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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신형 911 스피릿 70’를 23일 출시했다. 911 스피릿 70는 1970~80년대 초 감성을 담은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의 세 번째 모델이다. 포르쉐는 911 스피릿 70을 위해 녹색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올리브 네오 색상을 개발했다. 리어 하단과 프런트, 휠 등에 적용된 그레이 골드 빛의 브론자이트 색상과 대비되며 조화를 이룬다. 보닛 위 스트라이프, 클래식 포르쉐 엠블럼, 트렁크 리드의 배지 등이 눈길을 끈다.인테리어는 검은색과 올리브 네오 색상이 어우러진 파샤 패브릭 패턴과 독특한 계기판이 특징이다. 원단의 그래픽 디자인, 다양한 크기의 직사각형이 배열된 패턴은 휘날리는 체커기(체크무늬 깃발)를 연상시킨다.911 스피릿 70는 최대 시스템 출력 541마력, 최대 토크 62.2㎏·m 성능을 발휘한다. 기존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전압 시스템과 함께 일렉트릭 터보차저, 전기모터를 탑재하고 새로 개발한 3.6리터 박서 엔진을 장착했다.판매 가격은 3억2600만 원이다. 전 세계 1500대 한정 생산된다.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는 제게 가족과 같은 존재입니다.”라파엘 나달은 23일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로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기아-라파엘 나달’ 공식 후원 파트너십 연장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가족을 제외하면 삶에서 가장 가까운 존재로 기아를 꼽으며 20년 넘게 이어온 깊은 신뢰와 유대감을 드러냈다.‘앞으로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나달과 기아가 새롭게 맞이할 미래 비전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12년 만의 방한을 맞은 나달은 국내 테니스 유망주 및 팬들과 직접 만나 열정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기아와 나달의 인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17세의 나달은 세계 무대에 막 도전하던 신예였고, 기아 역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던 시기였다. 두 ‘루키’의 만남은 이후 스포츠 마케팅 역사에 남을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처음 계약할 때 나달이 세계적인 선수가 될 줄은 몰랐다”며 “만약 알고 있었다면 기아는 정말 선견지명이 있는 회사였을 것”이라고 웃으며 회상했다.기아와의 인연을 맺은 뒤 나달은 곧 ‘클레이 코트의 황제’로 등극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81연승을 기록하며 13개 대회를 연속 제패했고, 2008년에는 생애 첫 ATP 랭킹 1위에 올랐다. 통산 209주간 세계 정상에 오른 그는, 2022년 호주오픈 우승과 21번째 그랜드슬램 달성 등 수많은 역사적 순간마다 늘 ‘KIA’ 로고와 함께했다.2006년부터 기아의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나달은 스포티지, 쏘렌토, 프로씨드, 스팅어, EV6, EV9 등 다양한 기아 차량을 직접 소유하고 운전해왔다.그는 “모든 모델이 세대마다 발전을 거듭해왔다”며 “EV6는 전기차의 강렬한 주행감을, EV9은 가족과 함께 이동할 때의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스팅어는 지금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행사 현장에서 한 임직원이 ‘정상에서도 꾸준함을 유지하는 비결’을 묻자, 나달은 겸손과 열정이 핵심이라고 답했다. 그는 “아무리 정상에 있어도 항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며 “팀워크와 열정이 없다면 발전도 없다”고 강조했다.송호성 사장은 이에 대해 “나달 선수는 늘 ‘오늘 무엇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고 했다. 그것이 바로 겸손의 힘”이라며 “기아도 고객 앞에서 늘 겸손해야 한다. 제품이 좋더라도 더 좋아져야 하고, 서비스가 부족하면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기아는 앞으로도 나달과 함께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송 사장은 “2004년 첫 계약 이후, 나달과 기아는 열정과 투지로 함께 성장하며 테니스의 역동성과 매력을 세계에 알려왔다”며 “앞으로의 여정에서도 진솔한 우정을 바탕으로 테니스 팬과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전하겠다”고 말했다.나달은 “지난 21년간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해 준 기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 영감을 주는 동반자로서 기아의 혁신 여정에 힘을 보태고,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포르쉐 마칸 일렉트릭 다섯 번째 파생 모델 ‘신형 마칸 GTS’가 22일(현지시간) 공개됐다. ‘GTS’는 1963년 904 카레라 GTS 이후 포르쉐 최고성능을 영역을 담당해왔다. 이번 신형 마칸은 GTS의 새로운 계보를 잇는 차로 거듭났다. 이 차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8초, 200km/h까지는 13.3초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 이른다.신형 마칸 GTS는 마칸 터보와 마찬가지로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리어 액슬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직경 230mm, 유효 길이 210mm 파워 유닛에는 고효율 900암페어 실리콘 카바이드(SiC) 펄스 인버터가 적용된다. 최고출력 516마력을 발휘하며 런치 컨트롤 시 오버부스트 출력은 571마력이다. 최대토크는 97.4kg·m을 발휘한다. 9.0:1 비율의 트랜스미션은 고성능 모델의 막대한 토크를 견딜 수 있도록 특별히 설계됐다.이와 함께 100kWh 용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86km의 주행 거리(유럽 기준)를 제공한다. 적합한 급속 충전기 사용 시 최대 270kW 출력으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21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타이칸에서 선보인 트랙 엔듀런스 모드가 포함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다. 배터리 냉각 성능을 증가시켜 열 누적으로 인한 출력 저하(디레이팅)를 최소화하며 지속적인 고부하 주행 상황에서도 한층 더 향상된 성능을 발휘한다.신형 마칸 GTS는 뒤쪽으로 배치된 무게 배분, 낮은 무게 중심, 그리고 지능형 파워 매니지먼트를 결합해 진정한 스포츠카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빠른 응답성의 전자식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ePTM)가 적용된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전자식 디퍼렌셜 록은 리어 모터 바로 뒤쪽에 배치돼 트랙션과 민첩성을 향상시키며 48:52 비율로 뒤쪽으로 배치된 무게 배분을 실현한다.모든 마칸 라인 중 가장 낮은 무게 중심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들은 지상고 조절과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 기능의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을 GTS 전용에 맞춰 특별 조율했다. 기존보다 10mm 낮은 차체 높이와 전용 댐퍼 및 안티 롤 바 세팅을 통해 탁월한 민첩성과 코너링 정밀성을 제공한다. 더 개선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옵션 사양으로 제공한다.포르쉐는 마칸 GTS를 시작으로 2026년 초부터 모든 마칸 모델에 새로운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GTS에서는 패키지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GTS 만의 전용 디자인 요소도 추가된다. 인서트, 사이드 블레이드, 휠 아치 트림,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 립 등 대비 요소들은 모두 블랙 색상으로 꾸며진다. 인테리어는 더욱 확장된 레이스-텍스 소재를 적용해 GTS의 스포티한 감성을 실내에 반영한다. 레이스 텍스는 열선 기능이 포함된 다기능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과 도어 패널의 팔걸이, 대시보드에 적용된다. 18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스포츠 시트의 센터 패널에도 동일 소재가 사용되며 시트 볼스터와 헤드레스트에는 가죽으로 마감했다.GTS 특징은 디지털 콕핏에도 적용된다. 중앙 디스플레이 3D 차량 그래픽에는 실제 차량 외관 색상으로 반영된다. 계기판에 ‘GTS’ 레터링도 표시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고, 랩 타임 및 주행 데이터 등 주요 기능에 중앙 디스플레이 전용 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이 밖에도 GTS는 ▲포르쉐 디지털 키 ▲새로운 주차 지원 기능 ▲인공지능 기반 보이스 파일럿 ▲확장된 게임 기능 ▲최대 2500kg의 견인 능력이 포함된다.신형 마칸 GTS는 독일시장 기준 부가세 및 국가별 사양을 포함해 10만4200유로부터 시작된다.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혼다 ‘CR-V’가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혼다 CR-V는 ‘편안한 다목적 차량’의 약자로, 사람들의 일상에 더 즐겁고 풍요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크리에이티브 무버 시리즈 콘셉트 아래 개발된 SUV다. 편안한 승차감과 뛰어난 기동성을 갖춘 ‘도심형 SUV’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냈다. 현재 CR-V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10년간 누적 판매 기준으로 CR-V는 혼다 자동차 중 최다 판매 모델로 꼽힌다. 1995년 탄생한 혼다 CR-V는 시대별 고객 수요를 반영하며 진화를 거듭해 현재 6세대를 맞이했다. 지난 2022년 처음 공개된 6세대 CR-V는 혼다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과 사용자 중심의 공간과 편의성, 강화된 안전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하이브리드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 혼다는 지난해 7월, 6세대 CR-V 기반 수소연료전지차(FCEV) ‘CR-V e:FCEV’를 선보이며 CR-V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했다.CR-V는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 및 평가기관으로부터 디자인·성능·안전성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 미국 유력 자동차 매체 카앤드라이버에서 뽑은 ‘2025년 최고의 콤팩트 SUV’를 비롯해 ‘2025년 최고의 하이브리드 콤팩트 SUV’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켈리블루북에서도 ‘2025년 최고의 콤팩트 SUV’로 CR-V를 선정했다. 이외에도 호주 뉴스코프 ‘2023년 올해의 자동차’, 뉴질랜드 자동차 매체 오토카 뉴질랜드의 ‘2023년 올해의 자동차’에도 뽑히며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한편, 혼다코리아는 내달 6세대 CR-V 하이브리드 2026년형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에 열리는 ‘혼다데이 라이드 앤 드라이브’ 고객 초청 행사에서 CR-V 30주년 전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팅크웨어 아이나비모빌리티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 지역 택시 사업자와 함께 방문객의 택시 이용 편의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경주시 개인택시지부에서 진행됐다.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이번 협약과 함께 외국인 전용 택시 호출 전용 앱 ‘아이나비M APEC 택시’를 공식 출시했다. 스마트폰 번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호출이 가능하다. 또 구글맵 기반 지도와 간결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적용해 외국인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였다.아이나비M APEC 택시는 앱 내에 통화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가 상담원과 즉시 전화 연결할 수 있어 외국인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김재봉 경주콜 지부장은 “이번 APEC을 맞아 내·외국인 방문객에게 친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사 교육과 차량 정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외국인 호출 시 100% 콜 수락을 목표로, 모든 기사들이 친절·청결을 최우선으로 실천해 경주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그룹이 아동학대 지원에 적극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가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를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5억 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구체적으로 ▲도서산간지역 및 교통취약지역의 상담공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내부에서 상담이 가능한 전용 차량을 전달하는 ‘아이케어 카’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학대 피해아동 쉼터를 리모델링하는 ‘아이케어 홈’ ▲업무 피로감을 겪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에게 힐링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이케어 업’ 등 세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 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상담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성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현대차그룹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쿠프라 ‘본’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아이온 에보)를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한국타이어는 쿠프라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전기 해치백의 민첩한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개발에 성공했다.아이온 에보는 최적 전기차(EV) 형상 기술로 코너링 강성을 10% 높였다. 슈퍼섬유인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소재 보강 벨트를 적용해 고속 주행에서 탁월한 조정 안정성을 제공한다. 타이어 표면은 가로세로 홈 너비 맞춤 설계로 배수 성능을 향상시키고 최신 EV 전용 컴파운드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력과 접지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저소음 특화 기술로 주행 시 발생하는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줄였다.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회전저항을 크게 낮춰 전비 효율을 최대 6%까지 향상했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컴파운드, 최적 프로파일 구조를 채택해 이상 마모 현상을 낮추면서 마일리지도 최대 15% 증가시켰다.본은 쿠프라 브랜드를 대표하는 전기차 모델로 후륜구동 전기 모터를 탑재했다. 최대 출력 약 230마력으로 제로백 6.6초의 주행 성능을 보이고 1회 충전 시 최대 551km 주행이 가능하다. 스포티한 외관과 공기역학적 디자인 설계로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반응이 좋다는 게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20인치 규격으로 공급되는 신제품은 독자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 향상된 마일리지, 완벽한 그립력, 낮은 회전저항 등 4대 핵심 기술이 균형을 이룬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기아가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에서 반조립제품(이하 CKD) 합작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송호성 기아 사장을 비롯해 로만 스클야르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 등 현지 정부 고위 인사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건설에는 총 3억1000만달러가 투자됐다.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7만대 수준이다. 전체 부지 면적은 63만㎡에 달한다. 기아는 공장 준공식에 맞춰 쏘렌토 양산을 개시했다. 내년부터는 스포티지를 생산할 계획이다.송호성 사장은 “카자흐스탄 CKD 공장은 고객 중심의 혁신 및 전동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려는 기아 글로벌 비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최근 캄보디아발 보이스피싱과 스팸 문자 범람으로 인해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부동산 업계에서도 전화번호 무단 수집 및 유통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특히 분양 대행사들이 소비자의 전화번호를 동의 없이 수집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유통하는 관행이 반복되면서 국민들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불신은 점점 더 커져가고 있는 실정이다.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면서 일부 분양 대행사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다시 활개를 치고 있다. 오피스텔·지방 미분양 아파트 등 상품 홍보를 목적으로 소비자 동의 없이 수집된 전화번호를 활용한 무차별 문자·전화 발송이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문제는 이들 개인 정보가 어떻게 수집됐는지 출처조차 불분명하다는 점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방문자 명단·온라인 청약 문의·이벤트 응모 등을 통해 확보된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무단 판매된다. 이 같은 정보는 대출 알선업체나 보이스피싱 조직 등으로 흘러들어 가는 유통 구조에 쉽게 노출될 수밖에 없다.일부 건설사와 시행사들은 이를 사실상 묵인하거나 방조하고 있는 정황까지 드러난다. 광고 대행사가 보내는 문자에 대해 “외부 위탁업체 소관”이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문제제기를 하면 그제야 관련 업자에게 특정 번호 광고 문자 발송 금지 조치에 나선다. 피해는 소비자들 몫이다. A씨는 “관심조차 없던 광명에 한 오피스텔 관련 문자를 받았다”며 “도대체 내 번호가 어디서 새 나간 건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B씨는 “북수원의 한 미분양 아파트로부터 지속적으로 문자를 받았다”며 “이곳에 문의 전화를 한 번 한 뒤로 전화번호 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고 우려했다. 심지어 카드사 대표번호로 스팸 문자가 발송되는 경우도 있다. 롯데카드에서는 지난 5월 ‘수도권 한 분양 선착순 분양 안내’라는 문구로 광고 문자를 고객들에게 전송한 사례가 확인됐다. 더군다나 문자 말미에는 수신거부 번호가 적혀 있지만 차단을 해도 새로운 번호로 반복 전송되는 경우가 많아 개인정보에 한 번 노출되면 사실상 벗어날 방법이 없다.이러한 스팸 문자 폭증은 개인정보 유출과 문자의 불법 재유통이 결합한 결과다. 최근에는 문자 재판매 업체 수십 곳이 해킹을 당하면서 대규모 연락처 유출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곧 부동산, 금융, 투자 사기를 빙자한 스팸 문자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2차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최근 국정감사에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불법 스팸 문자 신고 건수는 3억6147만 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년간 누적 신고 건수는 7억 건을 넘어섰다. 방통위가 불법 스팸 발송자에게 부과한 총 과태료는 490억 원에 달하지만, 징수율은 3.2%(약 16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체납액 대부분은 10년 이상 지난 장기 미납 상태로, 사실상 아무런 효과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불법 스팸의 1차 책임자인 문자 재판매사에 대해서도 사후 인증제 도입을 예고만 했을 뿐, 실질적인 등록제나 책임 강화 조치는 지연되고 있다. 이는 업계 전반에 “적발돼도 과태료만 내면 그만”이라는 무책임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국내 소비자 피해를 다루는 한국소비자원도 건설사나 분양 관련 업계에 단 한 건의 스팸 전화나 문자와 관련해 시정 권고를 내린 적이 없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원 차원에서 제재나 경고를 통보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 한국소비자원 국장은 “국민의 일상이 스팸과의 전쟁으로 피로해지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전달마저 왜곡되는 지금 정부의 ‘제 역할’이 절실하다”며 “모델하우스·청약 사이트 등 개인정보 수집 단계의 투명성 확보 및 불법 스팸 추적 시스템 및 징수 체계 개편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현대자동차·기아는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육성과 우수 인력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10월 20일부터 11월 4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현대차·기아는 이번 모집에서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5개 분야 총 86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모집 대상은 2025년 8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다.현대차·기아는 분야별로 지원자 기초역량과 지식검증을 위해 두 차례의 온라인 평가와 인성검사 및 면접을 통해 교육 참가자를 선발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총 8주간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한다.교육생은 1개월간의 이론교육을 마친 뒤 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현업의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감각을 익히게 된다. 최종 결과물은 현대차·기아 실무진이 직접 심사한다.특히, 교육 과정 중 현직 실무진과 교육생이 교류하는 직무별 밋업과 1:1 멘토링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교육생은 최종면접을 거쳐 현대차·기아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의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채용 혜택이 주어진다.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우리 사회와 미래 IT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선발 과정과 프로그램을 최신 트랜드에 맞춰 강화하고 질 높은 인재 양성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 통합 서비스 패키지(이하 ISP)가 만료된 장기 고객 대상 수리 부품 할인, 소모품 증정 등 혜택을 주는 ‘2025 클래식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지 및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먼저, 신차 구매 시 포함되는 무상 보증 및 서비스 패키지인 ISP 만료 고객 대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부품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100만 원 이상 유상 수리를 진행한 대상 고객에게는 메르세데스-벤츠 순정 와이퍼 블레이드를 증정해 가을 장마철에 보다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소유한 모든 고객에게 플로어 매트, 휠, 루프박스 등 테크니컬 액세서리를 비롯해 가방, 모자, 텀블러 등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제품 등을 2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2025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2라운드 중부 유럽 랠리가 10월 19일 독일 파사우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 대회에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총 18개 스페셜 스테이지(약 307km)의 포장도로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노면 변화와 기후 변수가 극심한 고난도 랠리였다.한국타이어는 마른 노면에 강한 ‘벤투스 Z215’와 젖은 노면에 특화된 ‘벤투스 Z210’을 투입해 일관된 접지력과 제어 성능을 입증했다.포디움 정상에는 도요타 칼레 로반페라가 올랐다. 도요타는 이번 승리로 제조사 부문 9번째 챔피언 타이틀을 달성했다.다음 13라운드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아이치 현 및 기후 현 일대에서 열리는 ‘일본 랠리’로 이어진다. 좁고 꼬불거리는 산악 아스팔트 코스를 비롯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다양한 코스로 구성돼 정밀한 주행이 요구되는 만큼, 작은 실수도 치명적인 결과로 직결될 수 있는 시즌 후반부 난코스로 꼽힌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라인그룹이 이달 17일 개관한 ‘회천중앙역 파라곤’ 본보기집에 3일간 1만7000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라인그룹에 따르면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 신설(예정) 및 GTX-C 개통 등 교통 호재와 완성형 신도시로서의 미래가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 분양가 등이 강점이다.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8개동·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로 조성된다.청약 일정은 이달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같은 달 21일 1순위·2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이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0~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양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별 예치금액 충족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대원 ‘칸타빌 디 에디션’이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 5호선 감정역(예정) 도보권이라는 교통 호재와 함께 혁신적인 평면 설계와 김포 원도심 학군, 건설사의 우수한 재무구조라는 삼박자를 갖춘 점이 주목된다.칸타빌 디 에디션은 지하 5층~지상 24층 총 61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66㎡·84㎡·104㎡·127㎡의 다양한 평형대로 나온다.특히 중소형 면적에도 과감히 4베이 설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알파룸과 대형 수납공간, 가변형 구조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84㎡ 타입에는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주방 확장형, 수납 특화형, 펫케어 특화형 등의 선택형 평면이 계획돼 있다.또한 북변 일대에서는 보기 드문 복층형 펜트하우스(104㎡·127㎡)를 도입해 고급 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복층 구조와 테라스 설계가 적용돼 희소성과 개방감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단지는 김포 원도심 학군 내에 위치해 교육 접근성도 뛰어나다. 김포초, 김포중, 김포여중, 김포고, 사우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인근에 포진해 있어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입지다.리모델링 중인 중봉도서관과 다양한 학원시설이 밀집한 사우역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학령기 자녀를 둔 실수요층에게 매력적인 조건을 갖췄다.칸타빌 디 에디션 시공사인 대원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양천구 목동, 마포, 영등포 등지에서 ‘칸타빌’ 브랜드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안정성과 시공 능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최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의 불안정성과 고금리 환경 속에서도 업계 최상위권 수준의 재무 건전성(부채비율 67.1%·유동비율 331%·당좌비율 280%)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칸타빌 디 에디션은 김포 북변지구 내에서도 보기 드문 혁신 평면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며 “자녀 교육을 고려한 실수요층부터 희소성 높은 펜트하우스를 찾는 수요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는 단지로, 김포 북변의 새로운 대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 권선구 당수공공주택지구 내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세대를 11월 중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5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4㎡~117㎡ 구성으로 실수요자의 선호를 반영했다. 구체적으로는 M1블록 2개 동(74㎡ 94세대 ▲84A㎡ 48세대 ▲103A㎡ 48세대), M2블록 3개 동 (74㎡ 91세대 ▲84A㎡ 71세대 ▲84B㎡ 48세대 ▲103A㎡ 23세대 ▲103B㎡ 46세대 ▲117㎡ 1세대) 등이다. 총 470세대 중 84㎡ 이하가 약 73%를 차지하며 신혼부부·젊은 가족 등 실거주 중심 수요를 겨냥했다. 일부 세대에는 4베이 구조, 드레스룸, 팬트리 등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단지 인근 반경 1.5km 내에 ▲당수초 ▲금곡초 ▲가온초 ▲상촌초 ▲증촌초 등 초등학교 다수가 밀집해 있다. ▲상촌중 ▲수원칠보중 ▲수원칠보고 등 중·고교도 가까워 초중고 전 학령 통학 여건이 뛰어나다. 또한,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도 풍부해 자녀 교육 여건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단지는 중심상업시설과 연계된 입지에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 체육시설,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예정돼 있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입지, 설계, 교육환경 등 주거의 기본 요소를 두루 갖춘 단지로, 비규제 지역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라는 점에서도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중앙회가 지난 16일 중앙그룹과 경기 파주시 관내 사과대추 농가에서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김일한 부장을 비롯해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등 70여명이 참여해 사과대추 수확 및 선별작업에 나섰다.농협과 중앙그룹 동행은 올해로 6년째다. 중앙그룹은 사회공헌 ‘ON 캠페인’ 일환으로 2020년부터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에 총 11회, 47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일손돕기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대추 200kg을 구매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더욱 뜻깊은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현장에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매번 농업의 가치와 땀의 소중함을 느끼는 값진 시간을 갖게 된다”며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더하고, 농민들의 노고는 덜 수 있도록 중앙그룹은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김일한 농협중앙회 부장은 “오늘 봉사활동은 농업인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라며 “중앙그룹과의 든든한 동행이 있기에 농심천심 운동은 더 크게 확산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코렌스알티엑스가 컨테이너 검색기 국산화에 나선다.코렌스알티엑스는 현재 국내 7개 주요 무역항 중 4곳(부산·인천·광양·평택)에 13기의 검색기를 구축·운영하며 약 50%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부산 신항 검색센터에도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동남아·중남미 지역에서도 약 200억 원 규모 사업을 협의 중이다.에너지 선형 가속기와 비파괴 검사에 대한 기술을 확보한 코렌스알티엑스 컨테이너 검색기는 MeV 단위의 고에너지 X-레이를 활용해 대형 화물을 개봉하지 않고 내부를 투시한다. 이를 통해 위험물·밀수품·위장 적재 여부를 5분 이내에 판별할 수 있어 수작업 대비 효율성이 크게 높다는 설명이다. 폭발물·총기·방사능 물질 등 국가 안보 위협 요소 탐지에도 활용된다.회사는 1~15MeV급 선형가속기를 자체 설계·제작하고, 400mm 투과력과 0.5mm 공간 분해능을 구현하는 등 해외 경쟁사를 능가하는 성능을 구현했다. 코렌스알티엑스는 과거 100% 외산 장비에 의존하던 국내 항만용 컨테이너 검색장비 시장에서 최초로 국산화 길을 열었다는 설명이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농협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 사전 홍보를 위해 대학생 서포터즈 ‘K-라페크루’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K-라페크루는 MZ세대의 감각과 시각으로 국산 쌀로 만든 전통주 및 쌀 가공식품의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활동은 ▲SNS 콘텐츠 제작 ▲행사 홍보 ▲현장 참여 및 체험 콘텐츠 발굴 등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K-라이스페스타 공식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인스타그램 내 전용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에는 제한이 없다.활동 종료 후 정량 평가 점수 70점 이상을 달성한 모든 참여자에게는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활동 증서가 수여된다. 또한, 우수 활동자 60명에게는 쌀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추가로 증정된다.행사 기간 중 현장 방문자에게는 220여 개 부스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상당의 소비쿠폰도 지급된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K-라페크루는 젊은 세대의 창의성과 공감 능력을 통해 우리 쌀로 만든 술과 가공식품의 진가를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2025 K-라이스페스타’를 더욱 풍성하고 활기찬 축제로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라인건설이 오는 17일 경기도 양주시 회천신도시에 공급하는 신규 분양 단지 ‘회천중앙역 파라곤’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8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갖춰진다. 주택형별로는 ▲72㎡ 50가구 ▲84㎡A 402가구 ▲84㎡B 393가구로 구성될 계획이다.회천중앙역 파라곤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음악연습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0월 28일 발표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양주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회천중앙역 파라곤은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예정)’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향후 개통 시 종로·용산·시청 등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GTX-C 노선의 기점인 덕정역과도 가까워 서울 삼성역까지 약 20분 대로 접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평화로·회천중앙로·덕계-옥정 연결도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 및 옥정신도시 이동이 수월하다.단지 인근에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인 양주회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내년 완공 예정인 양주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예정으로, 향후 직주근접 수요 확보에 따른 안정적인 주거 수요가 기대된다.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회천새봄초는 2026년 9월 개교 예정이다. 유치원 및 중·고등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권에 있다. 덕계도서관이 인근에 위치하며, 추후 학원가 조성도 기대된다.단지 앞 덕계천을 따라 수변공원 조성 사업도 진행 중이다. 덕계근린공원 등 다수의 녹지 공간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라인건설 관계자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산업단지 배후 단지로서 실거주와 투자가치 모두 갖춘 회천신도시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이탈리아 고급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가 16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디자인 혁신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산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유지니오 롤리 알칸타라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직접 방문해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알칸타라: 글로벌 디자인을 완성하는 이탈리아 소재의 정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소재의 감성적 특징부터 기술적 장점, ESG 실천까지 브랜드 전반이 집중 조명됐다. 행사장에는 알칸타라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완성품이 전시돼 직접 촉감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이날 행사를 주재한 유지니오 롤리 알칸타라 CEO는 “알칸타라는 자동차·패션·인테리어·첨단기기 등 다양한 산업군의 디자인과 성능의 경계를 허무는 이탈리아 기술력과 예술적 감각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전량 이탈리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고객사들에게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지난 1974년 람보르기니 ‘브라보’에 처음으로 적용된 이후 세상에 이름을 알린 알칸타라는 전 세계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선택하는 가장 이탈리아적인 소재로 자리 잡았다. 당시 브라보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함께 새로운 감성 소재를 과감하게 도입한 실험적인 모델이었고, 알칸타라는 그 인테리어에 사용되며 ‘고급 소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알칸타라는 본질적으로 ‘소재’ 기업이다. 독창적인 질감과 부드러운 촉감, 탁월한 통기성과 경량성, 강한 내구성까지 겸비한 이 소재는 자동차 시트에서 럭셔리 소파, 패션 액세서리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된다. 무엇보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만 전 공정을 수행하는 제조 체계는 그 품질과 정체성을 지켜주는 핵심이다.기술의 완성은 감성으로 이어진다. 페라리 푸로산게 ▲람보르기니 우루스 퍼포만테 ▲맥라렌 세나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6 N ▲기아 EV9 GT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에 알칸타라가 적용되고 있는 이유다. 경량성·그립감·통기성은 자동차 업계에서 알칸타라 경쟁력을 나타내는 세가지 핵심 요소다.인테리어와 패션 업계에서도 알칸타라는 혁신의 상징으로 꼽힌다. BMW X5·X6 ‘에디션 섀도우’는 물론, 아디다스 가젤 스페셜 에디션 및 의류 브랜드 스톤 아일랜드·삼성 갤럭시노트 8 스페셜 에디션·오리엔트 익스프레스의 ‘라 돌체 비타’ 열차까지 모두 알칸타라의 독창성과 프리미엄 감성이 결합된 대표 사례다.알칸타라는 이날 행사에서는 2026년 봄·여름 패션 컬렉션과 IT 제품에 적용된 알칸타라 디자인도 선보였다.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하는 한국 가구브랜드 토레 소파 ▲알칸타라로 마감된 모토로라 RAZR 60 울트라 ▲애스페시 2026 S/S 컬렉션 ▲알칸타라 소재 키보드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 ▲트러스트 마스터 게이밍용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로데 NTH-100 헤드폰 ▲아디다스 가젤 스페셜 에디션 등 다양한 산업군의 협업 제품이다.● 맞춤형 예술 ‘컴플렉스 매뉴팩처링’최근 알칸타라는 ‘컴플렉스 매뉴팩처링’ 부서를 설립하며 브랜드 커스터마이징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 이는 단순히 색상이나 마감 변경을 넘어, 고객사의 창의적 아이디어에 맞춘 고급 맞춤형 제작이 가능함을 뜻한다.마세라티, 현대차와 같은 글로벌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제작된 알칸타라 인테리어는 차량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극대화시킨다. 예술가와 협업해 영감을 주고받는 방식도 흥미롭다. 최근에는 한국 디자이너 제이든 조와의 협업도 알칸타라의 브랜드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2009년부터 자발적 탄소중립 달성알칸타라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속가능한 럭셔리’에 대한 철학과 실천이다. 지난 2009년부터 자발적으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2016년부터는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유럽연합의 ESG 규제가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선도적으로 대응해온 것이다.ISO 14068-1 인증을 받은 최초의 소재 기업으로, 외부 3자 검증까지 마친 탄탄한 ESG 기반은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68%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제작된 친환경 소재는 최근 페라리 푸로산게와의 협업에서도 채택되며 지속가능성과 성능의 균형을 보여줬다.알칸타라는 완전 인공 소재로 동물성 원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되는 폴리에스터의 상당량은 농업 폐기물에서 재활용된 원료로 구성돼 있다. 이 모든 공정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진행된다. 소재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도 철저히 분리·회수해 새로운 재활용 루프로 투입된다.● 한국은 핵심 시장… 기술과 미학의 교차점한국 시장에서 알칸타라의 존재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및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은 물론, 강남 토레 플래그십 소파 스토어와 패션 공동 프로젝트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국은 이탈리아와 마찬가지로 디자인, 패션, 뷰티 등 감성산업이 강한 국가라 알칸타라가 추구하는 예술성과 기술의 결합이 잘 통하는 시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지니오 롤리 알칸타라 CEO는 ”한국은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고 고급 소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알칸타라의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소재가 한국 디자이너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