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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참 좋은 파트너 고객감사 이벤트’를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에 예금, 대출, 적립식상품, 급여 및 관리비 이체 등을 신규 신청한 개인고객 가운데 2012명을 추첨해 1등 1명에게 하와이 2인 여행권을 준다. 2등 3명에게는 냉장고, 3등 8명에게는 특급호텔 숙박권, 4등 500명에게는 5만 원짜리 기프트카드를 준다. 5등 1500명에게는 5000원짜리 주유 기프티콘 등을 나눠준다. 또 ‘바보의 나눔 적금’ ‘나의 소원 적금’ 같은 일부 적금 상품을 3년 이상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연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금리, 환전 우대 혜택도 다양하다. 추첨 결과는 4월 15일 하나은행 홈페이지(www.hanabank.com)에서 발표한다.}

신용카드 수수료율 제한 조치, 전월세 상한제 도입,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닌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등 시장경제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정치권의 포퓰리즘적 법안에 대한 반대 여론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각 카드사와 여신금융협회는 13일 수수료율을 제한하는 여신전문업법 개정안의 국회통과를 막기 위해 헌법소원을 포함한 단계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도 이날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안은 위헌 가능성이 높다”며 동참 의지를 밝혔다. 이에 앞서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등 각 카드사 최고경영자들은 10일 만나 이번 사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업계는 개정안이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까지 통과하는 최악의 경우 헌법소원을 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여신금융협회와 KB국민카드는 법무법인 화우와 김앤장법률사무소에 법률검토를 의뢰한 결과, ‘개정안은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추구권과 재산권 등의 기본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는 답변을 얻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헌법상 기본권도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한할 수 있지만, 개정안이 카드사의 원가구조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을 금융위가 강제로 설정하도록 규정한 것은 위헌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 수장(首長)들도 업계와 같은 취지의 의견을 내놨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공공요금이 아닌 민간기업의 가격을 정부가 결정, 강제하는 법률은 다른 영역에서 선례를 찾아보기 어려워 좋지 않은 입법례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또 저축은행 특별법안과 관련해서는 “예금자와 금융회사의 도덕적 해이를 초래하고 채권자 평등원칙, 자기책임 투자원칙 등 금융시장의 기본질서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도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기본적으로 큰 틀의 원리에 어긋난 측면이 있다”며 “국회에 대한 설득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역시 새누리당이 총선 공약으로 검토하고 있는 전월세 상한제에 대해 인위적인 가격 통제에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권 장관은 “주택 공급은 충분한데 금융 등 외부요인으로 전세문제가 불거진 상황이라면 몰라도 지금 상한제를 도입한다면 공급이 줄어들어 전월세 가격이 상승하고 주택 질이 떨어질 수 있는 등 부작용이 더 크다”며 “시장의 논리에 맡겨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보금자리주택 공급 중단 움직임에 대해서도 “부작용과 정책의 지속가능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무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권 장관은 “서울시 정책으로 부동산시장 위축이 걱정돼 정책 효과를 분석 중”이라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이 있다면 (서울시와) 실무협의를 통해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
우리은행은 1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협약식을 열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2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실시한 주거래은행 공개입찰에서 최종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의 기획, 평가 및 관리사업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2009년 5월 출범한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약 1조 원에 이르는 에너지 R&D 예산을 총괄 관리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낙후 지역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955∼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한 뒤 평생 모은 자산과 국민연금에만 의존해 생활하면 10명 중 4명꼴로 파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은행이 13일 내놓은 ‘고령화와 은퇴자산의 적정성’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 가운데 사적연금 없이 국민연금만 가입한 사람이 은퇴 전에 모아둔 자산까지 모두 쓰고 파산할 가능성은 41.4%에 이르렀다. 이 보고서는 은퇴 연령을 55세로 가정하면 연평균 소비지출 금액이 은퇴 자산의 2.75%를 넘기지 않아야 파산 가능성이 10% 이하로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현재 베이비붐 세대의 평균 자산은 2억9633만 원이다. 평균 자산의 2.75%인 815만 원 이하만 써야 파산 가능성이 10%로 떨어지는 것. 그러나 현재 베이비붐 세대의 연평균 소비지출 금액은 3400여만 원에 이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다는 해석이 나온다. 연금을 전혀 받지 않고 소비지출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면 파산 가능성은 85%를 넘는다. 파산 가능성은 은퇴 후 소비지출 수준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금액이 은퇴자산을 초과할 확률을 말한다. 은퇴까지 축적한 자산을 바탕으로 △미래의 소비지출 수준이 높고 △투자 성과가 저조하고 △투자 위험이 크고 △기대여명이 길수록 파산 가능성은 높아진다. 또 보고서는 주식보다는 채권 등 보수적 자산에 투자하는 게 파산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55세에 은퇴하는 남성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100% 투자하면 파산 가능성이 17.3%로 나온 반면 채권에 100% 투자하면 파산 가능성은 3.8%로 떨어졌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공존 자본주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총선과 대선에서 복지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친(親)서민 바람’이 불고 있다. 은행권도 예외는 아니다. 시중은행들은 지난해부터 소액예금에 금리를 더 주는 ‘서민 우대상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사회소외계층의 자립을 유도하는 상품도 있다. 여유 자금이 많지 않더라도 이런 상품들을 잘 고르면 서민이나 소외계층도 재테크를 위한 ‘실탄’을 마련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소액 예금이라도 우대 금리 신한은행은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돕는 ‘새희망 적금’을 지난해 12월부터 판매 중이다. 근로소득이 연 12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가입 대상이다. 기본이율은 연 4.5%이지만 자동이체를 하면 1.5%포인트의 금리를 더 줘 연 6%의 이자를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3년이고 중도 해지하더라도 18개월까지만 유지하면 연 4.0%의 금리를 보장한다. 매달 최고 2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이 판매하고 있는 ‘서민 섬김 통장’도 3년간 86만 명이 가입할 정도로 인기다. 이 상품에 가입해 1년 한도 500만 원 내로 입금하면 3년 만기 적금 기준으로 최고 연 8.2%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자금융 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월 10회)도 아무 조건 없이 면제된다. KB국민은행이 지난해 11월 내놓은 ‘KB행복만들기 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탈북자, 결혼이민여성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상품이다. 기본이율은 연 4.0%이지만 정액적립식은 최고 연 7.0%의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만기만 채우면 조건 없이 제공된다. 또 서민층의 중도 해지율이 높은 것을 감안해 6개월 이상 적금을 넣다가 주택 임차, 결혼, 대학 입학 등의 이유로 중도 해지하면 기본이율 4.0%를 그대로 준다. 저축금액은 월 1만 원에서 30만 원까지 가능하다.○ 꾸준히 모으면 정부지원금도 제공 사회소외계층에게 지원금까지 제공해 자립을 유도하는 상품도 있다. 하나은행이 보건복지부와 협약을 맺고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희망키움 통장’은 지난달까지 누적가입자가 1만4740명, 누적액이 721억 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매달 일정액을 꾸준히 적립하면 정부의 장려지원금과 민간단체 지원금도 입금된다. 단 정부와 민간의 지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야 찾아갈 수 있다. 연 4.7%의 고정금리가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벗어나 중도 해지하더라도 이 금리를 그대로 준다. 하나은행은 또 500만 원 이하 소액예금에 우대금리를 주는 ‘리틀빅 정기예금’도 판매하고 있다. 기본금리는 연 3.7%이지만 예금금액이 적을수록 우대금리를 주기 때문에 가입 최저금액인 100만 원을 예금하는 고객은 0.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0월 나온 이후 5200여 명이 가입했다. 실업급여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면 우리은행이 고용노동부와 협약을 맺어 지난달 2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우리 실업급여 지킴이’ 통장을 고려해볼 만하다. 법률상 실업급여는 압류할 수 없지만 기존 통장은 다른 돈이 섞여 있으면 압류를 막기 어려웠다. 이 통장에는 고용부가 지급하는 실업급여 외에는 입금할 수 없지만 실업급여 지급에는 제한이 없다. 입출금식 예금통장이지만 연 2.0%의 이자도 준다. 전자금융 이체수수료와 ATM 수수료도 면제된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 현대카드 “레이디 가가 4월 내한공연”현대카드는 세계적인 여성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4월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내한공연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2007년부터 시작된 슈퍼콘서트는 스티비 원더, 비욘세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무대를 장식해왔다. 입장권은 27일부터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hyundaicard.com)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판매된다. ■ 한미약품 “비만치료 천연물 신약 도입”한미약품은 바이오벤처기업 ㈜안지오랩으로부터 복부비만 개선에 효과가 있는 천연물(ALS-L1023)을 들여와 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 물질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제품화할 계획이다. 이 천연물은 유럽과 지중해 근처에 자생하는 멜리사(레몬밤) 잎에서 추출한 것으로 내장 지방만 선택적으로 억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인터파크 주방전문몰 오픈인터파크는 최근 휘슬러 르크루제 헹켈 등 16개 유명 해외 주방용품 브랜드 1000여 종을 온라인에 판매하는 주방전문몰(kitchen.interpark.com)을 오픈했다. 병행수입 제품으로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동일한 상품보다 평균 20∼30% 싸다고 인터파크 측은 밝혔다. 100% 정품이며 오후 3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출고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 CJ오쇼핑, 복지관에 온열기 기부CJ오쇼핑은 최근 서울 서초구청, 방배노인복지관 등 16개 지역 주요 기관과 복지관에 온열기 2200대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CJ오쇼핑이 기부한 ‘바름하임(Warm Heim)’ 온열기는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급된다. ■ 롯데칠성 ‘게토레이 블루볼트’ 출시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 블루볼트’(사진)를 1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가 2001년 미국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하고 운동 시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 준다. 인공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라즈베리향이 난다. 편의점 기준으로 240mL 한 캔에 900원, 1.5L 한 병에 2800원이다. ■ KT ‘유클라우드 프리미엄’ 서비스KT는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의 성능을 향상시킨 ‘유클라우드 서버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20%가량 향상시켰으며 디스크 3중 백업으로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설명. 유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해 인터넷 저장공간을 빌려 쓰는 서비스로,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정보기술(IT), 게임, 쇼핑 등 다양한 업종에서 약 1000개의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진생보 라인’ 선보여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한방 샴푸 브랜드 려(呂)는 모근, 두피, 모발의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되는 헤어 안티에이징 솔루션 ‘진생보 라인’을 출시한다. 샴푸, 린스, 집중영양팩, 에센스 등 총 4가지로 구성됐으며 전국 할인점과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 K2 모델에 장윤주 한혜진 차예련아웃도어 브랜드 K2는 올해 봄여름 제품 모델로 패션모델 장윤주, 한혜진과 차예련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2는 “최근 아웃도어 열풍이 여성들에게도 불면서 젊은 여성을 위한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톱모델 3인방을 통해 아웃도어 스타일링 방법 등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기프트 유’ 앱 밸런타인데이 이벤트LG유플러스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아 이달 29일까지 모바일쿠폰 서비스인 ‘기프트 유’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을 선물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뽑아 영화 예매권 2장을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기프트 유’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안드로이드마켓, 유플러스 앱마켓, T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앱을 내려받아 지인에게 선물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상품은 휴대전화 소액결제나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외환은행은 체크카드로 자동차를 사거나 기름값을 결제하면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하는 ‘외환체크카드 스마트 New Car 이벤트’를 4월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외환은행 체크카드로 중고차를 포함한 국산, 수입 자동차를 산 고객에게는 기존 예스포인트 외에 자동차 구매금액의 0.7%에 해당하는 포인트도 적립해준다. 자동차를 산 뒤 같은 체크카드로 기름값을 결제하면 추가로 1.5%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적립된 예스포인트는 일정 수준이 넘으면 외환은행 전국 지점에서 기프트카드로 교환할 수 있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초 대기업에 입사해 현재 연수를 받고 있는 홍모 씨(29)는 요즘 돈 쓸 곳이 많아 걱정이다. 친구들에게 ‘한 턱’도 내야 하고 부모님에게 용돈도 드려야 하는 데다 사회생활에 필요한 물품까지 사려니 월급이 남아나지 않았다. 홍 씨는 결국 신용카드를 만들었다.그러나 요즘 고민에 빠졌다. 자신의 소비성향 등을 따져보 지 않았더니 자신과 같은 ‘새내기 직장인’에게는 혜택이 많지 않은 카드를 고르고 말았다. 결국 홍 씨는 은행에서 상담을 다시 한 뒤 혜택이 많은 다른 카드로 바꿨다.최근 카드사들의 상품이 다양해지면서 새내기 직장인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화된 신용카드가 많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아직 계획적인 지출을 하기 어려운 새내기 직장인들은 자신들에게 특화된 카드를 선택해 포인트, 할인 혜택을 가급적 많이 받는 것이 ‘새내기 재테크’에 유리하다고 조언한다.○살 물건 많으니 ‘쇼핑 특화 카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의외로 사야 할 물건이 많다. 롯데카드는 새내기 직장인들에게 ‘DC슈프림 카드’를 추천했다. 주요 생활비 지출에서 폭넓은 할인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 카드는 쇼핑, 학원, 교통, 요식과 같은 업종에서 최고 10%의 할인 혜택을 준다. 3대 대형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전국의 모든 학원과 서점, 커피전문점도 할인 업종에 포함돼 있다. 새내기 직장인들의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사비, 통신요금 등의 생활비다. 신한카드는 ‘S-More 생활의 지혜’ 카드를 추천했다. 이 카드는 대중교통비, 점심 식사비, 휴대전화 요금 등 일상생활에서 꼭 써야하지만 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에서 최고 5%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준다. 전월 사용금액이 50만 원 미만이어도 1%가 적립돼 새내기 직장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전국 가맹점 8만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외환은행의 ‘윙고 신용카드’도 20, 30대를 타깃으로 나온 상품이다. 연회비도 5000원으로 싸다. 젊은 고객의 사용빈도가 높은 인터넷쇼핑, 통신요금, 대중교통,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최대 10%까지 예스(Yes)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적립된 포인트를 전환해 휴대전화요금을 매달 2만500원까지 미리 결제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면 모바일카드로도 발급이 가능하고 환전을 하거나 여행자수표를 구입할 때 환율을 30% 우대해준다. 외환 송금 수수료 역시 20%를 할인해준다. 삼성카드가 추천한 ‘삼성카드2’와 ‘삼성카드2 플러스’는 젊은층의 소비감각을 반영해 대중교통과 통신요금, 패션 브랜드, 커피전문점 등에 혜택이 집중돼 있다. 이런 업종에서 최대 5%까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고 대중교통과 휴대전화요금은 10%까지 할인된다. 또 롯데시네마 영화 관람권이 1년에 2장 제공되고, 롯데시네마 동반 1인 50% 청구할인, 놀이공원 및 워터파크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프리미엄 버전인 ‘삼성카드2 플러스’는 삼성카드2의 서비스가 그대로 제공되는 것과 함께 GS칼텍스 L당 100포인트 적립, 아웃백 30% 할인, 엔진오일 무료교환 등의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통신, 포인트 특화 카드도 유리 BC카드는 휴대전화 사용이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통신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업턴(UPTURN)카드’를 선보였다. 이 카드로 KT 휴대전화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매달 최대 1만1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모바일카드로 발급받으면 매달 최대 1만4000원까지 청구할인이 가능하다. 또 모바일카드로 온라인가맹점과 모바일쇼핑몰을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5%를 할인해준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무이자 할부, 패밀리레스토랑 할인 등의 기본 혜택도 그대로 제공된다. 연회비는 7000원. KB국민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와이즈 카드’는 포인트 적립에 관심이 많은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가입해볼 만하다. 교육, 쇼핑, 주유, 병원 등 7대 생활밀착영역 가운데 매달 가장 많이 쓴 3대 영역을 찾아 최대 5%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 1만 점 이상 적립됐다면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고 발급 후 2년 간 생일 때마다 5000점이 추가로 적립된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KB국민카드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상품권 제공 및 무이자 할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고 8일 밝혔다. 16∼22일 이마트에서 KB국민카드로 가전제품을 사면 결제금액의 최고 10%까지 신세계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현대백화점에서 10∼19일 KB국민카드로 가전, 가구를 100만 원 이상 사도 결제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29일까지 하이마트와 LG전자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과 스마트학생복 등에서 교복을 구매하면 2∼5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www.kbcard.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 LS산전, 이라크 변전소 2차사업 수주LS산전은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는 변전소 프로젝트 2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차 수주에 이어 두 번째. 이에 따라 이라크 정부가 새로 짓는 변전소 100곳 중 70곳(1, 2차 각각 35곳씩)을 LS산전이 맡게 됐다. 1, 2차 사업수주 금액은 총 2억700만 달러(약 2322억 원)에 이른다. 이정철 T&D사업부문장은 “한때 유럽 기업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이라크 전력 인프라 사업에서 한국 기업이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 SK, 20억달러 터키 화력발전소 MOUSK그룹은 6일(현지 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SK와 남동발전, 터키 국영전력회사인 EUAS사가 아프신·엘비스탄 지역 내 화력발전소 건설사업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20억 달러(2조3000억 원)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가동이 중단된 기존 발전소 4기(총 1355MW)의 개·보수와 신규 발전소 2기(총 700MW) 건설을 포함한다. SK는 6개월간 정밀실사 후 이르면 연내 한국·터키 정부 간 협정 체결을 거쳐 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 네오위즈 작년 매출 55% 늘어피파온라인 등을 서비스하는 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전년 대비 55% 증가한 6678억 원의 매출을 올려 창사 이후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81억 원과 753억 원이었다. 특히 해외 매출이 36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 홈플러스 스마트가상스토어 23개로홈플러스가 ‘스마트가상스토어’를 6개월 만에 23개까지 늘렸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가상스토어는 고객들이 상품의 바코드나 QR코드를 ‘홈플러스 스마트 앱’으로 촬영하면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작년 8월 지하철 선릉역에 처음 선보였다. 지난달 매출은 6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홈플러스 측은 “가상스토어 전체 매출에서 20∼30대 비중이 65%에 이른다”며 “신촌 대학로 강남역 등 젊은 상권을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매그앤매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동양 패션부문은 9일 서울 명동 중앙로에 멀티 셀렉트숍 ‘매그앤매그(MAG/MAG)’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플래그십 스토어란 대표 제품을 진열해 소비자에게 해당 브랜드의 특징을 보여주는 매장이다. 명동 매그앤매그 플래그십 스토어는 패션 의류와 액세서리뿐 아니라 아트 매거진, 음반 등 다양한 제품을 갖출 예정이다. ■ 부산은행-쿠쿠전자 상생펀드 조성부산은행은 압력밥솥 제조업체인 쿠쿠전자㈜와 8일 부산 양산시 교동 쿠쿠전자 본사에서 협약식을 맺고 100억 원의 상생펀드를 함께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부산은행이 75억 원, 쿠쿠전자가 25억 원을 내 만들어지는 상생펀드는 부산지역 중견기업들의 대출 및 이자 감면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원을 받는 업체들은 2%포인트 정도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롯데건설, 요르단 디젤발전소 수주롯데건설은 요르단 국영전력공사가 발주한 600MW급 민간발전사업 디젤발전소를 5억6000만 달러(약 6249억 원)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2014년 5월까지 요르단 알마나카 지역에 16MW급 디젤엔진발전기 38기와 연료저장탱크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롯데건설은 설계, 기자재 조달, 시공과 시운전 등을 일괄도급방식으로 진행한다. ■ CJ제일제당 ‘톡톡 주부 연구원’ 모집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가 만 25∼45세 주부들을 대상으로 ‘톡톡 주부 연구원’을 모집한다. 이들은 4월에서 7월까지 월 2, 3회 CJ제일제당센터에서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내고 활동비를 받는다. 29일까지 CJ온마트 홈페이지(www.cjonmart.net)에 자기소개서와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서를 등록하면 된다.}

■ 통신료 자동이체시 최대 5000원이 통장으로… 하나SK카드 ‘메가캐쉬백2 체크카드’하나SK카드는 지난해 가입 고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로 떠오른 ‘하나SK 메가캐쉬백 체크카드’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메가캐쉬백2 체크카드’를 내놓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과 SK텔레콤의 통합 혜택이 더욱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로 휴대전화요금을 자동 이체하면 월 통신비가 8만 원 이상인 고객은 5000원, 3만 원 이상인 고객은 3000원이 자동으로 통장에 입금된다. 커피빈, 할리스커피에서 커피 값을 5000원 이상 결제할 때마다 1000원이 OK캐쉬백 포인트로 적립되고 SK주유소와 이마트에서 결제하면 OK캐쉬백 포인트가 기본 적립률의 3배로 적립된다. 특별 적립 포인트는 매달 한도가 3000원이다. 또 하나은행 자동화기기(ATM) 출금 수수료가 월 10회 면제되고 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 등 6대 생활밀착형 업소에서 결제하면 2만 원당 200원, 그 외 모든 업종에서는 2만 원당 100원이 통장에 자동 입금된다. 별도의 연회비는 없다. ■ 적은 돈 예금해도 높은 금리가 차곡차곡… IBK기업은행 ‘친서민 섬김 통장’IBK기업은행은 소액예금에 오히려 높은 금리를 줘 서민들도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친(新)서민 섬김 통장’을 판매하고 있다. 상품은 적금과 거치식예금 두 가지다. 이 두 상품 중 하나에 가입하면 500만 원까지 연 4.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3년 만기 적금 기준으로 최고 연 8.2%의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도 이 상품에 가입하면 매일 최종잔액 기준 50만 원까지 연 2.5%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금융 수수료와 기업은행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월 10회)가 아무 조건 없이 면제된다. 우대금리 제공 요건도 기존에는 8개였지만 4개로 줄였다. 가입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인데 상품 종류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자산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3년간 86만 계좌가 판매되는 등 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기업은행의 최장수 대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개인사업자 편의 도모한 사업지원 서비스 제공… 삼성카드 ‘BIZ 3’ 신용카드삼성카드가 선보이고 있는 ‘BIZ 3’ 신용카드는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의 카드사용명세 중 부가가치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을 자동으로 분류해 신고까지 해주는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개인사업자가 별도로 지출 증빙서류를 모아둘 필요가 없는 데다 분실, 훼손 우려도 없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매월 전자세금계산서 250건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제휴를 맺은 전국 세무사사무소 100여 곳에서 세무신고 대행 수수료를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포인트 적립과 함께 2, 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결제연장서비스를 신청하면 신용도에 따라 일시불 청구금액을 1개월간 무이자로 연장할 수 있고 전달 카드 사용금액이 200만 원 이상이면 가맹점 대금 지급일을 1, 2일 단축해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삼성화재 사업장 위험보장용 보험료 3% 할인 △웅진코웨이 렌털료 5% 할인 △KT 텔레캅 신규 가입 5% 할인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회비는 국내 2만8000원, 해외 겸용 3만 원이다.}

《 “생활비 100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 대출 가능한가요?” “네 가능하긴 한데…. 어디서 정보를 얻어 우리에게 연락한 겁니까?”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는 의심이 가득했다. 날카로운 목소리로 연락처를 알게 된 경위를 계속 추궁하듯 물었다. 》“전단지를 주운 뒤 휴대전화에 번호를 저장해 놨다”고 하자 의심이 다소 풀렸는지 “이름이랑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했다.기자는 “거기 미래에셋○○○○ 맞죠?”라고 물어봤다. 상담자는 놀란 듯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맞다”고 했다. 그는 “100만 원 이상 대출도 가능하다”고 적극 영업에 나섰다. 서울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대부업체는 2010년까지는 정식 등록된 ‘합법’ 대부업체였지만 지금은 미등록 상태인 불법 업체였다.○ 비슷한 이름 275개서 160개로 줄어유명 금융회사와 비슷한 이름을 내건 대부업체가 통계상으로는 줄어들고 있지만 상당수 업체들은 미등록 상태로 불법 영업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업체들은 불법인 만큼 높은 이자를 요구하거나 수수료만 떼먹고 연락을 끊는 식의 대출사기를 벌일 소지가 높아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동아일보 경제부가 서울시로부터 받은 지난해 11월 현재 ‘대부업체 등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등록 대부업체 5200여 개 중 유명 금융회사 11곳과 비슷한 이름을 쓰는 업체는 160개에 이르렀다. 이는 앞서 2010년 4월 당시 서울시 등록 대부업체 6500여 개 중 유명 금융회사 이름을 갖다 썼던 275개보다 115개 줄어든 수치다.유명 금융회사의 상호를 쓰는 대부업체가 줄어든 것은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규제에 나선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유명 금융회사의 계열사인 줄 알고 일부 대부업체에 연락했다가 높은 이자를 물거나 대출사기를 당하는 서민이 크게 늘자 ‘눈속임 광고’를 규제하기 위해 대부업체나 대부중개업체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할 때는 ‘대부’ 또는 ‘대부중개’라는 단어를 상호에 꼭 넣도록 법률을 고치고 단속도 적극적으로 했다.하지만 동아일보 경제부가 2010년 당시의 전화번호를 토대로 60여 개 대부업체를 추적한 결과, 이 가운데 10여 곳이 ‘미래에셋○○○○’, ‘우리○○’ 등으로 유명 금융회사의 상호를 쓰면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전화를 받은 직원들은 하나같이 처음에는 상호를 밝히지 않는 등 경계하는 태도를 보였지만 이내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다. 통화가 되지 않은 나머지 업체 50여 곳도 전화번호만 바꾼 채 영업을 하고 있을 소지가 높다.○ 점조직으로 단속도 어려워직장인 A 씨는 지난해 6월 ‘우리파이낸셜’이라는 업체에서 연리 7%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자녀 학자금이 필요했던 A 씨는 700만 원 대출을 신청했다. 상담원은 “신용등급이 좋지 않아 보증 보험료가 필요하다”며 55만 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돈을 보내도 대출금이 들어오지 않아 직접 찾아가봤더니 ‘유령 업체’였다. 수수료만 떼먹고 달아나는 전형적인 대출사기를 당한 것.이처럼 서민의 피해가 우려되지만 불법 대부업체들은 대부분 점조직으로 은밀히 운영돼 단속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 ‘대포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뿌리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추적이 어렵다”면서도 “광고 단계부터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으로 사용된 대포폰을 신속하게 정지시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허자경 인턴기자 고려대 경제학과 4학년 }
IBK기업은행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경영 컨설팅까지 해주는 ‘IBK 청년전용 창업대출’ 상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만 39세 이하인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한 지 3년이 안 된 사람이 대상이며 재원은 기업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400억 원씩 총 8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마련됐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이고 3년간 연 2.7%의 이자만 내면 된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전액 감면된다. 또 업체마다 컨설턴트를 지정해 자금 조달과 재무 등에 대한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전국 영업점에서 상담을 받은 뒤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으면 된다. IBK기업은행 상담콜센터(1566-2566) 및 컨설팅 상담센터(02-6322-5176)로 문의하면 된다.}

"생활비 100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 대출 가능한가요?" "네 가능하긴 한데…. 어디서 정보를 얻어 우리에게 연락한 겁니까?"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는 의심이 가득했다. 날카로운 목소리로 연락처를 알게 된 경위를 계속 추궁하듯 물었다. "전단지를 주운 뒤 휴대전화에 번호를 저장해 놨다"고 하자 의심을 다소 풀렸는지 "이름이랑 연락처를 알려 달라"고 했다. 기자는 "거기 미래에셋○○○○ 맞죠?"라고 물어봤다. 상담자는 놀란 듯 잠시 뜸을 들이더니 "맞다"고 했다. 그는 "100만 원 이상 대출도 가능하다"고 적극 영업에 나섰다. 서울시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대부업체는 2010년까지는 정식 등록된 '합법' 대부업체였지만 지금은 미등록 상태인 불법 업체였다.●사라졌나 했더니 '은밀한 영업' 유명 금융회사와 비슷한 이름을 내건 대부업체의 숫자가 통계상으로는 줄어들고 있지만 상당수 업체들은 미등록 상태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런 업체들은 불법인 만큼 높은 이자를 요구하거나 수수료만 떼먹고 연락을 끊는 식의 대출사기를 벌일 소지가 높아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동아일보 경제부가 서울시로부터 받은 지난해 11월 현재 '대부업체 등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등록 대부업체 5200여 개 중 유명 금융회사 11곳과 비슷한 이름을 쓰는 업체는 160개에 이르렀다. 이는 앞서 2010년 4월 당시 서울시 등록 대부업체 6500여 개 중 유명 금융회사 이름을 갖다 썼던 275개보다 115개 줄어든 수치다. 유명 금융회사의 상호를 쓰는 대부업체 숫자가 줄어든 것은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규제에 나선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유명 금융회사의 계열사인 줄 알고 일부 대부업체에 연락했다가 높은 이자를 물거나 대출사기를 당하는 서민들이 크게 늘자 '눈속임 광고'를 규제하기 위해 대부업체나 대부중개업체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할 때는 '대부' 또는 '대부중개'라는 단어를 상호에 꼭 넣도록 법률을 고치고 단속도 적극적으로 했다. 하지만 동아일보 경제부가 2010년 당시의 전화번호를 토대로 60여 개 대부업체를 추적한 결과, 이 가운데 10여 곳이 '미래에셋○○○○', '우리○○' 등으로 유명 금융회사의 상호를 쓰면서 영업을 하고 있었다. 전화를 받은 직원들은 하나같이 처음에는 상호를 밝히지 않는 등 경계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지만 이내 적극적으로 돈을 빌려주겠다고 했다. 통화가 되지 않은 나머지 업체 50여 곳도 전화번호만 바꾼 채 영업을 하고 있을 소지가 높다.●점조직으로 단속도 어려워 직장인 A 씨는 지난해 6월 '우리파이낸셜'이라는 업체에서 연리 7% 대출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자녀 학자금이 필요했던 A 씨는 700만 원 대출을 신청했다. 상담원은 "신용등급이 좋지 않아 보증 보험료가 필요하다"며 55만 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돈을 보내도 대출금이 들어오지 않아 직접 찾아가봤더니 '유령 업체'였다. 수수료만 떼먹고 달아나는 전형적인 대출사기를 당한 것. 이처럼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되지만 불법 대부업체들은 대부분 점조직으로 은밀히 운영돼 단속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부분 '대포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뿌리며 영업을 하기 때문에 추적이 어렵다"면서도 "광고 단계부터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으로 사용된 대포폰을 신속히 정지시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허자경 인턴기자 고려대 경제학과 4학년}
■ 농가도 양극화…‘매출 0원’ 12만 가구고소득을 올리는 농가와 판매 소득이 거의 없는 농가가 동시에 늘면서 농촌의 양극화가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주가 70세 이상 고령인 농가(37만1500가구)의 80.9%가 농산물을 전혀 판매하지 않거나 판매액이 10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산물 판매가 전혀 없는 농가는 2000년 9만600가구에서 2010년 12만5100가구로 38% 늘었다. 농촌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농산물 판매를 그만두고 자급농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반면 농산물 판매금액이 연간 3000만 원 이상인 농가는 2000년 9만300가구에서 2010년 15만2100가구로 68.4% 늘고 2억 원 이상 초고소득 농가도 같은 기간 1800가구에서 8700가구로 약 5배로 급증했다. ■ 마일리지 車보험 한달새 20만명 가입금융감독원은 5일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이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가 20만 명을 넘은 것과 관련해 보험사들에 “부실판매와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경쟁 자제를 촉구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마일리지 보험은 1월 말까지 총 21만5000여 명이 가입했다.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에 총 146만3000여 명이 가입한 것과 비교하면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마일리지 보험에 가입한 셈. 금감원은 또 마일리지 보험에서 보험료 인상 요인이 생기더라도 기타 보험의 보험료에는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 하나금융, LPGA 크리스티 커 후원하나금융그룹은 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조인식을 열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티 커(35)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후원 기간은 1년이며 앞으로 커는 유니폼과 모자에 하나금융그룹 로고를 붙이고 활동한다. 커는 이번 시즌에 출전하는 LPGA 대회에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에 100달러씩 기부하는 ‘사랑의 버디’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1997년 LPGA에 입문한 커는 지난해 LPGA 상금 순위 2위를 기록하는 등 미국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골프 선수다. ■ 석유공사 美 앵커 유전 지분 일부 매각한국석유공사가 2008년 인수한 미국 멕시코 만 앵커 생산유전 지분 일부를 민간에 매각했다고 5일 밝혔다. 석유공사가 보유한 지분 80% 가운데 29%(약 3500억 원)를 국내 민간투자 펀드에 넘겼다. 석유공사는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신규 유전을 매입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일본에서 엔화표시채권(일명 사무라이본드) 300억 엔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1년 6개월 만기 224억 엔과 2년 만기 76억 엔 규모다. 발행금리는 일본 은행 간 금리(엔 리보)에 각각 1.55%와 1.63%를 더한 1.96%와 2.04%로 결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유럽 재정위기와 북한의 급변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본 시장에서 한국 채권의 발행이 없었다”며 “이번 채권 발행으로 일본 투자자들의 한국에 대한 신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은 이번을 포함해 2008년부터 4차례에 걸쳐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해 1000억 엔의 자금을 조달했다.}

아주캐피탈이 인수한 하나로저축은행은 2일 주주총회를 열어 ‘아주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꾸고 오화경 아주캐피탈 영업총괄 부사장(52·사진)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오 신임대표는 유진증권 애널리스트, HSBC은행 개인금융부 영업총괄본부장 등을 지냈다. 현재 충북 청주 4곳, 충주 1곳, 서울 강남구 삼성동 1곳 등 지점 6곳을 운영하고 있는 아주저축은행은 다음 달 서울 3곳과 경기 1곳에 지점을 신설한 뒤 공식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
◇산업은행 ▽기업금융본부 총괄팀장 △기업금융2실 엄주동 △〃3실 김석균 천호영 △〃4실 김종선 ▽팀장 △기업금융2실 성낙주 △〃3실 강신구 △〃4실 김정원 배영운 ▽성장금융본부 단장 △금천 심재필 ▽팀장 △성장금융실 김근호 송준희 유현석 △영업부 김한균 △가산 이양우 △강남 이영권 △군산 이용호 △금천 연규명 △녹산 박상선 △도곡 조대현 △마포 김동섭 이영형 △부산 박성수 △부천 라풍호 △부평 임홍식 △분당 전태선 △서초 박현수 △수원 김명규 박경태 △시화 김정선 조성호 △안산 이용규 △안양 박성대 △여의도 홍정석 △울산 이해익 △인천 김주민 △일산 박청열 △전주 조인주 △종로 정해근 △진주 이원배 △창원 최동선 △천안 이상권 △청주 최병호 △충주 황종명 ▽개인금융본부 단장 △개인금융실 한관희 황정곤 △KDBdirect실 신배근 ▽총괄팀장 △개인금융실 홍성일 △KDBdirect실 서성호 ▽영업단장 △강남 최경숙 △거제 권진욱 △노원 이미경 △마포 김동우 △서초 김재근 △압구정 이숙진 △여의도 이항희 △종로 김규수 ▽팀장 △개인금융실 강창호 김훈 박영호 손경상 전재균 채경채 △KDBdirect실 권정학 김경열 이근환 이석원 최진성 △영업부 전정임 △안양 이도룡 ▽자본시장본부 팀장 △발행시장실 엄범용 임용한 △M&A실 이준성 △컨설팅사업실 박태호 송만원 ▽투자금융본부 팀장 △투자금융실 조시윤 △기업구조조정실 민철기 ▽국제금융본부 단장 △국제금융실 이병호 △트레이딩센터 김창균 ▽팀장 △국제금융실 고송 권용일 이호국 전용석 △외환영업실 김민병 박현규 △트레이딩센터 백택진 오병돈 윤현영 이정하 △자금거래실 김노현 이은규 △KDB아일랜드 마국환 △KDB브라질 김용훈 △KDBUz 배성호 ▽기획관리본부 단장 △종합기획부 오진교 △홍보실 이규식 ▽팀장 △종합기획부 심방무 장병익 정병철 최원 △법무실 김명수 박규찬 △인사부 박종필 양기호 ▽재무본부 팀장 △재무기획부 신은용 △자금부 유희빈 △자금결제실 김종덕 ▽심사평가본부 단장 △조사분석부 백대영 ▽팀장 △심사1부 장천기 △심사2부 김용희 △조사분석부 강한호 김선홍 김성수 이윤재 △기술평가부 노형복 박형일 ▽리스크관리본부 단장 △리스크관리부 김명준 ▽팀장 △리스크관리부 고관식 김동구 김수길 김영인 이원식 ▽PF센터 팀장 △PF1실 이희준 △PF2실 이재원 ▽연금신탁센터 팀장 △연금사업실 김진우 윤태섭 ▽PE센터 팀장 △KDB PE 조경주 ▽IT센터 팀장 △정보시스템부 김승렬 △Core뱅킹전산실 황수범 △e-뱅킹전산실 류장식 △검사부 팀장 성낙범 이승호 최대현 ◇산은금융지주 ▽팀장 △경영지원실 조인현 △감사실 김종록 △전략추진실 윤병길 △재무실 고상필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금오 한상복 △범어동 김성목 △봉덕 정영표 △신갈 조영주 △야탑역WM센터 권현숙 △약수역 홍순한 △영통 송수찬 △잠실트리지움 정지복 ▽기업지점장 △구로 문병성 △방배동 박형근 △부천 이덕주 △사상 이영근 △역삼동 정석한 △충무동 임채호 △하남공단 박귀호 △대기업SRM지점장 이복성 △개인ARM지점장 김경숙 김기우 김의경 신철식 이충원 조환주 △기업ARM지점장 김경수 박승식 오성록 장철웅 ▽본점팀장 △마케팅지원팀 박정순 △하이닉스팀 최민규 △IB여신팀 변상문 △자금결제지원팀 장광환 △개인사업본부재무지원팀 김정한 △카드승인시스템팀 김상석 △Asset Management팀 김재화 △Project/Structured Finance팀 정종민 △준법감시본부 조사역 윤종선 ◇유진투자증권 △Retail전략팀장 정재묵 △영업지원〃 신희철 ◇동양생명 ▽팀장 △FC전략 조현석 △IRA마케팅 이형석 △퇴직연금2 이광찬 ▽센터장 △부평 정승호 △청주 장귀빈 △스카이CJ 오창훈 ▽파트장 △IT기획정보보호 류성근 ◇한국인삼공사 △영업본부장 원성희 △영업본부 e-Biz실장 전필주 △고려인삼창 SCM부장 이승욱 △해외기획부장 이승용 △서부원료사업소장 김준기 △생약사업소장 조성만 △일본사업부장대행 김용범 △마케팅본부장 김창렬 △R&D본부장 장일무 △동서울본부장 강동수 △동부원료사업소장 문호은 △원료사업실장 김시동 △생약사업실장 정지철 △영남본부장 이재근 △신유통사업부장 주계종 △원료관리부장 박종곤 △생약2부장 권순익 △북부원료사업소장 염주섭 △남부원료사업소장 이종혁 △해외법인지원TF팀장 백종성 △제품3부장 박동석 △자재부장 권복환}
하나은행은 영어와 베트남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뱅킹 애플리케이션 ‘하나N mini’를 1일 선보였다. 간편하고 빠른 거래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해 조회와 이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으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와 베트남어를 지원하고 해외송금도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 또는 하나은행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사이트(m.hanabank.com/download)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원 가능 외국어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드사들의 ‘몸집 불리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002년 카드대란이 일어난 지 10년 만에 ‘제2의 카드대란’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카드사들의 총 자산은 79조3000억 원으로 집계돼 카드대란 직후인 2003년의 78조9000억 원을 넘어섰다. 카드사들의 자산은 2008년 65조 원, 2009년 65조9000억 원, 2010년 75조6000억 원으로 계속 증가해 왔다. 구조조정을 통해 규모를 줄이던 카드사들이 최근 규제가 느슨해진 틈을 타 몸집을 다시 불리고 있는 것.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실적도 558조1000억 원으로 2010년보다 40조7000억 원 늘어났다. 카드대출 잔액은 28조2000억 원으로 2010년보다 300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저신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카드론 잔액은 15조8000억 원으로 2010년보다 3000억 원 늘어났다. 12조4000억 원에 이르는 현금서비스의 대출 연체율 역시 1.8%까지 올라 전체 가계대출 연체율(0.7%)의 두 배를 넘은 상황이다. 금융권에서는 “카드사들이 ‘가계대출 폭탄’을 계속 키우고 있다”며 ‘제2의 카드대란’ 가능성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2002년 때와는 상황이 다르다는 주장도 팽팽히 맞선다. 대형 카드사의 한 관계자는 “카드대란 이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충분히 자본을 확보해왔기 때문에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