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호

차준호 기자

동아일보 인천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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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인천취재본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청 인천경제청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run-juno@donga.com

취재분야

2026-02-26~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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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어린이 놀이체험전 ‘송도키즈파크’

    어린이 놀이체험전 ‘송도키즈파크’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다음 달 27일까지 열린다. 추위로 움츠린 아이들이 눈썰매 등 20여 가지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1688-7608 김영국 동아닷컴 객원기자 press82@donga.com}

    •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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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게시판

    ▼알림▼□군인사랑포스터전시회=인하대ROTC동문회와 한국청소년문화재단이 주최해 ‘나라사랑 공동체 회복 운동을 위한 군인사랑 포스터 전시회’ 개최. 6∼18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인천 연수구 동춘동 평생학습관. 032-872-0120▼모집▼□체험캠프=인천YMCA가 10∼19세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해병대 체험캠프’ 참가자 40명 선착순. 10∼12일, 2월 21∼23일 청소년수련원(충남 당진군). 자신감 회복 새로운 도전을 꿈꾸다. 참가비 초등생 26만 원, 중고교생 28만 원. 032-431-8161, www.icymca.or.kr □터키여행=인천YMCA가 1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2월 21∼28일 ‘동서양 문명의 조화 터키여행’ 참가자 40명.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에페소 유적지,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로 유명한 트로이 유적지, 터키 수도 앙카라 관광, 보스포루스 해협 유람선 관광. 참가비 270만 원. 032-431-8161, www.icymca.or.kr □증권박물관 견학=중앙박물관이 10∼13세를 대상으로 ‘증권박물관에 가자-체험으로 배우는 금융교육’ 참가자 30명. 31일 오전 10시∼오후 4시 증권박물관. 경제NIE 비즈니스 프로그램, 나의 꿈을 만들어 보자, 증권박물관 견학. 25일까지 홈페이지(www.ijlib.or.kr) 평생학습관을 통해 인터넷으로 강좌 신청. 032-421-1152 □문화체험=인천중앙도서관이 가족과 동반한 5∼9세를 대상으로 ‘동화로 떠나는 세계여행’ 참가자 35명. 20일 오전 10시 다문화자료실 내 천사들의 책방 2층. 중국은 어떤 나라일까요? 중국선생님이 들려주는 중국 전래동화, 태극기와 오성홍기로 홍기백기 놀이, 한국동요 중국어 버전으로 배우기. 032-420-8412, www.ijlib.or.kr □방과후아카데미=계양구청소년수련관이 12, 13세를 대상으로 ‘방과후아카데미’ 참가자 40명. 2월 12일까지 참가 신청서, 학부모 동의서를 작성해 방문(청소년수련관 3층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과학습(국어, 수학, 영어, 한문, 사회, 과학), 공예, 댄싱, 태권도, 스피치 동극, 뮤직슐레, 주말특별과정(체험학습, 상담프로그램, 여름캠프, 문화예술). 수강료 무료. 032-205-7646, www.gysiseol.or.kr □자원봉사교실=부평도서관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부평도서관과 함께하는 자원봉사교실’ 참가자 회당 30명씩 모집. 10일까지 전화(032-510-7316) 및 방문(부평도서관 종합자료실) 신청. 1회 교육 11일, 2회 교육 18일, 3회 교육 25일 오후 2∼5시 특허자료실. 교육시간 인정해 봉사시간 3시간 부여. www.bpl.go.kr}

    • 20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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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올해 인천지역 아파트 1만5015채 분양

    올해 인천지역에서는 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20여 개 지역에서 총 1만5000여 채의 아파트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2011년 인천지역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주상복합을 포함해 모두 1만5015채에 달한다. 대부분의 물량이 송도국제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서는 것이 특징. 이르면 3월경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 F21∼23블록에 114∼223m² 1654채를 분양한다. 인천도시개발공사는 하반기 송도국제도시 5공구 RC-2블록에 110∼150m² 1180채의 웰카운티 아파트를 분양한다. 포스코건설이 5월경 청라지구 A1, 2블록에 1156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청라지구 가장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어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역(추후 개통 예정)이 개통되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도시개발공사도 하반기에 청라지구 A12블록에 117∼150m² 1400채를 선보일 예정이고 반도건설도 9월을 전후해 청라지구 M1블록에 126∼149m² 1028채를 분양한다. 영종하늘도시 A35블록에서도 KCC건설이 올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109m² 783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밖에 삼성물산과 풍림산업은 공동으로 부평동 부평5구역을 재개발해 1381채 가운데 80∼149m² 579채를 이르면 7월경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부평구청역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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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새벽 인력시장서 들어본 새해소망

    3일 오전 6시경 인천 남구 주안8동 청솔인력센터. 일용 건설 근로자들이 하루하루 일거리를 알아보는 센터 3층 사무실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3, 4명이 손을 비벼 가며 연방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지난해 건설경기 불황으로 집에서 쉬는 날이 많았던 이들의 새해 소망은 ‘쉬지 않고 일을 해보는 것’이다. 8년 전만 해도 토목회사를 운영했던 이기복 씨(55)는 “지난해는 일감이 없어 닷새 일하고 이틀은 집에서 쉬면서 지내곤 했다”며 “올해는 일이 없어 쉬는 ‘고통’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는 전년보다 일거리가 30%가량 줄어 가계 꾸리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다는 것. 각자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인력센터를 찾는 근로자들은 “올해는 어둠의 긴 터널에서 빠져나와 희망을 봤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두 차례 사기를 당한 끝에 컴퓨터 네트워크 회사를 접고 현재 J가구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는 조준재 씨(42)는 “회사 문을 닫고 이혼까지 하면서 지난 4년간 힘들게 살아왔다”며 “어려울 때마다 여덟 살짜리 아들과 함께 살아갈 날을 생각하며 용기를 잃지 않았다”고 했다. 올해는 목돈을 모아 족발집을 차리고 형편이 나아져 아들을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산업재해를 입어 오랫동안 병원 신세를 진 오유택 씨(44)는 “올해는 대기업 건설회사들이 일용직 근로자에 대한 임금을 무조건 깎지만 말고 1만 원이라도 올려 주기를 바란다”며 “노임이 싸다고 마구 쓰는 외국인 노동자보다 기술이 있는 한국인 근로자를 우선 채용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몇 년 전만 해도 새벽마다 평균 60여 명이 북적거렸던 인천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 앞 인력시장도 건설경기 불황의 직격탄을 맞았다. 인천을 대표하는 남구 용현동 독쟁이고개 새벽 인력시장은 1년 전 문을 닫은 상태. 이날 오전 4시 반경 근로자들 앞에 멈춘 승합차에서 “8만 원, 조적(벽돌이나 블록을 쌓는 공사) 3명”을 외치자 불을 쬐던 근로자들이 차량에 먼저 오르려고 달려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일용직 근로자 최정식 씨(58)는 “최근 건설경기 악화로 일감이 줄어든 후 자주 보는 풍경”이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일감을 찾으러 인력시장에 자주 나온다는 이석준 씨(47)는 “요즘 건설 현장에서는 임금 체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의 대형 건설사에서 일하는 지인도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할 만큼 체불이 심하다던데, 관할 행정기관에서 철저하게 단속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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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청라 등 신시가 광역버스 7개노선 신설

    인천시가 올해 대중교통에 초점을 맞춘 교통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최첨단 기능형 교통시스템 도입과 버스 노선 확대, 광역·도시철도 확충을 통해 교통수단 분담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전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인천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92만4000대로 10년 전인 2000년 64만8000대보다 27만6000대(42.6%)가 증가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는 같은 기간 44만 대에서 69만9000대로 26만 대가량 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서구 청라지구, 소래 및 논현지구 등 신시가지와 서울, 경기 지역을 잇는 광역버스 7개 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청라지구에는 서울역, 양재역, 잠실, 일산, 광명역, 고양을 연결하는 6개 노선 신설이 추진된다. 노선별 운행 코스는 청라∼경인고속도∼신촌∼서울역(운행간격 20분), 청라∼경인고속도∼올림픽대로∼강남역∼양재역(〃 20분), 청라∼경인고속도∼올림픽대로∼잠실(〃 30분), 청라∼계양지구∼동양지구∼일산(〃 20분), 청라∼경인고속도∼부평∼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광명역(〃 20분), 청라∼검단신도시∼김포한강신도시∼고양(〃 20분)이다. 소래 및 논현지구에는 미추홀외고, 제3경인고속도로, 양재역, 강남역을 잇는 노선이 국토해양부의 ‘M-Bus’ 노선에 반영돼 이달 말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15대의 버스가 50분마다 운행한다. 현재 인천과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는 총 22개 노선에 300대가 운행하고 있다. 한편 시는 버스 이용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버스도착 예정시간 등 운행정보 제공시스템 설치 지역을 추가로 313곳 확대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안내기도 365대 설치하기로 했다. 또 현행 4개 노선, 36대가 운행 중인 신도시 지역 광역버스 노선을 연내 11개 노선, 118대로 7개 노선, 82대를 확대하기로 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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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게시판

    ▼모집▼□체험캠프=인천YMCA가 10∼19세를 대상으로 ‘겨울 섬 체험캠프’ 참가자 40명 선착순. 10∼12일 대난지도(충남 당진군). 섬 일주 하이킹, 산행 탐사, 무인도 탐사, 갯벌 체험, 캠프파이어. 참가비 초등생 18만 원, 중고교생 20만 원. 032-431-8161, www.icymca.or.kr□의료봉사요원=인천남구보건소가 보건 의료 봉사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요원’ 모집. 21일까지 전화(032-870-3548) 및 방문, 우편(남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신청. namgu.incheon.kr□겨울방학특강=인천서구도서관이 초등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특강’ 수강생 반별 20명 모집. 영어동화친구(예비초등 1, 2학년), 마음속의 그림여행(예비초등 3, 4학년), 문화재로 공부하는 조선의 역사(예비초등 5, 6학년). 무료. 032-585-7106, www.sgl.go.kr□문화체험=인천중앙도서관이 가족과 동반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의 민속악기 체험’ 참가자 35명. 17일 오전 10시 다문화자료실 내 천사들의 책방 2층. 베트남, 인도, 페루,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민속악기 소개, 악기 연주 및 체험. 032-420-8412, www.ijlib.or.kr□보드게임대회=산울림청소년수련관이 주민을 대상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보드게임대회’ 참가자 10명 모집. 9일 오후 2시 산울림생태탐방센터. 게임 종목은 젠가, 블루마블. 032-348-4482, www.echoyouth.or.kr□청소년 정기 강좌 강사=부천청소년수련관이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 발달을 돕고자 ‘2011년 청소년 사회교육 정기 강좌’ 강사 모집. 영어, 중국어, 일본어, 클라리넷, 만화창작, 논술, 체스, POP손글씨, 댄스, 배드민턴, 검도, 해금, 단소, 한지공예 등. 13일까지 홈페이지(youth.bcf.or.kr) 공지사항에서 강사지원서, 강의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해당자에 한해 관련 자격증 사본 및 기타 활동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과 함께 우편(복사골문화센터 2층) 또는 e메일(suk9760@hanmail.net)로 제출. 032-320-6352}

    •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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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재래시장 상인들만 남구 주민입니까”

    “재래시장 상인들만 남구 주민입니까. 회사원, 주부 등 숭의운동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동네 앞에 대형 마트가 들어오는 것을 원합니다.” 29일 오후 인천 남구 숭의동 광해 리드빌 아파트 주차장. 이 아파트 주민들에게 길 건너편에 들어서려는 대형마트의 입점을 남구가 행정력을 동원해 막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 최성호 씨(40)는 “구청장이 시장 상인 몇 명의 눈치를 보면서 대다수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에 물건 살 곳이 없어 멀리 떨어져 있는 용현시장이나 다른 구에 있는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주부 정모 씨(36)도 “집 앞에 들어오는 대형마트를 구가 반대하다는 소식을 듣고 황당했다”며 “시는 숭의운동장 재개발이 구도심권의 핵심이라고 떠들고 있는데, 구는 공사가 한창인 시설을 내쫓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숭의운동장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중구 도원동 주민들도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에서 대형마트를 원하고 있다. 중구 도원동 윤정의 노인회장은 “소상인들이 반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다수의 주민 의견을 들어보면 지역발전을 위해 대형마트 입점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옛 도심 재생사업의 핵심인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이 ‘대형마트 입점’을 둘러싼 갈등으로 지연되면서 대형마트를 입점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숭의운동장 도시재생사업은 낡은 숭의운동장을 철거해 2만 석 규모의 축구전용경기장과 750채의 아파트 및 상업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새 숭의축구장 준공 이후 소유권을 넘겨받는데 축구장 유지 관리를 위해선 매년 수억 원의 임차료를 내는 대형마트 입점이 절실했다. 대형마트로부터 계약금 330억 원과 연간 임대료 10억50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간 15억 원이 넘는 관리비가 필요한 현실에서 대형마트의 입점이 필요하다는 것. 문학경기장의 경우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억∼26억 원의 적자를 시민 세금으로 메우고 있다. 이에 대해 남구는 숭의운동장 주변에 재래시장이 많아 대형마트가 들어서면 시장 상인들이 큰 피해를 보는 만큼 절대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운동장을 중심으로 반경 1.5km 안에 용현시장과 토지금고시장, 동구 현대시장과 송현시장, 중구 신흥시장 등 5개 재래시장에 1000여 개 점포가 운영 중이어서 소상인들의 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는 것. 구는 새로운 조례를 만들어 대형마트에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을 제한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영업을 어렵게 하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는 대형마트 입점에 앞서 재래시장들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에이파크 개발 관계자는 “모든 허가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60% 이상 진행된 상황”이라며 “대형마트 입점이 반대로 난항을 겪을 경우 주상복합시설을 포기하고 운동장만 건설하는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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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야경-공연 즐기며 차분한 새해맞이를…

    올해 인천은 북한의 천안함 폭침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가족과 친지, 친구 등 주변을 둘러보면 늘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한 귀퉁이에 남아 있기 마련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공연을 보거나 인천의 밤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서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야경이 펼쳐지는 곳 인천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남동타워는 높이가 122m로 인천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 타워 106m에 있는 남동타워 레스토랑에서 보는 인천의 야경은 아늑하면서도 신비롭다. 타워가 천천히 360도 회전해 다양한 야경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인천대교는 물론 경기 부천까지도 전망할 수 있다. 안심과 바닷가재, 해산물 스파게티, 국내산 한우에 포트와인을 가미해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하는 스테이크와 신선한 재료가 만들어 내는 타워스페셜 정식 등이 추천 메뉴다. 가격대는 3만∼5만 원. 032-431-7337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송도파크호텔 19층 뷔페식 레스토랑인 ‘라 스텔라’에서는 센트럴파크의 고즈넉한 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통유리를 통해 붉게 물드는 서해 낙조를 감상할 수 있고,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빛나는 송도 야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스테이크, 새우, 소시지 등 100여 가지의 뷔페 요리를 선보인다. 032-210-7360 아름다운 인천항의 야경을 보고 싶다면 하버파크호텔 15층 뷔페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인천항의 은은한 불빛과 함께 고요히 정박해 있는 배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인근의 차이나타운, 인천아트플랫폼, 한중문화관 등 인천의 문화지대인 중구 일원도 내려다볼 수 있다. 뷔페에서는 150여 가지의 음식이 제공된다. 양식, 중식, 회 종류는 물론 세계 각국의 요리들로 구성돼 미각을 만족시킨다. 032-770-9540○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공연 인천시립교향악단은 31일 오후 10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야음악회’를 연다. 올해 마지막 밤과 새해 첫날의 경계에 열리는 제야음악회는 색다른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로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새해 희망을 안겨 줄 유쾌한 연주곡, 합창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이 펼쳐진다. R석 1만 원, S석 7000원, A석 5000원. 032-438-7772 31일 오후 7시 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장윤정 콘서트 ‘놀러 Olleh’가 열린다.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는 장윤정은 마지막 인천공연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히트곡인 ‘올래’를 비롯해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려준다. 김용환 팝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한층 완성도를 높인 공연을 선보인다. VIP 7만7000원, R석 6만6000원, S석 5만5000원, A석 4만4000원, B석 3만3000원. 1644-1702 30일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는 송년음악회인 ‘임태경&모스틀리필하모닉’의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열린다. 최고의 크로스오버 테너와 60인조 오케스트라가 클래식과 영화음악,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 032-500-2000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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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강화군 대피시설 0곳… 내년까지 6곳 설치

    주민 대피시설이 전혀 없는 인천 강화군에 내년까지 대피시설 6곳이 설치된다. 29일 강화군에 따르면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북 접경지역에 대피시설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강화군 내 민북지역(민간인 통제선 이북∼남방한계선 이남)과 도서지역에 23억 원을 들여 민방위 대피시설을 짓기로 했다. 주민대피시설 신축 예정지는 강화읍, 교동면, 서도면, 송해면, 하점면, 양사면이다. 군 관계자는 “큰 건물이 없는 도서 지역은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주민들이 대피할 만한 곳이 없다”며 “대피시설이 생기면 주민의 불안감이 어느 정도는 해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강화군에는 군청과 문예회관 등 공공기관과 민간아파트의 지하 등 17곳의 지정 대피소가 있으나 대피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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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영종하늘도시~청라지구 다리 놓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를 연결하는 제3연륙교가 내년 10월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와 청라지구의 개발 활성화를 위해 진행 중인 제3연륙교 사업성 검토용역이 마무리되는 내년 7월부터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10월 중 착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토부가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인천대교와 인천공항고속도로의 통행량 부족으로 매년 1000억 원에 달하는 국비를 보조하는 상황에서 추가로 다리를 건설하면 정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해 왔다. 하지만 제3연륙교가 건설되지 않으면 청라지구와 영종하늘도시 전체 사업에 차질이 예상되고 아파트를 분양받은 주민과 건설사들의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리를 건설하는 쪽으로 결정이 났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타당성 검토용역이 완료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하면 개통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행정 절차를 먼저 밟고 국토부와 협의를 진행해 내년 10월 착공해 2014년 준공할 방침이다. 제3연륙교는 영종∼청라지구를 잇는 4.85km, 폭 27m의 왕복 6차로 사장교(주경간 467m)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영종·청라지구 토지 판매수익 중 5000억 원을 적립해 인천시 예산 분담 없이 지을 계획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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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오이도~송도 전철 2012년 돼야 개통

    당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던 수인선 전철 1단계 사업구간(경기 시흥시 오이도역∼인천 송도역) 개통이 2012년 상반기(1∼6월)로 연기됐다. 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 따르면 올해 철거 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어 온 소래철교를 보강공사를 거쳐 보존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기존 소래철교 인근에 새로 건설하는 수인선 교량의 설계 변경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 수인선 1단계 구간의 개통 시기도 2012년 상반기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설명이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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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 실익 없는 ‘애물단지 FEZ’ 도려내

    “이름만 경제자유구역(FEZ)이지 몇 년째 공장 하나 들어서지 않는 곳도 많다.”(지식경제부 당국자) “국내기업의 공장조차 하나 없는 논밭에 어느 외국기업이 투자를 하겠나.”(지역개발 전문가) “몇 년째 경제자유구역으로 묶여 땅도 쉽게 못 팔고 건물 신·증축도 제대로 못했다.”(경제자유구역 해제 찬성 주민)○ ‘무늬만 경제자유구역’ 정부가 이번에 경제자유구역 축소를 시행한 이유는 그간 각계에서 경제자유구역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인천, 부산진해, 광양만권, 대구경북, 새만금군산, 황해 등 총 6곳. 인천, 부산진해, 광양은 2003년에, 나머지 지역은 2008년에 지정됐다. 정부는 이를 다시 93개 단위지구로 나눠 외국인 투자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런데 지난해 국무총리실은 “정부가 개발 수요보다 과다한 경제자유구역을 지정해 비효율과 낭비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지경부는 올해 초 처음으로 전국의 경제자유구역 운영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이는 등 ‘문제 지구’를 가려내기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35개 문제 지구를 뽑았고, 지자체 의견수렴 및 민간전문가 평가를 거쳐 12개 단위지구를 해제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들 12개 지구는 다양한 이유로 실질적인 기능을 못하고 있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인천공항 단위지구의 경우 이미 공항 시설이 들어서 추가 개발 여지가 없는데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신공항건설촉진법과 법적 충돌만 야기하고 있었다. 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 내 성서5차산단과 대구혁신도시 역시 다른 특구와 중복지정돼 개발에 비효율적인 요소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영종도 계획미수립 지구의 경우 보상금을 노리고 용도변경된 땅이 너무 많아 보상비를 고려하면 사업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 내 군산배후단지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당초 정부가 예상한 인구유입 효과가 과다 계산된 데다 인근에 새만금 명품도시 개발까지 추진되면서 개발이 지지부진해진 것. 애초부터 공장 건설이나 기업 진출이 불가능한 지역이 지정된 경우도 있었다.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내 선월·신대·덕례 지구는 구릉지대이거나 문화재지구여서 개발 자체가 불가능한 지역이었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내 그린벨트 지역 역시 평균 경사도가 25도나 됐다. 황해 경제자유구역은 개발 실적이 미미하지만 현재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용역 및 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이어서 이번 구조조정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 “지정할 땐 언제고” 지자체 반발 전문가들은 정부의 무분별한 특구 조성이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시욱 연구위원은 “그간 각종 밸리, 특구, 산업단지가 난무한 경향이 있다”며 “범정부 차원의 개발계획 없이 지식경제부는 지식경제부대로, 국토해양부는 국토해양부대로 일단 키우고 보자는 식으로 사업을 추진한 게 문제”라고 꼬집었다. 정부는 해제가 결정된 지역에 대해선 내년 2월까지 각 경제자유구역청으로 하여금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하도록 해 이를 승인함으로써 해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지만 보상 취소, 지역 이미지 실추를 우려하는 일부 지자체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경제자유구역은 글로벌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각종 지원을 하는 곳으로, 여기서 해제되면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정부 투자와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사라진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여론을 무시한 조치에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며 “경제자유구역 중 선도적 역할을 해 왔던 인천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다”고 반발했다. 인근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직장인 한모 씨(30·여)는 “경제자유구역이라는 프리미엄 때문에 아파트를 분양 받았는데 해제되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 아니냐”며 “입주 예정자들을 모아 집단소송이라도 할 생각”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 여수시는 여수공항 해제에 반발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엑스포 개최 등을 감안해 여수공항을 확장해야 하는데 경제자유구역이 해제되면 사업을 어떻게 추진하느냐”고 항의했다.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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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제역과의 전쟁]한숨짓는 축산농

    “연말연시는 물론이고 설 대목도 이미 물 건너갔다고 봐야지요.” 강원 횡성군 횡성읍에서 한우농장을 운영하는 조원용 씨(45)는 한우를 보면 한숨뿐이다. 도축장이 폐쇄된 데다 가축 이동 제한으로 사실상 매매가 금지된 상태. 구제역 종식 선언 때까지는 당분간 현금 구경하기는 힘든 형편이다. 그래도 구제역 파동 직전 일부 한우를 처분한 조 씨의 사정은 나은 편이다. 보통 횡성에서는 32∼33개월 자란 소가 등급을 잘 받는 편이어서 대부분 이때 출하하지만 매매 금지로 이만큼 자란 한우를 내다팔지 못하는 농가들이 수두룩하다. 이때를 놓치면 오히려 등급이 떨어지고 마리당 200만∼300만 원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조 씨는 “우리 마을에만 한우 450마리를 키우는데 이 가운데 10% 정도가 출하 적령기를 맞고도 이를 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4월 사상 최대 구제역으로 가축을 집단 매몰한 인천 강화군 축산농들도 24일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깊은 시름에 빠졌다. 강화군에서는 4월 선원면 금월리의 한우 농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뒤 1개월 사이에 총 227개 농가, 3만1277마리(전체 우제류 가축의 46.5%)의 우제류 가축이 도살처분됐다. 그 뒤 구제역이 잠잠해지면서 다시 가축을 기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지만 구제역이 재발하면서 ‘이제 강화에서 젖소 돼지 등 가축을 기르기는 힘든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주민 윤모 씨(55)는 “봄에 선원면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 가축이 한 마리도 남지 않고 모두 도살처분되는 것을 봤다”며 “이제는 겁이 나서 가축 기를 엄두를 내지 못하고, 도박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산지 소 값마저 하락해 축산농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암소(600kg 기준) 산지 값이 48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소 값은 10월 20일 540만 원, 구제역 발생 직전인 지난달 하순 503만 원에 거래됐다. 수소(600kg 기준) 값은 현재 468만 원이지만 한 달 전에는 480만 원이었다. 전남 장흥에서 20년째 한우를 키우고 있는 김모 씨(59)는 “구제역 공포가 커지는 상황에서 산지 소 값이 kg당 9000원에서 8000원으로 급락했다”고 하소연했다. 축산농뿐이 아니다. 연말연시 대목을 노리던 한우고기 음식점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각종 모임이 자취를 감추고 인체에 무해한데도 사람들이 고기 소비를 기피하는 탓이다. 횡성에서 한우고기집을 운영하는 김종만 씨(37)는 “예약돼 있던 송년회마저 모두 취소됐다”며 “모든 업소가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횡성 한우는 그동안 구제역이 전혀 발생하지 않은 강원도의 대표 한우로 10년 이상 쌓아온 명품한우의 명성에 타격을 입게 됐다. 고명재 횡성축협 조합장은 “한우는 횡성의 주축 산업인데 한우 기반이 무너지면 횡성 경제도 붕괴될 것”이라며 우려했다. 양평개군한우, 안성맞춤한우, 임금님표이천한우, 광주한우600 등 경기지역 한우브랜드도 명성에 치명상이 우려된다. 또 충북 충주지역 한우 브랜드인 ‘농협 참한우’(옛 충주 참한우)의 경우 백신 접종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한우 간판을 당분간 내려야 할 위기에 처했다.횡성=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인천=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무안=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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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35개교 내년 자율학교 지정

    인천시교육청은 ‘2011년 자율학교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35개 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지역 자율학교는 기존 79개를 포함해 전체 학교의 24%인 114개 학교로 늘어나게 된다. 자율학교는 초·중등교육법 등에 따라 교장 임용, 교육과정 운영, 교과서 사용, 학생 선발 등에서 자율성을 갖는다. 자율학교는 크게 사교육 없는 학교, 교과교실제(A·B·C형으로 구분) 학교, 과학중점학교, 예술중점학교, 고교교육력제고 학교, 학력향상 중점학교 등으로 구분된다. 사교육 없는 학교에서는 초등학교 4개교(논현초교, 인주초교, 갈월초교, 부평서초교), 중학교 3개교(용현중, 부흥중, 연성중), 고등학교 3개교(동인천고, 부광고, 제일고) 등 10개교가 선정됐다. ‘교과교실제 학교’에는 함박중과 해송고 등 2개교가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3년간 총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과학중점학교’는 인천여고, 남동고, 송도고, 인명여고 등 4개교가, ‘예술중점학교’에는 인천여중·인천예일고 등 2개교가 지정됐다. 기초과정학급과 심화학급으로 나눠 성적 순위를 공개하지 않고 이수 여부만 확인하는 ‘고교교육력제고 학교’는 삼산고가 선정돼 내년부터 처음으로 운영된다. ‘학력향상 중점학교’는 초등학교 10개교(난정초, 명신초, 부개서초, 부개초, 산곡북초, 서림초, 석남서초, 신월초, 용유초무의분교, 용정초)와 대청중학교가 선정됐다. 이 학교들은 내년부터 교과부에서 매년 적게는 5000만 원에서 1억5000만 원까지 재정 지원을 받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자율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정원의 50% 이내에서 교사를 초빙할 수 있고 교과 도서 선택의 자율권 등의 혜택을 받는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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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방과후 ‘학생 눈높이’ 31개강좌 인기

    8일 오후 7시경 인천 부평구 십정동 인천제일고 2학년 교실. 학생들이 민아영 영어교사와 함께 EBS 영어 대학수학능력시험 특강에서 나온 문제를 유형별로 풀고 있었다. 수능에서 EBS 강의 출제 비율이 높아지자 문제 풀이 위주의 독해와 문법에 주안점을 두고 공부하고 있는 것. 이 수업은 정규 수업이 끝난 뒤 이뤄지는 ‘사교육 없는 학교 강좌’ 중 하나다. 사교육 없는 강좌는 월∼금요일 매일 오후 6시 반부터 8시 반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강좌는 유형별로 총 31개가 개설돼 있다. 학생들의 수요와 눈높이를 충족하는 다양한 강의를 마련해 학생들의 인기가 높다. 예를 들어 영어는 ‘심화 유형별 독해’ ‘즐거운 고급 영어독해 연습’ ‘영어 독해’ ‘영어야 놀자’ ‘백 투 더 베이직’ 등 9개 강좌가 개설돼 있다. 과학은 ‘물리Ⅱ 특강’ ‘화학Ⅰ 개념정리 및 고난도 문제풀이’ ‘생물Ⅱ 내용정리’ 등 유형별 강의가 마련돼 있으며 일부 강의는 외부 강사가 맡는다. 올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사교육 없는 학교’로 지정된 인천제일고가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사교육 없는 학교로 내실을 쌓고 있다. 1학년 이창현 군(16)은 “예전에는 수업을 마치고 학원에 가기 위해 1시간을 차안에서 보내곤 했는데, 지금은 수준 높은 방과후 수업이 학교에서 진행돼 만족한다”며 “과학 수업의 경우 2학년 형들과 함께 수업을 받는데, 형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줘 허물없이 지낸다”고 말했다. 사교육 절감을 위한 다른 프로그램들도 인기다. 정규 수업 전 멀티미디어실에서는 인터넷 학습반 2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 △체육활동 △컴퓨터반 △한자반 △미술반 △음악반 △논술반 등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교육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외부 강사를 활용한 체대 입시반이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학실험동아리’ ‘영자신문 읽기’ ‘천체 관측 실습’ ‘30분 토론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 한몫하고 있다. 학부모 송명희 씨(43)는 “아들이 학교의 사교육 없는 강좌를 통해 두 가지 수학 강의를 듣고 있는데, 무엇보다 교사가 철저하게 강의를 준비해 아이의 수업 만족도가 높은 것 같다”며 “수업의 질은 유지하면서도 과목당 30만∼40만 원 하는 수강료가 10분 1로 줄어 사교육비 부담이 많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천제일고의 사교육 없는 학교 지정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한 번 탈락의 고배를 마신 뒤 학교와 교사가 똘똘 뭉쳐 철저히 준비를 하는 과정을 거쳐 재도전해 성공한 것. 인천제일고 한총구 교장(55)은 “유치원 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사교육은 학생들의 잠재의식 속에 깊이 뿌리박혀 있었다”며 “공교육을 올바로 세우기 위해 사교육 없는 학교를 시작했지만 교사의 열정과 노력, 학생 학부모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었다면 성과를 거두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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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서울시, 올 시내버스 손실보전 3725억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공공요금이 들썩이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의 적자폭이 갈수록 커지면서 재정 지원 부담이 커지고 있는 데다 상하수도는 요금이 원가의 절반 이하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등은 각 사업의 현실만 놓고 보면 즉각적이고도 대대적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공공요금 인상이 전체적인 물가상승 요인이 되는 데다 시민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 때문에 인상 시기와 여론의 동향을 살피고 있다.○ 매일 깎는 50원, 100원 모아 보니 적자는 연간 수천억 원 공공요금 인상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은 대중교통요금이다. 서민들이 매일 이용해야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가 2004년 준공영제를 도입하면서 버스와 지하철 등의 환승 승객이 크게 늘어나 대중교통이 활성화된 것은 중요 성과로 꼽힌다. 하지만 환승할인요금 지원과 버스회사 적자 지원 등으로 연간 수천억 원의 재정 지원이 뒤따르고 있어 요금 인상으로 지원 폭을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가 올해 버스회사에 지원해야 하는 금액은 3725억 원에 이른다. 인천시와 경기도도 각각 1000억 원대의 지원이 불가피하다. 8월 요금 인상을 번복해 해프닝을 빚었던 서울시의 지하철요금도 내년에 인상하는 방안이 예상되고 있다. 버스요금과 마찬가지로 2004년과 2007년 100원씩 올랐을 뿐 3년 넘게 요금이 동결돼 왔다. 노인 무임승차에 대한 정부지원금은 나오지 않는 등 뾰족한 적자 보전 대책이 없다. ○ 낮은 원가와 생산비 증가 공공요금 인상에는 요금에 비해 턱없이 낮은 원가가 원인으로 제시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가정의 하수도요금은 t당 160원으로 원가 596원의 27% 수준이다. 인천도 비슷하다. 인천시 평균 하수도요금은 원가의 60%에 불과하다. 인천시는 가정을 기준으로 월평균 1000원 선의 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수도권 식수원인 한강수계 물이용 부담금이 t당 160원에서 170원으로 10원 인상된 것도 분명한 상수도요금 인상 요인이다. 경기 여주군은 수돗물 요금이 생산원가의 55.6%에 머무는 점까지 고려해 내년부터 상수도요금을 9.6% 올리기로 했다. 경기지역에서는 과천시 군포시 용인시 하남시 등도 상수도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요금 인상이 계속 억제돼 온 정화조 청소료, 쓰레기봉투료, 문화시설 입장료 등 기초자치단체장이 관리하는 다른 공공요금의 인상도 예상된다.○ 인상 현실화될 듯 송경섭 서울시 물관리기획관은 “시의회 건설위원회에 하수도요금 인상안을 협의해 곧 공식적인 안을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요금 인상 압박이 심한 부분은 곧 수면 위에서 공론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선거가 치러진 올해에는 선거 직후여서 지자체장들이 요금 인상에 다소 부담스러워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인상 압박이 심한데도 내년에 인상하지 못하고 미룰 경우 총선 등 선거 분위기 때문에 인상이 어렵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크다. 이 때문에 내년 상반기(1∼6월)에 지자체마다 요금 인상을 시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대적인 재정 지원정책이 나오기 전에 요금을 현실화하면 장기적으로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이 될 수 있다”며 “시민의 의견을 잘 살펴 분야별 인상 여부와 규모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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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평도 다시 긴장 고조]“찜질방 벗어나니 살 것 같긴 하지만…”

    19일 오후 3시경 경기 김포시 양촌면 양곡지구 휴먼시아 3단지(곡촌마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27일간의 인천 찜질방 피란생활을 마친 연평도 주민들이 임시거처인 김포 소재 아파트 입주를 위해 대형버스에서 하나둘 내리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84m² 아파트에 7∼9명씩 배치돼 앞으로 2개월간 지낼 예정이다. 옷가지 등을 담은 가방을 양손에 들고 임시거처를 찾은 주민들은 “내 집은 아니지만 답답한 찜질방에서 벗어나니 살 것 같다”며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이들은 현장에 미리 나와 있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 직원들의 안내를 받아 각자 머무를 집을 찾아갔다. “아파트에 살아본 적이 없어 집 찾기가 여간 힘들지 않네 그려∼.” 연평도에 있을 때부터 50년간 친구로 지냈다는 정명녀 할머니(83)와 이용녀 할머니(82)는 서로의 손을 꼭 잡은 채 아파트에 들어섰다. 정 할머니는 “집 안이 훈훈한 것 같다”며 “찜질방에 있을 때는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여기는 공기가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날 308동에 입주한 김미옥 씨(45)는 “지난해 인천생활을 정리하고 연평도에 들어가 식당을 운영하다가 변을 당했다”며 “낯선 곳이지만 힘을 내서 생활하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겠느냐”고 했다. 20일이 생일인 차진혁 군(12·연평초 6학년)은 “북한군의 도발로 제대로 공부도 못한 채 6학년을 마무리하게 됐고 낯선 곳에서 중학교에 가게 됐다”고 떨떠름하게 말했다. “두 달 뒤에는 또 어디로 거처를 옮겨야 하느냐”며 걱정하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김모 할머니(73)는 “북한군의 포격으로 집을 잃었다. 이곳이 찜질방보다야 지내기 좋겠지만 두 달 뒤 또 어디로 가야 하냐. 비록 돈은 없었지만 걱정 없이 살았는데 죽을 날을 얼마 안 남기고 이게 무슨 꼴이냐”며 눈시울을 붉혔다. 일부 주민은 인천시와 옹진군이 기반시설이 턱 없이 부족한 곳에 자신들을 수용했다며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편의시설은 단지 입구에 위치한 상가 내 할인마트가 유일했다. 당장 그릇 등 가재도구가 없어 끼니 해결도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옹진군은 아파트 입주 주민들에게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과 가재도구, 이부자리를 구입해 나눠줄 예정이다. 또 인천이 생활권인 주민들을 위해 인천과 김포를 오가는 노선에 45인승 대형버스 2대를 투입해 1일 8차례 왕복 운행하기로 했다. 김포=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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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서해 5도-강화에 현대식 대피시설 건설

    인천 옹진군 서해5도와 강화군 등 접경지역에 내년부터 단계별로 현대식 비상대피시설이 건설된다. 16일 옹진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소방방재청은 내년 옹진군 서해5도에 42개와 강화군에 6개 등 모두 48개의 비상대피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연평도와 대청도에 각 1개, 백령도 2개 등 300명에서 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대피시설을 지하에 건설한다는 것. 대규모 비상대피시설(660m²·약 200평)은 설계비 건축비 등을 포함해 개당 50억 원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100∼200명을 수용하는 대피시설(330m²·약 100평)은 15억 원, 100명 이하가 사용할 수 있는 소형(165m²·약 50평)은 각각 7억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지상의 중소 규모 대피시설 건립을 위해 연평도에 100억 원, 백령도에 308억 원, 대청도에 122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소방방재청도 내년 강화군 접경지역에 비상대피시설 6개를 마련할 예정이다. 하지만 해당 기초단체는 비상대피시설 건립 예산이 부담스럽다는 견해다. 옹진군은 인천시와 함께 비상대피시설 건축비 86억 원을 확보해야 하는 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군은 부담비율을 낮춰 줄 것을 요청하면서 특별교부세를 통한 예산 확보에 힘쓰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강화군 비상대피시설 건립을 위해 예산 13억5300만 원을 확보했지만 나머지 30%인 5억8000만 원은 강화군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인천 접경지역에는 주민 6만7200여 명(서해5도 1만8100여 명 포함)이 살고 있으며 강화군에는 대피시설이 한 곳도 없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연평 피란민 김포아파트 이주 무기연기▼입주소요 비용 합의 못해당초 17일 경기 김포시 양곡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미분양 아파트로 임시거처를 옮기려던 연평도 피란민들의 이주가 무기한 연기됐다. 인천시는 주민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아파트 입주소요 비용’(성인 100만 원, 18세 미만 50만 원)을 놓고 3일째 주민대책위와 협상을 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임시거처로의 이주가 당장 어렵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아파트 임차료, 관리비, 시설 보수비 등을 연평도 주민들에게 지급한 입주 소요 비용에서 사용하고, 가구별로 LH 측과 직접 거주 계약을 하라고 조건을 건 것에 주민들이 반발한 것. 시 관계자는 “입주 소요 비용을 주민에게 직접 지급하지 않고 옹진군에 맡겨 LH에 대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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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수돗물에 불소 첨가’ 찬반논란 가열

    ■ 인천시 내년말 전면시행인천지역에서 수돗물 불소 첨가를 놓고 시민·사회단체가 양분돼 찬반 논쟁이 뜨겁다. 인천시가 수돗물에 적정 농도의 불소를 첨가해 충치를 예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수돗물 불소 첨가는 상수도 정수장에 불소 투입기를 설치해 불소용액을 섞는 ‘수돗물 불소농도조절사업’을 말한다. 수돗물에 들어가는 불소농도는 1ppm으로 t당 1L 정도로 알려졌다. ○ 시장 공약사항, 시는 강력히 추진 시는 내년 3월 전문기관에 여론조사를 맡겨 찬성하는 의견이 많으면 정수장에 불소첨가를 위한 설비를 갖추고 내년 말부터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비 5억1000여만 원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된 상태다. 이에 앞서 인천에서는 1994년 수돗물 불소 첨가사업이 처음 공론화된 뒤 2005년과 2008년 인천시의회가 중심이 돼 불소사업이 추진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도 전문가와 시민단체 간에 찬반 의견이 엇갈려 실제 시행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러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6·2 지방선거에서 이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정부도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사업 실시를 적극 권고하면서 불소 첨가사업이 재점화되는 양상이다. 보건복지부는 불소화 사업이 충치 등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점 때문에 지자체에 이 사업 실시를 권고하고 있다. 시는 관내 정수장 4곳 가운데 내년 상반기(1∼6월) 1곳을 대상으로 불소화 사업을 시범 실시한 뒤 내년 말 전체 정수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찬반 의견 찬성하는 쪽은 수돗물 불소 첨가를 의료행위가 아닌 보건행위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반대하는 쪽은 불소가 인체와 생태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급기야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절사업’을 놓고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양분돼 각각 성명을 발표하는 등 수돗물 불소 첨가 여부는 지역내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다. 공존사회를 모색하는 지식인 연대회의와 일부 환경단체는 성명을 통해 “안전성 검증이 진행 중인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인천시민이 먹을 이유가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 단체는 수돗물 불소화 사업을 시행 중인 곳이 국내 520여 정수장 가운데 27곳인 데다 최근에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70%의 예산지원을 하고 있는데도 전국에서 5% 정도밖에 실시하지 않고 있다는 현실을 시가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및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등은 “수돗물 불소농도 조절사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성을 입증한 효과적인 충치 예방사업”이라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2008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현황을 보면 치아우식증 관련 진료비가 6705억2693만 원으로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수돗물 불소 사업은 치과 질환을 줄일 수 있는 공중보건사업이라는 것이다. 한편 시는 정부가 수돗물 불소 안전성에 대한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불소화 사업을 실시할 때 여론조사를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찬반 설문조사와 여론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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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기]논현힐스테이트 주민들 “초등교 원거리 배정” 반발

    인천 남동구 논현동 논현힐스테이트 아파트(594채) 입주자들이 초등학생 자녀가 인근의 초등학교가 아닌 멀리 있는 학교에 배정을 받아 통학에 어려움이 많다며 반발하고 있다. 14일 동부교육지원청과 논현힐스테이트 입주자에 따르면 초등학교 자녀들은 단지 옆 원동초등학교가 아닌 다소 거리가 떨어진 송천초등학교에 배정됐다. 입주민들은 “아이들이 집 앞 학교를 두고 먼 학교까지 등교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아이들 걸음으로 원동초교는 6∼8분 걸리지만 송천초교는 20분이 넘는다”라고 주장했다. 논현힐스테이트에서 원동초교까지의 거리는 500여 m인 반면 송천초교는 원동초교보다 두 배 이상 먼 1.1km에 이른다. 또 송천초교에 다니려면 매일 8차로를 지나야 하는 등 사고의 위험까지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입주민들은 “동부교육지원청이 통학 거리를 측정할 때 최단거리인 아파트 단지를 지나 등교하는 거리로 계산했다”며 “각종 범죄에 노출된 아이들이 대부분 다니는 대로를 기준으로 거리를 측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입주민들은 ‘근거리 배정 원칙을 기준’으로 학교 배정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학교를 재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부 입주자는 학교 재배정이 이뤄질 때까지 아이들의 송천초교 등교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습 편제 및 통학 편의 제공 등 원칙에 따라 학생들을 배정했다”고 해명했다.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 20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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