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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복합관광시설인 ‘다누리센터’ 안에 조성된 국내 최대 민물고기 생태관(아쿠아리움)이 25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10∼18일 시범 운영된다. 단양군은 시범 운영을 통해 관람객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들어 부족한 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옛 시외버스터미널 용지에 문을 여는 다누리센터의 핵심시설인 이 생태관은 지하 1, 2층에 4150m²(약 1258평) 규모로 지어졌다. 크고 작은 수조 81개에 831t의 물이 담기고 쏘가리를 비롯한 토종물고기와 아마존 및 메콩 강에 서식하는 물고기 등 130종 1만5000여 마리의 다양한 물고기가 전시됐다. 관람요금은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이며 단체는 2000원씩 할인된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인 다누리센터는 다누리생태관을 비롯해 낚시전시관 및 기념품점(6월 개관), 관광홍보관(이달 개관), 낚시전시관(〃), 다누리도서관(1일 개관), 공용버스터미널(2일부터 운영), 농특산물직판장(7월 개관) 등을 갖췄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푸드에너지, 제네바 발명품전시회 대상 ○…충북대 ‘충북녹색산업진흥원’(원장 김재언) 입주기업인 ㈜푸드에너지(대표 이관희)가 제40회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대상격인 ‘제네바 시상(市賞)’을 받았다. 이 상을 아시아 기업이 받기는 처음이며, 말레이사아 과학자협회 특별상과 환경재생에너지부문 금상도 함께 받았다.예술교육선도대학 충북 대표 대학 선정 ○…강동대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예술교육선도대학’에 충북 대표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앞으로 매달 2회(첫째 셋째 토요일)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영재 프로그램, 교원연수 교육기부 프로그램, 중고생 애니메이션 교실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이 대학 아동보육미술과 김종익 교수가 담당한다. 043-879-3805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와 업무협약 ○…청주대 평생교육원(원장 김경식)은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센터장 고은영)와 이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확대, 문화다양성 확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형석 교수 세계 인명사전 등재 ○…충북대 경영학부 이형석 교수(40)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퀴스 후즈후 2013년판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21세기 뛰어난 지식인 2000인’ 2012년판, 미국인명정보기관(ABI) ‘21세기 위대한 지성’ 2012년판에 등재된다.}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시내버스 요금이 21일부터 1150원(성인 현금기준)으로 단일화 된다. 이번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는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의 전제조건인 ‘상생발전방안’ 39개 항목 가운데 하나로 이행되는 것이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 청주 6개 시내버스(청신운수 동일운수 청주교통 우진교통 동양교통 한성운수) 대표들은 최근 청주시청 회의실에서 ‘청주-청원 시내버스요금 단일화 시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르면 청주 청원 전 지역의 시내버스요금이 일반 1150원, 중고생 900원, 초등생 550원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일괄 적용된다.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는 100원이 할인된다. 또 청원군 지역 내에서도 교통카드 이용 시 하차 후 30분 이내에 1회 무료 환승할 수 있다. 요금 단일화에 따른 손실금은 청주시가 80%, 청원군이 20% 비율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 청원 주민이 청주∼낭성을 왕복할 때 지금은 6100원이 들지만 단일화가 시행되면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2100원만 내면 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도교육청은 ‘제10회 충북학생효도대상’ 섬김상에 공민석 군(음성 매괴고 2년), 김예진 양(영동 황간고 3년)을 각각 선정해 7일 표창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 사랑상에 오민경(청주 운동중 3년), 효행상에 박제니(괴산 송면초 6년), 김재덕(진천중 2년), 이형희(청주공고 1년), 이하은(충주여고 3년), 유재만(옥천상고 3년) 등 5명을 선정했다. 섬김상을 받은 공 군은 간경화를 앓는 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간 70%를 이식하고 지체장애 1급인 할아버지도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갑오농민전쟁 취회지(聚會地)이자 최후 전투지인 충북 보은에서 4∼6일 ‘제10회 보은 동학제’가 열린다. 보은읍 성족리 보은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과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동학사료 전시회, 동학장승 깎기 체험. 민속체험장 운영, 동학장승 세우기 등이 열린다. ‘보은지역 동학농민혁명과 보은의 미래’를 주제로 동학사상과 보은의 정신, 보은동학제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도 열린다. 청소년 동학백일장, 청소년 동학 퀴즈한마당, 청소년 동학장사 씨름대회, 청소년 동학 효 한마음축제도 마련됐다. 충북에서는 1893년 3월 동학 농민군 수만 명이 모여 ‘척왜척양’ ‘보국안민’을 기치로 내걸고 보은 집회를 열었다. 1894년 2차 봉기 이후 공주 우금치전투에서 패퇴한 혁명군이 보은 북실마을에서 일본군과 최후 전투를 벌여 2600여 명의 사상자를 냈다. 학계에서는 보은전투를 동학 혁명군 최후의 전투로 보고 있어 역사적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한다. 보은군은 장안면 장내리의 취회지에서 보은읍 종곡리 ‘최후 전투지’를 잇는 45km의 동학길을 연차적으로 조성 중이다. 043-544-2314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메가폴리스’가 4년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4일 문을 연다. ㈜SMG(회장 심두진, 대표 김병찬)는 450여억 원을 들여 1만7000m²(약 5140평)의 터에 총면적 5만6000여 m²(약 1만7000평·롯데마트 포함) 규모인 메가폴리스 내부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560여 개 점포를 40여 개로 줄여 개별 매장 면적을 넓혔으며, 유럽풍 테라스형으로 건물 외관을 연출했다. 유명 브랜드를 유치해 분양 방식이 아닌 수수료 임대 방식으로 운영한다. 입점 점포도 패션 비중을 20% 선으로 낮추고 외식과 여가 관련 사업 비중을 높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영풍문고’, 중부권 최대 규모의 키즈 테마파크 ‘디보빌리지’, 세계적 SPA 브랜드 ‘유니클로’, 청주권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뷔페 ‘다이너 프랜들리’ 등이 들어섰다. 테라스 광장과 하늘정원, 중앙광장 등 고객 편의시설을 대폭 늘리고, 200석 규모의 아트홀 2곳도 만들었다. 4∼6일 열리는 오픈 행사에서는 청주 어린이합창단과 청주 여성합창단 축하 공연, 방송 연예인 팬 사인회, 카살스 첼로 앙상블을 비롯한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이벤트가 열린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의 골목 슈퍼들이 대형할인마트와 대기업슈퍼마켓(SSM)에 맞서기 위해 힘을 합친다. 청주시슈퍼마켓조합(이사장 원종오)은 2일부터 청주시내에서 운영 중인 중소 규모 슈퍼 점주를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한다. 점주들의 회원가입 편의를 위해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접수처를 마련하고 회원가입 기간에 가입회비(10만 원)를 면제해 준다. 슈퍼마켓조합 측은 회원으로 가입하면 빠르고 생생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청주시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청원군 남일면 송암리에 건립 중인 ‘중소유통 도매물류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고 밝혔다. 공동구매를 통해 물품을 10% 정도 낮은 가격에 공급받을 수도 있다. 청주슈퍼마켓조합 최익완 상무는 “1991년 결성된 조합이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지 못했지만 이번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해 현재 100여 명인 회원을 5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골목 슈퍼들이 힘을 합쳐 골목상권을 살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현재 청주에서 운영 중인 골목 슈퍼마켓은 900여 곳으로 최근 3년 사이 200∼300곳이 줄었다. 이는 대형마트와 SSM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주민친화적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동네 슈퍼에서 지역 쌀 판매, 택배보관, 세탁물 보관, 주변 재난이나 기타 위험한 요인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동네지킴이 구축 등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매달 2회(둘째 넷째 일요일) 대형마트와 SSM을 대상으로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슈퍼마켓조합 회원 가입 문의는 043-297-2285∼6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2일 오후 1시 25분경 충북 청원군의 한 중학교 4층 교실에서 3학년 박모 양(15)이 1층 콘크리트 바닥으로 추락했다. 박 양은 교사 등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턱과 골반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박 양이 자신의 교실이 아닌 4층의 다른 교실 창문에서 떨어졌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 양이 떨어지는 것을 본 학생은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갑자기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박 양이 치료 중이라 단순 실족인지 아니면 스스로 떨어졌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대책팀을 이 학교에 파견해 교사와 급우, 학부모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2015년 세계 첫 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충북 괴산군이 선진국형 농촌모델인 ‘유기농 생태마을’을 지정해 운영한다. 괴산군은 유기농업 확대를 위해 칠성면 사평리 마을을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해 유기농업을 선도하고 생태환경을 가꾸는 거점마을로 육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첫 유기농 생태마을로 지정된 사평마을은 칠성유기농작목회(대표 경동호)가 친환경농업을 이끌고 있다. 마을 전체 46가구 가운데 32가구가 칠성유기농작목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주민 대부분이 친환경농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 작목회는 지난해 벼(6.5ha, 44t), 잡곡(35.8ha, 150t), 채소(2ha, 13t) 등 44.3ha에서 207t의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했다. 유기농 생태마을 지정으로 올해는 54ha에서 253t을, 2014년까지는 78ha에 378t까지 생산면적과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올해 5억 원을 들여 집하시설(265m²·약 80평), 식당과 전시판매장(66m²·약 20평), 교육장(99m²·약 30평), 생태 둠벙, 원두막 등을 만들기로 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유기농 생태마을을 통해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촌문화체험과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잘사는 농촌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충주의료원이 2일 신축 개원한다. 충북도는 지방공사 충주의료원 이전 신축공사가 완료돼 이날부터 안림동 새 건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의료원은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300개 병상, 31개 진료과를 갖춰 기존 문화동 의료원의 80개 병상, 24개 진료과에 비해 크게 늘었다. 또 354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과 최대 1080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장례식장도 갖췄다. 최첨단 장비와 수술시스템도 완비했다. 3.0테슬라 자기공명영상(MRI)장치와 다검출기 전산화단층촬영장치(MDCT), 심혈관조형촬영기(ANGIO), 심장초음파기, 혈관내초음파기 등을 갖췄다. 또 인공신장실, 재활치료실, 종합검진실 등의 기능을 보강하고 질환별 전문클리닉시스템도 도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39억 원을 들여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진 숙소를 짓고, 장기적으로 100억 원을 투입해 노인성 질환자를 위한 재활병원도 세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기존 의료원이 낡고 좁아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이전 신축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한국교통대, 러 극동교통대와 교류협정○…한국교통대는 러시아 극동교통대와 교류 협력증진 협정을 체결했다. 1939년 하바롭스크 철도공학연구소로 출발한 러시아 극동교통대는 현재 하바롭스크 등 6개 캠퍼스에서 연구소 10곳을 운영하고 있다. 49개 학부에 학부생 2만3000여 명,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 교직원 700여 명이 있다.주성대, 캐나다 BCIT와 학술교류협약 ○…주성대는 캐나다 BCIT대와 학술교류 협약을 했다. 양 대학은 학점 교류, 학생 및 교직원 상호 교환, 직업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발전 등을 해나가기로 했다. BCIT대는 1964년 설립된 캐나다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공립 공과대학이다. 주성대는 2010년부터 캐나다 밴쿠버사무소를 개설해 해마다 학생 10여 명을 뽑아 해외 연수를 시키고 있다.}
충북 옥천지역 유권자들이 역대 최대 ‘과태료 폭탄’을 맞았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말 치러지는 18대 대통령 선거 출마 예상자의 지지모임에서 관광과 음식을 접대 받은 이 지역 유권자 320명에게 과태료 2억2498만2000원을 부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50배 과태료’ 규정이 신설된 선거법 개정안이 발효된 2004년 3월 12일 이후 단일 위법행위에 적용된 총액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이전까지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 마포구청장에게 음식 등을 제공받은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56명에게 부과한 1억8021만 원이 최고였다. 충북도선관위에 따르면 과태료가 부과된 옥천지역 유권자들은 지난해 11월 6일 유력 대선 후보의 지지모임인 ‘옥천 행복플러스 희망포럼’이 마련한 관광버스 10대에 나눠 타고 충남 만리포해수욕장과 천리포수목원 등을 경유하는 발대식 겸 단합대회를 다녀오면서 1인당 2만9000원 상당의 교통편의와 음식물을 제공받았다. 충북도선관위 김성배 지도계장은 “당시 여행에 참가한 인원은 모두 380명이지만 이 가운데 이 사실을 고발한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 등을 제외한 나머지 가운데 향응 제공이 확인된 320명에게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이들 모두에게 30배의 과태료를 적용했지만 조사에 협조한 307명에게는 기준 과태료 금액의 20%를 감경한 69만6000원을 부과했다. 반면 조사에 불응했거나 비협조적이었던 13명에게는 전액인 87만 원을 부과했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 충북지사)에 충북도내 기업과 단체, 개인의 기탁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2008년 3월 18일 출범한 충북인재양성재단은 해마다 도 50억 원, 12개 시군 35억 원, 민간기탁금 15억 원 등 100억 원씩 10년간 총 1000억 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범 4년째인 현재 각계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목표액을 넘어서고 있다. 도내 기업 가운데 풀무원(9억 원), 대원(1억5000만 원), 충청에너지서비스(9000만 원), 우진산전(5000만 원), 해성약품(2000만 원) 등이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관단체에서는 농협충북지역본부(23억 원), 신한은행충북본부(13억5000만 원), 음성농협축산물공판장(1억 원), 무심회(4500만 원), 대한건설협회충북도회(4000만 원), 청주상공회의소(4000만 원) 등이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개인과 도 직원들의 참여도 줄을 잇고 있다. 권광택 전 충북도의원(9400만 원), 이욱 미래도시연구원 사무국장(1000만 원), 도 경제통상국 투자유치팀(1890만 원), 실과장급 78명(1560만 원) 등이 장학금을 내놨다. 이 가운데 충북도와 각 시군은 2008∼2011년 목표액의 100%를 출연했다. 민간기탁금도 목표액(60억 원)의 97%인 58억7000여만 원을 모았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모금된 액수는 총 464억 원이다. 충북인재양성재단 관계자는 “도민의 인재 양성에 대한 지원에 힘입어 재단 출범 이후 성적우수·예체능·장애인 장학생과 해외 유학생 등 3500여 명에게 총 53억20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이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주폭(酒暴) 척결 운동이 낮은 재범률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충북청은 강력한 단속과 함께 치료도 병행하기로 했다. 26일 충북청에 따르면 2010년 10월 13일 주폭 척결 운동을 시작했다. 주폭은 만취상태에서 상습적으로 폭행이나 협박 등 행패를 부리는 사회적 위해범을 뜻하는 용어. 충북청이 선량한 서민을 보호하겠다는 취지에서 만든 신조어다. 충북청은 도내 모든 경찰서에 주폭수사전담팀을 만들고 고질적 음주행패자에게 폭행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기 시작했다. 청주흥덕경찰서에서 ‘1호 주폭’을 구속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검거된 주폭 사범은 모두 129명이고, 이 가운데 126명을 구속했다. 형기를 마치고 풀려난 주폭 사범의 재범률은 3.1%(4명)에 불과하다. 충북청 강력계 민용기 경감은 “이전까지는 가해자들이 술로 인한 단순 실수로 생각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구체적인 피해 사실을 밝혀내 엄격히 법 적용을 하고 나서부터는 재범률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충북청은 가해자들의 보복 범죄를 막기 위해 주폭 피해자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피해자들이 보복 폭행 등으로부터 안심하고 생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담당 형사가 수시로 연락을 취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 출소한 주폭 사범에 대해서도 재범 시 무겁게 처벌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등 재범 방지에 노력한 결과 출소 주폭 사범에 의한 보복 폭행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청은 주폭 처벌에만 그치지 않고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를 위해 협력병원과 양해각서를 맺고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본인과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하고, 경찰이 지정한 대상자에게 치료 재활 진료비 감면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 평생학습관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29일부터 6월 9일까지 ‘물길 따라 산길 따라 생태체험’을 운영한다. 청주지역 답사 동아리 ‘청주삼백리’(대표 송태호)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청주 청원의 산길과 물길을 따라 걸으며 고장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끼고 자연과 환경을 보고 배우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체험은 △물길 따라 생태문화체험 △산길 따라 생태문화체험 △정북토성 따라 역사문화체험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물길 따라 생태문화체험’은 무심천 상류 중류 하류에 얽힌 이야기와 식물 등을 살펴보고 ‘산길 따라 생태문화체험’은 부모산 우암산 상당산성 등에 얽힌 인물 이야기와 성곽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이다. ‘정북토성 따라 역사문화체험’은 정북토성을 비롯한 이 고장의 역사문화를 체험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개척을 위해 중국 광저우(廣州) 수출입 상품교역회에 파견한 참가단이 66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13∼20일 열린 이번 교역회에는 ㈜도우시스, 만상무역, ㈜제이에스엠, 에코벨 등 4개 업체가 생활용품 접착제, 정수기, 방역 기계, 스마트폰 터치 장갑 등 품목으로 참가했다. 이들은 497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70건, 668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 ㈜제이에스엠의 생활용품 접착제와 만상무역의 방역 기계 등 농업 관련 제품은 현장에서 5건에 55만 달러의 계약을 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보건의료산업의 핵심 기반시설인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조감도)이 26일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에 문을 연다. 인체자원은 생명과학연구에 필수 기초재료로 활용되는 인체에서 유래된 혈액, 혈청, 뇨, 조직 및 DNA 등을 말한다. ‘인체자원은행’은 인체자원을 수집 보관하고 연구 목적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 연구자 등에게 분양하는 역할을 한다. 이 건물은 274억 원을 들여 건축총면적 1만2301m²(약 3728평) 규모로 지었으며 국내 최초 최대의 인체자원은행 전용시설이다. 100만 명분 이상의 인체자원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실, 100년 이상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 전자동 자원관리시스템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이 시설이 완공됨으로써 2008년 이후 확보한 50만 명분의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재분류해 기업이나 연구자에게 제때 분양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충북도는 설명했다. 줄기세포, 난치성 및 희귀질환 연구와 치료제 개발,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우수 연구개발기관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인체자원은행 개관을 기념해 26, 27일 이틀간 바이오뱅크 세계적 권위자인 페이 베츠 박사(룩셈부르크)를 비롯해 유럽연합(EU)과 미국, 영국, 일본 등 해외 선진 바이오뱅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개관식이 끝난 뒤 충북도와 6대 국책기관, 입주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는 ‘오송 CEO포럼’이 개최되고, 이 자리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약산업 육성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진천에 ‘기상 레이더 테스트베드’가 들어선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조석준 기상청장, 유영훈 진천군수는 24일 오후 청남대에서 테스트베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5월부터 2016년까지 국비 150억 원을 들여 진천군 백곡면 무제봉 일원 2000m²(약 606평) 터에 레이더 타워와 부대시설을 세울 예정이다. 이 시설은 강우강설 성능시험, 전문인력 현장교육 등 국내 기상레이더 산업의 국산화 개발을 지원한다. 기상청은 물론이고 국방부와 국토해양부, 대학·기업체도 함께 사용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레이더 테스트베드 유치로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국가슈퍼컴퓨터센터(청원) 등 기상청의 3대 핵심기관을 모두 갖춰 기상체험 체험코스 개발과 기상과학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 서원대 재단인 서원학원이 24일 새 재단을 영입해 정상화 길로 들어섰다. 1992년 강인호 전 이사장의 부도로 파행 운영된 지 20년 만이다. 서원학원은 이날 오후 아름관에서 손용기 이사장(77·에프액시스 대표) 및 손석민 서원대 총장(45) 취임식을 했다. 손 이사장은 “20년간 깊은 수렁에 빠졌던 서원학원이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새 정이사와 경영진으로 새 출발하게 됐다”며 “책임 있고 투명하고 창조적인 경영을 통해 명문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이사장은 1936년 경기 수원에서 태어나 배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2004년부터 ㈜에프액시스 대표를 맡고 있다. 손 이사장의 아들인 손 총장은 경기과학고, 연세대 식품공학과를 거쳐 미국 퍼듀대에서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호서대 식품생물공학과 교수를 지냈다. 산하에 서원대와 5개 중고교가 있는 서원학원(1996년 8월 운호학원에서 법인명 변경)은 1992년과 1998년 강인호 씨와 최완배 씨가 각각 인수했지만 모두 부도를 내고 해외로 도피해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는 24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 합의문’에 서명할 계획이다. 이 합의문은 청원청주통합시민협의회와 청원청주통합군민협의회가 19일 최종 합의한 5개 분야 75건의 내용으로 돼 있다. 당시 양 협의회는 북부 남부터미널 신설 등 71건에 의견일치를 봤고, 인사 관련 등 4건은 양 단체장들에게 위임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통합시와 구 명칭을 특별법 입안 전에 여론조사와 공모로 결정키로 했다. 또 청원군 지역에 통합시청을 두는 것은 통합이 결정된 뒤 통합출범위원회에서 연구용역을 진행한 뒤 결정한다. 통합시 출범 후 12년 이상 현재 청원군 지역 예산이 기존 연평균 증가율 이상 늘어나도록 특별법과 조례에 명시하기로 했으며, (통합 후) 12년간 농정국장을 청원군 출신으로 임명하는 문제는 12년에서 6년으로 단축했다. 통합 결정 방식도 확정됐다. 청주시의회는 주민투표와 의회 의결을 놓고 논의한 끝에 ‘의원 의결’로 통합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반면 청원군은 군의회와 집행부 모두 주민투표 방식을 선호했다. 이와 관련해 청원군은 19∼21일 세종시에 편입되는 부용면을 뺀 13개 읍면 주민 1600여 명을 상대로 △통합 찬성·반대 △찬성·반대 이유 △6월 주민투표 참여 여부 등 3개 항목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청원군 차영호 광역행정담당은 “26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참고자료 형식으로 충북도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행안부의 검토를 거쳐 주민투표 승인이 나면 6월 말경 통합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1994년과 2005년 통합 투표를 했지만 두 번 모두 청원군민 과반이 반대해 무산됐다. 2009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정부의 행정구역 자율통합 지원 방침 속에 진행된 3차 자율통합도 청원군의원 12명 전원이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반대하면서 실패로 끝났다. 청주시는 지속적으로 통합을 원하고 있지만 청원군 주민들은 ‘일방적 흡수통합’이라며 반발해 계속 무산돼 왔다. 그러나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두 지자체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민주당 소속 후보들이 당선되면서 통합 논의가 재점화됐다. 이후 청주시와 청원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상생 발전을 위해 18개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공무원 및 민간 교류 확대, 두 지방자치단체장 공동 서울 출장 등 통합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