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형준

황형준 기자

동아일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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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를 거치며 경찰, 기획재정부, 정당, 법조, 청와대 등을 취재했습니다. 정치와 법, 권력구조 그리고 사람 등에 관심이 많습니다.

취재분야

2026-05-22~202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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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9 부동산대책 발표후… 분양시장 기지개… 매매시장은 관망세

    정부의 8·29 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2주 가까이 지난 현재 부동산시장에서는 기대심리와 관망심리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사무소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반짝’ 이어지는 반면 대책 발표 이전과 마찬가지인 분양지역도 있었다. 주택 매입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자 전세금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8·29 대책의 후속조치를 9월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므로 추석 연휴 이후 부동산 거래의 숨통이 트일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양 지역별로 활기-침체 엇갈려 8·29 대책 시행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침체된 아파트 분양시장도 조금씩 살아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8월 말 입주를 시작한 4000여 채 대단지인 경기 고양시 일산자이위시티 분양사무소에서는 문의 전화와 방문객이 대책 발표 이전보다 2배가량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에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라며 “정부 대책이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다. 경기 수원시 장안힐스테이트 이충현 분양소장은 “대책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며 “문의는 조금 늘었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또 8월 30일 분양한 안양시 관양지구 휴먼시아 아파트는 1순위에서 최고 5.2 대 1, 평균 3.2 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선전했다. 하지만 1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던 동아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서울 용산구 ‘용산 더프라임’의 청약률은 66%로 마감하는 데 그쳤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유형 위주로 미달되기는 했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선방했다”고 자평했다.○ 매매시장에서는 눈치싸움 주택 매매시장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맞서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와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1000만∼2000만 원씩 올리고 있다. 또 이번 대책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목동, 용산 등 지역에 대한 관심도 늘었고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파크리오 등 그간 급매물이 나왔던 아파트 단지에도 강남에 입성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잠실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가격을 올리려는 매도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인들의 문의 전화가 늘었지만 시세를 알아보고는 별로 안 내렸다는 생각에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용산구 이촌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회수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가격이 많이 떨어진 소형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시세와 비슷한 선에서 거래가 2건 있었지만 이 정도의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어차피 비강남권 기존 주택을 팔고 오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대책의 영향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 수요가 매매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전세금이 상승하고 있다. 잠실동 도곡동 등 강남권과 구로구 신도림동, 용인시 죽전동 등을 중심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현상이 생기고 있다.○ 추석 연휴가 고비될 듯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은 관망세가 우세하지만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 시장에서 대책 효과가 조금씩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정책에 대한 시장의 적응 기간도 필요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시기도 있기 때문에 추석을 지나야 반응이 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3월 말까지 자금 지원도 이어지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폐지된 만큼 내 집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고 이를 이용하려는 매도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9일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전세자금 보증한도 확대와 전세금 반환자금 대출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생애최초 구입자금 지원과 신규주택 분양자의 기존주택 구입자에 대한 지원요건 완화 등의 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책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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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사조해표, 대경식품 장류부문 ‘옹가네’ 인수 外

    사조그룹 계열 사조해표는 ‘옹가네’로 유명한 대경식품의 장류사업 부문을 32억 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사조해표는 10월 완공할 예정인 순창 장류공장에 22년 동안 고추장, 간장 등 장류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옹가네의 생산기법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조해표는 올해 1월 전북 순창에 총 500억 원을 들여 사조산업 순창공장을 짓는 입주계약 및 투자 이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롯데쇼핑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2년째 편입롯데쇼핑은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월드부문에 2년 연속 편입되고 유통(리테일러)부문 ‘업종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DJSI는 기업 재무성과를 비롯해 경제성, 환경성, 사회성 등을 종합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만을 편입하는 지수다. DJSI 월드부문에는 국내 기업 중 삼성SDI, 포스코, SK텔레콤,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건설, KT, 에쓰오일, 삼성증권, 아모레퍼시픽, 하이닉스, GS건설 등 13개 기업이 편입됐다. ■ KT도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시행KT가 스마트폰 등으로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는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무선랜(Wi-Fi) 지역에서는 인터넷을 공짜로 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일반 3세대(3G) 이동통신망에서도 데이터를 무제한 쓸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i-요금제 5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해당된다. ■ SKT, 헌 스마트폰 기기변경때 10만원까지 지원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스마트폰 초기 모델을 쓰던 사람들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스마트 기기변경’ 제도를 10일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남은 약정 기간과 할부금은 고스란히 넘어오는 대신, 새 스마트폰 값을 시가보다 최대 10만 원 싸게 해준다. 최소 18개월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한 사람들이 ‘올인원 요금제’에 가입해야 기기변경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 부영그룹, 동티모르 학교에 피아노-칠판 기부부영그룹은 9일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 있는 카노사 학교 강당에서 교육기자재를 기부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명관 부영그룹 고문, 호아우 산시오 프레이타스 동티모르 교육장관과 정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피아노 220대와 칠판 2500개를 동티모르 교육당국에 기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그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짓고 칠판 30만 개를 지원하는 등 기부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 에어포인트, 태양광 충전 하이패스 단말기 출시무선통신 시스템 기업인 에어포인트는 태양광 충전과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하이패스 단말기(AP100)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단말기는 전원 케이블 없이 작동하며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해 충전지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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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9 부동산대책 발표후 열흘…매매시장은 아직 관망세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2주 가까이 지난 현재 부동산시장에서는 기대심리와 관망심리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아파트 분양사무소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반짝' 어지는 반면 대책 발표 이전과 마찬가지인 분양지역도 있었다. 주택 매입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으면서 가을 이사철이 다가오자 전세금은 강세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8·29 대책의 후속조치를 9월 안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므로 추석 연휴 이후 부동산 거래의 숨통이 트일지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분양지역 별로 활기와 침체 엇갈려 8·29 대책 시행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침체된 아파트 분양시장도 조금씩 살아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8월 말 입주를 시작한 4000여 채 대단지인 경기 고양시 일산자이위시티 분양사무소에서는 문의 전화와 방문객이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2배가량 늘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전에는 추석 연휴에 문을 열지 않았지만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추석연휴에는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책 발표 이전에 비해 분위기가 나아지지 않은 곳도 적지 않았다. 경기 수원 장안힐스테이트 이충현 분양소장은 "대책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며 "문의는 조금 늘었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또 8월 30일 분양한 안양 관양지구 휴먼시아 아파트는 1순위에서 최고 5.2 대 1, 평균 3.2 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선전했다. 하지만 1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했던 동아건설의 주상복합 아파트 '용산 더프라임'의 청약률은 66%로 마감하는데 그쳤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중대형 유형 위주로 미달이 되기는 했지만 현재의 시장 상황에서는 선방했다고 판단한다"고 자평했다. ● 매매시장에서는 관망세 지속 주택 매매시장에서는 매도자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맞서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와 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는 집주인들이 호가를 1000만~2000만 원씩 올리고 있다. 또 이번 대책의 수혜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목동, 용산 등 지역에 대한 관심도 늘었고 서울 송파구 잠실 리센츠, 파크리오 등 그간 급매물이 나왔던 소형 아파트 단지에도 강남에 입성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잠실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가격을 올리려는 매도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매수인들의 문의 전화가 늘었지만 시세를 알아보고는 별로 안 내렸다는 생각에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용산구 이촌동의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발표 이후 급매물이 회수되는 분위기"라며 "특히 가격이 많이 떨어진 소형 아파트에 대한 문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반면 강남구 개포동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시세와 비슷한 선에서 거래가 2건 있었지만 이 정도의 구매력이 있는 사람들은 어차피 비강남권 기존 주택을 팔고 오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에 대책의 영향으로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택 수요가 매매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전세금도 상승하고 있다. 서울 잠실 도곡동 등 강남권과 구로구 신도림동, 용인시 죽전동 등을 중심으로 전세매물 부족한 현상이 생기고 있다. ●추석 연휴가 고비될 듯 부동산 전문가들은 아직은 관망세가 우세하지만 추석 연휴가 지나고 본격적인 이사철이 시작되면서 시장에서 대책 효과가 조금씩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정책에 대한 시장의 적응 기간도 필요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시기도 있기 때문에 추석을 지나고 나서 반응이 오기 시작할 것"이라며 "내년 3월말까지 자금 지원도 이어지고 있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폐지된 만큼 내 집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것이고 이를 이용하려는 매도자들도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정부는 9일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부동산시장 점검회의를 열어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의 전세자금 보증한도 확대와 전세금 반환자금 대출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생애최초 구입자금 지원과 신규주택 분양자의 기존주택 구입자에 대한 지원요건 완화 등의 국민주택기금 지원 대책을 1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 2년 연장은 10월 초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취득, 등록세 감면시한을 1년 연장하는 방안은 지방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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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떨어진 버블세븐 대단지 노크를

    8·2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후 부동산 시장의 가격 움직임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거래 활성화와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들이 나왔지만 일단 시장은 아직 관망세가 우세하다. 시장의 흐름을 살피기 위해 급매물을 내놨던 매도자들은 잠시 매도시기를 미루고 있으며 매수자들도 값싼 매물 찾기에 나서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석 전후로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활발해지는 등 시장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 중 2006년 4분기와 비교해 가격 하락 폭이 큰 대규모 단지들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규제 완화에 따라 매수심리가 회복되면서 주택가격이 바닥에 근접한 만큼 실수요자는 올해 4분기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조언했다.○ 2006년보다 평균 ―10.89%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의 도움을 받아 가격이 폭등했던 2006년 말에 비해 가격 하락 폭이 큰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단지를 조사한 결과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은 2006년 12월보다 올해 9월 현재 평균 10.89% 떨어졌다. 지역별로 △용인시(―19.55%) △분당신도시(―17.93%) △평촌신도시(―14.12%) △송파구(―11.81%) △양천구 목동(―9.85%) △강남구(―6.84%) △서초구(―0.16%) 순의 하락세였다. 3.3m²당 매매가로 봐도 버블세븐 지역은 2006년 말보다 평균 200만 원가량 떨어졌다. 강남구는 3500만 원대에서 3200만 원대로, 송파구는 2500만 원대에서 2300만 원대로, 용인은 1200만 원대에서 1000만 원대로 떨어졌다. 또 같은 기간 서울은 2.38% 올랐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1.98% 하락한 반면 신도시는 14.47%나 떨어졌다. 이호연 부동산114 과장은 “2005, 2006년 부동산 상승기 때 버블세븐 지역을 중심으로 다른 지역보다 많이 올랐다”며 “버블세븐 지역이 가격 움직임을 선도하는 만큼 이번 대책 이후에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당 파크뷰 21억 원 → 13억 원 2006년 말과 현 시세를 비교해 서울 강남 3구의 가격 하락폭이 큰 단지는 주로 재건축 기대감 덕분에 가격이 뛰었다가 이후 사업 진행이 늦어지면서 값이 하락했다. 개포 주공1단지는 규모별로 차이가 있지만 3000만∼1억 원 정도 가격이 떨어졌다. 서초 우성1·3차는 1억8000만∼2억8000만 원, 송파 가락시영1·2차도 1억7000만∼2억4000만 원 떨어졌다. 분당신도시는 판교신도시 입주가 진행되면서 물량이 많아지고 이주자들이 생기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특히 중대형 기피 현상으로 중대형 아파트의 하락 폭이 컸다. 분당 정자동 파크뷰 180m²(공급면적)는 21억5000만 원에서 13억 원으로 크게 떨어졌으며 야탑동 탑대우 126m²는 8억2500만 원에서 5억6500만 원으로 하락했다. 용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건설사들이 공급량을 늘리면서 지난해부터 입주 물량이 쌓이자 가격이 떨어졌다. 신봉자이1차 130m²는 6억4500만 원에서 4억1000만 원으로 떨어졌으며 죽전아이파크 105m²는 6억2500만 원에서 4억 원으로 내려갔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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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리포트]대한민국 건설 인재의 산실 ‘대우건설’

    류철호 한국도로공사 사장, 박창규 롯데건설 사장, 김현중 한화건설 사장, 김기동 두산건설 사장, 박영식 동아건설 사장, 정태화 TEC건설 사장, 윤춘호 극동건설 사장, 장성각 벽산건설 사장, 노태욱 LIG건영 사장, 정재영 대우조선해양건설 사장 ….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대우건설 출신 최고경영자(CEO)라는 점이다. CEO뿐만 아니라 여러 건설사의 임원, 팀장급 등에도 대우건설 출신이 두루 포진해 있다. 이들은 ‘대우건설 출신’이라는 끈으로 꾸준히 교류하면서 건설업계에서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최근 기자와 만난 한 건설사 사장은 “대우건설에 있을 때부터 ‘창조’와 ‘도전’을 핵심가치로 삼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창조와 도전은 대우건설이 1970년대 후반부터 해외사업에 집중하면서 내세웠던 핵심 가치다. 대우건설 출신 인재들이 건설업계 곳곳에 자리 잡으면서 대우건설의 DNA는 한국 건설업계에 널리 퍼져 있다. 한국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한 대우건설의 DNA는 무엇일까.○ 인재가 최고의 하드웨어 세계 최단기간에 시공한 월성 원자력발전소, 최첨단 침매터널 공법을 적용한 거가대교,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던 누리마루…. 대우건설은 1973년 창사 이래 40여 년 동안 한국 건설 역사에 다양한 기록을 세우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건물들을 지으며 국내 최대 건설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수익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뛰어난 공사관리 능력, 고수익의 내실경영으로 2000년 이후 10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2006년부터 3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건설업계 정상에 우뚝 섰다. 대우건설의 이러한 눈부신 성과 이면에는 건설업계의 ‘사관학교’로 불릴 만큼 우수한 인적 자원과 인재육성 시스템이 있다. 건설업계 인사담당자들이나 헤드헌터들에게도 대우건설 출신 임직원은 스카우트 1순위로 꼽힌다. 대우건설에는 경영학석사(MBA)와 여러 분야의 석·박사, 기술사, 건축사 출신이 800여 명으로 전체 직원의 20%에 이른다. 이는 대우건설이 인재 양성과 기술 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더라도 인재와 기술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대우건설은 인재 양성을 위해 획일적인 집체교육에서 벗어나 직장 내 교육훈련(OJT) 등 업무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입사와 동시에 국내외 현장에서 OJT를 통해 현장 및 실무경험을 쌓는다. OJT 이후에는 현업 부서와 국내외 현장에 배치된 뒤 각 분야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특성화된 전문교육을 받는다. 기술 직종별로도 매년 실무교육을 비롯한 다채로운 사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전문기술 분야에서도 수시로 사외 위탁교육을 하고 있다. 경영, 재무, 회계, 마케팅 등 경영 일반과정과 리더십 육성과정, MBA과정 등을 온라인으로 이수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우수한 인력을 뽑아 국내외 유명 대학, 기업체, 연구소, 전문기관 등에 파견함으로써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생산시설이 없는 건설사에는 사람이 보유한 기술만 있을 뿐”이라며 “공사일지를 철저히 작성해 선배들의 현실성 있는 좋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후배들이 자기 것으로 소화하도록 일종의 ‘밥상머리 교육’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외환위기-그룹해체 역경 ‘인재-기술의 힘’으로 돌파 ▼대우건설은 대리, 과장급에게도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시키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추고 있기도 하다. 이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했고 직원 스스로 경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사시스템도 도입했다. 대우건설 출신인 김승배 피데스개발 사장은 “대우건설의 독특한 사내문화는 조직적으로도 하위에 권한을 많이 넘겨서 믿고 맡긴다는 점”이라며 “팀장급만 돼도 자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일찍부터 리더십과 책임감, 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런 인재양성 시스템 덕분에 신입사원으로 시작해 조직 내에서 잔뼈가 굵은 인재들이 사장직을 맡는 사례가 많다. 다른 건설사들이 외부 인사를 사장으로 영입하거나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서 커온 CEO에게 회사 경영을 맡기는 것과 다르다. 남상국, 박세흠, 박창규 전 사장 등은 모두 대우건설에서 말단부터 성장한 CEO들이다.○ 세계 수준의 기술력 이에 못지않게 대우건설이 내세우는 경쟁력은 기술력이다. 1983년 업계 최초로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을 설립해 40여 건의 신기술과 360여 건의 특허를 비롯해 600건이 넘는 신공법과 신기술을 개발했다. 1993년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인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고 원자력발전 부문에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과 미국기계공학회(ASME)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등 세계 수준의 역량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998년 월성원전 3, 4호기 건설, 2003년 월성원전에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등 세계적인 원전 관련 시공기술 기록을 갖고 있다. 1998년 중국 진산원전 3단계 공사에 기자재 및 기술용역을 수출했으며 대만의 용문원전 공사에도 원전 건설 기술을 수출하는 등 국내 업계 최초로 원전 관련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실적이 쌓여 지난해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공사를 따냄으로써 한국 원자력 연구개발 50년 만에 첫 원자력 플랜트 수출의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 대우건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내년 2월 준공하고 부산∼거제 연결도로에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해저 침매터널도 맡고 있어 향후 사업규모가 수십조 원에 이르는 한중 및 한일 해저터널 건설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탄탄한 인재 풀과 최고의 기술력은 대우건설이 겪었던 각종 위기를 돌파하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그동안 대우건설은 1997년 외환위기에 이은 대우그룹 해체로 워크아웃을 적용받는 비운을 맞아 조직과 인력의 뼈를 깎는 듯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2003년 워크아웃을 조기 졸업했지만 2006년 말 금호아시아나그룹에 인수된 뒤 그룹의 경영위기 여파로 많은 어려움에 맞닥뜨렸다. 지난해 6월 금호아시아나의 우산에서 벗어났지만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2위, 올해 4위로 건설업계의 정상 자리를 빼앗겼다. 그러나 서병운 상무는 “외환위기와 대우그룹 해체 등 큰 어려움이 많았지만 모두 극복해 냈다”며 “고급 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중으로 산업은행이 주축인 사모투자펀드(PEF)가 대주주로 되면 금융과 건설의 시너지 효과를 바탕으로 다시 1위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꿈을 품고 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기술력을 바탕으로 터키, 중동 등 원전 수주전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었다”며 “30년 영업력을 갖춘 북아프리카에서의 수주 물량이 늘고 액화천연가스(LNG)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1979년 리비아 우조비행장 건설은 이탈리아 업체가 공사하다 포기하고 떠나버린 어려운 공사였다. 한낮 온도가 40∼5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대우건설 직원들은 야영생활을 하면서 700km 길이의 도로 공사를 끝냈다. 공사 당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는 대우건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한밤에도 대낮같이 불을 밝히고 일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인의 열의와 근면함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당시 리비아는 북한과 수교를 맺은 국가였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과 리비아 간에 국교가 수립됐다고 하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리비아 사례처럼 대우건설은 어려움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에 진출해 민간 외교의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1970년대 후반 에콰도르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총 390여 건, 340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하며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여 왔다. 2010년 대우건설의 해외수주 목표는 4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0% 높게 잡았으며 해외사업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국가에서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관계도 두텁게 해 오일, 가스 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동, 동유럽,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다변화를 추진하고 원자력발전,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대우건설은 1980, 90년대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건설시장에서 토목, 건축 분야에 집중할 때 역으로 석유와 가스, 발전플랜트 등을 주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수많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배송설비를 지으며 세계적인 LNG 플랜트 시공업체로 발돋움했다. LNG 플랜트 외에도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원전을 비롯해 화력, 수력, 조력 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플랜트 시공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 관련 플랜트도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 결과 현지인들이 한국은 몰라도 대우건설은 알아볼 정도로 신뢰와 명성을 쌓았다”며 “7월 말 리비아와의 외교관계가 불투명했지만 지난달 즈위티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낼 정도로 수주에 차질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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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리포트]대우건설의 글로벌 위상

    1979년 리비아 우조비행장 건설은 이탈리아 업체가 공사하다 포기하고 떠나버린 어려운 공사였다. 한낮 온도가 40∼50도를 오르내리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대우건설 직원들은 야영생활을 하면서 700km 길이의 도로 공사를 끝냈다. 공사 당시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최고지도자는 대우건설 공사현장을 방문해 한밤에도 대낮같이 불을 밝히고 일하는 모습을 보고 한국인의 열의와 근면함에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당시 리비아는 북한과 수교를 맺은 국가였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과 리비아 간에 국교가 수립됐다고 하는 것은 유명한 일화다. 리비아 사례처럼 대우건설은 어려움이나 위험을 무릅쓰고 해외에 진출해 민간 외교의 첨병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은 1970년대 후반 에콰도르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지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총 390여 건, 340억 달러의 공사를 수행하며 한국 건설의 위상을 높여 왔다. 2010년 대우건설의 해외수주 목표는 4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60% 높게 잡았으며 해외사업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나이지리아, 리비아, 알제리 등 주요 국가에서 영업을 강화하고 국내외 전문 엔지니어링사와의 협력관계도 두텁게 해 오일, 가스 분야의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동, 동유럽, 남미 등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다변화를 추진하고 원자력발전, 바이오가스 플랜트 등 미래 성장동력사업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강하다. 대우건설은 1980, 90년대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건설시장에서 토목, 건축 분야에 집중할 때 역으로 석유와 가스, 발전플랜트 등을 주력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아프리카 리비아와 나이지리아에서 수많은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와 배송설비를 지으며 세계적인 LNG 플랜트 시공업체로 발돋움했다. LNG 플랜트 외에도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원전을 비롯해 화력, 수력, 조력 발전소 등 다양한 발전플랜트 시공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전 관련 플랜트도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직원들이 도전과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한 결과 현지인들이 한국은 몰라도 대우건설은 알아볼 정도로 신뢰와 명성을 쌓았다”며 “7월 말 리비아와의 외교관계가 불투명했지만 지난달 즈위티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따낼 정도로 수주에 차질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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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정보]서울 양평동 신동아 ‘하이팰리스’ 外

    KB부동산신탁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 신동아 ‘하이팰리스’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15층, 4개 동 규모로 분양면적 121∼165m²의 총 416채가 들어선다. 전용률이 60%대이며 3.3m²당 관리비도 2000원대로 저렴하다고. 5호선 양평역과 2호선 문래역의 더블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600만 원대로 즉시 입주 가능. 02-2069-3330■ 인천 ‘해냄 레지던스’ 연수 2호점 ㈜해냄플래닝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에서 ‘해냄 레지던스’ 연수 2호점을 분양하고 있다. 지상 7∼8층에 분양면적 23m²의 60실로 총투자금 4000만 원은 실투자금 2500만 원이 있으면 나머지 금액을 융자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인천지하철 1호선 동춘역, 롯데마트와 인접해 있다고. 2011년 1월 입주 예정. 032-816-4141■ 남양주 금남리 전원주택용 토지 ㈜호연에프앤씨는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서 전원주택용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중앙선 전철 운길산역에서 강변을 따라 4분 거리에 있으며 동남향으로 북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국도 45호선은 드라이브 코스와 전원주택지로 유명하며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절경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4만9000∼9만9000원 선. 031-521-7337■ 강원 ‘평창아르카빌’ 전원주택단지 ㈜토성D&C는 강원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에 ‘평창아르카빌’ 전원주택단지를 분양하고 있다. 분양면적 46∼70m², 대지면적 333∼429m²의 50채가 들어선다. 영동고속도로 장평나들목에서 7분 거리이며 인근에 원주∼강릉 구간 복선 전철 평창역이 건설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총 9900만∼1억7000만 원. 1차분 19채부터 올해 11월 입주 예정. 033-333-7177}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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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龍山 철수”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심각한 대립 양상을 보이던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삼성물산의 갈등이 삼성물산의 경영권 포기로 새 국면을 맞았다. 삼성물산은 31일 “용산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드림허브 프로젝트금융투자(PFV)의 자산관리회사인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AMC)의 경영권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3일 드림허브 이사회는 삼성물산을 AMC에서 퇴출할 수 있도록 AMC의 정관을 변경하겠다며 압박했다. 삼성물산은 경영권 포기로 AMC 지분 45.1%(13억5300여만 원)를 양도하게 된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드림허브의 지분 6.4%는 계속 유지하며 철도시설 이전공사와 토양오염 정화사업 등 이미 따낸 4000억 원 규모의 공사와 5000억∼6000억 원 규모의 시공권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용산 개발사업의 차질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로 자금조달이 극도로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이라며 “건설투자자들만 지급보증을 하라는 드림허브 내 다른 출자사들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드림허브의 대주주이자 용산지구 땅주인인 코레일은 7월 삼성물산을 비롯한 17개 건설투자자들에게 땅값 등 미지급액 7010억 원을 마련하기 위한 지급보증을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 코레일은 결국 8월 23일 4조5000억 원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을 선매입해 향후 필요자금을 마련하기로 하는 대신 삼성물산이 AMC의 지분을 반납해야 한다고 공개 요구하고 나섰다.▼ “삼성, 시공사로 참여했으면” ▼삼성물산의 경영권 포기에 대해 코레일 측은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삼성물산이 앞으로도 용산 개발사업이 성공하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9월 8일 드림허브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의 경영권 포기와 관련한 정관 변경을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13일 건설투자자 모집 공고를 내고 16일 사업개요와 참여방안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AMC 관계자는 “사업 위험에 대한 판단 때문에 ‘합의 이혼’을 한 셈이지만 삼성물산에도 용산 개발사업이 필요하고 우리도 시공능력이 있는 삼성물산이 필요하다”며 “지급보증을 서겠다는 건설투자자, AMC 참여사 등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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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택자, 추석전후 급매물 적극 공략을

    《8·29 부동산 활성화 대책이 발표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활성화 대책에서 무주택자 또는 1가구 1주택자가 투기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9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면 내년 3월 말까지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정한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무주택자에게는 내년 3월 말까지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해 가구당 2억 원 범위 안에서 대출해 주기로 해 실수요자들이 주택 자금을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올해 말로 종료 예정인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가 2년간 연장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등록세 감면 기간도 1년 더 연장된다.》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10월 이후에는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시장이 조금씩 회복할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말쯤에는 매수를 고려한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거래로 이어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이영진 닥터아파트 이사는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강조하다 보니 투자 수요를 일으키기 위한 방안은 없다”며 “내년 3월까지 실수요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실수요에 대한 거래도 생각만큼 활성화되지 않을 수 있다”고 엇갈리게 내다봤다. 활성화 대책을 활용한 수요자별 주택 투자 전략을 내집마련정보사와 함께 알아봤다.○ 무주택자라면 급매물 위주 선별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수요자라면 추가 하락을 마냥 기다리기보다는 추석 전후나 늦더라도 올해 4분기에 급매물 위주로 노려보는 것이 좋다. 내년에는 입주 물량이 줄어들고 부동산 대책에 대한 실효성이 나타나는 등 가격상승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계속 관망하다 보면 기회비용이 커질 수 있다. 최근 가격하락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호황일 때 가격상승을 이끌 수 있는 서울 강남 3구를 비롯해 목동, 분당, 용인 등 버블세븐 지역의 급매물을 중심으로 적극 공략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버블세븐 지역은 그동안 가격이 많이 떨어진 데다 앞으로 시장이 호황일 때 시세상승 여력이 큰 지역으로 꼽히기 때문이다. 용산, 성수 등 한강변 재건축, 재개발 지역도 투자가 유망하다. 이들 지역은 한강변 초고층 개발이라는 개발 기대감과 한강 조망이라는 ‘입지 가치’가 있다. 자금 여력이 크지 않고 3년 이상 장기적으로 내다본다면 한강변이지만 아직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합정동, 자양동 일대나 기타 재개발 지역 등을 노리는 것도 좋다. ○ 다주택자라면 서두르지 말아야 양도세 중과 유예가 2년간 연장된 만큼 다주택자들은 2012년 말까지만 집을 매도하면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매도를 고려하는 다주택자라면 급하게 서두를 필요 없이 시장 상황에 맞춰 팔아도 된다. 집을 여러 채 보유한 사람은 매도 시점과 함께 어느 주택을 먼저 팔 것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1가구 2주택자로 우선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 내에 주택 하나를 팔 계획이라면 시세차익이 작은 집부터 파는 것이 유리하다. 시세차익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세차익이 작을수록 세금이 적어진다. 1가구 3주택자 보유자가 주택 하나만 유예 기간 내에 판다면 시세차익이 큰 부동산을 파는 게 유리하다. 유예기간 이후에 매도하면 양도세가 중과되기 때문에 시세차익이 큰 주택을 먼저 팔아야 일반세율을 적용받아 양도세를 줄일 수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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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창수 GS회장 40억원 주식 재단출연

    허창수 GS그룹 회장(사진)은 자신이 보유한 40억 원어치의 GS건설 주식 4만9020주를 재단법인 남촌재단에 출연했다고 GS건설이 31일 밝혔다. 허 회장의 사재 출연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2006년 12월 GS건설 주식 3만5800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GS건설 주식 총 23만2260주, 총 212억 원어치를 남촌재단에 기부했다. 남촌재단은 허창수 회장이 부친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사회 환원 정신을 이어받아 2006년 12월 설립했으며 재단 이름도 허 명예회장의 아호인 ‘남촌’에서 땄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재 출연으로 허창수 회장은 국내 기업인 가운데 주식 기부액 상위 5명 안에 들게 됐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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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캘린더]안양 LH ‘휴먼시아’ 등 전국 5곳 청약 접수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대책 발표에 따라 부동산시장의 분위기 전환이 가능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5곳, 당첨자 발표 10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30일 LH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양지구 B-1블록 ‘휴먼시아’ 분양주택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상 9∼22층 20개동에 전용면적 74∼84m² 총 1042채로 구성됐으며 2012년 5월 입주 예정이다. 같은 날 한원건설은 서울 관악구 신림동 ‘아데나1463’ 도시형생활주택의 청약접수를 한다. 지하 2층, 지상 11층에 15∼25m² 97채로 구성됐으며 2011년 6월 입주 예정이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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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매시황]수도권-신도시 아파트 하락폭 다소 둔화

    부동산 거래 활성화 대책의 발표를 앞두었던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무덤덤하기만 했다. 경기 고양, 용인, 남양주 등 그동안 입주물량이 많았던 수도권과 신도시 아파트 값의 하락폭이 다소 둔화되기는 했으나 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은 크지 않았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0.07%)은 강동(―0.30%) 금천(―0.18%) 노원(―0.16%) 강남구(―0.09%) 등 순으로 하락했다. 관악, 마포, 서대문, 종로, 중구 등만 보합세를 이어갔다. 신도시(―0.06%)는 평촌(―0.10%) 분당(―0.06%) 일산(―0.06%) 산본(―0.02%) 중동(―0.02%) 순으로 내렸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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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住소식 地소식]판교신도시 상가 ‘트윈프라자’ 外

    경인개발㈜은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서 짓고 있는 상가 ‘트윈프라자’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4층, 2개 동에 들어서는 45∼273m²의 상가 잔여분을 분양하고 있다. 서판교역이 들어설 예정인 곳에 위치해 향후 역세권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500만∼2500만 원, 1층은 2300만∼2500만 원 선이다. 9월 말 준공 예정. 031-8016-0755■ 부천 심곡동 ‘심곡 동양파라곤’ ㈜The BEP&CO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심곡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심곡 동양파라곤’의 회사 보유분을 분양 중이다. 분양면적 98∼152m²의 60채에 한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하고 있다고. 부천뉴타운 개발지구에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앞은 부천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에 따라 개발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 3.3m²당 분양가는 1046만 원대로 즉시 입주 가능. 032-614-0599■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 부동산 전문가 과정 서울벤처정보대학원대는 다음 달 1일부터 ‘제4기 부동산 최고위 전문가 과정’을 시작한다. 부동산 관련 전문지식과 새로운 투자분석기법 및 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15주 과정이다. 강사진은 조주현 건국대 교수, 진현환 국토해양부 주택정책과장,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02-3470-5132■ 전남 순천 ‘롯데캐슬’ 아파트 잔여분 롯데건설은 전남 순천시 왕지동에서 ‘롯데캐슬’ 아파트 잔여분을 전세 임대 및 특별 분양 중이다. 지상 15층, 총 16개 동 규모에 1161채가 들어선다. 조례동 호수공원이 인근에 있으며 법원, 검찰청 등 기관과 홈플러스, 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다고. 3.3m²당 분양가는 550만∼650만 원 선으로 즉시 입주 가능. 061-727-6900}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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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住테크 & 地테크]모델하우스 북적북적… 얼마만이냐

    정부의 8·29 부동산 활성화 대책 발표로 시장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아건설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상복합아파트인 ‘용산 더 프라임’ 본보기집에 하루 동안 1만5000여 명이 몰렸다”고 29일 밝혔다. 폭우가 내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감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부 유모 씨(55)는 “현재 용산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때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정부의 8·29 부동산대책 발표를 듣고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용산 더 프라임은 전용면적 38∼244m²의 559채로 구성됐으며 27일 본보기집을 열었다. 동아건설 관계자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다양한 혜택들이 잠재 고객들의 방문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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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봉의 돈 되는 부동산]유동인구 급증… 눈에 띄는 몇곳

    유동인구와 부동산 가격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은 올라간다. 시장이 침체기일 때 유동인구가 늘어날 곳에 투자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투자를 하는 것이다. 개발이 완성돼 사람들이 모여들면 지명도가 높아지고 상업적 활용도도 늘어난다.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은 역이나 터미널이 새로 생겨나는 곳, 백화점 등 대형시설이 들어오는 곳, 단독주택이 근린시설로 바뀌고 점포들이 들어오는 곳 등 용도전환이 눈에 보이는 곳이다. 향후 5년 이내에 유동인구가 급속히 늘어날 곳을 간추려 보면 눈에 띄는 곳이 몇 곳 있다. 가장 빠른 곳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신공항철도 2단계 강북의 연결라인으로 마포지역이다. 그중에서도 상암지역과 공덕오거리 인근이다. 상암은 연말에 인천공항철도 상암DMC역 개통뿐만 아니라 제2자유로와의 연결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133층짜리 빌딩인 상암DMC 랜드마크사업도 올해 말까지는 건축심의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마포 공덕오거리 또한 관심지역 중 하나다. 현재 5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데다가 공항철도 공덕역이 더해진다. 2012년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과 서울 용산을 오가는 경의선 복선 전철도 이어진다. 또한 서울 용산구와 마포구를 잇던 용산선 폐선 용지가 ‘그린길’이라는 공원으로 바뀌어 공덕오거리에서 상암까지 녹지축이 생겨난다. 또 과밀화되고 녹지공간이 부족한 전통주거지역에 여유 공간이 생겨난다는 것 자체가 유동인구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더불어 같은 마포구지만 동서로 나뉘어 딴 동네였던 상암과 공덕이 공항철도와 경의선, 녹지축으로 이어지면서 도심 전체 분위기가 바뀌는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그 다음으로 주목 받는 곳은 용산역 일대다. 국제업무단지라는 거대프로젝트가 진통을 겪고 있지만 앞으로 생겨나는 신설 노선과 역 주변 도시정비 사업만으로도 부동산 가치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2011년부터는 경춘선 복선전철이 용산역에서 출발하게 되고 거꾸로는 춘천, 청평, 별내, 신상봉 등지의 주민들이 용산역까지 한 번에 들어올 수 있게 된다. 2012년에는 경의선 복선전철 연장선이 용산역으로 들어오고 2017년에는 강남역에서 용산역까지 신분당선 연결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용산역은 머지않아 기존의 호남선 KTX역과 수도권 1호선 전철, 중앙선 외에 신설 교통망이 더해져 국내 최대의 환승역이 된다. 서울 강남에서는 수서역이 상전벽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강남에서 경기 평택까지의 수도권 고속철도건설계획에 따라 2014년 완공을 목표로 2011년부터 KTX 수서역사 건설과 새로운 철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새로운 수서역이 완공되면 KTX는 동탄신도시를 거쳐 평택까지 22분, 부산과 광주까지는 2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다. 이 효과로 수서역은 강남의 서울역이 되고, 분당선과 지하철 3호선의 환승역인 기존의 지하철 수서역 인근도 유동인구가 엄청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효과는 중간역으로 결정된 동탄역과 평택역에도 비슷하게 반영된다. 이 밖에 2011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개통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날 몇 개의 지역들도 떠오르고 있다. 2호선 환승을 위한 유동인구가 더해질 선릉역과 이미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고 인구가 늘면 활기가 더해질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역 인근, 그리고 성동구 서울숲역 일대도 전철역 개통으로 녹지공간을 이용하려는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대표적인 곳이다.봉준호 닥스플랜 대표 drbong@daksplan.com}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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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홍은기 前동양증권 회장

    동양증권 회장을 지낸 홍은기 씨(사진)가 29일 오후 2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84세. 홍 전 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상대를 거쳐 1948년 한국산업은행의 전신인 한국식산은행에 입행하면서 금융계에 첫발을 디뎠고 이후 산업은행 동경사무소장, 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대한중기공업 사장 겸 대한석유공사 사장을 거쳐 1983∼89년 한국산업리스 사장 및 회장을 지냈으며 1995∼97년 동양증권 회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영숙 여사와 석신(전 삼성전기 전무), 석승(LG하우시스 미주법인장) 등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2072-2018}

    •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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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투데이]국순당 ‘우국생’ 글로벌 푸드 어워드 수상 外

    국순당은 자사의 ‘우리 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우국생)’가 22∼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학술대회(IUFoST 2010)에서 ‘글로벌 푸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IUFoST는 세계 78개 국가 식품관련학회의 연합 학회다. 국순당 관계자는 “외국 심사위원들이 ‘우국생’의 발효제어기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한전, 지역아동센터 264곳에 6억원 지원한국전력은 전국의 사업소와 자매결연한 264개 지역아동센터에 올 하반기에만 6억 원 상당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무료급식과 학습교재 및 기자재를 제공하고 노후 전기설비 개선, 전력설비 견학과 문화체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 김쌍수 사장은 25일 서울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권장도서 300권 등을 전달했다. ■ 마사회 ‘전국민 말타기 운동’ 참가자 신청받아한국마사회는 ‘2010년 하반기 전 국민 말 타기 운동’ 참가 희망자를 9월 2∼9일 웹사이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승마인구 확산을 위해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마사회가 교육비의 85% 이상을 부담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3만 원만 내면 된다. 강습은 전국 14개 광역자치단체의 67개 승마장에서 9월 28일부터 11월 21까지 차수별로 진행되며 하루 100분씩 총 8일간 말 타기를 배우게 된다. ■ SK건설, 1조원 규모 싱가포르 플랜트공사 수주SK건설은 싱가포르 JAC(Jurong Aromatics Corporation Pte. Ltd.)와 9억5000만 달러(약 1조 원)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계약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주룽 섬의 석유화학단지 안에 55만 m² 크기의 아로마틱 공장을 세우는 작업이다. 이는 싱가포르에서 한국 건설사가 수주한 공사 중 최대 규모다. 당초 SK건설은 2007년 10월 공사를 수주했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금 조달 문제로 계약이 연기돼 왔다. ■ 현대엠코, 佛부이그社와 국내-亞사업협력 MOU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는 2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프랑스 부이그사와 국내 및 아시아 지역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OU)’을 맺었다. 부이그사는 지난해 매출 기준 세계 3위의 건설사로 국내에서는 부산 신항만 사업과 경남 창원 마창대교 건설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이날 두 회사는 왕십리에서 중계동 은행사거리를 잇는 약 1조 원 규모의 동북선 경전철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한 협약도 맺었다.}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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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건설 “올해 1조5000억 수주… 2위 되찾을 것”

    “지난해 수주액 1조 원을 넘겨 ‘1조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올해에는 이를 뛰어넘어 수주목표인 1조5000억 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은 동아건설 박영식 사장(53·사진)은 “동아건설은 한때 2위 건설사일 만큼 토목 플랜트 기술이 뛰어났지만 1998년 외환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몰락해 워크아웃에 돌입했다”며 “하지만 프라임그룹에 인수된 뒤 2007년부터 영업이익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사람으로 따지면 ‘죽다 살아난’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건설은 1945년 충남토건사로 시작해 1972년 동아건설로 이름을 바꾼 뒤 60여 년에 걸쳐 토목, 건축, 플랜트 사업을 해왔다. ‘세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불리는 리비아 대수로공사를 수행할 만큼 역량이 높았지만 1998년 자금난으로 워크아웃에 돌입한 뒤 10년간 우여곡절을 거쳐 2006년 프라임그룹에 인수됐다. 그리고 2년 뒤인 2008년 법원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 경영정상화 이후 2008년에는 수주와 매출이 각각 287%와 38%, 지난해에는 39%, 29%씩 증가했다. 사업 분야는 토목·플랜트가 60%, 건축·주택이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미국 뉴저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베트남 주택사업, 우즈베키스탄 도로공사, 이집트 하수도처리장 등 총 5억 달러 규모의 수주를 앞두고 있다. 동아건설은 여세를 몰아 11년 만에 주택사업에도 다시 진출했다. 2월 ‘더프라임’ 브랜드를 내놓은 데 이어 27일에는 주상복합아파트인 ‘용산 더프라임’ 분양에 나선다. 박 사장은 “회사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직원이 떠나기도 했지만 리비아 대수로공사 등의 경험이 있는 핵심 인력은 대부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지난해 수주 1조 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이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는 것도 충성도 높은 직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에서 27년간 근무한 박 사장은 2008년 12월 부사장으로 영입된 뒤 지난해 7월 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대우건설에서 경영기획실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인적네트워크와 사업성 분석 능력, 원가관리 능력 등을 인정받았다. 그는 동아건설 취임 초기 “잠재력이 큰 회사인데 왜 이리 사내 분위기가 가라앉았느냐”며 임직원들을 나무랐다고 한다. 박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직원들에게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도전하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강조하고 있고 직원들도 잘 따르고 있다”며 “이 추세대로 간다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2위라는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이라고 자신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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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1∼2인 소형 가구 급증 바람타고 소형 오피스텔도 ‘상한가’ 달린다

    신혼부부, 독신자, 직장인 등 1∼2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겨냥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피스텔 투자는 아파트 임대사업보다 초기 투자자금이 적고, 상가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어 인기를 끈다. 최근 정부에서 도시형 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1∼2인 가구를 위한 주택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한 만큼 투자 여건도 나쁘지 않다.○ 오피스텔 투자하려면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지만 세법에서는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주택으로 간주하고 가구 수에 포함이 된다. 최근 오피스텔이 준주택으로 포함된 후에도 ‘사람이 살고 있으면 주택’이라는 과세 원칙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세금을 부담할 때는 용도 구분에 상관없이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한다면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 과세 대상이 된다. 임대사업에는 소득세가 부과된다. 따라서 매년 5월 달에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 이때 놓치기 쉬운 점은 임대보증금도 소득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오피스텔 투자는 시세차익보다는 임대수익률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오피스텔은 일반 주택처럼 시세 변동폭이 낮아 단기간 시세차익을 기대하기 힘들다. 임대수익률은 수도권의 경우 지난달 말 기준으로 평균 5∼7%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한다면 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소형 오피스텔을 노려볼 만하다. 중형 이상은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고, 월세 수익률도 소형보다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실 발생률도 높은 편이다. 반면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의 소형 오피스텔은 수요가 많아 환금성과 더불어 수익률도 나은 편이다. 오피스텔에 거주하려는 실수요자는 주거 목적에 따라 선택의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 직장 등의 문제로 이동이 잦다면 가구와 가전제품이 구비된 ‘풀옵션’형 오피스텔이 좋다. ○ 서울 및 수도권 분양 중인 오피스텔 SJ산업건설은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소형오피스텔인 ‘미시엘로’ 80실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층에 총면적 4430m² 규모로 1층 상가, 2∼10층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9호선 가양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있는 역세권 오피스텔로 9호선 급행을 이용할 경우 여의도까지는 10분대, 강남까지는 2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스트리트몰 오피스텔은 1058실 규모다. 공급면적 54∼77m², 102∼155m², 149∼180m² 등 28개 타입의 규모여서 선택의 폭이 넓다. 그중 약 46%가 소형 평형으로 학생들이 생활하기에 적합하다. 스트리트몰은 테크노파크역과 바로 연결돼 있으며 최근 제2경인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강남까지 30분∼1시간이면 갈 수 있다. 경기 화성시 석우동의 풍산리치안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은 지상 2∼15층에 들어서며 53m² 크기의 210실이 입주하게 된다. 동탄 삼성반도체화성공장과 가깝고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동탄 이마트가 인근에 있다. 유진기업은 경기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전문 오피스텔 ‘동탄 유진 마젤란’을 분양한다. 지하 5층, 지상 30층 규모로 59∼110m² 총 251실로 구성되며 동탄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 내에 위치해 메타폴리스, 센트럴파크 등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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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특집]상가도 고객중심 마케팅 시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상가 분양시장도 꽁꽁 얼어붙으면서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상가가 등장하고 있다. 분양가를 낮추거나 선임대 후분양, 수익률 보장, 임대료 할인 등을 내걸고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것.》○ 선임대, 수익률 보장을 통한 투자자 유치 선임대 후분양 방식은 해당 점포의 임대계약이 미리 이뤄진 상태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분양받은 상가 투자자는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분양계약 시 바로 수익이 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상가 투자 방식으로 많은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선임대 후분양 상가는 대부분 은행금리보다 높은 연 7∼8%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칼리오페’는 1층의 분식점과 5층의 행사뷔페 전문점, 10층의 병원 등이 이미 인테리어를 마치고 영업을 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 주안동에 있는 ‘리가스퀘어’ 상가도 선임대 후분양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분양가를 절반이나 낮춘 상가도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산중공업이 지은 광진구 군자동의 ‘광진 두산위브파크’ 주상복합아파트는 1층 상가를 분양가의 절반 수준으로 분양한다. 수익률 보장을 비롯해 추가 혜택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상가도 있다. 인천 계양구에 들어서는 ‘마블테마파크’는 확정수익을 보장한다. 투자자는 연 10%의 수익을 5년간 고정수익으로 받는 조건이나 3년간 최저 10% 수익보장에 연 10% 수익 초과 달성 시 일부 수익금을 추가로 배당받을 수 있는 조건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강남구 양재동 하이브랜드는 5년간 임대수익률 연 8%를 보장하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면 투자자가 원할 경우 시행사에 재매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준다. 이른바 리콜보장제를 시행하는 것으로 매수청구기간은 매수일로부터 3∼5년까지다. ○ 인테리어 설비, 임대료를 지원해주는 상가 임차인에게 인테리어비용 지원, 임대료 대납 등으로 상가활성화를 꾀하는 상가도 있다. 이 상가들은 혜택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권리금도 없어 임차인의 창업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서울 충무로역세권 주상복합 상가인 ‘남산센트럴자이’는 상가 임차인에게 인테리어 비용을 면적에 따라 일부 지원해주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분양 단지 내 상가를 최고 40% 할인 분양하고 있다. 수도권 LH 단지 내 상가 중 고양일산2, 남양주가운, 의정부녹양 등 8개 단지에서는 9개 점포가 최초 입찰 당시 예정가격 대비 최고 40%까지 할인돼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 중이다. 대전 대덕구의 ‘대전클리닉’은 병·의원 개원 시 인테리어 시설을 지원하고 간판을 무상으로 설치해 주고 있다. 또한 냉·난방기 무상 설치와 약품창고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서판교의 ‘나래메디플러스’와 ‘한솔메디컬프라자’ 는 임대료 지원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수익률을 약속했다는 그 자체를 믿고 계약을 하기에 앞서 사업자 측이 약속한 수익률을 보장해줄 능력이 되는지를 먼저 살펴야 된다. 계약이 완료된 후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든지 사업을 끝내고 사라지는 시행사도 많은 만큼 사업자의 경력과 재무능력 등도 파악해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신규 상가에서 창업하면 권리금이 없다는 점,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할 수 있으나 상권, 상가 활성화 기간 예측이 어렵다”며 “오랜 시간 상권을 선점한다는 마음으로 창업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

    • 201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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