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린

김혜린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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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혜린 기자입니다.

sinnala8@donga.com

취재분야

2025-12-04~2026-01-03
정치일반36%
사회일반30%
국제일반11%
경제일반8%
문화 일반6%
대통령3%
정당3%
기업1%
검찰-법원판결1%
국회1%
  • 이재명, 盧추도식서 文과 사진 “쓸 데 있을지 모르니 찍자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일 故(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 것과 관련해 “저에 대해 수고했다는 말씀도 해 주시고 선거에 관한 직접적 표현은 그렇지만 걱정도 많이, 우려도 하셨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제가 원래 사진 찍는 걸 즐겨 하는 편은 아닌데 혹시 쓸 데가 있을지 모르니까 사진을 찍자고 일부러 먼저 말씀하셔서 사진을 찍어주시고 그런 걸로 봐서는 어쨌든 간접적으로 표현해 주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지금 현재의 정치 상황에 대한 우려 이런 것들 많이 하시는 그런 느낌이었다”며 “참 조심스러운 자리 아니겠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됐다”고 덧붙였다.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현장의 반응은 ARS 조사 결과와는 많이 다르다. 정말 달라도 많이 다르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ARS 조사는) 100명 전화했는데 2명밖에 안 받고 나머지 98명은 전화를 안 받거나 끊어버린다. 그래서 정확도가 매우 떨어진다”며 “ARS 조사에 지고 있다는 것이 포기하게 하기 위한 일종의 작전일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10%인가 15% 이하 응답률 여론조사는 발표 못 하게 하고 있다. 질문에 이쪽 진영이 기분 나빠할 질문을 넣어 놓으면 탁 끊어버리니까 왜곡하기가 쉽다”고 설명했다.국민의힘 측에서 이 후보가 분당갑에 출마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들 유리하자고 하는 일종의 선전”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25년 간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한 윤 후보를 향해 “해당 지역에 연고는 가지고 있지만 무능력하고 영향력도 미미한 경우라면 그게 과연 도움이 되겠나”라며 “그거보다는 역량이 있고 큰 일꾼이 오히려 지역 발전과 국가 발전에는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그 동네에서 오래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물론 일부 장점이 되기야 하겠지만 그걸 훨씬 넘어서는 역량이나 영향력의 크기 이런 걸 보면 훨씬 더 제가 환영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군다나 저는 성남 사람이었다가 경기도 사람이었다가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하는 절반 가까운 지지를 받는 정말 전국을 다 저희 지역구라고 할 수 있는 측면도 있으니까 그런 점을 고려해 달라”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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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추도식 간 이재명 “약속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고 죄송”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찾아 “노무현 대통령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고 죄송하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의 꿈을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추도식 전 이 후보는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등과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이와 관련해서는 “여러 말씀을 함께 나눴는데 공개할 만한 특별한, 정치적으로 의미 있는 말씀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향후 6·1 지방선거 지원 유세 일정 등과 관련해선 “일단 5·18 행사와 관련해서 호남 쪽을 들렀고 이번 우리 노무현 대통령 추모일을 맞아서 어제부터 오늘까지 충청도,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일대를 지원하러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수도권과 지역구 계양을, 인천 여기에 집중해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최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오늘은 그런 얘기에 대해 말씀드리지 않겠다”며 “제가 정책 기자회견도 할 기회가 있으니까 그때 (이야기하자)”고만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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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日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지지”…기시다와 정상회담

    방일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일본 NHK가 2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열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안보리를 포함한 유엔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안보리 개혁이 실현될 때 일본이 상임이사국을 맡는 것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출범한 유엔은 줄곧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옛 소련), 중국 등 5개국 안보리 상임이사국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들 5개국은 모두 2차 대전의 승전국들로, 안보리 결의 비토권(거부권)을 갖는다. 이때문에 유엔에 상정되는 모든 안건은 상임이사국 5개국 중 한 나라만 반대해도 의결될 수 없다.일본은 인도·브라질·독일과 함께 G4를 형성하고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즉각 철수를 요구하는 결의안이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통과되지 못한 것을 두고 ‘기능 부전’ 상태라고 비판하며 안보리 개혁을 주장하고 나선 바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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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응천 “박지현이 내부총질? 못 할 말 한 것 없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의 ‘내부총질’ 논란과 관련해 “못 할 말을 한 것이 없다”며 “박 위원장이 내부 총질을 한 게 뭐가 있나”라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박 위원장이 최강욱 의원 성희롱 사건 진상규명을 지시해서 그런 것 같다”며 “민주당 특유의 우리 편 감싸기를 안 했다고 내부 총질이라는 얘기인 것 같은데 계속 내로남불을 하란 말이냐”고 반문했다.이어 “과연 그게 우리 당의 쇄신에 도움이 되는지 여쭙고 싶다”며 “민주당은 박지현 위원장한테 고마워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박 위원장이 사과를 너무 자주 한다는 지적이 있다’는 물음에는 “사과할 일이 많으니까”라고 답했다.박 위원장은 검찰 수사권 조정 신중론,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꼼수 탈당’ 비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입시비리 사과 요구 등을 주장해왔다. 이에 강성 지지층은 불만을 드러냈고, 성비위 사건 사과를 기점으로 비난이 본격화됐다.지난 20일 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을 지지하는 2030 여성들 모임인 ‘개딸들(개혁의 딸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 앞에서 ‘민주당 비대위원장 사퇴 촉구 및 사과 요구’ 집회를 열고 “박 위원장은 무분별한 해당행위에 대해 사과하라. 사과하고 싶지 않다면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민주당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처럼회’ 소속 김용민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한과 책임이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은 내부 비판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비판을 하고 싶다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 자유롭게 하시기 바란다”며 박 위원장을 겨냥하기도 했다.조 의원은 이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언행에 신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최강욱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써준 혐의로 2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것을 두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정치 검찰 공작’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이런 거는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쓴소리했다.조 의원은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한 건은 법원인데 왜 또 정치검찰 공작이라고 그러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내 검찰개혁을 했는데 아직도 정치 검찰 공작이라 하면 스스로 검찰 개혁이 실패한 것이라 자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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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계양을 초접전에 “당 지지율 급락…저라고 예외 아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23일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와 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최근 민주당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우리 후보들이 전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저라고 예외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매우 적거나 심지어는 어떤 조사는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도 있는데 어떻게 평가하나’라는 질문에 “조사 결과는 존중해야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여론조사회사 에스티아이가 지난 19~20일 실시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는 45.8%, 윤 후보는 49.5%로 집계됐다. 윤 후보가 이 후보에 3.7%포인트 앞섰다. 모노커뮤니케이션즈(모노리서치)가 지난 20~21일 실시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지도 조사 결과에서도 이 후보 46.6%, 윤 후보 46.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진행자가 ‘보수 결집도에 비해 민주당 결집도가 낮다’고 지적하자 “대선 패배의 후유증이다. 제가 다녀보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거나 저를 붙잡고 우시거나 아직도 TV를 못 키겠다, 밥이 안 넘어간다 이런 분도 계시다”며 “좌절감이 크게 지배하고 있어서 결집도가 좀 떨어지는 것 같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사실은 그런 점 때문에 당이나 저나 직접 출전해서 결집도를 좀 올려야된다 이런 판단을 하게 된 이유이기도 하다”며 “아직까지는 결집도가 많이 떨어지는 포기 상태, 좌절 상태, 이게 계속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미정상회담의 컨벤션 효과가 영향을 크게 미친다”며 “최근 당내에 생긴 여러 문제와 민주당에 대한 불만이 계속 악순환하는 상황이다. 약간 개선되는 듯하다가 최근에 다시 악화되고 있긴 하다”고 했다.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목표야 다 이기고 싶지 않겠나”라면서도 “구체적 숫자를 말하긴 어렵지만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인 건 분명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들께 (권력)균형을 맞춰달라, 기회를 부여해달라 호소드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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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盧 13주기’ 맞아 “한국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의 13주기 추도식 메시지와 관련해서는 “한국 정치의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며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고 했다.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와 관련해서는 “IPEF는 자유무역협정(FTA)처럼 콘텐츠 통상 협상이 아니고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경제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당연히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진다면 국익에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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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김정은에게 전할 메시지 묻자 “헬로…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안녕하세요(헬로·Hello)”라며 짧은 메시지를 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단독 회담을 가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대차그룹이 전날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 거점을 설립하기 위해 총 6조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 자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나’ 묻는 질문에 “안녕하세요(헬로·Hello)”라고 말했다. 이어 잠시 뜸을 들인 뒤 “끝(Period)”이라고 말을 마쳤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은 미국 측에서 더는 할 일이나 할 말이 없으며 북한 측이 답변해야 한다는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전날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그가 얼마나 진정성이 있는지, 진지한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CNN은 “바이든 대통령은 김정은의 ‘러브레터’를 기대했던 것 같진 않았다”며 “북한의 폭군(despot)과의 악수를 특별히 열망하는 것 같진 않았다”고 분석했다.북한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과 관련해서도 “북한이 원한다면 할 것이고, 중국에도 제공할 의사가 있다”며 “반응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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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 현철해 빈소 조문해 울먹…“당과 군대·인민에 손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를 조문하며 울먹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4·25문화회관에 마련된 현철해의 빈소를 찾아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현철해는 김정일 체제의 군부 핵심이자 김 위원장의 후계 교육을 담당했던 인물이다.김 위원장은 “수십 년간 위대한 수령님을 결사옹위하는 투쟁에서 무비의 영웅성과 희생성을 남김없이 발휘했다”며 “위대한 (김정일) 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면서 장군님의 그림자가 되어 인민군대를 오직 수령의 영도만을 받드는 충실한 혁명적 무장력으로 강화 발전시키는 성업에 헌신했다”고 말했다.이어 “현철해 동지를 잃은 것은 우리 당과 군대, 인민에게 있어서 보상할 수 없는 손실”이라며 “노 혁명가의 빛나는 삶을 영원히 잊지 말고 그가 지녔던 충실성과 혁명적 신념을 따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고인의 유해를 바라보며 비통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묵념 뒤 돌아서며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기도 했다. 유족들의 손을 한명씩 맞잡고 위로하는 모습도 보였다.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김 위원장은 직접 현철해의 국장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극진한 예우를 갖췄다. 자신의 후계 교육을 담당했던 현철해와의 각별한 인연도 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민심이 어수선한 가운데 국가 원로에게 예우를 갖추는 모습을 보이며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현철해는 노동당에서 정치국 위원, 중앙위 위원, 중앙군사위 위원 등을 맡은 군부의 핵심 인물로 김정일이 군부를 장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김정일 체제에서 김정은의 후계자 교육을 담당하기도 했으며 김정은 체제에서도 북한 군 최고 계급인 원수로 승진하는 등 대를 이어 신임을 받았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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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상찮은 원숭이두창…질병청 “국내 발생 대비 진단체계 구축”

    최근 유럽과 북미 등지에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국내 발생에 대비해 검사체계를 구축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원숭이두창(monkeypox)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0)에 따르면 원숭이두창은 2~4주간 증상이 지속되며 대부분은 자연 회복된다.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다.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특이증상이다.질병의 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물질과의 접촉을 통해 사람 간 전염된다. 그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최근 몇 주 사이에 유럽과 북미의 여러 나라에서 확인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은 보고되지 않았다.질병청은 “최근 이례적 유행의 원인에 대한 세계적 정보가 없고 해외여행 증가와 비교적 긴 잠복기로(통상 6~ 13일, 최장 21일) 국내 유입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간 미래 감염병에 대비한 진단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원숭이두창 진단검사법 및 시약’ 개발과 평가까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진단검사법은 실시간 유전자검사법(Realtime-PCR)으로 100개 정도 바이러스까지 검출 가능한 검출민감도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질병관리청에서만 검사가 가능하다.질병청은 “원숭이두창이 국내에 유입되었을 때 신속히 환자를 감별함으로서 유행을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부연했다.아울러 “해외 발생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는 한편 국내발생에 대비해 의협, 관련 학회 등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상황변화에 따라서는 관리대상 해외감염병 지정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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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김건희 만난 뒤 尹에 “우린 married up한 남자들”

    “윤석열 대통령과 저의 공통점은 정말 멋진 여성과 결혼한 것이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환영만찬에 들어가기 전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는 이런 말이 있는데, 윤 대통령과 저는 ‘married up’한 남자들이다”라고 말하며 웃었다고 한다.‘married up’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보통 남자들이 자신을 낮추면서 부인을 높이는 표현”이라며 “남자보다 훨씬 훌륭한 여성을 만나 결혼했다는, 유머러스한 의미”라고 설명했다.김 여사가 “조만간 다시 뵙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하자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 오시면 뵙기를 바란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바이든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도 윤 대통령에게 김 여사 얘기를 꺼내며 “뷰티풀(beautiful. 아름답다)”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 여사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이 열리기 전 바이든 대통령에게 짧게 인사를 했다. 김 여사는 흰색 투피스 차림으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다.김 여사는 인사 후 바이든 대통령, 윤 대통령과 함께 박물관 내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황남대총 복분 출토 금관, 청년4년 명동종 등 3게 작품을 관람했다.김 여사는 작품 관람 후 이어진 공식 환영 만찬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바이든 대통령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아시아 순방에 동행하지 않으면서 김 여사도 이번에는 공식 일정은 않기로 한 것이다. 김 여사는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22일 KBS 열린음악회 참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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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선 “로보틱스·자율주행 SW등 美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등 분야에서 미국에 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이날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단독 면담을 하기 전에 앞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발표했다.정 회장이 투자하겠다고 밝힌 분야는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등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적인 분야다.현대차그룹은 전날 미국 조지아 주에 전기차 전용 신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 거점을 설립하기 위해 총 6조3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간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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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치킨뼈 그릇 던진 남성 구속영장 신청에 “선처 바란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거리 유세 도중 자신에게 철제그릇을 던진 가해자에 대해 “선처를 바란다”고 22일 밝혔다.이 후보는 “구속영장 신청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 후보 측은 전했다.이 후보는 “폭력 등 선거방해 행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범죄”라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는 누구에게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만 이번 만큼은 선처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지난 20일 오후 9시 35분경 이 후보는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먹자골목을 유세하며 지나던 중 한 60대 남성 A씨가 던진 철제 그릇에 맞았다.이에 이 위원장 측은 경찰을 불렀고, A 씨는 유세 현장에 질서유지를 위해 대기 중이던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곧바로 체포됐다.A씨는 당시 1층 야외테라스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가 이 후보가 지나가자 그릇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술을 먹는데 시끄럽고 기분이 나빠 그랬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이 위원장은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의 상황 수습 후 곧바로 거리 유세를 이어갔다.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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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바이든, 김정은 ‘러브레터’ 기대 안한 듯”…대북 정책 변화 주목

    미국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 결과를 보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대북 정책에 있어 이전 정상들과 확연한 입장차를 보인다고 평가했다.CNN은 “바이든 대통령은 김정은의 ‘러브레터’를 기대했던 것 같진 않았다”며 “북한의 폭군(despot)과의 악수를 특별히 열망하는 것 같진 않았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과 친서를 교환한 것을 두고 ‘러브레터’라고 표현한 바 있다. CNN은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화려한 정상회담 방식의 대북 정책은 시효를 다한 듯하다”고 지적했다.아울러“바이든 정부가 대북 정책에 대한 검토를 마친 지 1년이 지난 현재,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은 그를 여전히 입증되지 않은 새로운 전략의 중심에 놓이게 했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고조될 수 있지만 최근 북한이 겪고 있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상황이 미국과 또는 최소한 한국과의 외교적 개방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이 전임자와는 매우 다른 한반도에 대한 접근법을 보여줬다”며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접근법은 4년 임기 동안 북한을 ‘화염과 분노’로 위협하다가 김 위원장과 ‘사랑’에 빠졌다며 난폭하게 방향을 바꿨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접근법과 극명하게 대비됐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주한미군 병력을 철수하려고 했던 것들을 예시로 들었다.이어 “윤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배제하지 않고, 전임자인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북한에 대한 경제적 지원 가능성을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윤 대통령은 북한이 명백히 그렇게 하기를 싫어하는 핵무기를 포기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바이든 대통령의 이번 순방이 “중국의 힘과 북한의 핵 목표가 크게 다가오는 세계의 한 부분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지 일주일 된 윤 대통령과 가장 먼저 만난 것은 미국이 한국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을 확대하기 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WP는 윤 대통령을 ‘외교정책 경험이 없는 검찰 출신’이라고 표현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매력 공세를 하는 첫 번째 대상이라고 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역할을 각국 정상들에게 설득하는 게 이번 바이든 대통령의 순방 목적이라고 봤다. 그러나 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다음 선거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외치는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조용하게 우려하고 있다고도 전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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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회 규모·방법 고려 않고 일정 장소 전면 금지…부당”

    집회의 규모, 방법 등을 고려하지 않고 일정 장소의 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위법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부장판사 신명희)는 서울중부노점상연합 소속 A 씨가 서울 중구청을 상대로 청구한 ‘집회집합금지구역지정 취소’ 소송을 각하했다.A 씨는 지난해 서울 중구청 인근에서 ‘노점상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신고했다. 같은해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서울 중구청 앞 인도에서 9명이 모이는 집회였다.같은해 4월 30일 중구청은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관내 4개 구역을 집회금지 장소로 지정하고 5월 3일부터 별도 공표시까지 집합금지구역에서 집회와 시위를 전면 금지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집회금지 고시’를 내렸다. 집회금지 장소에는 A 씨가 신고한 중구청 인근이 포함됐다.중구청의 고시로 인해 집회를 열 수 없게 되자 A 씨는 연합 대표로 고시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집행정지 및 본안소송을 냈다. 당시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방역수칙 준수 등을 조건으로 5월11~12일 이틀간 집회를 허용했다.이후 중구청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지난해 11월초 집회금지 고시를 해제했다.A 씨는 “중구청이 집회시간과 규모 등 고려 없이 중구 주요 구역에서의 집회를 전면 금지한 것은 과도한 제한으로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조처”라고 주장했다. 이에 중구청은 “집행정지 결정으로 인해 집회 금지 기간으로 설정한 때에도 원고가 집회를 할 수 있었고, 행정소송의 변론이 끝난 시점에 이미 집회신고 기간이 지나 있었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집회금지 고시가 이미 폐지돼 고시 취소를 구할 법률상 이익이 소멸됐다”며 청구를 각하했다.다만 소송 비용은 피고 서울 중구청이 부담하도록 했다. 재판부는 “당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도 집회시간, 규모, 방법 등을 불문하고 일정 장소에서의 집회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헌법상 보장된 집회 자유의 본질적 내용을 침해하는 것으로 볼 여지가 크다”고 지적했다.재판부는 “집회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다른 중요한 법익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정당화되는 것”이라며 “중구청이 집회의 자유를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거쳤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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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 추도식 여야 지도부 총집결…文 5년 만에 봉하 찾는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이 5년 만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노무현재단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이 엄수될 예정이다.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지난 9일 퇴임 이후 2주 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8주기 추도식에서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한 뒤 5년 임기 동안 참석하지 않았다.21일 임명이 재가된 한덕수 국무총리도 추도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한 총리는 참여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를 지냈다.정부여당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등이 추도식에 참석한다.야권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호중·박지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등 지도부 대다수가 총출동한다. 이해찬 전 대표, 한명숙 전 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정세균 전 총리 등 친노친문 원로들도 자리할 예정이다. 정의당에서는 이은주 원내대표와 배진교·심상정 의원이 봉하마을을 찾는다.올해 추도식은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노 전 대통령이 바란 소통과 통합의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자는 취지다.추도식 현장에서는 혁명과 좌절이 이어진 우리 역사와 그 안에서 성장한 시민 노무현의 삶을 담은 내용의 주제 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추도식이 끝난 후에는 대통령 묘역에서 분향, 헌화 등 참배 의식이 진행된다. 유족과 문재인 대통령 내외, 정당, 정부 대표가 먼저 참배하며 이후엔 시민들이 참배할 예정이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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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秋 합수단 폐지 비판 “공익적 목적 없어…범죄자에 용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0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폐지된 것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도 폐지해야 할 공익적인 목적을 발견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그런 기구를 없애면 잠재적 범죄자들에게 범죄에 가담할 용기를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어차피 그런 화이트칼라 범죄는 모두 다 적발할 수 없다. 다만 국가는 그런 범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대중에게 주는 게 중요하다”며 “서민 다중이 피해자인 금융증권 범죄에 대해 연성으로 대처하겠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시장에 준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서민 다중이 피해를 보는 이런 범죄는 피해를 호소할 곳이 없다”며 “이럴 때는 확실하게 끝까지 책임을 묻는 것이 국가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합수단 폐지에 특별한 정치적 이유가 있다고 판단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정치적인 이유까지 판단할 감은 안 된다”고 답했다.취임 직후 합수단 재출범부터 지시한 것에 대해서는 “서민피해를 막는 예방조치 효과가 있고, (범죄 예방을 위한) 메시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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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수단, ‘루나·테라 사태’ 수사한다…1호 사건으로 배당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지시로 부활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합수단)이 1호 사건으로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서울남부지검은 20일 루나·테라 고소장을 합수단에 배당했다고 밝혔다.전날 법무법인 LKB앤파트너스는 루나·테라 투자자 5명을 대리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몬 이사회 의장, 테라폼랩스 법인 등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했다. 고소장을 낸 투자자 5명은 이 가상화폐 투자로 총 14억3000만 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LKB앤파트너스 측은 “루나와 테라를 설계·발행해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하자에 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고, 루나의 발행량을 무제한으로 확대한 건 투자자를 기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이율 19.4%의 이자 수익을 보장하면서 수십조 원의 투자를 유치한 건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LKB앤파트너스는 앞으로도 법적 대응에 동참할 루나, 테라 투자자를 계속 모을 방침이다.권 대표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코인) ‘테라’는 코인 1개당 가치가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됐다. ‘루나’는 테라의 유동성을 조정해 가격을 유지하는 용도로 발행된 일종의 ‘자매 코인’이다. 그런데 이달 초 테라 가치가 1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디페깅’이 시작됐고 이에 투자자들이 루나와 테라를 내던지며 대폭락을 거듭해 시가총액의 대부분이 증발했다.금융당국 조사에 따르면 국내 루나 이용자는 약 28만 명으로 700억 개 정도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투자자들이 모인 카페에서도 권도형, 신현성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에 대한 집단 소송을 본격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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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호중 “윤 대통령 협치는 협력 아닌 협박, 오기 인사 안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등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사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무자격 후보자를 내놓고 수용하지 않으면 협치 거부하는 것이라고 국회를 협박했다”고 비판했다.윤 위원장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협력할 협(協)’자의 협치가 아니라 ‘협박할 협(脅)’자의 협치”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한 후보자에 대해 “역대 정부 초대 총리 후보자 중 가장 자기관리가 안 된 분”이라며 “이런 분이 과연 내각을 통할하고 백만 공무원의 모범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한 후보자의 인준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 우선 원칙과 제1당 책무에 따라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겠다”며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당론을 모으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떤 결론이 나던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국정을 쇄신해야 할 것”이라며 “오기 인사와 불통 국정을 고집한다면 국회와 국민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을 향해 “상식에 따라서 잘 처리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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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코로나19 확진자 ‘7일 격리의무’ 4주 더 유지”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를 4주 더 유지하기로 했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 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지난달 논의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따른 격리 의무 전환을 6월 20일까지 4주간 더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2차장은 “현재 유행 규모는 우리의 의료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범위에 있으나 일부 우려스러운 점도 존재한다”며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전주보다 상승했으며,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의 감소 폭도 둔화되고 있다. 특히 전염력이 높은 신규 변이가 국내에도 발견돼 백신효과 저하 및 면역 회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현행 확진자의 7일간 격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4주 후 유행 상황 등을 재평가할 계획”이라며 “재평가 시까지 다양한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격리 의무 전환에 대한 합리적 기준도 보다 구체화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밀했다.아울러 “향후 4주 동안 대면 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확충과 입원환자를 위한 격리병상 확보 등 의료대응체계 확립에도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며 “이번 조치는 일반의료체계로의 연착륙과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조치임을 국민 여러분께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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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끄러워’ 청소노동자 집회 고소한 대학생…“너무 안타깝다”

    연세대학교 재학생이 교내에서 열리는 집회가 수업에 방해된다며 청소·경비 노동자들을 형사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연세대분회 측은 “학생이 고소를 했다고 하니까 너무 황당하고 안타깝다”고 밝혔다.김현옥 분회장은 19일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 인터뷰에서 “학교에 노동조합이 생긴 지가 15년이 됐는데 아직까지 그런 역사는 한 번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연세대학교 재학생 A 씨는 학내 집회 소음으로 인해 수업을 방해받았다며 연세대분회를 업무방해 및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분회장은 “학생들 때문에 저희도 일하고 먹고사는 것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피해를 안 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희가 집회 때마다 소형 앰프를 도서관 쪽으로 안 틀고 학생회관 쪽으로 틀어놓고 한다”며 “학생회관 앞에 유동인구가 많다. 우리는 또 목소리를 내야 하기 때문에 거기서 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시험 기간만이라도 집회 앰프를 꺼달라는 요청을 노조 측에서 받아들여 주지 않아 고소했다’는 학생 측의 입장에는 “저희는 학교가 근로장소”라며 “하청노동자들도 노조 활동과 쟁의 행위를 할 수 있다고 판결이 나왔다”고 항변했다.그러면서 “실험을 한 번 해봤다. 앰프를 틀고 도서관 쪽으로 들어가 봤는데 도서관 쪽에서는 소리가 안 들렸다. 안내 데스크에서 학생들이 문을 여닫으면 그때만 살짝 들리더라”며 “그래서 저희도 (이후) 소리를 작게 했다”고 호소했다.집회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는 “집회신고를 안 해도 집회를 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며 “15년 동안 쟁의 기간마다 집회 신고를 안 하고 해왔다”고 반박했다.노조는 학교 측과의 교섭이 결렬돼 지난달 6일부터 연세대 학생회관 앞에서 매일 오전 11시 30분쯤 집회에 나섰다. 이들은 임금 인상과 학내 샤워실 설치, 정년퇴임에 따른 결원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김 분회장은 “재작년과 작년에는 최저임금 인상분만큼 임금이 올랐다”며 “올해도 최저임금 인상액인 440원을 올려달라고 했는데 원청에서 올려주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인력 충원이 되지 않아 노동 강도가 심하다는 고충도 토로했다. 김 분회장은 “자리가 비면 동료들이 그걸 다 같이 해야 된다”며 “저희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는데 오전 6시까지 오는 분들은 한 분도 없다. 4시 반 되면 거의 다 와서 일을 시작한다”고 말했다.이어 “학생들이 나오기 전에 다 청소해야 되기 때문에 땀을 엄청 흘린다. 그런데 학교에서는 샤워시설이 없어 샤워를 못한다”며 “퇴근할 때 버스를 타고 가는데 ‘나한테 냄새나지 않을까’, ‘저 사람이 나를 쳐다보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샤워하고 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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