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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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6-01-09~2026-02-08
사회일반25%
정당18%
대통령17%
정치일반15%
월드톡5%
미국/북미5%
국회5%
사건·범죄4%
미담4%
사법2%
  • 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서 불…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진화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충주JC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다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산불은 고속도로를 달리던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에서 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발생했다.소방당국은 헬기와 차량 16대, 인원 24명을 동원해 약 1시간 10분 만에 산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차량의 바퀴가 과열되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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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신세계百 폭파·야탑역 살인 협박글 게시자에 손해배상 청구”

    경찰은 8월 ‘신세계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 게시자와 9월 ‘야탑역에서 30명을 찌르고 죽겠다’는 거짓 협박 글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겠다고 8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최근 국민적 불안과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고 불필요한 경찰관 출동을 유발하는 공중 협박·거짓 신고가 심각한 범죄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행위라는 경종을 울리기 위해 형사처벌과 별도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이어 “무분별한 소송 제기라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사안의 중대성·동원 경력 규모·비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앞서 20대 남성 A 씨는 8월 5일 낮 12시 36분경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신세계백화점 본점 절대로 가지 마라,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을) 1층에 설치했다”, “오후 3시에 폭파된다” 등의 협박 글을 올렸다.당시 경찰과 소방은 신고를 받고 백화점으로 출동해 내부 이용객 3000여 명과 직원 등 관계자 1000여 명을 대피시켰고, 경찰특공대 등 총 242명을 투입해 모든 건물을 수색했다.지난해 9월 18일에는 한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월요일 30명은 찌르고 죽는다’는 제목의 거짓 협박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을 작성한 20대 남성 B 씨는 지난해 11월 13일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B 씨의 범행 당일부터 한동안 야탑역 일대에 특공대를 포함한 경찰력 120여 명과 장갑차 등 장비를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범행 당일부터 지난달 6일까지 야탑역 인근에 투입된 경찰 인력만 52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사건 접수부터 검거에 이르기까지 지역 경찰·기동대·특공대·사이버수사대 등 다수의 경찰력을 투입했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온전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게 된 시민들에게 전가됐다”고 지적했다.경찰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폭파 협박에는 약 1256만 원, 야탑역 살인 예고 사건엔 5505만 원의 국민 세금이 불필요하게 낭비됐다고 진단됐다. 경찰은 소송을 통해 해당 범죄자들에게 산정 금액에 대한 배상을 요청할 예정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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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폭운전 오토바이 추격한 경찰, 시민 손짓 덕에 잡았다 (영상)

    충북 청주 도심에서 난폭운전을 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한 시민의 도움으로 경찰에 붙잡혔다.5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긴박한 추격전 중, 경찰을 부르는 한 시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 따르면 신고 처리를 마치고 복귀 중이던 경찰관이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던 도중 순찰차 앞에 있던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했다.정차 요구를 무시하고 도주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바로 앞 도로가 ‘어린이 보호구역’이었음에도 보행자 신호를 무시하고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난폭 운전을 이어갔다.긴박한 추격전이 벌어지던 그때 한 시민이 순찰차를 향해 손짓을 보냈다. 이 시민은 위험하게 질주하던 오토바이를 지켜보다가 뒤따르던 경찰을 발견하고는 오토바이가 한 건물 지하주차장 쪽으로 들어간 것 같다고 알렸다.건물 지하주차장 폐쇄회로(CC)TV 화면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차 후 건물 계단으로 황급히 도망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경찰은 주차된 오토바이를 확인하고 예상 도주 경로를 파악해 오토바이 운전자를 도로교통법 위반(난폭운전)으로 검거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도로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경찰 앞에서는 순순히 체포에 응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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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경원 “李, 서울시장 선거 개입하나”…정원오 띄우기 저격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8일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극찬한 것을 두고 “특정 인물을 노골적으로 띄우는 ‘선거 개입 신호탄’”이라고 비판했다.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의 서울시장 선거 개입? 뜬금없는 정원오 띄우기?”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일찌감치 여권의 다른 서울시장 후보들은 퇴짜를 놓는 건가. 김현지 실장(대통령제1부속실장)이 낙점한 건가”라며 “사실상 여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한 ‘명심’ 오더이자 대통령 발 사전선거운동”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이 미리 찍어놓은 사람을 밀어주는 관권 프라이머리의 나쁜 싹을 차단해야 한다”며 “선관위는 이 사안을 엄중하게 들여다보고, 대통령의 선거법상 중립 의무와 사전선거운동 금지 원칙을 훼손하는 행태에 대해 명확한 기준과 경고를 제시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성동구민 15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정 구청장에 대한 만족도가 92.9%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며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적었다.정 구청장도 이 대통령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더욱 정진하겠다”고 화답했다.정 구청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내비치지는 않았으나 최근 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을 직접 언급하면서 사실상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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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판 청탁 약속하고 4억 챙긴 건진법사 측근, 징역 2년 선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측근이자 ‘법조 브로커’로 알려진 사업가 이모 씨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기소한 사건 가운데 첫 선고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는 8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씨에 대해 징역 2년, 추징금 4억 원을 선고했다.이 씨는 4억 원의 돈을 받고 전 씨에 재판 편의 목적으로 청탁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전 씨의 ‘양아들’을 자처하며 수사 무마 등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전 씨와 연결시켜주는 브로커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특검은 8월 19일 이 씨를 구속 기소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청탁 알선 명목으로 수수한 4억 원과 전 씨를 통한 청탁 사이엔 전체적, 포괄적으로 대가 관계 성립이 인정되고, 대가성에 관한 피고인의 인식도 명확했음이 인정된다”며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유죄로 판단한다”고 했다.이어 “피고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분 내지 영향력을 명목으로 다수 공직 희망자, 사건 관련자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고 이를 해결해 준다고 알려진 무속인 전 씨를 내세워 재판 청탁 알선 명목으로 4억 원을 수수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는 단순히 개인에게 금전적 손실을 준 것을 넘어 법원의 독립성과 공정성, 법관 공직 수행에 대한 사회 신뢰를 중대하게 해치는 범행으로 사법정책적으로도 엄중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방식, 수수액이 4억원으로 거액인 점, 수수한 돈의 반환도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에 대한 엄중 처벌 및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나 피고인이 범행의 기초로 삼은 청탁 알선이 실패에 그친 점을 양형 요소로 고려해 징역 2년으로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앞서 특검은 지난달 14일 결심 공판에서 “중대 부패 범죄에 해당한다. ‘김건희가 건진법사의 권력이다’라는 말과 함께 사익을 추구했다”며 징역 4년, 추징금 4억 원을 구형했다. 반면 이 씨 측은 “알선수재 구성요건이 증명되지 않았다. 구체적 청탁 행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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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명 사망’ 울산발전소 붕괴 사고 관련자 9명 입건

    지난달 6일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울산화력발전소에서 60m 높이의 보일러 타워가 해체 작업 중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관련 업무 담당자 9명이 입건됐다.울산경찰청은 8일 업무상 과실치사상의 혐의로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 3명, 원청 시공사인 HJ중공업 4명, 하청 업체 코리아카코 2명 등 업무 담당자 총 9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현재까지 진행한 참고인 조사 등을 토대로 주의의무 위반 사실이 있다고 판단되는 3개사 직원들 9명을 입건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경찰은 3일 부산지방고용노동청, 한국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2차 합동 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에서는 붕괴한 5호기 메인 기둥 등 구조물에 대한 치수를 측정했고, 취약화 작업을 위해 절단한 타공구 위치 및 크기를 확인했다.경찰은 “감정결과 조사 내용을 종합해 핵심 사실관계를 명백히 규정하고, 피의자로 전환될 조지가 있는 관계인에 대한 조사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지난달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남화동 한국동서발전 내 보일러 타워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다.보일러 타워는 석탄이나 천연가스를 태워 물을 끓여 터빈을 돌릴 증기를 생산하는 대형 철골 구조물이다. 1981년에 준공된 해당 보일러 타워는 2021년 운전을 중단했고, 지난해 노후화로 철거가 결정됐다.사고는 사용이 중단된 노후 설비를 철거하던 중 발생했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60m 높이 타워의 약 25m 지점에서 발파 전 타워가 한 방향으로 무너지도록 일부 기둥을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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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잘하긴 잘하나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 공개 극찬 왜?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여권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정원오 성동구청장님이 잘하기는 잘하나 보다. 저의 성남 시정 만족도가 꽤 높았는데 명함도 못 내밀듯”이라고 극찬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성동구민 1500명 대상 여론조사 결과 정 구청장에 대한 만족도가 92.9%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첨부하며 이같이 적었다.정 구청장은 이 대통령의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원조 ‘일잘러’로부터 이런 칭찬을 받다니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더욱 정진하겠다”고 답했다.앞서 성동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1~24일 성동구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92.9%가 “성동구가 일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정 구청장은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내비치지는 않았으나 최근 민주당 내 서울시장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대통령이 정 구청장을 직접 언급하면서 사실상 의중을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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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조진웅 ‘소년범’ 의혹 인정…성폭행은 부인

    배우 조진웅(본명 조원준)이 고교 시절 소년범으로 보호처분을 받았다는 의혹을 인정했다. 다만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5일 조진웅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도 “다만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이라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도 이미 종결된 상태”라며 “성폭행 관련한 행위와는 무관하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 드린다”고 강조했다.소속사 측은 “성인이 된 후에도 미흡한 판단으로 심려를 끼친 순간들이 있었던 점 역시 배우 본인은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그러면서 “배우의 지난 과오로 인해 피해와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울러 조진웅 배우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조진웅이 아버지의 이름을 예명으로 사용해 온 것에 대해서는 “과거를 감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 결심에서 비롯된 배우의 진심”이라며 “이를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끝으로 소속사측은 “조진웅 배우 보도 관련 입장 발표가 늦어져 걱정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쳐드려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앞서 디스패치는 이날 조진웅이 고교 시절 성폭행,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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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2년 역사’ 워너브러더스, 28년 된 넷플릭스에 팔린다

    1997년 설립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최강자 넷플릭스가 102년 역사의 유서 깊은 미국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한다. 업계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영화관과 TV에서 스마트폰과 OTT 서비스로 전환되는 영상 문화의 거대한 흐름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 시간) “넷플릭스가 워너브러더스를 720억 달러(약 106조 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배트맨, 슈퍼맨, 해리 포터 시리즈, 프렌즈 등의 히트작으로 유명한 미디어 기업이다. 넷플릭스는 수많은 외부 컨텐츠 외에도 기묘한 이야기, 하우스 오브 카드,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아이리시맨, 웬즈데이, 브리저튼, 종이의집 등의 자체 컨텐츠를 제작, 보유하고 있다.2022년 기존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탄생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영화·TV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서비스 ‘HBO 맥스’, CNN, TNT, 디스커버리 등 케이블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WSJ는 “이번 거래는 워너브러더스가 영화 스튜디오와 HBO 맥스 스트리밍 사업을 케이블 네트워크 부문과 분리한 뒤 진행되는 것으로, 향후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 지형을 크게 바꿀 전망”이라고 전했다.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넷플릭스)와 할리우드 대표 스튜디오(워너브러더스)의 결합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근 넷플릭스의 시가총액은 4380억 달러(약 645조 원), 워너브러더스 시총은 600억 달러(약 88조 원)다. WSJ에 따르면 양사 이사회는 이번 거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고, 규제당국 승인과 워너브러더스 주주 동의 절차를 거치기로 한다. 넷플릭스는 이번 인수로 ‘오즈의 마법사’, 해리포터 시리즈, DC 코믹스 유니버스 등 워너브러더스의 방대한 영화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다만 이번 인수에는 케이블 TV 관련 자산은 포함되지 않았다. 워너브러더스는 매각에 앞서 CNN, TBS, TNT 등 케이블 방송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할하는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양사는 내년 3분기(7~9월) 분할 작업을 완료한 뒤 12∼18개월 내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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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법원장 “내란재판부 설치 위헌”에 與 “스스로 사법개혁 대상임을 확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전국법원장회의에서 각급 법원장들이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법안에 대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 “스스로 사법개혁의 대상임을 확인했다”고 반발했다.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불법계엄 1주년, 전국법원장회의는 시대적 책무를 외면하고 스스로 사법개혁의 대상임을 확인했다”고 비판했다.백 원내대변인은 “전국 법원장들은 5일 정기회의에서 여권이 추진 중인 내란 전담재판부 설치와 법왜곡죄 신설 법안이 “재판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침해한다”며 위헌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12·3 불법 비상계엄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외면한 것으로, 사법부가 스스로 ‘기득권의 방패막이’임을 다시 한 번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법원장들은 위헌적 계엄이 국민과 국회의 노력으로 해제된 데 감사를 표한다면서도, 정작 불법계엄 사건의 신속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심판을 위한 제도적 장치에는 반대했다. 이는 사법개혁과 내란청산을 바라는 시대정신을 외면한 결정이며, 결과적으로 사법 불신을 더욱 심화시키는 조치”라고 덧붙였다.그는 “특히 비상계엄 관련 재판이 국민적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음에도, 전국법원장회의는 사법부 내부의 기득권 유지에 더 큰 무게를 뒀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강조한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이란 말은 반복됐지만, 정작 국민이 요구하는 헌법 수호·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적극적 책임성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불법계엄의 진상 규명과 관련자 처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민주주의의 과제다. 그러나 사법부는 이번에도 스스로에게 부여된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못했다. 사법부가 정말로 국민과 민주주의의 편에 서 있는지, 아니면 내란 의혹 세력을 옹호하는 기득권 체제에 머물고 있는지 국민은 분명히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끝으로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사법부의 이 같은 퇴행적 입장에도 불구하고, 사법개혁과 내란청산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국민과 함께 끝까지 완수할 것”이라며 “민주주의를 지켜낸 국민과 함께 ‘빛의 혁명’을 완결하겠다”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전국 법원장들은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전국법원장회의를 열고 최근 여권이 추진 중인 내란 재판부와 법 왜곡죄 신설 등에 대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며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헌성이 크다”고 비판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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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공항 출발 항공기 폭파한다” 협박 전화 20대男 검거

    전남 여수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허위 협박 전화를 한 20대 남성이 검거됐다.여수경찰서는 5일 공중협박죄 등 혐의로 A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 씨는 이날 오후 2시 40분경 한 항공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어 항공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은 여수공항 일대를 정밀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이 과정에서 제주에서 여수로 향할 예정이던 항공기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다.경찰은 약 2시간 뒤 전남 순천 한 도로에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조사결과 A 씨는 허위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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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법원장 “내란재판부 설치, 재판 중립성 훼손해 위헌”

    전국 법원장들이 최근 여권이 추진 중인 내란 재판부와 법 왜곡죄 신설 등에 대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다”며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헌성이 크다”고 비판했다. 대법원은 5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법원행정처장 및 각급 법원 법원장 등 총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 전국법원장회의를 개최했다. 회의가 끝난 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해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인해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법원장들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 주도로 의결된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왜곡죄 신설 등 법안에 대해 논의했다. 법원장들은 ”위헌적 12·3 비상계엄이 국민과 국회의 적극적 노력으로 해제됨으로써 헌정질서가 회복된 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비상계엄과 관련된 재판의 중요성과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우려를 엄중히 인식한다“고도 했다.법원장들은 “다만, 비상계엄 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법왜곡죄 신설 법안이, 재판의 중립성과 국민의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종국적으로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헌성이 크다”며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인해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관련 사건의 선고가 예정된 상황이므로, 국민들께서는 사법부를 믿고 최종적인 재판결과를 지켜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각급 법원은 재판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처리를 위한 모든 사법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조희대 대법원장은 “사법부를 향한 국민의 기대와 요구가 크고 무거운 때일수록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통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이 우리에게 부여한 사명을 묵묵히 수행해 내는 것만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야 한다”고 당부했다.법원장들에게는 “깊은 통찰력과 혜안을 바탕으로 사법행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법원 구성원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고, 사법부 구성원에게는 헌법이 부여한 책무를 수행한다는 자긍심을 가슴에 새기고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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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사로에서 ‘P단’ 안넣고 내렸다가… 차 밀려 운전자 사망

    충남 부여군에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부여경찰서 등에 따르면 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한 교회 앞에서 50대 여성 A 씨가 자신의 승용차에 깔려 숨졌다.이날 오후 1시 24분경 목격자가 “사람이 차에 깔려 있다”며 신고했고 A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 씨가 경사로에 주차를 한 뒤 기어를 ‘P(주차)’에 넣지 않고 하차했다가 차가 스스로 밀려 내려오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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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엄령 놀이다” 미화원 때리고 괴롭힌 양양군 공무원 구속

    강원 양양군에서 환경미화원들에게 수개월간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7급 공무원이 5일 구속됐다.춘천지법 속초지원 배다헌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양양군 소속 운전직 7급 공무원인 40대 A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날 영장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한 A 씨는 “피해자들에게 할 말 없나”, “강요 혐의를 인정하나”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A 씨는 같은 군청 소속 환경미화원들에게 이른바 ‘계엄령 놀이’라며 폭력을 행사하고, 청소차에 태우지 않고 출발해 달려서 오게 하거나 특정 색상 속옷 착용을 강요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일삼은 혐의 등을 받는다.자신이 투자한 주식 가격이 떨어졌을 때 제물이 필요하다며 피해자를 여러 명이 밟도록 했고, 미화원들에게 본인이 투자한 주식 구매를 강요하기도 했다. 주가가 하락하자 “같이 죽자”며 쓰레기 수거 차량 운전 중 핸들을 놓는 등 위험 행동을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이런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자 군청 홈페이지에는 A 씨에 대한 처벌을 촉구하는 글이 100여 건 이상 올라왔다. 논란이 커지자 양양군은 “소속 직원 간 직장 내 괴롭힘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A 씨를 지난달 28일 직위해제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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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USC 학생들 ‘지드래곤 세계관’ 배운다… 4학점 정규 강좌 개설

    가수 G-DRAGON(이하 지드래곤)이 미국에서 K팝 최초의 4학점 정규 강좌 주인공이 됐다.커뮤니케이션 학과 중 세계 최상위권으로 꼽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애넌버그(Annenberg)에서 K팝 아티스트 단독으로 4학점 정규 학점 강좌가 개설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강좌 개설은 최근 USC 애넌버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해당 피드에는 ‘#GDRAGON’, ‘#GD’ 해시태그와 함께 강좌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USC 학생의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영상 말미 지드래곤의 공식 계정이 태그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예일대 비욘세, 하버드대 테일러 스위프트 강좌처럼 USC의 지드래곤 강좌 개설은 단순한 아티스트를 넘어 K팝 글로벌 문화 현상과 ‘지드래곤 세계관’이 지닌 산업적, 문화적 가치를 학계가 공식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 2026년 봄학기에 개설되는 ‘COMM 400: K-팝 삐딱하게 보기: 지드래곤 사례 (Crooked Studies of K-pop: The Case of G-Dragon)’ 강좌는 이혜진(Hye Jin Lee) 교수가 담당한다.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최용호 대표는 “지드래곤의 데뷔 20주년을 맞아 USC와 같은 명문 대학에서 그의 문화적 영향력을 조명하는 정규 학점 강좌가 K팝 최초로 개설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는 K팝의 예술적 깊이와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드래곤의 고유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고 K컬처의 지평을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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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동덕여대 겨냥 ‘칼부림 예고글’ 올린 10대女 검거

    동덕여자대학교를 겨냥한 칼부림 예고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1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서울경찰청 등에 따르면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온라인에 동덕여대 칼부림을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해 10대 여성 A씨를 게시글 작성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A 씨의 거주지인 마산을 관할하는 경남경찰청과 공조해 이날 A 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했다.A 씨는 영어로 “학교에 갈 준비가 됐다”는 문구와 함께 가방 속 칼 사진을 첨부한 게시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에서 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을 A 씨 거주지 관할 경찰서로 이송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칼부림 예고 글이 확산되면서 4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던 동덕여대 교내 래커 제거 행사와 재학생 시위는 잠정 연기됐다. 학교 측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최근 온라인상에 학교를 대상으로 한 위협성 글이 확인돼 행사 참여 인원의 안전이 우려된다”고 전했다.서울경찰청은 지난 3월 신설된 공중협박죄에 따라 폭발물·흉기 난동 등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위협 사건을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경찰청이 공중협박 혐의로 검거한 피의자는 총 47명이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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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태안서 어선 전복사고…7명 중 3명 실종, 1명 심정지

    4일 충청남도 태안군 모항항 북방 해상에서 어선 전복사고가 발생했다.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0분경 충남 태안해역 천리포 북서방 약 2.5㎞ 떨어진 지점 해상에서 승선원 7명이 탄 9.77t 어선이 전복됐다.태안해경은 어선 A호에 타고 있는 승선원 7명 중 4명(3명 저체온증 호소, 1명 심정지)을 구조했으며, 3명은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강한 바람과 파도 및 그물 산재로 인해 구조대원이 전복선박에 올라가 선원과 함께 바다에 뛰어내려 표류하는 방식으로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구조된 승선원 3명은 구조대 보트 등을 이용, 오후 8시 33분경 천리포항으로 입항해 태안 및 서산 관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십리포 해안가에서 육상 수색 중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다.김민석 국무총리는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은 함정과 항공기 및 사고해역 주변 운항 중인 어선과 상선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최우선적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국방부, 충청남도, 태안군은 해상구조에 동원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해 현장 구조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소방청은 해상구조 활동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육상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에 대해 응급 구호조치를 지원하라”며 “현재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돼 구조작업에 위험성이 있는 만큼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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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권에 ‘대만 커버’ 씌우는 중국인들…“日관광서 반중 차별 안당하려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중국과 일본 양국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반중감정을 우려해 여권에 대만여권 커버를 씌워 ‘대만인 행세’를 하는 사례가 확산하며 대만 사회의 공분을 사고 있다.2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최근 한 중국인 누리꾼은 “여행이 더 편해진다”며 ‘중화민국(TAIWAN)’이 적힌 녹색 여권 커버를 구입해 중국 여권에 씌운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또 다른 이용자는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는 일본 여권 커버까지 소개하며 모방을 부추겼다.이 게시물들은 일본에 살고 있는 대만인들의 스레드(Threads) 계정으로 확산되면서 반발을 불러왔다. 대만 누리꾼들은 “중국인들은 대만인이나 일본인 행세를 멈춰 달라”, “중화민국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이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세관은 중국 여권과 대만 여권을 구분한다. 망신만 당할 것”이라는 냉소적인 반응도 있었다.자유시보는 일본 내 반중 감정이 커지면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차별 회피’를 위해 위장 전략을 사용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한국 내에서는 반중 감정 고조로 인해 중국인으로 오해받기를 우려한 일부 대만인 관광객들이 ‘저는 대만인입니다’라는 배지를 착용하고 다니는 사례가 늘었다며 한국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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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버스에서 가위로 승객 위협…30대女 현행범 체포

    달리는 공항버스 안에서 가위를 들고 승객을 위협한 30대 여성이 현행범 체포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3일 밤 9시 40분경 올림픽대로에서 김포공항 방면으로 주행하던 공항버스 안에서 30대 여성 A 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 씨는 미리 준비한 가위를 들고 승객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응급 입원 조치하고, 정확한 범행 경위 및 동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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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근길 첫눈’에 중대본 1단계 가동…대설 위기경보 ‘관심→주의’ 상향

    행정안전부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등 4개 시도에 대설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4일(목) 오후 6시부로 대설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동부를 제외한 서울과 인천, 경기에 2~6㎝, 경기북동부와 강원북부내륙·산지에 3~8㎝다.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중대본 가동에 따라 퇴근길 교통 혼잡, 미끄러짐 사고 방지를 위해 제설작업에 철저를 기하고, 교통상황 및 통제정보 등의 신속한 전파와 눈길·빙판길 감속운행 등을 적극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또 주요도로 제설 이후 골목길, 보도 등 보행로 제설을 진행하고, 지역주민들이 제설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구간 제설함에 제설제를 소분해 비치할 것, 비닐하우스, 축사, 조립식 주택,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구조물과 체육시설,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피해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더불어 새벽, 이른 아침 등 한파 취약시간 대비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쉼터 개방 및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과 국민께 재난문자(CBS)·자막방송(DITS) 등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하여 기상특보 및 국민행동요령을 지속 안내 할 것을 요청했다.끝으로 중대본은 “국민들께서도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주간 시간대 안전한 상황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는 등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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