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훈

송치훈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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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만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sch53@donga.com

취재분야

2025-11-14~2025-12-14
사회일반35%
정당19%
대통령13%
정치일반11%
국회5%
국제일반5%
월드톡5%
사고3%
미담2%
사건·범죄2%
  • 尹 “1.8평 독방, 감옥 아닌 기도 장소…여러분의 편지-기도, 제 힘이자 방패”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로 추석 연휴를 보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윤 전 대통령 변호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13일 윤 전 대통령이 접견 중 추석 연휴를 맞아 지지자들에게 한 발언을 전달했다.배 변호사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긴 추석 연휴, 운동도 1회 밖에 허락되지 않은 1.8평의 독방. 하지만 감옥이라는 생각보다 기도의 장소를 허락하심에 감사하며, 연휴 내내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와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기도했다”면서 “눈물로 써주신 편지들, 이름 모를 중보의 기도들, 그 모든 것이 제 힘이요 방패가 된다.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또 ““주의 말씀이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시편의 말씀이 어둠을 밝혔다. 특히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놓지 않도록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간절히 기도했다”며 “진실과 공의, 그리고 믿음으로 이 땅이 다시 일어서기를, 국민 여러분을 위해,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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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우리가 야당이라는 자세로 尹정부 파헤칠 것”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12일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의 무리한 수사로 경기 양평군 공무원이 사망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특검 흔들기를 멈추고 진실 규명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수석 대변인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은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을 특검의 강압수사 의혹을 오늘도 주장하고 있다. 고인과 유가족 대한 최소한 인간적 예의를 먼저 지키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에 끌어들여 특검 수사를 흔들고 자신들의 죄를 피해보려는 꼼수에 지나지 않는다. 한 사람의 죽음 앞에 경건한 애도를 표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다. 국민의힘은 특검 흔들기를 멈추고 특검 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수석대변인은 국정감사와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의해 박살난 130일 무능과 독선을 바로잡는 민생 국정감사를 만들겠다는 것이 오늘 국민의힘의 논평”이라며 “이런 상황을 표현하기 위해 적반하장, 후안무치라는 말이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야당이라는 자세로 윤석열 정부에 의해 망가진 1060일을 철저히 파헤칠 것”이라며 “우리가 여당이라는 책임감도 잊지 않고 국민의힘이 무너뜨린 국정에 대해 차원이 다른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질문에는 “다음 주가 사법부 독립, 사법부 신뢰들을 판가름 하는 한 주가 되리라고 판단한다. 전가의 보도처럼 얘기하는 사법부 독립, 삼권분립은 보호받을 가치가 있을 때 보호 받을 것”이라고 했다.또 “조 대법원장이 12·3 불법 비상계엄에 대해, 서부지법 폭동에 대해, 지귀연 재판장의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에 대해 한마디 입장을 얘기 하지 않고 있음에도 사법부 독립과 삼권분립을 얘기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반문했다.그는 “민주당이 조 대법원장이나 지귀연 재판장의 당장 사퇴를 목표로 하고 있지 않다. 정청래 대표 말대로 조 대법원장이 뭐라고 민주당이 사퇴에 당운을 걸고 집중할 리가 있느냐”고 도 했다.이어 “조 대법원장의 말 한마디면 된다. 내란 재판이 침대 재판이 되지 않도록 국민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그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는 간단하고 당연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대법원장이 이번 주 국회 국정감사에 책임 있게 임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박 수석대변인은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와 조 대법원장 국정감사 증인 선서 관련 당정 협의 여부에 대해 “다음 주에 예정된 많은 일정 속에서 모든 것을 당정대가 세밀한 것까지 조율할 수는 없다. 당이 할 일은 당이 하는 것”이라며 “당정대는 큰 이견 없이 개혁과 청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변을 드리겠다”고 부연했다.‘캄보디아 흉악 범죄’ 늑장대응 논란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민주당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런 사건에 대해서 국가적 차원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공감을 표하고 함께 머리 맞대는 것이 공당의 자세일 것이다. 사건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과 정부의 발목을 잡고 늘어지는 태도는 이제 그만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본회의 개최와 관련해 “본회의 관련해서는 10일이나 15일께 열어서 70여개 민생법안, 여야 합의 법안을 처리하자는 요구를 계속 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아직 명확하게 답변이 없는 상태이고 우리 요구는 유효하게 작동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김현지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에 대해서는 “증인 참석 여부는 여야 합의 사항인게 사실”이라면서 “여야 정쟁 요소가 없고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하면 합의할 수 있지만 아직 관련 판단이 아직 원내 차원에서 서 있지 않다“. 김현지 실장 참석한다는 것은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것이 정확한 것 같다”고 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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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클 콜레오네의 아내’ 키튼 별세…4년전 기생충 시상도

    영화 ‘대부’에서 주인공 알 파치노의 아내 역할을 맡았던 1970년대 할리우드 스타 다이앤 키튼이 11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79세. 그는 봉준호 감독에게 아카데미 ‘기생충’ 각본상 트로피를 건넨 인물이기도 하다.유족 대변인은 이날 미국 피플지를 통해 키튼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다만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요구하며 구체적인 사인은 공개하지 않았다.1946년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난 키튼의 본명은 다이앤 홀이다. 배우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건너가 연기 수업을 받은 뒤 1968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어’로 데뷔했다.이후 1972년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대부’에서 알 파치노가 연기한 마이클 콜레오네의 연인이자 아내인 케이 애덤스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키튼은 1974년작 ‘대부 2’와 1990년작 ‘대부 3’에까지 같은 역으로 출연했다.키튼은 시대를 풍미한 패션 아이콘이기도 하다. 영화 ‘애니 홀’에서 착용한 중절모와 통 넓은 바지, 넥타이, 조끼 등 남성복을 활용한 매니시 룩은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다.1987년에는 다큐멘터리 ‘헤븐’으로 감독 데뷔를 했으며, TV 시리즈 ‘트윈 픽스’의 일부 에피소드를 연출해 에미상 감독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등 연기 외에도 다방면에서 재능을 보였다.특히 키튼은 지난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에게 ‘기생충’ 각본상 트로피를 건넨 시상자로 국내에서 주목받았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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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사망 대학생, 너무 맞아 숨도 못 쉬는 상태였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가 목숨을 잃은 한국 대학생이 극심한 고문 끝에 사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12일 최근 관련 보도에 대해 “모두 사실”이라며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건의 경위와 문제점을 보다 명확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특히, 우리 국민의 실종 접수를 위해 ‘감금된 사진’이나 ‘감금된 영상’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현지 경찰의 비상식적인 행태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제도적 대응 필요성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의원실은 지난달 12일 피해자 가족으로부터 구조 요청을 접수했고, 제보의 정확성·심각성·시의성을 고려해 긴급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5일 뒤인 지난달 17일 외교부에 긴급 연락을 취하고, 다시 이틀 뒤인 지난달 19일 국회 공문으로 긴급 구조요청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가족·외교부·캄보디아 영사관 등과 협조해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웬치 지역에 감금된 한국인 2명을 이달 2일 현지 경찰과 함께 구조했다. 피해자는 “현지시간 10월 2일 오후 2시쯤 경찰 7명이 방으로 들어와 수갑이 채워진 제 모습과 침대 사진을 찍은 뒤, 감시하던 범죄자를 체포했다”고 진술했다. 의원실은 이번 사건은 ‘고수익 해외취업 사기→감금·폭행·보이스피싱 강요’로 이어지는 국제범죄 피해 사례이며, 피해자들은 장기간 쇠파이프·전기충격기 폭행 및 협박, 강제 노동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재외국민 보호 인력·예산 확충과 ‘영사조력법 개정안’ 조속 통과를 통해 유사 피해를 근본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국민들이 하루빨리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의원실은 8월 9일 캄보디아 캄폿주 보코산 인근 범죄조직 단지에서 의원실·외교부·정보기관·영사관 등의 공조로 14명의 한국인이 구조됐다고도 밝혔다. 의원실은 “하루 전인 8월 8일, 같은 장소에 감금돼 있던 한국인 대학생 B 씨(22)가 과도한 폭행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구조된 A 씨는 의원실에 “B 씨가 너무 맞아서 걷지도, 숨도 못 쉬는 상태였으며 병원으로 이송 중 사망했다”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B 씨 사망증명서에는 ‘고문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이 사망 원인으로 기재되어 있다. 현재 시신은 현지 사법 절차로 인해 국내 송환이 지연되고 있으며, 한국·캄보디아 정부 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으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캄보디아 내 감금 피해 구조를 위한 정부 간 긴급 공조체계와 상시 대응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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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희토류 통제 정당, 싸움 원치않지만 美 고집땐 상응 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에 반발해 100%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자 중국이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대응했다.중국 상무부는 12일 성명을 내고 “9일 발표한 희토류 수출 통제는 법과 규정에 따른 정당한 조치”라며 “미국이 반복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들먹이는 것은 양국 간 건전한 교류 방식이 아니다. 즉시 잘못된 행태를 시정하라”고 촉구했다.상무부는 “미국의 관세 부과 발표는 전형적인 ‘이중 잣대’”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미 반도체 장비와 칩 등 다수의 품목에 대해 일방적인 ‘긴 팔 관할권(長臂管辖)’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출통제 목록에 3000개가 넘는 품목을 올려놓고 있다”며 “중국의 통제 품목은 900여 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또한 중국은 자국의 희토류 통제가 “수출 금지가 아닌 합법적 규제”라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중국의 수출통제는 금지가 아니라 규정에 부합하는 허가 절차를 거치도록 한 것”이라며 “민간용, 합법적인 수출 신청은 모두 승인될 것이므로 관련 기업들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상무부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대해 “고율 관세로 위협하는 것은 중국과 올바른 방식으로 관계를 맺는 길이 아니다”며 “우리는 싸움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경고했다. 이어 “미국이 잘못된 조치를 바로잡지 않으면 중국은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중국은 미국이 오는 14일부터 중국 선박에 항만 이용료를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상응 조치를 예고했다. 상무부는 “미국의 부당한 조치에 맞서 부득이하게 방어적 대응에 나선다”며 같은 날부터 미국 선박에 ‘특별 항만 서비스 요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상무부는 “미국의 항만요금 부과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중·미 해운협정의 평등·호혜 원칙에 어긋나는 전형적인 일방주의 행위”라며 “중국의 조치는 산업과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지키고, 국제 해운·조선 시장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방어적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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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수현 “정청래가 자기 정치? 대표 취임 뒤 인터뷰도 안 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12일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당정 간 이견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항간에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에 대해 거의 사실처럼 굳어져가는 오해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정청래가 ‘자기정치’를 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민주당이 당정대 조율없이 과속을 한다는 것”이라며 “이 두 가지는 다른 것이 아니라 결국 동전의 앞뒷면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말했다.그는 “정 대표는 ‘혹시 지금 제가 ‘자기정치’를 하고 있습니까?’ 라고 지도부와 참모들에게 자주 질문한다. 이 질문을 자주 한다는 자체가 자신을 자주 돌아보고 있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취임 후 지금까지 언론 인터뷰를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정 대표가 ‘제가 인터뷰를 사양하는 이유는 대통령님 임기 초이기 때문이다. 오직 대통령님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이 국민과 공직자에게 이해되어야 할 임기 초에 당대표 인터뷰가 매일 신문과 방송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된다고 생각하면 대통령님께 얼마나 송구스러운 일이겠나?’라고 답했다”며 “이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정청래가 자기정치를 한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이 당정대 조율 없이 과속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 가정에 대해 저는 ‘당정대는 항상 긴밀히 소통한다. 특히 정 대표는 대통령실과 거의 매일 소통한다’고 설명해 왔다”며 “자칫하면 ‘당이 용산 출장소냐’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지만 ‘매일 소통’ 사실을 공개한 것은 ‘예상 비판’보다 ‘당정 이견’으로 프레임화되는 것이 더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그는 “민주당은 전직 대통령 탄핵으로 출범한 정부를 뒷받침하는 여당이다. 탄핵의 이유가 불법 비상계엄 즉 내란이다. 민주당은 새 정부에 당연히 부여되는 ‘개혁’에 더해 ‘청산’이라는 엄중한 임무까지 부여받고 있다. 이렇게 과중한 과제를 떠안은 여당이 또 있었나?”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이런 상황에서 한편으로는 ‘3대개혁’을 추진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내란청산’도 감시해야하는 민주당이 조용할 수가 있겠나? 이 정도면 오히려 조용한 편 아닌가?”라며 “다만, 대통령님의 주요 외교 일정 시 국내 정치 이슈가 매끄럽지 못하게 배치된 점은 돌아봐야 한다. 앞으로 그런 점까지 민주당은 면밀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이렇게 보면 ‘당정대 조율 없는 민주당의 과속’은 사실이 아니다. 당정대가 원팀이 되어 ‘과감하되 정교하게, 신속하되 차분하게’ 청산과 개혁을 추진하고 마무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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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치 무대응’ 논란 외교부 “캄보디아, 본인 직접신고가 원칙”

    정부는 캄보디아에서 숨진 한국인 청년의 시신 송환이 지연되는 것과 관련 “빠른 시일 내 부검과 국내 운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11일 최근 불거진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센터 취업사기 및 감금 피해자에 대한 외교부 및 주캄보디아대사관의 대응 논란에 대해 “9일 다수 언론에서 우리 국민(‘예천 출신 청년’)이 캄보디아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는 지난 8월초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채 발견돼 이미 여러 차례 국내 언론에서 보도한 사망 사건과 같은 사안으로, 현재까지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 및 감금 피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우리 국민은 1명”이라고 설명했다.외교부에 따르면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캄보디아 경찰 측으로부터 동 국민의 사망 사실을 통보 받은 직후부터 캄보디아 측에 신속한 수사와 용의자에 대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요청하는 한편, 국내 유가족과 수시로 직접 소통하며 현지 수사 진행 상황과 부검 관련 절차를 안내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해 왔다. 특히 우리 경찰청 소속 부검의(剖檢醫) 참여 하에 현지 부검을 진행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 내부 절차가 지연되자 캄보디아 관계 당국에 공한을 발송하고 수차례 면담을 진행하여 캄보디아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지속 요청했다. 외교부는 “외교부 본부 차원에서도 캄보디아 측과의 각급 소통 시마다 우리 국민 사망에 대한 강력한 유감을 지속 표명하고 조속한 관련 절차의 진행을 요청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부검과 국내 시신 운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캄보디아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캄보디아 경찰은 피해자가 △현재 위치 △연락처 △건물 사진 △여권 사본 △얼굴 사진 △구조 요청 영상 등을 함께 제출해야 출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외교부는 이에 대해 “캄보디아 당국이 ‘본인 직접 신고’를 원칙으로 하고 있는 이유는 과거에 제3자가 신고하여 출동을 해보니 정작 당사자들이 감금 사실을 부인하고 스캠센터 잔류를 희망하는 등의 사례가 지속 발생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관찰된다. 다만 우리 정부는 캄보디아 측에 감금 상태에서 신고자가 캄보디아 당국이 요구하는 정보를 모두 제공하기 어려우므로 신원과 위치정보만으로도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캄보디아대사관이 신고를 거부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이 신고해야 한다고 안내한 것은 위 내용에 따른 것이며, 대사관에 업무 시간 중 방문해야 한다고 한 것은 대사관 영사가 아닌 현지인 경비인력이 언급한 내용이다. 쓰레기 더미에 숨어있었다는 주장은 CCTV 확인 결과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외교부는 “캄보디아 내 우리 국민의 피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근본적 이유는 캄보디아에 고수익 일자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현지 온라인 스캠센터에서 일하게 된 우리 국민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수한 ‘취업사기’ 피해자 외에, 온라인 스캠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국내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한 채 자발적으로 가담하는 사례가 많다. ‘구출’된 후 대사관의 영사조력을 거부하고, 한국 귀국 후 다시 캄보디아에 입국하여 온라인 스캠센터로 복귀하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이러한 자발적 가담자들은 국내 우리 일반 국민에 대한 잠재적인 보이스피싱 가해자로 볼 수 있다”고 경고했다.끝으로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범부처 차원에서 캄보디아 등 해외에 소재한 온라인 스캠센터와 관련해 우리 국민에게 발생하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범죄자들도 처벌하는 노력을 적극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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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에 최초로 ‘윤동주 기념비’ 세워져…“정의의 시로 역사 배우길”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저항 시인 윤동주 시인(1917∼1945)의 마지막 작품 ‘쉽게 씌어진 시’의 배경이 된 도쿄 릿쿄대가 그를 기리는 기념비를 건립했다. 11일 도쿄 도시마구 캠퍼스 서쪽 14호관 인근에 설립된 기념비는 좌우로 긴 직사각형 모양이다. 가운데 부분에는 윤 시인의 사진이 들어가고 좌우에는 약력과 그가 한글로 남긴 ‘쉽게 씌어진 시’와 일본어 번역본이 실렸다. QR코드도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인의 삶과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접할 수 있다.릿쿄대는 윤 시인이 1942년 연희전문학교(현 연세대) 졸업 후 일본으로 유학 갔을 때 다녔던 첫 대학이다. 그는 이 대학 영문과를 한 학기 동안 다녔고, 이후 교토 도시샤대로 편입했다. 그간 교토 일대에는 기념비가 많았지만 도쿄에 윤동주 기념비가 생기는 건 처음이다.윤 시인은 릿쿄대 시절 ‘쉽게 씌어진 시’(1942년 6월 3일), ‘흰 그림자’(4월 14일), ‘흐르는 거리’(5월 12일) 등 주옥 같은 5편의 시를 남겼다. 특히 ‘쉽게 씌어진 시’는 육첩방(다다미 6장을 깐 일본식 방), 학비 봉투 등의 소재를 통해 나라를 잃은 학생이 겪는 설움을 담담하게 담아냈다.그는 당시 친구에게 한글로 쓴 이 시를 편지로 보냈다. 릿쿄대를 상징하는 백합 로고와 영문명이 새겨진 편지지에 적혀 있어 창작 시기와 장소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원본은 연세대가 보관 중이며, 릿쿄대는 복사본을 교내 기념관에 전시해 왔다.릿쿄대는 2008년부터 매년 2월 윤 시인의 기일에 맞춰 교내 채플에서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또 2010년부터는 한국인 유학생에게 윤 시인의 이름을 딴 국제교류장학금 5만 엔(약 47만 원)을 매월 지원하고 있다.릿쿄대의 기념비 설치를 계기로 교토 일대의 윤 시인 기념비도 다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도시샤대 캠퍼스 안에는 1995년 시비가 건립됐다. 현재는 교토예술대학 캠퍼스로 바뀐 윤 시인의 교토 하숙집 터에도 시비가 세워져 있다. 2017년에는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교토 인근 우지의 강변에도 기념비가 설치됐다.니시하라 렌타 릿쿄대 총장은 이날 기념비 제막식에서 “80년의 세월을 거쳐 윤동주 시인이 릿쿄대에 돌아왔다. 윤동주가 일본 유학 중에 남긴 시는 거의 상실됐는데, 그가 친구에게 맡긴 시 5편은 기적적으로 남았다”고 말했다.이어 “윤동주가 재학 시절 사제들과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제들의 집이 비석 인근에 있었다고 한다. 윤동주가 비석이 있는 길을 아마도 걸었을 것”이라며 “윤동주 시인의 평화, 생명에 대한 가르침을 지속해서 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윤 시인의 조카인 윤인석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인사말에서 “일본에서는 유학 중 옥사한 시인에 대한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이 이어졌으며, 평화와 화해를 지향하고 과거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교토에는 윤동주 시비가 있고, 옥사한 후쿠오카에서는 윤동주 시를 읽는 모임이 지속되고 있다. 릿쿄대 기념비 설립을 계기로 시인 윤동주를 기리는 물리적 터전은 모두 마련됐다”고 했다.이혁 주일 한국대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올해 제막된 이 기념비가 윤동주의 문학과 생애를 기리는 존재를 넘어 한일 양국의 화해, 협력으로 이어지는 가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집전한 사제는 “태평양전쟁 패전으로부터 80년을 맞이한 이때 일본이 과거에 저지른 잘못으로 인해 희생된 모든 이들을 기억하며 특히 시인 윤동주를 마음에 새긴다”며 “그가 남긴 정의의 시를 통해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깊은 반성을 배우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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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미화원 생명 앗아간 음주 뺑소니 20대, 징역 12년 확정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을 거부하고 도주하다 환경미화원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27)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A 씨는 지난해 8월 7일 0시 53분경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버들육거리에서 음주측정을 거부하고 1㎞가량 도주하다 작업 중이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수거 차량 후미에서 작업 중이던 환경미화원 B 씨(36)가 차량 사이에 끼여 숨졌다. 숨진 B 씨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후 A씨는 B씨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했고, 경찰은 또다시 달아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1심 재판부는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켜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한 경우 더욱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성실히 자신의 직분을 수행하다 부친의 생일 당일 한순간에 스러져간 30대 청년인 피해자의 원혼을 달랠 수 없고 또 다른 피해자의 발생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검찰과 A 씨 측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은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볼 수 없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잘못이 없다고 보고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상고 이유에서 주장하는 사정을 참작하더라도 원심이 피고인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유지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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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 횟집서 불…부모-남매 등 일가족 4명 참변

    경기 가평군의 한 횟집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숨졌다.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후 11시 19분경 가평군 청평면의 한 횟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명고립 우려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91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3시간 26분 만에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이 불로 횟집 내부 방에 있던 40대 부부와 이들의 자녀인 10대 남매(고교생 누나, 중학생 남동생)까지 일가족 4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이 횟집은 숨진 40대 부부가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화재 당시 영업 중인 상태는 아니었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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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웨딩 임파서블”?…톰 크루즈, 26세 연하 연인과 우주 결혼식 구상 중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63)와 그의 연인 애나 디 아르마스(37)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급의 상상 초월 스케일 결혼식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온라인(RadarOnline)은 한 측근의 발언을 인용해 “두 사람은 우주, 수중 결혼식 등을 고려 중이며, 누구도 상상 못 할 방식으로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측근은 “둘 다 대담한 도전을 즐긴다는 점에서 서로 끌리고 있다, 그래서 결혼식마저 스릴 있는 방식으로 치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한 연예계 관계자는 매체에 “톰은 이미 거대한 스케일의 결혼식을 생각하고 있다. 그는 우주여행에 집착할 만큼 관심이 많기 때문에 ‘우주 최초 결혼 커플’이 된다는 아이디어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중에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면서 결혼 서약을 하는 방안도 이야기한 적 있다. 어쨌든 그들은 ‘평범함’과는 가장 거리가 먼 결혼식을 원한다”고 덧붙였다.한 소식통은 “톰은 사랑에 푹 빠져 있다. 그가 이런 식으로 누군가와 결혼을 상상하는 건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결혼하게 되면 톰은 절대 숨기지 않을 것이다. 세간의 말이 어떻든 성대하고 화려한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라고 전했다.톰 크루즈는 올해 초 쿠바 출신 배우 디 아르마스와 만나 이후 빠르게 사랑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관계를 인정하지 않다가 7월 디 아르마스의 집이 있는 미국 버몬트에서 손을 잡고 여행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사실상 공식 커플임이 인증됐다.톰 크루즈는 1987년부터 1990년까지 배우 미미 로저스, 1990년부터 2001년까지 니콜 키드먼,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케이티 홈즈와 결혼 생활을 하는 등 총 세 번 결혼했고 모두 이혼했다. 디 아르마스와 결혼한다면 네 번째 결혼식이다.디 아르마스도 과거 스페인 배우 마르크 클로테와 결혼했으나 이혼했으며, 지난 2020년에는 16세 연상의 배우 벤 애플렉과 열애를 한 바 있다. 영화 ‘나이브스 아웃’, ‘007 노 타임 투 다이’, ‘블론드’, ‘더 그레이 맨’ 등에 출연해 인지도를 얻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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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로 쓰러진 보행자 치고 달아나 숨지게…60대 체포

    경기 고양시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쓰러져있던 보행자를 치고 달아난 6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9일 밤 9시 5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에서 60대 택시 기사 A 씨가 먼저 길을 건너던 80대 남성 B 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 씨가 도로 위에 쓰러졌고, A 씨가 보호조치를 취하는 사이 뒤따르던 60대 운전자 C 씨가 B 씨를 다시 들이받았다. 하지만 C 씨는 사고 후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났으며, B 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달아난 C 씨를 추적해 다음날 오전 4시 20분경 자택에서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A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C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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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흥지구 특혜’ 특검 조사받은 양평 공무원 숨진채 발견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김건희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에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던 양평군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10일 양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경 양평군 한 아파트 화장실에서 양평군 공무원 50대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 씨가 출근하지 않자 이상하게 여긴 직원들이 자택으로 찾아가 숨져 있는 A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김형근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A 씨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2일 한 차례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추가 소환 일정은 없었고 1회 조사로 조사가 완결됐었다. 압수수색 대상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특검은 김 여사의 가족 회사인 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가 실소유한 ESI&D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 2411㎡에서 도시 개발 사업을 벌이며 350세대 규모 아파트를 지었다. 이때 개발 부담금을 한 푼도 부담하지 않고, 사업 기간도 뒤늦게 소급 연장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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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호 음주운전’ 신고자 언급된 여친, 숨진채 발견

    최근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돼 물의를 일으킨 개그맨 이진호 씨(39)의 여자 친구가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인천 부평경찰서는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경 부평구 한 아파트에서 여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최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이 씨의 여자친구로 확인됐다.앞서 경기남부청은 지난달 24일 오전 3시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군까지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이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100km에 달하는 거리다.경찰은 “이 씨가 인천에서 음주 운전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그를 붙잡았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혈액 분석 결과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2%였다.이 가운데 일부 언론이 A 씨가 이 씨의 음주 운전을 신고했다고 보도했고, A 씨는 자신이 뉴스에 언급되는 것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호소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이 씨의 음주 운전 사건과 A 씨의 사망 사이에 관련성 여부 등을 조사 중이지만 A 씨 유족 등을 고려해 사망 원인과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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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영도대교 투신 30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

    부산 영도대교에서 바다로 투신한 30대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부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영도구 한 교회 앞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성 A 씨(36)가 최근 영도대교에서 투신한 장면이 포착된 남성과 동일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7분경 영도구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접수 뒤 현장에 연안구조정이 출동해 오전 7시 36분경 변사체 1구를 수습했다.해경은 지난 6일 오후 7시 21분경 영도대교에서 한 남성이 투신하는 장면을 폐쇄회로(CC)TV 화면으로 확인하고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투입해 이 남성을 수색해왔다.신원 확인 결과 이번에 수습된 시신은 6일 영도대교에서 투신한 장면이 포착된 A 씨와 동일한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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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설도 황금연휴…연차 사용하면 9일 쉰다

    최장 10일에 달했던 추석 ‘황금연휴’가 끝나가자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다음 장기 연휴가 언제인지를 공유하는 게시물이 관심을 얻고 있다.올해 연휴가 가능한 공휴일은 12월 25일 성탄절이다. 이번 성탄절은 목요일로, 하루 뒤인 12월 26일 금요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 포함 4일의 연휴가 만들어진다. 또 12월 31일(수)과 2026년 1월 2일(금)에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을 포함해 5일 동안 쉴 수 있다.내년 설 연휴는 2월 16일(월)~18일(수) 사흘이다. 주말인 2월 14일~15일을 포함하면 총 5일 간의 연휴지만 2월 19일과 20일에 연차를 사용하면 그다음 주말인 2월 21일, 22일까지 최대 9일의 황금연휴가 된다.3월에는 삼일절이 일요일이라 3월 2일(월)에 대체공휴일이 하루 생긴다. 4월은 공휴일이 하나도 없다. 다만 5월에는 근로자의 날,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이 많은 편이다.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금)과 어린이날 5월 5일(화) 사이 5월 4일(월)에 연차를 사용하면 5일의 연휴가 만들어진다. 5월 24일 부처님 오신 날도 일요일이라 다음 날인 5월 25일(월)에 대체공휴일이 적용돼 사흘간의 연휴가 생긴다.올해 추석만큼의 황금연휴는 2028년 추석 연휴에 가능하다. 10월 6일(금) 하루 휴가를 사용하면 주말과 한글날이 이어져 연휴 기간이 최장 열흘이 된다.이어지는 황금연휴는 2031년 추석이다.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2일)와 개천절(10월 3일)이 주말과 이어지면서 6일의 연휴가 발생한다. 여기에 추석 연휴 하루 전인 9월 29일(월)에 휴가를 쓰면 최장 9일을 쉴 수 있다. 2044년 추석에는 추석 연휴(10월 4∼6일)의 앞부분이 주말, 개천절과 붙어 있어 연휴가 6일이다. 여기에 한글날이 일요일이라 그다음 날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추석 연휴와 주말 사이인 10월 7일(금)에 하루 휴가를 내면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된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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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시티 “해피 추석” 한국어 영상에…中 누리꾼 “추석 우리것” 억지 주장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가 한국의 전통 명절 ‘추석’을 기념해 한국어 인사 영상을 올리자 중국 누리꾼들이 ‘문화를 훔쳤다’며 억지 주장을 펴고 있다.맨시티는 최근 구단 공식 SNS에 추석을 맞아 한국 팬들을 위해 선수단이 한복을 입고 공기놀이를 즐기는 장면을 공개했다.특히 간판스타인 엘링 홀란 등이 “해피 추석”이라며 한국어로 인사를 건네 한국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이에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맨시티와 중국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며, 맨시티를 후원한 중국 기업들이 나서 반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국 매체 ‘텐센트 뉴스’ 등은 “맨시티가 한국 팬들을 위해 추석 관련 게시물을 올리면서 중국 내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훔치는 한국의 행태를 맨시티가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덧붙였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의 추석은 중국의 중추절과 날짜는 같지만, 역사적 기원과 문화적 의미가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이어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문화 패권주의적 발상은 그야말로 ‘적반하장’”이라며 “더 이상 한국 문화나 도둑질하지 말라”고 일갈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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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기 대신 두부, 먹을 땐 야채 먼저…‘추석 칼로리 폭탄’ 피하기

    매년 돌아오는 추석 명절 밥상은 풍요와 즐거움의 상징이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넉넉하게 차려지는 상 위에는 송편, 갈비찜, 잡채, 전, 약과, 식혜 등 온갖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오른다.하지만 풍성한 만큼 칼로리도 만만치 않다. 추석은 전통적으로 고영양식을 먹으면서 다가올 겨울을 준비하던 시기여서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들이 많다. 기름지고 열량이 높은 재료와 조리법이 원인이다.마음껏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연휴가 끝났을 때 체중계에 충격적인 숫자가 찍힐 수 있다. 어떻게 먹어야 명절의 즐거움은 살리면서도, 칼로리 부담은 줄일 수 있을까.대체 식재료 선택고기 대신 두부, 버섯 등 칼로리가 낮은 재료를 사용하면 전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두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고기를 대체하기 좋은 식재료다.전에 고기 대신 두부를 사용하면 부드러운 식감은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줄어든다.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버섯도 고기 대신 풍미를 더 할 수 있는 좋은 재료다.전을 만들 때 밀가루 대신 현미, 통밀가루로 대체하는 것도 영양분은 보충하되 칼로리는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 등을 사용하는 것도 칼로리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잡채는 당면 대신 곤약을 사용하면 칼로리를 크게 줄일 수 있다. 곤약은 칼로리가 거의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당면을 대체하기에 적합하다.추석의 대표적인 음식인 송편은 쌀가루로 만든 탄수화물 덩어리다. ‘한두 개는 괜찮겠지’하고 먹다 보면 금세 칼로리 과잉 섭취가 된다. 송편은 6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와 비슷한 열량이다.송편의 속을 콩, 밤, 팥 등으로 채우면 단순당을 줄여 열량을 더 낮출 수 있다. 백미보다는 통곡물을 사용하고 설탕 대신 꿀, 대추 등 단맛을 내는 다른 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처음부터 떡의 크기를 작게 만들어 한 입에 섭취하는 양을 줄이는 것도 전체 칼로리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조리법만 바꿔도 칼로리 절반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을 달리 하면 칼로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다.전을 조리할 때 오븐을 활용하면 기름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음식을 고루 익히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전을 오븐에 구울 때는 기름을 살짝 바르거나 스프레이로 가볍게 뿌리는 것이 좋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는 것도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고 조리 시간을 단축하는 장점이 있다.갈비찜은 조리 후 한 번 식혀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내고 다시 데우면 훨씬 담백해진다. 잡채는 채소와 고기를 각각 살짝 데쳐서 기름기를 줄인 뒤 무쳐내면 열량과 소화 부담을 동시에 낮출 수 있다.나물을 볶을 때는 기름 대신 물을 약간 넣어 볶는 것이 좋다. 나물의 간은 소금 대신 간장을 사용하고, 나물을 한 번 데친 후 찬물에 헹궈 조리하면 식감은 유지하고 영양소 손실을 막으면서 칼로리도 줄일 수 있다.최수영 한국건강관리협회 영양사는 “튀김·전 등 기름에 부치는 요리보다 조림, 구이, 찜처럼 기름을 적게 쓰는 조리법이 칼로리를 크게 낮춘다”고 설명했다.먹는 순서만 바꿔도 효과음식을 먹는 순서도 중요하다. 육류보다 채소를 먼저 섭취하고 단백질, 탄수화물을 나중에 먹는 것은 혈당 급등을 막고 과식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이다.나물이나 김치 같은 채소를 먼저 먹고, 고기와 전을 그다음에, 마지막으로 밥과 떡을 먹는 습관만으로도 몸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이는 식사 초반부에 포만감을 높여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섬유질 섭취를 늘릴 수 있는 좋은 습관이다.일본 간사이전력 의학연구소는 2016년 생선과 육류를 먼저 먹는 경우 쌀밥을 먼저 먹는 경우보다 혈당이 30~40% 낮게 나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후식은 과일·차로후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지만 피할 수 없다면 사과, 배, 귤 같은 과일을 조금만 먹는 것이 좋다.특히 약과는 ‘요주의 디저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약과는 100g당 420㎉로 명절에 가장 주의해야 할 고칼로리 음식이다. 대표적인 기름진 명절 음식인 갈비찜(340㎉)보다도 칼로리가 높다.식사 후 과일과 따뜻한 차로 입가심을 하면 디저트나 음료 섭취를 줄일 수 있다. 탄산음료 대신 대추차·둥굴레차를 선택하면 열량은 낮추고 소화는 돕는다.연휴 이후는 ‘회복 식단’추석 연휴 직후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리고, 소화가 잘되는 채소 반찬과 국물 적은 음식, 과일 위주로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나트륨 배출을 돕고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는 좋은 방법이다.서울아산병원은 “명절 연휴 이후엔 바로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고, 한동안 저염식과 채소 위주 식단으로 몸을 회복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연휴 직후 늘어난 체중은 일주일 안에 줄이는 게 좋다. 그 시기를 놓치면 지방으로 고착돼 감량이 훨씬 어려워진다”고 조언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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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임종석 선거개입 의혹, 檢 재수사에도 무혐의 처분

    검찰이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장관(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무혐의 처분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2일 조 전 장관, 임 전 실장,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해 “확정된 사실관계, 법리 등에 기초해 혐의 인정이 곤란하거나 공소시효가 완성되었음을 이유로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공직선거법위반,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던 문재인 전 대통령 등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없음 처분했다”고 전했다.‘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문 전 대통령의 30년 지기이자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송 전 시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이다.임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송 전 시장의 경쟁자를 매수해 불출마를 종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 등을 받았다.검찰은 2020년 1월 송 전 시장과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현 조국혁신당 의원) 등을 기소했지만 임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은 증거 불충분으로 2021년 4월 불기소 처분했다. 하지만 서울고검은 이후 2024년 1월 중앙지검에 조 전 장관 등의 범행 가담 여부를 재수사하라고 명령했다.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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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공직자가 휴일이 어딨나… 24시간 일하는 것”

    이재명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공직자가 솔직히 휴일이 어딨나. 24시간 일하는 것”이라며 책임감을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내일부터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중간에 껴있는 샌드위치데이 하루를 더하면 열흘이라고 하는 긴 휴가가 시작되는데, 저도 샌드위치데이에는 연차를 내서 공식적으론 쉴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쉰다고는 하면서도 ‘공식적으론’이라는 단서를 달았다. 사실상 업무를 계속 할 것이란 뉘앙스다.이에 회의 참석자들 사이에 웃음이 터지자 이 대통령은 “여러분도 좀 쉬라. 당연히 공식적으로 쉬는 것인데, 비상대기 업무나 이런 건 당연히 해야 한다. 공직자가 솔직히 휴일이 어딨나”라고 말했고 다시 웃음이 터져 나왔다.그러자 이 대통령은 “원래 24시간 일하는 것이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게 공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계속된 참석자들의 웃음에 이 대통령은 “뭘 그렇게 반응이 웃으면서 저항하는 그런 느낌을 주느냐. 그래도 쉬라. 출근 안 하는 것만 해도 어딘가”라고 했다.이 대통령은 “마침 오늘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3500선을 돌파했다. 다시 또 내려가는지 모르겠는데 그러나 이 추세 자체는 그렇게 쉽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시 희망을 가지고 다시 열정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각 분야에서 ‘이제 다시 시작해도 되겠다’ 이런 생각이 다시 들고 있고, 비정상적이던 것들이 정상으로 많이 회복되고 있다. 그 힘이라고 생각된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우리 공직자들이 잘 준비해서 비정상으로 다시 돌아가지 않게 하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도든 정책이든 행정이든 최선을 다하면 지금보다는 좀 더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국민들의 삶 구석구석에 잘 스며들도록 모두가 다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힘써야 되겠다”고 당부했다.}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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