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훈

장영훈 기자

동아일보 대구경북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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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0~2026-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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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담장 허물기’ 사업 신청 접수

    대구시는 12월까지 담장 허물기 사업 신청을 받는다. 8개 구군 자치행정과로 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공사비(최대 400만 원)와 폐기물 처리, 조경 설계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힐링(치유) 정원을 시범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성공 사례를 모형 등으로 만들어 전시하는 공모전을 열 예정이다. 1996년 처음 시작한 담장 허물기는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에는 그동안 주택 및 아파트 406곳을 비롯해 관공서 123곳, 보육복지시설 114곳, 상업시설 71곳, 의료시설 24곳, 기업체 15곳 등 809곳에 설치된 담장 29.6km가 사라졌다. 녹지 공간 35만9574m²에는 공원 등이 조성돼 시민의 쉼터로 활용되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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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영천시, 대구 달서구 등 기초지자체, ‘현금 인센티브’로 업무 경쟁력 쑥쑥

    경북 영천시는 최근 산림녹지과를 예산절감 우수부서로 선정하고 포상금 125만 원을 지급했다. 이 부서는 지난해 나무 구입 예산과 인건비 등 16억8900만 원을 절약했다. 산림녹지과는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푸른 영천 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나무은행을 운영했다. 개인과 공공기관이 기증한 나무를 시 소유지에서 키운 뒤 필요한 곳에 옮겨 심는 방식이다. 그동안 보현산 다목적댐 건설사 등에서 3300그루, 시민 14명이 소나무 등 660그루를 기증했다. 나무는 시립도서관과 교육문화센터, 금호강 둔치 등 40여 곳에 심었다. 장해규 산림녹지과장은 “직원들이 예산을 아끼고 성과도 인정받아 업무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기초지자체들이 ‘현금 인센티브’로 업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영천시는 최근 14개 부서를 상반기 성과 우수부서로 선정하고 1540만 원을 시상했다. 안전재난하천과는 금호읍 신대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에 국비 57억5000만 원을 확보해 상금 250만 원을 받았다. 신대리에는 다리(344m)와 진입도로(326m)가 내년 12월까지 건설돼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영천시는 2013년부터 국비 확보와 예산 절감, 정부평가, 시정(市政) 발전 분야에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상금을 주고 있다. 기여도를 평가해 50만∼500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달에는 경북도의 시군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상금 1억4000만 원을 받는 등 각종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영석 시장은 “일과 능력 중심의 행정이 기초가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업무의 창의성과 노력 기여도 등도 평가해 직원들의 사기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2010년 공모 평가 우수부서 포상금 지급 조례를 만들었다. 지난해 안전도시과는 두류1, 2동 안전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을 추진해 90만 원을 받았다. 김지수 안전도시과장은 “주민과 직원이 함께 현장을 조사한 뒤 건의해 사업비 전액을 대구시에서 지원받았다. 올해 사업이 확대돼 직원들이 더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지난해 5개 부서에 상금 470만 원을 지급했다. 이 부서들이 정부 공모 등으로 추진한 사업 규모는 93억7670만 원이다. 일자리 창출과 공원 조성, 체육센터 건립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이다. 2013년에도 3개 부서가 51억5700여만 원의 도시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해 330만 원을 받았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부서 간의 경쟁이 창의적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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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영-중-일어 통역원 50명 모집

    대구시는 13일까지 국제행사의 관광 통역 안내원 50명을 모집한다. 대구 경북에 거주하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하면 지원할 수 있다. 관광통역안내사와 의료관광코디네이터, 문화관광해설사 등의 자격증이나 어학 성적이 있으면 우대한다. 중국어 30명, 영어 10명, 일본어 통역원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홈페이지(daegucvb.com)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e메일(wuxianren@daegucvb.com)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은 중국어 통역원은 18일, 영어와 일본어통역원은 19일이며 합격자는 20일 발표한다. 23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120시간 교육을 받는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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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국제섬유박람회 11일 개막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11∼13일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올해 14회째. 국내외 340개 업체와 20여 개국 바이어,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모든 산업에 섬유를 입히자’를 주제로 여는 창조융합슈퍼섬유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다이텍연구원 등 섬유 관련 연구기관과 중소기업 40여 곳이 공동 개발한 자동차부품, 친환경에너지, 의료, 토목건축, 해양 분야의 섬유 신소재를 보여준다. 내년에 유행할 것으로 보이는 고기능 패션 소재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previewin.com)를 참조하면 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13일은 5시)이며 무료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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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국가산업단지 2차 분양

    대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하는 대구국가산업단지의 2차 분양 공고를 낸다. 규모는 산업용지 37만9000m²이며 가격은 3.3m²당 96만8000원이다. 업종은 미래형 자동차(16만5000m²), 차세대 전자통신(7만4000m²), 신재생에너지(14만 m²)다. 신청은 25∼27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에 하면 된다. 다음 달 15일 입주 업체를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uy.lh.or.kr)를 참조하면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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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만져보고 작동시키고… “과학이 재밌어요”

    과학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관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3년 12월 개관한 국립대구과학관은 최근 누적 관람객 80만 명을 돌파했다. 7∼19세가 33만6445명(42%), 20세 이상은 21만8528명(27%)이 찾았다. 지난해 10월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왕복 4차로(길이 13km)가 개통돼 대구 도심에서 승용차로 10여 분대로 가까워진 점도 한몫했다. 대구과학관 관계자는 “대구 경북뿐 아니라 창원 부산 등지의 관람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과학관은 총면적 11만73356m²에 3층 규모다. 전시관 2곳과 첨단영상관, 어린이관 등을 갖췄으며 40여 가지 주제로 23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 중 65%가 체험 전시물이다. 대구의 산업기술 발달 과정을 보여주는 공간도 있다. 야외에는 자연학습장과 과학놀이터를 갖췄다. 대구과학관은 이달부터 테크노폴리스 입주 기업과 연계한 관람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의 우수 기술을 홍보하고 체험하는 전시도 구상 중이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엔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하는 ‘과학소풍’ 행사를 연다. 4월 과학의 달에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프로그램, 기획전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신원 관장은 “과학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소년들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는 교육 현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김천혁신도시에 개관한 김천녹색미래관은 최근 누적 관람객 4만6000명을 기록했다. 겨울방학을 활용한 녹색에너지 체험과 첨단영상관, 3차원(3D) 우주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었다. 상주 구미 영주 등 인근 지역 관람객도 늘고 있다. 주말에는 평균 2000여 명이 찾는다. 총면적 1만6500m²에 4층 규모인 녹색미래관은 친환경에너지 전문 과학관이다. 80명이 동시에 관람하는 입체 영상관은 미래 여행을 하면서 지구 환경 문제를 고민하도록 한다. 기후변화관은 온난화에 따른 이상 기후, 에너지 고갈 상황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체험시설에는 에너지 놀이터와 과학 탐험 코스를 갖췄다. 김천시 관계자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안에 있는 연구기관과 함께 다양한 기초 과학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년 영천시 금호읍 원기리에서 문을 연 최무선과학관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영천 출신인 최무선 장군의 과학정신을 기리는 곳으로 매년 5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총면적 1543m²에 2층 규모로 최 장군의 삶과 활동을 살펴보는 자료와 화약 발전사 등으로 꾸며졌다. 간단한 화약불꽃놀이와 화포 체험도 해볼 수 있다. 과학관 주변에는 전차와 전투기 등 퇴역한 군 장비를 전시 중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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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서구 와룡산에 전망대 설치

    대구시는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 도시 풍경을 감상하는 전망대를 설치한다.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산책로도 만든다. 다음 달 디자인을 결정해 11월 완공할 예정이다. 상리봉(255m)은 도심과 금호강의 빼어난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대구시는 2011년부터 전망대 설치 사업을 하고 있다. 남구 앞산 전망대가 대표적이다. 10여 명이 나란히 서서 시내 풍경을 볼 수 있는 규모다. 밤에는 앞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에 불을 밝힌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의 도심 야경 명소로 선정됐다. 2012년 설치한 동구 안심습지 전망대는 사진 촬영 명소가 됐다. 대구시는 이달 말에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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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계명대 동산병원, 심평원 의료 평가서 두각

    계명대 동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료수준 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는 116년 전통과 첨단 시설 확충에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이 병원은 1899년 미국인 의료선교사가 서양식 진료소 ‘제중원’을 설립하면서 출발했다. 동산병원은 최근 심평원의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3개 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 평가는 2013년과 지난해 3개 암 수술을 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치료 대응력과 방사선 치료, 평균 입원기간 등 20여 개 분야를 조사한 점수로 등급을 정했다. 동산병원은 암 치료 과정이 적절하고 환자의 회복 시간도 단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모 씨(51·여)도 지난해 7월 이 병원에서 폐암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정 씨의 가슴에 지름 1cm 정도의 구멍 2개를 뚫고 내시경을 넣어 수술하는 흉강경을 이용해 2cm 크기의 종양을 제거했다. 이 수술은 가슴을 갈라서 하는 방법보다 회복이 빠르다. 정 씨는 수술 후 6일째 퇴원해 평균 2주 이상 걸리는 입원 기간을 줄였다. 이 병원은 심평원이 최근 실시한 수술별 진료량 평가에서도 위암 간암 췌장암 식도암 조혈모세포이식술 고관절치환술 등 6개 전 항목 1등급을 받았다. 수술 횟수가 기준(위암의 경우 연간 41건) 이상이고 환자 회복 등의 성과도 높았다. 진료 ‘1등급’은 암 수술 등 의료 경험이 많고 진료 결과도 좋아야 받는다. 심평원은 이를 바탕으로 환자가 병원을 선택할 때 필요한 정보를 매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진료과목 20개 이상, 연평균 1일 입원환자 10명당 의사 1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6개 전 항목 1등급 병원은 서울 5곳, 지방 5곳 등 10곳이다. 대구에는 동산병원뿐이다. 동산병원은 심평원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10위에 이릉을 올렸다.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대상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43곳. 동산병원은 11개 항목에서 1등급, 2개 항목 2등급, 1개 항목 3등급을 받아 10위를 했다. 지역의 영남대병원은 17위, 경북대병원은 34위였다. 동산병원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뇌혈관센터와 로봇수술센터,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얼굴성형센터 등 강점을 갖춘 진료센터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달서구 계명대 성서캠퍼스에는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20층 규모(병상 1033개)의 새 병원을 건립하고 있다. 이세엽 동산병원장은 “최고 수준의 의료환경을 갖춘 새 병원이 문을 열면 대구의 의료 기반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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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풍성한 정월대보름 함께 즐겨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대구 중구는 이날 오후 3∼7시 신천 대봉교 옆 생활체육공원에서 불꽃놀이를 곁들인 달맞이 행사를 연다. 남구는 같은 시간에 신천 중동교 인근 생활체육광장에 달맞이 축제를 마련한다. 13개 동 주민들이 참여하는 윷놀이와 고무신 멀리 던지기를 비롯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민속놀이를 할 수 있다. 동구 안심백인청년회는 안심교 옆 금호강 둔치에서 달빛축제를, 수성구 고산농악보존회는 고모동 팔현생태공원에서 문화 행사를 연다. 달성군 낙동강 달성보와 달서구 도원동 월광수변공원, 북구 하중도 등에서도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린다. 경북 청도군은 청도천에서 높이 20m, 폭 15m의 달집을 태운다. 포항시는 형산강 체육공원, 경주시는 서천변에서 달집태우기 민속행사를, 구미시는 금오산 잔디광장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대보름맞이 금오대제를 연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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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화백컨벤션센터 개관, 경주보문관광단지 재도약

    경주보문관광단지가 재도약을 하고 있다. 새 명소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관광 경주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주시는 2일 보문단지 힐튼호텔 맞은편에 화백컨벤션센터(하이코·HICO)를 개관했다. 총면적 3만1336m²에 4층 규모로 3500석의 대회의실과 700석의 중소회의실, 전시장 2274m², 8개 언어 동시통역장치, 520대의 주차공간을 갖췄다. 지하에는 레스토랑 면세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이코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처분장(방폐장) 경주 유치에 따른 지원사업으로 약 1200억 원을 들여 건립했다. 명칭은 신라시대 합의체 회의기구인 화백(和白)제도에서 따왔다. 경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회의도시 지정과 이번 하이코 개관으로 마이스(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산업 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코 인근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 기반이 풍부하다. 반경 3km에 호텔 14곳(객실 2500여 개)이 있다. 벌써 국내외 대규모 행사가 이어진다. 4월 12∼17일 대구 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WWF)과 10월 해외 동포의 경제교류 축제인 세계한상대회 등 올해 31건에 8만여 명이 찾을 예정이다. 내년에도 이미 국제학술대회 등 세 차례 행사가 예정돼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국제회의도시의 가치 성장과 마이스산업을 중심으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79년 문을 연 보문단지는 체험시설이 낡고 부족했지만 최근 새로운 볼거리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해 11월 완공한 보문탐방길(길이 8km)이 대표적이다. 호수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관광 명소가 됐다. 매월 음력 보름에 여는 달빛걷기 행사에는 1000여 명이 참가한다. 2013년 9월 개장한 경주동궁원(동물원 및 식물원)은 2018년까지 확충한다. 보문단지 입구 앞 제1동궁원 서남쪽 맞은편 8만3516m²에 236억 원을 들여 세계테마공원과 동물원, 보문관광단지 조성 기념공원 등을 만든다. 2018년 12월 완공할 계획이다. 제1동궁원 입장객은 최근 60만 명을 넘었다. 하이코 인근에는 복합문화시설이 이달 착공해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총면적 1만3712m²에 4층 규모로 관람석 1014석 규모의 영화관과 공연장 은행 커피숍 레스토랑 등을 갖출 예정이다. 옆에는 총면적 3259m²에 4층 규모의 의료시설이 생긴다.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을 유치해 경주의 역사문화 관광과 연계한 체류형 의료관광 코스를 만들 계획이다. 지난해 경주 관광객은 803만여 명이며 이 중 65%가량이 보문단지를 찾고 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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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엄 리포트]지방에선…“영화상영 한다더니 어린이 재롱잔치”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지난달 25일 오후 7시 광주의 한 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를 상영한다고 예고한 곳이었다. 하지만 정작 공연장을 찾았을 때는 한 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가 한창이었다. 공연장 출입문에는 안내문 한 장이 붙어 있었다. ‘이날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합니다.’ 변경 사실이 문화가 있는 날 안내 홈페이지에 공지조차 되지 않아 헛걸음한 사람도 있었다. 종합문화예술회관 측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담당 직원이 교체돼 다른 직원이 업무를 미처 모르는 상황에서 실수로 공연장을 어린이집 행사에 대관해줬다”고 해명했다. 박모 씨(27·여)는 “‘문화가 있는 날’에는 평소 보기 힘든 뮤지컬을 싼값에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철지난 작년 영화나 트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동아일보가 25일 대전 대구 광주 등 지역에서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현장을 찾아가 본 결과 이처럼 홈페이지에 예고한 대로 운영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그램이 부실해 일반인의 참여가 저조하거나 평소 하던 프로그램을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살짝 바꾼 경우가 적지 않았다. ○ 홍보 부족으로 존재 자체를 몰라 이날 오후 3시 대전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열린 대전시향의 특별연주회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객석을 채운 관객 대부분은 이 대학의 신입생들이었다. 공연이 끝난 뒤 학생회 오리엔테이션이 예정돼 있었다. 공연장에서 만난 유모 씨(21)는 “다들 오리엔테이션 연계 행사로 알고 참석했다”며 “‘문화가 있는 날’은 뭔지 모른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 대흥동의 한 소극장 앞에서 만난 김모 씨(32)도 문화가 있는 날이어서 연극을 보러 왔느냐는 질문에 “문화가 있는 날이 뭐냐”고 반문했다.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설명과 함께 연극 관람가가 40% 이상 할인된다는 정보를 알려주자 “몰랐다”고 답했다. 같은 날 광주 동구의 무등갤러리. 오후 8시까지 무료 관람이 가능한 것으로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오후 7시 40분 방문했을 때 이미 출입문은 잠겨 있었고 내부의 불도 모두 꺼져 있었다. 관계자는 “개인 사정으로 일찍 문을 닫는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대구 중구 포정동 대구근대역사관도 이날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오후 8시까지 연장 개방했다. 하지만 오후 7시 반경 1, 2층을 통틀어 관람객은 한 명도 없었다. 역사관 측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야간 시간을 연장하고 있지만 이 시간 방문객은 10명 안팎”이라고 밝혔다.○ 참여 부족에 부실 운영 잇달아 이날 오후 7시경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선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대구의 근대 음악’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수용인원 100명인 이곳에 참석한 시민은 10여 명에 그쳐 썰렁한 분위기였다. 평일에 시행되다 보니 참여폭을 넓히고자 늦은 저녁에 프로그램을 마련했지만 일반인들이 관심 있을 주제가 아니어서인지 참여율이 저조했다. 대전 동구 가오도서관과 용운도서관 등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오후 10시까지 야간 운영한다고 소개했지만 이날만 특별히 연장하는 것이 아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뿐 아니라 공공도서관은 원래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야간 운영한다”고 말했다. 한 지역 문예회관의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에 동참하지 않으면 나중에 정부 사업비 등을 신청할 때 불이익이 있어 형식적으로라도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눈높이’ 고려한 프로그램 없어 지방에서 문화가 있는 날에 자체 운영할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현장 불만이 커지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는 문화가 있는 날을 위한 특별 기획프로그램 ‘더 하우스 콘서트’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한문련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클래식 기획사 1곳을 선정해 회당 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300회가량 진행했다”고 전했다. 올해도 이를 위해 35억여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하지만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금관악기 5중주 같은 프로그램이 지역민 정서와 동떨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지역 문예회관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경우 주민 대부분이 노인들인데 클래식 공연보다 대중적인 문화공연을 원해 관객 만족도가 높지 않다”며 “형식적인 행사보다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짜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전=김지영 kimjy@donga.com / 광주=이형주 / 대구=장영훈 기자}

    •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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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폐증세 아들 안고 15층서 투신

    30대 어머니가 자폐증 증상을 보이는 세 살배기 외아들을 안고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렸다. 어머니는 목숨을 잃었고 아들은 중태다. 27일 오전 5시경 대구 동구 모 아파트 15층에서 이모 씨(36·여)가 아들을 안고 1층 화단으로 투신했다. 이 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고 아들은 살았지만 중태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 씨 아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진단 결과 머리와 가슴뼈 골절상과 폐 부위가 눌린 것이 확인됐다. 병원 관계자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생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로선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씨는 투신 당시 아들을 가슴팍에 꼭 껴안고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떨어질 때 목격자가 없어서 상황을 정확하게 짐작하기는 어렵지만 어머니가 먼저 떨어지면서 지면과 맞닿을 때 충격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들은 처음에 겉으로 봤을 때는 찰과상 정도만 확인됐고 크게 다친 부분이 없어 약 40m 높이에서 떨어진 것이 맞나 싶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경찰에서 “새벽 5시경 찬바람에 깨서 베란다에 가 보니 창문이 열려 있었다. 불길한 마음에 밖을 내려다봤더니 아내와 아이가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 씨는 아들이 한 달 전쯤 병원에서 언어 습득이 낮아 자폐증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듣고 거의 매일 잠을 이루지 못했다. 또 아들이 밤에 잠을 자지 않고 뛰어다니는 등 말을 듣지 않아 크게 고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부터 남편에게 “못살겠다. 같이 죽자”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조사됐다.대구=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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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지역민-환경단체 “월성 1호기 재가동 결정 철회하라”

    경북 경주의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재가동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민의 의사를 무시한 일방적 추진”이라며 철회를 요구했다. 경주환경운동연합은 빠른 시일 내에 대응 방안을 마련해 강경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결정에 실망이 크다. 월성 1호기의 해결책은 영구 폐쇄인 만큼 주민들과 함께 투쟁 하겠다”고 말했다. 월성 1호기 인근의 경주 감포읍과 양남·양북면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주민이 원하지 않는 재가동 결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27일 오전 월성 원전 홍보관 앞에서는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성 1호기의 안정성을 믿을 수 없다”며 이주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이런 가운데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원자력안전위원회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주민 신뢰성과 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제시해 줄 것을 한국수력원자력과 정부에 요청했다. 최 시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관련법에 따라 객관적인 검토로 결정한 사항인 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 수용한다. 주민 불안감 해소와 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월성 1호기 가동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결과를 공개하고 안전 개선 사항과 최신 안전 기준 적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경주=장영훈기자 jang@donga.com}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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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공명선거 하세요”

    대구 달성군 화원읍 거리에서 대구시선관위 대학생 홍보단이 조합장 선거를 공정하게 치르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 결과 대구는 2.9 대 1, 경북은 2.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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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지역 하천, 생태공간으로 되살아난다

    대구 수성구 신천시장 앞 범어천이 6월까지 생태하천으로 바뀐다. 현재 공정은 57%다. 대구시는 지난해 1월부터 이곳에서 동신교 구간(0.7km) 주변의 낡은 건물을 철거했다. 지금은 물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하천 폭을 20m에서 28m로 넓히고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은 2년 전만 해도 여름이면 악취로 주민들이 산책을 꺼릴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은 오염된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쌓인 퇴적물을 걷어내 수질이 나아지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깨끗한 하천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의 도심 하천이 쾌적한 쉼터로 돌아오고 있다. 범어천 1단계 구간(두산 오거리∼어린이회관·1.6km)은 지난해 2월 복원됐다. 가뭄에 쉽게 바닥을 드러내던 하천은 철새들이 찾아들 만큼 달라졌다. 근처 수성못에서 하루 3만3000t의 물을 흘려보낸다. 주민들은 “4월에 모노레일이 개통하면 아래로 흐르는 생태하천을 감상하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반기고 있다. 수성못도 환경 정비를 마쳤다. 맑은 물과 다양한 식물이 어우러진 호수공원으로 변신했다. 근처 신천과 이어진 물길로 하루 약 1만 t의 맑은 물이 공급된다. 대구시는 수성못과 범어천, 신천을 잇는 생태순환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달서구 성서산업단지를 동서로 흐르는 대명천도 수질이 개선되고 있으며 오염이 심했던 무지개공원∼남대구골프클럽 구간(300m)에는 수변공원과 산책길이 만들어졌다. 책 상징물과 쉼터 등이 곳곳에 마련돼 인근 대구인쇄출판정보밸리(출판산업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대구시와 달서구는 이곳에서 월성빗물펌프장 구간(3.5km)의 퇴적물을 걷어내는 등 하천 정비 공사를 하고 있다.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4km가량 떨어진 낙동강 물을 끌어와 하루 2만50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북구 무태동∼검단동을 흐르는 동화천(1.6km)도 올해부터 생태 복원과 경관 개선이 진행 중이다. 내년 12월에는 생태계가 살아난 하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구 해안동주민센터∼대구국제공항 앞으로 지나는 방촌천(4.7km)은 생태공간으로 바뀐 대표적 하천으로 꼽힌다. 4년 전까지 주택가 오수가 뒤섞이고 주변에 쓰레기가 쌓였지만 지금은 수질이 크게 개선돼 주민들의 휴식 문화공간이 됐다. 대구시는 2010년부터 안심하수처리장에서 방촌천까지 송수관로를 설치해 하루 4만 t의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있다. 대구의 하천은 26개이며 길이는 190km다. 대구시는 2006년부터 하천을 정비해 깨끗한 샛강으로 복원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18년까지 16개를 정비하고 나머지는 이후 추진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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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도시철도 3호선’ 개통 한달 앞두고 봄바람

    “오가는 모노레일을 볼 때마다 느낌이 새로워요.” 대구 남구 계명 사거리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병찬 씨(46)는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해 유동인구가 늘어나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곳에는 최근 남산역이 완공됐다. 총면적 1861m²에 3층 규모로 대합실과 쉼터, 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외부 3330m²에는 공원을 조성했다. 김 씨는 “5년 전쯤에는 낡은 건물들로 환경이 좋지 않았지만 역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말했다. 4월 초 개통하는 도시철도 3호선(23.95km)이 도심 곳곳에 다양한 효과를 내고 있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도시 재생에 따른 쾌적한 환경도 조성하고 있다. 3호선이 지나는 중구 대신동과 남구 대명동, 북구 칠곡지구, 수성구 지산동 등이 대표적이다. 주거와 상업 문화 기능을 골고루 갖춘 부도심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역세권 주변으로 재건축 사업도 시작됐다. 화성산업은 최근 남산역 인근 주택 단지 1만4069m²에 지하 3층, 지상 22층 아파트 5개 동, 418채를 짓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도훈찬 주택사업담당 상무이사는 “시내와 가깝고 금융 쇼핑 문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주거 가치가 높은 최고 품질의 아파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일대는 변화가 빠르다. 건물 1층을 선호했던 커피숍 레스토랑 등이 2∼4층으로 자리를 옮기고 역 인근에 신축 건물도 들어서고 있다.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해 새로 문을 여는 경우도 적지 않다. 수성구민운동장역 인근 건물 2층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박소진 대표는 “모노레일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는 인기가 많아 예약이 필수”라며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역 풍경을 보려는 연인들이 많이 온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모노레일이 지상 10m 정도 높이에서 운행해 높은 곳에서 보면 빌딩 숲과 나무 숲 사이를 지나는 독특한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정거장 30곳 중 14곳에는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보여준다. 대구시는 3호선 구간의 도시 환경을 바꾸고 있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서다. 2013년부터 95억 원을 들여 낡은 건물 개조와 벽화 사업, 지붕 보수 등 4100여 곳을 정비했다. 3호선 전체 교각 629개 중 하천 등에 설치된 338개를 제외한 354개에 그림을 그리거나 주변에 화단을 가꿨다. 중구와 남구 구간 교각에는 근대골목투어와 2·28민주운동 이미지를 비롯해 팔공산과 서문시장 등 대구 12경(景) 등을 그려 대구를 알리고 있다. 안용모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대중교통용 모노레일은 대구에서만 볼 수 있는 점을 활용해 구간마다 특색 있는 관광 투어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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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 26일 열려

    제1회 대구전국실내육상경기대회가 26일 수성구 미술관로(삼덕동) 육상진흥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대한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고교 대학 일반 등 남녀 선수 21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60m, 400m, 800m, 1500m, 3000m, 60m허들 등 6개 트랙 경기와 장대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등 3개 필드 경기다. 참가 선수들은 최근 3년 동안 국내육상경기대회에서 상위 성적을 거뒀다. 대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이며 관람은 무료다. 센터 관람석은 5000여 석 규모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육상진흥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경기대회와 국가대표 전지훈련 등의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4∼10월에는 육상 동호인과 시민을 위한 체육대회와 생활체육교실 등을 열 계획이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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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보현산 천문대길에 전망대 설치

    경북 영천시는 보현산 천문대길(화북면 정각리)에 전망대(사진)를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일대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됐다. 구불구불한 오르막 도로 주변의 풍경이 빼어나다. 전망대는 산 정상(1124m) 근처로 쉼터와 의자 등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영천시 관계자는 “빼어난 경치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사진 동호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관광 영천의 새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시는 보현산 일대에 관광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옆에는 내년 12월까지 30억 원을 들여 천문전시체험관을 완공할 예정이다. 전시실을 비롯해 천문우주과학 체험시설을 마련한다. 야외에는 별빛 야영장과 별자리 테마마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2009년 문을 연 보현산천문과학관은 낮에도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지름 800mm의 광학망원경을 갖췄다. 연간 3만여 명이 찾아 별자리 관측을 체험한다. 산자락에 있는 정각리는 ‘별빛마을’로 불린다. 영천시는 5월 2∼5일 보현산 일대에서 별빛축제를 연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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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시 ‘안전도시 만들기’ 팔 걷어붙였다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 발생 12년 만에 희생자를 위한 재단이 설립된다. 대구시는 다음 달 ‘2·18 안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피해자 단체 대표 등 13명의 임원을 구성할 예정이다. 사고 이후 모인 국민성금 670억 원 가운데 유족에게 지급하고 남은 108억 원을 재단 운영에 사용한다. 재단은 피해자를 위한 장학 및 복지사업, 안전과 방재 관련 연구비 지원, 추모 공원 조성 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재단이 정착할 수 있도록 5년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 지하철 화재참사는 2003년 2월 18일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발생한 불로 192명이 숨진 사고다. 대구시와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08년 12월 사고 재발 방지와 시민 안전 교육을 위해 동구 팔공산 자락인 동화사 시설지구에 2만9000여 m² 규모의 시민안전테마파크를 개관했다. 하루 평균 500여 명이 찾는다. ‘안전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 확충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는 최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2019년까지 195억 원을 들여 서대구산업단지 1만4000여 m²에 안전융합산업기술지원센터와 시험연구시설을 건립하기로 협약했다. 안전융합산업은 소방과 센서(감지기), 외부 침입 예방 등 생활 안전과 관련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 생산이나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을 접목해 재난과 재해, 범죄 등의 예방 시스템을 만드는 분야다. 대구시와 KCL은 산업용 융복합 시험인증시설도 건립한다. 대구지역의 안전산업 기반은 탄탄한 편이다. 잠금장치와 폐쇄회로(CC)TV, 무인경비 시스템 등 방범 분야에 180여 개 업체가 있다. 전국 시장의 27%를 점유한다. 소화기와 경보기 등 소방전문 업체도 600여 개가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안전융합산업은 미래 안전망 구축의 핵심 분야”라며 “소재 부품과 스마트(지능형) 융합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도록 관련 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셉테드(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설계) 시범 구축사업도 시작됐다. 동구 신서혁신도시와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신도시 아파트 2800여 채에 셉테드 설계를 반영하도록 시공사와 협약했다. 셉테드를 활용한 안전마을 조성사업은 두류1, 2동과 비산7동 일대로 확대된다. 다음 달에는 셉테드 조성 기준을 마련해 건축과 공공디자인에 적용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4월 말까지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안전진단을 추진한다. 민관합동점검과 정밀안전진단, 제도 개선 등이다. 이 기간 하천과 옹벽, 낡은 주택 등 재난 취약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시민이 생활 주변의 위험 요소를 신고하면 담당 부서가 곧바로 조치하는 안전신문고(safepeople.go.kr)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태옥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시민 스스로 동네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것”이라며 “올바른 안전 의식이 안전도시 대구의 기초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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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대구 육아종합지원센터 27일 문열어

    대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27일 서구 달구벌대로(내당동)에 문을 연다. 총면적 2141m²에 3층 규모로 1층에 유아도서관과 장난감 대여실, 시간제 보육실, 무지개 동물마을, 보육고충상담센터를, 2층에 창의체험교실과 심리치료 상담실, 상상마을, 쉼터를 갖췄다. 센터는 자녀 양육 및 교육 문제에 대한 부모 상담과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 보육 품질 관리상담 등을 한다.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공휴일은 쉰다. 이용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5세까지이며 체험시설 이용료는 1500원이다. 보호자는 1000원을 추가로 내야 된다. 장난감은 1인 최대 3개를 14일간 빌릴 수 있다. 연회비는 2만 원이고, 대여료는 장난감별로 1000∼1만 원이다. 보육 상담 등은 인터넷(daegu.childcare.go.kr)이나 전화(053-421-2346)로 미리 신청해야 된다.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 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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