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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4월 18일부로 두성국 전무 등 총 12명 규모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임원 12명(자회사 포함)이 퇴임하면서 후속조치 일환으로 인사가 이뤄졌다.두성국 전무를 신규 여객본부장으로 승진·발령했고 신규 화물본부장으로 원유석 전무를 승진·선임했다. 기존 류재훈 정비본부장은 전무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안전·보안담당 진광호 전무는 안전·보안실장에 올랐다. 경영관리본부장에는 조영석 상무가 선임됐다. 자회사 임원의 경우 아시아나세이버 상무로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오경수 상무가 이동했고 아시아나IDT 2명, 에어부산 1명, 아시아나에어포트 2명 등 5명 규모 신규 임원 직무대행을 선임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사 최우선 가치인 안전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보안실장을 새롭게 선임했다”며 “또한 기업결합을 앞두고 회사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데 초점을 맞춰 인사를 단행했다”고 말했다.아래는 이번 임원 인사 대상자 명단.◇ 아시아나항공[전무 승진]▲원유석 전무▲두성국 전무▲류재훈 전무▲진광호 전무[임원직무대행]▲김길성 임원직무대행▲최영근 임원직무대행▲박수상 임원직무대행▲태기팔 임원직무대행▲이승환 임원직무대행▲이중기 임원직무대행▲전미선 임원직무대행▲윤찬의 임원직무대행◇ 에어부산▲마호진 임원직무대행◇ 아시아나에어포트▲고순열 임원직무대행▲문세환 임원직무대행◇ 아시아나IDT▲송영우 임원직무대행▲나용삼 임원직무대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그룹은 기업 홍보 브로슈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어워드 2022’ 커뮤니케이션디자인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호반그룹 기업 브로슈어는 사옥 호반파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호반파크 창문모양을 엠보싱 공법으로 표현해 심플한 조각 작품 느낌을 살렸다. 브로슈어 내용은 다양한 사업 영역을 포괄하는 기업 특성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내지는 견고한 반석에 호반의 과거(거친 땅과 초석), 현재(단단한 바위), 미래(예술적 가치를 담은 돌)를 통해 기업 역사와 철학을 표현했다.한편 iF 디자인어워드는 지난 1954년부터 디자인과 혁신성, 브랜드 가치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중심으로 매년 각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미국 ‘IDEA’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여겨진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개방형혁신(오픈 이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대웅제약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University of Indonesia)에서 열린 투자포럼 ‘UI(인도네시아 국립대학교) 인베스트먼트&스타트업 포럼’에 전승호 대표가 실시간 비대면으로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 대표는 포럼에서 그동안 추진해 온 인도네시아 사업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산학 연계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포럼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장관과 투자조정청장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UI 총장 및 학계 주요 인사, 투자사 및 현지 언론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 소개와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계획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인도네시아 주요 제약기업 및 투자사들의 사업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하면서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도 마련됐다.대웅제약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포럼에 초청받았다. 포럼을 통해 연구·개발(R&D) 및 오픈 이노베이션 방향성과 인도네시아 사업 및 연구 현황, 대중제약 현지 미래 사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전승호 대표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거점 국가로 하는 대웅제약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의약 산업 성장에 대한 대웅제약 비전과 함께 바이오, 제제 분야 투자, 우수 인재 발굴 및 협력 강화 계획 등을 공유했다. 현지 참석자를 중심으로 다수 질의응답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대웅제약 측은 전했다.대웅제약은 오래 전부터 오픈 이노베이션을 미래 핵심전략으로 설정하고 혁신적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동반 성장을 통한 새로운 협력모델을 구축해왔다. 특히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DDS 제제기술과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차세대 줄기세포 플랫폼, 뉴로톡신, 인공지능(AI) 등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각종 지표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현지 최고 명문대학으로 알려졌다. 대웅제약과 바이오 공정·분석 연구소를 공동으로 대학 내에 설립해 기술 공유 등 상호협력하고 있다. 장학생 프로그램과 석·박사 연수 등 산학 협력도 추진 중이다.아리 야누아르(Arry Yanuar) 인도네시아 국립대 교수는 “대웅제약과 인도네시아 국립대는 협력을 통해 연구 분야 외에 사회공헌과 산학 연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새로운 제제 연구소 건립과 임상 실험실 프로젝트 등 R&D 분야 발전을 위한 보다 광범위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지사 및 합작회사 대웅인피온을 통해 에포디온(적혈구생성조혈제), 이지에프(상피세포성장인자), 바이오의약품 사업, 대학 연계 공동연구소 운영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호반건설이 협력사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지원을 추진한다.호반건설은 15일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안정적인 경영여건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자료 임치제도’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기술자료 임치제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합의해 중소기업 기술 자료를 신뢰성 높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체계를 말한다. 중소기업 기술 탈취와 경쟁사 기술 도용 등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이다.기술자료 임치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기술과 자료에 대한 분쟁이 발생해도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특허 출원과 달리 열람할 수 없기 때문에 유출이 어렵고 기술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호반건설은 생산 및 제조방법, 시설 및 제품 설계도, 물질 배합 비율 및 성분표, 연구개발 보고서 및 관련 각종 데이터, 소프트웨어(SW) 소스 코드 및 데이터(디지털 콘텐츠 포함), 기업 운영 및 관리 관련 기밀 서류, 기업매출 관련 기밀 서류 등 기술과 정보에 대해 기술자료 임치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호반선설과 함께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업체와 내·외부 관계자에 의한 기술 유출이 우려되는 기업, 모방이 우려돼 특허를 출원하지 않는 기업 등이 해당된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1항에 해당하는 기업을 말한다.참여는 상생누리 홈페이지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호반건설 검색)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담당자 이메일 접수도 받는다. 지원 대상에는 4월 15일부터 기술임치 기간이 만료되는 업체도 포함된다. 이들 기업에게는 1년 임치 수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 소진 시에는 지원 신청 접수가 종료된다.호반건설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등의 혁신기술은 고유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며 “호반건설은 협력업체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그동안 협력업체와 상생협력에 많은 공을 들여왔다. 매년 우수협력사 포상과 경영안정지원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연말에는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쿠팡과 손잡고 물류·유통 배송 시장에 최적화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와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기아는 지난 13일 양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쿠팡과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과 정헌택 현대자동차·기아 TaaS본부 Strategy그룹장,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앞서 기아는 지난달 3일 열린 ‘2022 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오는 2025년 첫 번째 전용 PBV 모델을 선보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특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글로벌 PBV 시장에 진출해 2030년 글로벌 넘버원(No.1) PBV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전략이다.협약을 통해 기아는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용 PBV 모델 출시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쿠팡과 협약 목표는 물류·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PBV 연계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반 쿠팡 전용 PBV를 공동 개발하는데 있다. 실제로 현재 쿠팡 로켓배송 차량으로 기아 봉고와 현대차 포터가 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간 차량 공급 및 구매 계약 관계는 아니지만 넓게 보면 쿠팡은 현행 목적기반차량으로 봉고와 포터를 주요 비즈니스에 활용해온 셈이다. 물류·유통 사업을 영위해온 만큼 상품 배송 및 운송 분야에서 다양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축적했다.이에 따라 협약에서 쿠팡은 유통 시장 선두 사업자로서 배송 환경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사양과 요구사항을 제시했다고 한다. 세부적으로 안전사고 감축 및 드라이버 배송 환경 개선을 위한 사양 컨설팅, 전기차 운용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위한 충전 인프라 솔루션, 배송단계 효율성 증대를 위한 차량 결합 전동 디바이스 개발, 인력 운영 및 배송시간 효율 증대를 위한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및 실증 협업 등이 있다. 기아는 쿠팡 측 니즈에 맞춘 전용 차량과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연스럽게 형성된 PBV 비즈니스가 각 기업별 전략에 맞춘 정형화된 PBV 사업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결과적으로 쿠팡 배송 차량 수요가 기아로 몰리고 순차적으로 다른 유통 업체 PBV 공급 사업도 기아가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쿠팡 전용 PBV는 미드와 라지 등 2개 차급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기아 관계자는 “쿠팡과 이번 협업 범위 외에도 추가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글로벌 물류 및 유통 PBV 고객에게 특화된 차량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PBV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제주항공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해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다음 달부터 국제선 하늘길을 확대한다.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인천~세부, 인천~클락 등 국제선 14개 노선에서 174회 운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달과 비교해 노선(4월 8개 노선) 수는 75%, 운항횟수(현행 88회)는 98% 늘린 수치다.운항 확대는 노선은 우리나라 여행객 방문이 잦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동남아와 트래블버블이 체결된 대양주 노선에 집중됐다. 운항 계획은 대양지 지역이 68회로 가장 많다. 필리핀 등 동남나 국가는 58회, 일본은 34회다. 중국은 14회다. 특히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필리핀 보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도 새롭게 운항을 재개한다.국제선 운항 확대 및 재개에 맞춰 이달 19일까지 5월 탑승 가능한 항공권에 대한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포르쉐코리아는 14일 플래그십 모델 파나메라를 기반으로 디자인과 상품성을 차별화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파워트레인은 사륜구동 모델인 파나메라4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파나메라4 E-하이브리드 등 2종을 고를 수 있다. 판매 시작가격은 각각 1억6170만 원, 1억8140만 원이다.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지난해 11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프리미어로 공개된 모델이다. 기본사양을 추가하고 새틴글로스 플래티넘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사양의 경우 소비자 인기 옵션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포르쉐액티브서스펜션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과 자동 디밍(dimming) 기능이 적용된 사이드미러, 포르쉐다이내믹라이트시스템플러스(PDLS Plus)가 포함된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파노라믹 루프, 파크어시스트(후방카메라 포함) 등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 PHEV 모델에는 7.2kW 충전 용량의 온보드 AC차저가 탑재된다.외관은 플래티넘 도색 21인치 전용 익스클루시브디자인스포츠 휠과 블랙 스포츠 테일파이프, 프라이버시 글라스, 고광택 블랙 윈도우 트림, 익스클루시브디자인 테일램프 등이 더해졌다. 플래티넘 컬러 20인치 파나메라스타일 휠은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실내는 GT 스포츠스티어링과 파워스티어링플러스, 레인체인지어시스트, 컴포트엔트리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클로즈도어, 14방향 메모리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기능, 보스(BOSE) 서라운드사운드시스템, 블랙 컬러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 등이 탑재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재규어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소속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로마에서 열린 ‘2022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4·5라운드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팀 역사상 처음으로 두 경기 연속 우승을 거머쥔 것이다.이번 우승으로 미치 에반스는 포뮬러E 사상 3번째로 2경기 연속 우승한 드라이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 점수 차이는 9점으로 드라이버 순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 순위는 5위다.지난 9일 펼쳐진 4라운드 경기에서 미치 에반스는 경기 초반부터 기량을 뽐냈다. 레이스카 무리를 돌파하면서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종료 14분을 남겨두고 인비전 레이싱 팀 소속 로빈 프린스를 제치고 선두에 올라 최종 1위 자리를 지켰다. 에반스가 탄 머신은 재규어 I-타입(I-TYPE) 5다. 2위보다 5.7초 빠르게 경주를 마쳐 효율과 성능을 입증했다.미치 에반스는 다음 날 열린 5라운드 경기에서도 레이스 초반 10분 만에 제이크 데니스를 추월해 3위까지 올라섰다. 이후에도 무결점 드라이빙을 펼쳐 앙드레 로테레르와 장 에릭 베르뉴 등을 제치고 결국 로마 E-프리의 선두를 차지했다. 경기 종료 전까지 우승 후보들과 각축전을 펼쳤으나 거침없는 어택모드 전략과 재규어 머신의 성능에 힘입어 2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제임스 바클레이(James Barclay) 재규어 TCS 레이싱 팀 감독은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재규어 역사에 기록될 2연승 쾌거를 이뤄냈다”며 “로마에서 승리를 계기로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챔피언십 경쟁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재규어는 오는 2025년 럭셔리 순수전기차 브랜드로 완전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뮬러E 경주대회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다. 포뮬러E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반영해 새로운 품질 기준을 정립하고 있으며 미래 양산차 개발에 반영하고 있다. 대회 6라운드 경기는 오는 30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거리에서 개최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프가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재비츠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린 ‘2022 뉴욕오토쇼(뉴욕모터쇼)’를 통해 플래그십 왜고니어의 새로운 모델 ‘왜고니어 L’ 라인업을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했다. 왜고니어를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늘린 모델이다. ‘플래그십의 플래그십’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는 사양과 파워트레인에 따라 구분할 수 있다. 그랜드 왜고니어가 고급 버전이다. 왜고니어 L·그랜드 왜고니어 L과 함께 왜고니어 신규 트림인 ‘왜고니어 L 카바이드(Carbide)’도 선보였다.이번 왜고니어 L·그랜드 왜고니어 L 추가로 지프는 초대형(풀사이즈) SUV 라인업 4종을 완성했다. 왜고니어는 초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요에 대응하면서 신형 그랜드 체로키 라인업과 함께 브랜드 고급화 전략 핵심모델이기도 하다. 경쟁모델로는 초대형 럭셔리 SUV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 링컨 네비게이터 L 등을 꼽을 수 있다.먼저 거대한 차체 크기가 눈길을 끈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5758mm, 2123mm, 높이는 1920mm(왜고니어 L 기준)다.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ESV(5765x2060x1935)보다 길이가 조금 짧고 높이가 낮지만 폭은 넓어 보다 안정감 있는 비율이 예상된다. 휠베이스는 왜고니어보다 305mm 늘린 3302mm다. 에스컬레이드 ESV(3407mm)보다 짧다. 길어진 휠베이스는 트렁크 공간 확보에 대부분 할애됐다. 3열을 접지 않은 상태에서 트렁크 공간은 최대 1251리터(447리터 증가)다. 많은 짐을 적재하고 차에 8명이 탑승할 수 있다. 지프 측은 탑승객에게 항공기 일등석(퍼스트클래스)급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프 특유의 사륜구동 성능과 동급 최고 수준 견인력 등 첨단 기술력과 안전사양이 더해졌다.파워트레인은 왜고니어와 그랜드 왜고니어에 탑재된 5.7리터·6.4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을 공유한다. 여기에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기존 V8 엔진을 대체하는 신형 직렬 6기통 허리케인 트윈터보 엔진(Hurricane Twin Turbo Engine)이 왜고니어 L 라인업에 처음 탑재된다. 이 엔진은 스텔란티스가 ‘데어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에서 제시한 탄소중립 일환으로 제작됐다. V8 엔진보다 성능이 우수하고 효율을 약 15%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왜고니어(그랜드 왜고니어 포함)와 왜고니어 L 라인업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전했다.왜고니어 L과 함께 선보인 왜고니어 L 카바이드 트림은 올 블랙 스타일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한 모델이다. 글로스블랙 알루미늄 휠과 선루프, 그릴, 뱃지, 루프레일, 다이아몬드 블랙 전면 하부, 후면 페시아 등이 주요 특징이다. 실내 역시 블랙 컬러와 장식으로 꾸며졌다.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왜고니어 L과 그랜드 왜고니어 L은 더욱 강력한 성능과 우수한 효율, 동급 최고 수준 공간 경험을 앞세워 초대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모델로 소비자에게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크라이슬러는 이번 뉴욕모터쇼에서 새로운 에어플로우(Airflow) 디자인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에어플로우 콘셉트는 첨단 드라이브 시스템과 완전히 연결된 고객 경험, 첨단 모빌리티 사양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하는 콘셉트다. 오는 2025년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를 출시하고 2028년까지 전기차 풀 라인업을 완성하는 크라이슬러 브랜드 목표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4월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때 이른 무더위에 온라인몰에서는 서둘러 여름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평균기온은 예년보다 높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다. 소비자들이 미리 폭염 대비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옥션은 최근 한 달(3월 11일~4월 10일) 동안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작년과 비교해본 결과 여름 패션·잡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먼저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뷰티 제품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루밍족이 증가하면서 애프터선케어를 찾는 남성이 전년 대비 10배 가까이(88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241%)보다 큰 증가폭을 보여 눈길을 끈다. 제품의 경우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애프터선케어 판매가 540% 증가했다. 선팩트·선파우더는 147%, 선스틱·밤은 60% 신장했다.반팔과 반바지 등 가벼운 옷차림 수요도 작년보다 높았다. 남성반바지는 118% 늘어난 판매량을 보였고 반팔티는 100% 증가했다. 남성린넨자켓 판매량도 80% 성장했다. 여성 제품은 민소매원피스가 170% 증가했고 미니스커트 판매는 102% 늘었다. 패션잡화는 선글라스가 60%, 에코백 15%, 썬캡·썬바이저는 15% 성장세를 보였다. 슬립온(67%)과 남성샌들(46%), 여성샌들(32%), 젤리슈즈(73%) 등 여름 신발 제품도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차렵이불과 대자리·마작자리, 쿨매트, 아이스트레이 등 여름용 리빙제품도 판매가 증가했다.옥션 관계자는 “일찍 시작된 초여름 날씨와 올여름 무더위를 대비해 벌써부터 여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야외활동 필수품과 여름 패션잡화를 비롯해 여름 침구류까지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빠른 시점에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난해 12월 삼성SDI 대표에 오른 최윤호 사장이 임직원과 소통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취임 4개월 동안 국내외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담회만 30여회라고 한다. 지난 4일에는 주요 임원들이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 모여 온라인 경영진 소통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첫 타운홀미팅을 가졌다. 삼성SDI는 지난 13일 최윤호 사장이 ‘소통과 협업’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타운홀미팅 ‘오픈토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오픈토크 현장에는 최 사장을 비롯해 김윤창 소형전지사업부장 부사장, 김광성 전자재료사업부장 부사장, 장혁 연구소장 부사장, 김종성 경영관리실장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변화관리자(CA, Change Agent)가 참석했다. 행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임직원 3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질문 600여 건이 접수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이날 행사에서 최 사장은 “소통은 변화의 출발이면서 가치창출의 시작점”이라며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소통은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청이 소통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러 임직원과 간담회를 가진 것도 직원 생각을 경청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취지다.질의응답 코너에서 최 사장은 임금협상과 남성 육아휴직 사용, 성과급 등 까다롭고 민감한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했다. 회사 생활 중 힘들었던 순간과 보람된 경험, 성공 요인 등을 묻는 질문에도 개인 경험담과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고 삼성SDI는 전했다.최 사장은 “삼성SDI가 2030년 글로벌 톱티어(Top Tier)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부터 무엇을 해야되는지 고민하고 준비 중이다”며 “모든 임직원이 함께 진정한 1등 기업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픈토크 행사에 앞서 ‘히든히어로’ 시상도 진행됐다. 히든히어로는 자신이 맡은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면서 회사 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주변 숨은 동료를 의미한다. 이번 시상부문은 최 사장의 핵심 경영 키워드인 ‘초격차 기술 경쟁력’과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 질적 성장’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분기마다 히든히어로 10여 명을 선정해 시상한다.삼성SDI에 따르면 최 사장은 이번에 선정된 히든히어로들과 점심시간을 갖고 앞으로도 현장 곳곳에서 직원들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소통 활성화를 위해 분기마다 특정 주제를 선정해 타운홀미팅 방식 오픈토크를 진행할 계획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기아가 북미 판매 전용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기아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재비츠컨벤션센터(Jacob Javit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22 뉴욕국제오토쇼(뉴욕모터쇼)’를 통해 상품성을 개선한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텔루라이드는 지난 2019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데뷔한 대형 SUV 모델(북미 기준 미드사이즈 SUV)이다. 현지에서 품귀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국내 출시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많은 호평을 받으면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orld Car of the Year)’와 ‘2020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에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현지에서 하반기부터 판매에 들어가 시장 공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외관은 전체 스타일과 실루엣을 유지하면서 세부 디자인을 조금씩 다듬었다. 전면의 경우 보닛 전면에 부착된 영문 이름 엠블럼을 제거하고 새로운 범퍼 디자인을 적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도 변경됐다. 그릴과 휠 등에 어두운 컬러를 더해 이전에 비해 깔끔하면서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다. 헤드 및 테일램프 구성도 새로워졌다. 세로 방향 테일램프는 범퍼까지 연장시켰다. 실내는 대시보드 변화를 주목할 만하다. 12.3인치 듀얼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얇은 에어벤츠(송풍구)와 새턴크롬 장식 등이 더해졌다. 휠베이스는 2900mm로 3열 좌석과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췄다.파워트레인은 3.8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아웃도어 라이프에 초점을 맞춘 엑스라인(X-Line)과 오프로드 특성을 강조한 엑스프로(X-Pro)는 새로운 트림으로 추가됐다. 엑스라인 트림은 다크메탈 컬러 그릴과 프론트 스키드플레이트, 리어범퍼 가니시, 전용 외장 컬러(정글우드그린), 휠, 뱃지, 브릿지타입 루프랙 등이 더해졌고 기본 모델 대비 지상고를 10mm 높였다. 차 흔들림을 방지해주는 스웨이 컨트롤(Sway Control)과 차량자세제어를 위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세팅도 개선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엑스프로는 엑스라인 트림에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 18인치 블랙 휠과 콘티넨탈 올-터레인(All-Terrain) 타이어, 3열 러기지룸 110볼트(V) 인버터 등이 탑재됐다.첨단 안전사양으로는 지능형속도제한보조(ISLA)를 비롯해 고속도로주행보조2(HDA2), 전방충돌방지보조, 교차로 대향차, 교차 차량, 추월 시 대향차, 측방 접근차, 회피조향보조 등 최신 기능이 집약됐다. 편의사양으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시동 원격 제어 기능을 제어하는 디지털 키와 차량용 와이파이(최대 5명 LTE 지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등이 적용됐다.한편 기아는 이번 뉴욕모터소에서 텔루라이드 부분변경 모델 외에 신형 니로와 전기차 콘셉트 EV9 등 차량(E-GMP 전시물 포함) 23종을 전시한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지역마트 기반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토마토(TOMATO, Tomorrow Mart Today)’ 운영사인 리테일앤인사이트는 전 직군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100명 이상이다. 이번 채용은 솔루션 도입 매장 증가에 따라 사업 확장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모집 분야는 기획·마케팅, 솔루션 영업, IT기획 및 솔루션 개발, 플랫폼 운영, 인공지능(AI)·블록체인·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등 전 직군에 걸쳐 인재를 선발한다. 솔루션 영업은 수도권 외에 대구와 부산, 대전, 광주 등 주요 지역 현지 인력 채용을 추진한다.리테일앤인사이트 토마토 솔루션은 클라우드 기반 마트 업무 지원 시스템이다. 스마트포스(POS)와 ERP, 키오스크, 앱 등이 연동돼 물류센터 없이 전국 동네마트를 기반으로 1시간 내 신석식품 배송이 가능한 모델이다. 현재까지 약 2000개 마트가 해당 솔루션을 도입했다.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준경 리테일앤인사이트 대표는 “토마토 솔루션이 빠르게 확산되는 배경에는 초기부터 IT전문가와 유통 전문가 등 우수한 인재들이 합류한 덕분”이라며 “솔루션의 빠른 보급으로 B2C플랫폼과 B2B플랫폼 기반이 갖춰지고 있는 현재 90명 수준인 인력을 오는 2023년까지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국GM은 14일 사내 생산 하도급 직원들에 대한 직접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자들에게는 5월 1일부 채용을 조건으로 이번 발탁 채용에 관한 내용을 제안했다. 채용 규모는 부평 및 창원공장 내 선별된 제조공정 내 하도급 직원 260명이다.한국GM 관계자는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과 특별협의체에서 이번 채용 관련 제안을 약속대로 이행하기 위해 그동안 대상 도급직 직원들에 대한 세부적인 채용 조건을 논의해 왔다”며 “지난달 말 생산 하도급 직원 정규직 발탁 채용을 위해 대상 인원들이 소속된 도급업체와 계약은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생산 하도급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GM은 작년부터 금속노조에 특별 협의를 요청해 왔다. 올해 초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하도급 직원 직접 채용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에 발탁 채용되는 하도급 직원들은 다음 달부터 한국GM 정규직 직원으로 근무에 투입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셀트리온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를 통해 아바스틴(Avastin, 성분명 베바시주맙) 바이오시밀러 ‘CT-P16’ 임상 3상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AACR은 세계 최고 권위 암 학회 중 하나다. 매년 열리는 학술회의를 통해 암 치료와 항암제 개발 동향, 임상결과, 혁신의료기술 등 연구정보를 발표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됐다.셀트리온은 아바스틴 대표 적응중 중 하나인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환자 689명 대상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피험자를 2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 CT-P16, 아바스틴 병용 항암제와 함께 3주에 한 번씩 최대 6회에 걸쳐 투약(유도 시험기간)했다. 이후 최대 3년 동안 단독 투약하는 3상 임상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임상의 1차 평가 변수인 유도 시험기간 동안의 유효성 평가 결과를 주요하게 다뤘다.CT-P16은 투약 후 유도 시험기간 동안 오리지널의약품 간 객관적 반응률(Objective Response Rate) 비교에서 동등성 입증을 위한 마진 구간을 만족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효능 면에서 동등성을 입증했다. 오리지널의약품인 아바스틴은 로슈(Roche)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항암제다. 비소세포폐암을 비롯해 전이성 직결장암, 전이성 유방암, 교모세포종 등 치료에 사용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4조 원으로 집계됐다.셀트리온은 글로벌 3상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아바스틴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한국과 미국, 유럽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각국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CT-P16은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의약품 대비 효능 동등성을 입증했고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한 만큼 각국 규제당국과 협의를 통해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허가 획득 후 고품질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조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이 중국에서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HK이노엔은 올해를 케이캡 글로벌 시장 진출 원년으로 삼고 전 세계 1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인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은 미란성 식도염이다.중국 시장 출시는 2분기 중 이뤄질 예정이다. 현지 제품명은 ‘타이신짠(泰欣赞)’이다.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의미다. 생산과 유통은 현지 파트너업체 뤄신이 담당한다. 뤄신은 케이캡 현지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지난 2015년 9500만 달러(약 1166억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뤄신은 2017년 임상 1상을 시작으로 2020년 말 중국 당국에 품목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현지 파트너업체 뤄신의 경우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소화기 분야 전문 업체다. 3000명 규모 영업 인력을 통한 대규모 현지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한다. HK이노엔 측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해 케이캡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3분기 누계 기준 약 3조1000억 원으로 미국(약 2조8000억 원)을 넘어선다. 연간 기준 글로벌 1위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 세계에서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케이캡 글로벌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중국 출시와 미국 임상 가속화가 예정된 올해는 케이캡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럽을 비롯해 오는 2028년까지 100개국 수출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목표로 케이캡을 지속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케이캡은 새로운 계열(P-CAB)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으로 기존 약물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지속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식전, 식후 관계없이 복약이 가능하기도 하다. 작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원외처방실적 1000억 원을 돌파했다.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한미약품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를 통해 후성유전자적 표적항암신약 ‘HM97662(EZH1/2)’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북경한미약품도 학회에 참가해 이중항체 신약 ‘BH3120(PD-L1/4-1BBBsAb)’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한미약품 HM97662는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이다. 면역항암제 반응성 개선과 기존 치료제 내성 극복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한다. 후성학적 유전자인 EZH2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어려운 다수의 재발 혹은 불응성 암종에서 나타나는 발암 유전자다. EZH2를 선택적으로 저해할 경우 EZH1이 활성화돼 암의 내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한미약품은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저해제 HM97662를 개발했다.연구를 통해 HM97662의 EZH1/2 이중 저해 기반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학회에서는 KRAS/LKB1 이중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면역 조절인자 역할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소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HM97662는 EZH1/2 억제는 물론 종양미세환경(TME, tumor micro-environment)에서 면역 반응을 높이는 인자인 인터페론 유전자 촉진제(STING, 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 발현을 증가시켜 면역세포활성화 사이토카인(Cytokines)과 케모카인(Chemokines) 분비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HM97662는 KRAS/LKB1 이중 변이가 일어난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의 면역항암제 반응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미약품 관계자는 “HM97662가 비소세포폐암에서 STING 발현 유도로 항암 면역 효과를 향상시켜 폐암 세포 증식을 강력하게 억제할 수 있는 면역항암제 조절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효능 확인을 포함한 임상 1상을 올해 상반기 중 시작한다는 계획이다.한미약품 HM97662는 작년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불응성 악성 혈액암 및 고형암 치료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북경한미약품은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해 개발한 면역항암신약 ‘BH3120’이 강력한 항종양 효과는 물론 영장류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을 통해 우수한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는 전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에 결합할 수 있는 차세대 이중항체기술로 안정성이 우수하고 면역원성 문제에서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다. 생산 효율 측면에서도 장점을 갖춘 기술로 꼽힌다.BH3120은 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를 타깃한다. 4-1BB는 T세포 또는 NK세포에서 발현되는 공동자극분자(co-stimulatory molecule)로 강력하고 지속적인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기존에 개발 중인 4-1BB 단일클론 항체들은 효능 또는 안전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였지만 BH3120의 경우 4-1BB는 물론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까지 동시 타깃하는 이중항체기전으로 종양미세환경(TME)에만 특이적으로 작용하면서 암 조직 내 면역세포 기능 활성화를 통한 강력한 항종양 효과를 보여준다. 또한 영장류 대상 안전성 연구에서 200mg/kg 용량까지 과도한 면역계 활성화를 통한 부작용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는 개발 중인 동일계열 경쟁 품목 중 가장 우수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이라고 북경한미약품 측은 강조했다. 반복 투여 주기 동안 계열 내 부작용으로 예상되는 간독성이나 호중구, 혈소판 등 혈액학적 수치 변화도 없어 매우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규 면역항암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줬다.북경한미약품은 이 같은 전임상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서의 안전성 및 효과 확인을 목적으로 한 임상을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는 “북경한미약품 연구센터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신약의 연구결과를 해외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며 “한미약품그룹 내 연구·개발 핵심 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R&D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전했다.권세창 한미약품 사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중국의 두 연구센터가 협력 관계를 통해 개발한 우수한 신약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며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룹사 모든 R&D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볼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연식변경을 통해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전기모드 주행거리를 80%가량 확대하고 성능을 개선했다. 트림 이름은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정했다. 기존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이름으로 ‘T8 리차지’를 사용했다. 하지만 순수전기차 브랜드를 ‘리차지’로 전개하면서 구분이 애매해진 상황이었다. 이후 트림 이름을 T8 AWD로 변경했다가 이번에 다시 리차지를 PHEV 모델에 도입했다. 볼보코리아는 2023년형 PHEV 모델 ‘XC90·S90·XC60 T8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Recharge PHEV, T8 AW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볼보 측은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전기차 ‘리차지’ 라인업과 함께 브랜드 전동화 핵심 파워트레인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2023년형은 배터리와 엔진, 전기모터 성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은 기본 탑재됐다. 이를 통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우수한 효율성과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배터리 용량은 기존 11.6kWh에서 18.8kWh로 늘렸다.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된다. 여기에 약 65% 향상된 리어 휠 출력을 제공하는 후면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 최대 53(XC90 PHEV)~57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환경부 인증을 받았다. S90 라차지 PHEV 모델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미정이다.서울시 승용차 하루 평균 주행거리는 29.2km(서울시 작년 집계 기준)로 집계됐다. 볼보 PHEV 모델 전기모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이보다 2배가량 긴 셈이다. 일상에서 정속주행 시 전기차처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성능의 경우 전기모터는 이전에 비해 50마력 향상된 143마력의 최고출력을 낸다. 최고출력 312마력인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조합돼 합산 최고출력 45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합산 최대토크는 72.3kg.m(엔진 40.8kg.m)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또한 후면 출력을 65% 향상시켜 보다 안정감 있고 역동적인 주행감각을 구현했고 사륜구동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다. 서스펜션은 XC90과 S90(후륜)에 에어 서스페션이 탑재됐고 XC60은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을 채용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4.8~5.3초다. 이와 함께 전기차에서 선보인 원페달드라이브(One Pedal Drive)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가속 페달만으로 가속과 감속을 모두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배터리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직관적인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는 장치다.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새롭게 선보이는 T8 리차지 PHEV 라인업은 전동화 미래를 향한 브랜드 방향성이 담긴 모델”이라며 “이전에 비해 전기차에 가까워진 볼보 주력 PHEV 모델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T8 리차지 PHEV 모델 3종은 모두 새로운 최상위 트림 ‘얼티메이트 브라이트’ 모델로 국내에 판매된다.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월킨스(Bowers&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와 스웨덴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노브, 초미세먼지 정화 및 향균 기능을 갖춘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첨단운전보조장치,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볼보 온 콜, 스마트폰 무선충전,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FLO) 이용권, 15년 무상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은 3개 모델 기본사양이다.국내 판매가격은 XC90 리차지 PHEV가 1억1270만 원, S90 리차지 PHEV 8740만 원, XC60 리차지 PHEV는 8570만 원으로 책정됐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 이종은 씨 별세, 김성중(대웅제약 홍보실장 상무) 씨 외조부상=12일(화), 쉴낙원 경기장례식장 2층 특5호실, 발인 15일(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족장으로 지내며 개인조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코로나19로 닫혔던 하늘 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꿈틀대고 있다. 특히 가까운 주변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비행시간이 긴 장거리 여행지를 선택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G마켓과 옥션은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가 발표된 직후인 최근 한 달(3월 11일~4월 10일)을 기준으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항공권 및 현지투어 판매가 최대 9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해외 항공권 판매 증가율은 9배 넘는 876%에 달했다. 해외 현지투어 상품 판매량은 8배(781%) 이상 늘었다. 반면 이 기간 국내 항공권 판매 성장률은 3%에 불과했다. 그동안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상심리가 적극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뤘던 신혼여행과 효도여행 수요 증가도 성장에 한몫했다.해외여행 트렌드도 코로나19 이전과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이다. 국내에서 먼 국가로 떠나려는 추세가 강해진 상황이다. 해외 항공권 판매순위 집계 결과 캄보디아(1위)와 로스앤젤레스(2위), 하와이(3) 등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었다. 방콕과 밴쿠버, 토론토 등도 10위권 내에 들었다. 10위권 내 6곳이 비행시간 6시간 이상 장거리 여행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이 기간 해외 여행지 1위는 오사카였고 다낭, 후쿠오카 등이 뒤를 이었다. 당시 10위권 내 비행시간 6시간 이상 여행지는 방콕(5위)이 유일했다.여행 준비도 더욱 철저해진 분위기다. 지난달 판매된 항공권 예매 지정 출발일을 분석한 결과 3월부터 8월까지 전체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예매 후 최대 5개월까지 준비 기간을 갖고 미리 계획을 세운다는 의미다.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간에는 예매 후 약 한두 달 안에 떠나는 비중이 절반(54%) 이상을 차지했다. 당시에는 즉흥여행이 대세였던 반면 최근에는 여행지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계획적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이다. 수요에 비해 항공편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도 미리 항공권 구입을 유도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항공권 구매층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2019년 43%에 그쳤던 남성고객 비중이 올해 처음으로 절반(51%)을 넘어서면서 여성고객 수요를 앞질렀다. 특히 50대 이상 고객 비중이 3년 전 24%에서 이번에 32%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중년 남성이 가족여행을 위해 과감하게 지갑을 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 본부장은 “억눌렸던 해외여행 보상심리가 반영되면서 이전에 선뜻 결정하기 쉽지 않았던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높은 양상을 보였다”며 “위생과 방역 수준을 고려해 사전에 철저하게 여행을 준비하는 경향이 두드러진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