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김예슬 기자

동아일보 디지털랩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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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예슬 기자입니다.

seul56@donga.com

취재분야

2026-05-23~2026-06-22
정치일반19%
사건·범죄18%
사회일반18%
국제일반16%
검찰-법원판결11%
경제일반7%
사고4%
문화 일반3%
정당2%
대통령2%
  • 코스피, 장중 6750선 터치…또 사상 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30일 장 초반 6750선을 터치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돌파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종가와 비교해 0.72% 상승한 6739.39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피는 장중 6750.27까지 터치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33%)와 SK하이닉스(2.01%)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코스닥도 전일 대비 0.37% 오른 1224.75에 개장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7.5원 오른 1486.5원에 출발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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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노동자 22차례 ‘박치기’로 뇌진탕…40대 관리자 입건

    경기 화성시 한 제조공장에서 40대 한국인 관리자가 20대 베트남 국적 외국인 노동자에게 ‘박치기’를 하는 등 폭행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화성서부경찰서는 A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1월 화성시 소재 한 화장품 용기 제조 공장 기숙사에서 외국인 노동자 B 씨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고 22번 박치기 한 혐의를 받고 있다.폭행으로 인해 B 씨는 뇌진탕 등 상해를 입었으나 A 씨로부터 치료비 등 60만 원을 받고 합의했다.사건이 알려지자 경찰은 B 씨에 대한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고, A 씨를 입건했다.경찰 조사에서 B 씨는 “A 씨의 처벌을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사건이 발생했던 공장에서 일을 그만둔 상태다. 경찰은 합의 과정에서 회사 차원의 강압 등이 있었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또 A 씨 신원을 파악해 소재를 확인하는 등 조만간 그를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방고용노동청도 조사팀을 꾸려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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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소풍 발언’ 역풍에…靑 “교사 본연의 의무 보장하자는 것”

    청와대는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학교 현장에서 안전사고 우려 등 탓에 소풍, 수학여행 등 체험 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을 지적한 것에 대해 “현장 학습 중 발생한 안전사고로부터 교사를 두텁게 보호하자고 하는 부분들, 교원들이 받는 과중한 업무로부터 본연의 의무를 보장해 주자고 했던 게 대통령 말씀에 좀 더 부합한다”고 밝혔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국회의원 초청 오찬간담회’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개정 법령과 내용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앞서 이 대통령이 전날 학교에서 소풍·수학여행 등이 위축된 것을 두고 “책임을 안 지려고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빼앗는 것”이라고 발언하자 교원단체들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교사들은 학생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들에게 과도한 형사책임을 묻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강 수석대변인은 “구체적 개정이나 개정 내용은 현장 의견 수렴 중이고, 법률 검토를 거쳐서 국회 논의 후 마련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송 과정에서도 교사 개인이 그 문제에 직면한다기보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 법률 대응 및 배상에 도움 요청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이 주재한 비교섭단체 및 무소속 의원 오찬 간담회에서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 추진을 건의하기도 했다.천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소풍이나 수련회, 수학여행을 말씀하시면서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근다는 말을 했는데 여러 선생님들 말을 들어보니 구더기 무서운 게 아니라 장 담그다가 장독이 깨졌을 때 일선 선생님들이 독박 책임을 지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대통령께서 일선 선생님들이 민원을 받지 않고 신경 안 써도 되는 민원 처리 시스템의 문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선생님들이 경찰서나 법원을 다니지 않게 하는 교사 소송 국가 책임제를 추진해준다면 교육 현장이 훨씬 더 활기차고 학생들이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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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선대위원장 안 맡나…국힘 “사실 아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선거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나는 방안이 당내에서 거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안다”고 일축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2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선대위 구성은 특정인을 배제하는 과정이 아니라 당 자산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승리라는 시너지로 묶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의 중요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그 과정에서 결집시키고 부동층과 무당층을 끌어안는지가 주요 관건”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당이 가진 중요한 자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치하리라 생각한다. 선대위 구성도 그 차원에서 진행되리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선거대책위원회가 5월 초 대부분의 형태가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년과 비춰보더라도 지난 선거와 비춰봐도 그렇게 늦은 건 아니다”라며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 많은 분들의 목소리가 모아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공동 선대위원장설’과 관련해선 “언급하신 세 분은 당의 중요한 역할을 해오신 분들이고, 지역적으로나 정책적으로 특색을 지닌 분들이기 때문에, 선대위 구성에 있어서 중대한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어 “그 차원에서 장 대표가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추천을 요청했고, 송 원내대표께서 그분들에게 의중을 말씀하신 거로 안다”면서 “장 대표도 이러한 의중을 전달받고 어떤 형태의 선대위가 가장 효과적으로 국민의힘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지 고민하는 과정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중진인 김기현 나경원 안철수 의원에게 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진 의원들이 선대위원장 제안을 정식 수락한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박 수석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확답이나 거부 의사를 밝힌 분은 알지 못한다. 들은 바도 없다”면서 “다만 당이 다양한 스펙트럼 가진 정당으로서 다양한 목소리가 모아질 선대위 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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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질문’에 답변 제대로 못하면 미국 비자 안준다

    미국 국무부가 본국 귀국이 두렵다고 말하는 임시 비자 신청자에게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다는 지침을 새롭게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이 입수해 보도한 미 국무부 전문에 따르면 해당 전문에는 전 세계 모든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에 비자 인터뷰를 진행하는 조건으로 신청자들에게 ‘귀국 후 학대받을 우려가 없다’는 확답을 받도록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비자 신청자는 “귀하의 국적국 또는 마지막 거주지에서 위해나 학대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귀하는 국적국 또는 영주 거주지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합니까?” 등 두 가지 질문 중에 하나라도 “예”라고 답하거나 답변을 거부할 경우, 비자 발급이 거부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해당 지침은 비자 발급 과정에서 외국인들이 자신을 허위로 소개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고안됐다고 명시하고 있다. 국무부는 또한 지침에서 “미국 내에서 망명을 신청하는 외국인 수가 많은 것은 많은 이들이 비자 신청 및 입국 과정에서 (망명) 의도를 영사에게 허위로 진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기존 지침에 따라 수집한 비자 신청자 정보로는 본국 귀국 시 위해나 학대를 우려하는 신청자를 식별하기에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침은 미국에서 망명을 허가받는 외국인의 수를 대폭 제한하려는 최근 트럼프 행정부 노력의 일환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백인을 제외한 거의 모든 난민의 입국을 금지하면서 난민 신청 과정과 이민 정책 모두에 급격한 제한을 가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미국 시민에 대한 위험 등을 꼽았다. 다만, 이는 미국 현행법 등과 충돌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법과 1951년 제정된 난민협약에 따르면 망명 신청 권리는 어떻게 입국했는지, 비자 담당 영사에게 무엇을 말했는지에 따라 제한되지 않는다.비판론자들은 단 한 번의 “예”라는 답변만으로도 이러한 길이 막힐 수 있으며, 이는 난민 협약에 따른 미국의 의무를 위반하는 행위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날 발표된 지침은 가정 폭력 피해자, 살해 위협을 받은 언론인, 박해받는 소수 종교인 등 박해 피해자들이 미국에 도착하기도 전에 걸러내는 ‘스크리닝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위증을 유도할 위험도 있다. 본국 송환을 두려워하는 것이 정당함에도 ​​불구하고 비자 발급을 위해 “아니요”라고 답변한 신청자는 연방 공무원에게 중대한 허위 진술을 한 것으로 간주돼 미국 입국이 영구적으로 금지될 수 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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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4명 텔레그램 성착취 ‘목사방’ 김녹완, 2심도 무기징역

    역대 최대 규모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만들어 텔레그램 성 착취방을 운영해 수백 명의 성착취 영상을 제작·유포한 김녹완(34)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사회에 경종을 울려 모방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김성수)는 29일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성 착취물 및 불법 영상물 제작 유포, 불법 촬영물 이용 강요 및 유사강간 등 혐의를 받는 김녹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아울러 10년간 정보공개·고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 10년간 취업 제한,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자경단 조직원을 포섭, 교육하고 범행을 지시한 일명 ‘선임 전도사’ 강모 씨에게도 1심과 같은 징역 4년과 취업제한 5년이 선고됐다. ‘전도사’ 또는 ‘예비 전도사’로 활동하며 피해자 물색, 텔레그램 채널 운영, 성 착취물 제작·배포, 피해자 협박 등을 일삼은 9명 중 4명은 징역형, 5명은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재판부는 “피고인(김녹완)은 4년 5개월여에 걸쳐 지속해서 범행을 저질렀고 유죄로 인정된 죄명만 25개”라며 “범행 기간 동안 일부 가담자가 수사기관에 적발됐는데도 피고인은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피해자를 협박해 계속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온라인에 유포된 허위 영상물 중 상당 부분이 현재까지도 온라인에서 떠돌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재판부는 또 “피해자들의 성 착취물을 소지한 점을 이용해 협박하고 심리적으로 지배했다”며 “피고인의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행태는 피해자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수치심과 모욕감을 가져다줬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김녹완은 2020년 5월 텔레그램에서 피라미드형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만들어 올해 1월까지 남녀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협박·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자 중 10대는 159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녹완과 자경단 조직원들은 아동·청소년 피해자 49명의 성 착취물 1090개를 제작하고 이 중 36명의 성 착취물을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성인 피해자 10명을 협박해 나체사진 286장을 촬영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자신이 섭외한 남성(오프남)과 성관계하지 않으면 나체 사진을 유포할 것처럼 협박한 후, 본인이 ‘오프남’으로 행세해 아동·청소년 피해자 9명을 강간한 혐의도 있다. 김녹완은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목사’라고 부르도록 해 ‘목사방’으로도 불렸다. 조직원에게는 ‘전도사’, ‘예비 전도사’ 등 직위를 부여하고, 전도사가 김녹완과 예비 전도사 사이를 잇는 체계를 만든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1심은 김녹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1심은 “피고인은 공범을 통해 피해자의 아버지에게 성관계 영상을 전송하고, 피해자의 직장에까지 찾아가 협박을 일삼기도 하는 등 범행 수법 또한 매우 잔혹하고 악랄하다”며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시키는 무기징역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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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학대의심 3살 “머리 손상 사망…인위적 외부 충격 가능성”

    경기 양주시에서 학대 의심 사고로 숨진 3살 남아의 사인이 두부 손상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결론이 나왔다. 29일 경기북부경찰청은 전날 국과수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부검감정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부검감정서에는 “비우발적 외력에 의한 가능성을 고려해보아야 하나, 부검만으로는 단정할 수 없다”는 내용도 포함됐다.국과수는 A 군의 복부에서 과거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출혈 흔적도 함께 발견했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토대로 숨진 아동이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건 경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앞서 3살 A 군은 지난 9일 오후 6시44분경 양주시 옥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고, 뇌수술을 받았으나 닷새 만인 14일 끝내 숨졌다.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부모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한 결과 유의미한 증거를 확보했다. 최근 2년간 부부가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훈육’을 명목으로 아들을 학대한 내용이 담겼다.경찰은 A 군의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해 조사했고 이 중 친부 B 씨에게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다만, 아내는 다자녀가정인 점을 고려해 석방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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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세청장 “편법 증여, 생각 말라…걸리면 가산세 40%” 경고

    임광현 국세청장이 29일 “정상적으로 증여세를 내면 양도가 증여보다 세 부담이 적은데, 증여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인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주택을 편법 증여하는 사례가 있다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도 했다.임 청장은 이날 자신의 X를 통해 다주택자가 10년 동안 보유한 시가 30억 원(10년 전 시가 10억 원)의 대치동 아파트 시뮬레이션 결과를 소개하며 “양도 차익이 20억이나 되는데도 5월 9일 전에 양도하면 6억5000만 원의 세금이 나오는데 반해 ​증여하는 경우 13억8000만 원으로 2배 넘게 세액이 급증했다”며 “과연 이 세금을 다 내고 증여하고 있을까”라고 짚었다.그러면서 “시장에서는 다주택자 중과유예 종료를 앞두고 주택을 증여하는 사례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실제로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증여는 3075건으로 전년보다 94.4%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정당한 증여는 존중되고 보호받아야 한다”면서도 “세금을 피하기 위한 편법증여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강조했다.임 청장은 편법 증여에 대한 철저한 검증도 예고했다. 그는 “대출 낀 주택 증여 후 부모가 대신 상환하는 사례, 고가 아파트를 시가보다 낮게 평가해 증여하는 사례 등 국세청이 철저히 전부 검증할 계획”이라며 “자칫 원래 납부할 세액에 추가적으로 40%에 이르는 가산세를 물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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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둘기 먹으려” 대나무밭서 탕 탕…불법총기로 사냥한 태국인들

    불법 총기를 만들어 대나무밭에서 비둘기를 사냥한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비둘기를 사냥해서 먹으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총포화약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태국 국적 A 씨(30대)와 B 씨(30대)를 검거한 뒤 이들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지난달 16일 오후 익산시 용안면의 대나무밭에서 불법으로 제작한 총기로 비둘기를 사냥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직접 만든 모의 공기총으로 사냥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총소리가 난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모의 공기총 4정과 쇠구슬 실탄 20여 개를 발견했다. A 씨 등은 경찰이 접근하자 차량과 총기류 등을 버리고 곧바로 달아났다.경찰은 이후 이들의 인적사항을 특정한 뒤 추적에 나섰고, 지난달 27일 오후 6시경 총기를 제작한 A 씨와 B 씨를 각각 경북 청송군의 한 사과 농장과 충남 부여군의 한 농장에서 검거했다. 이들은 합법적으로 비자를 받고 한국에 입국했지만 비자 기한이 만료돼 미등록 외국인(불법체류자)로 근무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비둘기를 사냥해서 먹으려고 그랬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 등의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고 신병은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했다. 또 이들에겐 강제 출국 및 입국 금지 조치가 진행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제 총기 등 불법 무기류 제조·소지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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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트럼프·찰스 3세 회동 사진에 “두 명의 왕” 표현 논란

    백악관이 28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영국 국왕 찰스 3세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두 명의 왕”이라는 문구를 붙여 논란이 일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X 공식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과 찰스 3세가 백악관에서 회동하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는 “TWO KINGS(두 왕)”라는 문구와 왕관 모양 이모티콘이 포함돼 있다. 이 게시물이 게재된 직후 일각에서는 ‘노 킹스(NoKings·왕은 없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트럼프 대통령이 군주처럼 통치하고 있다는 비난을 해 온 반대 세력을 조롱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필립 리커 전 미 국무부 차관보는 영국 LBC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좀 창피한 일”이라며 “이른바 ‘노 킹스’ 운동을 겨냥해 또 한 번 정치적 조롱을 던진 것 같아 보인다”고 지적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원인으로 최근 미 전역에서 이어져 온 반(反)트럼프 세력의 ‘노 킹스’ 시위를 꼽기도 했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콜 토머스 앨런(31)이 시위에 참석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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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찰스3세 어깨 툭툭 논란…“왕실의전 위반” vs “친근함 표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어깨를 툭툭 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 영국 왕실의 의전을 어겼다는 지적이 있는 반면, 친근함을 나타낸 것이라는 반박도 나왔다.영국 더 미러 등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는 백악관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카밀라 왕비를 맞이했다.찰스 3세 국왕 부부는 백악관을 방문해 환영식에 참석했고, 트럼프 부부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와 악수를 나눴고, 멜라니아 여사는 카밀라 왕비의 양쪽 볼에 입을 맞췄다. 이후 두 사람은 기자들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며 간단한 소감을 주고받았다.사진 촬영이 끝난 뒤 이들은 백악관 본관에서 열리는 가든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안으로 향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렸다. 일부 매체는 이러한 행동이 왕족이 먼저 나서지 않는 한 먼저 다가가 신체 접촉을 해서는 안 된다는 영국 왕실의 관례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신체 언어 전문가인 주디 제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이 친근함을 나타내기 위한 정치적 의도라고 분석했다.그는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들어올 때 팔을 만진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더 강해 보였다”면서 “이번 만남은 지난번 만남(2025년 9월) 때 보여줬던 지나치게 과격한 의례와는 달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소 차분한 모습을 보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의 진정한 우정을 나타내는 ‘특별한’ 제스처를 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찰스 3세가 이러한 의전 위반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고 언급했다. 제임스는 ”찰스 3세 국왕은 어머니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보다 그 문제에 대해 더 관대한 태도를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도 트럼프답지 않게 매우 절제된 것이었다”면서 “찰스 3세 국왕을 안으로 안내하기 위한 가볍고 조심스러우며 정중한 손길일 뿐이었다”라고 부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왕실 결례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영국 국빈 방문 때는 찰스 3세의 팔꿈치를 잡아 논란이 불거졌고, 2018년에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등을 보이고 먼저 의장대 앞을 걸어 나간 바 있다. 한편 24일(현지시간)에는 찰스 3세의 첫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백악관 인근 거리에 호주 국기가 잘못 게양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워싱턴 일대에는 찰스 3세를 환영하기 위해 230여개의 영국 국기가 설치됐다. 하지만 호주 국기 15개도 포함됐고, 해당 호주 국기는 뒤늦게 영국 국기로 교체됐다. 찰스 3세는 27~30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방미로, 로이터는 “찰스 3세 재위 기간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해외 순방”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이스라엘-이란 전쟁을 둘러싸고 미국-영국 관계가 악화한 가운데, 양국 관계의 해빙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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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윗집 반려견 소음에 1년간 고통” 흉기 휘두른 50대 살인미수 기소

    제주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이웃집 반려견 소음에 격분해 흉기를 들고 찾아간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28일 제주지검은 A 씨(50대)를 살인미수 혐의으로 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경 제주시 연동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흉기를 들고 위층에 살던 B 씨 주거지를 찾아가 그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현관문을 연 B 씨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고 흉기를 휘둘렀다. 다행히 B 씨는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최고 위급사항인 ‘코드제로’를 발령해 대응했다. 또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약 1년 전부터 개 짖는 소리 등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당시 상황과 증거, 진술 등을 종합해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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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서 통근열차 충돌, 최소 14명 사망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외곽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최소 14명이 숨졌다.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약 25㎞ 떨어진 베카시 티무르 역에서 통근 열차와 장거리 열차가 충돌했다. 인도네시아 국영 철도회사 PT KAI의 바비 라시딘 최고경영자(CEO)는 사망자 수 14명, 부상자 수는 8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구조대가 잔해에 갇힌 생존자 구조 작업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 사고는 통근 열차가 선로에서 택시와 충돌하면서 시작됐다. 이 충돌로 인해 2번째 통근 열차는 역에 정차해야 했고, 약 한 시간 뒤 3번째 열차인 장거리 통근 열차가 역으로 진입하던 중 2번째 열차의 여성 전용 칸을 들이받으면서 피해가 커졌다. 구조 당국은 여성 전용 객차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수색 구조 기관의 수장인 모하마드 샤피이는 희생자 전원이 여성이었으며 대부분 잔해에 깔렸다고 말했다. 그는 “신중한 구조 작업을 위해서는 특정 기술을 가진 인력이 필요했다”고 전했다. 사고 목격자들은 열차 충돌 당시 일부 사람들이 공포에 질려 큰 비명을 질렀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들은 이번 충돌 사고로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베카시의 한 병원을 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기찻길 인근에 고가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당국이 이번 충돌 사고를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철도망의 상당 부분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인도네시아 국가교통안전위원회(KNKT)는 사고의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는 열차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2024년에는 서자바 주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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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자 성폭행 혐의’ 뮤지컬 배우 남경주 기소

    제자 성폭행 의혹을 받는 유명 뮤지컬 배우 남경주 씨(63)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28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검사 박지나)는 24일 피감독자간음 혐의로 남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남 씨는 지난해 서울 서초구에서 사회적 지위 등을 이용해 제자인 A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남 씨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씨 측은 검찰에 형사조정회부를 요청해 합의를 시도했으나 A 씨 측이 거부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알려졌다.형사조정회부는 검찰청 형사조정위원회가 가해자와 피해자 간 원만한 합의를 주선해 재판 없이 상호 합의를 유도하는 절차다.남 씨는 1982년 연극 ‘보이체크’로 데뷔했다. 그는 1세대 뮤지컬 배우로 ‘시카고’, ‘맘마미아’ 등 유명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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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김창민 감독 폭행 사망’ 피의자 2명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고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의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박신영)는 김 감독에게 상해를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 씨 등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A 씨 등은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1시경 구리시 수택동의 한 식당 앞에서 시비가 붙은 김 감독을 주먹 등으로 여러 차례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김 감독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과 식사하던 중 다른 손님들과 언쟁이 벌어졌고,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김 감독은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뇌출혈 증세가 확인됐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가 보름여 만인 11월 7일 뇌사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장기기증을 통해 4명에게 장기를 나눈 뒤 세상을 떠났다. A 씨는 당시 김 감독을 직접 폭행한 인물이다. 경찰은 김 감독이 숨지기 전 A 씨 1명만 피의자로 특정한 뒤 중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경찰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현장에 있던 B 씨를 추가 입건했다. B 씨는 식당 내부에서 김 감독에게 헤드락을 걸었던 인물로, 식당 밖 폐쇄회로(CC)TV에는 김 감독의 옷을 잡고 끌고 가는 장면이 담겼다.이후 A 씨와 B 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이달 초 유족 측은 수사가 부실하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해 왔다. 김 감독 사건을 송치 받은 검찰은 형사2부를 중심으로 전담수사팀을 꾸려 사건을 재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김 감독의 의료기록 등을 살펴본 뒤 사건 현장에 있던 김 감독의 아들의 진술과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A 씨의 일행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또 A 씨 등 피의자 2명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거쳐 24일 피의자 2명에 대한 피의자신문 절차를 진행했다.검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의 혐의 입증에 만전을 기해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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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고쳐줄게”…길거리서 미성년자 추행한 60대

    고장난 자전거를 고쳐주겠다며 13세 미만 여아에게 접근해 강제추행을 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6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A 씨는 24일 오후 7시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길거리에서 13세 미만인 B 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그는 “고장난 자전거를 고쳐주겠다”며 접근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 26일 A 씨를 검거했다. 이후 경찰은 피해자가 만 13세 미만인 점을 감안해 사건을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로 이첩했다.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청으로 이송되면 피의자를 불러내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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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왜 자꾸 외국군 없으면 자체방위 어렵단 불안감 갖나”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가란 국가 스스로 지켜야지, 왜 의존을 하느냐”며 “일각에서라도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지지 않게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향해 “최근 이런저런 이유로 군사안보 분야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분들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한미군을 제외한 한국 자체 군사력이 세계 5위라는 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왜 자꾸 우리가 무슨 외국 군대 없으면 마치 자체 방위가 어려운 것 같은 그런 불안감을 갖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국가란 국가 스스로 지켜야지, 왜 의존하느냐”며 “당연히, 그리고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느냐. 한때 어려울 때 있었지만 이젠 국민들의 뛰어난 노력으로 지금은 아니지 않느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라도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가지지 않게 해야 한다”며 “자신감을 갖고 당연히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우리가 현재 상태로도 충분히 역량이 되고, 앞으로 더 국방비 지출을 늘릴 것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국민이 충분히 인식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체 작전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이 “자체적인 군사작전 역량은 준비하고 있나”라고 묻자 안 장관은 “지금 매 분기별로 하고 있고 작전성 검토를 새로 업데이트해서 계속 연구 개발 중이다”라고 답했다. 또 이 대통령은 “우리 스스로 방어하고 전략·작전계획을 짜고 할 준비를 해놔야 한다”라며 “전술과 전략 모두 충분히 스스로 할 수 있게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안 장관은 “그런 차원에서 전작권 회수도 앞당길 수 있는 여러 유무형의 정신적 자산과 전략체계도 다 갖추고 있다”고 답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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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격 만찬’ 대통령-부통령 집결했는데…‘지정 생존자’ 없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출입기자협회(WHCA) 만찬 행사 당시 ‘지정생존자’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만찬 행사 전에 관련 대화는 있었지만, 승계 순위에 있는 여러 장관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기에 한 명의 지정생존자를 정해두는 것이 불필요했다”고 밝혔다.‘지정생존자’는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승계 상위 순위에 있는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형 행사 때, 정부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별도 장소에 격리돼 보호받는 미 정부 고위 관료를 뜻한다. 갑작스러운 만일의 사태가 발생했을때 행정부 기능이 마비되지 않도록 특정 각료를 정해두는 것이다. 당시 만찬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JD밴스 부통령,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모두 참석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미국 행정부와 의회 등 정치권 최고위 인사들이 총출동하다시피 한 행사를 앞두고 지정생존자를 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토드 블랜치 미 법무장관 대행은 백악관 기자단 만찬이 총격 사건으로 갑작스럽게 종료된 후, 당시 지정생존자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았으나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블랜치 대행은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서 ‘어제 만찬은 대통령, 부통령, 하원의장, 국무장관 등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 특별한 자리였다”며 “대통령에게 실제로 무슨 일이 생겼을 경우,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은 국가 승계 서열 6위 안에 드는 최고 지도자 5명이다. 대비 계획이 있었는가’라는 마가렛 브레넨 앵커의 질문에 답변을 피했다.다만, 블랜치 대행은 총격 사건 이후에도 트럼프 행정부는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행사를 가질 것이라는 내용의 장황한 연설을 늘어놓았다. 그는 ”우리는 어젯밤에 했던 일들을 이 행정부에서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 사람이 우리를 겁주려는 것이 목표였다면, 그는 실패했다”면서 “당시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모두 안전했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만찬장 총격 사건을 떠올리며 “우리는 미친 세상에 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CBS인터뷰에서 전날 워싱턴DC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나는 삶을 이해한다”고 답했다. 이어 “나는 민주당의 혐오 발언이 훨씬 더 위험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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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 “안전사고 걱정에 소풍 안간다?…구더기 생길까 장독 없애나”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소풍이나 수학여행도 수업의 일부 아닌가”라며 최근 학교 현장에서 외부 활동과 체험 학습이 위축되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구더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 장독을 없애면 안 된다”라며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18회 국무회의에서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향해 “단체 활동을 통해서 배우는 것도 있고 현장 체험도 큰 학습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주로 혹시 안전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위험 또는 관리 책임을 부과당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걱정 때문에 이러는 경향이 있다”라며 “구더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어 장독을 없애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최근 학교 현장 안팎에서 학생들의 안전 사고 우려, 학부모 민원 등 때문에 외부 소풍이나 현장학습이 점점 사라진다는 보도를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이어 “단체 활동에 문제가 있으면 교정을 하고 안전 문제가 있으면 비용을 지원해 안전 요원을 충분히 보강을 하는 (방법도 있다)”며 “선생님의 수업 관리에 부담이 생기면 인력을 추가로 채용해 안전 요원을 데리고 가면 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대응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빼앗는 것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교사의 인권과 교육활동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교권과 학생 인권은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 정부는 실질적 조건 보호 강화 방안과 함께 교육 현장에 안정을 위한 해법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교육, 공교육 정상화는 학생은 물론 교육의 또 하나의 주체인 교사의 인권과 권위도 보호되는 데에서 출발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과중한 행정업무를 줄이고 수업과 학생의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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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들고 보안 검색대 돌진…영상 속 용의자, 요원과 총격전도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행사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다수의 무기를 소지한 채 보안 검색대로 전속력으로 돌진하다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건 이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이 남성이 보안 검색대로 돌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25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총격 사건 이후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24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보안 요원들이 행사장 밖 검색대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전속력으로 돌진했다. 이에 보안 요원들은 총을 꺼내 대응에 나섰고 곧바로 그를 제압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CNN 등에 따르면 산탄총과 권총, 여러 개의 흉기로 무장한 남성이 행사장 보안 검색대로 접근하다가 제지되는 과정에서 총격전이 벌어졌다.당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비밀경호국 검문소를 통과하려다 집행관들에 의해 저지됐으며, 이 과정에서 용의자와 법 집행관들 사이에 총격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목격자에 따르면 총격 사건 발생 당시 무장한 남성은 보안 구역 밖에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검문소를 통과하려는 순간 집행관들이 이를 저지하면서 상황이 격화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에린 티엘만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무장한 남성이 보안 검색대를 지나간 뒤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진술했다. 그는 탄창이 달린 소총을 메고 있던 남성이 비밀경호국 요원의 총에 맞아 쓰러졌다고 했다. 또 현장에서 세 발의 총성이 들렸으며, 이 남성이 총을 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총격 사건 발생 직후 백악관으로 피신한 뒤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건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용의자가 연회장 문에 근접조차 하지 못했다”면서 총격범이 자신과 상당한 거리에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제프리 캐럴 워싱턴 DC 경찰국장은 용의자가 이날 백악관 기자단 만찬이 열렸던 힐튼 호텔 투숙객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그는 “초기 정보에 따르면, 그는 이 호텔 투숙객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호텔 객실 하나를 확보했으며, 그 안에 무엇이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적절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용의자가 단독으로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 202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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