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선

조혜선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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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87cho@donga.com

취재분야

2026-01-14~2026-02-13
사회일반36%
국제일반14%
정당12%
정치일반9%
문화 일반9%
대통령9%
경제일반4%
종합경기3%
중국3%
사건·범죄1%
  • “방금 사왔는데 곰팡이가…” 이렇게 대처하세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 가공식품에서 벌레나 곰팡이 등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벌레·곰팡이가 생육·번식하는데 최적의 환경이기 때문으로 분석되면서 이 시기에 식품 유통과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공식품 이물 신고 건수의 39.5%가 벌레와 곰팡이로 확인됐다. 신고 건수는 7~10월에 집중됐다. 대부분 유통·소비 과정 중 보관·취급 부주의로 인한 경우다. 또 제조 과정 중 원료에서 유래하거나 작업장 방충·방서, 밀폐관리 등이 미흡해 발생했다.벌레 이물은 커피, 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편의식품, 과자류 등에서 신고가 많았다. ▲대용량 포장으로 수차례 나눠 섭취하는 유형 ▲단맛 또는 향이 강한 유형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유형 등에서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곰팡이 이물은 과자류, 빵․떡류, 음료류, 건포류에서 신고가 이어졌다. 제조 과정 중 ▲세척‧건조‧살균 처리 미흡 ▲포장지 밀봉 상태 불량 등에 따른 것이거나, 유통‧소비 과정 중 용기‧포장 파손 등에 따른 외부 공기 유입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여름철 벌레‧곰팡이 이물 혼입 예방 요령식품에 벌레, 곰팡이가 혼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영업자는 올바른 세척·건조·살균·포장 공정 등을 거쳐 식품을 제조·유통해야 한다. 소비자는 식품 구입·소비 시 식품 특성에 맞는 적절한 방법으로 취급·보관하는 게 좋겠다.우선 영업자는 원료에서 유래하는 벌레가 혼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세척‧선별한다. ▲원‧부재료 보관 시 밀봉관리 ▲하절기 방충‧방서 모니터링 주기 강화 ▲작업장 내 밀폐관리 등 작업장 내 위생 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곰팡이 이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포류(쥐포 등) 등 식품 제조 시 제품 특성에 맞게 충분한 건조‧살균 공정을 거쳐 제조하고, 포장 밀봉 상태 점검 등 제조공정 관리와 작업장 온‧습도 관리 등이 필요하다. 유통 단계에서는 일부 벌레(화랑곡나방 애벌레 등)가 포장지 등을 뚫고 침입할 수 있어 여름철에는 벌레 유입 예방이 가능한 시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단, 장시간 보관은 피해야 한다. 또 포장지의 미세한 구멍 또는 틈으로 벌레가 유입되거나 곰팡이가 오염·번식될 수 있어 유통단계에서 제품의 이동·적재 시 포장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비자는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제품이나 비닐로 포장한 커피, 면류, 과자 등은 밀폐용기에 담는 등 단단히 밀봉해 보관하고, 냉장‧냉동실 등에 저온 보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단맛이 강하거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제품 등은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식품을 택배 등으로 구입하는 경우에는 포장상자 틈새 등에 벌레가 서식하다 제품 내로 침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포장상자를 제거해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식품서 이물 발견 시 대처 방법은?식품 중 이물을 발견한 경우에는 즉시 해당 이물과 제품정보(제품명, 제조업체명·소재지, 제조일자 등)가 잘 보이도록 사진 또는 동영상을 찍어 저장하고 국번없이 1339 또는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애플리케이션으로 신고하면 된다. 이물혼입 원인조사의 단서가 되는 이물과 제품은 훼손되지 않도록 보관 후 조사 기관에 인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벌레 이물의 경우 살아있는 상태인지 죽은 상태인지를 동영상 등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 이물은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한다. 다만 벌레 등 부패 가능성이 있으면 냉장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물 저감화 방안 등 이물 혼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소비자도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해 적정량만 구입해 정해진 기한 내에 소비하고, 제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해달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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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탁서 ‘이 식습관’, 사망 위험 28% 증가시킨다

    조리된 음식에 소금을 추가하는 식습관이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툴레인대 연구팀은 50만1379명의 영국인이 참여한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분석해 11일(현지시간) 유럽심장학회(ESC)에 이같이 발표했다. 대상자들은 △식사 시 음식에 소금 첨가 여부 △소금 첨가하는 빈도수 등의 질문에 답했다. 연구팀은 또 사망한 이들의 연령을 비교했다.그 결과, 조리된 음식에 항상 소금을 치는 사람은 소금을 전혀 또는 거의 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조기(75세 이전)에 사망할 위험이 28%나 높았다. 또 소금 섭취를 즐기는 남성과 여성은 50세를 기점으로 기대 수명이 각각 2.28년, 1.5년 더 줄었다. 참여자들은 2006~2010년 조사 당시 소금 추가 여부에 대해 △전혀·거의 추가 안 함 △가끔 추가 △일반적으로 추가 △항상 추가 등으로 나눠 답변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연령 ▲성별 ▲흡연 ▲음주 등 건강 관련 요인을 고려해 분석값을 조정하고 9년간 추적 관찰했다. 다만 조리 과정에서 넣는 소금의 양은 배제했다. 나트륨 섭취량은 정확한 추적이 어렵다고 한다. 서구권에서는 나트륨 섭취량의 70%가 가공식품과 조리식품에서 오고, 8∼20%는 이미 조리된 식품에 소금을 치면서 추가된다고 본다. 연구팀은 식탁에서 소금을 추가하는 식습관이 짠 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는 점에서 이러한 연구법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루치 교수는 “소금을 적당히 섭취하는 것은 건강상 문제가 없다”면서 “나트륨 섭취에 대한 균형은 과일과 채소 등으로 맞추면 된다”고 했다. 다만 “심장병 등의 위험이 높은 사람이라면 소금 섭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미 조리된 음식에 소금을 추가하지 않는 게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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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혁신 경쟁없는 ‘어대명’ 선거, 민주당 몰락 신호탄”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혁신 경쟁이 없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 선거는 민주당 몰락의 신호탄”이라며 날을 세웠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5월 자신이 제시한 민주당 5대 혁신안에 대한 당 대표 후보들의 입장을 물으며 이재명 의원을 압박하기도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당 대표 선거는 왜 3연패를 했는지 분석하고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치열하게 토론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을 향해서는 “진정 이번 전당대회가 혁신 경쟁의 장이 되길 바란다면, 제가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면 경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더 젊은 △더 엄격한 △약속을 지키는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미래를 준비하는 등 민주당 5대 혁신안을 언급하며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박지현의 혁신안은 사라졌다. 정치교체와 세대교체를 지키지 않았고 폭력적 팬덤은 더욱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을 비롯해 어느 후보도 혁신하겠다고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전 위원장은 오는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지만 민주당은 이를 불허했다. 입장한 지 6개월이 되지 않아 출마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취지다. 박 전 위원장은 이에 대해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을 가장 앞장서서 주장했던 사람이 민주당의 혁신 경쟁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이 의원과 우상호 비대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민주당의 지지율이 상승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자신을 버렸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의 44%가 저의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 민주당이 저의 출마를 막으면서 토사구팽 정당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낮아졌지만 민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박지현을 쓰고 버리려는 민주당의 구태한 모습 때문”이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저와 이 의원이 민주당의 혁신 방안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이고 누가 민주당의 변화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인지, 누가 민주당을 바꿀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인지 경쟁한다면 이번 전당대회는 국민의 큰 관심 속에 민주당이 새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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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중단 하루만에 원거리 도어스테핑 재개 “물어보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진행하던 ‘도어스테핑’(약식 기자회견)을 중단한 지 하루 만에 재개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메시지 리스크 관리’ ‘불통 행보’ 등의 비판이 나온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 손을 흔드는 기자들을 향해 “물어볼 것 있으면 물어보라”고 말을 건넸다. 다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만큼 윤 대통령과 기자들의 질의응답은 원거리에서 진행됐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대해 “어제 질병관리청장, 감염병대응위원회 위원장, 보건복지부 차관이 여기(대통령실) 와서 회의를 했다”며 “내일은 총리 주재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한다. 거기에서 기본 방침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윤 대통령은 전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독대해 업무 보고를 받았다. ‘경제 상황이 많이 어렵다. 추경호 부총리에 당부하신 부분이 있느냐’라고 기자들이 묻자 윤 대통령은 “제일 중요한 것은 서민들의 민생이 경제 위기로 타격받지 않도록 해야되는 것”이라고 답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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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새벽, 올해 가장 큰 슈퍼문 뜬다

    올해 가장 큰 둥근 달인 ‘슈퍼문’을 오는 14일 볼 수 있을 전망이다.11일 한국천문연구원(천문연)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달은 서울 기준 오는 13일 오후 7시 52분에 뜬 뒤 이튿날인 새벽 3시 38분 최대 크기에 이른다. 이후 2시간여 만인 새벽 5시 16분에 질 것으로 예측된다.올해 가장 작은 둥근 달은 지난 1월 18일 떴던 달이었다. 올해 가장 큰 ‘슈퍼문’과 작은 ‘미니문’의 크기는 약 12% 차이가 난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까우면 달이 커 보이고, 멀면 작게 보인다. 14일에 뜨는 둥근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질 때의 거리는 약 35만7418㎞로 지구-달 평균 거리인 38만4400㎞보다 약 2만7000㎞ 가깝다. 반면 지난 1월 18일 뜬 가장 작은 달은 약 40만1024㎞로 평균 거리보다 약 1만6000㎞ 이상 떨어져 있었다.다만 천문연은 “달과 지구의 물리적 거리가 조금 더 가까워지나 달이 크게 보이는 데에는 대기의 상태나 주관적인 부분도 작용하기에 육안으로는 특별한 차이를 못 느낄 수 있다”고 부연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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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원 방에 1년간 쓰레기 쌓아둔 입실자…사장 ‘분노’

    20대 여성이 고시원 방 안에 쓰레기를 잔뜩 쌓아두고 지낸 사실이 1년 만에 드러났다. 고시원 사장은 이 여성을 즉시 퇴실 조치한 뒤 쓰레기를 치웠지만, 냄새 등이 지속되는 상황을 토로했다. 이 여성의 가족은 그가 성인이라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전해졌다.고시원 전문 커뮤니티 아이러브고시원에는 지난 9일 ‘저희 고시원에서도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서울에서 고시원을 운영 중이라는 사장 A 씨는 “여름이 되니 (문제의 여성) 방 주변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더라. 문 열어 보고 경악해서 당장 퇴실 시켰다”고 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원룸형 방 안에는 쓰레기가 가득 차 있었기 때문이다. 사장이 공개한 사진에는 택배 상자부터 각종 배달 음식 용기, 사용한 뒤 닦지 않은 그릇, 음식물이 물든 나무젓가락, 햄버거·피자 등 패스트푸드 포장 쓰레기 등이 발 디딜 틈 없이 방 안에 쌓여있다. 오래된 쓰레기로 인해 벽지 일부는 누렇게 변색됐다.사장은 “1년간 돈 없다면서 배달음식 쓰레기를 한 번도 버리지 않고 쌓아뒀더라. 냄새가 진동하고 초파리와 구더기가 바글바글했다. 어떻게 손을 써야할지 모르겠다”며 “없어진 냄비랑 그릇이 이 방에 다 있더라. 라면 먹고 방에 그대로 쌓아둬서 냄비 10개, 밥그릇 20개 나왔다. 구더기가 들끓어서 다 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사장은 여성이 퇴실한지 일주일 만에 쓰레기를 다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도 악취가 난다며 조언을 구했다. 고시원을 운영하는 이들은 사장의 사연에 “저런 사람들 많다” “우리보단 쓰레기가 덜 나온 것 같다” 등 공감했다. 그러면서 “도배 새로 하고 침대 다 버려야 한다” “디퓨저 3~4개 가져다둬라” “(나도) 사람 구해서 같이 치웠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일각에서는 ‘저장강박증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저장강박증은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물건을 모으고, 모으지 못할 경우에는 불쾌한 감정을 호소한다. 의사결정 능력이나 행동에 대한 계획 등과 관련된 뇌의 전두엽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전해졌다.사장은 “비수기에 물가는 오르고 일이 터지니 의욕도 사라진다”며 “(문제의 여성은) 입실료 두 달 밀리고 나갔다. 먹고 살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여성의 가족에게 연락하자 “성인(여성이 벌인 일)인데 어떻게 책임지냐”는 답변이 돌아왔다는 사실을 전하기도 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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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간 ‘저탄고지’ 식단 해보니…“지방간·당뇨병 개선”

    ‘저탄수화물 고지방’(저탄고지) 식단이 지방간질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은 간에 많은 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간의 5% 이상이 지방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다.최근 2022 국제간학술대회(ILC)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형 당뇨병과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모두 가진 18~78세 11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해 저탄고지 식단이 지방간에 좋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6개월간 진행된 실험에서 55명의 참가자는 저탄고지 식단을 고수했고, 나머지 55명은 저지방 식단을 유지했다. 모든 참가자는 살을 빼거나 칼로리를 제한하는 것이 목표는 아니었다. 이에 고지방 식단 그룹은 칼로리의 61%를 지방으로 섭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저탄고지 식단 그룹은 반년 만에 당뇨병이 개선되고 간에서 지방이 감소됐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이 지방이 건강에 좋지 않다고 믿지만, 이전과 같은 칼로리를 섭취했음에도 저탄고지 그룹은 체중이 약 5.8%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아보카도 △견과류 △올리브오일 △연어 등에 많은 좋은 지방을 섭취했다는 조건에 한해서다. 연구팀은 “트랜스지방이나 포화 지방 등 가공된 지방은 몸에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중해식 식단이 지방간 위험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해외 저명 영양학회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65세 이상 참가자 140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지중해식으로 식사한 그룹의 간 지방 함량이 낮아졌다. 지중해식 식단은 채소와 과일, 콩류, 통곡류, 닭고기, 생선, 견과류 등으로 이뤄졌다. 붉은색 육류가 아닌 흰색 육류나 식물성 단백질이 간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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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총격범, 범행 전날 종교단체 건물에 시험 발사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피살 사건의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山上徹也·41)가 범행을 앞두고 종교단체 건물을 향해 총을 시험 발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 사용한 사체 총은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직접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11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은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야마가미가 아베 전 총리를 살해하기 전날인 7일 나라시에 있는 종교단체 시설을 향해 사제 총을 시험 발사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해당 시설은 그가 원한을 품은 종교단체 건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건물에 총을 쏜 뒤 소리가 크게 나자 당황해서 도망쳤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실제로 해당 건물에 있던 한 주민은 “지금까지 듣지 못한 소리라 집 밖으로 나왔는데 아무 일도 없어서 이상했다”고 증언했다. 다만 소리와 관련해 경찰에 신고가 들어온 것은 없었다. 아베 전 총리는 지난 8일 역 앞에서 가두연설을 하던 도중 야마가미가 5m 거리에서 쏜 총에 맞아 같은날 오후 사망했다. 전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빠진 특정 종교 단체와 아베 전 총리가 연관이 있다고 믿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했다. 야마가미는 당초 이 종교단체의 지도자를 노렸으나 접근이 어렵자 살해 대상을 아베 전 총리로 바꾼 것이다. 또 범행에 사용한 총을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해 만들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의 부품과 화약류는 인터넷에서 샀다고 밝혔다. 실제 그의 집에서도 사제 총 여러 정이 발견됐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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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일정 바꿨다가…당초 나가노현 갈 예정이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나라(奈良)현 나라시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중 40대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위독한 상태다. 아베 전 총리는 당초 다른 지역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급하게 나라와 교토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변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당 아베파 관계자는 이날 NHK에 “아베 전 총리가 원래는 나가노현으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참의원 선거 당 후보자를 응원하는 차원에서 오사카공항을 통해 나라현으로 들어가 거리 연설을 진행한 것”이라며 “이후 교토도 방문하기로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참의원 선거의 정세 변화 등을 고려해 일정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NHK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야마토 니시이지 역 인근에서 야마가미 테츠야(山上徹也·41)가 쏜 총에 맞고 쓰러졌다. 연설 장소에 오전 11시 19분경 도착한 아베 전 총리는 한동안 시민들을 향해 손을 흔들다가 오전 11시 29분경 연설을 시작, 불과 1분 만에 총격을 당했다. 총격범은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가 범행에 사용한 총은 직접 만든 사제 총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 당국에 따르면 사건 당시 두 발의 총성이 들렸고, 아베 전 총리는 가슴과 목 등에 총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경 브리핑을 열어 아베 전 총리가 심폐 정지 상태이며 가슴 등에 출혈이 있다고 전했다. 소식을 들은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도 낮 12시 20분경 차량을 타고 집을 나섰다. 한편 마츠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베 전 총리 상태에 대해 “불분명하다”며 “계속 확인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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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유세 중 산탄총 맞아 심폐 정지 상태” NHK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연설 중 쓰러졌다. 현지에서는 산탄총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진 아베 전 총리가 ‘심폐 정지’ 상태로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NHK는 8일(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일본 나라(奈良)시 야마토 니시이지 역 인근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하던 아베 전 총리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폐 정지 상태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NHK 취재진은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고, 현장에서는 총소리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들렸다”고 했다.아베 전 총리는 쓰러진 후 곧바로 구급차량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는 닥터 헬기를 통해 상급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다수의 매체는 경찰의 말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등 뒤에서 산탄총 두 발을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아베 전 총리에게 습격을 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 한 명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에 나섰다. 자민당 관계자는 “아베 전 총리가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당 후보자 연설을 위해 이날 하네다 공항에서 오사카 공항을 거쳐 나라에 왔다”며 “가두 연설에 이어 교토에서도 거리 연설을 마친 뒤 이날 저녁 사이타마로 이동할 예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일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당시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5분경 트위터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한 남성이 경호원으로 추정되는 정장 차림의 사람들에게 붙잡힌 모습이 담겨 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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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반격, 온라인 입당 독려…이대남 ‘입당 인증’ 릴레이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가 8일 당원 모집에 나섰다. 윤리위 결정에 불복 의사를 밝힌 이 대표가 자신에게 우호적인 2030 젊은 보수층의 지지세를 모아 여론을 결집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의 당원이 되는 빠르고 쉬운 길. 온라인 당원가입”이라며 “한달에 당비 1000원 납부약정하면 3개월 뒤 책임당원이 돼 국민의힘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3분이면 된다”라고 올렸다. 이와 함께 온라인입당이 가능한 링크를 첨부했다. 앞서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날 새벽 이 대표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하면서 “이 대표는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이 올해 1월 장모 씨를 만나 성 상납이 없었다는 사실확인서와 각서 등을 작성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소명했지만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같은 결정을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 FM코리아(펨코)에서는 반발이 이어졌다. 2030 보수 남성들이 주로 모인 펨코는 이 대표에 대한 지지세가 강하다. 이들은 “살면서 처음으로 당원가입 해봤다” “준스기(이준석 대표) 지키러 방금 당원 가입했다” “호남보수 참다참다 당원 가입한다” 등 ‘입당 신청’ 인증 게시물을 잇따라 게재했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중징계가 내려졌다는 것은 윤리위원회의 형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당 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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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현, 아동 성추행 공격에 “선처 없다” 강경 대응 예고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사이버 공격은 정치도 아니고 지지도 아니다. 명백한 테러 행위”라며 “사이버 성폭력, 허위사실 유포, 모욕 범죄는 무조건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 일부 지지자들이 박 전 위원장의 과거 영상을 꺼내들고 ‘아동 성추행’ 공격을 펼친 데 대해 강경 대응을 시사한 것이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인이라고 욕설과 성희롱, 사이버 폭력을 견뎌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전날 한 남성 유튜버가 한 주택 앞에서 박 전 위원장이 사는 집이라며 1시간가량 자신을 비난하는 공개 스트리밍 방송을 지지했다고 알렸다.박 전 위원장은 “제가 이재명 대선 후보의 지지를 위해 마스크를 벗기까지 고뇌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누군가의 집 주소를 터는 일이 이렇게 쉽다는 것을 디지털 성범죄를 파헤치면서 수백 번 목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남성 유튜버는 박 전 위원장을 향해 “영유아 성추행범”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인터넷 상에는 박 전 위원장이 교회에서 한 아이와 이른바 과자 뽀뽀하는 사진이 돌았다. 그는 “제가 다녔던 교회에서 사랑으로 돌본 아기다. 태어날 때부터 봤다”며 “주일마다 보던 아기와 놀면서 과자로 장난치는 장면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의원 지지자들이 저를 아동 성추행범으로 몰아갔다”며 “해서는 안 되는 범죄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 전 위원장은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지 않겠다. 무조건 법적 조치하겠다. 선처는 없다”면서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모든 여성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아무 두려움 없이 말하고, 밤길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끝까지 함께해달라”고 호소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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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출장 마친 한동훈, 코로나 확진…13일까지 재택근무

    미국 출장을 마치고 7일 귀국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법무부는 8일 공지를 통해 “한동훈 장관이 미국 출장 귀국 시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자가격리 기간인 오는 13일까지 자택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 장관은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한 장관은 지난달 29일 미국 출장길에 올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운영에 참고하기 위해 미 연방수사국(FBI)을 찾아 고위공직자 인사검증 시스템을 살펴봤다. 이외에도 월드뱅크, 뉴욕남부연방검찰청, 유엔 등을 방문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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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당 대표 물러날 생각 없다”…중징계 ‘불복’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관련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데 대해 불복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윤리위 결론에 대해 “수사 절차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 속에서 중징계가 내려졌다는 것은 윤리위원회의 형평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8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금까지 수사기관이나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그것에 대한 결과에 따라 윤리위가 처분을 내리는 것이 관례였고, 당 출신들은 대법원 판결까지 받아서 아직까지 윤리위 처분이 늦춰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당 대표에서 물러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 “저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앞서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새벽 이 대표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성 상납 의혹이 없었다는 확인서를 받는 조건으로 7억 원의 투자를 약속하는 각서를 작성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서도 당원권 정지 2년이 의결됐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 대표는 ‘김 실장이 올해 1월 장모 씨를 만나 성 상납이 없었다는 사실확인서와 각서 등을 작성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소명했지만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에 대해 “품위유지 위반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으로 인해 당에 끼친 손해가 무엇인지를 객관화해서 봐야 되는데 선거를 두 번 이긴 직후인 마당에 품위 유지를 잘못해서 당에 손실을 끼친 것이 무엇인지 듣지 못했다”며 “증거인멸교사로 징계한 건 분위기상 보니까 왠지 교사했을 것 같다는 것인데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당대표 권한으로 ‘징계 처분’을 보류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윤리위 규정을 보면 윤리위의 징계 결과 징계 처분권이라고 하는 것이 당 대표에게 있다”며 “납득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면 우선 징계 처분을 보류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어 “처분이 납득 가능한 시점이 되면 당연히 받아들이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가처분이라든지 재심이라든지 이런 상황을 판단해 어떤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이 대표의 성 접대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 배후에 특정 정치인이 있다는 전날 JTBC 보도를 두고 “그에 대한 후속 보도도 계속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어제 내용만으로는 확정되지 않은 게 있기 때문에 그럴 것 같은데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상황에 대해 윤리위가 고려하지 않고 빠르게 판단한 것이 의아하다”고 했다. ‘윗선’이 누군지 아느냐는 질문에는 “일부는 제가 보자마자 식별할 수 있었다. 다만 확정 지어서 말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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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이준석 징계, 사필귀정…성 상납 의혹은 여전”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이라는 징계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은 여전히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고 했다.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논편에서 “집권여당 당 대표라는 지위의 무거움이나 제기된 의혹의 죄질에 비춰 중징계는 당연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당 대표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윤리위가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 사건 관련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선 징계를 내린 반면 징계 심의 대상이 아닌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는 별도의 판단을 내리지 않은 점을 비판한 것이다.앞서 윤리위는 이날 새벽 이 대표에 대해 중징계를 결정했다. 성 상납 의혹이 없었다는 확인서를 받는 조건으로 7억 원의 투자를 약속하는 각서를 작성한 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에 대해서도 당원권 정지 2년이 의결됐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이 대표는 ‘김 실장이 올해 1월 장모 씨를 만나 성 상납이 없었다는 사실확인서와 각서 등을 작성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소명했지만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대선과 지방선거 과정에서 이 사안을 회피하기에 급급해하며 국민의 눈을 가렸다”며 “이 대표 징계 문제를 당권싸움에 이용하는 추태를 연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징계가 있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공당의 책임과 국민에 대한 도리는 철저히 외면되는 등 이 대표 징계와 별개로 국민의힘 또한 이 사건의 공범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며 “국민의힘의 책임 있는 사과와 반성을 요구한다”고 전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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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돔 초밥이라더니 민물고기…유전자 검사서 걸렸다

    민물고기인 나일틸라피아를 참돔으로 속여 판매한 음식점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온·오프라인 등에서 도미(돔)로 표시·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구매해 유전자 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총 44건 중 1건이 나일틸라피아로 확인됐다. 수입·유통업체는 이 생선을 나일틸라피아로 판매했으나 대구의 한 음식점에서 이를 알고도 참돔으로 만든 초밥인 것처럼 표시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돔은 바다, 나일틸라피아는 민물에 살고 원물 형태로는 구분이 쉽다. 다만 순살(필렛)의 경우, 흰살과 붉은 줄무늬 등 성상이 비슷하다.이에 따라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소비자 기만 표시·광고 위반행위로 해당 업체를 행정 처분하도록 조치했다. 소비자 기만 표시·광고 행위는 △1차 위반 시 시정명령 △2차 위반 시 영업정지 5일 △3차 위반 시 영업정지 10일의 행정처분을 받도록 돼 있다.식약처는 “국민이 안전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성상이 비슷한 제품을 둔갑시켜 판매·유통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진위 판별이 어려운 다양한 품목에 대한 검사·단속을 실시하기 위해 진위 판별법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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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축하는 돼지도 아니고…” 코로나 음성 도장 찍어준 中

    중국의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에서 음성이 나온 시민들의 손등에 확인 도장을 찍어주면서 ‘인격 모독’ 논란이 불거졌다. 도축한 돼지 몸에 등급표시나 합격도장을 찍는 사진과 비교하는 게시글이 잇따르자 해당 지역 보건당국은 사과의 뜻을 전했다.지난 5일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는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에 거주하는 한 지역 주민의 글이 올라왔다. 이날 량시(梁溪)구에 위치한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는 그는 “음성이 나왔는데 이걸 찍어주더니 3일간 유지하라더라. 이게 무슨 짓이냐”라며 “다른 방법으로 할 수 없느냐”고 토로했다. 도장은 그의 손등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크기로, ‘의료기관 전용’ 등의 글자가 쓰여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웨이보에는 가축 도살장의 검역 확인 도장을 연상케 한다며 사람을 동물 취급한 것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어디서 많이 봤나 했더니 도축 전 돼지 몸에 찍는 도장 아니냐” “고기가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할 때 품질 증명 도장을 받는 느낌” 등 불쾌해했다. 일각에서는 “더운 날씨에 3일간 손도 제대로 닦지 말라는 것이냐”고 분통을 터뜨렸다.분노가 커지자 방역당국은 이튿날인 6일 보건소 내 혼잡함을 피하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우시에는 무증상 감염자가 34명 추가되면서 검사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보건센터는 사과문을 통해 “직원이 간단하게 업무를 처리하려고 불편함을 드렸다”며 “타당치 못한 방법을 선택해 죄송하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사과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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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엔 값 올려받겠다”…‘편의점 심야할증제’ 논란, 왜?

    편의점 가맹점주들이 새벽 시간대인 오전 1~6시 물건 가격을 3~5%가량 더 비싸게 받는 ‘편의점 심야할증제도’ 도입을 요구하면서 찬반 여론이 일었다. 관련 업주는 논란이 거세지자 최저임금 인상으로 운영이 더욱 힘들어져 생존권을 주장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계상혁 전국편의점가맹점 협회장은 지난 6일 오후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심야할증제도를 꺼낸 이유는 배수진 같은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2023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5%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지난달 30일 확정됐다. 계 회장은 “내년도 최저시급인 9620원에 주휴수당을 합치면 1만1544원이다. 여기에 4대 보험을 더하면 1만2500원, 퇴직금을 합치면 거의 1만3000원을 지급해야 하는 것”이라며 “숨겨진 플러스 29%가 있다. 그렇게 따지면 굉장히 큰 금액”이라고 토로했다.계 회장은 전기료 인상 등으로 상황이 더욱 힘들다고 했다. 그는 “내년에는 전기료도 인상된다고 하고 월급 받는 사람들 연봉이 내년에는 ‘500만 원 삭감된다’ 이렇게 통보받은 것”이라며 “미래가 굉장히 불안하다. 이걸 계속해야 되나 말아야 하나 생계가 막막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그(새벽) 시간에 편의점에 안 가는 분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매출이 더 떨어지시지 않겠나’ 등의 지적이 나왔다. 계 회장은 이에 대해 “최소한의 점주를 위한 보호장치로 제도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라며 “편의점 본사와 정부가 응답하라고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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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취준생 10명 중 6명 “기업 재택근무 여부 고려사항”

    20대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 이상은 기업 선택 시 재택근무 여부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재택근무를 한다고 해도 회사 제공 복지가 동일해야 한다고 답했다. 취업플랫폼 캐치가 20대 취준생 1067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는 기업 선택 시 재택근무 여부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다만 나머지 38%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다. 재택근무 관련 규율 법제화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7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재택근무 시 지원범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8%가 ‘출근할 때 누리던 복지를 동일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어디까지 지원해야 하나’라는 물음에는 ▲장비·기기 제공(61%) ▲식대·간식비 제공(26%) ▲전기·수도세 제공(12%) 등 순이다. 김정현 캐치 소장은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가 Z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복지제도로 급부상했다”며 “각 회사의 상황에 따라 일반적인 복지제도로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부 구성원들과 협의를 통한 다양한 방식의 적용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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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보카도, 6개월간 매일 먹었더니…○○○ 수치 감소”

    아보카도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크리스 에더튼 연구팀은 아보카도 섭취가 체중과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6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1000명은 아보카도 섭취 그룹과 비섭취 그룹으로 나뉘었다. 아보카도를 섭취하는 그룹은 평상시 식단을 유지하며 매일 아보카도를 추가로 먹었다. 6개월이 지난 후 결과를 비교해보니, 두 그룹 사이 △몸무게 △체질량지수 △혈압 등에서는 큰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효과는 콜레스테롤 수치에서 나왔다. 아보카도를 섭취한 그룹은 총 콜레스테롤(Total Cholesterol)과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holesterol) 수치가 감소한 것이다.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이면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면서 심근경색이나 심장질환의 위험성이 커진다. 연구팀은 또 몸무게 변화가 없다는 것에 주목했다. 일반적 크기의 아보카도는 1개당 약 240칼로리다. 하지만 두 집단이 체중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을 두고 연구팀은 “아보카도는 고지방 식품이지만, 가공된 포화 지방과 달리 천연의 좋은 지방으로 이뤄져 체중 감량을 촉진하고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버드대 보건대학원 연구팀도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아보카도와 심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주 1회 아보카도를 1개씩 섭취한 사람은 이보다 적게 먹거나 아예 먹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이 16%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심장병에 걸릴 위험은 21%나 낮았다.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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