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이혜원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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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혜원 기자입니다.

hyewon@donga.com

취재분야

2026-02-23~2026-03-25
정치일반45%
국제일반22%
사회일반16%
문화 일반9%
경제일반4%
미국/북미1%
정당1%
과학일반1%
사고1%
무역0%
  • 골프공 맞아 영구 실명…타구자·골프장 불기소처분에 피해자 항고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카트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이 다른 손님의 골프공에 왼쪽 눈을 맞아 실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검 원주지청은 최근 업무상 과실치상 등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된 타구자 A 씨, 경기팀장 B 씨, 대표이사 C 씨 등 3명을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검찰은 피의자들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해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앞서 2021년 10월 도내 한 골프장에서 타구자 A 씨가 친 공이 크게 휘어 카트에 타고 있던 여성의 눈을 강타했다. 이 사고로 여성은 한쪽 눈이 파열돼 영구 실명됐다.사고가 발생한 홀을 보면 티박스 전방 왼쪽은 산지, 오른쪽은 낭떠러지라 해당 골프장 공식 홈페이지에 ‘왼쪽을 보고 티샷하라’고 안내돼 있다.카트 주차 지점은 티박스 왼쪽 앞에 있어 왼쪽을 보고 티샷할 경우 공이 카트로 향해 사고 위험성이 높다. 이 사고 직후 골프장은 코스 변경 공사를 시행했다.경찰은 구조의 특이성으로 더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했지만 일반적인 안전 조치만 한 것은 업무상 과실에 해당한다고 보고 경기팀장 B 씨와 대표이사 C 씨를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그러나 검찰은 캐디의 과실만 인정해 업무상 과실치상으로 입건했으며 B 씨와 C 씨에 대해서는 뚜렷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어 혐의가 없다고 봤다. A 씨에 대해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검찰은 불기소 결정서에서 “피의자(피고소인)들이 이 사건 발생에 대한 예견 가능성이 있다거나 주의의무 위반을 단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피해자 측은 이에 불복해 항고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는 현재 왼쪽 눈을 의안으로 살아가고 있다. 피해자의 이러한 상해는 피의자들의 과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피의자들에 대한 검사의 불기소 처분은 이유 없으므로 피의자들을 반드시 기소해 엄벌에 처해달라”고 강조했다.지난 4월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타구자의 앞에 피해자가 탄 카트가 주차된 상황에서 타구자가 티샷했다가 피해자의 눈을 가격해 안구를 파멸시킨 사건 관련, 타구자의 과실치상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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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원식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잘 짜인 한 편의 사기극”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3일 “북한이 평화를 해치는 망동을 한다면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파멸의 지옥일 뿐”이라며 “북한에 이를 명확히 각인시키는 게 진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첫걸음”이라고 밝혔다.신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부 청사에서 ‘2023년 후반기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북한의 선의와 초현실적인 낙관에 기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완벽한 가짜”라며 “잘 짜인 한 편의 사기극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대북 정책이다.그는 “우리 모두 응징이 억제고 억제가 평화라는 인류 역사의 변하지 않는 교훈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할 때”라며 “만약 적이 도발하면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히 응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북한에는 평화냐 파멸이냐 하는 두 개의 선택지밖에 없다”고 했다.신 장관은 ‘정예 선진 강군’ 건설을 위해 국방운영목표를 제시했다. △장병의 국가관·대적관·군인정신 확립 △적을 압도하는 국방태세 구축 △한미동맹 강화 및 연합방위태세 발전 △‘국방혁신 4.0’ 추진 △선진 국방문화 조성 등 5가지다.신 장관은 “우리 군이 ‘평화 지킴이’ 소임을 다하기 위해선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전력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을 지탱하는 힘의 원천이 바로 정신전력”이라며 “국가관, 대적관, 군인정신 확립을 통해 대적 필승의 정신전력을 고취하는 것이 전투준비의 시작”이라고 부연했다.그러면서 “성실히 복무 중인 장병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일도 미룰 수 없다”며 “장병들이 적과 싸워 이기는 본연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복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겠다”고 덧붙였다.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군 당국의 내년 계획도 공유됐다. 국방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징후 사전 포착부터 방어·대량응징보복에 이르는 ‘한국형 3축 체계’ 관련 예산으로 내년에 올해보다 16.8% 늘어난 7조2000억 원을 반영했다.내년 후반기까지 북핵 대응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전담부대인 전략사령부를 창설할 계획이다.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체계는 이달 내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는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과 박안수 육군·양용모 해군·이영수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 각 군의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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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탕후루 설탕시럽을 도로 배수구에 ‘콸콸’…굳으면 침수될수도

    경기 용인시에 있는 한 유명 탕후루 업체 가맹점에서 설탕 시럽을 도로 배수구에 버려 논란이다.13일 KBS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경 용인시의 한 탕후루 업체 가맹점 앞에서 직원이 도로 배수구 빗물받이에 설탕 시럽을 버리는 모습이 인근을 지나던 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됐다.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앞치마를 맨 남성이 탕후루 가게에서 큰 냄비를 들고나오더니 빗물받이에 액체를 붓는다. 순간 배수구에서 연기가 치솟자 주변 학생들이 몰려든다.액체의 정체는 탕후루를 만들고 남은 설탕 시럽으로 파악됐다. 직원이 설탕 시럽을 버린 후 빗물받이는 딱딱한 설탕 덩어리들로 뒤범벅된 모습이다.빗물받이는 빗물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를 막는 역할을 하는데, 3분의 2 정도가 쓰레기 등으로 덮여 있으면 침수 면적이 최대 3배 넓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 시럽도 시간이 지나면 딱딱하게 굳기 때문에 빗물받이가 막혀 일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다.또 설탕의 녹는 점이 185도로 매우 높으므로 고온의 설탕 시럽을 버리는 과정에서 주변 사람들이 다칠 위험도 있다.해당 탕후루 업체는 가게 배수구가 막혀 한두 번 설탕 시럽을 빗물받이에 버린 것으로 파악했다며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관할 구청은 해당 가게에 대해 과태료 처분이 가능할지 검토하고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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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마약’ 남경필 장남 “치료받고 부친과 중독자들 돕는 게 꿈”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제가 저지른 일들을 반성한다”며 형 확정 후 빠른 치료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13일 수원고법 형사3-2부(고법판사 김동규·허양윤·원익선)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남모 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날 원심 구형량과 동일하게 징역 5년과 치료감호 명령 등을 구형했다. 치료감호는 재범의 위험이 있고 특수한 교육·개선 및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치료감호소에 수용해 최대 2년간 치료하는 보호처분이다.법정에 출석한 남 전 지사는 발언 기회를 얻어 “형이 확정돼야 치료감호를 받을 수 있어 1심 선고 후 항소도 포기했다”며 “가족의 소망은 딱하나, 아들의 치료와 재활이다. 연내에 치료가 시작될 수 있게 재판부에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전날 신속한 선고를 부탁한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하기도 했다.남 씨는 최후진술에서 “저와 아버지에게는 꿈이 있다. 제가 치료받고 사회로 다시 복귀하게 되면 아버지와 함께 저처럼 마약에 빠져 고통받는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저의 경험으로 마약 중독자들을 도와주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남 씨는 지난해 7월경 대마를 흡입하고, 그해 8월부터 올해 3월 30일까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등에서 16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1월 이른바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흡입한 혐의도 있다.남 씨는 지난 3월 23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나, 같은 달 25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남 씨는 영장 기각 닷새 만에 재차 마약을 투약했고 이 역시 가족의 신고로 알려져 결국 그는 지난 4월 구속됐다.1심은 남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약물치료 강의 수강 80시간 이수, 치료감호 명령을 내렸다.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흡입한 마약은 중독성이 강하고 위험성이 큰 마약이며 수회에 걸쳐 마약을 매입하고 투약했다”며 “동종범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반복해 범행했다”고 지적했다.다만 “범행 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마약을 제3자에게 판매·유통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수사기관에 자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으며 남 씨는 항소하지 않았다.이날 항소심 재판부는 빠른 선고를 원한다는 남 전 지사 측의 의견 등을 고려해 재판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일로 선고기일을 잡았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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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초선 이탄희, 총선 불출마 “선거법만 지켜달라”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13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오전 낸 입장문에서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저는 오늘 제게 남아 있는 모든 것을 내놓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호소한다”며 “제가 가진 것도,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도 다 내놓겠다. 선거법만 지켜달라”고 호소했다.이어 “국회와 거대 양당은 선거제 퇴행 논의, 양당카르텔법 도입 논의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선거법은) 한번 퇴행하면 다시 돌이킬 수 없다. 양당이 선거법을 재개정할 리 없고, 한 정당이 개정하려 해도 상대 정당이 반대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국민의힘을 향해선 “선거법 퇴행 시도를 포기하라”며 “위성정당금지법 제정에 협조하라”고 말했다.민주당을 향해서도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 아니다. 멋지게 이기자. 용기를 내자”고 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멋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며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귀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이 의원은 “양당 기득권이 아니라 국민 편에 서겠다던 대국민 약속을 지키고 지역구에서 1당하자”며 “연합정치로 더 크게 이기자”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치개혁의 핵심은 증오정치의 판을 깨는 것이다. 증오정치의 반대말은 문제해결정치와 연합정치”라며 “문제해결정치를 위해서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같은 정책을 가진 세력과 연합하는 연합정치의 길을 가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 연합정치의 토대를 확보하고 미래로 나아가자”고 했다.그는 오는 14일 예정된 민주당 의원총회와 관련해선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분열의 길로 가선 안 된다. 당도 그동안 수차례 했던 대국민 정치개혁 약속을 깨고 분열의 명분을 줘선 안 된다”며 “내일은 당이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이어 “당의 입장을 정하자던 의총일로부터 벌써 2주가 지났고, 급기야 전날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며 “규칙도 없이 총선이 시작된 셈이다. 내일은 반드시 우리 당의 입장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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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칭 자율방범대가 속도위반 단속…신종 사기 수법 의심”

    서울의 한 도로에서 자율방범대원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속도위반 차량 단속에 나선 것을 두고 신종 사기 수법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12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3일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강남구 수서동으로 가는 길에 자율방범대원을 사칭한 남성으로부터 속도위반 단속을 당했다는 제보가 올라왔다.제보자 A 씨는 “송파역에서 가락시장역 사이쯤 흰색 소나타 차량이 비상깜빡이를 켜며 제 차량을 따라오길래 이상하게 생각했다”며 “갑자기 해당 차량이 경찰 경광등을 켜며 창문을 내리더니 ‘속도위반하셨죠?’라고 물었다”고 설명했다.당시 A 씨가 “경찰이세요?”라고 물으니 상대방은 “갓길로 차 빼세요”라고 했다고 한다.A 씨는 “경광등이 설치돼 있어서 제가 모르는 암행순찰차인가 싶어 갓길로 차를 뺐다”며 “갓길에 주차하고 기다리니 사복을 입은 한 남자가 경찰 경광등을 켜며 제 차량 뒤에 정차했다. 이후 차에서 내리더니 종이에 차량번호와 시간을 적는 듯한 모습이었다”고 했다.A 씨가 재차 “경찰이세요?”라고 물으니 상대방은 “자율방범대”라고 답했다. A 씨가 신분증을 제시하길 요구하자 상대방은 운전면허증을 보여주며 “속도위반 신고할게요”라고 말했다.이에 A 씨가 “저도 경찰 부를게요”라고 말한 뒤 112에 신고하며 상대방의 차량을 쫓아갔다. 그러자 상대방은 신호위반을 하며 수서역 인근 아파트 단지 내로 숨었다고 한다. A 씨는 “실제로 경찰에 상대방 차량 번호를 알려주며 신고했으나 결과적으로 저희가 해당 차량을 놓쳐 잡지는 못했다”고 밝혔다.A 씨는 “자율방범대라 자칭하는 사람이 속도위반했다고 갓길로 차를 빼라고 할 권한이 있느냐. 자율방범대라 자칭하는 사람이 경찰 경광등을 사용하는 것은 위법사항 아닌가”라며 “혹시 금품 등을 요구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냐”면서 조언을 구했다.한 변호사는 “자율방범대는 교통 단속을 하지 않으며 차량에는 ‘순찰’이라는 마킹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경찰차가 아닌데 경광등을 달고 다니는 건 마치 경찰차로 오인하게 할 수 있어 불법”이라며 “차에 경찰처럼 보이는 표식과 장식을 못하게 돼 있다. 3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그러면서 “허접해 보이지만 잘 모르면 당할 수도 있다”며 “영상 속 인물은 가짜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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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효, 前소속사 상대 10억원 규모 정산금 소송 승소 확정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를 상대로 낸 약 10억 원 규모의 정산금 청구 소송 1심에서 승소한 가운데, 전 소속사 측이 항소 기간 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아 송지효의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13일 법원에 따르면 송지효의 전 소속사인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우쥬록스) 측은 항소 기간 내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판사 김경수)에 항소장을 내지 않았다.민사 소송의 판결 불복 기간은 판결문이 송달된 날로부터 2주 이내다. 송지효는 지난달 23일, 우쥬록스 측은 지난달 28일 판결문을 송달받았다. 늦게 송달받은 우쥬록스 측 송달일을 기준으로 보면 항소 기간은 이날 0시까지였다.재판부는 지난달 22일 우쥬록스가 송지효에게 9억8400만 원 및 일부 지연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송지효가 받게 될 배상액은 1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송지효는 우쥬록스 측으로부터 정산금 9억8400만 원을 받지 못했다며 지난 4월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그는 전 대표 박모 씨가 광고 모델료 약 9억 원을 포함해 총 12억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후 박 씨를 횡령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했다. 지난 5월에는 법원에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우쥬록스 측은 소 제기 이후 법원으로부터 소장과 서증 등을 송달받았으나 소송대리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고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행 민사소송법상 원고가 소장을 접수한 후 피고가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법원은 변론 없이 원고 측의 주장을 인용하는 취지의 판결을 한다.송지효는 지난 10월 새롭게 넥서스이엔엠과 전속계약을 맺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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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거 돈 된다” 100원짜리 희귀동전 24만개 빼돌린 전 한은 직원

    화폐 수집상과 공모해 희귀 동전을 빼돌려 수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전 한국은행 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2일 대전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김병식)는 뇌물수수와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전 직원 A 씨(61)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과 벌금 100만 원을 선고했다.A 씨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화폐 수집상 B 씨(47)에 대해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A 씨는 한은에서 화폐 교환 업무를 담당하던 지난해 3월 이른바 ‘뒤집기’(지폐를 동전으로 바꿔 특정 연도 발행 동전만 수집하는 것)를 하러 온 B 씨에게 2018∼2019년산 100원짜리 동전 24만 개를 출고해 준 혐의를 받는다.검찰에 따르면 A 씨는 B 씨로부터 “희귀 동전을 팔면 돈이 된다”는 말을 듣고 범행을 공모했다.한은은 그해 3월부터 동전 교환 시 제조 주화가 아닌 사용 주화로만 교환해 줬는데, A 씨는 희귀 화폐 거래 시장에서 특정 연도 동전이 액면가의 수십 배에 판매된다는 말을 듣고 특정 연도의 제조 주화를 반출해주겠다고 제안했다.실제 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2018년 100원 주화는 액면가의 최고 196배, 2019년 100원 주화는 64배에 거래됐다.A 씨는 고가로 판매되던 2018~2019년도 제조 동전을 구해달라는 B 씨의 요구에 따라 제조 순서대로 출고하는 규정을 깨고 B 씨가 요구한 동전이 먼저 발행될 수 있도록 했다.이 과정에서 A 씨는 동료 직원 등 업무 관련 명의의 당좌예금을 개설하도록 하고, 2400만 원을 100원화로 인출 신청해 동전 24만 개를 확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동전 24만 개를 B 씨 개인 트럭으로 운반하고, 빠진 예금은 계좌이체 등으로 채워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범행 당시 A 씨는 B 씨에게 1200만 원을 투자했으며 동전 판매 대금으로 5500만 원을 받아 4300만 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B 씨가 A 씨로부터 희귀 동전을 전달받은 뒤 팔아 거둔 이익은 약 1억8000만 원에 달한다.한은은 자체 감사를 통해 2018∼2019년산 100원 주화가 선물용이나 기념품 등으로 배부된 것 외에 지역본부에서 정상 절차를 거쳐 외부로 출고된 사례는 없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A 씨를 고발했다.1심 재판부는 “금융기관 임직원의 청렴 의무를 고려할 때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으나 이 사건 범행으로 한은이 부실해지거나 경제적 손실을 보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장기간 성실하게 근무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A·B 씨 측과 검찰은 각각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사업 기회라는 무형의 이익을 두고 뇌물수수의 약속이 이뤄진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모두 살핀 원심이 재량의 합리적인 범위를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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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인 성추행 상담해주다 성폭행 시도한 현직 초등교사…경찰 수사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성폭력 피해를 상담하러 온 지인을 성추행하고 성폭행하려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2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20대 여성 A 씨는 이달 초 경기 시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 박모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소장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달 25일 성추행 피해를 상담하러 온 A 씨를 종로구의 한 모텔로 유인해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했다.당시 A 씨가 “내 몸을 더 건드리지 말라”며 일회용 빗으로 목과 얼굴을 자해하고 저항하면서 성폭행은 미수에 그쳤다.박 씨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인권 문제 등을 다루는 생활인권부장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교육 전문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소셜미디어(SNS)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등 일종의 교육계 인플루언서로 알려졌다.지난 2일 A 씨가 이 같은 내용을 SNS에 폭로했고 박 씨는 개인 SNS 계정을 삭제했다.박 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양측 조사를 마친 뒤 고소장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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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이낙연, 사쿠라”에…비명 “86 청산 눈감는 우리 부끄러워”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신당 창당을 모색 중인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 ‘사쿠라’라며 비판하자, 비명(비이재명)계는 김 의원이 과거 철새 행적을 보였다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맞섰다.12일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 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즉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쿠라’는 1960~1980년대 정권과 손잡고 일하던 야당 정치인을 ‘프락치’처럼 비하해서 쓰던 용어다.김 의원은 “정치인 이낙연은 검찰 독재와 치열하게 싸운 적 있나. 과연 싸울 생각은 있나”라며 “민주당 덕으로 평생 꽃길을 걸은 분이 왜 당을 찌르고 흔드나”라고 지적했다.이어 “왜 선거 준비에 절박한 당과 동지들의 에너지를 뺏고 선거를 방해하는가. 내일도 신당 얘기를 할 것이라면 오늘 당장 나가라”고 비판했다.그는 전날 CBS 라디오에서도 이 전 대표에 대해 “이 시대의 과제가 뭔지 알지 못하는 전형적인 사쿠라”라고 비난한 바 있다.김 의원의 ‘사쿠라’ 발언에 대해 당내 비명계에서는 김 의원이 과거 철새 행적을 보였다며 역공에 나섰다. 김 의원은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 상황에서 탈당해 무소속 정몽준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통합21에 합류하며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판받은 바 있다.윤영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민새’(김민석+철새)라는 오명을 쓰고 10년 넘게 정치적 낭인 생활을 한 김 의원께서 친명(친이재명)계로 변신해 당의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동료 의원들을 비난하고 이 전 대표에게 ‘사쿠라’ 운운하고 계신다”며 “말이 현실론이지 선택의 중심엔 늘 김민석 본인이 있지 않았나”라고 지적했다.조응천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김민새’라는 별칭이 붙었던 분이 어느새 완전 친명 전사가 돼 있다”며 “(이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은) ‘셀프 디스’”라고 말했다.이원욱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기득권 정치인 청산이라는 국민적 요구에 애써 눈감는 우리가 부끄럽다”며 “자성보다 비난의 칼을 들이대는 ‘누구’가 아닌 저 자신이 부끄럽다”고 밝혔다.김종민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586 기득권 정치에 대한 국민 불신이 왜 커지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내로남불로는 떠나가는 민심을 얻을 수 없다”고 했다.‘철새 정치인’이라는 비판을 두고 김민석 의원은 “후보 단일화를 성사하고 당에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킨 제게 노 전 대통령은 ‘이회창 집권을 막기 위한 합리적 선택이고 충정이었다’고 자서전에 쓰셨다”며 반박했다.그러면서 “(당시 탈당한) 제 선택에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경시한 방법적 오류가 있었고 지난 20년간 깊은 반성과 사과를 거듭했다. 제가 정치의 원칙과 정체성을 한층 중시하게 된 이유”라며 “이낙연 신당은 방법론을 넘어 근본적 철학에서 민주당의 정체성을 상실했다”고 덧붙였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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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임 행사 중 아르헨 대통령 머리로 유리병 날아와…경호원 맞았다

    아르헨티나 신임 대통령의 취임 행사에서 대통령을 향해 유리병이 날아와 경호원이 부상했다.1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클라린,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의 취임 행사에서 청중 1명이 대통령을 향해 유리병을 던졌다.당시 밀레이 대통령은 의회 앞 광장에 마련된 연단에서 취임 연설을 한 뒤 무개차(오픈카)를 타고 대통령궁인 카사 로사다까지 카퍼레이드를 하던 중이었다.유리병은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밀레이 대통령과 그의 옆에 있던 여동생 카리나 신임 비서실장 주변으로 날아왔다. 밀레이 대통령의 머리를 간신히 비껴간 유리병은 경호원 주변으로 떨어졌다. 경호원 한 명은 유리병에 목을 맞아 피를 약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청중 녹화 영상과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유리병을 던진 사람의 신원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람은 2010년대 초반 공무원으로 일했던 정부 관리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다.파트리시아 불리치 치안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을 담당한 판사와 신속 조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일을 저지른 사람은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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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핀잔했다며 무차별 폭행…의식불명 만든 20대, 무술대회 입상자였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즉석 모임에서 한 참석자가 핀잔을 줬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해 의식불명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옥곤)는 살인미수와 업무방해,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26)에게 지난 6일 징역 20년을 선고했다.A 씨는 지난 6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모임 사람들과 술을 마시던 중 한 참석자를 5분간 80회가량 무차별 폭행해 의식불명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 씨는 인근 마트에서 로또를 사려는 자신에게 피해자가 “담배나 사라”며 욕설하자 몸 위에 올라타 얼굴을 집중적으로 가격하고 물건으로 내리치는 등 폭행했다.그는 피해자가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는데도 폭행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자가 호흡이 어려운 상태로 알려졌다.A 씨는 학창 시절 무술 ‘극진공수도’를 6년여 간 배웠으며 관련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그는 미성년자 시절부터 폭력 사건으로 여러 번 보호처분을 받았으며 2017년 이후 6차례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판부는 “핀잔을 들었다는 사소한 이유로 무차별 폭행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피해자의 극심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범행의 결과도 참혹하다”고 했다.이어 “피고인의 정신과적 질환이 범행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여지가 있다. 피고인이 사죄하며 살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점과 3000만 원을 공탁한 점을 고려해 형량을 정했다”고 밝혔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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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음운전 했다” 중앙분리대 박고 올라탄 고속버스…13명 중경상

    충북 진천군의 한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1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11일 오후 7시 9분경 진천군 초평면 용산리 왕복 4차선 도로에서 고속버스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7명 중 50대 승객 1명이 중상, 50대 버스 기사 등 1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당시 이 버스는 서울에서 괴산으로 향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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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태경 “장제원 불출마, 혁신의 불씨 되살려…김기현도 기정사실”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은 친윤(친윤석열)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시사하자 “장 의원의 결단은 혁신의 불씨를 되살렸다”고 밝혔다.12일 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친윤 핵심과 당 지도부의 희생 없이 총선 승리는 어렵다. 그것이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결론”이라며 “다 죽어가던 혁신의 불씨를 장 의원이 되살렸다”고 했다.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는 “장 의원이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관계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분으로 대통령을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이어 “본 회의장 옆자리라서 장 의원과 가끔 대화를 나누는 데 불출마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직접 한 적은 없지만 여러 가지 맥락을 볼 때 (총선에) 나오지 않고 자기 몸을 던지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했다.그는 장 의원이 지난달 버스 92대와 산악회원 4200여 명을 동원한 것을 두고는 “그때부터 아마 (불출마를) 생각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어쨌든 끌려가는 모습으로 불출마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했다.이어 “자신의 결단이 부각되는 모습으로 (불출마를) 하고 싶었을 것”이라며 “그래서 아마 혁신위가 밀어붙였을 때 오히려 더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을 보였을 것”이라고 했다.하 의원은 김기현 대표에 대해선 “당내에서는 김 대표도 불출마한다는 게 기정사실”이라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대표도 장 의원처럼 혁신위에 밀리지 않겠다는 것인데 사실 가장 좋은 타이밍으로는 지난번 강서 재보궐선거 패배 이후 불출마 선언을 해야 했다고 생각한다”며 “장 의원 불출마와 비교했을 때 큰 감흥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장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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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노출 줄이는 5가지 생활습관…COPD 증상 악화 막는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이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5가지 행동수칙을 지킬 경우 COPD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호흡기내과 이세원 교수팀이 COPD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한 집단에게 병원 치료와 함께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행동수칙을 9개월 간 지키게 한 결과, 통상적인 치료만 받은 나머지 집단과는 다르게 COPD 증상 및 삶의 질 등의 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장기적인 흡연이나 가스 노출로 폐포가 손상돼 숨쉬기 힘들어지는 COPD는 미세먼지와 관련 있다고 알려졌지만, 환자들이 미세먼지 노출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을 때 얼마만큼 COPD가 나빠지지 않을지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이 교수팀은 40~79세 COPD 환자 102명을 절반으로 나눠 한 집단에게 △집 안에 공기청정기를 24시간 가동하고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체하기 △규칙적으로 대기오염 정보를 확인하기 △창문을 열어 집 안을 규칙적으로 환기하기 △대기오염지수가 높을 때 외출을 자제하기 △흡입기 치료를 빠지지 않고 하기 등 5가지 행동수칙을 9개월간 지키도록 했다.5가지 행동수칙은 환자들의 COPD 노출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에 대한 연구팀의 선행 연구를 통해 선정됐다.다른 집단에게는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외래 진료만 실시하고, 5가지 행동수칙을 언급하지 않았다.연구팀은 3개월마다 두 집단 환자들에게 환자 스스로 COPD 상태를 체크하는 ‘세인트조지호흡기설문’과 ‘COPD 평가 테스트’를 실시했다.세인트조지호흡기설문 점수가 낮아지면 질환이 호전된 것을 의미한다. 9개월 후 5가지 행동수칙을 지킨 환자 집단의 세인트조지호흡기설문 점수는 평균 35.26점에서 31.82점으로 약 3.4점 낮아졌다. 반면 일상적인 치료만 시행한 집단은 평균 34.76점에서 37.27점으로 약 2.5점 높아졌다.COPD 평가 테스트 역시 점수가 낮아지면 삶의 질이 높아진 것을 뜻한다. COPD 평가 테스트 점수에서도 행동수칙을 지킨 환자 집단의 점수가 9개월 후 평균 1.2점 감소했다. 반면 일상적인 치료만 시행한 집단은 2.7점 높아졌다.행동수칙을 지키도록 한 환자 집단도 수칙 준수 정도에 따라 둘로 나눠 COPD 평가 테스트 점수를 비교한 결과, 행동수칙을 잘 지킨 환자들의 경우 9개월 후 평균 17.9점에서 15점으로 떨어졌다. 반면 비교적 덜 지킨 환자들은 평균 13.8점에서 14.1점으로 다소 상승했다.연구를 진행한 이 교수는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근본적으로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빠른 시간 내에는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COPD 환자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COPD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최근호에 게재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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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르는 사람이 비번 눌러”…혼자 사는 여성집 침입한 20대 체포

    일면식 없는 여성을 뒤따라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집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10일 채널A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5시경 동작구 상도동의 한 빌라에서 모르는 여성의 집에 무단 침입한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흰 모자를 쓴 여성이 언덕을 올라가고 그 뒤를 검은색 패딩을 입은 A 씨가 따라 올라간다.A 씨는 몇 분 뒤 휴대전화를 보며 걸어 내려와 골목에서 사라지더니 10여 분 뒤 다시 골목에 나타나 빌라 방향으로 향한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여성 혼자 사는 집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들어갔는데 집에 있던 여성과 마주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여성이 곧바로 112에 신고했다.경찰은 “모르는 어떤 남성이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침입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여성은 당시 “(내가) 비밀번호 누르는 것을 보고 들어온 것 같다. 지금 붙잡아 뒀다”며 “통화를 끊지 말라”고 외친 뒤 A 씨의 인상착의를 다급하게 설명했다.A 씨는 여성의 집 앞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미리 여성이 사는 집과 비밀번호를 파악해 둔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은 A 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입건한 가운데, 스토킹, 성범죄, 강도 등 모든 범죄 가능성을 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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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금지인데… 김정은 3억대 마이바흐로 전용차 바꿨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전용차를 독일차 메르세데스 벤츠의 고급 브랜드인 마이바흐로 바꾼 정황이 포착됐다.조선중앙TV는 김 위원장이 지난 3~4일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 참가한 모습을 공개했다.당시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이 전용차를 타고 어머니대회가 열린 평양체육관에 도착해 내릴 때 전용차 뒷문 후면에 마이바흐 마크가 보인다. 트렁크에는 S650이라는 글자가 찍혀있다.해당 차량은 2019년부터 출고된 신형 벤츠 마이바흐 차량으로 추정된다. 옵션을 추가하지 않은 기본가격은 3억1540만 원이다.김 위원장은 지난 9월 북러 정상회담이 열린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인근 역에 전용열차로 도착한 뒤에도 북한에서 가져온 마이바흐를 타고 회담장에 갔다. 당시 차량 뒷문 후면에는 마이바흐 마크가 보이지 않았고 트렁크에도 S650라는 글자가 없었다. 최근 한두 달 사이 김 위원장의 전용차가 교체된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마이바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수출 금지 대상이다. 유엔 안보리는 2006년 대북제재 결의 1718호로 사치품의 북한 반입을 금지했고 2013년 사치품 범주에 호화 자동차가 포함됨을 명시했다. 2017년에는 대북제재 결의 2397호로 운송수단의 대북 수출을 금지했다.2019년 미국 비영리 연구단체인 선진국방연구센터의 추적 결과, 마이바흐 2대는 2018년 6~10월 4개월 동안 5개국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것으로 추정됐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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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남북연락사무소 잔해 철거…통일부 “즉각 중지해야”

    북한이 2020년 6월 폭파한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잔해 철거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일부는 “우리 국민, 기업, 정부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즉각 중지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8일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여러 차례에 걸친 우리 정부의 촉구와 경고에도 개성공단 내 우리 기업의 설비를 계속해서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연락사무소 청사에 대한 (잔해) 철거작업을 진행하는 등 우리의 재산권을 지속해서 침해하고 있다”고 말했다.통일부는 주야간 육안 관찰 및 위성 정보 분석 결과, 최근 북한이 개성공단 내 30여 개 기업의 시설을 무단 가동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지난 5월 통일부가 무단 가동 시설이 10여 곳이라고 밝힌 것과 비교하면 반년 새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연락사무소 청사 잔해 철거작업은 지난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돼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탈북민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2020년 6월 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바 있다.구 대변인은 “2020년 폭파 이후 특별하게 조치하지 않고 방치해 오던 상황이었다”며 “올해 11월 말부터 첫 시설을 철거하는 동향이 관측되는데, 어떠한 이유에서 철거하는지는 확인해 드릴 만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북한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구 대변인은 “남북 간 합의의 명백한 위반이자 상호 존중과 신뢰의 토대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우리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북한에 분명히 책임을 묻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원칙 있는 통일·대북정책을 통해 상호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남북 관계를 정립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부는 지난 6월 북한을 상대로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44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추가로 개성공단 무단 사용에 대해서도 손배소를 제기할 가능성이 거론된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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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신히 살았다” 산에서 갑자기 트럭 튀어나와…15m 아래로 추락

    강원 춘천에서 벌목 운반 트럭이 산 아래 15m 도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춘천시 신동면 혈동리에서 70대 A 씨가 몰던 트럭이 산 아래로 굴러떨어져 트럭에 실려 있던 목재가 60대 B 씨의 그랜저 승용차를 덮쳤다.당시 상황을 목격한 누리꾼은 사고 이튿날인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블랙박스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을 보면 왼쪽 산에서 파란색 트럭 한 대가 갑자기 튀어나오더니 먼지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추락한다. 바로 아래를 달리던 검은색 승용차는 간신히 트럭과의 충돌은 피했지만, 트럭에서 떨어진 목재에 부딪힌다. 추락한 트럭은 그대로 뒤집하고, 목재들은 전부 쏟아져 도로를 뒤덮는다.목격자는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곳에서 (트럭이) 튀어나와 정말 놀랐다”며 “바로 차를 세워 119에 신고하고 탑승자를 확인했는데 트럭 운전자가 차에 끼어 있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제가 나서서 어떻게 해볼 수가 없겠더라. 계속 구조대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운전자가 정신을 잃지 않게 옆에서 ‘정신 차리시라’고 소리쳤다”며 “경찰과 구조대가 오기 전까지 다른 운전자들은 차량 통행이 가능하게끔 나무들과 파편들을 치우고 신호를 봐주는 등 남 일이라 생각 안 하고 발 벗고 나섰다”고 전했다.이어 “다행히 저는 서행 중이라 간신히 멈췄는데 조금 늦었더라면 아마 깔렸을 수도 있어 천운이라 생각한다”며 “운전자도 제발 무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트럭 운전자 A 씨와 승용차 운전자 B 씨 모두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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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 300만원 이상 국민연금 타는 부부…1000쌍 돌파

    부부 합산으로 국민연금을 월 300만 원 이상 받는 수급자가 1000쌍을 돌파했다.8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남편과 아내가 모두 다달이 국민연금을 타서 생활하는 부부 수급자는 총 65만3805쌍(130만7610명)으로 나타났다.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이후 부부 수급자는 계속 늘고 있다. 2018년 29만8733쌍, 2019년 35만5382쌍, 2020년 42만7467쌍, 2021년 51만5756쌍, 2022년 62만4695쌍으로 증가했다.남편과 아내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 월 300만 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2022년 565쌍으로 증가해 올해 6월 1035쌍(2070명)으로 1000쌍을 넘어섰다.부부 합산으로 가장 많은 연금을 타는 부부 수급자는 월 469만 원을 받는다.개인으로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수급자는 월 266만 원을 수령하고 있다. 장애연금 최고 수령액은 207만 원, 유족연금은 143만 원이다. 지금까지 노령연금(수급 연령에 도달하면 받는 일반적 형태의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은 사람은 첫 수령일부터 올해 6월까지 총 2억4125만 원을 받았다.부부가 모두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보험료를 납부한 기간에 따라 남편과 아내 모두 노후에 각자 숨질 때까지 연금을 받는다.다만 부부가 각자 노령연금을 받다가 한 사람이 먼저 숨지면 ‘중복급여 조정’으로 남은 배우자는 자신의 노령연금과 숨진 배우자가 남긴 유족연금 중 자신에게 유리한 한 가지를 골라야 한다. 자신의 노령연금을 고르면 유족연금의 일부(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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