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

박태근 기자

동아닷컴 팩트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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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다채롭게 사색은 무겁게...팩트라인팀에서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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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분야

2026-01-13~2026-02-12
사회일반45%
월드톡26%
건강9%
미담6%
국제사고4%
사고2%
과학일반2%
남북한 관계2%
문화 일반2%
검찰-법원판결2%
  • “웨딩홀 폭파” 그 결혼식 신부의 생생후기…“마인드가 노홍철급”

    지난달 25일 경기도 광명역에서 있었던 ‘웨딩홀 폭발물 설치 협박’ 사건의 피해 당사자(신부)가 당시의 생생한 상황과 후기를 전했다.특히 이 신부의 ‘긍정 마인드’가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일생일대의 결혼식을 난리통 속에 보냈던 신부 A 씨는 최근 결혼정보 카페에 후기 글을 올렸다. 이 글은 7일 각종 커뮤니티로 확산되며 화제되고 있다.사건은 지난달 25일 오후 광명역사 아래층에 있는 한 예식장에서 벌어졌다. 낮 12시경 신원불상의 남성이 “예식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를 했다. 웨딩홀 측의 신고를 받은 112와 철도경찰은 곧장 현장에 폭발물 처리반과 기동대, 수색견 등을 투입했다.그날 신부 A 씨는 오후 2시 30분 시작될 예식을 위해 미리 도착해 있었다. A 씨가 신부대기실을 가기 전 ‘서브대기실’에 기다리고 있는데, 오후 1시쯤 문밖에서 경찰과 소방관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였다.“무슨 일이지?”하고 있는데 경찰 소방인력이 점점 많아지고 하객들이 웅성대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연회장 식당 쪽에 작은 불이 났다’는 전달만 받았다.A 씨는 “금방 마무리되겠지” 생각했지만 경찰 특공대까지 왔고, 복도에는 대피하려는 하객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곧이어 “지금 웨딩홀에 폭탄테러 협박전화가 와서 통제해야 한다. 여기서 나가야 한다”는 ‘신부도우미’ 연락을 받고는 A 씨도 부랴부랴 1층으로 올라갔다. 이때가 신부대기실로 들어가야하는 1시 30분이었다.1층은 광명역 대합실이었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A 씨는 대합실 의자에 앉아 대책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하객뿐 아니라 역사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시선이 한눈에 쏟아졌다. A 씨는 이곳에서 속속 도착하는 하객들을 맞이해 인사를 나눴다. 아래층(예식장)에서는 폭발물 수색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고, ‘확답은 어렵지만 4시 이후에야 정상화될 것 같다’는 연락이 왔다.A 씨 하객은 지방에서 올라온 손님이 많았는데, KTX예매와 버스대절 시간이 정해져 있어 많은이들이 예식을 못보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돼버렸다.A 씨는 “너무너무 속상했지만 해결 방법이 없으니 오히려 마음을 비웠다”고 했다. 주변에서 안타까워 하며 “어떡해~어떡해~” 했지만 A 씨는 웃으면서 “이게 무슨일이래요~”라며 의연하게 응대했다고 한다. 그리고선 기다리는 동안 열차 플랫폼으로 가서 예쁜 사진을 많이 남겼다고 했다. 폭발물 신고는 허위로 밝혀졌고, A 씨는 3시 20분쯤 예식을 시작할 수 있었다. 이때는 일정이 바쁜 여러 하객들이 돌아간 상황이었고, 축의대는 예식이 밀린 다른 팀들과 같이 써야만 했다. 기다린 하객들은 식사도 제대로 못했다고 한다. A 씨는 “끝날 때까지 아수라장이었다”며 하객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그럼에도 A 씨는 “정말 이런일이 있을 수 있나 싶은 결혼식이었지만, 모두의 기억에 남을 결혼식이 됐다고 생각한다. 아쉬움은 뒤로하고 평생의 술안주로 즐기기로 했다. 행복폭탄이라고 생각한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글에서 밝은 에너지가 넘친다” “마인드가 노홍철급이다” “진짜 멘탈 좋으시다” “기차역 웨딩사진 너무 예쁘다” “긍정적인 사람은 불행중에서도 행복을 찾는다” “행복하게 잘 사시라”고 앞날을 축복했다.한편, 사건 당시 경찰과 군, 시청 등 기관 관계자 140여 명이 긴급출동해 웨딩홀 안팎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광명경찰은 공중전화와 폐쇄회로(CCTV)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한 끝에 허위로 협박 전화를 한 60대 남성을 검거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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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동 켜놓은채…제주해경 간부, 사고 후 하천서 숨진 채 발견

    제주에서 현직 해경 간부가 가드레일 충돌사고를 낸 뒤 차에서 떠났다가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경 제주 서귀포시 제7산록교 인근 하천에서 서귀포해양경찰서 소속 40대 경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이보다 앞서 같은날 새벽 2시10분경 “가드레일을 박은 벤츠 차량만 있고 운전자는 사라졌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신고 당시 운전자는 없었고, 시동은 켜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A 씨는 전날 밤 10시 50분경 서귀포에서 제주 방면으로 향하던 중 중앙선을 넘어 차량 왼쪽 측면으로 반대편 가드레일을 긁으면서 100m가량을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후 A 씨는 운전석과 가드레일이 맞닿아 문이 열리지 않자 조수석을 통해 차에서 빠져나왔다.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 씨가 차에서 벗어나 32m 아래 하천 쪽으로 걷다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발견 당시 A 씨는 머리 뒷부분 등을 다쳐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사후 강직이 진행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 시신을 부검해 사인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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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만들어주세요” 그림 그려 줬더니…황당 맞춤 케이크

    맞춤 수제 케이크를 주문했다가 황당한 케이크를 받았다는 미국 네티즌의 사연이 화제되고 있다.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해외 유명 커뮤니티 레딧(Reddit)에 이용자 A 씨가 올린 사연을 소개했다. A 씨는 생일을 기념해 코스트코 매장에서 맞춤 케이크를 주문했다.그는 자신이 원하는 케이크 디자인을 직접 주문서에 그리면서 ‘글씨 없음, 디자인 없음, 오직 케이크 상하단 테두리에 빨갛게 장식해 주세요’라고 설명했다.그러나 A 씨가 받은 케이크의 모습은 당혹스러웠다. 케이크 중앙에는 주문서에 그렸던 그림만 똑같이 그려져 있었다.A 씨는 “내가 원하는 디자인을 명확하게 보여줬는데도 엉뚱한 케이크가 왔다”고 말했다.이 사연은 많은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 네티즌 “그나마 다행인 건 제빵사가 뒷면도 읽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솔직히 말해서 네가 그린 스케치랑 디자이너가 그린 스케치랑 똑같아서 감동받았다”며 놀렸다.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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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여름 같더니, 다시 기온 영하로 뚝↓…주말까지 추워

    초여름 같은 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겨울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봄비가 그치고 7일 금요일부터 8일 토요일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겠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상 2~10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20도로 예상된다. 특히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로 내려가겠다.8일 아침 최저 예상기온은 -2~6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평년(아침 최저 4~10도, 낮 최고 15~21도)보다 3~6도 낮겠다. 이에 더해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륙에서 주로 영하권 날씨에 서리와 얼음, 냉해 등이 나타나겠다며 농작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추위가 가시고 나면 일요일부터는 다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 유입 가능성도 있다.일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중기예보상 비 소식도 없다. 이 시기 내몽골과 고비사막 인근에서 저기압이 통과하며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기상청은 일조량이 많은 날씨에 따뜻한 서풍이 강화되면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20도를 넘었다. 1973년 이후 51년 사이 가장 더운 3월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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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선친묘소 훼손 반전…“문중이 기(氣) 보충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은 ‘흑주술’이 아니라 문중 인사들이 ‘기(氣)’를 보충하는 의식을 행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6일 뉴시스는 “경주이씨 문중 인사들이 이 대표의 일이 잘 풀리도록 부모 묘소에 ‘생명기(生明氣)’라는 돌을 묻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지관’이자 전남 강진에서 고려청자요를 운영하는 이모 씨(85)는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지방선거 사흘 전인 5월 29일 문중 인사들과 함께 경북 봉화군의 이 대표 부모 묘소에서 기 보충작업을 했다”고 말했다.선거를 앞두고 문중 지인으로부터 ‘이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도움을 주자’는 전화를 받고 행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이 씨는 2004년 전남도로부터 청자 무형문화재로 지정받아 도공을 양성하고 있으며, 풍수지리 전문가로도 활동하는 지관이라고 했다.이 씨는 “전남 장흥 문중과 경북에 거주하는 문중 인사 등 4명이 지방선거 3일 전 이 대표 선산에 도착했다”며 “이 대표 선대 묘는 기가 많았으나, 이 대표 부모 묘소는 방향이 잘못돼 기가 약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일행은 강진 고려청자가 생산됐던 강진군 대구면에서 돌덩이 6개를 가져가 ‘날생(生)’, ‘밝을명(明)’, ‘기운기(氣)’ 한자를 새겨 봉분 가장자리에 묻었다고 했다.글귀 의미에 대해선 “신명스러운 밝음, 밝은 기운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졌다”며 “다른 곳에서도 기 보충 처방을 한 경험이 있다”고 했다. 10년 전 특허청에 ‘생명기(生明氣)’ 상표등록을 마쳤다고도 했다.사전에 이 대표에게 말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선거가 임박했고, 함께 간 문중들도 이 대표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몰랐다”며 “좋은 취지로 했으니 나중에 이 대표에게 알려도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그런데 최근 이 대표가 뒤늦게 이런 내용을 알고 경찰까지 수사를 한다고해 무척 당황스럽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연락이 오면 사실대로 진술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경찰 수사 후 돌을 빼내 이 대표 부모 묘소의 기가 다시 빠졌다”며 “생명기 돌을 다시 넣어 줬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다.경북 안동경찰서는 이 씨가 이 대표 부모 묘소에 기를 보충하는 작업을 했다고 시인 함에 따라 수사반을 강진으로 보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지난달 12일 페이스북에 묘소가 훼손된 사진을 공개하며 “일종의 흑주술로 후손의 절멸과 패가망신을 저주하는 흉매라고 한다. 흉매이지만 함부로 치워서도 안된다는 어르신들 말씀에 따라 간단한 의식을 치르고 수일 내 제거하기로 했다. 저로인해 저승의 부모님까지 능욕당하시니 죄송할 따름이다”라고 글을 올렸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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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털러 왔는데 현금통 ‘텅’~소주만 2병 벌컥벌컥…“현타?” (영상)

    돈을 훔치려고 음식점에 침입한 남성이 가져갈 게 없자 소주만 들이켜고 떠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2시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의 한 식당에 중년 남성이 침입했다.가게 CCTV에는 남성이 주방 뒷문으로 들어온 뒤 계산대로 이동해 현금통을 열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현금통 안에는 돈이 한 푼도 없었다.남성은 현금통 안에 돈 대신 들어있던 종이 등을 뒤져보다가 훔쳐 갈 게 없자 지친 듯한 자세로 계산대 옆에 걸터앉았다.그리고는 냉장고에서 꺼낸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남성은 약 15분 동안 소주 2병을 마시고는 빈손으로 가게를 나갔다.남성이 침입한 사실은 매장 의자 위치가 바뀐 것을 수상하게 여긴 주인이 CCTV 영상을 돌려보면서 드러났다.절도범이 음식점을 나와 복도에 불을 지르려 한 흔적도 발견됐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절도범의 족적과 담배꽁초 등을 확보해 유전자(DNA) 감식에 들어갔다.아직 신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이 CCTV 동선을 토대로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다.가게 관계자는 인스타그램에 영상과 글을올려 “만약 방화까지 했으면 여기 (가게가 있는) 건물 전체가 주상복합 아파트라 큰 불까지 날뻔했다”며 “(피해가 크지 않아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인생 현타(현실 자각 타임)” “병나발 부는 한숨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참 고독 하구만” “인생 참 쓰네” “음성 지원되는 것 같다”등의 댓글을 달았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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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돈스파이크 은닉 재산으로 사업 시도…반성 안해”

    마약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6·본명 김민수)가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검찰이 질타했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이창형 이재찬 남기정)는 6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의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은 “피고인이 구속된 후 구치소에서 자신에 대한 소송이 제기될 것을 우려해 부동산을 허위 가등기하고 저작권을 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은닉한 재산으로 사업을 하려 하는 등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돈 스파이크의 구치소 접견 녹취록도 증거로 신청했다.검찰은 “피고인이 반복적으로 범행했고 3000회 이상 투약할 수 있는 양의 필로폰을 매수했으며 대중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연예인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집행유예는 과경하다”며 “마약류 범죄로 기소된 다른 연예인들과 피고인의 공범 등은 실형을 선고받은 점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김 씨는 2021년 12월까지 텔레그램 등을 통해 456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회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사람에게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7회 건네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강남구 호텔, 태안군 리조트 등에서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도 있다. 김 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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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현미 빈소, 7일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

    원로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서울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실에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뉴스1은 유족들이 상의 끝에 내일(7일) 빈소를 꾸리는 것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미국에 체류 중이던 아들 중 1명이 먼저 귀국했으며, 발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고인의 두 아들은 미국에서 지내고 있어, 아들 귀국 뒤 고인의 빈소가 차려질 예정이었고 최종적으로 7일부터 빈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현미는 유명 작곡가 고(故) 이봉조 사이에서 두 아들을 뒀다. 장남은 과거 가수 활동을 한 적이 있다. 차남은 가수 원준희의 남편으로, 미국에서 부동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현미는 지난 4일 오전 9시37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클럽 회장 김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에서 태어난 현미는 유년 시절을 평양에서 보냈다.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1962년에는 냇 킹 콜의 곡에 자신이 작사한 가사를 입힌 ‘밤안개’를 발표해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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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택시 붕 떠올라 車매장에 쾅…5명 병원 이송

    서울 강서구의 한 자동차 매장에 전기차 택시가 돌진해 5명이 다쳤다.강서소방서는 5일 오후 1시32분경 강서구 방화동 신방화사거리 인근에서 전기차 택시가 오토바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들이받은 후 자동차 매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이 사고로 70대 택시 운전자와 40대 오토바이 운전자, 60대 매장 직원 2명과 손님 등 총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또 차량 7대와 오토바이 한 대가 부분 파손되고 매장의 유리문 등이 산산조각났다.인근의 다른차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보면 택시는 신방화사거리를 빠른 속도로 가로지르더니 보도블럭에서 공중으로 붕 떠올라 매장을 들이받았다. 충돌과 동시에 택시 후미가 거의 90도로 치솟을 만큼 충격은 강했다. 건물 바로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보행자 1명이 아슬아슬하게 참변을 면하며 놀라는 모습도 보인다. 택시가 돌진한 바로 옆에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들이 있는 상태여서 자칫 더큰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었던 사고였다. 앞서 이 택시는 사고 지점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골목길에서도 오토바이 한 대를 이미 추돌한 상태였다. 목격자는 “오토바이가 나왔으면 원래 서행을 해야 되는데 (택시가 오토바이를)받고 나서 그냥 쭉 밀고 갔다”고 MBC에 설명했다. 경찰은 택시기사가 고령인 점, 최근 전기차 돌진 사고가 잇따른 점 등을 감안해 운전미숙 또는 급발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19일에도 전북 전주에서 전기차 택시가 변압기를 들이받은 뒤 상가로 돌진해 일대가 정전됐고, 지난 1월에는 대전에서 전기차 택시가 귀금속 판매장으로 돌진하면서 운전사와 승객이 다친 사고가 있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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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옆에 마네킹” 신고…출동해보니 알몸 시신

    충북 음성의 고속도로 인근에서 신원미상 남성이 나체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음성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2시 57분경 음성군 금왕읍 용계리 평택~제천고속도로(평택방향) 봉곡교 인근 도로 옆 법면(경사)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최초 신고는 “마네킹으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내용으로 한국도로공사 상황실에 접수됐다.도로공사 상황실은 순찰팀을 현장으로 보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발견해 즉시 경찰과 소방서에 알렸다.시신은 부패 없이 알몸 상태였고, 주변에는 옷가지가 놓여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주변지역 가출인과 신원을 대조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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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즈 있어요?” 편의점 절도범 혼신의 연기…휴지 훔치려고

    편의점 밖에 둔 화장지를 훔쳐가려고 안에서 ‘혼신의 연기’를 펼친 절도범에 점주가 허탈해했다.5일 KBS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1일 경기 성남시의 한 편의점에서 있었다.한 남성이 가게에 들어와 “(특정) 치즈가 있냐?”며 점주에게 말을 걸었다. “없다”고 하자 가게를 나간 남성은 15초 뒤에 다시 들어와 이번에는 손짓까지 동원하며 ‘해당 치즈’에 대해 혼신의 설명을 했다.남성이 특정 치즈에 이토록 집착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마트로 가겠다”며 나간 남성은 문 앞에서 누군가와 사인을 교환 하듯 손가락을 두 개 펴서 흔들더니 미리 확보해둔 화장지 두통을 챙겨 유유히 사라졌다. 편의점 점주는 “장사도 잘 안되는 마당에 이런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허탈하다”며 씁쓸해했다.성남중원경찰서는 신고를 접수하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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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김의겸 ‘조선제일혀’ 공격에 “거짓말 못 끊으면 줄이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두고 ‘조선 제일검이 아닌 조선제일혀’라고 언급한 데 대해 “덕담하신 걸로 생각하겠다”고 반응했다.한 장관은 5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덕담을 주시니 저도 덕담 한마디 드리겠다. 거짓말을 끊기 어려우시면 조금 줄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일갈했다.한 장관은 “검사 때 저를 조선제일검이라고 부르셨던 건 다름 아닌 민주당 쪽 분들”이라며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데, 그분들이 저를 부르는 이름이 많이 달라졌다”고 꼬집었다.김 의원은 지난 3일 한 라디오에서 “일부 언론이 (한 장관을) ‘조선 제1검’이라고 평가하는데, 저는 편파수사에 그런 별칭을 붙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말하는 걸 보면 ‘조선 제1혀’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그는 “한 장관이 말싸움 하나는 정말 잘한다. 저도 정말 감탄하고 그런 능력에 대해서 저도 부럽다”며 “한 장관의 말솜씨는 역공, 허를 찌르기, 대담한 사실 왜곡, 그런점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주장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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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 잡으러 갔다가 도둑맞은 형사…간큰 범인 정체는? (영상)

    절도사건을 수사하러 간 형사가 현장에서 신발을 도둑맞은 사건이 웃음을 준다. 경기남부경찰이 최근 공식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이 일은 지난달 8일 경기도 이천의 한 시골마을에서 있었다. 당시 마을에서 절도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들이 해당 농가를 방문했다. 두 명의 형사는 집안으로 들어갔다가 수사를 마치고 잠시 후 나왔다.그런데 밖으로 나온 A 형사의 신발 한 짝이 사라지고 없었다. A 형사는 동료와 함께 구석구석 신발을 찾아봤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결국 A 형사는 비상용으로 차에 챙겨두었던 장화를 가져와 왼발은 운동화, 오른발은 장화 차림으로 엉거주춤하게 돌아갔다. 절도범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강아지’였다. 폐쇄회로(CC)TV에는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다.형사들이 집안으로 들어가고 얼마 있다가 어디선가 강아지가 슬그머니 나타나더니 주변을 한 번 ‘쓱’ 둘러 보고는 신발을 덥석 문채 종종 걸음으로 마당을 빠져나갔다.경찰은 “비록 신발을 훔친 강아지는 못 잡았지만 수사 중인 사건은 잘 해결됐다”고 후기를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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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막내 정국, 이태원 ‘회장님 부촌’에 100억 ‘3층 저택’ 신축

    아이돌가수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서울의 부촌 이태원에 100억 원대 규모의 3층짜리 새 저택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비즈한국 등에 따르면, BTS 막내인 정국은 2년 전 76억 3000만 원에 매입한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허물고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올리고 있다.이태원역과 녹사평역 사이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부지가 나오는데, 지난해 12월 붉은 벽돌 구옥을 모두 철거하고 신축에 착공했다고 한다.신축 허가는 지난해 7월 받았다. 신축하는 주택의 연면적은 1161.04㎡(351평)이며, 대지면적은 633.05㎡(191평)이다.현재 기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완공 예정일은 내년 5월 31일이다.정국은 2020년 말 이 부지를 매입했는데, 등기부등본상 근저당권이 잡혀있지 않아 매입비부터 공사 대금까지 약 1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이태원동은 여러 기업 총수가 거주하는 ‘원조 부촌’으로 유명하다. ‘한국판 비버리힐즈’, ‘이태원언덕길’ 등으로도 불린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 김준기 DB그룹 창업회장 등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TS의 숙소로 알려진 한남더힐과도 차로 10분 거리로 매우 가까운 편이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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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선 자리에 ‘노브라女’ ‘후줄근男’…돌싱이 꼽은 황당 순간

    재혼을 위해 맞선 자리에 나선 남녀가 상대를 보고 가장 당혹스러웠던 순간은 언제일까. 남성은 여성의 ‘노브라’를, 여성은 남성의 ‘후줄근한 옷차림’을 꼽았다.4일 재혼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닷새간 전국 재혼 희망 남녀 532명(남녀 각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혼 맞선에서 상대의 어떤 모습을 보면 소스라치게 놀라게 되나?’라는 질문에 남성은 ‘노브라’라는 답변이 30.5%로 가장 많았다. ‘민낯’(28.2%), ‘쫄바지’(19.2%), ‘백발’(12.0%) 등의 대답이 뒤를 이었다.같은 질문에 여성은 33.1%가 ‘후줄근한 옷차림’을 꼽았다. 이어 ‘백발’(28.5%), ‘초췌한 모습’(20.7%), ‘민낯’(13.2%) 순이었다.‘상대가 딱히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어떤 장점이 있으면 호감도가 높아지는지?’ 묻자 남성은 34.6%가 ‘티 없는 피부’를 꼽았다. 이어 ‘센스 있는 옷차림’(27.1%), ‘매력 있는 목소리’(18.0%), ‘가지런한 치아’(13.9%) 등의 답변이 나왔다. 여성 응답자들은 32.3%가 ‘매력 있는 목소리’를 꼽았고, ‘밝은 표정’(24.8%), ‘센스 있는 옷차림’(21.1%), ‘티 없는 피부’(15.0%)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상대의 어떤 점이 불만족스러우면 이성으로 보이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남성 응답자 36.1%가 ‘신체조건’을, 여성 응답자 29%가 ‘활력’을 꼽았다. 2위는 남녀 각각 ‘활력’(23.7%)과 ‘가치관’(26.2%) 이었다. 온리유 손동규 대표는 “나이가 들수록 옷차림이나 외모 관리 등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어서 상대를 실망케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비에나래 관계자는 “외모를 중시하는 남성은 아무래도 신장이나 신체구조 등의 신체적 특성이 흡족하지 않을 경우, 여성은 활력이 없고 무기력하면 이성으로서의 매력을 느끼지 못 한다”고 풀이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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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 비상근무 남직원만?…“사려 깊지 못했다”

    봄철 잇따른 산불로 전국 곳곳에서 공무원 비상소집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전시가 소속 공무원들에게 보낸 단체 문자가 ‘성차별’ 논란을 일으켰다.지난 2일 대전 서구 산직동과 맞닿은 충남 금산군 복수면에서 산불이 나자 대전시청 산림녹지과는 모든 직원에게 ‘산불 긴급 비상소집’ 문자를 발송했다. 소집된 공무원들은 민가 근처 불을 끄는 것은 물론, 인근에 있는 요양원과 병원 입소자의 대피를 돕는 일 등에 투입돼 산불 대응에 힘을 보탠것으로 알려졌다.논란이 된 건 같은 날 오후 6시 55분 2차로 발송한 문자메시지였다. ‘산불현장에 비상대기 중 여직원 및 집결 중인 여직원은 귀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였다.이에 그치지 않고, 밤 10시 48분에는 또다른 문자를 보냈는데 “내일 산불 비상근무, 본청 남자직원들은 아침 6시까지 동편 주차장 버스에 탑승바람”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문자는 익명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대전은 산불 나면 남자만 공무원인가?” “남자는 여자보다 호흡기가 튼튼한가” “공무집행에 남녀가 어디 있나?”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건강이나 질병, 사정이 아닌 성별을 잣대로 산불 대응 인력을 규정짓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다. 여직원들도 이런 ‘근무지침’이 불편한 건 마찬가지다. 이미 산불 투입돼 근무했는데도 일을 하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어 “배려 받는 느낌보다는 소외감이 들수 있다”는 지적이다. 평소 성인지 감수성 교육과도 배치된다는 의견들도 줄을 이었다.논란이 일자 대전시 측은 “산불 진화라는 업무 특성상 신체적으로 여성분들보다는 남성들이 유리한 것은 맞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언론에 밝혔다. 그러면서 “사려 깊지 못했다. 향후 산불 비상근무에는 남녀 직원 구분 없이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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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안개’ 원로가수 현미 별세, 향년 85세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현미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 씨(73)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평안남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는 1·4후퇴 때 부모, 6남매와 남쪽으로 내려왔다.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 칼춤 무용수였던 현미는 일정에 불참한 여가수 대신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1962년 노래 ‘밤안개’가 수록된 1집 앨범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당대 최고의 가수로 활약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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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82분’ 토트넘-에버튼 퇴장 주고받으며 무승부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 나섰지만 기대했던 EPL 100호골은 나오지 않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선제골을 넣었지만 경기 막판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을 챙기는데 그쳤다.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 2022~23 EPL 원정경기를 가졌다. 후반 23분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45분 마이클 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안토니오 콘테 감독 경질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이 처음으로 나선 경기다.토트넘은 15승 5무 9패, 승점 50이 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5승 5무 7패, 승점 50)을 골득실(12-4)로 밀어내고 4위가 됐다. 3위 뉴캐슬 유나이티드(13승 11무 3패, 승점 50)와 승점에서 동점이 됐지만 골득실에서는 12-22로 뒤진다. 토트넘은 뉴캐슬, 맨유보다 2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EPL 통산 100번째 골을 노린 손흥민은 데얀 쿨루솁스키, 케인과 공격 삼각 편대를 구성하며 에버튼의 골문을 노렸지만 위협적인 장면은 전반 42분 단 한 차례였다. 쿨루솁스키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수비 사이를 뚫고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가 오른발로 마무리햇지만 에버튼 골키퍼 조던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이마저도 손흥민의 오프사이드로 판정받으면서 공식 슈팅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공식적으로는 이날 경기에서 슈팅을 단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손흥민만 부진했던 것은 아니었다. 전반적으로 토트넘의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다. 전바반에 유효슈팅조차 없었다.전반은 득점없이 마쳤고, 후반 초반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13분 에버튼의 반격 과정에서 케인이 데마라이 그레이와 강한 몸싸움을 벌였다. 그레이가 넘어지고 케인이 공을 잡는 과정에서 압둘라예 두크레가 달려들었다. 두크레는 화를 참지 못하고 케인의 얼굴을 가격, 주심으로부터 곧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우세를 잡은 토트넘은 집요하게 에버튼 진영을 괴롭힌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후반 23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킨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판정을 받았고 케인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차 넣었다.손흥민은 후반 37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물러났다. 이어 손흥민 대신 나선 모우라가 사고를 쳤다. 후반 43분 모우라가 공을 뺏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으며 퇴장을 받았다. 수적 우세가 사라진 토트넘은 결국 후반 45분 킨의 중거리포에 골키퍼 우고 요리스가 꼼짝하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줬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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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섭, 73세에 졸혼…“가방만 하나 들고나왔다” 고백

    배우 백일섭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졸혼으로 혼자 사는 삶을 전했다.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와 함께 국민 드라마 양대 산맥이었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주역 백일섭이 손님으로 함께했다.73세에 졸혼을 선언해 화제를 모았던 백일섭은 현재 2마리의 반려견과 함께 사는 중이라고 밝혔다.법적으로는 혼인 상태인 ‘졸혼’을 선택한 백일섭은 “가방만 하나 들고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백일섭은 특별한 계획, 계기 없이 언제부턴가 혼자 살기를 결심했다고 했다.김수미는 혼자 사는 백일섭의 식사를 걱정했다. 백일섭은 “스스로 혼자 다 해야 한다”며 먹고 싶은 요리를 해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아픈 곳이 없어 혼자 사는 생활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수미는 “밀키트 음식 잘 나온다”라고 조언하며 “주소불러라, 보리굴비랑 보내 드리겠다”고 말했다.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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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박원순 모란공원 이장 논란…민주열사단체 “추모계획 없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묘소가 경기 남양주 모란공원 민주열사묘역으로 옮겨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족민주열사 추모단체 측은 추모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족들은 박 전 시장의 묘를 경남 창녕에서 모란공원으로 이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장은 내달1일 오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한 측근은 생활 근거지가 수도권인데 비해 창녕은 물리적 거리가 멀어 관리하기 어려운 점 등을 이유로 옮기게 된 것으로 안다고 언론에 전했다. 2021년 9월에는 한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훼손한 사건도 있었다.민주열사 묘역에는 노동 운동가 전태일 열사를 비롯해 박종철 열사, 문익환 목사,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 등 150명이 안장돼 있다.이에 여성단체 등 일각에서는 2020년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박 전 시장을 민주열사 묘역으로 옮기는게 맞느냐며 반발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의전화 등 단체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2차 피해를 가중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입장을 밝혔다.박 전 시장 유족은 인권위가 피해자 측 주장만 듣고 성희롱을 인정했다는 입장이다. 인권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이후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여성신문에 따르면, 모란공원 봉안·관리를 담당하는 민주열사 추모단체 측은 박 전 시장 추모 계획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립 공동묘지기 때문에 유족이 이장하는 것은 자유지만, 따로 기념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기념)단체 연대회의’는 여성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원순 전 시장을 민주 열사로 소개하거나 기념할 계획은 없다”고 했다. 시민단체 ‘모란공원사람들’도 같은 입장을 밝혔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도 “박원순 전 시장은 열사 희생자에 목록에 없으며 국가적으로 인정받지도 않는다”고 했다.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 2023-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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