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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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윤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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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2~202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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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또 2골… 2시즌 연속 50골 대기록

    리오넬 메시(25)가 경기에 나설 때마다 축구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바르사)의 메시는 11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탄데르에서 열린 라싱 산탄데르와의 방문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바르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를 ‘한계가 없는 득점기계’라고 표현했다.8일 레버쿠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5골을 넣으며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골 기록을 세웠던 그는 이날 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쳤다.메시는 이번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0골을 넣어 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골)에 이어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리그 득점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12골, 국왕컵 2골, UEFA 슈퍼컵 1골, 스페인 슈퍼컵 3골,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골을 보태 합계 50골을 넣었다. 그는 지난 시즌 호날두(27·레알 마드리드)와 나란히 시즌 합계 53골을 터뜨린 바 있다. 이날 시즌 합계 50골을 넣으면서 메시는 두 시즌 연속 합계 50골 고지를 돌파했다. 종전까지 두 시즌 연속 50골 이상을 넣었던 기록은 1970년대를 풍미했던 독일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게르트 뮐러(당시 바이에른 뮌헨)만이 갖고 있었다. 최근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를 포함해 6경기에서 16골을 넣으며 무서운 골 감각을 보여준 그는 5골만 더 넣으면 세자르 로드리게스가 보유한 바르사 구단 개인 통산 최다 골 기록(235골)과 동률을 이룬다. 바르사는 리그 12경기와 챔피언스리그 8강, 국왕컵 결승 등을 남겨 두고 있어 메시는 무난하게 또 하나의 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보인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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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인천 집들이날, 수원이 신났다

    11일 인천 중구 도원동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대거 찾았고 팬 1만7662명도 스탠드를 채웠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격으로 설계된 2만1000석 규모의 아담한 유럽식 축구전용구장이 처음 공개되는 개장식 겸 첫 경기가 열리는 자리였다. 그라운드와 관중석의 거리가 가까운 곳은 3m 정도여서 팬들은 선수들의 역동적인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다. 인천은 K리그 16개 구단 중 10번째로 축구전용구장을 안방으로 사용하게 됐다. 인천으로선 ‘축제의 날’인 셈이다. 하지만 인천은 한솥밥을 먹던 몬테네그로 특급 라돈치치에게 2골을 내주며 0-2로 일격을 당해 축제를 망쳤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인천 유니폼을 입고 ‘시민구단’ 돌풍을 주도했던 라돈치치는 성남을 거쳐 올해 수원에 둥지를 틀었고 이날 전반 29분 절묘한 왼발 아웃 프런트 킥 골과 후반 33분 페널티킥 골로 친정팀을 울렸다. 수원을 상대로 10경기 동안 안방에서 승리가 없었던 인천은 새로 개장한 안방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K리그 감독들이 뽑은 올 시즌 우승후보 수원의 높은 벽을 넘진 못했다. 뜻깊은 날이라 정장을 차려입은 허정무 인천 감독은 “팬들이 보기에 즐거운 구장이다. 팬들이 많이 찾아오면 선수들도 자극을 받아 흥이 나서 더욱 잘할 것이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지만 완패한 뒤에는 “모두 내 탓”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적지에서 승리를 거둔 수원은 시즌 초반 2연승을 달렸고 인천은 2연패했다. 윤성효 수원 감독은 “좋은 경기장에서 경기할 수 있어 좋았다. 우리 팀은 K리그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2연승에 큰 의미를 두기보다는 시즌 초반에 많은 승점을 따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챔피언 전북은 대전과의 방문경기에서 후반 40분에 터진 드로겟의 결승골 덕택에 1-0으로 이기고 역시 초반 2연승을 달렸다. 울산도 경남을 2-1으로 꺾고 2연승했다. 성남과 상주, 광주와 포항은 각각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인천=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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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SSI… 한 경기 5골 유럽챔스 신기록

    “리오넬 메시가 없어도 바르셀로나는 강하다. 하지만 그가 있는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은하수로 변한다.”(로빈 두트 레버쿠젠 감독)6점차 대패의 수모를 겪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팀의 수장도 메시가 이 경기에서 남긴 엄청난 족적에 경의를 표할 수밖에 없었다. 메시는 8일 안방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누캄프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레버쿠젠(독일)과의 경기에서 혼자서 5골을 몰아넣는 활약을 보이며 팀의 7-1 승리를 주도했다. 바르사는 1, 2차전 합계 10-2로 8강에 진출했다.메시에 의한, 메시를 위한 경기였다. 메시는 상대 수비가 빈틈을 보이면 드리블로 뚫어냈고 수비가 붙으면 지체 없이 슛을 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한 경기 5골은 역대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 개인 최다 골이다. 메시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 출전해 12골(1위)을 기록해 경기당 1.7골의 엄청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종전 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은 메시 본인과 뤼트 판 니스텔로이(말라가)가 가지고 있는 12골이기 때문에 그는 8강전부터 골을 넣을 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기다리고 있는 기록은 또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시는 6골을 기록 중인 2위 마리오 고메즈(바이에른 뮌헨)와의 격차가 2배가 돼 무난하게 득점왕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메시가 이번 시즌 득점왕에 오른다면 2008∼2009시즌부터 4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해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국제축구연맹(FIFA)이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발롱도르’를 3년 연속(2009, 2010, 2011년) 수상하며 금세기 최고의 선수라는 지위를 확고히 한 메시. 일부에서는 메시가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마라도나(아르헨티나), 펠레(브라질)에 비교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역사상 아무도 이룬 적이 없는 ‘자신만의 역사’를 쓰며 전설을 만들어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웨인 루니는 메시의 플레이를 본 뒤 트위터에 “메시는 정말 재밌는 친구다. 내게 있어서 그는 역사상 최고”라고 극찬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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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3월8일]프로농구 外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KT-전자랜드(19시·부산·MBC스포츠플러스, SBS-ESPN)▽프로배구 △LIG손해보험-현대캐피탈(19시·구미·KBSN)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국민은행(17시·구리·SBS-ESPN)▽양궁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1차 평가전(8시 30분·남해공설운동장)▽테니스 여수오픈(10시·여수 진남코트)▽태권도 전국종별선수권(9시 30분·해남 우슬체육관)}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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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의 기적’은 없었다… 챔스 1차전

    ‘5%의 기적’과 ‘조커 박주영의 기적’은 없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7일 안방인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AC밀란(이탈리아)에 3-0으로 이겼다. 그러나 아스널은 1차전 방문경기에서 0-4로 패했기에 1, 2차전 합계 3-4로 8강 진출이 좌절됐다.아르센 벵게 아스널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5%의 가능성이 있다”며 많은 공격수를 배치할 뜻을 밝혔다. 실점을 하지 않고 5골을 넣어 8강에 오르겠다는 거였다. 아스널은 전반에만 3-0으로 앞서 나가며 기적을 일으키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에 전열을 재정비한 AC밀란의 수비에 막혀 결국 추가골을 뽑지 못했다.벵게 감독은 후반 38분 박주영을 투입했다. 박주영은 활발히 움직였지만 골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후반 46분 아스널의 역습 기회는 박주영에게 아쉬운 순간이었다. 미드필더 알렉스 송은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박주영 대신 오른쪽에 있던 제르비뉴에게 패스했지만 득점하는 데 실패했다. 노마크 찬스였던 박주영에게 연결됐다면 골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기에 아쉬웠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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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신한銀 꺾고 2연패 탈출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4위)이 마지막 안방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선두 신한은행을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생명은 7일 용인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안방경기에서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신한은행을 79-78로 이겼다. 삼성생명의 혼혈 선수 킴벌리 로벌슨(25득점 7리바운드)과 이선화(18득점 10리바운드)가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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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AFC챔스리그 광저우에 1-5 완패

    지난 시즌 한국 프로축구 챔피언인 전북이 안방경기에서 광저우(중국)에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저우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1차전에서 1-5로 완패했다. 전북은 부자 구단 광저우가 거액을 들여 영입한 미드필더 다리오 콘카와 공격수 클레오에게 각각 2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한편 G조의 성남은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나고야와의 방문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에벨찡요의 동점골에 힘입어 극적인 2-2 무승부를 거뒀다.}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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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 입성 내셔널리그팀에 30억 지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2013년 한 해에만 내셔널리그 소속팀이 프로축구 2부 리그에 참가할 경우 대한축구협회에서 2015년까지 3년간 연 10억 원씩 총 30억 원의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연맹 관계자는 “축구협회가 승강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원을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팀의 프로축구 2부 리그 진입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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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를 통해 본 2011∼2012 프로농구

    《 5개월 동안의 정규시즌을 마친 프로농구가 7일 4위 KCC와 5위 모비스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포스트시즌에 들어간다. 팀당 54경기를 치른 이번 정규시즌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화제를 쏟아내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정규시즌을 키워드로 돌아봤다. 》○ 동부 천하: 이번 시즌 가장 돋보인 팀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강동희 감독의 동부다. ‘산성(山城)’에 비유된 동부의 강력한 수비는 시즌 내내 위력을 과시했다. 만년 하위의 설움을 떨치고 돌풍의 팀으로 거듭난 인삼공사는 1월 11일 동부와의 맞대결에서 역대 한 경기 최소 득점(41점)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동부는 역대 최다 연승(16연승), 역대 최다승(44승), 최고 승률(0.815), 최소 평균 실점(67.9점) 등을 기록해 프로농구의 역사를 새로 썼다. 그러나 동부는 수비만 강했던 것이 아니다. 동부의 팀 3점슛 성공률은 36.4%로 10개 팀 가운데 최고다. 결국 동부의 짠물 수비는 강 감독의 조직적인 공격 전술과 윤호영, 박지현과 같은 정교한 슈터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 슈퍼 루키: 이번 시즌에는 황금세대로 불리는 슈퍼 루키들이 넘쳐나 더욱 흥이 났다. 신인 삼총사로 꼽힌 오세근(인삼공사), 최진수(오리온스), 김선형(SK)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라이벌 의식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맞대결을 벌일 때면 불꽃이 튀었다. 경기당 평균 15득점, 8.1리바운드를 기록해 소속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끈 오세근이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오세근뿐 아니라 나머지 두 명도 한국 프로농구를 이끌어 갈 재목으로 인정받았다. ○ 혼혈 선수: 전태풍(KCC), 이승준(삼성), 문태영(LG)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팀을 옮겨야 한다. ‘혼혈 귀화선수는 한 팀에서 3시즌까지만 뛸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앞으로 이들이 어디에 둥지를 틀 것인지는 시즌 도중부터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정작 세 명의 선수는 한결같이 “그냥 남아있게 해달라”며 잔류 의사를 밝혔다. 정든 팀과 종전 홈 팬들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중국 리그 진출설이 나오고 있는 이승준을 비롯해 이들이 다음 시즌 어떤 팀의 옷을 입고 뛰게 될 것인가도 지켜볼 일이다.○ 구름 관중: 흥행 요소가 많았던 시즌이었던 만큼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 가장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었다. 2월 14일 역대 최단 경기(234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선 프로농구의 정규 시즌 입장 관중은 119만518명이었다. 이는 종전 기록인 2008∼2009시즌의 108만4026명을 넘어서는 것이다. 120만 관중 시대도 시간문제로 보인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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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올림픽 축구대표팀 양 감독 포부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진출을 이끈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53)과 2012년 런던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43)이 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4시간의 시차를 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최강희 월드컵 대표팀 감독 “집중력! 더 큰산 넘자”이제 쿠웨이트란 작은 산을 넘었다. 최종예선 땐 더 큰 산을 많이 넘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최종예선 땐 수준급 팀을 상대해야 한다. 단판 승부같이 박빙일 것이다. 작은 실수와 집중력에 따라 승부가 갈라진다. 대표팀은 절대적으로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큰 그림을 그려야 하는데 대표팀은 한 경기의 결과에 엄청난 부담을 느낀다. 결국에는 결과가 중요하다. 현재는 무리하게 너무 먼 곳을 바라볼 처지가 아니다.미래를 위해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필요한데 최종예선에서 꼭 이겨야 하는 상황이라 젊은 선수를 많이 뽑지는 못할 것 같아 고민이다. 최종예선까지만 대표팀을 맡겠다고 했는데 쿠웨이트전을 치르고 그 생각이 더 확실해졌다. 본선은 해외파 감독이 치르는 게 좋다고 했는데 국내 감독에겐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였다. 홍명보 올림픽팀 감독을 포함해 K리그에도 뛰어난 젊은 감독이 많아 4년이란 시간을 주고 기다리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쿠웨이트전 땐 10일간의 훈련기간이 있어 국내파 베테랑 위주로 꾸렸다. 최종예선 땐 달라져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각 리그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인 선수들 위주로 뽑겠다. 한국 선수들 수준을 감안하면 브라질 본선에 충분히 갈 수 있다. 최종예선에서 일본과 이란 중 누굴 만나고 싶으냐고 묻는데 이란은 이동시간이 많이 걸리고 고지대다. 일본은 가깝다. 또 최근 일본의 전력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한국이 충분히 넘을 수 있다. 만나면 정면승부를 펼치겠다.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 홍명보 올림픽 대표팀 감독 “책임감! 나 자신 넘자”사실상 최강희 감독님이 대표팀과 올림픽팀을 모두 구했다. 지난해 6월부터 2차 예선과 최종예선을 치르면서 어려운 과정이 많았다.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오만 방문 2경기 때 최 감독님의 배려가 없었다면 본선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올림픽대표 연령대 모든 선수를 뽑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다. 한국 축구의 운명이 걸린 2월 22일(올림픽팀 오만전 3-0 승)과 29일(대표팀 쿠웨이트전 2-0 승) 최 감독이 두 팀을 살렸다. 정말 감사드린다.본선까지 4, 5개월 남았다. 다시 한번 우리 선수들이 축구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현재까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8강이 최고 성적이다. 그만큼 메달을 따는 게 쉬운 게 아니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듯이 과거 대회를 돌아보며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비교해 교훈으로 삼겠다.팬들의 관심사인 와일드카드는 신중해야 한다. 어떤 선수가 와서 득이 되는지가 중요하다. 경기력만이 아니라 2009년 청소년 시절부터 발맞춰 온 선수들과 하나가 돼야 한다. 지금 특정 선수를 찍어 놓는 것보다 계속 지켜보며 마지막에 결정할 생각이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믿고 있다 못 뛰게 될 경우 생기는 혼란보다는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다양한 플랜을 갖고 마지막에 결정하는 게 현명하다. 박주영(아스널)이 와일드카드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데 최근 부진에서 본인 스스로 일어서야 한다. 선발 당시 모습이 중요하다. 와일드카드는 책임과 압박감이 따른다. 그것을 넘어설 수 있어야 한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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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모리뉴’ 기대했지만… 첼시, 빌라스보아스 감독 경질

    안드레 빌라스보아스(35·사진)는 ‘제2의 모리뉴’가 될 수 없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는 5일 “이사회에서 빌라스보아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첼시는 빌라스보아스 감독이 리그 우승 2회를 달성한 조제 모리뉴(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처럼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포르투갈 사람인 두 감독은 선수 출신이 아니면서 유명 클럽의 사령탑에 올랐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로축구 FC 포르투를 이끌고 무패로 리그 우승을 이끌어 낸 빌라스보아스는 모리뉴 감독이 첼시 사령탑으로 있을 당시 코치를 맡은 경험이 있어 세대교체를 앞둔 첼시에 가장 적합한 감독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젊은 감독은 팀을 맡은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무너졌다. AFP통신은 “빌라스보아스가 스타 선수들을 관리하지 못해 추락했다”고 전했다. 모리뉴가 카리스마로 팀을 이끌었던 것과 달리 노련미가 부족한 빌라스보아스는 선수단 장악에 실패해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선수들은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나타내는 일이 잦아졌고 이는 성적 부진으로 이어져 빌라스보아스는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첼시는 13승 7무 7패(승점 46)로 리그 5위에 머물러 있어 리그 우승은 물론이고 리그 4위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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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3월 6일]프로축구 外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울산-베이징 궈안(19시 30분·울산·SBS-ESPN)▽프로배구 △흥국생명-도로공사(17시·인천·KBSN)▽양궁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1차 평가전(8시 30분·경남 남해공설운동장)▽테니스 여수오픈(10시·여수 진남코트)}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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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구름관중 氣받아… KT, 짜릿한 3위

    프로농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인 4일 KT와 LG의 경기가 열린 부산 사직체육관에는 올 시즌 최다인 1만1042명의 관중이 몰렸다. 홈팀 KT 전창진 감독은 “팬들이 많이 오시는 경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그동안 보답을 잘 못했다”며 걱정을 했다. 하지만 KT는 모처럼 끈질긴 집중력을 보이며 LG에 73-69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근 외국인 선수 찰스 로드의 부상 공백에 따른 5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KT는 31승 23패를 기록해 KCC와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 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를 보여 3위가 됐다. 전창진 감독은 “체력과 사기가 떨어진 상황에서 우리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걸 보여줬다. 여러 가지 악재가 많았는데 오늘 경기로 마침표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 경기를 졌더라면 4위가 될 뻔했던 KT는 68-69로 뒤진 경기 종료 37초 전 박상오의 골밑슛에 이어 종료 13초 전 조성민이 자유투로 1점을 보태 승리를 결정지었다. 조성민과 박상오는 4쿼터에만 각각 9점과 10점을 집중시키며 팀이 올린 22점 가운데 19점을 합작했다. KT가 3위, KCC가 4위로 결정되면서 포스트시즌 대진도 확정됐다. 4위 KCC와 5위 모비스는 7일부터 전주에서 6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를 치른다. KT는 6위 전자랜드와 8일 부산에서 맞붙기 시작한다. KCC는 고양에서 오리온스를 88-82로 누르고 최근 5연승으로 정규시즌을 매듭지었다. KCC 허재 감독은 “공동 3위 아닌가(웃음). 자밀 왓킨스 교체 후 상승세를 타고 있어 플레이오프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안양에서 신인상이 유력한 인삼공사 오세근은 삼성을 맞아 27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생애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인삼공사는 93-77로 이겼다. 정규시즌 챔피언 동부는 원주에서 모비스에 72-78로 패했지만 역대 최저인 평균 실점 67.9점에 역대 최고 승률 0.815로 최고 시즌의 대미를 장식했다. 60점대 실점과 8할이 넘는 승률 모두 사상 처음이다. LG 애론 헤인즈는 평균 27.56득점으로 사상 첫 2시즌 연속 득점왕에 올랐다. 오리온스 크리스 윌리엄스는 평균 6.02개로 외국인 선수로는 첫 어시스트 1위를 차지했는데 2위 양동근(모비스)보다 전체 개수에서 1개가 많았다. 이날 5경기에는 3만2633명이 체육관을 찾아 정규시즌 전체 관중 수는 역대 최고인 119만518명으로 마감했다. 서울 연고의 SK와 삼성은 9, 10위에 그쳤다.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고양=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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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세 이동국 117골 K리그 최다골… 살아있는 전설로

    ‘라이언 킹’ 이동국(33·전북)이 앞으로 K리그에서 넣게 될 모든 골은 새로운 역사가 된다.이동국은 3일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K리그 개막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13, 18분)을 몰아쳐 역대 최다 골 기록(117골)을 세웠다. 우성용 인천 코치가 가지고 있던 종전 역대 최다 골 기록(116골)을 넘어선 것이다. 그는 최근 재발탁된 대표팀에서도 2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대표팀에서의 분위기를 K리그에서 이어가고 싶다”던 자신의 말대로 프로무대에서도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두 번째 골을 터뜨린 뒤 이동국은 왼쪽 팔에 부착된 K리그 엠블럼에 키스를 하며 대기록 작성을 자축했다. 그는 “시즌이 시작할 때 매 경기 골을 넣겠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올 시즌 44골이 목표다”라고 기록 작성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동국의 축구인생에 있어서 K리그는 ‘기쁨과 좌절’의 무대다. 데뷔 첫해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그는 K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인기는 독이 됐다. K리그에서 부진하며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게으르다’는 평가와 함께 2002년 한일월드컵 대표팀 탈락의 쓴맛을 봤다.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는 K리그 경기 중 십자인대가 끊어져 TV로 월드컵을 봐야 했다.2007년 재도약을 다짐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 진출했지만 적응에 실패해 1년 만에 성남으로 돌아왔다. 2008년 성남에서 2골을 넣은 데 그친 그에게 “한물갔다”는 평가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그는 K리그를 통해 다시 부활했다. 2009년 당시 전북 사령탑이던 최강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동국이 팀의 중심이다”며 그에게 자신감을 심어줬고 이동국은 최 감독 밑에서 두 차례 K리그 최우수선수(2009, 2011년)에 올랐다. 그가 넣은 117골 가운데 53골이 전북 유니폼을 입고 터뜨린 골이다. 이날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본 최 감독은 “기록을 의식하면 경기력이 나빠질 수 있는데 빨리 기록을 달성해 다행이다. 이동국은 2009년보다 2012년이 더 전성기인 것 같다”고 말하며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맹활약 중인 애제자에게 찬사를 보냈다.이동국을 기다리는 또 다른 기록이 있다. 바로 K리그 50-50클럽(50득점, 50도움 이상) 가입이다. 4일 현재 117골-47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은 팀 동료 에닝요(63득점, 45도움)와 함께 역대 5번째 50-50클럽 가입을 향해 경쟁 중이다. 그가 지금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올 시즌 또 하나의 기록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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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3월 3일]프로배구 外

    ▽프로배구 △도로공사-GS칼텍스(성남·KBSN) △기업은행-인삼공사(화성·MBC스포츠플러스·이상 16시)▽여자프로농구 △국민은행-신한은행(17시·청주·SBS-ESPN)▽핸드볼 SK코리아리그 △상무-두산(18시·KBSN) △광주도시공사-삼척시청(20시·이상 삼척)}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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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1만1500명 해외이적

    지난해 약 1만1500명의 축구 선수가 국경을 넘어 팀을 옮겼다. 여기에 사용된 금액은 이적료 등을 포함해 총 30억 달러(약 3조3500억 원)에 이른다. 이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2일 발간한 보고서 ‘국제 이적 시장 2011’에서 밝혀졌다. FIFA 산하 기관인 ‘이적 매칭 시스템(TMS)’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이적 건수는 1만1500여 건이다. 이 가운데 영구 이적은 10%였고 임대 형식이 12%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이적 건수를 기록한 국가는 1500여 건을 기록한 브라질(13%)이었고 아르헨티나(7%), 프랑스(3%), 우루과이(3%)가 뒤를 이었다. 이적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24만4000달러(약 2억7000만 원)였다. 하지만 TMS는 이 수치는 소수의 유명 선수들이 받는 고액의 연봉 탓이기 때문에 정확한 평균이 될 수 없다고 했다. 지난해 이적 선수들의 연봉 중간 계층의 평균 연봉은 4만3000달러(약 4800만 원)에 불과했다. 축구 선수 연봉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다. 이 밖에 이적 선수들의 평균 나이는 23세였고 최고령 선수는 46세였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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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경기서도 승부조작?… FIFA “바레인-印尼전 10대0 조사 착수”

    국제축구연맹(FIFA)이 승부조작 의혹이 불거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E조 바레인과 인도네시아의 최종전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AFP통신이 2일 보도했다. 바레인은 지난달 29일 안방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0-0으로 크게 이겼다. 이 경기 전까지 바레인은 조 2위 카타르(승점 9, 골 득실 +5)에 밀려 3위(승점 6, 골 득실 ―4)에 머물러 있었다.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 카타르가 이란(1위)에 패하고 바레인이 인도네시아를 9골차 이상으로 이기면 승점은 같지만 골 득실에서 앞선 바레인이 최종 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카타르가 이란과 2-2로 비겨 바레인은 대승을 거뒀음에도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 간의 경기에서 이례적으로 큰 점수 차가 나자 일부에서 승부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여기에 경기 도중 바레인이 두 번의 페널티킥을 얻고 인도네시아 골키퍼가 전반 2분 만에 퇴장당하면서 의혹을 더 깊게 만들었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바레인과 인도네시아의 역대 전적은 2승 2무 2패로 팽팽했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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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수때는 0.762… 감독돼선 0.830… 강동희 ‘승률 덩크슛’

    동부가 프로농구 사상 최초의 8할 승률을 완성했다. 동부는 1일 안양에서 열린 인삼공사와의 방문경기에서 64-55로 이겼다. 이로써 동부는 역대 시즌 최다승 기록을 44승(9패)으로 늘리며 승률 0.830을 기록해 4일 모비스와의 남은 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할이 넘는 승률로 정규시즌을 끝내게 됐다. 종전 한 시즌 최고 승률은 팀당 21경기의 약식 리그였던 프로농구 원년(1997년)에 기아가 세운 0.762(16승 5패)다. 당시 기아에서 뛰며 최우수선수에 뽑혔던 강동희 동부 감독은 현역 시절 세웠던 기록을 지도자로 깨뜨리며 최고 시즌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동부의 대기록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강 감독은 경기에 앞서 “남은 두 경기 중 하나를 꼭 잡아야 8할이 되는데 변수가 생겼다”며 걱정했다. 이번 시즌 내내 아프다는 소리 한 번 없던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이 무릎 통증을 호소해 뛸 수 없게 된 것이다. 강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어 무리해서 내보낼 수 없다. 그래도 국내 선수들로 오늘 경기를 꼭 잡아보겠다”고 다짐했다. 동부는 경기 초반 크리스 다니엘스와 오세근을 앞세운 인삼공사에 골밑을 내주는 듯했으나 특유의 ‘짠물 수비’로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부는 박지현이 19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김주성(14득점, 8리바운드)과 윤호영(9득점, 10리바운드)은 벤슨의 빈자리를 메워가며 동부 골밑을 지켰다. 김주성은 “주변에서 8할 승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서 부담이 됐는데 홀가분하다”고 말했다. 이제 동부는 남은 한 경기에서 역대 최소 실점 기록을 노린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70.1점으로 역대 최소 실점 기록을 세웠던 동부는 1일 현재 평균 실점 67.7점을 기록하고 있어 이마저도 무난히 갈아 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랜드는 인천 안방에서 LG에 69-73으로 패해 정규시즌 6위(26승 27패)가 확정됐다. 5위는 모비스에 돌아갔다.안양=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   }

    • 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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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희 ‘믿음의 리더십’ 빛났다

    최강희 축구대표팀 감독(사진)이 ‘믿음의 리더십’으로 한국 축구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 감독이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 B조 최종전을 승리로 이끈 원동력은 선수를 믿고 소통한 결과다. 그는 결전을 하루 앞둔 28일 기자회견에서 “선수들 모두 쿠웨이트전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감독이 주문을 많이 하면 오히려 위축될 수 있다. 선수들을 믿고 기다리겠다”고 했다. 최 감독은 선수들의 부담감을 덜어주고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자 선수들은 멋진 승리로 최 감독의 믿음에 화답했다. 최 감독은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서부터 믿음의 리더십을 보여줬다. 해외파 대신 K리그 선수들을 대거 발탁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를 뽑았다. 대표선수들의 능력은 종이 한 장 차이다”라며 한동안 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자신감과 믿음을 심어줬다. ‘비운의 스트라이커’ 이동국은 최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과거의 기량을 되찾은 대표적인 경우다. 최 감독은 전북 사령탑 시절부터 이동국에게 대표팀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말로 용기를 줬다. 이동국은 대표팀 공격수로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선취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에 대해서도 “내가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해 뽑았다”며 경기력 논란을 일축해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하도록 배려했다. 최 감독 이름은 ‘편안할 강(康)’에 ‘빛날 희(熙)’를 쓴다. 선수들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월드컵을 향한 첫 고비를 넘은 그가 앞으로 한국 축구를 어디까지 빛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오늘은 국내파… 내일은 해외파의 날” ▼▽ 최강희 감독의 말=우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한테 고마움을 전한다. 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구단 단장님 감독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인데도 열흘이라는 시간을 할애해 주셔서 오늘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줬고 최종예선에 진출했으니 큰 틀에서 대표팀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는 상대가 상당히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보고 준비했다. 초반에 고전했는데 상대 공격이 워낙 배후 침투를 잘해 수비들을 그런 움직임에 주의시키다 보니 너무 뒤로 처졌다. 그래서 미드필드에서 공간을 많이 내줬다. 믿었던 이동국이 골을 넣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 이동국과 박주영이 포지션을 바꿔가면서 잘해줬다. 이젠 한상운과 이근호도 처진 스트라이커로 볼 수 있다. 앞으로는 해외파들도 큰 틀에서 점검해 전력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 20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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