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김현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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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9~202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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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사상 최대 490명 임원인사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최고의 실적을 거둔 삼성그룹이 490명에 이르는 사상 최대규모의 임원 승진인사를 8일 실시했다. 승진 임원 수가 지난해 380명보다 무려 110명 늘어나면서 총 임원 수는 1800여 명이 됐다. 올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삼성전자가 최대 실적을 거두는 등 성과에 따른 인사 원칙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오너 일가가 아닌 30대 임원 3명을 배출하는 등 ‘젊은 삼성’으로의 세대교체에도 중점을 뒀다. 이는 삼성의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3세 후계구도 이날 인사에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전무(37)가 남편인 김재열 제일모직 전무(42)와 나란히 부사장에 올랐다. 서울예고와 미국 파슨스 디자인학교를 나온 이 신임 부사장은 지난해 말 전무가 된 뒤 1년 만에 부사장 직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장단 및 임원 인사에서 이 회장의 아들과 딸, 사위 5명 가운데 이부진 호텔신라·삼성에버랜드 신임 사장의 남편인 임우재 삼성전기 전무를 제외한 4명이 사장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재계에선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그룹의 주력인 전자 및 금융 계열사를 맡고 이부진 사장은 호텔신라, 에버랜드 등 서비스·유통 부문을, 막내인 이서현 부사장이 패션·광고 부문을 나눠 맡는 체제로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 이병철 회장도 생전에 전자와 유통, 식품 사업군을 자녀들에게 나눠 상속했다.○‘젊은 피’ 대거 수혈 올해 최연소 임원이 된 삼성전자 이민혁 수석(38)은 박사과정을 마치고 2001년 입사해 불과 9년 만에 ‘별’이 됐다. 그는 갤럭시S를 비롯한 여러 스마트폰 디자인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 승진연한을 4년이나 당겼다. 보통 삼성에선 부장에서 상무로 가는데 4년, 상무에서 전무로 6년, 전무에서 부사장 승진에 4년이 소요된다. 이 밖에 TV 디자인을 맡은 삼성전자 양준호 수석(39)과 물류시스템을 담당한 삼성전자 문성우 부장(39)도 30대에 상무로 승진했다. 이와 관련해 승진연한을 앞당기는 ‘발탁’ 인사비율은 전체 490명 중 16.1%(79명)로 2006년 이후 가장 높았다. 특히 승진연한을 2년 이상 당긴 ‘대발탁’ 인사의 경우 이서현, 김재열 신임 부사장 등 총 12명으로 2008년 1명, 지난해 4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전체 승진자의 65%(318명)가 상무로 막 임원 대열에 동참하는 등 오너 3세들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젊은 층을 대거 영입했다. 이에 대해 삼성은 “21세기를 선도해 나갈 참신한 인물은 연령이나 직급 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탁했다”며 “이들을 그룹의 미래경영을 이끌 차세대 리더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외국인·여성 인력 부상 최근 사장단 인사에서 해외 글로벌 업체 출신의 외부 인력이 사장에 오른 데 이어 해외 현지법인의 외국인 7명이 본사 정규 임원에 올랐다. 특히 지난해 승진한 데이비드 스틸 전무에 이어 올해는 베이징통신연구소장인 왕통 상무가 전무로 승진하면서 외국인 최고위 임원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신임 왕 전무는 베이징통신연구소 창립 멤버 중 하나로 11년째 삼성에서 일하면서 중국 시장에 맞는 휴대전화를 개발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외국인들이 본사 부사장급 이상 임원으로 승진한 사례가 없는 등 내국인 중심의 인사 관행이 있었던 게 사실. 하지만 이번 인사를 계기로 외국인 직원들의 임원 진출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이 강조했던 여성들의 임원 진출도 지난해에 이어 강화되는 추세다. 이번 정기임원 인사에서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7명의 여성 승진자가 나왔다. 삼성은 지난해 제일기획 최인아 당시 전무를 최초로 부사장에 임명하는 등 6명의 여성을 임원 명단에 올렸다. 삼성 관계자는 “여성 인력을 본격적으로 확대한 1995년도 공채 입사자가 이제 차장까지 왔다”며 “이들의 승진연한이 다가올 5년 뒤에는 여성 임원이 무더기로 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올해 최대 임원 등용문은 삼성전자 반도체와 무선사업부였다. 반도체 부문은 올해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을 차지하며 선전했으며 무선사업부는 ‘아이폰 쇼크’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로 재빨리 대응해 시장에 안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반도체사업부에서 49명, 무선사업부에서 31명의 임원을 각각 배출하는 등 두 사업부가 전체 그룹 승진자의 16%를 차지했다.○ 삼성 임원 대우도 파격흔히 재계에서 삼성 임원은 파격적인 예우로 선망의 대상이 되곤 한다. 실제로 삼성 신임 상무급의 경우 각종 성과급을 제하고 1억5000만 원 안팎의 세전 연봉을 받게 된다. 고참급 상무가 되면 연봉은 3억 원 안팎에 이르고, 전무나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할 때마다 급여가 크게 뛴다. 업무용 차량도 받게 된다. 상무에게는 그랜저나 SM7, K7, 오피러스, 체어맨 등이 제공되고, 전무급 이상은 배기량 3L 이상의 에쿠스 승용차와 함께 운전기사도 딸린다. 하지만 업무성과에 따라 즉각 퇴출될 수 있어 스트레스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한다.◇삼성전자 ▽경영임원 △부사장 김광현 김양규 박동건 유두영 이돈주 정현호 최병석 홍완훈 △전무 권강현 김병구 김영하 김정환 김진안 김학설 김학응 김행일 박광기 박병대 박성수 박종갑 박학규 방상원 배영창 소병세 송성원 심순선 안중현 엄규호 우형래 윤기천 이경주 이상철 이용일 이재형 이정렬 이준영 이태협 임석우 임종권 전인상 정금용 정사진 정재륜 조인수 조진호 주은기 최성호 최영준 한민호 한우성 황득규 △상무 강석립 경재형 권순필 김남용 김대현 김동기 김동민 김동중 김득근 김명욱 김상규 김선식 김성은 김영도 김재필 김종신 김진혁 김창한 김한규 김헌태 김현도 김현주 김형목 나기홍 남관우 디페쉬 러지아밍 류문형 문성우 문성현 문점주 문태경 박경철 박봉출 박진영 박찬호 서동면 서양석 서영범 송봉섭 송하석 신종민 신현호 심재황 아낫 양재영 오마르칸 오세용 오창건 우종근 유희상 윤석모 음두찬 이기승 이영구 이오섭 이의근 이정우 이준규 이현식 임성택 장성재 전승준 정광훈 정윤 정해린 조기중 조덕현 조성현 존세라토 진연탁 차원대 채원철 최병성 최수영 최승식 최영민 최영섭 최윤범 최익석 최종원 최찬규 최환진 폴리테스키 한스 한승훈 한인국 홍광수 홍성룡 ▽연구임원 △부사장급 김기호 유인경 정세웅 △전무급 권도헌 김경섭 김병환 김옥현 김용제 김희덕 남병덕 노태문 박길재 박성호 박용직 성학경 왕통 윤원주 윤종식 이석선 이효건 정태홍 조재문 진교영 △상무급 김기철 김완수 김정욱 김종명 김혁 김형섭 김환 김희섭 박영관 박영우 박재현 박종우 박현호 박희선 배상민 백홍주 송영란 송재혁 송호준 신유균 안은철 염동철 오강환 오수열 윤병휘 윤종윤 이관호 이규열 이동양 이수석 이신영 이영중 이운경 이윤태 이준현 이창선 이태우 임경묵 임백균 전영식 정도형 정상기 정수열 정현준 정환경 주창남 최재영 최진혁 한정욱 한진만 함익대 홍석원 홍형선 ▽전문임원 △부사장대우 안승호 △전무대우 박승건 송현명 안덕호 △상무대우 김종우 남정현 양준호 이민혁 이성식 이준서 최성규◇삼성SDI ▽경영임원 △전무 박종호 △상무 노상수 노창석 박정대 서정환 임봉석 홍승덕 ▽연구임원 △전무급 김유미 △상무급 김영선 김윤창 김희환 박인규 이지원 이진욱 정경민◇삼성전기 ▽경영임원 △전무 김상기 이상표 △상무 김두영 염상덕 이윤학 이호익 정대현 ▽연구임원 △전무급 오용수 허강헌 △상무급 권상훈 박경춘 양덕진 오동성 조순진◇삼성코닝정밀소재 ▽경영임원 △전무 김경조 송윤구 이지성 최경화 △상무 박태호 우보철 이영 ▽연구임원 △상무급 손인성◇삼성SDS ▽경영임원 △부사장 김형태 이계식 △전무 김대희 김영수 심현택 양혜택 오규봉 이경배 전홍균 한승환 △상무 김영주 류원경 민응기 박재광 심헌섭 엄주용 윤상근 윤정기 이원곤 정회권 홍석진 황기영◇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경영임원 △전무 남효학 서영삼 △상무 이상욱 이창훈 정지용 ▽연구임원 △상무급 김재용 노철래 유정일 이종혁 허해진◇삼성LED ▽경영임원 △전무 한기엽 △상무 김충섭 송기홍 ▽연구임원 △상무급 손철수 함헌주◇삼성중공업 ▽경영임원 △부사장 강용병 배영수 천동락 △전무 김정국 손상락 신계수 이정길 정원태 주영렬 황희술 △상무 김용길 김종만 성환웅 오병찬 이기영 이길만 장기석(생산) 장기석(디지털사업) 장학수 정진택 정호현 조창동 ▽연구임원 △전무급 황보승면 △상무급 엄재광 ▽전문임원 △전무대우 이명규◇삼성테크윈 ▽경영임원 △전무 배춘렬 정한수 조현광 △상무 김경석 안순홍 우상수 정순현 한준수 허광학 ▽연구임원 △상무급 강구호 윤인철◇삼성토탈 ▽경영임원 △부사장 박성훈 △전무 양재철 이동호 △상무 강희만 이재학◇삼성석유화학 ▽경영임원 △전무 신진용 △상무 한상길◇삼성정밀화학 ▽경영임원 △전무 이희인 △상무 이승관 최호철◇삼성BP화학 ▽경영임원 △전무 하윤희◇삼성생명 ▽경영임원 △부사장 안민수 △전무 강영재 곽홍주 이상묵 최광일 최성식 △상무 김경선 김상명 김한목 류자형 박번 박은환 이진광 이철원 조일래 하중기 △상무대우 이유문◇삼성화재 ▽경영임원 △부사장 남재호 △전무 권태명 김연길 김정철 최영무 △상무 김만용 신동구 오재욱 이순구 장덕희 황성용 황승목◇삼성카드 ▽경영임원 △전무 김효구 박종윤 원정호 △상무 석동일 신영기 이윤희 전기수 최주흥◇삼성증권 ▽경영임원 △전무 김영호 최창묵 △상무 김범성 사재훈 이보경 이재경 장선호 최한선 ▽전문임원 △전무 박인홍 △상무 황성수◇삼성자산운용 ▽경영임원 △부사장 김성배 ▽전문임원 △상무 전정우◇삼성물산 ▽경영임원 △상무 김준수◇삼성물산 상사부문 ▽경영임원 △부사장 조재룡 △전무 박필 최윤광 △상무 김종윤 박성민 박호찬 유봉석 임승택 임종완◇삼성물산 건설부문 ▽경영임원 △부사장 김진구 △전무 김경준 박창언 박현일 정현우 조성래 허진옥 △상무 김대중 김도훈 김병진 김영천 김응태 김형섭 박오휘 배형식 손주열 신용섭 신진학 오운암 윤종진 이완수 이훈범 임정삼 황춘길◇삼성엔지니어링 ▽경영임원 △전무 강신열 서상노 이욱승 전광용 △상무 강병일 권혁수 노진기 박만수 안창민 이보영 이은기 이의덕 이종연 이현오 조성준 홍성일◇제일모직 ▽경영임원 △부사장 김재열 박창근 이서현 이장재 △전무 김진면 송창룡 △상무 김경훈 김광성 박현수 양삼주 이준서 이진성◇삼성에버랜드 ▽경영임원 △전무 김형도 △상무 김성호 배진한◇호텔신라 ▽경영임원 △부사장 김정수 △전무 이길한 △상무 이은재 최창현 최태영◇제일기획 ▽경영임원 △부사장 김동식 △전무 유정근 △상무 권순동 박성혁 이상길 조경식 ▽전문임원 △전무대우 김찬형◇에스원 ▽경영임원 △전무 박경순 박영수 △상무 김기범 김상준 이병수 정인진◇삼성문화재단 ▽경영임원 △전무 김은선◇삼성라이온즈 ▽경영임원 △상무 송삼봉◇삼성경제연구소 ▽경영임원 △전무 류한호 △상무 김은환 ▽연구임원 △상무급 노재범◇삼성인력개발원 ▽경영임원 △상무 황주호◇일본본사 ▽경영임원 △전무 이동철 △상무 이용희◇중국본사 ▽경영임원 △상무 이병철◇삼성서울병원 ▽경영임원 △전무 정규하 △상무 김영철 신용주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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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통위, 페이스북 美본사에 개인정보보호 시정 요청

    방송통신위원회는 8일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국내법이 지정한 수준에 미달된다고 판단해 이를 시정 조치하라고 미국 본사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달부터 페이스북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정보통신망의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통망법)’을 위반하고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왔다. 방통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회원으로 가입할 때 개인정보를 일정 부분 수집한다는 점을 알리고 이에 동의를 얻는 등의 절차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할 때 이용 목적과 보유 및 이용 기간 등을 고지하지 않았다. 개인정보 취급방침(privacy policy)이 영어로만 돼 있고 이용자 권리와 행사 방법 등 필수 고지 사항 가운데 일부 내용이 누락돼 있는 점도 확인됐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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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삼성전자 합작품 ‘넥서스S’ 스마트폰 공개

    소문만 무성했던 구글과 삼성전자의 합작품 ‘넥서스S’가 첫선을 보였다. 구글과 삼성전자는 7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 버전인 2.3(진저브레드·Gingerbread)을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S’를 공개했다. 앤디 루빈 구글 부사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삼성과 긴밀히 연계해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적용한 넥서스S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새 OS를 탑재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본보기를 보여주는 일종의 ‘레퍼런스폰(Reference phone·참고폰)’을 내놓는다. 첫 작품인 ‘넥서스 원’은 대만의 HTC가 만들었다. 이 때문에 HTC는 ‘구글이 선택한 회사’로 인지도를 높여 일약 스타가 됐다. 하지만 구글의 다음 선택은 삼성전자였다. 이번에 넥서스S를 내놓으며 안드로이드 진영의 선두주자 자리를 확실히 한 삼성전자는 노키아를 바짝 뒤쫓으며 세계 휴대전화 시장 1위를 넘보고 있다. ○ 진저브레드 탑재 넥서스S 넥서스S의 가장 큰 특징은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인 ‘진저브레드’가 탑재됐다는 점이다. 진저브레드는 개발자들이 더 쉽게 게임 콘텐츠를 만들 수 있게 하고,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한다는 게 구글의 설명이다. 넥서스S는 4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5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인체공학적인 커브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크기는 가로 63mm, 세로 123.9mm, 두께 10.88mm다. 특히 넥서스S는 근거리 무선통신(NFC)칩을 탑재해 NFC칩이 들어간 다른 기기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모범’인 넥서스S에 NFC칩이 탑재되면서 앞으로 이 기능이 다른 스마트폰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넥서스S는 게임이나 증강현실을 즐기는 데 적합하게 설계됐다. ‘자이로스코프센서’는 사용자의 3차원(3D) 운동을 감지하는 장치다. 위아래, 왼쪽과 오른쪽을 감지하는 기존 센서에서 한발 나아가 사람의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감지한다. 닌텐도 ‘위’와 아이폰4 등에 탑재돼 있다. 또 3D 그래픽, 고화질(HD)급 영상 지원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있다.○ 글로벌 휴대전화 1위 노린다 “우리는 넘버2가 되고 싶지 않다.” 구글의 두 번째 전략 스마트폰 이름이 왜 ‘넥서스 투’가 아닌 ‘넥서스S’일까. 미국 정보기술(IT) 전문지 ‘테크크런치’가 묻자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렇게 답했다. 단순한 ‘넥서스 투’ 제조사가 아니라 구글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세계 시장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사실 삼성전자가 구글의 전략 스마트폰 파트너가 된 것은 구글이 삼성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실제로 구글코리아 이원진 대표는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에 본사가 큰 감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의 성공으로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안드로이드폰 시장이 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7∼9월) 세계 안드로이드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32%)를 차지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저가 모델(자체 OS ‘바다’ 기반), 프리미엄 모델(갤럭시S) 성공에 이어 넥서스S로 1위 노키아를 바짝 뒤쫓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11월 발표한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조사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노키아의 시장점유율 차이는 2009년 3분기에 17.1%포인트에서 올해 3분기 11%포인트로 줄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

    •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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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SKT ‘멜론’ 인도네시아 음악시장 진출 外

    SK텔레콤이 자사 음악서비스 ‘멜론’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인도네시아 최대 통신사업자인 텔콤과 함께 설립한 ‘PT 멜론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에서 유무선 온라인 음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멜론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음악은 물론 팝과 한국, 중국, 일본 음악 등이 망라돼 있다. 이번 ‘멜론 인도네시아’ 론칭은 SK텔레콤이 10월 발표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육성 전략이 결실을 본 첫 번째 사례다. ■ ‘신형 그랜저’ 예약 첫날 7000대 이상 계약현대자동차는 ‘신형 그랜저’의 사전계약 대수가 계약 실시 첫날인 6일 7000대를 넘겼고, 7일에 1만 대를 넘을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현재 팔리고 있는 ‘더 럭셔리 그랜저’의 월평균 판매대수가 3000여 대 수준인 걸 감안하면 평소의 석 달 치 판매량을 이틀 만에 뛰어넘은 셈이다. 내년 1월 출시되는 신형 그랜저는 2005년 ‘그랜저(TG)’ 뒤로 5년여 만에 현대차가 새로 선보이는 준대형 고급 세단이다. ■ 현대重 상품 31개 ‘세계일류’ 인증… 국내 최다현대중공업이 ‘세계일류상품’이 가장 많은 국내 기업 자리를 올해도 지켰다. 지식경제부와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정부는 7일 ‘2010 세계일류상품 현황’을 발표하며 현대중공업의 상품 31개를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했다. 세계일류상품이 10개 이상인 기업은 현대중공업과 LG화학(15개), 삼성전자(13개) 등 3곳이다.}

    • 20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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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스마트폰 700만대 훌쩍

    올해 국내 시장에 스마트폰 신제품 30여 종이 나오면서 총판매량이 700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5일 휴대전화업계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삼성전자, 애플, 팬택계열, LG전자 등이 국내 시장에 판매한 스마트폰은 680만 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28만 대와 비교하면 24배, 지난해 80만 대보다 8.5배 성장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 스마트폰을 가장 많이 판 제조사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올해 11월까지 옴니아 시리즈 70만 대, 갤럭시 시리즈 230만 대 등 스마트폰 약 300만 대를 팔았다. 미국 애플사는 아이폰 3GS와 아이폰4를 각각 80만 대가량 팔아 160만 대로 나타났다. 팬택계열은 베가와 이자르, 미라크, 시리우스 등으로 틈새시장을 파고들면서 총 80만 대를 팔아 선방했다. LG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내놓은 옵티머스원을 40만 대가량 판매했다. 또 모토로이 등을 앞세운 모토로라는 30만 대, 디자이어 시리즈를 내세운 HTC가 28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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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완전정복]라디오 방송 듣기

    출퇴근길, 스마트폰에 이미 내려받은 음악이 지겹게 느껴질 때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전 세계 실시간 라디오방송을 들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을 볼 수 없는 아이폰에서 유용하다. 다만 스마트폰의 라디오 애플리케이션은 스트리밍(인터넷 중계) 방식이기 때문에 너무 오래 들으면 데이터 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게 단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가입자가 아니라면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망을 이용해 공짜로 전 세계 라디오를 한번에 들을 수 있다. 국내 라디오를 실시간으로 듣고 싶다면 KBS, MBC, SBS 등 원하는 방송국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된다. 내려받고 터치하는 순간 현재 흘러나오는 방송을 들을 수 있다. 대체로 평이 좋은 것은 ‘MBC 라디오 미니’ 애플리케이션.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기 때문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보이는 라디오’를 누르면 진행 동영상을 볼 수 있고 선곡표가 실시간으로 뜬다. 메시지도 바로 올릴 수 있다. SBS 라디오는 아직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다. 국내 여러 라디오방송을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과 아이폰에서 둘 다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라디오 플레이어 R-2’가 대표적이다. KBS, TBS, BBS 등 9개 방송사 18개 채널을 제공한다. 실시간 사연 전송, 선곡 확인, 예약 청취가 가능하다. ‘라디오 알람’은 다양한 라디오 채널을 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미국 AOL이 운영하는 라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샤우트캐스트’에서 제공하는 3만5000여 개 실시간 채널을 제공한다. 국가별로, 좋아하는 음악 장르별로 라디오 채널을 고를 수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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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 추가협상 타결]2007년 협정 유지된 타업계 반응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 타결을 크게 환영했다. 연합회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유럽연합(EU)에 이어 미국이란 또 하나의 거대시장과 FTA 협상이 마무리돼 (한국) 섬유산업이 수출 증대와 함께 고급화 차별화한 제품 생산을 통해 재도약할 기틀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섬유 업계는 2007년 6월 한미 FTA 타결 이후 협정 발효만 손꼽아 기다려온 대표 업종 중 하나이다. 한미 FTA에 따라 섬유·의류의 관세(최고 32%)가 철폐되면 연간 1억8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미국 수입액 기준으로 약 61%의 관세가 즉시 폐지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전자 석유화학 정유 업계 등은 대미 수출로 거둘 이익이 크지 않거나 관세 영향을 이미 받지 않아 FTA 타결에 따른 직접적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지만 양국간 교역 증대에 따른 물류비용 감소 같은 간접적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한다. 또 한국에서 생산되는 신제품이나 소품종 고급제품에 대해서도 관세 혜택을 받게 되면서 수출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LG전자의 한 임원은 “미국 시장에서 한국 전자제품에 대해 수요가 급증할 경우 그 공급 부족분을 미국 현지나 멕시코 공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생산해 미국으로 바로 수출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무역구제 관련 기존 합의사항인 △양국간 무역구제협력위원회 설치 △반(反)덤핑 관세 등 비관세 장벽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조치도 다시 탄력을 받게 됐다. 무역구제협력위원회는 양국의 고위간부급이 참석해 연 1회 회의를 갖기로 했다. 2007년 타결 당시 노무현 정부가 심혈을 기울인 개성공단 관련사항의 향배도 주목된다. 양국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는 문제는 협정 발효 후 추후 협의하자는 이른바 ‘빌트인(built-in)’ 조항으로 넣었지만 최근 북한의 연평도 도발 사태로 이 부문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형권 기자 bookum90@donga.com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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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블릿PC 콘텐츠 전쟁… SKT, 입시-어학용 내년 출시… 3D내비 개발중

    SK텔레콤이 내년 6∼7월경 ‘교육용 태블릿PC’를 내놓는다. 이와 함께 자사(自社)의 대표적인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T맵’의 3차원(3D) 버전을 개발해 태블릿PC와 스마트폰에 적용키로 하는 등 콘텐츠 차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내년에 쏟아져 나올 태블릿PC에 맞서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와 KT도 학원과 병원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 태블릿PC의 저변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T맵 3D 버전 태블릿PC에 탑재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에 이어 HP와 델 등 전통의 PC 제조사들과 림(RIM) 등 단말기 업체, 통신사까지 가세하면서 내년 태블릿PC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고만고만한 하드웨어 사양을 전제로 상품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KT가 자체 태블릿PC인 아이덴티탭(K패드)을 내놓은 데 이어 SK텔레콤이 내년 6월 출시를 목표로 ‘교육용 태블릿PC’를 개발 중인 것도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SK텔레콤은 교육용 태블릿PC 개발을 위해 청담어학원과 YBM시사, 예림당 등 교육 및 출판업체들과 손잡고 이미 관련 콘텐츠 개발에 나선 상황이다. 태블릿PC의 핵심 하드웨어 사양인 화면 크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교육용인 점을 고려해 9∼10인치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고객 겨냥 ‘모바일 오피스’ 경쟁도 불붙어 ▼단말기는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생산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입시와 어학 콘텐츠를 대폭 강화해 주로 젊은 직장인이 타깃인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와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T맵의 3D 버전 개발도 콘텐츠 차별화를 위한 포석이다. 현재 내비게이션 시장 1위인 팅크웨어의 경우 3D 내비게이션 매출 비중이 전체의 55%로 2D를 앞지르고 있다. 업계에선 T맵 3D 버전에 대해 최근 삼성이 갤럭시탭에 T맵과 더불어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을 기본으로 제공한 데 따른 SK텔레콤의 대응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모바일 오피스’로 B2B 시장 개척 교육용 태블릿PC 개발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큰 화두다. 미국의 경우 각종 대학교재를 단말기에 저장한 14.1인치짜리 교육용 태블릿PC ‘노(Kno)’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시가로 1300달러가 넘는 각종 대학교재를 태블릿PC 한 대에 모두 담아 학생들이 무거운 가방을 짊어질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강점이다. 국내에서도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를 주로 만들던 아이스테이션은 최근 5인치짜리 교육용 태블릿PC인 ‘버디’를 내놨다. 이 제품은 EBS의 동영상 강의를 내려받는 서비스와 YBM 전자사전 등 학습용 콘텐츠를 기본으로 넣었다.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직 일반 개인고객들이 고가(高價)의 태블릿PC에 선뜻 지갑을 열지 않고 있어서다. 태블릿PC는 노트북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스마트폰보다 화면 크기가 커서 공간제약 없이 업무를 처리하는 ‘모바일 오피스’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가 올 9월 기업고객 21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6%가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실제로 한국토요타자동차의 경우 최근 전국 9개 판매점의 영업사원 200명 전원에게 자체 업무 소프트웨어인 ‘아이렉서스’를 내장한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아이렉서스는 차량에 대한 기본정보는 물론 가격비교, 견적서 산출 등 영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한 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도 삼성의료원에 갤럭시탭을 공급하기로 했고, KT 역시 서울 주요 병원에 아이패드를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김상운 기자 sukim@donga.com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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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해진 주방가전 “네가 있어 내가 산다”

    《음식을 익히고, 끓이고, 얼리고…. 원래 주방가전은 이런 용도였다. 주부의 할 일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진화해 왔다. 하지만 시장 내 업체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기능들이 덧붙여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가족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이 눈에 띈다. 주방가전의 직접적인 소비자인 주부들의 가장 큰 관심은 가족들의 건강이기 때문이다. 건강해진 주방가전들은 유해물질을 줄여 쾌적한 주방을 만들어준다. 또 각종 세균을 없애주고 음식 고유의 영양소를 지켜주기도 한다.》○ 주방의 유해물질 줄여줘 주방에 가장 필요하면서도 위험한 기기는? 바로 가스레인지다. 화재의 위험성뿐 아니라 불완전연소되면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생선과 육류 등을 조리할 때 나오는 연기에는 자동차 매연에도 있는 벤젠, 폼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발암물질도 있다. 이른바 ‘요리매연’이라고 불린다. 이 때문에 가스레인지 불꽃을 외부로 노출시키지 않고, 나쁜 연기를 줄이는 기기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LG전자의 ‘히든쿡’. 세라믹 글라스 상판 아래에 위치한 가스 열원으로부터 복사열을 전달해 조리하는 방식이라 불꽃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그래서 일산화탄소 발생량이 기존 가스레인지의 6분의 1 수준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가스 연소로 나오는 유해가스는 뒤쪽으로 빠져 후드로 빨려 들어가도록 설계해 ‘요리매연’도 줄어든다. 삼발이가 없이 상판이 미끈하기 때문에 청소하기도 편하다. 식기세척기에는 그릇에 남아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기능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밀레 식기세척기는 최대 75도로 식기를 세척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박테리아를 제거해주고, 말라붙은 음식찌꺼기를 잘 씻어낸다. 살균세척 프로그램이 있어 젖병이나 어린이용 식기, 도마 등을 씻기 편하다. 그릇의 양과 오염도, 물의 탁도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에코센서플러스와 오토센서, 순환식 세척시스템을 적용해 절전과 절수 기능도 강화했다. ○ 영양소와 맛을 동시에 요리 도우미 가전 업체들은 ‘어떻게 하면 음식의 영양소를 보전하나’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는 원적외선, 광파가열, 슈퍼냉동기능 등 첨단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쿠쿠홈시스의 전기밥솥 ‘일품석’은 두툼한 천연 곱돌을 백 번 이상 깎아 만든 내솥을 채용했다. 이 내솥은 열을 받으면 미네랄 성분과 원적외선을 방출해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밥맛은 더욱 좋게 해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또 ‘현미발아 기능’이 있어 건강한 밥을 지을 수 있다. LG전자 디오스 광파오븐은 전기오븐, 전기그릴, 전자레인지, 발효기능과 스팀이 더해진 복합오븐. 빛을 이용한 광파가열을 쓰기 때문에 일반 전기오븐보다 조리시간을 최대 3배 빠르게 단축해 수분증발을 줄이고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 파괴를 막는다. 또 고온의 스팀을 분사해 필요 이상의 지방과 염분을 물과 함께 배출시킨다. 오븐은 빵과 쿠키를 굽는 기능만 있을 것 같지만 요즘 나오는 광파오븐은 구이기능, 발효기능, 스팀기능이 자동메뉴로 구성돼 있어 생선구이, 해산물찜, 떡, 단호박영양밥 등 몸에 좋은 한국형 요리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테팔 비타민 플러스 찜기는 물과 음식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조리방식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손실을 최대한 막아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 특히 30초 내에 스팀을 분사하는 터보링과 스팀이 빨리 고르게 확산되는 미세한 찜판을 채용해 조리 속도가 빨라 비타민 파괴를 최소화한다. 밀레 냉동고는 급속냉동방식(―15도∼―32도)으로 음식물을 신속하게 냉동시켜 신선하게 지켜준다. 냉동시간이 길어지면 음식물이 수분을 많이 잃거나 수축될 수 있는데, 슈퍼냉동기능은 음식 고유의 영양소와 비타민을 유지하도록 지켜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김장철 남은 야채 등 식재료를 보관했다 나중에 활용할 수 있다. 선반은 뗐다 붙였다 할 수 있어 부피가 큰 육류나 닭, 케이크와 같은 음식물 등을 보관하기가 편리하다. 냉동칸 서랍에는 슬라이드 형태의 냉동 달력이 부착돼 있어 보관한 식재료의 저장 기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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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작 더쉽게 이젠 기술이 사용자에게 맞추는 시대”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기술에 적응했지만 이제는 기술이 사용자에게 맞추는 시대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총괄하는 디렉터인 마크 워버튼 씨(사진)는 지난달 18일 인터뷰 내내 ‘전환(shift)’이란 단어를 많이 썼다. 조작 방법을 몰라도 쉽고 재미있게 기술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 돕는 시대로 전환됐다는 뜻이다. 워버튼 씨는 지난달 18∼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내 최대게임전시회 ‘지스타 2010’ 참석차 한국을 찾았다. 18일 지스타의 일환으로 열린 국제콘텐츠개발자콘퍼런스(ICON)의 기조연설을 맡기도 했다. 호주 출신으로 2008년 MS에 입사한 워버튼 씨는 2001년부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 ‘디아블로2’ 등의 아시아 지역 마케팅을 맡은 게임 마케팅 전문가다. 워버튼 씨는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사이에 세 가지 중요한 트렌드가 모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선 사람들은 컴퓨터, 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크린’을 사용한다. 둘째, 기업뿐 아니라 창조적인 개인 개발자들은 스크린으로 보여줄 콘텐츠를 개발한다. 셋째, 각종 스크린들이 서로 보완해가며 연동할 수 있도록 기술적 배경이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스크린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미래형 엔터테인먼트”라며 “MS가 동작인식게임기 엑스박스(Xbox 360)용 키넥트’를 개발한 이유도 누구나 쉽게 스크린과 마주해 게임을 즐기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키넥트는 조이스틱처럼 게임을 조정하는 컨트롤러가 필요 없는 동작인식게임기다. TV를 리모컨 없이 조정하는 셈이다. 키넥트 센서를 단 TV 앞에서 그냥 움직이면 게임 캐릭터도 따라 움직인다. 조작 방법을 배우지 않아도 된다. 워버튼 씨는 “사람들이 쉽게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는 장벽이 바로 컨트롤러였다”며 “누구나 뛰어들 수 있도록 재미를 통해 진입장벽을 무너뜨리고, 더 쉽고 직관적이며 몰입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와 스크린 사이의 간격이 더 좁혀졌다는 뜻이기도 하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지스타에 대해서 워버튼 씨는 “지스타에 해마다 왔는데 갈수록 전문성과 다양성이 돋보여 놀랐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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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나눔]‘나눔 네트워크’ 전국100개센터 활동 “사회적 기업 7곳 3년내 만들겠다”

    삼성은 1993년 ‘신(新)경영 선언’ 이후 본격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1994년 10월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만들었다. 이후 ‘해피투게더-더불어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겠습니다’를 비전으로 내세워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 열린 장학금, 소년소녀가정 지원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삼성사회봉사단은 전국 사업장별 자원봉사센터 100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에는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최근에는 사회적 기업을 3년 동안 7개 만든다는 전략을 발표하고 그룹 내의 전문가, 해외 주재원, 지역전문가 등을 참여시켜 사회적 기업의 조기 정착을 돕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가칭 ‘음성글로벌 투게더’를 만들어 다문화여성, 전직 교사, 사회복지사 등을 고용해 다문화가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 음성군은 외국인 여성이 500명 이상, 다문화가정 자녀 수가 400명일 정도로 빠르게 다문화가정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 삼성은 이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노하우를 쌓은 뒤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각 지역 공부방에 지도교사를 파견하는 사회적 기업도 만든다. 가칭 ‘희망네트워크’ 사업이다. 1989년 ‘삼성어린이집(달동네 보육서비스)’을 시작으로 20여 년 동안 이어온 아동 지원 서비스 경험을 활용해 △아동 야간 보호 △문화예술 실습을 하는 재능지도 △상담을 통한 인성지도 등을 골자로 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은 그룹 차원의 나눔 활동 외에도 계열사마다 사업 특성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사회공헌에 들어간 돈은 1466억 원. 지난해 국내 임직원 18만7553명이 평균 7.8시간을 자원봉사에 쏟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답게 해외에서도 9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정서에 맞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06년부터 미국에서 시작한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는 무주택자들을 위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입주자들이 힘을 모아 새 집을 짓는 활동. 주로 텍사스 댈러스 시의 삼성전자 미국통신법인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정부와 함께 ‘희망공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빈곤 지역에 한국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를 짓고 있다. 올해 말이면 중국 전역에 모두 100여 개 학교가 건립된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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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아반떼, 中누적판매 100만대 돌파 外

    현대자동차는 ‘아반떼XD(현지명 엘란트라)’의 중국 누적 판매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반떼는 국내에서 현재 판매되는 신형 아반떼의 2세대 전 모델로, 2003년 12월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7년 만에 단일 차종 100만 대 달성 기록을 세웠다. 한편 아반떼XD 다음 모델인 ‘아반떼 HD(현지명 위에둥)’는 올해 들어 10월 말까지 중국에서 19만1800대가 팔려 폴크스바겐 ‘제타’와 함께 판매 순위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1위는 BYD의 ‘F3’(21만7100대), 2위는 상하이 폴크스바겐의 ‘라비다’(20만1500대)로 1∼3위가 근소한 차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 에스원 창립 33주년 “4차 산업으로 육성”에스원은 26일 창립 33주년을 맞아 보안산업을 ‘4차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에스원 서준희 사장은 임직원에게 e메일로 보낸 창립기념사에서 “현재 보안산업은 3차 산업이지만 미래의 보안산업은 첨단 정보기술(IT) 기반의 융·복합 서비스와 감성서비스가 결합해 새로운 개념의 ‘4차 산업’ 영역에 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사장은 이어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결합한 융합보안 사업과 헬스케어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업계 선두의 위치를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SK에너지, 임시주총서 분사안 승인SK에너지는 26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2011년 1월 1일자로 석유와 화학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형태로 분사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 회사 분할에 따라 모회사가 되는 SK에너지의 사명은 SK이노베이션으로 바뀐다. SK이노베이션은 연구개발(R&D)과 자원개발 분야를 담당하고, 석유와 화학사업을 하는 신설 자회사 2곳(사명 미정)과 지난해 분사한 윤활유 제조업체 SK루브리컨츠를 거느리게 된다.}

    • 2010-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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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콘서트, 극장서 3D로 즐기세요

    “나, 2AM 조권은….” “꺄악….” 23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롯데시네마에서 특별한 시사회가 열렸다. 모든 관객은 3차원(3D) 영상을 볼 수 있는 검은색 안경을 썼다. 한 손에는 보라색 야광 띠를 들고 흔들었다. 한순간 공연장이 된 이곳에선 3D로 실황 녹화한 아이돌 가수 2AM의 콘서트가 열렸다. 지난해 영화 ‘아바타’를 시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3D 콘텐츠 시장에 공연계가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일회성이라는 공연이 가진 한계를 뛰어넘어 대중에게 반복적으로 재생해 보여주는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튀어나왔다 들어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때문에 콘서트도 못 갔었는데, 가수들이 막 튀어나와 보여 색달라요.” 서울 중화고 3학년 김현진 양(18)은 친구들과 이날 영화관 콘서트를 찾았다. 실제 공연은 가격이 비싸고 시간도 맞추기 어렵지만 영화관은 여러 면에서 접근성이 좋다. 하지만 실제 공연장처럼 소리를 크게 지를 수 없는 점은 아쉽다. 직집 3D 공연을 보니 일부 장면에서 가수가 갑자기 튀어나와 보여 깜짝 놀랐다. 총감독인 정성복 패뷸러스 대표는 “가수가 화면보다 5% 이상 나와 있으면 어지럼증이 날 수 있다”며 “2D와 3D를 적절히 조합해 가수를 언제 튀어나와 보이게 할지 깊이(depth)를 ‘연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D와 3D를 잘 믹싱하는 것이 3D 공연의 기술이다. 실제 많은 아이돌 그룹은 3D 영상을 찍었지만 기술 문제로 아직 오픈을 못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U2’와 ‘블랙아이드피스’ 3D 공연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흥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도 8월 아바타 촬영팀과 보아, 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선보였다. 정 감독은 “한국의 3D 공연 기술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뮤지컬도 3D로 국내서 본다 SK텔레콤 3D공연사업팀은 다음 달 정 감독팀과 함께 프랑스로 날아간다. 프랑스에서 75만 명을 동원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록 뮤지컬을 3D로 찍기 위해서다. 뮤지컬이야말로 스토리와 노래, 공연이 어우러져 3D 영화관 상영에 적합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시장이 활성화되면 국내 관객들은 뉴욕 브로드웨이의 최신작을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촬영에 드는 비용. 2AM 콘서트 하나 찍는 데 스태프 200명이 동원됐다. 촬영에 쓰인 미국 ‘스리얼리티(3ality)’ 카메라는 대당 10억 원. 여기에 솔루션 로열티 8000만 원과 유지보수 비용이 붙는다. 너무 비싸 대형 프로덕션들이 한 대씩 가지고 있는 7대를 모아서 겨우 찍었다. 업계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수출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수익성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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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완전정복]테더링 기능

    퇴근길 전철 안. 갑자기 중요한 거래처에서 전화가 왔다. 급하게 문서를 수정해 보내달라는 것. 노트북은 들고 있지만 전철에서 인터넷이 될 리 없다. 믿을 것은 역시 스마트폰밖에 없다. 스마트폰에는 3세대(3G) 이동통신망을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신호로 바꿔주는 ‘테더링’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자체가 무선공유기가 되는 셈이다. 데이터 ‘요금폭탄’ 때문에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라면 상관이 없다. 아이폰에서 테더링 서비스를 하려면 설정→일반→네트워크→인터넷테더링 순으로 들어가 테더링 기능을 활성화한다. 그 다음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첫째, 아이폰과 노트북을 USB 케이블로 연결한 뒤 노트북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아이폰을 선택하면 인터넷에 접속이 된다. 노트북에는 ‘아이튠즈’ 소프트웨어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둘째, 블루투스 활용하기. 아이폰에서 설정→일반→블루투스로 들어가 블루투스 장치를 켠다. 노트북에서 블루투스를 탐색해 아이폰을 추가하면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의 테더링서비스 방법은 좀 다르다. 갤럭시S를 예로 들면 환경설정→무선 및 네트워크→모바일 AP로 들어가야 한다. ‘배터리가 많이 소모되고 데이터 사용량이 많아진다’는 경고성 메시지가 뜨는데 만약 무제한요금제라면 아무리 써도 추가요금은 없다. 확인버튼을 누르면 알파벳과 숫자로 조합된 자신의 갤럭시S 이름과 비밀번호가 나온다. 이제 노트북에서 무선인터넷을 검색한 뒤 자신의 갤럭시S 이름을 클릭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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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키아지멘스 “스마트랩硏 내년초 한국에 설립”

    글로벌 통신 솔루션 기업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스가 네트워크, 스마트폰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연구 개발을 위해 한국에 스마트랩 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2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KT와 공동 연구개발 및 해외사업 추진 등을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노키아지멘스는 “한국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의 허브이자 통신기술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어서 아시아 지역 최초로 스마트랩 연구소 설립을 결정했다”며 “내년 1분기 공식 개소하는 스마트랩은 무선 브로드밴드 기술 연구와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노키아지멘스는 우선 KT와 제휴해 △스마트랩에서의 공동 연구개발 성과 공유 △개발 기술의 국내외 시장 상용화 추진 △공동 개발을 통해 확보한 기술 및 특허 공동 사용과 배분 △해외시장 진출 시 적극적인 계열사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석채 KT 회장은 “노키아지멘스와의 공동 연구는 세계적 수준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KT의 협력업체들로선 해외에 진출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7년 노키아와 지멘스가 각사의 통신장비 부문을 합쳐 만든 노키아지멘스는 현재 유무선 통신장비 부문에서 세계 2위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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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이통사가 SKT를 찾아온 까닭은…

    “품질은 비슷한데…애플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영상통화서비스)’과 경쟁할 만해요?”(필리프 루카스· ‘오렌지’ 부사장) “솔직히 지금은 어렵죠. 페이스타임은 (통화료가) 공짜니까. 하지만 페이스타임은 아이폰4 사용자끼리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만 가능하다는 제한 때문에 인기가 언제까지 갈진 의문이에요.”(이경섭 매니저·SK텔레콤) 22일 서울 중구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19층 회의실. 루카스 부사장이 고개를 끄덕이며 “맞다, 나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루카스 부사장은 프랑스텔레콤 그룹 이동통신서비스 ‘오렌지’에서 국제표준과 기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가 SK텔레콤을 찾은 이유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HD영상통화’ 서비스를 눈으로 직접 보기 위해서다. 그는 “한국은 다이내믹한 나라고, 항상 새로운 것이 나와 꼭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SK텔레콤 실무진과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어졌다. 상품개발 담당 이경섭 매니저가 갤럭시탭에서 HD영상통화를 시연하자 “와이파이와 3세대(3G)망에서도 쉽게 통화가 되느냐, 어떻게 보안을 지키냐”고 물었다. 이 매니저는 “올해 말에 와이파이 망에서도 보안이 되는 기술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루카스 부사장은 농담처럼 “애플은 잊어버리자”고 웃으며 “결국 통신사들끼리 협력해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를 넘어 어떤 운영체제(OS)든, 어떤 기기든 간에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만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급격히 변하는 업계에서 통신사들이 뭉쳐서 통신사가 이익을 가져가는 서비스를 만들고, 표준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상호 연동하게 하자는 의미다. 애플의 ‘페이스타임’이나 ‘구글톡’, ‘카카오톡’처럼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공짜로 메시지를 주고받고 영상통화를 하는 서비스는 통신사 수익기반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프랑스 오렌지 측에서 한국의 HD영상통화에 관심을 보인 또 다른 이유는 세계 이동통신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표준화 기술인 ‘RCS’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자기들도 쉽게 벤치마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루카스 부사장은 “애플, 구글, MS는 글로벌 역량은 있지만 서비스의 보편성은 떨어진다”며 “통신사들은 글로벌 역량은 떨어져도 함께 보편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통신사들도 국내 시장에는 경쟁자이지만 국제무대에서는 활발한 활동을 하며 통신사 위주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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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완전정복] 공짜 통화하려면

    기계 값도, 통신요금도 비싼 스마트폰. 공짜 통화 요령을 알면 유용하다. 불편해도 공짜라고 생각하면 쓸 만하다. 스마트폰에서 인터넷전화를 쓰면 해외 친구들과도 공짜 통화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인터넷전화는 ‘스카이프’. 요금을 1원도 내지 않으려면? 첫째, 나와 상대방 모두 스카이프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받고 로그인한다. 둘째, 무선인터넷 와이파이(Wi-Fi) 망 지역에서 전화한다. 3세대(3G) 망에서 통화하면 웹 페이지를 내려받는 수준의 데이터 용량이 필요하다. 양쪽이 스카이프에 로그인 해야 하고, 로그인 상태로 오래 두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되는 게 단점. 한국형 ‘스카이프’로 불리는 ‘수다폰’은 상대방이 수다폰 앱에 접속해 있지 않아도 ‘수다폰 전화가 왔다’는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 단점은 아직 시범테스트 기간이라 다소 불안정하다는 점. LG유플러스가 최근 내놓은 ‘유플러스070’ 앱은 한 달에 2000원을 내면 가입자끼리 공짜 통화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070 집 전화 가입자끼리도 공짜다. SK텔레콤과 KT에서도 쓸 수 있다. 3G망에선 쓸 수 없는 게 단점이다. 아이폰4의 ‘페이스타임’ 기능처럼 영상통화를 공짜로 하는 방법도 있다. ‘야후! 메신저’ 앱 2.0 버전을 내려받으면 와이파이 환경에서 아이폰 3G·3GS사용자들도 무료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메신저 친구와의 대화창에서 영상통화로 설정만 하면 바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비슷한 앱으로는 ‘탱고’가 유명하다. 이도 저도 귀찮다면 음식점, 기업 등 업체에 전화할 때만이라도 무료로 통화하자. 모바일 네이버에서 업체를 검색하면 전화번호 밑에 ‘무료통화’ 버튼이 나온다. 이를 누르고, 연락받을 전화번호를 적으면 10초도 안 돼 업체로부터 전화가 온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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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이병철 창업주 23주기 추도식… 범삼성가 100여명 모여

    호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23주기 추도식이 19일 오전 11시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산에서 열려 삼성과 CJ, 신세계 등 범(汎)삼성가 가족, 삼성 사장단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호암의 3남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과 함께 선영을 찾았다. 호암의 장손인 이재현 CJ 회장, 사위인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외손자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도 추도식에 참석했다. 호암의 장녀 이인희 한솔 고문과 막내딸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그룹은 호암의 23주기를 맞아 창업정신인 ‘사업보국(事業報國·사업으로 국가에 보답한다)’ 정신을 되새기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삼성은 이날 임직원들이 보는 인트라넷인 ‘마이 싱글’ 초기화면에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상회 간판 사진을 올렸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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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완전정복]PC보다 똑똑하게 검색하기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얻을 수 있기에 ‘검색’은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이다. 구글코리아가 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12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으로 하루 평균 5번 검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PC보다 더 똑똑하게 검색하는 방법은 뭘까. 먼저 주요 포털업체들의 검색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는 게 좋다. 스마트폰 인터넷 창을 띄우고 검색 사이트를 찾아가는 것보다 더 빠르다. ‘음성검색’을 하려면 구글, 다음,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마이크 모양의 아이콘을 터치하고 검색하고자 하는 단어를 말하면 된다. 음악검색은 노래가 들리는 곳에 스마트폰을 대면 음악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이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후 음표 모양 버튼을 누르면 된다. 현재 위치와 증강현실을 이용한 검색은 PC가 따라할 수 없는 스마트폰만의 기능이다. 예를 들어 ‘다음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현위치’→‘장소검색’ 순으로 누르면 맛집, 은행, 약국, 지하철역, 커피, 주유소 등의 아이콘이 뜬다. 은행을 누르면 가까운 은행 목록과 지도가 안내된다. ‘스캔서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고 실행하면 카메라 화면이 나온다. 주변을 비추기만 해도 화면엔 주변 음식점, 약국, 커피숍 정보가 뜬다. 이른바 ‘증강현실’이다. 이미지검색도 있다. 카메라로 책, 영화 포스터, 음악 CD 표지 등을 찍으면 해당 상품의 정보가 나온다. ‘스캔서치’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다. 검색조건을 몰라도 정보를 찾아주는 네이버의 ‘스마트파인더’도 유용하다.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킨 후 하단의 축제행사를 누르면 날짜별 도시별 행사 일정과 정보를 보여준다. 레시피를 누르면 특정 재료로 만들 수 있는 요리의 조리법을 알려준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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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수능스트레스 훌훌]수능 선물 ‘스마트 디지털’ 어때요?

    “고생했다, 수능이 인생의 끝이 아니니 힘내라, 이제 시작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고지에 다다른 수험생들. 이들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 가족들의 따뜻한 격려와 친구들의 응원이다. 하지만 말만으로는 부족하게 느껴져 눈에 보이는 선물을 해주고 싶다면? 수험생들을 환하게 웃게 할 전자제품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가격 때문에, 공부에 방해될까 봐 누리지 못한 첨단 제품들을 통해 수험생들은 해방감을 느끼는 동시에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질 것이다.○ 스마트 기기로 새로운 스타트 수험생들이 공부에 매진해 온 최근 1년 동안 세상은 많이 바뀌었다. 스마트폰, 태블릿PC처럼 이전에는 생소하던 기기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수험생은 ‘수능만 끝나면’이라고 되뇌며 멋진 대학 캠퍼스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을 즐기고, 태블릿PC로 보고서를 쓰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봤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갤럭시탭이나 아이패드는 최상의 선물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13일부터 국내에서 팔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2(프로요) 버전이 탑재됐으며 7인치 화면에 386g으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대입까지 남은 시간 동안 독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내려받아 볼 수 있는 ‘리더스 허브’ 기능이 눈에 띈다. 올인원 55요금제(기본료 월 5만5000원)로 3년을 쓰면 기계값은 3만6000원 선이며, 데이터 통화만 월 일정 용량 판매하는 ‘T로그인’ 요금제에 가입하면 72만 원 선에 살 수 있다. 애플 아이패드는 갤럭시탭보다 큰 9.7인치로 기기 종류에 따라 680∼730g이다. 갤럭시탭보다 무겁지만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독서를 하기에 적합하다. KT에서 17일부터 예약판매를 하고 있으며 월 4만2500원의 요금제를 선택하면 ‘와이파이+3G’ 16GB(기가바이트) 모델을 21만8400원에 살 수 있다. ○ 사진과 함께 여행을! 수능이 끝나면 정든 반 친구들과 함께 한두 번 여행을 떠나기 마련이다. 영원히 기억될 추억을 남기려면 카메라가 꼭 필요하다. 올림푸스의 하이브리드 카메라 ‘PEN E-PL1’은 쉬운 디지털렌즈교환식카메라(DSLR)이다. 무게는 296g으로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다. 무엇보다 수험생들이 좋아할 만한 기능은 자동 필터 효과 기능인 ‘아트필터’다. 온화한 세피아, 팝아트, 소프트포커스, 거친 필름 효과, 핀홀, 디오라마 등 6가지 아트필터 효과를 지원해 별도의 포토샵 작업 없이 다양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여드름 피부를 감춰주는 ‘e-포트레이트’ 기능도 있다. 니콘 쿨픽스 S1100pj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투영할 수 있는 프로젝터 카메라다. 사진을 찍고 프로젝터 기능을 이용해 벽이나 종이 위에 투영시키면 확대된 사진을 친구들과 함께 볼 수 있다. USB 케이블로 카메라를 PC에 연결하면 소형 프로젝터로의 사용도 가능하다. 또 학생들에게 익숙한 터치 방식을 채택해 손가락이나 전용 펜을 이용해 촬영한 사진에 문자를 쓰거나 스탬프를 붙이는 놀이를 할 수 있다. 사진보다 동영상으로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소니 풀HD 미니 캠코더 블로기(MHS-PM5K)는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쉽고, 조작이 간편하다. 270도 회전 렌즈로 셀프 사진을 찍을 수 있고, 360도 촬영이 가능한 어안렌즈로 재기발랄한 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노트북 게임기도 인기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언제나 환영받는 수험생용 선물은 노트북이다. LG전자는 최근 3차원(3D) 노트북 ‘A510시리즈(TR3DK)’를 내놓았다. 15.6인치 풀 HD급 3D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썼다. 소니 바이오 E 시리즈는 다양한 디자인과 사양이 특징. 블루, 핑크, 블랙, 화이트 등 다채로운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수능이 끝나고 맘껏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게임기도 인기. 한국닌텐도는 최근 ‘슈퍼 마리오 브러더스’ 발매 25주년을 기념해 빨간색 닌텐도 ‘위(Wii)’를 다음 달 1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할 수 있는 ‘위 핏 플러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요가, 근력 운동, 유산소운동, 밸런스 게임 등 총 69종류의 트레이닝이 가능하다. 12월 2일 발매 예정이다.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 2010-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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