 1개는 백열전구를 쓰는 가로등에 비해 연간 230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까지 슈웨다곤 파고다 인근에 태양광 가로등 30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 쉐보레 2014년 카마로RS 사전계약 접수한국GM은 31일 스포츠카 ‘쉐보레 2014년형 카마로RS’(사진)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11월 중순 출시 예정인 2014년형 카마로RS는 최고출력 323마력의 3.6L급 6기통 가솔린 직분사식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연료소비효율(연비)은 L당 8.4km로 기존 모델과 같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123만 원 싼 4710만 원이다. ■ 홈앤쇼핑, 기후난민 어린이 돕는 희망 티 캠페인홈앤쇼핑이 기후난민 어린이를 돕는 ‘홈앤쇼핑 희망 티(T)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기부자가 직접 그림을 그려 넣은 티셔츠를 전달하는 활동이다. 홈앤쇼핑은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달 하루 티셔츠 2장과 물감, 붓, 엽서 등이 포함된 ‘희망 T키트’(2만5000원)를 TV 홈쇼핑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수익금은 전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다.}

    •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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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브리핑]LG전자, ABB-보쉬-시스코와 스마트홈 연구 MOU 外

    ■ LG전자, ABB-보쉬-시스코와 스마트홈 연구 MOULG전자는 25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스위스의 ABB, 독일의 보쉬, 미국의 시스코 등 3개 기업과 ‘스마트홈’ 기술 개발 관련 컨소시엄을 출범시키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홈은 가전제품부터 조명, 난방기기, 보안시스템 등에 이르기까지 집 안의 모든 기기를 상호 연결하고, 원격 자동 제어하는 미래형 가정 서비스다. 4개 기업은 현재 각각 다른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합한 공용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 한진해운 등 컨테이너선 연비 개선 공동연구한진해운은 28일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사옥에서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한국선급과 ‘컨테이너 운항선 연료 절감 기술 공동 연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의 연료 소모량을 최대 15% 줄이는 것을 목표로 2015년 8월까지 공동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의 선박 관리 노하우를 토대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연료 절감 기술 및 장치를 개발하면 선박인증기관인 한국선급이 성능을 인증하게 된다. ■ SKT, 스마트폰 중독예방 앱 무료 배포SK텔레콤이 스마트폰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스마트 셀프코치’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셀프코치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앱별 사용 횟수 등을 보여줘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정해진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차단하거나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자동으로 잠기게 설정할 수도 있다. ■ 3억9000만원 롤스로이스 ‘레이스’ 국내 출시롤스로이스 자동차를 수입하는 롤스로이스모터카서울은 4인승 대형 쿠페(문짝이 2개인 스포츠형 자동차) ‘레이스’를 29일 출시했다. 레이스는 지붕에서 뒤끝까지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패스트백 디자인에 6.6L급 12기통 가솔린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로 624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연료소비효율(연비)은 L당 6.3km, 최저 가격은 3억9000만 원이다.}

    •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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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아시아나 홍천 내촌초등서 음악회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28일 강원 홍천군 내촌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열었다. 재단이 후원하는 첼리스트 이상은, 이경준, 유완, 문광균 씨(왼쪽부터)가 이 음악회에서 연주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 201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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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신]아우디 코리아 外

    ■ 아우디코리아는 다음 달 8일까지 보증기간이 만료된 4년차 고객을 위한 ‘2013 아우디 4EVER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09년 10월 1일부터 2010년 10월 31일 사이에 차량을 등록한 고객은 전국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냉각수, 타이어, 전자장치 등 24개 항목에 대해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아우디코리아 고객센터(080-767-2834)로 하면 된다.■ 한국타이어는 ‘2013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 대상’에서 4년 연속 타이어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업 ‘브랜드스탁’이 연세대 경영연구소 산하 ‘B&B 마케팅 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발표하는 브랜드 경영성과 인증제도다.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28일 엠블럼 조명제품인 ‘일루미네이티드 메르세데스 스타’를 출시했다. 광섬유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적용해 문, 트렁크를 열 때 차량의 스타 엠블럼에서 빛이 나도록 하는 제품이다. E클래스, M클래스, CLS클래스, C클래스, GLK클래스 모델 중 라디에이터그릴 중앙에 스타 엠블럼이 달린 차량에 장착할 수 있다.}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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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향을 맡아보세요”

    기아자동차 모델이 28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에서 향수, 방향제 등에 쓰이는 ‘기아향’을 선보이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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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모 깜찍… 주행 듬직… 첫눈에 꽂히네

    “꽂힐걸? 첫눈에.” 한국닛산이 14일 선보인 신차 ‘쥬크’의 TV광고에 나오는 첫 문구다. 크로스오버(CUV·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차량인 쥬크가 국내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회사 측의 자신감이 그대로 담겨 있다. 실제로 기쿠치 다케히코 한국닛산 사장은 월평균 200대 이상의 쥬크를 국내 시장에 팔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한국닛산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 쥬크가 회사의 판매 성적을 이끌어줄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까. 15일 서울 중구∼경기 남양주 왕복 약 100km의 구간에서 신차를 시승해봤다. ‘쥬크’라는 이름은 ‘잽싸게 장애물을 피하며 전진한다’는 뜻의 미식축구 용어에서 따온 것이다. 실제로 쥬크의 외관 디자인을 보자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출격 명령을 기다리는 미식축구의 러닝백과 같은 느낌을 줬다. 차량 곳곳에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려는 흔적이 엿보였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후면부에 달린 리어램프. ‘ㄴ’자 모양의 부메랑 형태로 달린 리어램프는 차량의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전면부도 마찬가지. 하트를 절반으로 쪼갠 모양의 방향지시등은 원형의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뤄 당장이라도 도로로 튀어나갈 것 같은 인상을 줬다. “차량 한 대에서 오프로드 차량과 스포츠카의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끔 노력했다”던 아키야마 요시히사 일본 닛산 글로벌디자인센터 디자인 총괄임원의 설명이 떠올랐다. 뒷문 손잡이를 창틀에 달아 마치 2도어 스포츠카처럼 보이게 한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이 역시 쥬크의 스포티한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닛산이 새로 적용한 아이디어다. 차량 성능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1.6L급 직분사 터보엔진을 장착한 것 치고는 주행성능, 가속성능 모두 기대를 충족시켰다. 시승 당일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코너링 또한 안정적이었다. 2010년 처음 출시한 이후 전 세계에서 65만 대 이상 팔린 글로벌 모델의 저력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소형차종의 한계인 좁은 실내 공간은 역시 아쉬움으로 남는다. 뒷좌석에 자녀들을 태우고 4인 가족이 기쁜 마음으로 떠나기엔 2%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 측이 20, 30대 젊은 고객들을 쥬크의 주요 타깃 층으로 삼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수납공간이 넉넉지 않은 것도 다소 아쉽다. 쥬크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은 L당 12.1km이며 가격은 쥬크S가 2690만 원, 쥬크SV가 2890만 원이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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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저소득층 아동 체험행사

    현대자동차그룹은 ‘2013 현대자동차그룹 토요 아트 드라이브’의 첫 행사로 26일 서울 관악구 미성동 물댄동산 난곡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0여 명을 초청해 봉제공장을 견학하고 디자인 용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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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together]현대제철, 대학생 봉사단 선발해 나눔문화 일깨워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지난달 28일 강원 속초시 달동네 쪽방촌에는 ‘해피예스 대학생 봉사단’ 1∼5기 단원 150여 명이 모였다. ‘홈커밍데이’를 기념해 1∼5기 단원 중 일부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온 것이다. 이들은 속초시에 있는 달동네 쪽방촌을 일일이 돌면서 불우이웃들에게 연탄 1만5000여 장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대학생 봉사단이 자리를 잡으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009년부터 대학생 봉사단 ‘해피예스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들 사이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매년 대학생 100여 명을 선발해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돌면서 인기 또한 높아지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5기 봉사단의 경우 100여 명을 선발하는 데 총 1700여 명이 지원하는 등 점점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새로 뽑힌 5기 봉사단원들은 7월 충남 당진시에 있는 우강초등학교에서 열린 여름봉사 캠프에 참가하며 봉사단 활동을 시작했다. 주거환경 개선 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은 2009년부터 사회공헌활동(CSR)의 일환으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주변의 불우한 이웃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거나 또는 주거환경을 개선해준 것이다. 지난해까지 총 436가구가 혜택을 보았다. 2011년부터는 단순한 집수리를 벗어나 외풍 또는 대기전력 등으로 인해 생기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 에너지 효율화 사업’도 시작했다. 집집마다 가정 에너지 코디네이터도 파견하고 있다. 코디네이터들은 매달 한 차례씩 가정을 방문해 월평균 1만2000원가량의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도록 각종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회사 사업장이 있는 인천, 경북 포항시, 당진시 지역의 총 100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회사가 임직원의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음폐수 재활용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올 4월 당진시와 ‘유기산 공급 및 사용에 관한 계약’을 맺고 음폐수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음폐수는 음식물쓰레기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말한다. 해양관리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음폐수 해양 배출이 금지됨에 따라 늘어나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제철이 나선 것이다. 당진시는 이번 계약으로 매년 약 9억 원의 음폐수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제철 또한 기존에 미생물 영양제로 사용하던 메탄올을 유기산으로 대체함으로써 매년 6억 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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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 ‘올 뉴 카렌스’ 출시… 최대 225만원 인하 승부수

    기아자동차가 28일 미니밴 ‘2014 올 뉴 카렌스’(사진)를 출시한다. 2014 올 뉴 카렌스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낮은 편의장치를 최소화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최고급 모델인 ‘노블레스’는 이전 모델에서 고급 오디오와 동승석 통풍시트 등을 뺀 대신 가격을 220만 원(LPI 기준), 225만 원(디젤 기준)가량 싸게 책정했다. 프레스티지 모델은 145만∼150만 원 값을 낮췄다. 디젤 모델로는 운행 중 정차할 때 엔진 구동을 일시적으로 멈춰 연료 소모를 줄이는 ‘에코 다이내믹스’를 새로 선보인다. 에코 다이내믹스 모델의 연료소비효율(연비)은 동급 최고 수준인 L당 14km다. 외장 컬러는 기존 색상에 강렬한 ‘인페르노 레드’를 새로 추가했다.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쓰는 2L급 LPI 모델의 최고 출력은 154마력, 최대 토크는 19.8kg·m이다. 1.7L급 디젤 모델은 140마력에 33kg·m. 가격은 LPI 모델이 1980만∼2375만 원, 디젤 모델이 2095만∼2490만 원이며 에코 다이내믹스 모델은 2370만 원이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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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G넥스원, 조류퇴치로봇 개발

    LIG넥스원은 24일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에서 열린 ‘로보월드 2013’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공항용 조류퇴치 로봇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5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국방부, 공군, 한국원자력연구원 등과 함께 조류퇴치 로봇을 개발해왔다. 연구 개발비는 54억 원이다. LIG넥스원이 이날 공개한 조류퇴치 로봇(가로 2000mm, 세로 3150mm, 높이 2513mm)은 전자결합소자(CCD)카메라, 적외선카메라 등으로 새의 움직임을 파악해 소리, 레이저 등으로 새를 쫓아낸다. 현재는 공항 직원들이 공포탄 등을 터뜨려 새를 쫓아내고 있다. LIG넥스원은 12월 충남 서산시 공군기지에 이 로봇을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또 파나마 토쿠멘 국제공항과 로봇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 중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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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두근두근 10월의 신차 캘린더

    4분기(10∼12월)가 시작되는 10월에도 고객들의 눈도장을 찍으려는 신차들의 행렬은 이어졌다. 지난달 ‘쉐보레 크루즈 디젤(한국GM)’ 외에 별다른 신차를 출시하지 않았던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이달 들어 줄줄이 신차를 선보이며 ‘안방 지키기’에 나섰다. 눈에 띄는 모델은 기아자동차가 5년 만에 선보인 ‘올 뉴 쏘울’이다. 기아차가 44개월간 총 2400억여 원을 들여 연구·개발한 올 뉴 쏘울에는 세계 최초로 고객 취향에 따라 휠 커버를 바꿀 수 있는 ‘체인저블 컬러 휠’ 등이 적용됐다. 현대자동차는 수입 디젤 세단을 겨냥해 ‘아반떼 디젤 프리미엄’ 모델을 14일 새로 내놓았다. 한국GM도 ‘크루즈 터보’를 18일 출시하며 국산 자동차 행렬에 가세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BMW 4시리즈 쿠페가 흥미롭다. 17일 나온 4시리즈 쿠페는 BMW그룹의 한국인 디자이너 강원규 씨가 외관 디자인을 맡아 출시 이전부터 국내 시장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기존 3, 5시리즈 중심이던 BMW의 라인업에 4시리즈가 합류하면서 수입차 업계의 강자인 BMW의 성장에 가속이 붙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닛산도 14일 소형 크로스오버차량 ‘쥬크’를 선보였다. 랜드로버는 18일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출시했다. 29일에는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소개된 ‘롤스로이스 레이스’가 국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재규어의 스포츠세단 ‘XFR-S’도 이달 말부터 국내 고객들을 만나게 된다. 동아일보 자동차 담당인 이진석, 강홍구 기자가 이달부터 판매가 시작된 신차들을 살펴봤다.정리=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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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車시트는 □이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는 브랜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22일 헌정 모델인 ‘베네노 로드스터’를 공개했다. 전 세계에 단 9대만 판매되는 이 차의 가격은 약 330만 유로(47억8500만 원). 슈퍼카 특유의 높은 가격, 강한 성능만큼이나 베네노 로드스터가 고객들의 눈길을 끄는 이유가 있었다. 바로 2개의 시트 소재로 탄소섬유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자동차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체 소재로 사용되던 탄소섬유가 이제는 차량 내부로도 진입하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강도는 10배인 반면 무게는 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향후 철을 대체할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베네노 로드스터는 차체는 물론이고 시트 일부에까지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한 결과 정지 상태의 자동차가 시속 100km에 걸리는 데 채 3초가 걸리지 않는 등 더욱 강한 성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항공기 1등석 좌석처럼 자동차 시트가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 시트는 고객이 자동차와 처음으로 신체 접촉을 하게 되는 포인트인 동시에 주행 내내 승객들이 몸을 의지해야 하는 공간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업체들 또한 다양한 시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화두는 ‘편안함’이다. 장시간 운전 속에서도 운전자가 느끼는 피로감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 도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좌석 시스템 ‘드라이빙 포지션’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렉서스의 준대형세단 ‘뉴 제너레이션 GS’에는 실제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신장, 체형을 가진 운전자들이 편안한 운전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엉덩이의 위치, 시트 위치, 스티어링휠의 위치, 각도 등을 조정하는 기술이 구현돼 있다. 볼보자동차의 경우 ‘S80 T6 이그제큐티브 모델’에 한해 통풍 시트를 적용했다. 시트의 쿠션과 등받이에 팬을 넣어 시트의 온도를 쾌적한 상태로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더운 날에는 몸에서 배출되는 습기를 제거해 차량 내부 상태를 상쾌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에어스카프’ 또한 유사한 역할을 한다. 에어스카프의 역할은 시트 안에 팬을 장착해 찬 바람을 따뜻한 공기로 바꾸는 것이다. 따뜻한 공기는 주행 시 운전자 및 탑승객의 머리와 목 부위를 감싸주는 기능을 한다. 열을 반사하는 코팅을 가죽시트에 적용하기도 했다. 뒷좌석 시트에도 다양한 기술들이 숨어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고급 세단인 ‘에쿠스’와 ‘K9’에는 뒷좌석에 탑승하는 고객들을 위해 ‘원터치 릴렉스 모드’ 기능이 적용됐다. 간단한 스위치 조작으로 시트를 앞쪽으로 눕히는 기술이다. 다리를 편하게 걸칠 수 있는 ‘레그 서포트’도 설치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마치 항공기 1등석 좌석에 앉은 듯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쿠스와 K9에는 헤드레스트의 좌우 부분을 접을 수 있는 ‘윙아웃 헤드레스트’ 기능도 설치돼 있다. 안마 기능을 갖춘 시트도 있다. 포드의 대형 세단 ‘토러스’ 운전석에는 포드의 독점기술인 ‘액티브 모션’을 통해 운전자의 피로를 덜도록 설계된 멀티 컨투어 시트가 탑재됐다. 부상을 최소화하는 역할도 유사시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장치 역할도 강화되고 있다. 볼보자동차가 1998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경추 보호 시스템’은 차량 시트와 관련된 대표적인 안전 기술로 꼽힌다. 일정 강도 이상의 후방 추돌이 발생할 경우 앞좌석 등받이를 빠르게 뒤쪽으로 이동시켜 경추 부상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신개념 안전장치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넥 프로 헤드레스트 또한 후방 충돌 시 헤드레스트가 순간적으로 앞으로 40mm, 위로 30mm 움직여 목, 척추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벤츠의 ‘프리세이프’는 사고 발생 시 스스로 예방조치를 해 승객의 부상을 최소화하는 능동적 안전 시스템이다.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거나 강한 언더스티어(운전대를 꺾었을 때 원심력을 이기지 못해 차의 앞머리가 밖으로 미끄러지는 현상) 등 사고와 관련된 신호가 감지될 때 시스템이 스스로 탑승자의 좌석 위치를 바로잡아 최적화된 상태에서 에어백이 터질 수 있게끔 돕는 것이다. 어린이 승객을 위한 안전 기능도 있다. 볼보자동차는 뒷좌석에 주로 앉는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용 2단 부스터 시트’를 제공하고 있다. 신장 95∼140cm, 체중 15∼36kg의 어린이가 사용하기 적합하게 설계됐다. 최대 300mm까지 시트를 앞으로 움직이는 ‘어린이용 슬라이딩 부스터 시트’도 있다. 부모가 뒷좌석에 앉은 자녀들의 안전을 보다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게끔 설계된 것이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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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5년만에 ‘올 뉴 쏘울’ 출시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크로스오버차량(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 ‘쏘울’의 완전 변경(풀 체인지) 모델인 ‘올 뉴 쏘울’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2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W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들어갔다. 올 뉴 쏘울은 기아차가 2008년 쏘울을 선보인 뒤 5년 만에 내놓은 신차로 44개월간 2400억 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다. 이삼웅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차”라며 “내년에 국내 2만 대, 해외 17만 대 등 19만 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올 뉴 쏘울에는 기아차 최초로 평행 및 직각 주차를 돕는 ‘어드밴스트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이 장착됐다. 또 안드로이드 기반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로 이탈 경보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스티어링휠의 조향 성능을 바꾸는 기술) 등도 기본 장착됐다. 기아차는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고객 취향에 따라 검정, 회색, 빨강 등 3가지 색상으로 휠 커버를 바꿀 수 있는 ‘18인치 체인저블 컬러 휠’을 채택했다. 연료소비효율은 가솔린 모델(1.6L·최고출력 132마력)이 L당 11.6km, 디젤 모델(1.6L·최고출력 128마력)은 14.1km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1595만∼2015만 원, 디젤 모델 1980만∼2105만 원이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은 “볼륨감을 강조한 전면부 등 독창적인 디자인 포인트를 각 요소에 적용했다”며 “BMW 미니쿠퍼가 경쟁 모델”이라고 말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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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차세대 AVN, 연내 한국산 신차에 장착 늘어날 것”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위험을 감수하고도 도전하려는 의지가 강합니다. 차세대 AVN(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일체형 제품)이 한국산 자동차에 가장 먼저 장착된 이유입니다.” 미국 자동차반도체업체 ‘프리스케일’의 한국법인 대표이사인 데이비드 유즈 사장(사진)은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 텍사스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스케일은 2004년 모토로라 반도체사업부가 분사되면서 세워진 회사로 세계 2위 자동차반도체업체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자동차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프리스케일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AVN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AVN과 달리 차세대 AVN은 기본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 외에 고객이 본인 편의에 따라 추가로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제품 개발과 검증 작업에 2년 6개월이 걸렸다고 한다. 유즈 사장은 스마트 AVN에 대해 “차량의 모든 상태를 관리하는 통합 관리센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리스케일의 차세대 AVN은 지난달부터 기아자동차 신형 ‘K5’와 ‘쏘울’(22일 출시 예정) 등 일부 국산차 모델에 장착됐다. 유즈 사장은 “올해 안에 차세대 AVN을 장착한 한국산 신차를 추가로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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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700km 대장정… 역전-재역전 드라마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대회인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이 20일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19, 20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13 KSF’ 7라운드(프로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기준)에는 총 85대의 차량이 참가했다. 프로 1부 리그인 ‘제네시스 쿠페 10’에서는 정의철 선수(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2013 KSF는 동아일보 채널A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한국쉘석유 현대성우오토모티브 서한 현대모비스 현대해상 대상 현대글로비스가 후원한다.○ 마지막까지 열띤 경쟁 지난달 열린 6라운드에서 시즌 통합 우승을 확정한 정 선수는 20일 열린 7라운드 결선에서 2위(51분42초326)를 차지하며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 정 선수의 시즌 종합 점수는 170점. 지난해 종합 5위였던 정 선수는 올해 대회 1, 3, 5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해 통합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정 선수는 “팀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친 결과 이적 첫해에 우승이라는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미 시즌 챔피언이 가려진 상태에서도 선수들은 최종 순위를 한 계단이라도 더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2011년과 2012년 연속 통합 챔피언에 올랐던 최명길 선수(쏠라이트인디고)는 이날 치러진 결선에서 51분32초09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최 선수는 이날 우승으로 종합 점수 140점을 따서 김종겸 선수(서한퍼플모터스포트·117점)를 제치고 통합 2위에 올랐다. 프로 2부 리그인 ‘제네시스 쿠페 20’에서는 강병휘 선수(스쿠라모터스포츠)가 통합 점수 17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準)프로클래스 벨로스터터보 마스터스에서는 이경국 선수가 통합 챔피언이 됐다.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김대규 선수가, 포르테쿱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김재현 선수가 각각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내년에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 2013 KSF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프로 클래스를 전년도 순위에 따라 2개 클래스로 등급을 나눴다. 프로 1부 리그에 한해 피트스톱(경기 중 타이어 교체를 위해 차고로 들어오는 것) 제도를 적용해 박진감을 높였다. 6월 열린 3라운드부터 벨로스터터보 마스터스가 추가되기도 했다. 6개월간 열린 올해 대회에는 총 2만5000여 명의 관중이 대회장을 찾았다. KSF는 내년에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계획이다. 기존 아마추어 클래스에 쓰이던 ‘포르테쿱’ 대신에 ‘K3(또는 K3쿱)’를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총 3억8000만 원이었던 대회 총상금도 4억2000만 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대회 주관사인 이노션 관계자는 “피트스톱 제도 도입 등 대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모터스포츠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 KSF 1라운드는 내년 5월 17, 18일 열릴 예정이다. 영암=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 201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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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7R 19일 전남 영암서 스타트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대회인 ‘2013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7라운드(프로클래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기준)가 19, 20일 전남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KS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최종 라운드인 이번 라운드에는 17일 현재 94대의 차량이 출전하겠다고 신청했다. 94대가 출전할 경우 기존 최다 참가기록(91대)을 넘어서게 된다. 제네시스쿠페 10, 20클래스의 시즌 챔피언이 정의철 선수(서한퍼플모터스포트)와 강병휘 선수(스쿠라모터스포츠)로 확정된 가운데 준(準)프로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스’와 아마추어클래스 ‘아반떼 챌린지레이스’에서는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대회 일정은 20일 발표된다.}

    • 2013-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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